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라칸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칼리블룸의 혼돈의 신관이자 야크샤족 하프 소녀인 엘윈 라칸의 양어머니. 아버지가 하프, 어머니가 쿼터이며 양친이 대변동의 혼란 속에 수라도로 넘어가 버렸고 대변동이 종결되면서 인간계와 수라도가 단절되어 버리는 바람에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어버렸다. 테오는 아마 부모님 둘 다 돌아가셨겠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살아 계실거라고 믿고 싶은 모양.[1]
2. 상세
외형은 옅은 금발과 벽안의 여성으로,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날카로운 인상을 주지만[2] 걸걸한 투사들 사이에서 살았기 때문에 호탕하고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왼손잡이인지 왼손에 항상 신급 아이템인 붉은색 검을 들고 다니는데 이 검을 손에서 거의 놓지 않는다.[3] 이유인 즉슨 '''비싼 물건이라서'''. 굳이 검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들고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4] 그래서 간다르바한테 밥 먹으라고 할 때도 손에 부엌칼을 들고 있었다.
아그웬 라조프와 비슷하게 하프에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그웬처럼 일단 가족인 아버지가 하프였으니 어찌보면 당연. 대변동 때 고아가 된 하프인 엘윈을 양딸로 맞기도 했고, 작중에서 언급하기를 보증할 수 있는 하프의 수를 모두 채워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보증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무기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 수집광인데 아이템 수집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리체 세이란과는 달리 이 쪽은 합법적으로 수집하는 타입.
첫 등장할 땐 장발이었고 작가 말대로 예쁜 인상이었지만,[5] 3부 시절엔 숏컷이 돼서인지 2부 시점에 비해 잘생겨진 인상이 되었다. 덤으로 3부의 과거회상에는 3부 현재 시점보다도 훨씬 더 숏컷이어서 정말 남성스러운 얼굴이었다.
3. 능력
'''인간형이라지만 라크샤사 4단계와 1대 1로 육탄전으로 밀리지 않는 괴물 같은 신체능력'''
쿼터임에도 불구하고 초월수치가 높아 초월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다르바 앞에서 초월기를 이용해 칼을 빼 들었을 때 중간과정이 보이지 않았다는데 나스티카가 초음속으로 움직이는것도 다 보는 존재들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인간 수준에선 말 그대로 사기다. 신체능력이 순혈인간보다 우월한 쿼터 중에서도 특별히 신체조건이 우월한 축에 속하며,[23] 투사임에도 불구하고 마법등급은 AA 다음으로 높은 A+. 심지어 무기기술습득능력 까지 빠르다. 그야말로 천재. 거기에 노력까지 넘사벽으로 하는 사기캐. 덕분에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칼리블룸 투사조합장의 위치에 올라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이 혼돈 속성을 가진 신 칼리가 사라지면서 혼돈 속성은 무(無)속성으로 바뀌었다[24] 는 것이다. 무(無)속성을 가진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죽는 경우가 많고 더군다나 트리플이라면 살아서 태어나는 것이 기적이라고 한다.[25]
그런데 테오는 작중에서 호티 쿠베라를 사용할 수 있었고, 심지어 혼돈속성의 무언마법인 '초월저항'을 사용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이 마법은 마법과 초월기의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건데 테오는 트리플이라서 '''99% 경감시킬 수 있다'''.[26] 실제로 2부 57화에서 핀가라의 카운터형 초월기인 '보복섬광(Counter Spark)'을 간지럽지도 않다면서 손가락 까딱 안 하고 무효화 시켜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테오가 실제로는 투사에 가까운 인물임에도 마법등급 A+라는 사기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녀는 자타가 공인하는 '상위 랭커중에서 마법 능력이 가장 저조한 인물(...)'로, '마법실력만으로는 마법학원생 이하'(...)라는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자신의 랭크 A+는 마법시험에서 '''육체강화 마법인 '호티 쿠베라' 마법과 초월기, 레이피어 한 자루만 가지고 받아낸 점수'''라는 것.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마법자격시험 중 3번째 파트는 가상현실을 통해 마라급 수라들과 싸우는 모의전투인데 이들을 상대로 검 한 자루 들고 무쌍을 찍었단 거다. '''전멸 못 시키면 A급은 물 건너가고 한 대라도 맞으면 그냥 재수하는 게 나은''' 시험에서 검 한 자루 들고 A+라면... 하여간 전설로 취급되는 중.[27][28]
2부 57화에서 전투력이 제대로 증명되었는데, '''라크샤사 성장 4단계인 핀가라와의 1대 1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혼돈의 결계 내부라 공격형 초월기를 못 쓰고, 대지의 포탑 범위 내라 수라화도 못 하는 상황이었다만 무슨 이유던 라크샤사 4단계[29] 가 인간 한 명을 못 이긴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다. 신체능력만 뛰어날 뿐 아니라 검술도 뛰어나고, 검으로 초월기도 잘 쓰고, 혼돈 무언마법으로 초월기도 99% 무시해서 약점이랄 게 딱히 없는 완전체형 투사. 핀가라가 "이 인간은 수라화를 하지 못하면 못 이긴다"고 인정했으니 뭐 말 다 한 셈. 하지만 리아가라가 오자 연속적인 전투로 밀리더니 팔을 자르는 등 버텼으나 결국 패배 그러나 리아가라가 상위권 라크샤사임을 감안하면 이마저도 대단하다.
게다가 초월기 뿐만 아니라 마법에도 사실상 면역이라는걸 생각하면 작중 최고위층이자 상류층 계급인 마법사들 상대로 상성상 절대적인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 또한 주목할만 하다. 작품내의 마법사들은 투사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전투력의 차이도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적어도 테오에게 만큼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소리.[30] 실제로 3부 129,130화에서 육탄전과 마법능력 모두 수준급인 라일라 헤마와티 조차 테오와 맞붙었을땐 오로지 육탄전으로만 상대해야만 했고, 그마저도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물며 육탄전 능력이 전무한 주변의 마법사들 입장에서 테오는 아예 답이 없는 존재인지라 구석에서 그저 벌벌 떨고만 있어야 했다.
3부에서는 AA로 승격되었다는 사실이 나왔다. 테오가 AA를 못 받은 것은 테오의 결계 능력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31] 한 마법사들 때문인데, 어떻게 AA를 받았는지는 불명.[32]
4. 작중 행적
4.1. 1부
칼리블룸이라는 도시 이름이 처음 나오는 32화에서 실루엣이 나왔다.
99화에서 칼리블룸 게시판에 있는 안내문에 이름이 나왔다.
100화 마지막에 딸인 엘윈이 숲속에 어떤 남자가 혼자 앉자 있다고 하자 거기로 안내해 달라고 한다.
4.2. 2부
2부 1화에서 칼리블룸 근교에 위치한 혼돈의 숲을 순찰 하고 다니다가 수라의 습격을 받아 다친 '''척''' 하고 있는 간다르바를 만났다. 도중에 엘윈 라칸과 대화를 나누는데 엘윈이 아이리 유이를 언급하자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을 기억상실증에 옷과 함께 신분증도 잃어 버린 상태라고 말하는 간다르바를 동정하여 도시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간다르바가 기억상실증에 걸린데다 땡전 한 푼 없는 사람이라 숙소를 구해 줄 수 없기 때문에 당분간 자신의 집에서 살라고 하는데 간다르바가 "혼자 사는 여자가 처음 보는 남자에게 선뜻 방을 내주다니... 여자가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도 되는 건가요? 이건, 순진한 건지, 겁이 없는 건지..." 라며 떠보자 간다르바의 눈앞에 검을 겨누며 "이봐요, 아마 마법사나 투사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으신 모양인데 아까 검문소에서 말씀드렸죠? '''마법시험에서 꼭 마법을 쓰라는 법은 없다고.''' 투사가 마법시험에서 검술로 A+을 받을 정도면 '여자니까'라는 생각 따윈 전혀 할 필요가 없어요." 라고 일침한다. 이때 간다르바는 테오가 자신에게 검을 겨누는 중간동작이 보이지 않아서 '단순한 검술이 아니라 공격형 초월기를 사용했다.'고 판단했다.[33]
2부 12화에서 '''혼돈의 신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34] 투사이면서 혼돈의 신관이라는 점은 혼돈의 결계가 가진 특성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도시의 결계는 신관이 직접 기력을 써서 발동시켜야 하지만 혼돈의 결계는 결계를 발동시킬 필요가 없고 혼돈속성 트리플인 사람이 결계 범위 내에 단 1명이라도 들어와 있기만 하면 알아서 잘 작동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간다르바는 그녀가 혼돈의 신관이라는 걸 알기 전에 "롹스양 이후로 재미있는 인간이야. 미리 도시 밖으로 나가 있으라고 말해줘야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테오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그녀가 죽여야 할 혼돈의 신관이라는 게 밝혀진 것.
간다르바와 함께 개장 직전인 혼돈의 신전을 단장하고 '반영의 호수'를 건너 돌아오는 도중에 간다르바에게 반영의 호수에 이따금 대상의 본질이 수면 위에 비친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항상 비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자기 자신은 그 수면 위에 비친 자신의 본질을 스스로 볼 수는 없으며 다른 사람이 대신 봐줘야 하니까 "제가 당신 대신 호수 수면 위에 비치는 것을 봐드릴게요." 라며 다가오자, 간다르바는 혹시나 자신의 수라형을 보지는 않을까 해서 급하게 테오의 시야를 미묘한 자세로 막아섰다. 간다르바가 허둥대는 모습을 본 테오는 안 보겠다고 선언하며 다시 가던길로 걸어간다. 간다르바는 멀어져가는 테오를 보며 "호수 수면 위에 내 수라형이 비친 상태라면 뒤돌아서 있어도 분명히 보일 텐데... 저렇게 태연하게 행동하는 걸 보니 역시 수라형은 비치지 않은 모양이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테오는 사실, 호수 수면 위에 비친 '''간다르바의 규격 외의 크기의 수라형을 확실하게 봤다'''. 속으로는 매우 놀랐으나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감추고는, 나름대로 조사해서 그의 정체가 간다르바족의 왕 간다르바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냥 나스티카급 수라도 아니고 한 수라 종족의 왕이나 되는 나스티카급 수라가 기억을 잃은 인간인 척 하고 도시로 온 이유를 알 수 없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의 속내를 파악하기 힘들어 갈팡질팡 한다. 이 때문에 간다르바가 밤중에 나갈 때 뒤에서 몰래 그를 미행하는데, 때마침 어떤 남성 쿼터 투사와 시비가 붙은 간다르바를 어떤 여성이 도와주는 것을 목격했다. 그를 도와준 여자가 라오 리즈와 상당히 닮은 걸 넘어서서 '''라오가 여자가 되면 딱 저런 모습'''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주 똑같이 생긴 걸 보고 당황했는데, 그녀의 기억에 라오의 가까운 친척들 중 저런 여자는 없었고 마침 리즈가 자신을 투사라고 소개했는데 칼리블룸 투사조합에 저런 사람은 없기 때문. 간다르바와 리즈가 아버지와 딸에 대한 대화를 하는 부분까지 들은 그녀는 일단 그가 기억을 잃었다고 한 건 거짓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간다르바를 놓쳐 그를 찾다가 오히려 간다르바가 나타난다. 그러자 운동삼아 나왔다며 얼버무리는데 숨어 있다가 다리에 흙이 묻은 것을 보고 간다르바가 "이왕이면 깨끗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단정한 편이 좋다"며 털어준다. 이에 "역시 나스티카라는 것은 지나친 비약인가?" 라며 다시 고민하기에 이른다. 그래도 여전히 신원이나 목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회귀의 검을 뽑는 시험에 초월수치나 신성친화도를 측정하는 시험까지 집어 넣었지만 정작 그가 시험을 보러 가지 않는 바람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후 회귀의 검 시험이 모종의 문제로 이상이 생기자 시험장 문을 열기 위해 감시도 할 겸 간다르바와 함께 동행한다. 간다르바가 나스티카급 수라인지 아닌지, 만약에 진짜로 나스티카급 수라라면 어떤 목적을 이유로 자신에게 접근했는지 계속 의심하면서도 하필이면 이런 수상한 남자에게 관심을 가진 것을 아쉬워하던 순간 '''간다르바가 갑자기 포옹했다(!!)'''. 사실 간다르바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혼돈의 결계 안으로 침입한 사가라로부터 테오를 보호하기 위함이였지만 그런걸 알 리가 없는 그녀는 이 순간부터 '''간다르바에게 완전히 반해버렸고''' "당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있습니다. 혼돈의 결계만으론 안전하지 않으니 대지의 결계로... 도시 안으로 이동합시다." 라는 간다르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물론 테오는 그런 것을 어떻게 아는 거냐고 물어봤지만 간다르바가 자신을 진지하게 쳐다보면서 "설명할 틈이 없습니다, 우선 제 말대로 해주십시오. '''당신을 위해 하는 말입니다'''." 라고 말하자 그냥 넘어갔다.
이때 양딸 엘윈 라칸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칼리블룸 투사조합 소속의 하프 투사들과 함께 간다르바와 함께 엘윈의 수색을 나선다. 신관인 자신의 입장상 결계 한계선에서 머무르며 결계 밖으로 수색을 나간 투사들을 기다리던 중 2부 56화에서 자신을 죽일 목적으로 나타난 사가라, 핀가라, 후라와 조우하게 된다. 사가라가 놀랄것이라며 간다르바의 정체를 알려주려고 하자 간다르바는 식은땀 흘리며 멈추라고 경악하지만...
오히려 먼저 자신이 알게된 사실과 간다르바가 보여준 행적으로 어떤 심정으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말해버림으로서 사가라와 간다르바를 당황시킨다. 놀라서 입을 다물어버린 사가라와 그 일행을 향해 호티 쿠베라를 시작으로 싸움을 준비한다. 또한 같이 놀란 간다르바가 언제부터 알고있었냐는 말에 반영의 호수에서 수라형을 봤음을 밝히고 나스티카가 왜 자신에게 근접했는지, 나스티카가 맞는건지, 자신을 죽일거면 왜이리 시간을 끌고있는지를 생각하며 답이 정해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 본 척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에 지금까지의 태도들도 그런 것이었냐는 간다르바에게 자신의 태도는 사심없이 간다르바를 향한 진심이었음을 밝힌다.''''간다르바.'''
간다르바족의 왕. 신들이 정한 나스티카 서열 5위였으나 아난타와 야크샤가 죽은 후 3위가 됨.
예전보다 매우 약해진 상태로, 잃어버린 딸을 찾고있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딸을 찾지 못해서 다른 이의 힘을 빌리고 있으나, '''그 과정은 아마도 그의 마음에 드는 방식이 아닌 것 같다.'''
자신의 행동에 확신도 없고,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괴로워한다.' 아닌가요?
더 하실 말씀이 없으시다면 말 늘이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본론으로 들어가시죠.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간다르바에게 충고를 한 것에 이어서...반영의 호수에서 봤어요. 당신의 수라형. 나스티카가 왜 나한테 접근했을까. 정말 나스티카가 맞기는 한 걸까. 날 죽이려는 거라면 왜 이렇게 시간을 끌고 있을까. 답이 확실해질 때까지는 아무것도 못 본 척 행동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간다르바: 그럼… 지금까지 날 대했던 태도는 전부…
아니요, 당신을 대했던 태도는 '''전부 진심이었습니다.''' 나스티카인걸 알았지만, 딸이 있다고 들었지만, 날 죽이려고 온 것 같았지만 '''그런 건 상관 없었어요.'''
하지만 간다르바, 당신의 진심은 아직 모르겠네요. 더 이상 '''그 어중간한 위치에서 갈등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당신의 위치를 정하세요.'''
불퇴전에 죽음을 각오하고 사가라 일행과 싸움에 들어간다.'''전 멸망한 도시에서 구차하게 살아남는 건 원치 않습니다.'''
이 장면은 쿠베라 내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며, 행적 상 메인 주연보다는 서브 주연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명장면이라 더욱 여운이 남는다. 이로 인해 팬덤에서는 간달♡테오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기도 했으며 심지어 댓글에서는 "샤쿤아, 인사해라 '''제대로 된 새엄마다.'''"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2부 57화에서 '호티 쿠베라'로 신체를 강화한 상태로 사가라에게 돌진하지만 핀가라에게 막힌다. 이후, 상당히 대등하게 싸우는데 사가라 왈, "검을 쓰는 속도가 '''인간으로서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라고... 하물며 혼돈 속성의 무언마법인 '초월저항'으로 핀가라의 카운터형 초월기 '보복섬광(Counter Spark)'까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무효화 시켜버리는 바람에 핀가라가 '은신(Hiding)'을 쓰면서 공격하려 하자 "은신으로 모습을 감추는 놈들이라면 대변동 때 많이 봤어." 라며 초월기로 한 방에 핀가라의 '은신'을 풀어버린다. 평범한 신관인 줄로만 알았던 그녀가 도저히 쿼터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터무니 없이 강하자 핀가라는 수라화하거나, 다른 녀석을 더 부른 뒤 공격을 해야 된다고 말하기까지 했는데 리아가라가 등장하여 테오를 킥 한방에 때려눕혔다. 테오는 리아가라와 핀가라의 다굴에 밀리기 시작하여 결국 꼼짝없이 개패듯이 얻어터지는 동안에도 간다르바가 혹여나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간다르바가 "멈춰!"라고 외치면서 리아가라, 핀가라와 테오 사이로 급하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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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간다르바의 외침도 허무하게 사가라가 간다르바가 도착하기 전에 리아가라에게 맞는 동안에 테오의 손에서 떨어진 그녀의 검을 주워 재빨리 그녀의 목에 찔러 넣어 테오가 즉사해 칼리블룸의 혼돈의 결계가 깨버린다. 간다르바는 이를 보고 오열했고, 당시 댓글창은 연애 플래그가 산산조각 나서 분노한 독자들로 인해 포화직전까지 갔다.
댓글 중에서는 간다르바의 원천 속성이 回(부활)인 걸 들먹이며 살려내라는 말도 있었지만, 2부 58화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테오를 안고 울고 있는 간다르바의 모습이라거나, 죽음의 신인 야마가 아니면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없다고 말하는 사가라의 모습으로 인해 테오의 죽음이 확인사살 된다... 덤으로 이 분도.
2부 63화 마지막에 간다르바가 있는 곳 근처 얼음 안에 무사히 있다는 게 밝혀진다. 게다가 어떤 이유에선지 간다르바를 중심으로 물들이 모여서 사라지고 있었다. 간다르바가 어떤 이유로 물을 소비하고 있다는 말. 많은 독자들이 테오의 회생을 원했던만큼 그게 테오 부활을 위한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죽은 인간을 부활시킬 수 있는 건 죽음의 신 야마 밖에 없어서 그대로 죽은 걸로 확정되나 했는데, 뜻밖에도 2부 87화에서 이런 테오의 상태를 본 아샤 라히로, 루츠 사이로페의 대화에서 테오가 죽은 것을 저승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한 일일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작중 설정으로는 죽음엔 2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하나는 수명이 다해서 죽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이고 다른 하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예정된 수명이 남아있는 경우. 정해진 수명을 다 살고 죽은 경우엔 어떻게해서든 부활 할 수 없지만 예정된 수명이 남아있는데도 외부요인에 의해서 죽은 경우엔 명계 쪽에서 해당 인물의 죽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부활마법을 건면 부활이 가능하다. 간단히 말하면 전자는 명계쪽에서 사망자 리스트에 이름을 써서 현세의 육체가 죽는거고 후자는 명계쪽에서 누군가 죽은 걸 확인한뒤 그 사람의 이름을 사망자 리스트에 추가하는 거다.
즉, 간다르바는 테오의 죽음을 명계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그녀의 시신을 동결처리하고 초월기로 장막을 만들어둔 것. 대변동 이전엔 정해진 수명이 남아 있는 사람의 경우, 이렇게 해서 죽은 사실을 숨기고 부활 마법을 써서 되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건 부활속성 해당신이 비슈누였기 때문이며, 대변동 이후로 아슈윈스로 바뀌었기 때문에 현존하는 마법으로는 되살리는것이 불가능 한, 말 그대로 시체를 보존한 것에 불과했었지만 테오에게는 행운으로, 리즈의 소꿉친구인 테오와 같은 혼돈 트리플 카즈 렌이 다음 혼돈의 신관이 되어 리즈와 접촉하는 상황을 피할 필요가 있었던 아샤 라히로의 뒷사정 덕분에[35] 아샤에게서 호티 비슈누를 시전받고 부활 할 수 있었다. 다만 호티 비슈누 마법의 특성상 테오의 시간 자체가 돌아가버린데다, 혼돈의 결계의 계산방해로 시간이 너무 많이 돌아가 버려서 본인의 상황을 거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36]
2부 90화와 91화를 보면 도시 사람들에게서 그 동안 대강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들은 듯. 자신이 엘윈 라칸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에 투사들을 데리고 찾으러 갔다가 투사들 대부분이 사망했고, 자신도 죽었다는 말을 들은 상황에서 엘윈이 돌아오자 엘윈이 스스로 돌아올 줄 알았다면 그냥 도시에서 기다렸을 거라며 신관으로서 투사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자책했다.
2부 129화에서 시에라가 그녀의 집에 찾아와 클로드 유이가 왔었냐고 묻는데 이쪽엔 안 왔다고 대답했다. 시에라가 도시에서 갈만한 곳은 다 찾아보고 검문소를 빠져나간 기록도 없다고 말하자 검문소를 거치지 않고 빠져나간 걸 수도 있지 않겠냐며 린드할로우에서도 종종 그랬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클로드가 남긴 글을 발견했는데, 거기엔 이제라도 부활 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게 어떻냐는 것과 '비슈누 마법의 실체'에 대해서 알아보고 진지하게 고려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2부 후기에 혼자 시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4.3. 3부
9화에서 등장. 근래에 수라의 잦은 출몰로 인해서[37] 도시마다 조사하기 위해서 하프 마을로 오는데[38] 과거 장발이었던 머리가 단발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마을에는 간다르바가 있는데 간다르바 그녀의 이름을 듣고 놀라던 중 산등성이 절벽에 있던 차원의 틈새에서 수라들이 튀어나오게 된다.
10화에서 하프 아이에게서 자신들을 오해했다는 것에 미안해하면서도 현재 위치한 곳에 수라들이 자주 출몰한 것에 걱정하던 중 갑자기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에 긴장하고, 그후 호티 쿠베라를 사용해 급히 소리의 근원지로 뛰어가면서 수라의 무리를 두개의 검[39] 으로 양단해가면서 학살한다. 이런 테오의 모습에 투지가 불타오른 같이온 인원들과 마을의 전투인원들도 지원하면서 수라의 무리를 격파한다.
전투가 끝났다고 생각해 공격한 수라들을 관찰하면서 속이 시커먼 수라는 처음본다면서도 남은 놈들이 있을지 모른다며 산으로 이동하자고 명령하던 중 검고 붉은 눈을 가진 수라가 시체의 안쪽에 나타나 공격당할 뻔 하지만 마을에서 맷집 좋고 붉은 깃털을 치렁치렁하게 달려있는 하프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다.
이후 호티 쿠베라를 써서 다시 싸우려고 하지만 마법이 안 써지고 수라가 날아가서 하프로 위장하고 있던 간다르바에게 공격하려 하자 막는다. 그리고 간다르바에게 거치적거리니 다른 곳으로 가라게 차갑게 말한다. 이후 간다르바에게 지금 싸우고 있는 수라는 마법과 초월기를 무효화한다는 정보를 얻고 곁에 있던 마루나가 간다르바에게 질려 날개를 드러내고 수라를 쓰러뜨리자 충격 먹은 듯한 파르와 달리 그냥 조금 놀란 듯한 표정으로 지켜본다.
마루나가 강한 하프 정도의 힘을 낸 것과 마을 사람들이 옹호를 해서 상급수라라고 의심하지 않고 사라진 그를 보호하기 위해 보증하려 하고[40] 그의 동생인 루바에게 형의 행방을 물어본다.
다만 두 명을 보증해서 도시로 대려온 것은 페이크였고 사실 테오는 기억을 잃은 뒤 엘윈에게 마루나와 인간형태의 간다르바의 모습을 그림으로 봐서 기억해두고 있었고 하프마을에서 마루나를 알아보고는 일부러 데려온 것이었다. 다만 파르에게는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드러내는 타입이라서 일부러 비밀로 했다고. 그리고 아그니와 찬드라의 앞으로 마루나에 대한 공문을 보낸다.
46화, 47화에서 클로드 유이가 아이리 유이에게 남긴 서류를 통해 호티 비슈누로 부활한 것은 이전과는 다른 영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아이리는 그 사실을 받아들였지만, 테오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기 때문에 그녀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 홀로 칼리블룸으로 가려고 했다.[41] 그러나 찬드라가 찾아와서 칼리블룸으로 같이 가자고 하는 바람에, 아이리가 테오에게 그 사실을 어떻게 전하게 될지는 이후 전개를 기다려야 알 수 있을 듯.
그동안 아이리를 싫어하고 대면하지 않으려 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바로 부활 이전의 아이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활하기 전의 아이리는 테오와 편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였지만 부활 후에는 달라져버렸다. 아이리는 대변동 이후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걸로 알고있는데다 인간관계 자체가 달라져버렸고 테오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 한다. 하지만 정작 그 테오 자체도 영혼이 바뀐 아이러니한 상황.[42]
혼돈의 날 새벽에 반영의 호수에서 만나서 얘기하자는 아이리의 편지를 읽은 뒤 엘윈에게 카즈를 만나봤냐고 물어봤는데 그녀는 카즈가 굉장히 심각해보인다고 답했다. 이후 약속한 시간에 반영의 호수로 가서 수십 년을 잠잠히 있었는데 이제 와서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다고 자신의 본질을 보여주려 하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 때 시에라가 개방 시간도 아닌데 허락도 없이 혼돈의 신전으로 들어가는 걸 보게 된다.
아이리가 반영의 호수로 찾아왔지만 테오는 아이리를 쌀쌀맞게 대한다. 그녀가 5년 전에 죽은 사람이 다시 나타나 몇 달전에 사고로 죽은 거라고 하고 누나였던 사람이 여동생이 돼서 5살이나 어리게 행동하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두 당연히 여기는 데 거부감을 느꼈다고 하자 아이리는 그 시절의 소녀 둘이 비밀친구였는데 사람들이 그걸 몰랐고, 테오에겐 진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자신을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호티 비슈누로 되살아난 이후 다른 사람들이 테오의 반영을 본 적 있냐고 되물었다. 혼돈의 날이 아닌 이상 안 비치는데다 회귀의 검이 뽑힌 탓에 신전 개방 시간도 짧아져서 누군가에게 반영이 보일 기회는 없었던 상황. 테오는 말 돌리지 말고 반영의 호수에 그녀의 모습을 비추라고, 네가 밝혀야 하는 건 내 반영이 아니라 너의 반영이라고 했다.
아이리가 자신과 테오는 비슷한 처지가 됐다고 하자 테오는 자신은 호티 비슈누로 죽은 뒤 얼마 안 되 다시 '정상적으로' 살아났지만 아이리는 5년이나 된 상태에서 '비정상적'으로 살아났고 그건 호티 비슈누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리는 부활한 게 아니라 아이리 흉내를 내는 가짜라고 하며 자신과 아이리가 비슷한 처지라는 걸 부정했다.
아이리는 자신의 반영을 스스로 볼 수 없는 게 유감이라며, 영혼은 죽은 즉시 저승에 인도되기 때문에 부활한 몸을 움직일 에너지는 다른 곳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죽은 인간'을 제외한 영혼이란 살아있는 인간과 바꿔치기한 영혼이거나 죽었지만 인간은 아닌 것의 영혼이라고 했다. 반영의 호수에 비친 테오의 모습은 '''타라카족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43][44] 게다가 순혈 인간(수라 피가 25% 이하로 섞인 인간들)인 아이리와 달리 테오는 일단 수라 쿼터기도 하고...
아이리는 그녀에게 호티 비슈누 효과를 무효화하는 법을 알려주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있다고 말했다.[45] 그 직후 쾅 하는 소리가 들리며 혼돈의 신전 벽을 뚫고 흰색 촉수들이 삐져나온 것을 보게 된다.
파르 하엘이 신전 복구 견적서를 들고 오자 그녀는 신전을 복구하지 말자고만 했다. 그 신전의 주인인 칼리가 만든 타라카족이 사람들을 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 알면서 숭배하는 건 바보라고만 하고, 이거 말고도 생각할 문제가 많아서 좀 쉬고 싶다고만 하며 떠났다. 회의에서 타라카족과 무관한 얘기를 자꾸 한다는 이유로 찬드라에게 그녀의 발언은 거의 무시당했다. 이후 라일라는 찬드라와 단둘이 있을 때 파편실험 후보에서 테오가 제외된 이유가 바로 그 부활 때문이었는데 정말 무관한 거 맞냐는 질문을 했었지만 그는 쓸데없는 얘기 그만 하고 환자들 상태나 보고하라고만 했다.
71화에서 숙소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 때문에 투사조합으로 소환된 란을 조사한다. 그녀의 융통성 없는 모습에 란은 예전과는 다르다고 말했고, 테오는 나는 그때랑 딴 사람이니 융통성 같은 건 기대하지 말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듣고 란은 무슨 일 있냐고,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면 돕겠다고 했고 테오는 밖에 있던 엘윈이 들을까봐 서면으로 란에게 엘라인과 친척이니 호티 비슈누 괴담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니 그거에 대해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후 아이리와 다시 만나 모든 걸 돌이키고 원래 영혼으로 돌아갈지[46] , 아니면 아이리처럼 이대로 사는 걸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아이리는 테오가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해 그녀를 반영의 호수로 불러 그녀의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간 상태라는 걸 알려주었다고 한 뒤, 혼자 결정하기 힘들다면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라고 조언했다.
아이리의 말대로 엘윈 라칸, 파르 하엘, 클라리 우타스, 자드 블레인 등에게 자신이 이대로 살아가야 할지, 아니면 아이리가 알려준 그 방법을 통해 원래 영혼으로 돌아가야 할지 물어봤었지만 이들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과거보단 현재를 택하라고 말했다.
85화에서 7년전 과거에서 죽은 테오 라칸을 껴안고 울면서 독백하는 간다르바를 보며 칼리는 미소짓는다.
86화: 후라가 간다르바에게 접근하여 거래를 제안한다. 이 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어야 하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는 말을 한 걸 보면, 후라의 모습을 한 칼리인 게 확실하다. 즉 테오의 부활에는 칼리가 개입했고, 간다르바는 그 대가로 칼리[47] 에게 무언가를 지불했다는 것.
90화에서 재등장했다. 작가 후기에 의하면 시에라 대신 대지의 신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서류를 건네주러 온 직원에게 서류는 나에게 주고 술을 잔뜩 마셔 뻗어버린 라나를 데리러 나가라고 한 뒤[48] , 서류를 봤는데 거기에 신들께서 루바를 보호하고 있는 것에 대해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테오는 그걸 본 뒤 라나를 업고 가는 나타샤에게 루바는 제대로 감시하고 있냐고 물었고, 그녀는 여전히 루바는 평소엔 아무 말도 안 하고, 찬드라나 아그니가 가끔 그를 면담하러 온다고 답했다. 그 뒤 테오가 신들이 지금 칼리블룸에 없냐고 묻자, 나타샤는 아그니는 브릴리스와 함께 떠났고 찬드라는 린드할로우로 돌아갔다고 답했다.
91화에서 간다르바를 면담하러 그가 갇혀있는 곳으로 왔다. 테오는 7년 전 칼리블룸을 공격했던 수라가 바로 루바라는 소문이 돈다며 그가 정말로 간다르바가 맞는지 알아내기 위해 엘윈이 대신 써준 가짜 옛날 일기[49] 와 7년 전 투사조합 사람들의 목격담을 통해 간다르바를 추궁하고, 이때 테오가 자신은 7년 전 엘윈과 도시 정찰을 하러 간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진실을 밝히면서 간다르바 역시 테오가 자신과 만난 이후의 기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간다르바는 자신이 그 남자란 걸 인정하게 되면 테오가 그녀를 경멸하며 아그니의 여자처럼 자신을 차갑게 내려다볼 거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그 남자가 아니란 걸 부정했지만[50] , 그녀는 그에게 그 남자와의 기억을 살릴 방법이 있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당연히 되돌려야한다고 외쳤지만, 테오가 자신이 그 남자와의 기억을 되살리면 지난 7년간의 기억을 잊게 된다고 하자 당황했다.
말을 잃은 간다르바를 보며 그녀는 쉽게 답을 내지 못할 문제일테니 다음에 만났을 때 답해달라, 시간이 없다면서 자리를 뜨려고 일어섰고, 그런 그녀에게 간다르바는 그런 답을 왜 자신에게 구하냐, 자신보단 다른 가까운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게 낫지 않냐고 물어봤다. 다른 사람들은 가볍게 답했지만, 너만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주는 거 같아서라고 답한 뒤 게이트 밖으로 나오면서, '''그만이 유일하게 지난 7년을 그 한때의 기억과 저울질 했다면서 그가 간다르바인 것을 확신하게 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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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에서 라일라가 전한 서류를 아그니나 브릴리스에게 전하기 위해 이 둘을 찾았지만, 만나지는 못하고 회의실 앞에 있던 한 하프에게 카사크님이랑 리즈와 다들 여기 있다가 지금은 나간 거 같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말을 듣고 테오는 리즈가 돌아온 것을 알게 되고, 란과 그 라크샤사도 돌아왔나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 하프가 리즈도 참여하는 회의에 테오님이 빠진 게 섭섭한 거냐고 물어보자, 테오는 아니라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그 하프는 이렇게나 도시를 위해 애쓰시는 테오 님이 타라카족의 습격이 있고 나서 뒷전으로 밀려난 걸 보면 옆에서 보는 저희도 속상한데 테오님은 오죽하겠냐고, 여기는 칼리블룸인데 왜 아테라의 신관님이 왕처럼 되어버리고 정작 테오님은 뒤에서 귀찮은 잡무만 도맡고 있다고 했다.
겉으론 웃으면서 그런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신을 기준으로 모든 권력구조가 정해진[52] 자신의 상황을 불만스러워하며 칼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망정 타라카족 따윌 만들어서 신도들 다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욕을 날렸다.[53]
그러다가 라일라가 보낸 서류를 바깥에 떨어뜨리고, 떨어진 서류를 주우려고 하다 깨어난 시에라가 리즈를 만나 그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97화에서 시에라가 리즈에게 이전 우주와 영혼에 대한 말들을 했다. 이후 리즈를 지키기 위해 찾아온 아그니가 시에라의 언행을 보고 그가 시에라가 아니라 현신한 칼리라고 의심하여 시에라를 추궁했다.
그러나 시에라는 자신이 시에라 본인이라고 하며, 중추에서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다고 하면서 브릴리스가 위태롭다고 말했다. 아그니는 시에라를 의심하는 상태인데다 브릴리스의 상태가 좋아 가지 않으려 했으나 리즈의 설득으로 인해 결국엔 브릴리스와 미르하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도시 밖으로 가게 된다. 가면서 낙원의 불꽃을 써 그의 이동을 봉쇄했지만, 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시에라는 테오가 창밖으로 떨어뜨린 서류를 주운 뒤 건물 위층에서 숨어 지켜보던 테오에게 내려가서 이거 가져가라고 했고, 테오는 당황하다 못해 거의 멘붕한 표정.
98화에서 미르하가 아그니에게 서류 이야기를 한 뒤 시에라도 테오도 대지의 신전 주변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99화: 시에라와 테오는 눈이 쌓인 산 속에 가 있었다. 시에라는 신관으로서 도시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덧없는 일인지 테오에게 털어놓고,[54] 테오는 여기에 공감했다.
이 말을 한 후 시에라는 테오가 2부때 들고 있던 레이피어를 건네주며 사가라가 여기다 버리고 갔다고 한 뒤, 속성이 안 맞으면 쓸모없는 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네가 이 검을 빼앗기고 목을 뚫리는 순간까지 바로 옆에서 구경하던 놈이 있었다'''는 걸 알려주었다.
114화: 클로체의 안내를 받아 파르 하엘과 아이리가 테오를 찾아내 여기서 뭐하냐, 애타게 찾았다고 하자 7년 전에 잃어버렸던 무기를 만지며 이 무기와 함께 날 죽게 만든 놈의 기억도 찾았다고 했다.
115화: 잃어버렸던 레이피어를 손에 쥐고 자신이 기억을 찾았다고 하고, 클로페가 클라리에게 말을 못한다고 의심을 사자 그는 어딘가 이상해진 시에라에게 끌려가는 와중에 자신을 도와준 하프니 괴롭히지 말라는 말을 했다. 아이리는 자신이 알려준 방법으로 기억을 찾았다면 지난 7년의 기억이 사라져서 당황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119화: 아이리에게 '네 말대로 이 삶을 잡아보고 싶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너만은 지금의 나를 기억해줬으면 해서 쓸까말까 고민하다 역시 네게는 말해두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는 편지를 남기고 2부 당시 입었던 갑옷과 레이피어를 들고 클로페와 함께 떠났다.
이후 간다르바와 재회하고, 자신이 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봤냐고 했다. 그러자 간다르바는 자신은 7년 전 기억을 찾을 수 있다면 찾는 게 좋지만, 그 후의 7년을 다 잃게 된다면 선뜻 결정하기 힘든 문제라고 답했다. 테오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 묻자, 간다르바는 아그니의 말을 떠올리고 그 7년도 테오에겐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라 답했다. 테오가 7년 전의 자신에게 뭔 일이 있었는지 아냐고 물어보자 간다르바는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이후 수라들의 공격으로 결계가 깨지는 걸 본 테오는 시에라도 없으니 여기도 얼마 못 갈거라고 했다. 그러자 간다르바는 뭔 일이 있으면 그가 칼리블룸을 지키라는 찬드라의 말을 떠올리며 뭔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냐고 물었다. 테오는 그냥 거기 있으라고 한 뒤 자신이 바깥 상황을 확인해봐야겠다고 했고, 간다르바는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했다. 타라카 본체가 칼리블룸에 왔음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간다르바를 보며 테오는 그가 타라카족에 대해 알고 있다는 듯이 말했고, 트라우마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카사크가 해결해줄테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했다. 간다르바는 타라카는 영혼이 존재하는 한 신보다 더한 부활능력 때문에 계속해서 악몽같이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테오는 영혼을 소멸시키는 힘을 가진 자가 있다면 신도 인간도 영웅으로 취급해줄 거라고 했다. 그 말에 루바가 간다르바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된다.
간다르바는 자신이 7년 전 테오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게 맞다, 용서해달라곤 하지 않겠지만 자신은 7년 전과 달리 인간들을 지키는 쪽에 섰고, 7년 전에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다를테니 자신을 믿고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 그 말을 들은 테오는 눈물을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아이리가 끼어들려고 하지만 옆에 있던 클로페가 편지를 전해주는데[55] 뒷내용은 일단은 그 녀석이 하라는 대로 따라주고, 일이 마무리되면 네가 내게 듣고 싶었던 얘기를 모두 들려주겠다.
그러나 그 직후 테오는 린드할로우에 가서 라일라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바로 직전 컷에 쿠베라 한 명을 죽이는 건 다른 사람이 할 테니 우리가 더 할일은 없다는 식의 말을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
127화에선 라일라가 신을 소환한 상태고, 속성이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지의 결계에 신관후보들과 함께 있는 이유는 시민들이 죽어나갈 때 가장 오래 살아남을만한 위치에 머물고 싶어서라는 말을 한 뒤, 결계가 깨진 틈을 타서 내부에 잠입한 수라가 이 문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하며 신관후보들을 라일라와 떨어뜨리려고 했다.
128화에서는 테오의 원래 영혼의 행방이 밝혀졌는데, '''현재 타라카의 몸에 들어있는 영혼이 바로 테오의 원래 영혼이라고 한다.''' 테오의 영혼이 타라카의 이름을 감당하지 못한 결과 종족의 연결체계가 느슨해졌으며, 이 때문에 몇몇 개체[56] 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테오의 영혼이 든 타라카는 카사크에 의해 궁지에 몰려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간다르바까지 영혼을 소멸시키려 전투에 난입한 상황이라 잘못하다가는 마지막까지 믿었던 수라의 손에 영혼까지 곱게 가지 못하게 생겼다.
129화에선 라일라에게 그 당시 투사대전에선 찬드라 때문에 공정한 승부가 되지 못했다고 시비를 걸며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일대일 결투를 하자고 한 뒤 되찾은 레이피어와 3부 초반 들었던 푸른색 검을 양손에 하나씩 쥐고 그녀를 공격했다. 라일라는 수르야의 창으로 테오와 맞서게 되었는데, 여기서 테오는 자신이 아직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했다며 라일라가 대신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130화: 라일라가 신관 후보들이 전투에 휘말려 부상을 입고, 그 중 한 명이 심하게 다치자 호티 아슈윈스로 회복시키라는 말을 하는 걸 들은 뒤 칼리블룸은 근무환경이 열악해서 시에라 빼곤 다들 그곳에서 일하려 하지 않았다고 하고, 자기 앞가림도 하기 힘든데 하나 남은 횟수를 희생시켜가며 남을 챙겨줄 사람은 없다면서 라일라가 다른 쿠베라들을 희생시키고 자신이 생존자가 되길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리고 이 우주엔 희망이 없다고 한 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번민한다. 이때 칼리가 타라카족화된 메나카의 영혼과 함께 테오의 시체를 안고 있는 간다르바를 찾아간 모습이 나왔다. 즉 '''지금의 테오 라칸 안에 있는 영혼은 타라카족화된 메나카의 영혼이었던 것.''' 그리고 자신을 죽이면 그 영혼은 아난타의 재료가 될 것이고, 이 절망감은 분노로 바뀌어 썩어빠진 이 세상과 신, 시초신을 파괴할 것이라 한 뒤, 빨리 죽이라고 하며 신전 벽을 부수고 무너져가는 신전 잔해에 신관 후보들이 깔릴 위기에 처했다. 브라흐마의 말을 떠올린 라일라가 신관 후보들을 지키기 위해 호티 브라흐마로 만든 방벽을 레이피어로 부수자 라일라가 테오를 불렀는데, 아이리가 자신에게 해준 말을 떠올리고 빈틈을 보인 사이 라일라가 그녀에게 수르야의 창을 꽂았고, 테오는 쓰러지고 만다.
131화에선 호티 아슈윈스를 계속해서 써도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깨어난 타라카가 촉수로 카사크와 싸우고 있던 병기 모양의 타라카족을 제압한 걸로 봐선 메나카의 영혼은 다시 타라카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141화: 라나가 회복 마법을 써서 육체는 되돌렸지만 영혼이 빠져나간 탓인건지 아직 숨만 쉬고 있다.
148화에서 간다르바가 타라카의 영혼을 파괴하자 깨어나게 된다.
149화에서 테오의 영혼은 중추 속에서 헤메고 있다가 메나카가 구해줘서 나올 수 있었지만, 메나카는 소멸하고 만다.[58] 깨어난 테오는 7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부 잊은 상태였다. 다른 이들은 그저 기억에 문제가 생겼다고만 알고 있지만, 아이리는 테오의 영혼이 원래의 영혼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7년 전 테오는 아이리가 호티 비슈누로 살아났다는 것 때문에 꺼림칙하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깨어나기 전과 달리 아이리를 꺼리는 반응을 보였다.
154화에서 7년간 들었던 이도류를 들어봤는데, 쌍검술은커녕 제대로 잡고 있기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다 파르에게 애초에 이런 무리한 검법을 내가 왜 배운거냐고 물어봤다. 파르는 7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 때문에 큰 책임을 느끼고 괴로워하다 스스로 강해질 방법을 연구하며 그 칼들을 다루는 쌍검술을 배웠고, 그 칼들도 수소문 끝에 얻어낸 것들이라 원래 쓰던 것보다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쁜 건 아닐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테오는 그 사건에 대해 확실히 신관으로서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게 7년 동안 시달릴 정도는 아니라고 하며 깨어나기 전과 확연히 다른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이 호티 비슈누로 바뀌었다고 하며 죽기 전의 자신을 지금의 자신과 다른 존재로 여기고, 자신이 죽기 전에 저지른 잘못은 지금의 자신과 다른 영혼이 있을 때 저지른 거라 생각하며 기억에 매몰되어 괴로워하기보다는 반면교사로 삼는 게 더 낫다고 보고 있다.[59]
파르는 그 말에 잠시 할 말을 잃지만, 클라리는 기뻐하면서 긴 시간 자책하면서 사는 거 솔직히 좀 보기 답답했다고 하면서 이게 너답다, 7년이나 지났는데 이제 와서 너에게 따질 사람도 없고 7년간 마음 고생하는 것 다들 봤으니 이제 좀 편히 살라고 했다. 테오는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7년 동안 배웠던 이도류를 다시 배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육체연령이 그때보다 많아졌다고 하자, 클라리는 네 제자가 되길 원하는 투사들이라면 줄지어 있으니 이참에 후진 양성이나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5. 떡밥
- 테오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레이피어
2부 57화에서 사가라의 대사로 이 레이피어도 주인만큼 범상치 않음이 드러났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검은 빠른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이라는데 그저 빠른 공격만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3부 5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다. 아이리가 되살아난 대변동 직후에도 그 검을 가지고 있었다. 3부 99화에서 시에라가 테오에게 이 검을 돌려주었다. 사가라는 속성이 안 맞는 탓에 쓸모가 없어서 버리고 갔다고 한다. 아마 혼돈 속성이 있어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다. 단행본 2부 1권의 카드에 따르면 칼을 들었을때(무장) 비무장일 때보다 재생력이 1칸(약 4배) 상승한다. 재생력의 상승도 이 무기의 힘이라면 혼돈 속성은 질서에 속하는 시간에 간섭하는게 가능하다고 밝혀진 만큼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재생력 상승의 원리는 시간에 간섭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쿠베라 리즈의 스승이 될 가능성
2부 49화에서 신 쿠베라는 쿠베라 리즈의 의외로 비상한 기억력을 칭찬하는 한편, "너는 아직 모든 면에서 풋내기이니 강해지고 싶다면 '''너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스승을 찾아가라."라고 말하며 리즈처럼 마법 실력은 취약하지만 인간임에도 초월기 사용이 가능한 테오를 소개해준 바가 있다. 따라서 테오가 차후에 리즈의 스승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2부 57화에서 사가라에게 살해당했다. 그래서 떡밥은 그냥 단순히 테오의 강함을 설명하기 위한 떡밥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었고 다시 살아날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후자가 맞았다.
되살아나면서 다시 스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테오도 리아가라가 잡아간 엘윈 라칸을 찾느라 미뤘을 뿐, 회귀의 검을 뽑은 리즈한테 관심이 있었으니 스승 노릇을 마다할 까닭이 없다. 하지만 2부에서는 아니었다.
분량 조절상 한화로 줄어버린 전투신(작가말로는 단행본에서 추가분이 있을 거라고) 때문인지 테오와 핀가라의 전투가 별 내용이 없다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테오의 전투경험이나 핀가라와 싸우면서 속성을 추정해 은신을 사용할 것을 알아채는 눈썰미 등등의 여러 실력적인 측면의 묘사가 생략되었다고....[60]
3부 들어서 성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리즈기 귀환 이후 회의 후기에서 시에라가 넌지시 뒷담화를 하는데, 테오도 인간성을 잃은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다. 게다가 라오 리즈의 딸이라는 게 밝혀지자 하프들이 온갖 뒷담화를 까는데 신급 아이템을 많이 가지고 있는 리즈가 또 잠적하면 손해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2부 시점하고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다.
여기에 대해서는 2부 당시 테오는 무언마법을 쓸 수 있기에 이미 인간성은 버렸을 거란 추측,[61] 간다르바가 도시를 반파시킨 것에 대한 자책으로 냉정해졌다는 추측, 호티 비슈누로 되살아날 때 영혼이 바뀌어서 성격이 바뀌었다는 추측 등이 있다.[62]
그러나 테오의 육체에 원래 테오의 영혼이 되돌아왔고 마침 리즈도 황금의 기사를 잃으며 너프를 먹었으니, 신 쿠베라의 조언대로 테오가 리즈의 스승이 될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
6. 기타
음식을 짜게 먹는다.[63] 모태솔로라고 작중에 언급되었는데, 결혼을 전제로 소개받아 만난 경우는 몇 번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엘윈은 한때 테오와 자드를 이어주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64] 글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 특별히 뭔가 알아본 때 빼곤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호티 비슈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부활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예쁘게 그리려고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예쁘게 그려지는 캐릭터'라고 한다.
작중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조연 캐릭터들 중에서 그야말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연들 중 가장 높은 빈도의 출연수와 간다르바와의 연애 플래그[65] 투희, 갭모에, 멘탈갑(!), 대인배(!!)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독자들에게 플러스로 작용한 모양.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이 4회차 인기투표에서 9위를 차지. 별로 높지 않은 순위로 보이지만 두 주연인 브릴리스 루인과 사가라가 각각 10위, 13위인 것, 게다가 1~8위까지 모두 한 인기 하는 '''주연'''들이 다 차지했고, 주연한테 유리한 투표방식등을 생각해보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7월 6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시된 5차 인기투표에서는 '''8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4차 인기투표에 이어서 이번에는 주연 마루나 조차도 제치면서 이제까지 총 세 명의 주연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웬만한 주연 못지않은 인기를 가진 캐릭터임이 확실하게 되었다. 참고로 4, 5차 인기투표 모두 테오보다 높은 순위의 조연은 '''단 한 명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출연할 예정으로 보이니 인기는 계속 올라갈 듯했지만 7차 인기투표에서 사하가 4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조연들 중 독보적인 인기라는 타이틀은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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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발매된 오디오 드라마의 뒷표지를 장식했다. 외전2 <테오의 요리수업>이라는 제목에 맞게 앞치마를 두르고 식칼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목소리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디 홉스, 게임 오버워치의 아테나 성우로 유명한 전해리가 맡았다. 여기서 구매 가능.
비슈누가 2부 68화에서 간다르바에게 말한 예언인 '네 이름은 그 강함만큼이나 무수한 시련을 가져다주는 이름이지만... 눈부신 사랑과 가슴 벅찬 행복과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까지도 가져다 줄 수 있어.' 라는 구절도 걸린다. 간다르바는 비슈누에게 메나카와 곧 태어날 아이, 그리고 네가 그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비슈누가 '그것'''도''' 맞아'라고 답했다. 이 말은 다른 사랑과 행복, 종족을 뛰어넘은 우정이 남아있다는 여지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작중 메나카 이외에 간다르바가 호감 내지 연정을 느낀 인간은 테오가 유일하다. 롹스에 대한 호감은 특이한 대상에 대한 호기심에 가깝기 때문. 게다가 테오의 죽음 후 보인 반응은 샤쿤탈라의 사망 확정으로 인한 쇼크를 감안하더라도 단순한 호감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기는 힘들다. 이성적 끌림이 아니더라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가족과 헤어졌다는 상처를 가진 그녀에게 최소 연민이나 동질감 정도는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가루다족 쿼터일 가능성이 높다. 눈가에 있는 붉은 무늬는 화장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수라적 특성이라는데 눈에 무늬가 있는 종족은 가루다족밖에 없다.
작중에서 영혼에 따른 성격이나 상황 인식에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도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이나 책임감, 인성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놈의 오지랖과 간다를바를 향한 호기심 및 연심에 그의 정체를 대략 알아보면서도 위험성이 큰 판단들을 연달아 내렸고 그 결과 칼리블룸은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 그 후 성격도 다르며 간다르바를 잘 아는 메나카의 영혼으로 되살아나자 그 일을 크게 자책하고 괴로워하며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그러다가 다시 원래 영혼으로 돌아오자 자기 말마따나 '그런 일로 7년이나 자책하지는 않는' 성격으로 돌아와 변명거리를 찾고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애당초 수라도는 중력도 인간계보다 훨씬 세고 독기로 가득 차있는 데다 '''나스티카급 수라를 포함한 온갖 수라들이 널려있는''' 인외마경이다. 그런 곳에서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하프와 쿼터가 15년 동안 살아있으리라고 보기는...[2] 오른쪽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눈꼬리에 쉐도우를 칠한것처럼 빨갛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순혈인간에게서는 일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쿼터의 외모에 하프(더 거슬러올라가면 수라)의 흔적이 남은 드문 경우라고 한다. 검문소에서도 걸리지 않음.[3]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이 검은 빠른 공격을 가능케 하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사실 생긴 것부터 레이피어를 연상시키는 쾌검의 이미지다.[4] 아무래도 대변동 때의 일로 인한 PTSD 증상으로 추정된다. 칼리블룸은 다른 도시보다 하프들이 많아서 2부에서 간다르바족 하프들이 감정동조화로 날뛰었을 때도 난리가 났다. 그런데 대변동은 모든 하프들이 감정동조화로 인해 날뛰어서 윌라르브 전체가 난리가 났을 때다.[5] 기타 문단에도 나와 있는데, 작가 왈 테오는 예쁘게 그리려 노력 안 해도 예쁘게 그려지는 캐릭터라고.[6] 나이는 N15년 기준.[7] 4096=4⁶≤실제값<4⁷ =16384[8] 64=4³≤실제값<4⁴=256[9]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10] 나이는 N15년 기준.[11]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12] 256=4⁴≤실제값<4⁵ =1024[13]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14] 검의 시험에서 착용한 드레스.[15] 나이는 N16년 기준.[16] 1024=4⁴ ≤실제값<4⁶ =4096[17] 64=4³≤실제값<4⁴=256[18]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19] 나이는 N16년 기준.[20]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21] 256=4⁴≤실제값<4⁹ =26만 2144[22]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23] 어느 혈통인진 밝혀지지 않았으나 특별히 우월한 신체조건인 점이 강조되는걸 보면 야크샤족 쿼터거나 혼혈 쿼터여도 야크샤족의 피가 강할 가능성이 있다.[24] 속성이 혼돈인 신이 하나뿐인데 그 신이 사라졌으니 '속성이 비었다'.[25] 이 때문에 리즈의 고향 친구인 카즈 렌에게 엄청난 떡밥이 생겼다. 그 친구+하스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아테라에 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거기다 이안 라조프가 마법학원 입학시험에서 불합격한 이유가 무속성 2개였기 때문인데, 무속성이 하나라도 있으면 마법이 실패할 확률이 무지 높다고 한다.[26] 참고로 생일속성에 들어있는 무속성 개수만큼 30% - 60% - 99%감소된다 (사기급이라고 보면된다)[27] 친화도 테스트 결과로는 신성 친화도는 최대 400 최소 2까지 추정 가능하지만 실제로 2 정도로 낮을 확률은 없다. 속성이 제각각이면 신성친화도 300 이상이 되어야 마법학원 입학이라도 가능한 세계에서 (비록 테오는 트리플이지만 혼돈 속성이 비었으므로 받는 가중치가 0으로 마법 위력에 있어서는 아샤보다 더 똥인 생일속성이다) 어찌 됐든 정식으로 절차 거쳐서 마법사가 되었다는 건 신성친화도가 적어도 300은 되어야 말이 된다. 상식적으로 신성친화도가 2라면 호티 쿠베라 마법도 없느니만 못한 위력일 텐데 하프도 아니고 쿼터가 마법사는커녕 투사조차 되기 어렵다.[28] 사실상 속산과 전투로만 A+를 얻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보통 저 3시험에서 나오는 수라들은 5~10마리 정도고, 본편에 자세한 내용이 나온 마법자격시험은 계산속도나 신성친화도가 밸런스 붕괴급으로 높은 괴수가 치른 것이기 때문에 본편의 상황보다는 엄청나게 쉬웠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더라도 마법시험에서 마법을 제대로 못 쓰는 인물이 A+ 등급을 받았다는 것에서 그녀의 뛰어난 전투력을 알 수 있다.[29] 그것도 초월기에만 치중해서 육탄전이 약한 라크샤사도 아니고 (리아가라만큼은 아닐지언정) 나름대로 육탄전과 초월기 모두 강한 밸런스형 라크샤사인 핀가라![30] 물론 테오도 '''일단은''' 마법사이긴 하다.[31] 혼돈의 결계는 무속성 트리플이 결계 범위 내에만 있으면 자동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라 상관없지만, 테오는 타 속성의 결계는 아예 못 맡는다고 한다.[32] 3부 127화에서 결계석을 다룰 수 있다고 인정받아 승급 받은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트리플 무속성이라는 속성상 신성친화도가 낮기 때문에 결계의 강도는 약하다고 한다)[33] 참고로 초월기는 쿼터 중에선 간혹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지금의 간다르바는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는 상태라 자신의 재생능력을 극도로 억제시키고 있어 상당히 약해졌기 때문에 테오의 이런 행동 하나 하나가 간다르바 본인에게 굉장히 위협적이라고.[34] 처음 신상명세가 작가 블로그에 떴을 때는 특이하게도 생일속성이 안 나왔는데, 이때에야 속성을 밝혔다.[35] 작품 내에서 공식적으로 이러한 이야기는 언급된 적이 없고, 오히려 아샤는 이 일로 인해 본인이 호티 비슈누를 시전할 수 있음을 마법 사회에 알리게 되어 오히려 리즈에게 지난 행적의 대부분을 들키게 되었다.[36] 테오가 기억하는 시점은 아무리 짧게 되돌려도 1부 끝-2부 처음, N15년 12월 둘쨋주까지(간다르바를 만나기 전일 것이다. 아샤를 보고 놀라고, '''클로드 유이더러 너 또 린드할로우에서 내뺐냐고 쏘아붙이고''', 엘윈이 왜 곁에 없는지 모른다.). 이에 아샤는 "N16년 1월 14일('1차 검의 시험' 다음날. 테오는 이날 밤에 죽었다) 아침까지만 되돌리려고 했지만, 테오가 완전히 되살아나기도 전에 혼돈의 결계가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계산방해로 너무 많이 되돌아갔다"고 설명한다. 결국 3부 91화에서, 간다르바를 만나기 직전까지 돌아갔다고 직접 밝혔다.[37] 현재 행성 윌라르브에 오선급 신 아그니와 찬드라가 강림하면서 수라들의 활동이 뜸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활동하는 개체들이 발생했다.[38] 결계를 유지하려면 무속성 트리플이 칼리블룸 내에 붙어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무속성 트리플 속성을 가진 다른 사람이 칼리블룸에 와 있을 가능성이 높다.[39] 2부에 들고 있던 신급 아이템이었던 레이피어와 다르게 생긴 검들로, 각각 휘두를 때마다 푸른 섬광을 내는 도(刀)와 검붉은 섬광을 내는 검(劍)이다.[40] A+에서 AA로 랭크가 올라서 하프보증인원에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41] 아이리는 클로드가 남긴 서류를 태웠으며 공문이 아닌 말로 직접 전달하려 했다.[42] 차이가 있다면 아이리는 죽은 지 5년 된 사람을 부활시킨 것이라 아예 기억 자체를 조작한거고 테오는 부활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만 되돌려져서 과거의 기억은 그대로 하고있다.[43] 반면 아이리는 그냥 정상적인 인간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살아있는 다른 인간의 영혼이 그대로 옮겨진 케이스인듯.[44] 이를 볼 때 현재 테오의 영혼 역할을 하는 건 '''타라카족 수라의 영혼일 가능성이 높다'''. 왜 하필 수라의 혼이 들어갔는지 의문인데 (아이리의 경우 일단 인간의 혼이 들어갔기 때문) 이에 대해 일부 독자들은 '''테오의 속성'''이 '''칼리의 원래 담당속성 겸 타라카족의 속성이기도 한 혼돈과 관련있는''' 무(無)속성(정확히는 무속성 트리플)이라는 점을 들기도 한다. (무속성은 원래 혼돈 속성이었는데 혼돈을 담당하는 여신 칼리가 사라지면서 속성 담당 신이 자동으로 비게 되어서 무(無)속성이 된 케이스이다. 이에 대해선 원래의 혼과 같은 속성의 영혼이 본래 혼을 대체해야하고 무속성 트리플은 원체 없다보니 타라카족 수라의 영혼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45] 아그니의 짐작으로는 부활금지명단과 관련되어있을거라고하며, '''호티 비슈누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이라고. 다만 부활마법을 부정는데 되살아난 상태는 유지되는 이유는 아그니로서도 짐작할 수 없다고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냥 현재의 테오가 죽게 될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46] 그런데 그녀의 몸에 들어간 영혼이 타라카족 수라의 영혼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걸 생각해봤을 때, 이걸 택하는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47] 간다르바는 칼리가 아니라 후라라고 생각했겠지만.[48] 말도 없이 갑자기 먼 곳으로 떠나버린 란 때문에 빡쳐서 아그웬이 준 술을 잔뜩 퍼마시고 있었다.[49] 내용이 상당히 가관이라 테오는 자신처럼 써달라고 부탁했으나 되려 엘윈은 그때의 테오 상태가 딱 이랬으며 오히려 테오 본인이 썼다면 더 심했을 거라고 평가했다.[50] 이때 마루나가 하프 행세를 하려고 자신을 잡아서 형제라고 이용했을 뿐이고, 자신은 놈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다며 거짓말을 했다.[51] 테오가 잃었던 '그 한때' 의 기억을 중요하게 여길 인물이라면 결국 간다르바 말고는 없기 때문.[52] 신을 소환한 신관들이 마법랭킹 1, 2위를 차지하는데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고, 테오 본인도 N19년 투사대전에서 라일라와 결승전에서 만났으나 관전하는 찬드라 때문에 결정타를 날릴 수 없었다. (아마도 찬드라가 빽으로 있는 라일라를 건드렸다간 감당 못할 불이익이 올 것이 두려웠던 모양) 그 때 라일라가 결정타를 못 날리고 무르게 반응한 테오의 태도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걸 들었지만, 라일라의 뒤에 있는 찬드라 때문인지 이에 반박하진 않은듯.[53] 근데 테오의 몸에서 현재 '''테오 노릇을 하는 영혼이''' 수라, 그것도 '''칼리가 만들어낸 종족인 타라카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걸 고려해보면''' 칼리의 피조물이자 패인 타라카족 수라가 자기 창조주를 까는 기묘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호티 비슈누로 인해 부활한 대상에게 깃든 다른 자의 영혼은 인간의 영혼이든 수라의 영혼이든 원래 몸이 지녔던 기억이나 자아에 맞춰 행동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54] 아마도 시에라는 샤쿤탈라에게 한 번 씌였을 때 타라카족의 진상이나 칼리 등과 접촉해서 신들에 대한 진상을 알아내고 실망감을 느껴서 테오에게 저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55] 119화에서 클로페에게 자신이 쓴 편지[56] 삼파티가 이 케이스 중 하나로, 다른 개체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57] 둘이 빠져나가는걸 방해하기 위해서인지 앞에서 공격이 가해졌고, 남성형의 메나카가 그걸 막으며 나아가는 장면이 비친다.[58] 참고로 테오는 메나카가 누구인지 알아보지는 못했고 그냥 자기를 잡고 앞으로 나아가면서[57] 붙잡히기 전에 빨리 달리라는 식으로 말하던 것과 "'''이 손의 죄업은 내가 전부 가져갈테니 그대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 그대의 행복을 찾으세요. 부디...'''" 라고 말해주는 것 정도만 기억한듯. 참고로 자기가 뭘 피해 달려가야 하는지도 인식을 못하던 걸 보면 인식체계가 타라카족 중추 속에서 꽤 에러가 났었던듯하다.[59] 실제로는 메나카의 영혼이 소멸하며 원래 영혼으로 바뀌었지만, 독자와 달리 작중의 테오는 이걸 모르고 있다.[60] 단행본 추가분에 따르면, 재생하는 모습을 보고 어둠과 하늘 속성이 있다는 걸 알아냈다. 그렇다면 은신을 못 쓰게 몰아붙여야 한다(어둠 속성이 있으면 은신을 쓸 수 있다). 덤으로 종족은 팔의 수라형(찌르기에 알맞게 끝이 뾰족함)과, 간다르바를 따르지 않는 모습(간다르바족도 팔 끝이 뾰족한 수라형이 많다)을 보고 아수라족(종족속성 어둠)이나 아난타족으로 짐작한다. 참고로 하늘 속성까지 가진 라크샤사 5단계면 은신을 풀지 않은 채 초월기를 쓸 수도 있지만 카사크 라조프도 모르는데 테오가 설마 여기까지 알지는 못하겠고(인간이 라크샤사 5단계와 싸울 일은 사실상 없을 테니), 핀가라가 은신을 쓰는 데 성공하면 베기보다 움직임이 작은 찌르기로 공격하리라 생각한 것 같다.[61] 다만 그런 거 치고도 2부의 테오는 좀 더 인간적인 성향을 드러냈다.[62] 실제로도 현재 테오의 상태가 타라카족 수라의 혼이 원래 혼을 대체하고 있다는게 확정되었으로, 수라의 혼이 들어가서 성향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63] 연재 10주년 기념 채팅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로는,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굶으면 눈에 띄게 초췌해진다고 한다.[64] 하지만 클라리의 방해로 무산되었다.[65] 간다르바가 웃으면서 말할 때마다 두근거려 하거나 간다르바의 외모가 딱 자기 취향이라고 얘기했고, 간다르바도 복합적인 이유로 테오를 묘하게 신경을 썼다. 그리고 간다르바가 테오의 시야를 가리려고 접근했을 때 둘 사이의 얼굴 거리가 무척 가까웠고, 사가라에게서 테오를 보호하려고 포옹했을 때 구도도 전형적인 키스하는 구도라서 키스한 줄 알았다고 여긴 독자가 제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