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게 회초리

 

'''네이버 웹툰 연재작'''








PLAY툰
브랜드웹툰
연재종료
}}}'''해외 연재작'''

일본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마인어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전체 웹툰
'''일진에게 회초리'''
[image]
'''글/그림'''
유승연
'''연재 사이트'''
네이버 웹툰
'''연재 날짜'''
2018년 5월 13일 ~ 11월 4일
'''연재 요일'''
월요일
'''장르'''
학원물, 시간여행
'''관련 링크'''
보러가기
1. 개요
2. 등장인물
3. 미래의 조선들
3.1. 1차 이동
3.2. 2차 이동
3.3. 3차 이동
4. 비판

[clearfix]

1. 개요


'''조선시대의 가장 위대한 왕, 세종. 한글 반포를 앞둔 조선을 떠나 21세기 18살 불량 고등학생 정이도에게 빙의된다.'''

'''난무하는 급식체에 세종, 몸소 훈민정음의 참뜻을 가르친다.'''

네이버 월요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으로 작가는 유승연. 조선의 4대 임금인 세종대왕이 21세기의 불량 고등학생 정이도에게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와이랩에서 만들었다.

메인 빌런으로 연산군 이융을 필두로 한 일진회가 등장한다. 제목인 일진에게 회초리의 '일진'은 현대의 학교폭력 조직이 아닌 이 친일 단체를 의미하던 것. 25회까지 연재되어 있으며, 시즌1은 끝난 상황이다. (작가님이 현재 다른 웹툰 연재중.)

2. 등장인물


  • 정이도[1]
[image]
본작의 주인공으로 불량 고등학생이었으나 세종대왕빙의하게 되었다. 5화에서는 세종대왕의 빙의에서 벗어나자 그야말로 쌩양아치의 면모를 보여준다.
[image]
본작의 또 한 명의 주인공으로 장영실이 만든 가마를 시험삼아 탔다가 21세기의 대한민국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며 정이도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3화에서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치킨에 맛을 들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사후 먼 미래에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당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멘붕을 하기도... 5화에서는 정이도의 몸에서 벗어나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는데, 충격적이게도 훈민정음의 반포를 취소하기로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6화에서 밝혀지는데, 세자가 왕위에 오른 뒤에 훈민정음을 반포하게 만들고, 자기 시대 때 미래의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과거를 바꾸는 시도는 관련된 사람들에게 해를 입혔고, 장영실의 충고대로 과거를 바꾸지 않으려 했으나 세자에게 훈민정음을 맡긴 것 때문에 변고가 일어난다.
여타 매체의 세종대왕과는 달리 근엄한 모습보다는 약간 통통하고 친근한 모습인데, 실제로는 저렇게 살집이 많은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고증에 잘 맞는다. 세종대왕은 생전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 데다 고기를 좋아해서 비만이었기 때문.
  • 한라희
[image]
여주인공. 정이도의 소꿉친구로 추정되며 선도부로서 양아치 짓을 하는 정이도에게 실력행사로 제지한다. 두번째 미래에서는 일본어, 영어를 섞어서 말해 도통 알아 듣기 어려운 말을 한다. 작가가 그릴 때 상당히 공을 들이는 인물인지, 채색부터 명암까지 선명하게 그린다.
[image]
세종대왕이 21세기의 대한민국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6화에서는 한밤중에 남들 몰래와서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반포를 문종 때로 미루면서까지 일본을 정벌하려고 하자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리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본인도 시간여행을 했지만, 역사를 바꾼다는건 시간선을 휘젓는 일이기에 하지 않는 것.
  • 강정훈
[image]
양아치이며 정이도와 사이가 좋지 않다.
  • 소헌왕후
14화에 등장한다.
  • 이융
이 작품의 메인 빌런. 정체는 바로 조선의 10대 왕이자 최악의 암군 중 한 명이었던 연산군이다.

3. 미래의 조선들


세종의 선택에 따른 현대 한국의 사회상을 기술한다.

3.1. 1차 이동


세종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미래로 이동하여 지금의 대한민국 그대로이다.

3.2. 2차 이동


세자에게 훈민정음을 맡기려는 선택 때문에 한글 없이 한자와 일본어 가나, 영어 등을 섞어 쓰며, 문화적으로는 기성세대를 위주로 나라의 뿌리가 중국에 있다 생각하는 나라가 되어 있다.[3]

3.3. 3차 이동


세종이 글에 무지한 백성들에게 빨리 훈민정음을 알리라고 재촉을 해 제대로 보급되지는 못하였더라도 말하는데에는 지장이 없는데 축약어가 과도하게 사용된다.[4]

4. 비판


전체적으로 작가가 한글과 한국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한글#s-7, 한글날#s-4 문서 참조 바람. 단, 7화 마지막의 외국어 장면은 한글의 부재로 한자나 가나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그 문자를 사용하는 국가의 언어가 실제 역사보다 더 많이 침투한 것을 의미할 수는 있다. 훈민정음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민족 문자는 민족 문화 보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게 없는 조선 사회였다면 식민지/군정기간 동안 외래문화에 보다 많이 침식되었을 것이고 언어 또한 예외는 아니다. 문화 유입이 언어생활에 주는 영향은 일본인들이 서구 문화에 영향을 받아 자신들의 언어생활에서 외국어를 일어로 음차해 섞어 쓰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한 나라의 언어는 시대에 따라 음운의 변동은 일어나겠지만 문법이 흔들리고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단어들이 송두리 째 바뀌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기본어휘도 고려시대랑 많이 다르지 않다. 현대 한국인이 1200년대 후반 고려말로 시간여행을 하더라도 30~40%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영어 기준으로 현대 영국인이 셰익스피어가 있던 16세기로 가면 50~60% 정도는 알아들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애초에 한글이 발명되기 이전에 한자를 유일한 표기문자로 채택했던(하기사 다른 게 없었으니) 지난 수천 년 동안에도 한국어는 건재했다. 심지어 1443년 한글 발명 이후에도 1894년까지 450여년 동안 공문에는 한자를 사용했다.
일본의 상황에 빗대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 것이, 일본은 당시 고유 문자가 있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근거 없이 뭔가 있어보인다면서 광고 등에서 외국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모습 등이 문제시되는 실정이다.[5] 고유 문자도 있었던 만주족이 20세기에 급격히 한족과 동화되면서 만주어 사용자가 현재 20명이 안 될 정도로 급감했으며, 중남미의 대제국 잉카아즈텍도 고유의 문자와 언어가 있었지만 현재는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쓴다. 한편 고유 문자 없이 한자를 사용하다 로마자로 바꾼 베트남에는 표기 방식만 바뀌었을 뿐 베트남어가 아주 잘 보존되어 있다. 문화 유입과 언어생활은 고유 문자 존재 여부와 일절 상관이 없다.
또한 13화에서 이도가 경복궁은 오랜세월에도 여전하다고 말하고있으나 실은 궁은 임진왜란때 전소되었고 흥선대원군에 의해 1867년 재건된 것이다. 세종이 있을 시절 경복궁은 390여칸이었고 현재의 재건된 경복궁은 7225칸으로 규모에서도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이도는 경복궁을 보고 자신의 시대와는 다름을 느끼는 것이 옳은 반응이었을 것이다.
재연재 기약도 없는데 유료화가 되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현재 연재중인 스터디그룹(웹툰)을 완결내면 돌아올 것으로 보고있다.

[1] 묘하게도 세종대왕의 휘와 같다.[2] 글 모르는 농민이 한자를 익히기란 쉽지 않으니 당연하다. 물론 이에 대한 반영으로 한자를 읽지 못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할머니가 등장한다.[3] 역사적으로 생각해 보면, 세종의 바로 다음에 즉위한 자가 문종이었는데, 문제는 그 문종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는 바람에 훈민정음 반포에 실패하며 이에 따라 원래 한글을 통해 이루어졌을 서민층의 계몽이나[2] 민족 문화의 발전 등이 방해받아 문화적 방법으로 일제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 등장하는 민족의 뿌리가 중국에 있다 생각하는 노인이나, 외국 문자만이 아닌 외국어의 단어들을 언어생활에 섞어 쓰는 사람들은 그에 따른 결과로 생겨난 것.[4] 당장 아프리카 소수민족도 글자없어도 말은 잘한다. 또 문학 교과서가 나오는 장면엔 축약된 것 없이 내용이 잘 서술되어있다. 그리고 훈민정음 학습을 지나치게 재촉하여 줄임말을 쓰게 됐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독자의 추측이다.[5] 독특한 색감 → 유니크한 컬러, 신선한 충격 → 프레쉬한 임팩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