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 점보스/2017-2018 시즌
1. 오프시즌
2. 정규시즌
2.1. 1라운드
2.1.1. 10월 14일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1.2. 10월 19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2.1.3. 10월 24일 @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1.4. 10월 28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1.5. 11월 2일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1.6. 11월 7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2. 2라운드
2.2.1. 11월 10일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2.2. 11월 14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2.3. 11월 17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2.4. 11월 21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2.5. 11월 24일 @ 서울 우리카드 위비
2.2.6. 11월 28일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3. 3라운드
2.3.1. 12월 2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3.2. 12월 7일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3.3. 12월 12일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3.4. 12월 16일 @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3.5. 12월 21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2.3.6. 12월 25일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4. 4라운드
2.4.1. 12월 28일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4.2. 12월 3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4.3. 1월 3일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4.4. 1월 6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4.5. 1월 10일 @ 서울 우리카드 위비
2.4.6. 1월 13일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5. 5라운드
2.5.1. 1월 24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5.2. 1월 27일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5.3. 2월 1일 @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5.4. 2월 6일 @ 서울 우리카드 위비
2.5.5. 2월 10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5.6. 2월 15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6. 6라운드
2.6.1. 2월 18일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6.2. 2월 22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6.3. 2월 27일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6.4. 3월 2일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6.5. 3월 7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6.6. 3월 11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3. 포스트시즌
1. 오프시즌
오프시즌 동안에 FA대상자로 김형우, 진상헌 두 센터가 나란히 나왔다. 근데 성과는 그다지 좋지를 않었으니 우선 김형우는 3차까지 계약을 못해서 1년 휴업을 해야할 상황이며(나이도 적지 않고 쿠크다스몸인지라 사실상 은퇴라고 봐야할 듯.) 진상헌도 미계약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3차에서 2억 5천만원에 재계약하였다. 외국인 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가스파리니와 함께하기로 트라이아웃 전에 이미 기사로 공표되다시피하였다. 그 뒤 2017 월드리그 남자배구대회 2그룹 경기에 국가대표로 정지석 혼자 선발이 되었다. 나름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이야기가 많다(1주차 서울시리즈 체코 전 수훈선수, 슬로베니아 전 한국 측 MIP로 언급된다.) 그리고 7월 24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진상헌이 추가로 발탁되었다.
2017년 6월 30일 발표된 선수 등록 현황에서 1년 전 OK저축은행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천종범이 합류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뒤이어 7월 6일에 현대캐피탈로부터 리베로 정성민을 받고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현대에 양도했다. 정성민은 김동혁의 상무 입대로 비게 된 백업 리베로 자리를 맡을 예정. 그 뒤로 한국전력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라광균까지 영입해 리베로가 3명이 됐다.
장신 세터 조재영의 센터 전향을 놓고 말이 많다. 선수 자신이 원해서였다고 하지만 가뜩이나 센터 숫자가 많은데 또 1명을 보탠 꼴이 됐기 때문. 이에 대해 김철홍, 진상헌, 최석기는 이미 나이가 30대이고 진성태와 박상원은 병역 문제가 있으며 새로 영입한 천종범은 미지수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문제는 장기적으로 황승빈의 군 문제를 생각하면 일찌감치 병역을 마친 조재영의 센터 전향이 패착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 정규시즌
'''라운드별 세부내용은 2.1., 2.2., 등 문단에서 후술'''
'''여기서는 전체적 총평을 다룬다'''
시즌 초반 전까지만 해도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들이 절대적이었다. 말이 우승후보이지 막상 우승은 한 번도 못 했기 때문인데, 그나마 작년이 최고의 우승 적절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종전에서 홈에서 현대에게 패배로 무릎꿇으며 결국 또 실패로 준우승을 했다.
대한항공 입장에선 치욕과 뼈저린 아픔이었을 듯. 거기에 V리그 챔피언은 양대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삼성과 현대의 단골 주인공 예약좌석이었다. 예외적으로 OK저축은행이 당시 괴물로 불렸던 시몬이 있었을 때 잠깐 2번 우승하긴 했다. V리그 시작 개막후, 모두가 예상하던대로 대한항공은 예상대로 초중반부터 경기력 기복이 상당히 심했는데 중하위권에서 많이 삐그덕대는 모습이 많이 연출됐다. 심지어 초중반에는 감독 경질설도 나돌기 시작했었다. 당시 대한항공은 4라운드까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5라운드 시작부터는 당시 V리그 정규리그 1위였던 현대캐피탈과 2위 삼성화재를 연속 3대0으로 셧아웃 시키더니 5라운드에는 무려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심지어 6라운드에는 삼성화재와 대등하게 2위 싸움을 할정도로 삼성을 끌어내릴뻔 한 승점 바로 밑까지 쫒아왔다. 당시 여론은 대한항공이 대체 올스타후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달라졌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할 정도였는데,덕분에 승점을 꾸준히 쌓을 수 있었고 결국 시즌중 최종 순위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4위 KB와의 단판전은 승점 차이가 3점 훨씬 이상이었기에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화재와의 성사된 준결승 1차전. 당시 대부분 전문가들, 네티즌들의 예상은 대한항공의 우위가 예상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준플레이오프 직전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떡실신 시켰기 때문. 그리고 삼성화재가 실제로 현대캐피탈보다 전력이 한 수 아래인 건 분명했기 때문인데 오죽하면 최태웅 감독도 삼성화재가 올라오길 바랐을까... 하지만 막상 1차전 준결승에서 삼성화재에게 어이없이 패배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은 8%으로 급격하게 추락했고[1] 이 패배로 인하여 치명적인 상황으로 준플레이오프 탈락 위기까지 발생. 하지만 그후 놀랍게도 2, 3차전을 연속으로 삼성을 제압하며 업셋으로 진출하면서 극적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작년에 공교롭게도 홈에서 피눈물을 나오게 한 현대캐피탈. 당시 V리그 팬 여론은 현대가 무난하게 통합우승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그나마 소수의 의견마저 대한항공이 만약에 승리한다고 해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만큼 대한항공에게는 많이 불리했던 상황이었다. 작년과는 다르게 대한항공은 준결승 3차전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너무 불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막상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시작되자 놀랍게도 1세트부터 현대와 대등하게, 아니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이며 예상외의 모습을 보였다. 현대도 체력적인 부분에서 이렇게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던 듯 했다. 그러나 1차전은 아쉽게도 풀세트 석패로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이어졌다. 그런데 챔피언결정전 2, 3차전은 반대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연속 3대 0 셧아웃 승리를 가져갔다. 도저히 지친 기색이 안 보이더라.
그리고 2018년 3월 30일 챔피언 결정전 4차전, 작년에는 서럽게 눈물나게 한 인천 계양 체육관. 배구는 세터놀음이라는 말이 있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세터 한선수. 무시무시한 서브를 날리는 가스파리니. 변화무쌍한 진상헌. 모든 선수들이 파죽기세로 또한번 현대를 셧아웃시켰다. 더군다나 이날 하늘마저 도왔던건지 현대는 주전 멤버 중 한명인 노재욱이 허리파열로 이탈해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챔프 4차전 3세트 24 대 20 상황에서 한선수의 마지막 선택은 곽승석의 백어택이었다.
마침내 대한항공은 이날 평생의 한이었던 무관의 한을 날려버림과 동시에 현대캐피탈에게 지난시즌 인천에서 당한걸 복수성공하며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V1을 달성했다. 작년과 같은 장소인 계양체육관에서 피눈물 대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MVP는 한선수[2] .
참고로 대한항공은 2010-11 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정규리그 3위 팀으로서 챔피언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그 당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꼴찌까지 떨어졌다가 기사회생한 삼성화재에게 완패를 했는데 2016-2017 현대캐피탈을 2게임을 이기고도 3게임을 져서 준우승 공교롭게도 2011년 2017년 정규리그 우승을 했는데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빈번히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화재[3] 현대캐피탈[4] 모두 우승을 내주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엔 2018년 완전히 달라졌다. 준결승 상대는 삼성화재 1차전 3-1 패배, 2차전 3-1 승리, 3차전 3-1로 이기며 첫경기를 지고도 남은 2게임은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시즌 인천원정에서 우승한 팀이자 피눈물 나게 만들었던 현대캐피탈이다. 1차전 풀셋끝에 3-2로 역전패했지만 2, 3, 4차전 모두 3-0 셧아웃 승리로 우승했고 처음으로 유니폼에 별을 달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결승전 세트스코어는 11점, 실점은 3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첫 우승에 있어 재미있는 부분은 존재하는 확률이란 확률은 모두 피해갔다는 점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팀이 챔프전에 진출할 확률은 약 8%,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패배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약 23%였는데, 이 확률을 모두 뚫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5] 기적 같은 스토리텔링은 대한항공 팬들이 첫 우승에 더욱 감격하게 되는 큰 요인이 되었다.
2.1. 1라운드
2.1.1. 10월 14일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8차례의 듀스 끝의 개막전 석패'''
2.1.2. 10월 19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가스파리니 24득점,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다'''
2.1.3. 10월 24일 @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개막 후 첫 연승을 달리는 점보스'''
2.1.4. 10월 28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모든 면에서 밀린 경기'''
2.1.5. 11월 2일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승리하다'''
2.1.6. 11월 7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총체적 난국, 이 팀을 어떻게 할까요'''
2.2. 2라운드
2.2.1. 11월 10일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5세트, 수비가 승부를 가르다'''
2.2.2. 11월 14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압도적 승리, 쉬어가는 경기(...)'''
2.2.3. 11월 17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마지막에 실패로 끝난 대역전극'''
2.2.4. 11월 21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정말 총체적 난국이다.'''
2.2.5. 11월 24일 @ 서울 우리카드 위비
'''한선수 대신 황승빈, 박기원 감독의 카드가 적중하다'''
2.2.6. 11월 28일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경기 한 줄 요약: GOD스파리니'''
2.3. 3라운드
2.3.1. 12월 2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6]
2.3.2. 12월 7일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가스파리니 통산 10번째 트리플크라운, 시몬에 점점 다가가다'''
2.3.3. 12월 12일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부활한 한선수, 두 번의 역전패는 없다!'''
2.3.4. 12월 16일 @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범실파티 속에 가까스로 풀세트 승리하다'''
2.3.5. 12월 21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5세트를 지배한 갓스파의 서브쇼, 그러나 계속되는 범실 고민'''
2.3.6. 12월 25일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주포가 묶이면 어떻게 되더라?'''[7]
2.4. 4라운드
2.4.1. 12월 28일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갓스파의 대활약! 그리고 두 번 다시 당하지 않았다!'''[8]
2.4.2. 12월 31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펠리페에게 농락당하다.'''
2.4.3. 1월 3일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대역전쇼! 승점 3점 따기가 이토록 힘겨운가?'''
2.4.4. 1월 6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갓스파! 당신이 있기에 아직 버틸 수 있습니다.'''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팀 승리에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이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불안요소.
우승경쟁을 위해서라면 16-17 김학민과 같은 활약을 펼쳐줄 난세영웅이 절실하다.
2.4.5. 1월 10일 @ 서울 우리카드 위비
'''파다르에게 농락당하다.'''
김학민의 관뚜껑을 닫은 경기. 절망적인 리시브로 전위에 있을 때나 써먹을만한 선수가 되었다.
세터진도 교대로 정신을 못차렸고 전체적으로 최악의 경기력. 가스파리니마저 파다르에 눌렸다.
2.4.6. 1월 13일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서브로 조지는 건 좋았는데 그 분에게 당했다.'''
'''하라는 배구는 안 하고 뭐하는 거야????'''[9][10]
2.5. 5라운드
2.5.1. 1월 24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이렇게 쉽게 이기는 걸 그 동안 왜 어렵게 했을까?'''
2.5.2. 1월 27일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또 셧아웃! 이제야 날아올랐다!'''
2.5.3. 2월 1일 @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3연속 셧아웃. 더 높이 날아간다!'''
2.5.4. 2월 6일 @ 서울 우리카드 위비
'''4연승. 그런데 뭔가 찝찝하다.'''[11]
2.5.5. 2월 10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정지석의 대활약, 그리고 5연승'''
2.5.6. 2월 15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5라운드 전승을 이끈 갓스파의 대활약'''[12]
2.6. 6라운드
2.6.1. 2월 18일 @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의정부에 도대체 무슨 마가 낀거야?'''[13]
2.6.2. 2월 22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하늘에 계신 아버님께 승리를 바치다.'''[14]
2.6.3. 2월 27일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살아난 한선수의 토스웍, 그리고 임동혁의 강서브'''[15]
2.6.4. 3월 2일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승점 3점을 따내며 2위로 점프!''' [16][17]
2.6.5. 3월 7일 vs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어이없는 대역전패. 그리고 2위 싸움에서 불리해지다.'''[18]
2.6.6. 3월 11일 vs 서울 우리카드 위비
'''아무리 주전없이 시합해도 그렇지, 이거 플레이오프 진출팀 맞아?'''[19][20]
3. 포스트시즌
전년도 정규시즌 우승팀 치고는 뭔가 부족해 보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준플레이오프 없이 3위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삼성화재로서, 전통의 명가였고 대한항공에게 수많은 준우승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4위에 그치며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기도 하다. 1차전을 삼성화재에 내줬고 2차전을 승리, 최종 3차전에서 끝끝내 승리하며 정규시즌 1위인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지난해와 완전히 반대의 입장에서 리턴 매치가 성사되었다.
3.1. 플레이오프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3.1.1. 1차전
경기결과 및 상세기록
'''1세트: 3라운드의 악몽이 되살아나다'''
'''2세트: 균형은 맞췄다, 그러나 어째 불안하다'''
'''3세트: 타이스와 박철우에 끌려다니다[21] '''
'''4세트: 안 먹히는 공격과 차이나는 외국인, 결국 92%의 확률을 놓치다'''
3.1.2. 2차전
경기결과 및 상세기록
'''1세트: GOD스파리니 리턴즈'''
'''2세트: 범실의 늪, 살아나는 타이스&삼성'''
'''3세트: 가스파리니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펼쳐진 곽승석의 쇼타임'''
'''4세트: 정지석 서브 에이스로 경기 종료! 몰빵화재[22] 를 서브로 울리다'''
3.1.3. 3차전
경기결과 및 상세기록
'''1세트 : 역전에 역전, 그리고 범실항공'''
'''2세트 : 항공다운 공격배구'''
'''3세트 : 스코어 4 : 11, 그리고 박기원 감독의 완벽했던 승부수'''
'''4세트 : 강심장 황승빈!!! 완벽했던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다!'''
3.2. 챔피언 결정전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삼성화재와의 플레이오프에서 8%의 확률을 뚫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대한항공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통산 2번째 통합우승을 노리는 현대캐피탈을 다시 상대한다. 플레이오프가 3차전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아무래도 현대가 우위이고, 경기감각 측면에서는 대한항공이 우위라고 볼 수있다. 1,2,5차전은 천안에서, 3,4차전은 인천에서 펼쳐지며 1차전은 3월 24일 오후 7시 천안에서 진행된다. 경기 결과 1대3으로 대한항공이 우승하면서 팀 창단 첫 우승을 맛보면서 2016-2017시즌의 아쉬움을 설욕하였다.
3.2.1. 1차전
3.2.2. 2차전
3.2.3. 3차전
3.2.4. 4차전
[1] 재미있는 것은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먼저 이기고도 진출 못 한 팀도 대한항공이었다는 것이다.[2] 29표 중 13표[3] 대전홈에서 우승했다.[4] 2017년 5차전 인천 원정에서 우승했다.[5] 그리고 이 확률을 만드는 데에는 대한항공 본인들의 큰 기여가 있었다.[6] 이날 대한항공은 5세트 14:9까지 갔다가 결국 20:22로 패배하였다.[7] 이 날 미차 가스파리니는 2세트까지 6점에 묶였다. 공격성공률은 44.4%, 그리고 대한항공은 홈유니폼 입고 원정 경기를 치렀다.[8] 3차전처럼 다시 5세트 14-9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데자뷰가 또다시 벌어지는데... 하지만 14-13에서 상대 주포 타이스의 후위 공격이 네트를 맞고 바운드되면서 가까스로 15점에 도달하였다[9] 박기원 감독이 작전 타임때 주로 하는 말 "야! 뭐하는 거야?"를 인용하였다.[10] 이 날 최천식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진상헌에 대해 '''세리머니보다 경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하였다.[11] 1세트를 내주면서 4연속 셧아웃이 무산되었다. 2세트는 무려 7점차로 끌려다니다가 듀스 끝에 간신히 이겼고, 3세트는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며 내주었다. 4세트에 와서야 여유있게 따냈지만 5세트 막판 14-12에서 파다르에게 서브 에이스를 당했다. 마지막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졌으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알 수 없다.[12] 가스파리니는 18득점(공격성공률 58.33%, 서브 에이스 3개)을 올렸다.[13] 의정부 경기에서 의외로 강팀들이 고전하는데, 특히 현대캐피탈은 의정부 전적 3전 3패를 기록하였고, 삼성화재 역시 의정부 전적 3전 1승 2패를 기록하였는데 그나마 1승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경기였다. 그래도 대한항공이 2승 1패로 그 2승이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것이다.[14] 이 날 임동혁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부친상을 당하였다. 이에 대한항공 전 선수들이 근조리본을 가슴에 달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15] 이 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었다.[16] 베스트멤버를 내고도 상대 어린 선수들에게 세트를 내줬다는 점은 14-9 역전패와는 또다른 형태의 굴욕이라 하겠다. 심지어 범실 수는 10개나 더 많았다. 2세트 작전 타임 때 박기원 감독이 “야, 삼성화재에 14-9에서 지고 나서 챙피 안 당했어? 자존심도 없어?”라면서 불호령을 내릴 정도였으니 이겼어도 창피한 일이다.[17] 다음날 삼성이 OK한테 3-0으로 이기며 3위로 내려 앉았다.[18] 최하위 OK저축은행에게 리버스 스윕 패배. 현대 2군에게 세트를 빼앗긴 굴욕은 말끔히 잊게 해주는 치욕적인 경기. 2경기를 남긴 삼성에 비해 2위 싸움에 절대적으로 불리해진 위치에 서게 되었다. 더구나 삼성 쪽은 승점 3점만 추가하면 2위가 확정이며, 만년호구 우리카드와의 경기도 끼어 있어 거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현재 순위로 시즌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항공과 삼성 모두 원정에서 서로한테 강하길래 3위가 더 유리할수도...?[19] 3세트 스코어를 보면 알 것이다. [20] 이 경기 결과로 삼성화재는 2위를 확정하였다.[21] 여기에 류윤식이 합세하여 두들겼다. 그리고 한정훈이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와서 서브넣을 때마다 대한항공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그야말로 대한항공 선수들과 팬에게는 엄청난 공포를 선사하였다.[22] 4세트 류윤식의 공격 시도는 무려 '''0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