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체육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계양체육관
Gyeyang Gymnasium
개장일
2013년 8월
소재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봉오대로 855
홈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13~)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3~)
좌석규모
4,270석

1. 개요
2. 시설
3. 교통
4. 기타


1. 개요


인천광역시에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하여 신축한 경기장이다.

2. 시설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계산택지개발지구의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에 지어진 국제 규격의 '''벨로드롬'''과[1] '''양궁장''', '''배드민턴 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묶어서 '''계양경기장'''으로 부르고 있다.[2]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 벨로드롬에서는 사이클 경기, 양궁장에서는 양궁 경기,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공수도 경기가 열렸다. 실내 배드민턴 체육관은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배구 남매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3][4]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는 시설 문제 때문에 다소 논란이 있었다. 배드민턴 경기를 위해서 지어 놓은 경기장임에도 공기 순환을 엉망으로 설계해서 한쪽으로 바람이 부는 바람에 정작 아시안게임 때는 "새로 만들었다는 경기장이 도대체 왜 이 모양이냐"는 욕을 다른 나라 선수단들에게 들어 먹었다.(...)[5]

3. 교통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걸어서 가기에는 다소 먼 편이지만[6]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하고자 한다면 작전역 6번 출구, 계양역 광장 건너편, 부평구청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그걸 타고 가면 된다. 당연히 경기가 끝난 뒤에는 계양체육관 주차장에서 작전역, 계양역, 부평구청역으로 가는 버스가 똑같이 운행된다. 만약 서울에서 가려고 하면 화곡역이나 가양역에서 7700번 BRT를 타면 체육관 앞까지 금방 도착하니 1호선(서울, 인천 모두)을 이용하는 것 보다 낫다.

4. 기타


기존의 낙후된 인천도원체육관 대신 인천 연고 프로배구팀들의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가끔 출입구가 시야를 가리는 등, 배구 전용구장이 아닌 다목적 체육관으로 설계된 탓에 관중의 불편이 있다.[7] 그래도 새로 생긴 체육관답게 우주선 혹은 물방울 모양의 유선형의 경기장 외관이 인상적이다. 또한 프로배구 한정으로 엔드라인쪽은 이벤트석으로 꾸몄는데, 이는 V-리그 구장 중에서는 거의 최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4~2015 시즌부터는 기존의 이벤트석을 일반좌석으로 바꿔놨다. 서브를 때리는 서버의 뒤태를 보기에는(...) 최적의 자리.[8]
좌석은 가변 이동식 좌석인 1층과 상설 좌석인 2층으로 구분돼 있다. 1층과 서브 구역 뒤편의 이벤트 좌석은[9] 지정석이며 2층은 비지정석이다. 선수들이 경기 전 라인업 소개 때 관중석으로 사인볼을 던져주는데 1층 지정석 입장객만 사인볼을 받을 수 있다. 2층 좌석 입장권에 한해서는 인천시민 현장 할인 혜택이 적용돼 인천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내면 정가의 반값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2014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녀부 PO와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렸다.
아시아드양궁장 북쪽 7만여㎡의 부지는 '계양 꽃마루'라는 이름의 야외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 각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도록 관리하고 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만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여름에는 워터바운스를 마련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겨울에는 썰매장을 만들어놓고 있다.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서 사진 촬영을 위해 꽃마루 공원을 찾는 이들도 많다.[10] 계양구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꽃마루 공원을 찾는 연간 방문객 수가 약 15만명 수준이라고 한다.





[1] 계산역 인근에 있던 사이클경기장(현 계산국민체육센터)의 대체재로 2000년대 초반에 지어졌다. 엄밀히 구분하자면 계양경기장과 분리된 서운체육공원이지만 같은 블럭에 있어서 한 경기장처럼 본다.[2] 이곳 외에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들은 모두 해당 지역의 지명을 따서 'OO경기장'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남동경기장, 송림경기장, 열우물경기장, 선학경기장 등인데 이같은 작명의 원조는 인천문학경기장이다.[3] 서울 장충체육관, 대전 충무체육관, 수원실내체육관과 더불어 남자부 구단과 여자부 구단이 함께 쓰는 체육관이다.[4] 원래는 이 체육관이 아닌 송림체육관을 인천 연고팀의 V-리그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송림체육관 주변의 교통 여건이 좋지 못해서 홈경기장으로 선택 받지 못했다.[5] 아주 가벼운 셔틀콕을 쓰는 배드민턴의 특성상 바람이 한쪽으로 불면 약한 바람이라고 해도 문제가 되는데, 계양체육관에서 공조 시스템을 가동하면 상층부의 바람이 본부석 쪽에서 반대쪽 코트로 불기 때문에 선수들이 애를 먹었다. 배구의 경우 공도 배드민턴과 비교가 안되게 크고 무거운데다 코트의 방향이 배드민턴 때와 수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6] 가장 가까운 거리의 위치한 임학역이기는 한데 직선도로는 아니며 1.9km 떨어져 있다.도보 이동시 무려 25분 이상 걸린다. 오히려 작전역이 걸어서 이동시에 2.1km이지만 직선이라 덜 걸린다.[7] 정확히는 다목적 체육관이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원래 배드민턴 경기장이어서 생기는 문제이다. 배드민턴 코트는 배구 코트보다 작으므로 현재 배구와 네트 방향이 90도로 되게 하여 여러 코트를 배치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관중석을 양 사이드로만 배치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사석이 되는 부분, 특히 양쪽 제일 끝 블럭에는 대한항공과 흥국생명 구단 로고가 그려진 현수막을 통째로 씌워놨다.[8] 원래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이지만 배구 경기장으로 변모됨을 확실히 보여준다.[9] 스카이박스/스카이라운지 등[10] 인스타그램에 계양 꽃마루를 해시태그로 건 게시물만 7000여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