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회인
1. 사전적 의미
어떤 일을 할 때 증인이 되기 위해 현장에 참석해서 지켜보는 사람.
예를 들어 중세에 결투를 벌일 때는 결투 현장을 지켜보고 정당한 결투였음을 중립적으로 증언해줄 입회인이 반드시 필요했다.
2.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에 등장하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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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会人'''.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에 등장하는 설정. 도박중계조직 카케로에서 회원간 혹은 회원-비회원간 도박을 중계할 때 파견하는 조직원이다.'''입회인은 어째서 입회인일까. 입회하고 싶기 때문에 입회인인 것이다.'''[1]
2.1. 업무 및 능력
이들의 주된 업무는 승부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들의 베팅을 조율하고, 승부의 모든 과정을 온갖 부분에서 관리, 그리고 승부에 걸린 판돈이나 담보를 철저히 지키다가 끝난 후 승자에게는 수여, 패자로부터는 징수를 행하는 것이다.
판돈의 경우 단순한 현금 이외에도 별별 가치를 지닌 물건이나, 부동산은 물론이고, 실체가 없는 개념[2] 이나 어떤 행위 자체를 요구하는 것도 가능한데, 플레이어들이 내건 이 판돈이 가치가 맞아떨어진다는 보장은커녕 서로가 판돈에 만족한다는 보장조차 없다. 때문에 입회인에게는 자율적으로 양측의 판돈을 조절하고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판돈이나 담보 중에는 '''목숨'''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이들의 업무에서 승부에 임하는 자들은 대개 자체적인 무력 및 폭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틀리면 자신들의 힘으로 판을 엎어버리기를 서슴지 않는 자들이 부지기수다. 때문에 입회인에게는 상대의 목숨을 징수하거나 카케로 입회하에 행해지는 도박을 방해하는 자를 숙청할 수 있는 강대한 폭력이 요구된다. 이 폭력이라는 게 어느 정도냐면, 대개 총까지 들고 덤비는 무장집단을 단신으로 쓸어버리는 흠많무한 수준. 작중 카케로가 그 입지를 다지게 된 근본적인 이유도 도박 대가를 확실하게 '''징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언급이 있다.[3]
승부를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의 의미. 기본적으로 확정된 룰 아래에서 규칙위반 및 반칙[4] 이 일어나는 걸 막고 플레이어들끼리 이미 정해진 게임이 있으면 대개는 이를 그대로 실행하지만, 승부할 꺼리가 정해지지 않았다거나 할 경우, 입회인이 즉석으로 게임을 만들거나 제안한다. 이런 식으로 입회인에게는 짧은 시간내에 복잡한 상황을 계산하는 판단력도 요구되는 것이다.
즉 카케로의 입회인에게는 인간흉기급 폭력뿐만 아니라 승부를 관리&중개할 뛰어난 지력도 필요하다. 참고로 전자만이 뛰어난 타입들은 카케로에서 입회인이 아닌 스위퍼로 배정되는 모양. 야코 히코이치와 비슷한 폭력을 지닌 듯한 쌍둥이 야코 조이치나, 전 스위퍼였던 반다이 카오루의 케이스를 보면 상위 입회인들의 폭력은 S급 스위퍼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입회인들 모두가 저 두 능력을 완벽히 겸비한 것은 아니며, 하위 입회인들로 가면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물론, 상위 입회인 중에서 폭력과 지력의 밸런스가 천차만별로 다른 경우도 적지 않다.(예를 들어 캬라는 지력보다는 폭력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도박을 주재하고 결과에 따라 징수를 하지만 공정한 제삼자로 보기는 힘들다. 설정상 도박판에서 '절대적으로 신뢰해도 좋은 존재'라고 나오지만, 사람인 이상 완벽하진 않다. 입회인은 카케로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 현장에서 재량권을 행사한다. 즉 중립적 심판 같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을 파악해 이용하는 것도 자유다. 일례로 도박을 벌이기 전에 카케로가 모든 속임수를 단속한다하고 못을 박지 않으면, 상대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속임수를 써도 좋다하는 전제하에 입회하는 경우마저 생긴다.[5]
카케로에서는 입회인의 재량권을 극단적일 정도로 존중하고 있다. KY 선언 에피소드에서는 도박 승부 관리와 징수 업무 사이에서 카케로 내부의 갈등이 발생하자 두 입회인들이 서로 싸워서 이기는 쪽이 업무를 계속하라는 식의 막장 결론을 내 버릴 정도. 입회를 진행중인 입회인에게 직접적인 명령을 통해 간섭하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듯하다. 징수에 있어서도 입회인의 주관적 판단이 가능한 듯한데, 카도쿠라의 경우 승부에 져서 목숨을 징수해야 할 유키이데 카오루가 기면성 뇌염으로 인한 코마에 빠지자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이유로 살려준다는 판단을 자기 선에서 내렸다. 다만 카도쿠라가 '판사'라 불리는 3호 입회인에게 자문을 구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의 원칙은 존재하는 모양이다.
2.2. 호(號)
0호부터 100호까지 총 101명의 입회인이 존재하며 0호에 가까울수록 입회인으로서의 지위가 높다. 지위가 낮은 입회인은 자신보다 앞번호의(지위가 높은) 입회인에게 '''호탈전'''을 신청해 이기면 그 호를 차지할 수 있다.[6] 참고로 번호순대로 꼭 무력의 강함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니 유의하자.
호탈전의 제한시간은 10초. 도전한 측은 상대를 10초 내로 죽여야 하고, 도전을 받은 자는 전력을 다해 저지하는게 목표. 10초 내로 도전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도전자가 처형당한다. 이렇게 규칙이 빡빡한 이유는 호탈전을 어느 정도 제한하기 위해서인 걸로 추정된다. 규칙이 너무 느슨하면 호탈전이 훨씬 자주 벌어질 테고, 그러면 카케로로써도 귀중한 전력이 많이 낭비되니 손해다.
사실 이랬던 건 상당히 옛날 얘기였고 작중 초반까지는 상당수의 규칙이 매우 느슨해져 인주(人主)[7] 들의 구경거리로 전락한 상황이었으나, 폐광에서의 승부에서 키루마가 갑자기 변덕을 부려 다시 규칙을 원래대로 되돌려버렸다. 그리고 두령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전속 입회인이 0호여야만 한다. 즉 처음부터 0호 입회인을 전속 입회인으로 두거나 전속 입회인이 호탈전을 통해 0호에 이르러야 한다는 얘기다.
이상한 점은 입회인들은 101명이나 있는데 비해 회원들의 숫자는 입회인들의 반도 안된다는 것. 입회인들의 주업무가 회원끼리 도박이나 회원의 도박을 관리하는 것임을 생각할 때 숫자가 회원에 비해서 많다. 회원들의 도박 말고도 다른 도박들에 관여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왠지 카케로 회원들의 희소성이 줄어드는 느낌. 사실 미궁 게임에서 유키이데 카오루처럼 전속 입회인이 아닌 제3의 입회인을 일부러 호출하는 경우도 있고, 만(卍)게임에서처럼 회원이 아닌 플레이어에게도 입회인이 하나씩 붙어야하는 경우를 보면 확실히 입회인이 회원 수보다는 많아야 할 것처럼 보인다.
혹은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 입회를 원하더라도 이에 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최소한의 숫자로 볼 수도 있다. 정확히 묘사되어 있진 않지만 작품 내에서 입회인은 회원이 호출하면 적어도 한 시간 이내에는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전 세계에 퍼져있을 회원들을 상대로 이 짓(?)을 하려면[8] 회원 근처에 입회인이 최소 둘 정도는 대기하고 있으리라 봐야 한다. 거기다 징수까지 해야하니 필요한 입회인의 숫자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다만, 밀장과 인원이나 난포를 받아들일 때 바로 20번대의 번호를 주었고 심지어 미타카 하나가 자기 입으로 10호인 반다이 카오루와 싸우는 게 첫 호탈전이라고 말한 거에다, 캬라도 25호부터 시작한 걸봐서 어쩌면 저 번호의 상당수가 공석일지도 모른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유망한 신인이 들어왔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입회인을 문답무용으로 갈아치우고 그들을 앉힐 리는 없기 때문.
또한 앞에서 모든 입회인들은 강력한 폭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1호 입회인인 노와 미토시의 경우, 카케로 중 유일하게 자체적인 폭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폭력을 행사할 때 반드시 자신이 나서지 않고 대량의 부하들을 동원해서 행사하는 특이 케이스. 헌데 이런 그가 어떻게 야코 히코이치보다도 더 높은 1호의 자리를 손에 넣었는지 의문이다. 이 놈의 부하들이란 놈들도 다 덤벼봤자 2,3호한테 쨉도 안되게 생겼는데(...).[9] 다만 비록 이 만화에서 격투의 비중이 높지만 총기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노와의 경우 로뎀의 경우를 보면 알듯이 주먹으로 해결이 안 되면 부하들에게 총기를 쓰라고 말햇으니 부하들 전원이 훈련된 정병들에 총기까지 다룬다면 오히려 보유한 무력은 입회인 최고라고도 볼 수 있다. 애초에 바쿠가 쿠시나다 테츠마를 만났을 때 나레이션이 노와 미토시를 호탈전을 포함한 모든 폭력행위를 병력에 맡기고 본인은 싸우지 않는 자"라고 설명한다.[10] 뭣보다 입회인들 자체가 호수에 딱히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높은 호를 가져봤자 딱히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목숨걸고 싸워서 호를 쟁취해 봤자 딱히 얻는 것도 없다. 따라서 대개의 입회인들은 자존심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의 호수만 유지하고[11] 나머지는 본업인 입회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외적으로 호수에 집착하는 입회인은 노와 미토라와 메카마 키로 정도다.
2.2.1. 호탈전 목록
신청자: 메카마 키로
결과: 야코 히코이치 승, 2호 유지
결과: 야코 히코이치 승, 2호 유지
- 8호 노와 미토라 vs ?호 마쿠로 소지
결과: 노와 미토라 승[12]
2.3. 기타
카케로 입회인이 되는 방법은 딱히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작중 노와 입회인의 수하들 중 몇몇이 '차기 입회인 후보'라고 불리는 것과, 카도쿠라의 과거사를 보면 말단부터 시작해서 승진하는 방법이 기본인 듯하며 그외에도 난포나 밀장과장등의 사례를 보면 어느정도 자질만 갖추면 외부에서 단번에 스카웃되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25권까지 등장한 입회인들은 모두 남성이나, 작가가 트위터에 ''여성 입회인은 매력적인 소재죠. 언젠가 꼭 등장시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차후 여성 입회인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드디어 26권 배틀십 승부에서 91호 모가미 타에코 입회인이 등장하였다. 모가미 입회인의 폭력은 연출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수하들이 레시 선장의 부하 선원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것으로 보아 웬만한 입회인 못지 않게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여성 입회인이 '''등장(?)''', 확실히 카케로 입회인 중에서도 상위의 무력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 사람은 출신이 출신이라 그럴 수밖에 없지만(...).
또한 프로토포로스편에 들어와 아멘 마코토 입회인까지 추가되어 총 3명의 여성 입회인이 등장하게 되었다.
분명히 강한 이들이긴 한데, 묘하게 전투력 측정기로 쓰이는 일이 잦다. 최강급 인물은 최상급 입회인과 비견되고, 일반 강캐는 입회인 급. 그 외에는 입회인 후보에서 처리되는 급...특히 캬라는 로버트 K와 붙은 후, '입회인만큼 강했다. 그것도 상위권의...'라는 평가를 내리며 입회인을 일종의 폭력 기준점으로 삼았다.
그리고 만화가 진행되면서 바깥에서의 직업이 있다는 것도 나왔는데 사실 도박마에서 갑자기 두령사냥 등으로 입회인들이 바빠졌지 회원들의 숫자나 대규모로 입회인이 필요한 승부는 적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편이라고 보면 오히려 바깥에서의 직업들로 더 활동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야코 히코이치는 평소에는 집사 카페를 경영하는 사장님이며[16] 키루마 소이치를 맡던 에바는 대학교수이다. 바깥에서도 번듯한 직업을 가지다가 승부가 벌어지면 입회인으로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볼 수 있다. 미다라 유스케는 아예 프로토포로스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나름대로 유명인이었다는 것도 33권에서 밝혀진다. 심지어 난포 쿄지는 부총감 옆에서 평소처럼 있다가 두령님이 등장하시자마자 바로 입회인으로 돌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7] 딱히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다른 카케로 입회인들도 평소에는 자기 직업대로 활동하다가 입회가 필요한 순간에만 입회인으로 쨘 하고 변신해서 달려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2.4. 입회인 목록
- 前 0호: 마쿠로 소지
0호 입회인으로 상당한 실력자일 터이나 실상은 전투력 측정기. 그저 "전 0호 입회인을 발라버린 강자"라는 기믹의 희생자로 두 번 등장할 뿐이다. 아마도 캬라에게 0호를 빼앗기고 8호가 되었다가 미토라에게 다시 호탈전으로 패배하여 더 떨어진 것으로 추정. 타츠키가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한 걸로 보아 죽지는 않았지만 꽤나 중상을 입은 듯 하다. 즉 0호는 마쿠로 소지-캬라-키루마 타츠키-야코 히코이치 순으로 바뀌었다.
- 0호: 캬라 → 키루마 타츠키 → 야코 히코이치
- 1호: 노와 미토시
- 2호: 야코 히코이치 → (0호 승격으로 인한) 공석 → 카도쿠라 유다이
- 3호: 토야 마사테루
- 4호: 마카미 보로
- 5호: 이콘 주조
- 6호: 노와 시온
- 7호: 아멘 마코토
- 8호: 노와 미토라
- 10호: 메카마 키로 → 반다이 카오루 → 미타카 하나
- 11호: 도지 하루아키
- 16호: 카도쿠라 유다이 → (2호 승격으로 인한) 공석 → 난포 쿄지
- : [18]
- 22호: 노와 미레이
- 전 25호: 사기타 소야
과거 회상 중 이름만 언급된 입회인. 입회 중 사망했다. 갓 카케로에 들어왔던 캬라가 노와 미토시의 의견에 따라 그의 자리를 물려받게 되었으나, 캬라가 거절한다.
후쿠로는 키루마 소이치에게 패배 후 공석인 30호 입회인이 된다.
지금은 죽고 없는 입회인. 본래 타츠키가 두령이던 시절 소이치를 보좌하던 사람들 중 한 명이었으며, 소이치를 키운 사람이자 소이치의 질병에 대해 먼저 알아차린 사람이기도 하다. 바깥 세계의 직업은 교수이며, 부업으로 동화책을 쓰고 있다. 꿀벌왕을 쓴 것도 이사람. 소이치의 병이 새어나가면 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해 만약 갑자기 큰 기억의 공백이 생겼다 느끼면 아무도 모르게 자신을 찾아오라고 일러두었고 계속 당부해서인지 소이치는 다른것은 잊어버려도 이 순간 만큼은 잊어버리지 않았다. 접선 방법은 본인이 아는 헌책방에 꿀벌왕을 주문하면 본래 시중에 판매된 꿀벌왕 책과 내용이 살짝 다른 꿀벌왕을 보내서 접선장소를 알려준다. 꿀벌왕 자체가 본인이 손수 삽화까지 그려서 만든 수제고 워낙 희귀해서 이런식으로 만나는게 가능했다. [19] 소이치와 후쿠로의 대결에서 소이치를 호위하다 사망한다. 동화 작가 일을 하는 걸 조금 쑥쓰러워한다.
[1] 이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나레이션. 실제로 이들은 두령 사냥에 입회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두령 전속 입회인 단 한 명뿐이고, 그 이외의 입회인이 두령 사냥을 지켜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자 두령 사냥에 입회하기 위해 서로 목숨걸고 사투를 벌였다.[2] 카케로의 회원권을 걸 수도 있고(작중에서 이것이 문서나 카드 같은 걸로 나온 적이 없다) 경우에 따라선 날짜나 특정한 사건 자체를 걸 수도 있다.[3] 작중 설정으로는 아예 혼노지의 변 사건의 진상이 도박에서 목숨을 걸었다가 진 '''오다 노부나가'''가 당시 카케로의 두령에게 징수당한 것이라는 게 있다(..)[4] 반칙, 소위 타짜짓을 하다가 카케로에게 들통이 날 경우 죽음보다 더한 벌을 받게 된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 이것에 뭔지 구체적으로 나온 바는 없다. "상대가 알아채지 못한 속임수는 묵인한다"는 식이나 "~~말고는 다 허용"한다는 식의 룰 덕분에 의외로 룰 자체에는 걸리지 않는 사기가 대다수였기 때문. 심지어 바쿠는 상대가 속임수를 쓰고 있는걸 알고 있음에도 그걸 일부러 역이용하기위해 방치하는 경우까지 있으니 더더욱 그런데 최근 만(卍) 게임에서 엄연히 반칙인 불법 입만 행위가 일어났음에도 이건 못막은 우리 잘못이라며 딱히 랄로에게 제제를 가하지 않는걸 보면 진짜로 게임 시작전에 "이러이러한 행위를 할시 바로 실격"같은 룰을 안넣으면 사기쳐도 그냥 넘어가주는듯(...). 다만 반칙 판정과 제재의 경우 입회인 개개인의 판단에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캬라의 경우 카드를 뽑을 때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바쿠의 손가락을 즉석에서 부수기도 했다.[5] 회원간의 승부때 '상대에게 발각되지 않은 속임수는 묵인'이 기본 규칙인 걸 보면 평소 회원들이 카케로를 이용할 때 이 규칙을 선호하는 모양.[6] 다른 매체에서 나오는 비슷한 것으로 라크쉬르나 막고라 등이 있다.[7] 카케로 회원들의 도박 비용을 제공하고 그들의 승부부터 '''뒷처리'''까지 지켜보는 사람들. 쉽게 말해 물주, 스폰서이다.[8] 실제로 90호 입회인 쿠시나다 테츠마가 회원인 빌리 크레이그에게 호출되어 미국에 갔다 [9] 다만 권말 부록 만화에선 젊었을 땐 확실히 맨손으로 총든 상태를 쳐바를 정도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극후반부에 밝혀진 거지만 사실 지금도 멀쩡히 걸어다니고 싸울 수 있다. 허나 두령이 이걸 알고 그를 1호 입회인으로 삼았는지는 불명.[10] 그리고 프로토포로스 편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다리를 못 쓰는 것은 위장이고, 다리만으로 목을 비틀어 킬러를 죽일 정도로 충분히 싸울 수 있었다.[11] 작중 묘사를 보면 30이내의 호수를 가진 입회인들은 전투력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캬라 이전에는 0호였던 마쿠로 소지조차 그다지 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12] 정황상 원래 마쿠로가 8호였고 미토라가 호탈전에서 이김으로써 8호를 빼앗았다고 봐야할 듯하다.[13] 자신한테 호탈전을 신청한 야코한테 그냥 0호를 넘겨준 후에 '축하해 야코. 네가 0호다. 내 위, 나보다 강하단 이야기지. 나보다 강해진 너에게 혐오감이 드는군'이라며 손수건을 던졌다.[14] 호탈전 직전 이미 키루마에게 0호를 넘겨받았기에 0호 유지라고 해야할지도[15] 시비는 반다이가 걸었다. 전 밀장과 출신인 미타카를 '카케로의 적'으로 규정하고 제거를 위해 죽음도 마다않을 정도의 적의를 보였다.[16] 이 집사 카페는 황소의 자궁 편에서 카지 일행의 임시 아지트가 되기도 했다.[17] 이때 자기 편인줄 알았던 난포가 갑자기 카케로 입회인으로 돌변하는 걸 보고 놀라는 부총감의 표정이 백미.[18] 황소의 자궁 에피소드 초반에 20호 입회인인 척 연기를 했다.[19] 하지만 바쿠는 원래 꿀벌왕의 내용을 알고 있었고 이것이 후반부 내용의 중요 열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