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싸이크론
1. 개요
유희왕의 범용 속공 마법 카드.
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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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크 일루전, 사이버스 링크, 레어리티 컬렉션 등에서 등장한, 1000 LP를 지불하는 대신 대상을 제외하는 버전의 싸이크론.
일반 싸이크론과는 달리 LP 지불이 필요하지만 대신 대상 카드를 파괴가 아닌 제외하기 때문에 싸이크론에 없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마함이 몬스터에 비해 제외되었을 때의 리사이클 난이도가 세다는 점을 시작해서,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 파괴 무효화 효과에 당할 일이 없고, 파괴되면 발동하는 효과[1]랑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2]를 발동할 수 없게 되며, 드물지만 파괴 내성이 있는 카드들[3]도 날릴 수 있다. 펜듈럼 몬스터를 대상으로 했다면 엑스트라 덱에서 다시 특수 소환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처음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는 1500이나 2000, 4000 LP도 팍팍 쓰는데 1000이 뭔 대수냐는 말이 많았지만, 1:1 교환에다가 재활용하기가 어려운 마법 / 함정 부수는 데 쓰기에는 그래도 1000은 좀 심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 결과 펜듈럼 몬스터의 엑스트라 덱 자원으로서의 재활용을 막거나 묘지 재활용 마법 / 함정이 넘쳐나는 환경에서는 역시 유용하다는 평가.
2017년 4월 분기에서 1티어를 차지한 진룡의 하드 카운터로 작용하면서 한판 기준 1장에 10000원이나 할 정도로 몸값이 크게 뛰었지만, 스트럭처 덱 사이버스 링크에서 노멀로 재록되어서 구하기 편해졌다. 참고로 여기에는 그 '''신의 통고'''도 '''노멀'''로 재록된다.
2020년 기준 황금향(유희왕) 덱이 티어권을 차지하면서 해피의 깃털로 잘라내도 묘지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효과를 발동한다는 특징 때문에 아예 이 카드로 추가 세트 효과까지 막아버리기 위해 사이드 덱, 심하면 메인 덱에서 채용하고 있다.
'''수록 팩 일람'''
3. 유희왕 듀얼링크스
GALACTIC ORIGIN에서 UR 카드로 출시되었다. 듀얼링크스에선 싸이크론이 출시되지 않아서 그 대체제로 사용된다.
비슷하게 싸이크론의 대체제로 사용되는 카드들 중에서 제일 자주 사용되는 카드인데, 속공 마법에 대상 지정에 제한이 없어서 발동에 자유롭고, LP 감소로 발동 조건을 채워야 하는 일부 스킬[4]의 발동 조건을 능동적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
다만 듀얼링크스는 시작 LP가 4000이라서 LP 1000 감소가 꽤나 크게 다가온다.
이후 씨 스텔스 어택과 아마조네스의 급습, DNA 개조 수술, 메타파이즈, 서브테러, 앤틱 기어 등 마법 / 함정만 날리면 고자가 되는 마법 / 함정 메타가 형성되면서 가치가 날이 갈수록 오르는 중.
이 인기에 절정을 찍은 것은 2019년 11월부터로, 검은 선풍이 중요한 BF와 소환사 알레이스터가 중요한 소환수가 티어권에 오르면서[5] 이 카드의 채용률이 미칠 듯이 올라갔으며 결국 '''전체 채용률 1위'''가 되었다. 이로 인해 마법의 사자 스킬은 발동 조건이 LP 1500 감소로 너프되었다.[6]
결국 금지/제한에서 팩UR로는 최초로 금제 리스트에 오름과 동시에 최초의 제한 3 카드가 되었다.
다만 이 카드를 쓰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 보니 제한 3을 받은 덱과 안 받은 덱의 파워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다.
ANTINOMIC THEORY 팩에서 싸이크론이 풀리면서 강력한 라이벌이 생겼다.
[1] Kozmo-에머랄드폴리스, 진룡 지속 마법/함정 카드 등.[2] 매지션즈 내비게이트, 소환마술, 젬나이트 퓨전 등.[3] 씨 스텔스 어택 등[4] LP가 1000 감소해야 되는 스위처루(너프 이전), 카이바 코퍼레이션 블링(너프 이전), 빛과 어둠의 교환 등.[5] 특히 소환수는 소환사 알레이스터를 최대한 빠르게 드로우하기 위해 '마법의 사자' 스킬을 이용하는데, 이 스킬의 발동 코스트가 LP 1000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 카드의 코스트와 정확하게 일치한다.[6] 처음에는 LP 1800 감소가 조건이었으나 잘 안쓰여서 2019년 1월 18일자로 다른 드로우 스킬들과 같이 1000 감소로 상향되었다. 이 스킬만 거의 원래대로 롤백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