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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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댄서. 슈퍼스타K 시즌 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멤버이자, 리더를 맡았다. 울랄라세션의 '''영원한 리더'''이자 '''단장'''이며 '''정신적 지주'''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울랄라세션 내 영향력이 크다. 특유의 카리스마 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활발히 활동했었다. 좌우명으로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가 있다.[2] 후술하겠지만 그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후에도 결코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채 오디션에 참가하여 정말 눈물겨운 암투병과 함께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기적을 이뤄낸뒤 눈을 감게된 참으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다간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별명
그의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는 '''구구'''이다. 임윤택이 오프라인에서와는 달리 온라인에서는 종결어미 ~고를 ~구라고 쓰기 때문이다.[3] 본인도 팬들과 채팅할 때도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는 등 이 별명을 매우 좋아했다. 그 외에도 인터뷰중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 구구라고 밝힌다거나[4] 트위터에다가 임구구~ 라고 올리거나 구구와라는 간판을 보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청소로봇보고 구구봇이라고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이 별명 때문에 임윤택을 좋아하는 팬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구더기'''(!)라고 부른다.
가장 많이 쓰이고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별명은 '''임단장'''이 있다. 참고로 예전에는 네이버에 임단장이라고 치면 인물정보로 임윤택이 나왔었다. 하지만 지금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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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임단장이 임윤택의 수십개의 별명 중 가장 임윤택에게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임단장은 슈스케 출연 전부터 쓰던 별명이다.
3. 생전 마인드
팬들 사이에서 '''멘탈갑'''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정말로 멘탈갑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다.
안티를 보다못해 고소하려 한 부인을 말리면서 어린애들이 장난삼아 올린 글일지도 모르는데 고소하면 그 애들 장래는 어떻게 되냐고 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악플러들에게는 '표현 방법만 다른 거 뿐이지 당신들도 나의 팬입니다' 라고 감싸기도 했고. 트위터로 자신에게 불만 있는 사람에겐 사비로 콘서트 티켓을 끊어주겠고 직접 공연 보고도 정이 안 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정말 노력하는구나라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올렸다.
생전 트위터나 방송이나 강연, 인터뷰 등에서 명언을 많이 남겼는데 이 때문에 명언봇이라는 별명도 있다. 명언을 하나하나 보면 그의 마인드를 알 수 있다. 명언 모음.
그의 대표적인 명언을 정리하면 이렇다.
-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어떻게? 긍정적으로![5]
-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 아무리 처절하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되지 않는가?[6]
- 달팽이처럼 느리게 가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더라도 자신이 가는 길이 어디고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간다면 속도에 연연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나의 열정은 지금이다. 과거는 잡을 수 없고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그니깐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게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 행복과 불행의 크기는 생각하기에 따라 달렸다.
4. 춤과 노래
박승일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울랄라세션은 원래 춤을 추는 그룹이었다. 그래서 그는 노래보단 춤!이라서 그의 독무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첫번째 단독콘서트, 베가콘서트라고 불리는 콘서트에서 춘 춤. 에니메이션 크루와 함께 춤을 춰서, 임윤택 본인이 메인이기보단 백댄서까지 전원이 메인이다.
마마 무대에서도 독무를 췄다. 참고로 티가 안 나지만 초반에 박자가 틀렸다.
그 외에도 '달의 몰락'과 '지카페', '나쁜 남자', 앨범 티저 등, 독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박승일, 군조, 박광선, 김명훈 모두 자기 솔로곡을 불렀지만, 임윤택은 솔로곡을 부른 적이 없다. 팬들이 사인회에 가서 단독콘서트 때 솔로곡 부르실 거냐고 물을 정도로 솔로곡에 대한 팬들의 갈망(!)은 컸다.[7] 울랄라세션 전 멤버가 그렇듯, 목소리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허스키한 음색과 깔끔한 고음부분 처리 등, 팬들 중 음색빠가 상당히 많다. 솔로곡이 없어서 구더기들이 임윤택 파트만 짜집기해서 듣기도 했다. 참고로 노래 모음은 슈스케까지. 임윤택도 그 사실을 알았는지,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8] 임윤택의 목소리가 담긴 미공개 듀엣곡이 약 2년간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있었는데 2014년 6월 공개되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아이유'''와의 듀엣곡.
5. 여담
예전에 샤브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팬들로부터 샤브레 몇천 개를 받았었다. 그래서 사인회 때 샤브레를 주면 집에 몇천 개가 쌓여서 처치곤란하다고 하며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패션에 매우 관심이 많은데, 그의 자서전의 차례 중에 패션이 들어가는 것만 봐도 그의 패션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취미가 신발 수집이다. 어쩌다가 울랄라세션 임윤택과 신발 거래를 했다는 글도 상당수 올라오고, 그의 트위터에도 신발 대행에 대해서 여쭈어보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블로그글 1, 블로그글 2.
은근 오타가 심하다. 그의 트위터만 봐도 오타 정정 트윗을 상당히 찾아볼 수 있다. 카드빚을 카드빛이라고 써놓거나 팔랑귀를 파랑귀(!)로 적는등.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였을 때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거짓말로 동정심을 사 우승했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고, 이 논란은 결국 그가 정말로 세상을 떠난 후에야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감성팔이라며 고인드립을 치는 네티즌이 일부 남아있다. 거기다가 임윤택이 위암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레기들이 거짓말한다, 자살을 가장한거다 라면서 임윤택을 까고 있고, 심지어 임윤택의 아내와 어린 딸에게까지 악플 및 조롱을 남기는 등 사망 전보다 더 심한 악플을 받았다. 인간적으로 가족은 건드리는게 아니다.[9]
사망 6개월 전 출연한 승승장구에서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본인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고 한다. 자기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대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013년 2월 11일, 세브란스 병원에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임종 직전 호흡기를 달고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를 부르며 눈을 감았다. 서초구 원지동 서울 추모 공원 화장터에서 화장되어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되었다.
2014년 2월 14일,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같은 멤버인 박광선이 대리수령했다. #
숫자 11과 함께 인생을 살다 간 사람이라고도 할수 있는데, '''11월''' 15일에 태어나, 20'''11'''년에 데뷔하였고, 오디션프로 TOP'''11'''에 진출하여 '''11월 11일에''' 우승을 차지하였고, 2월 '''11'''일에 세상을 떠났다.
병역은 제7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였다.
[1] http://star.mbn.co.kr/view.php?no=241477&year=2014 명예졸업[2] 이는 현 kt wiz 응원단장인 김주일 역시 자주 쓰는 멘트이기도 하다.[3] 임윤택의 트위터를 보면 항상 구구로 짹짹이는 임윤택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임윤택은 인터넷에서 쓰는 말투와 현실 말투가 상당히 갭이 있는 편이며 본인도 이걸 알고 있다.[4] 이유는 귀여워서.[5] 사실 이 말은 임윤택이 만든 말이 아니라서 임윤택의 명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설명을 하자면 이 구호는 2000년대 초중반에 유재석이 과거 자신이 진행하던 방송에서 했던 말(구호)이다. 심지어 약속된 단체동작도 있었다. 유재석이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어떻게?'라고 하면서 멤버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멤버들이 '긍정적으로!'를 외치는데 이때 멤버들은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동그라미 모양을 만든다. 2000년대 초중반 SBS에서 몇 개월 동안 방영되던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과 감개무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이 멤버들과 훈련 중에 외쳤던 구호이다. 허나 임윤택이 가장 각광받고 있던 시기인지 책까지 이 제목으로 출판되었으나 수정이 없이 출판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아직도 임윤택의 긍정적인 유행어로 기억되고 있으며 이를 모른척하는 유재석이 더 대단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6] 싸이월드에 적혀있는 글귀다.[7] 단독콘서트 때, 솔로곡을 부른다고 했으나 콘서트 전에 이것저것 많이 바뀌는 바람에 솔로곡은 없었다.[8] 메모리에 수록된 '낡은 테잎'은 임윤택이 작사했고, 원래는 임윤택이 솔로로 부를 노래였다.[9] 대표적으로 임윤택 아내에게는 간통 혐의를 한 김동주 사진을 올리거나 딸에게는 아동성폭행 혐의를 받은 고영욱 사진을 올리는 등.. 임윤택 본인에게는 조선족 출신 백청강 사진을 올려 인육드립을 치거나 2009년 작고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올려서 신입이냐는 등의 조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