인게이지(만화)
1. 개요
박성규 작가[1] 가 월간 만화잡지 《부킹》에 연재하였던 밀리터리 SF 만화. 전 3권 완결.
근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쟁의 판도를 바꿀지도 모르는 신병기 ATF와 그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기억을 잃은 소년 주시현이 또다른 ATF의 사용자 송하영과 함께 그를 노리는 세력들과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2. 상세
작가 본인이 매니아, 특히 밀리터리쪽에 관심이 높아서 그런지 작중에서 나오는 병기의 그림묘사도가 매우 높다. 그외에 단행본 후기에 있는 병기 설정도 매우 새심하게 잘 짜여져있어서 본편의 설정과 연결이 자연스럽다. 직접 방아쇠를 당겨야 발사되는 파워드 슈트용 병기를 '''80년대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물건'''이라 까기도 했다. [2]
단점이 있다면 중간에 끊긴 것도 그렇지만 첫작답게 스토리가 매우 묘한 것과 매니악한 부분이나 패러디가 많아서 패러디를 모르거나 남성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보기에 따라서 조금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3]
작가 본인 말에 따르면 엄밀히 따져 사람이 입고 싸우는 ATF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ATF에 노출이 많은 건 그런 작가의 의욕을 보강하기 위한 에로티시즘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작가가 여성 캐릭터들 컵 사이즈는 기억해도 정확한 둘레를 다 까먹었다!'''
불행히도 판매부수가 적어서 잡지사에서 연재종료를 통보하였고 결국 11권 분량이던 원 설정을 갈아엎고, 3권 분량으로 조기완결 되었다. . # 일단 작가 본인은 2부 형식으로 다시 연재를 재게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동인지로 완결 내려고 해도 최소 5권 분량은 더 그려야 해서 무리라는 듯.
판매부수가 적은 이유는 무리하게 패러디에 치중한 나머지 작품 본연의 재미가 어필되지 못하고, 특정 분야를 공략하기에는 한국의 시장이 너무 좁은 탓으로 보인다. 일본과는 달리 특정 연령대를 공략하는 잡지가 없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대상의 잡지인 "부킹"에서 연재된 것도 작품이 사랑받지 못한 이유로 보인다.
좀 더 큰 시선에서 이야기하자면, 만화가 연재된 부킹은 찬스에 비해 판매량 면에서 압도적으로 부진하다. 창간호부터 계속 격주간으로 발행 되던 잡지가 2009년 5월호(2009년 4월 1일 발행)부터 월간 잡지로 바뀌었다. 판매부수가 적어서 월간잡지로 격하된 잡지에서 또다시 특정 취향을 공략한 만화니 잘 나갈 리가 없는 것.
팬픽인 인게이지 볼이 나름 충격과 공포.
단행본에 안 나왔는데 표기된 내용은 '''전부 작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확인된 구 설정이다.'''
3. 등장인물
3.1. 주연
- 선진 테크
- 엘레노아 올브라이트 (중령)
- 송하영
- 주강인
- 동산 중공업
3.2. 그외 등장인물
주인공 주시현의 어머니. 키 166cm. 슴가 I컵.[4] 아버지가 없는 시현 남매를 훌륭하게(?) 키워준 강인한 어머니이다. 현재까지의 작품내 비중은 배경or병풍 수준이라서 자세한 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 둘 있는 유부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동안의 소유자인데다가 작품 내 공식 가슴 사이즈 1위의 착한 몸매의 소유자이다.
- 한아름
2권에서 첫 등장한 시현의 클래스메이트. 키 138cm, 슴가 A컵[5] . 시현을 좋아하고 있지만 부끄러움을 잘타서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동생과는 다르게 키가 작고 어린아이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 한아리
2권에서 첫 등장한 시현의 클래스메이트. 키 178[6] , 슴가 B컵[7] . 아름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이란성이라서 외모가 다르다. 키가 작은 로리 체형의 아름이와는 다르게 키가 크고 몸매도 좋은 편.
4. ATF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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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anced Tactical Frame-선진형전술강화골격
한국군에서 개발중이었으나, 10년전의 사고로 개발이 중단. 관련 자료도 거의 소실되고 ATF 자체도 3대 밖에 남지 않았다. 2호기 갈라테아는 선진에, 3호기 로즈바이서는 로엠에 가 있지만 1호기는 행방불명.
이후 관련 자료도 몽땅 소실되었기 때문에 ATF를 생산하는 방법은 단 하나, 해체 코드를 입력해서 ATF를 분해한 후에 부품을 일일이 복제하는 역설계 뿐이다.
평상시엔 MP3 플레이어 형태이나[8] 사용시에 파워드 슈트 형태로 변형, 자동 장착하는 형태로 사용 가능.
현재 대다수 주요 기능은 자료 소실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시현의 뇌에 많은 정보가 기록되어있긴 한데.. 접속방법이 참 악랄하다. 주시현 항목 참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권 연재분까지 밝혀진 기능만 써도 아주 인간 사이즈 슈퍼로봇급의 전투가 가능한 무서운 병기. 일시적 장갑 강화와 부스터 사용만으로도 장갑차를 때려잡고, 통신망 마비에, 수중전에, 중장갑 기동병기를 일격에 박살내는 파워까지 갖추고 있다.
단, 2호기와 3호기는 현재 모든 장비/무장에 블록이 걸려있어서 제 성능을 100% 낼 수가 없는 반면에 1호기의 경우는 모든 성능 기능 발휘에 동력로가 9개라 2호기와 3호기가 동시에 달려들어도 상대가 안될 수준이라고 한다.
....하영은 알몸보다 이쪽이 더 창피하다고 말했다. 확실히 그럴 만하다(...)
작가 발언에 따르면 4가지 모드와 20가지 비밀기능이 있다고 하나 밝혀진 4가지 모드와 달리 20가지 비밀기능은 다 못나오고 끝난다고 한다. 그리고 남성용 ATF는 '''애초에 개발된 적이 없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한다.[스포일러]
스포일러이지만, ATF의 개발 이유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병기" 저 흠좀무한 (설정상의) 스펙의 용도는 잠재적 적국에 MP3같은 형태로 반입된 후, 적의 핵무기, 군사시설, 사회기반을 모조리 파괴해 적의 전쟁수행능력을 전부 셧다운 해버린 뒤, 실제 전투부대가 약화된 적을 각개격파하여 전쟁에 대한 (자국의)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식이라 한다. ATF가 모조리 파괴되었나 싶었지만 에너지를 방출한 것에 지나지않고 멀쩡히 남았다. 다만 폭발적인 에너지 방출이 핵 테러로 위장되어 북한과의 전쟁 구실이 되었다. 이때 남은 원본을 바탕으로 시가전 사양(ATF-U)이 개발되어 실전 투입된다.
3권 표지만화에서 '''몸매 보정 기능'''의 존재사실이 밝혀졌다! 슴가가 없는 중령이 입어도 '''E컵'''이 될 수 있다!! 몸매보정과 방어력은 무관하며, 보정기능은 사용자의 설정에 따름. ATF의 AI에 사용자의 가슴 크기를 제맘대로 결정하는 괘씸한 사고회로는 없다 카더라.
- 상세 일람
- 동력원: 임펄스 드라이브 9기.
- 모드 일람
- 비행모드: 680km/h 로 비행가능한 정도.
- 광학위장모드(Optical Camoflage Mode): 장갑표면에 주변환경을 투영하고 적외선, 열영상 장비도 대응가능. 소총, 군장 각 1개까지 위장가능.
- 전자전모드: 광역 전자기기 재밍, EMP 사용.
- 수중모드
- 비밀기능 일람
- SWP(충격파 관통병기)
강력한 진동을 이용한 전차 장갑파괴 및 파편을 이용한 승무원 살상효과를 노린 병기. 별로 장갑이 두껍지 않은 이족보행병기 콕핏 중앙에 사용하면 사람이 팔다리만 남기고 콕핏째로 갈린다.[9] 모티브는 스바루 나카지마의 IS 진동파쇄 및 인텔리전스 디바이스 마하 캘리버.
5. 작중 등장 병기
- 로엠
- 공수 시가 전투 로봇(Air Urban Sweeper)
- 동산
- 수중 종심 침투함(Underwater Deep Penetrator)
- 동산중공업 중장갑유닛(Dongsan Armored Unit)
- 록헤드 머린
- Exo-skeleton
[1] 작가 동인 펜네임이 변태작가다.[2] 작가 왈, "노린겁니다. 원래 80년대 로봇물이 다 그렇죠."[3] 2권 속표지만 해도 패러디가 4개 나온다.[4] 101-61-97(!!). 작품내 여성진 1위! ATF의 슴가보정도 이 사이즈라고 한다.[5] 71-48-76. 3권 부대원들 빼면 7위.[6] 작중 등장 여성진 중 최장신![7] 84-53-86. 3권(이하생략) 제외 시 5위.[8] MP3 형태로 변해도 총중량이 줄어드는 건 아니고, 임펄스 입자의 작용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것 뿐.[스포일러] 실제로 최종화에 나온 ATF-U(시가전 사양 ATF) 대대는 대원들이 모두 여성.[9] 정확히는 착탄부위가 가슴 윗쪽이라 그런 것. 배꼽 쯤에 맞았다면 머리가 데굴데굴.. 이겠지만 15금을 넘어가니 연재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