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 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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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쿼터로, N016년 기준 51세. 칼리블룸 무도대학 교수로, 투사 랭킹이 높으면서 동시에 마법 랭킹 역시 높은 실력자. 마법 등급은 A, 마법랭킹은 31위이고, 투사랭킹은 N15년 기준으로 9위다.
칼리블룸엔 자드보다 실력이 뛰어난 하프 투사들이 많지만, 대변동 이후로 학장은 커녕 하프가 교수라는 것에도 시선이 안 좋아진 상태라서 이미 차기 무도대학장에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만 교수직에다가 차기 무도대학장 후보인 것을 보면, 하프 투사들이 더 뛰어나서 그렇지 이쪽도 투사로서의 역량이 정말로 우수한 모양이다. 참고로 무도대학 교수진 중에서 가장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생일속성은 트리플 쿠베라. 전투 방식은 주로 검을 쓰면서 호티 쿠베라를 팔에 집중시켜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스타일. 다만 팔씨름에서 순혈인 시에라 시에스를 이긴 적은 없다고 한다. 검의 시험에 여러 번 도전했으나 운이 나빠서 실패. 회귀의 검에 도전할 기회를 얻은 건 본편 2부 시점이 처음.
테오 라칸과는 외가 쪽으로 친척이 되는데, 결혼해도 무방할 정도로 먼 친척관계이며 실제로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어주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간다르바족 하프 여성 클라리 우타스의 방해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클라리 우타스의 보증인이며, 그녀의 제자. 대변동 당시 그녀에게 죽을 뻔했지만 클라리를 죽이려는 이들로부터 끝까지 지켰다. 그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검은 대변동 이전까지 클라리가 사용하던 것.
눈썰미가 좋은지, 쿠베라 리즈를 처음 봤을 때 라오 리즈 닮은 것 같다고 말했고, 란 사이로페의 재능은 마법사보다는 투사 쪽이 더 알맞는데 하프 공포증 때문에 아까운 재능을 썩힌다고 평했다.[1]
2부에서 간다르바에 의해 다시 감정동조화가 일어났을 때 '''또다시''' 클라리에게 공격당했다. 대변동 때 어땠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방심하고 있다가 공격받은 상황이라, 클라리가 진작에 자신의 무기를 봉으로 바꿔두지 않았다면 이 때 끔살당했을 듯. 다행히 대변동 때와 달리 다른 종족의 하프들은 제정신이었기 때문에 동료들과 협력해서 클라리를 기절시킨 듯하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클라리에 대해 별로 원망하지도 않고, 호티 비슈누로 살아난 테오 라칸의 기억을 되짚어주려고 사람들이 모였을 때도 어느 새 추궁으로 넘어가려는 분위기를 막고 사람들을 진정시키는 걸 보면 진정한 대인배. 다만 그 회의 때 당시의 기억[2]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테오에게 파르 하엘엘윈 라칸의 증언에서 도출된 결과('''그 남자 = 첩자 겸 유인 담당''')를 정리해서 말해줬다.[3] 참고로 이 회의 후 테오는 한동안 대외 활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상심했다. 물론 자드도 정확한 진실을 모른 채 객관적으로 보고한 것이니 뭐라 할 것은 없다.
신인 아그니가 당시의 일에 대해 뭔가를 말해주길 바라지만(특히 '''그 완전수라화 수라의 정체'''), 곧 '''아무 말이 없는 이유'''가 있을 거라면서 기다리기로 하는데, 만약 이후에 이루어질 린드할로우 방어전에서 간다르바가 인간측으로 참전할 경우 이 감은 제대로 들어맞은 게 된다. 그런데 이 때 같이 했던 추측들 중 하나('''그 때 나타난 완전수라화 상급수라 = 간다르바족의 왕''')가 맞는 이야기라서 좀 의미심장한 복선이 될 수 있다. 회의 때 간다르바의 의도를 완전히 오해한 걸 생각하면 적중률 100%는 아니지만, 쿠베라 리즈 때나 란 사이로페 때를 감안하면 꽤 추측이 잘 들어맞는 편이기도 하고. 물론 이미 간다르바가 어떤 형태로든[4] 인간측으로 참전하기 위한 떡밥은 많다. 이것보다 훨씬 위력적인 떡밥[5]들이 등장했다.
3부에서는 간간히 등장하는 파르, 엘윈, 테오와 달리 등장이 없다. 검술 스승 겸 말벗이자 정황상 자신을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 간다르바족 하프도 간간히 등장하는 판인데. 나중에 3부 92화 후기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전개 속도 때문에 떨쳐내다 보니 등장시키지 못했다고. 그래도 3부 92화에서 칼리블룸 무도대학장이 되어서 등장했는데,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엘윈, 파르, 클라리와 함께 테오의 회상에서 테오가 7년 전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자 7년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묻는 의견에 대해 앞의 셋처럼 반대하는 답변을 했다.[6] 본인 왈, 매 순간마다 현재의 테오 그 자체로 완벽하게 여긴다고. 여담으로 무도대학장이 되어서인지 안경을 쓰고 있고, 머리 스타일도 바뀌었다.
3부 136화에서는 행방이 사라진 대지의 신관 시에라를 대신해 결계를 치기 위해 대지의 신전[7]으로 가는 모습이 나왔다.

[1] 다만 란의 마법 실력이 실제로 AA임을 감안하면 란이 만능 먼치킨에 가까운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란의 마법시험 점수는 순수 마법실력만이 아니라 제 3시험에서 사용한 알 수 없는 능력의 덕을 본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마법재능은 그 정도가 아닐 수도 있다. 일단 형인 루츠보다는 약한 것 같기도. 그런데 루츠는 또 시험을 대충 본터라 그건 그거대로 비교가 불가하다. 다만 마법 재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신성친화도는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한다.[2] 간다르바가 마지막에 테오를 구하려고 한 것, 간다르바가 테오를 결계 범위에서 빼내려고 한 진짜 이유, 테오가 그 당시 이미 간다르바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 테오가 그 때까지 간다르바에게 가졌던 감정 등. 증언한 두 명을 비롯한 하프를 포함해서 자신 이외의 '''인간'''에게 테오가 이것들을 말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정작 그 테오 본인의 기억이 날아가버려서 간다르바를 변호해줄 사람이 없다. 간다르바 본인이 칼리블룸으로 다시 찾아와서 말해봐야 믿어줄 리도 없고.[3] 이것도 실제로는 사실이었다. 자세히 아는 사람들이 (어쩌다 알게 된 엘윈이랑 파르를 제외하면) 칼리블룸에 없었으니까 그렇지.[4] 예를 들어 사하 온 정도가 아니면 호티 수르야로도 감지가 안 되는 거리에서 얼음바늘이나 서리의 탄 같은 원거리형 초월기를 날린다든지. 타라카의 죽음으로 초월기를 몇 개 되찾았다고 하는데, 마침 이제는 그의 최악의 적이 된 사가라가 같이 되찾은 초월기 중 예시로 보여준 것도 원거리형.[5] 당장 사가라부터가 되찾은 초월기 시연하면서 간다르바가 자신의 적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6] 가장 크게 반대한 사람은 엘윈. 나머지 셋은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엘윈만큼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았다. 자드 본인은 태도가 가장 느슨했다.[7] 대지의 신전 후보생들이 있지 않나는 주변 물음에 후보생들은 결계 능력이 나쁜 시에라 보다 더 안 좋다라는 말이 나왔다. 파르는 리즈가 탈출했다는 걸 모르는지 리즈를 데려오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클라리 우타스가 리즈를 비하하며 반발하자 말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