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니(쿠베라)

 



'''아그니
Agni
'''
[image]
<colbgcolor=#ff8c00><colcolor=#ffffff> '''종족'''

'''성별'''
남자(변경불가)
'''나이'''
외모나이 : 20대(변경가능)
'''원천속성'''
불(火)
'''신체'''
신장 : 188cm (굽포함188~192)
체중 : 77kg (20대 기준)
'''소환자'''
브릴리스 루인
'''신전위치'''
아테라
1. 개요
2. 외모
3. 능력
3.1. 고유초월기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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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주연. 종족은 . 이름의 모티브는 인도의 불의 신 아그니.
소환자는 브릴리스 루인.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 특징.
별명은 자칭 '''김바보'''. 다른 신들에 비해 속임수나 거짓말을 거의 하지 않고 비교적 단순한 성격과 잘 맞는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이들도 가끔 쓰며, 이것 말고도 자칭 "김XX"가 여럿 나온다.[1] 그러나 20화에서 간다르바가 동요하는 것을 눈치 채는 등 아주 바보는 아닌 모양. 사실 바보 행세는 자신이 분노하여 폭주하는 것을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멍청한 게 아니라 '''비뚤어지지 않고 올곧은 것'''에 가깝다. 쿠베라에서 신의 등급은 정신의 경지에 의해서 좌우되는 만큼 진짜 바보였다면 정신적으로 해탈한 최상급 신 '오선' 자리를 따지도 못했을 것이다. 본인 자신도 어느 정도 성격이 마이페이스적인 것도 있지만. '구배라의 일상'에서도 이 이름으로 나오며 성격#s-2도 비슷하다. [2]
지고지순한 순정파로 만인에게 친절한 성격[3]탓에 바람둥이로 오인받는데, 여신들이 아그니에게 진지하게 대쉬한 적이 있으나 아그니 본인은 그냥 웃기만 해 '''고자''' 취급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한 사람만을 사랑하며, 그 사람이 아그니의 감정 통제를 깨는 약점이다. 또한 아그니 자신이 찾고 있는 인물이다[스포일러]. 이는 간다르바와 소수 신들만 알고 있다.
베스트 도전 당시땐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브릴리스에게 네가 불편할까봐 네 나이 또래로 맞췄더니 반말 깐다며 개념을 밥 말아먹었다고 꿀밤을 먹히거나 리즈와의 첫만남에선 여신도 아니고 그 뇌까지 근육덩어리인 싸움광 신의 이름이라며 비웃으며 리즈더러 순진한 게 아니라 바보였다고 하는 등 지금과는 달리 아주 입이 험하고 성격이 안 좋았다.

2. 외모


[image]
[image]
인간으로 변장한 모습
일반 화염동화 상태
[image]
[image]
"섬(殲 / Extermimation)"을 발동한 상태
낙원의 불꽃을 발동한 상태
신장과 체중은 외모나이 20대 초반 기준으로 188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92cm), 77kg으로 체격이 크고 몸이 좋은 편이다. 따뜻해서 누가 만져보면 길이와 온도조절이 되는 최신형 가발이라고 속이고 다니는 마치 불타는 듯한 주홍색 머리[4]에 쌍커풀이 있는 적안을 지닌 미남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본모습은 불#s-1 자체라, 먹었다 하면 다 타버리니 아무리 먹어도 배가 나오거나 배부를 일이 없다. 첫인상때 꽤 호감을 주는 인상인데 모든 남성 캐릭터들 중 제일 잘생겼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3. 능력



Kubera character card No.6

[5][6]
status
김바보/저체온 상태
육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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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속도
■■■■■■■■■■■■■■■■■■■■[8]
마법/초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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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a character card No.47


status
화염동화
육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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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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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초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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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a character card No.10[10]

[11]
status
백색동화 - 황백색
육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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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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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초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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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카 최강.'''[14]
힘의 근원이 분노와 맞닿아 있어서 화가 날수록 강해진다. 화염동화 상태에서는 몸의 색이 빨강-주황이고, 화가 나면 황색-황백색이 되며, 더 화가 나면 완전한 백색이 되며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되는지 본인도 모른다.[15] 백색에 가까워질수록 힘의 통제가 어려워지기 떄문에 언제나 힘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 두기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겉으로만 평온한 척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마음이 평온해야 한다고.평상시의 개그 캐릭터적인 면모는 이것 때문이다.
딱히 화날 일이 없어도 고체온 상태가 될 수 있으나, 의도적으로 고체온이 되더라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모양이다.화염동화 상태까지는 안전범위지만 백색동화 상태에서는 적과 아군이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주위에 말려들 아군이 있으면 사용하지 못할 정도. 이렇게 힘의 통제가 어려운 대신 무력 면에선 아스티카 최강.[16] 그리고 쿠베라 10주년 공식카페 이벤트 Q&A에서 '''아그니가 5선급 아스티카중 초월기 최강이라고 한다.'''
고체온 상태와 저체온 상태 간 무력 차이가 상당하다. 카드 능력치 기준으로 힘을 전혀 끌어내지 않은 저체온 상태(정확히 말하면 김바보 상태)의 초월기 레벨은 자신의 신급아이템화천의 곤을 든 지브릴 아제스보다 3단계 낮고 아샤 라히로보다 1단계 낮은 11칸인데[17] 화염동화 상태면 16칸[18], 황백색이 되면 17칸으로 찬드라를 순식간에 밟아버릴 수준까지 강해진다.
신급아이템과는 별개로 '''지옥불의 검'''이라는 이름의 자신의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무기는 검이니만큼 육탄전에 쓸 수도 있지만 주 기능은 초월기를 기억하는 것이다. 이 무기를 든 상태에서 화속성이 하나라도 섞인 초월기를 맞고 '살아남을' 경우 고유초월기나 수라의 수라화마저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이 무기는 지옥에 보관되어 있으며, 지옥에서는 제약 없이 불러낼 수 있고 다른 장소에서는 강한 매개체를 통해 소환할 수 있다. 신급아이템은 파괴불가 옵션이 있어서 대충 매개체로 쓸 수 있지만 화천의 곤이 아니면 제대로 버티지는 못한다. 이런 제약이 있는 이유는 아마도...[19]
타크사카의 수라화 '섬'과 브리트라의 초월기 '무저화'를 습득한 이후, 신들 중 유일하게 나스티카들을 '''가장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무저화는 타겟을 0차원으로 떨어뜨리는 초월기로, 대상이 완전히 해탈한 존재가 아니라면[20] 그 육체와 혼은 0차원에 도달하는 순간 찢겨서 소멸한다. 이 초월기에 걸려든 순간 아그니가 풀어주거나, 아그니를 쓰러뜨리지 않는 이상 빠져나올 수 없다. 다만, 이 기술은 수라화 한정이기에 신인 아그니는 무저화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했으나, 우연히 지옥불의 검을 든 상태로 타크사카의 수라화 '섬'에 피격당하여 나스티카의 수라화를 초월기로 얻게된다. [21] [22] 무저화는 타겟을 추방시키는 그 딜레이 또한 짧기 때문에 굉장히 사기적인 기술이지만, 그 짧은 딜레이 안에 아그니를 죽일 수 있는 존재는 0차원으로 떨어지기 전에 빠져나올 수 있기에 완벽하진 못하다. 현 우주최강인 무저화의 원주인 또한 상성상 천적에게 이와 같이 카운터를 당할 수 있다보니...작중 아그니를 능가하는 공격능력을 가진 존재들은 많기에 여러모로 헛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태어나 이름을 부여받는 순간 능력치가 고정되어, 쉽게 극복할 수 없는 격차를 가진[23] 존재들을 어떻게든 죽일 수 있는 수단과 능력을 피나는 노력을 통해 얻어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무저화와 같은 능력을 아그니가 얻어냈다는 것도 다행인 점이다. 당장 다른 신들을 보면...[24] [25]
일반적으로 신들은 나스티카에 비해 무력 측면에선 포스가 애매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 아그니의 경우 '아스티카 중 최강'이라는 기본 능력 + 인간을 많이 죽인 개체라면 나스티카도 피해 다닌다는 '낙원의 불꽃' + 수라의 고유초월기를 포함해 어마어마한 기술폭을 갖출 수 있게 해준 '지옥불의 검' + 그 간다르바조차 죽일 수 있는 현 우주 최강자의 궁극기 '무저화'[26] 등 강캐 설정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포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정도. 하여튼 종합적으로 봤을때 신계 최강의 아우라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있는 약점이 소환사의 기력 제약으로 인해 인간계에선 힘이 한정되는 것 정도였는데, 3부 시점에선 브릴리스의 기력이 떡상한 덕분에 그러한 약점이 딱히 두드러지지 않는다. 물론 온전히 본래 힘을 발휘하기는 어렵겠지만, 최대 화력으로 보나 기력 총량으로 보나 1~2부 시점보다 훨씬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
클로드가 엘로스에서 푸른 불꽃을 만드는 실험을 본 적이 있다고 하니, 아그니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인 셈이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푸른 불꽃을 쓸 수 있지만 브릴리스의 기력 부담 때문에 쓰지 않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스티카는 태초부터 힘이 정해졌고 기억을 되찾은 브릴리스의 기력을 소진시켜 기절시키기 위해 사용했다는 아그니의 언급이 있는걸 보면 원래부터 쓸수 있었는데 1~2부에서는 브릴리스의 기력 문제로 백색동화를 자제한 것처럼, 3부에서도 브릴리스의 기력 문제로 푸른 불꽃을 자제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거기에 그걸 찬드라가 어이없다는 표정이고 라일라가 아그니에게 가봐야 할 거 같다는 언급을 봐서는 지옥불의 검이나 무저화와 달리 이미 알고 있는 듯 하다.
3부 181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태초의 시절부터 제어가 안될 정도로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제어가 안될 정도로 넘쳐나는 힘 모두를 초열지옥에 내려놓았고, 그렇기에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

3.1. 고유초월기


불 속성 최강의 신인만큼 불과 열에 관해 누구보다 다양한 초월기를 구사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지옥불의 검'으로 다른 불 속성 초월기까지 복사할 수 있으니 불 속성 초월기에 관해서는 독보적. 그러나 인간계에서는 소환사의 역량에 따라 쓸 수 있는 초월기에 제약이 걸린다.
고유초월기
'''화염동화'''
火焰同化/Fire assimilation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火'''
'''효과 설명'''
자신의 몸을 불꽃으로 바꾼다.
'''상세 설명'''
자신의 몸 전체를 불꽃으로 바꾸어[27] 질량, 중력을 포함한 물리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동속도도 마치 순간이동으로 보일 정도로 빨라지는데 불이 없는 곳으로 순간이동할 때 주로 이걸 사용한다고 한다. 이동속도나 기력소모량 등은 '''불이 있는 곳 한정'''으로 '불멸의 불꽃'이 낫지만 불멸의 불꽃 항목에 나와있듯 그 초월기는 이동 지점에 불이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이 없는 장소로 이동할 경우 이쪽이 낫다.[28] 화염동화가 풀리기 전에는 물리공격에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는 등 사실상 무적 상태가 되지만 이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엔 기력이 지속적으로 소모된다는 문제가 있다. 불멸의 불꽃과 더불어 아그니의 상징과 같은 초월기.
고유초월기
'''백색동화'''
白色同化/White assimilation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火'''
'''효과 설명'''
자신의 색이 백색으로 바뀌며 능력치 전반 상승된다.
'''상세 설명'''
아그니의 고유초월기 중 하나. 화염동화랑 비슷하지만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한 초월기. 통칭 '백색(白色)'. 단, 이 하얀 것은 불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 같지만,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별이나 불꽃처럼 흰 빛을 내는 것과는 원리가 다르다고. 이 상태의 아그니는 모든 능력치(근력, 초월수치, 물리면역, 초월저항)가 폭발적으로 강해진다. 아그니가 제정신 차리고 있을 수 있는 한계치이며 이 이상 온도가 높아지면 자기도 모른다고 한다. 아니, 이 상황에서부터 이미 조금씩 정줄을 놓는다.
덧붙여 이 초월기는 그를 소환한 마법사인 브릴리스 루인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라 하더라도 겨우 1%의 기력도 채 감당하지 못해서 수명이 금방 깎여버리므로, 아그니가 제정신이라면 절대로 쓰지 않는다.[29] 소환사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신계 혹은 수라도라면 백색동화를 종종 쓰기도 하지만 주위에 보호할 대상이 있다면 쓰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 상태의 아그니는 호전성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아져서 적과 아군도 구분하지도 못하고 죄다 전멸시켜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신과 수라의 전쟁에서는 한때 아그니의 이런 특성을 이용하여 백색 상태의 아그니 혼자만 수라들 사이에 투하하는 작전도 종종 사용했다고 한다.
고유초월기
'''지옥불의 검'''
Sword of hellfire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사용 속성'''
'''火'''
'''효과 설명'''
아그니 자신의 무기.
'''상세 설명'''
아그니의 무기이자 그의 고유초월기. 지옥불의 검 문서 참조.

고유초월기
'''불멸의 불꽃'''
Immotal fire

'''시전 이미지'''
[image]
'''시전 조건'''
이동할 위치에 불이 있어야한다.
'''사용 속성'''
'''火'''
'''효과 설명'''
불꽃이 있는 다른 위치로 순간이동한다.[30]
'''상세 설명'''
불이라는 매개가 있어야만 하지만 시야 바깥의 먼 곳으로도 튈 수 있기 때문에 아그니는 위험할 때마다 이 기술로 멀리 도망가는 짓을 자주 했으며, 이로인해 불멸의 불꽃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대변동 이후 소환사의 기력에 따라 이동 반경이 정해지게 되었는데, 아그니는 이를 이용해 소환사의 기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한다. 대변동 이전에 스스로의 기력을 쓰던 시절의 아그니는 이 기술 덕에 가장 빠르게 성간이동이 가능한 신 중 하나였다.[31] 화염동화와 더불어 아그니의 상징과 같은 초월기.


4. 작중 행적




5. 기타


  • 제1회 인기투표에서 2위를 하였다. 3위인 간다르바보다 약 500표 이상 많다.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5위를 제3차 인기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유타보다 4,000표 이상 많다. 3차 투표 전의 폭풍간지 등장이 많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셰스에게는 용건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셰스가 아무리 그래도 신을 만나기는 꺼림칙하다며 다른 곳으로 가자 아쉬워하면서도 떨떠름해했다.
  • 김바보라고 작중이든 작품 밖에서든 놀림받기는 하지만 최상급 신인만큼 머리가 당연히 좋다. 아샤 라히로의 계산 속도가 인간인데도 최상급 신의 계산 속도에 필적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그니가 아샤 수준, 혹은 그 이상의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다만 이건 신이라는 종족 자체가 인간을 뛰어넘는 스펙을 가진 것도 있다.
  • 비록 아그니가 아스티카 최강이지만 업무 처리 능력은 인드라가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아스티카의 왕 자리는 인드라가 맡고 있다.
  • 아그니가 아스티카 최강이기 때문에 아그니를 기준으로 나스티카와 아스티카의 전투력 차이를 대략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간다르바 같은 초대 왕은 아그니를 위협으로도 생각하지 않는 레벨이고 왕이 되기에는 부족한 중상위권 정도의 전투능력을 지닌 사가라가 아그니보다 강하다.[32]
  • 다른 신들과는 사상 자체가 굉장히 안 맞으며 그나마 마음이 맞던 야마조차 긴 시간동안 죽음을 봐오느라 결국 굉장히 변해서 신들 사이에서는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는다. 오죽하면 아그니의 금기인 태초의 그녀조차 신들에게는 재미있는 발화 장치로 취급이다. 또한 작가가 밝힌 사실로 가장 마음이 잘 맞던건 간다르바족 나스티카메나카였다고 한다. 서로가 서로를 굉장히 신용했는지 메나카는 본 전력인 수라화가 아닌 인간형 상태에서 먼저 아그니에게 다가가 웃으며 인사할 정도였고 아그니도 그런 메나카를 보곤 다른 적대 종족이 습격하면 어쩌려고 그러고 있냐라고 걱정해준다.[33]
  • 평상시의 능글맞은 면모가 돋보여서인지 수라들 사이에서도 속을 알 수 없다는 평가가 많으며 계중에는 통찰이 안통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선을 피하게 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3부 50화에서 나온 셰스의 언급으로, 셰스는 나스티카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나이가 많아 신들이 통찰할 수 없는[34] 몇 안되는 라크샤사인데 "나스티카도 당신한테 읽히는 기분이 든다는데 라크샤사인 저는 오죽하겠습니까. 아무리 제 나이가 많아도 나스티카보다는 어리다고요." 라며 자연스럽게 아그니의 시선을 피한다. 심지어 통찰이 아닌 그저 때려맞추는 것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보기 때문에 정말로 통찰을 못하는게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 시초신을 제외하면 메나카의 진정한 운명을 알고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가 아닐까 추측된다. 아그니가 간다르바에게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자비를 보였던 건 순전히 메나카의 부탁 때문으로 그녀가 방조했다면 간다르바는 이미 죽었다.[35]
  • 3부 59화를 보면 단순히 메나카 뿐만 아니라 간다르바 가족에게 아그니의 존재가 결코 작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메나카는 신들보다도 마음이 잘 맞았던 사이이며, 샤쿤탈라의 경우에도 타라카족의 상태에서 통찰로 진실을 알려주면서 오랜만이라며 인사하더니 아그니를 믿고서 뒷일을 맡겨 소멸했고, 간다르바도 샤쿤탈라가 아그니를 공격하려는 것을 보자 아그니를 지키기 위해서 그 전까지 의심을 하면서도 그녀의 말을 따르더니 그 모습에 정신이 퍼뜩 들면서 샤쿤탈라를 저지해 소멸시켰다.
  • 아그니가 정식 청혼했었던 태초 브릴리스는 모든 생을 통틀어 가장 예뻤을 뿐더러 체구도 작고 동안이라 한때 아그니는 신들 사이에서 로리콘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 작가가 신 쿠베라의 안티테제로 만든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와 대조적인 점이 많다.
    • 신 쿠베라는 친분을 이용해서 원래라면 죽일 수 없었을 아난타를 죽였으나, 아그니는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싶다는 이유로 그리 친하지 않은 어린 샤쿤탈라와 간다르바를 그냥 보내줬다. 2부에서 아그니가 간다르바를 죽이는 척 했을 때 한 말이 모두 연기를 위해서 한 거짓말이 아니라면, 단순히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싶었기 때문만도 아닐 가능성이 있다.[36] 신 쿠베라는 아난타와 속성이 같은 속성이지만 아그닌 간다르바()와는 대조되는 속성이다.
    • 간다르바의 거짓말 때문에 이성을 잠깐 잃었기까지 했는데도, 간다르바의 기분이 나아져서 이야기를 좀 할 수 있을 때까지 추위에 떨면서도 기다렸다. 반대로 쿠베라는 공에 눈이 멀어서 아난타를 끝장내버렸다.
    • 심지어 정줄을 놓은 채 나 죽여달라는 식으로 공격을 하는 간다르바를 끝까지 살려주고 이야기해보려고 노력하고 거기에 새롭게 살아갈 방향도 제시해 주었지만, 쿠베라는 살려달라고 해도 안해줬을 거다.
    • 신 쿠베라가 지금 인간을 학살하고 있다면 아그니는 반대로 지켜주는 쪽에 있다.
    • 신 쿠베라는 성격 안 좋은 신 중 하나지만, 아그니는 바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성격이 좋다.
  • 어둠 속성 최고의 신과의 대조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 찬드라는 초월기를 봉쇄하면 전투에서 빛을 보지 못하지만, 아그니는 초월기가 막히더라도 (불리해지긴 하지만) 육탄전으로 커버하는 게 가능하다.
    • 찬드라는 인간들을 하대하고 생명을 경시하며 남을 배려할 줄 모르지만, 아그니는 생명을 존종하고 인간들을 포함해 남을 배려할 줄 안다. 그리고 찬드라는 신들 사이의 아웃사이더인 아그니와는 달리 다른 아스티카들과 잘 어울리고 있다.
    • 찬드라는 자신의 신관인 라일라에게 혐오를 받지만, 아그니는 자신의 신관인 브릴리스랑 사이가 좋은 편이다. 물론 브릴리스도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난 이후엔 아그니를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라일라와 찬드라의 경우와는 달리 어느 정도는 안정적이고 양호한 편.
  • 몇번인가 그녀의 전생들을 모르고 만나서 흔들린 적 있었는데[37] 아그니는 본처를 두고 외도할 뻔 했던 위험한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고 믿고 있다. 자신이 이렇게 가벼운 놈이었나 후회하고 반성하고 명상하고 꼭대기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를 했는데 현재의 그녀가 사실을 밝히자면 밝힐 수 있으나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는지라...

[1] 브릴리스 루인과 이야기할 때 "네 말이 맞다", "나한테 맡겨라"라는 뜻으로 말한다.[2] 이러한 성격은 사실 오롯이 본연의 것만은 아니었다. 모종의 사건으로 지금은 사라진 누군가의 불에 동화되어 그 성격을 물려받은 것. 간다르바는 그 누군가의 말투와 웃음을 보고 기시감을 느꼈다. 3부 112-113화 참조. 물론 본인은 그 누군가의 예상에 그럴일 없다며 성질 박박 냈으나 모두 알다싶이...[3] 심각할 정도다. 어느정도냐면 울고있는 초면의 여자애에게 손수건을 건네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자기가 직접 닦아주는''' 수준의 친절함이다. 그렇기에 이 성격의 원인이 이리저리 친절해져서 혼약에 문제 생기는거 아니냐고 걱정했다.[스포일러] 브릴리스 루인, 엄밀히 말하면 태초부터 환생을 거듭해온 브릴리스 루인의 영혼 [4] 머리 모양은 간다르바를 비롯한 나스티카(라크샤사부터는 바꿀 수 없다)나 다른 신들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바꿀 수 있다.[5]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6] 그림신관님 팬 김바보예염[7] 26 2144=4⁹ 실제값<4¹⁰ =104 8576[8] 10 7374 1824=4¹⁵ 실제값<4¹⁶ =42억#s-2 9496 7296[9] 419만#s-1 4304=4¹¹ 실제값<4¹² =1677 7216[10] 7에12는 단행본 2권 부록(No.?는 커리소다를 만드는 Currygom).[11] 그림백색동화를 쓰는 장면[12] 687 1947 6736=4¹⁸ 실제값<4¹⁹ =2748 7790 6944.[13] 171 7986 9184=4¹⁷ 실제값<4¹⁸ =687 1947 6736.[14] 작중에서 아스티카중에서 가장 무력이 강하다고 언급되었다.[15] 별의 색지수와 비슷한 순서지만 원리는 다르고, 별의 색지수와 달리 육안으로도 그 색으로 보인다. 브릴리스가 과학책에서 별의 색에 대해 아그니와 얘기할때 빨간색이 상대적으로 차갑다는것에 놀라는데, 아그니가 여기서 자기도 화가나면 위의 순서로 색이 변한다고 말한다.[16] the finite에 처음 언급. 본편 3부에서도 브라흐마가 신계 최강이라고 언급.[17] 재생속도/육탄전은 무의미하므로 비교하지 않는다.[18] 육탄전 15칸, 재생속도 17칸.[19] 아그니가 그냥 뚝딱 만든 게 아니라, 시초신 브라흐마가 만들어준 물건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작중시점과 달리 신들은 간다르바를 내버려두려 하는 반면에 아그니는 혼자 학살을 밥 먹듯이 하는 간다르바를 죽이려 애썼는데, 극상성일 낙원의 불꽃으로도 대미지가 들어가질 않자 자초지종을 듣고 이 검을 받았다.[20] 사실상 오선급 신 한정이다. 다만 메나카의 경우 '''나스티카중 최초로 0차원의 제약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었다'''고 언급된다.[21] 작가의 말에 따르면, 타크사카가 다른 누군가와 싸우고 있는 도중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수라화를 한 채로.[22] 타크사카의 수라화는 그 자체로 주위를 황폐화시키고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공격형 초월기로 분류되는 듯.(애초에 나스티카의 수라형은 초월기로 분류된다)[23] 물론 상성이나 지형에 따라 공략이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일례로 바루나는 브리트라족 나스티카와 1:1로 싸워 이긴 적이 있다고는 한다.[24] 애초에 자비로운 성정과,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간다르바의 대한 증오가 아니었다면 이정도 능력을 습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지옥불의 검과 무저화를 비롯한 여러 불 속성 초월기들은 아그니였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것. 그나마 이런 결과를 이끌어낼만한 다른 신이라고 해봐야 인간을 좀 존중해주는 수르야나 바유정도일텐데, 이 둘이 신들에게 아웃사이더는 아니기 때문에 아그니보다는 결과가 안좋게 흐를 가능성이 높다.[25] 찬드라의 반응을 볼 때, 아그니는 다른 신들에게 무저화를 얻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26] 타임어택 즉사기라는 특성상, 객관적으로 아그니보다 훨씬 강한 상대와 대적하는 상황에서도 업셋을 가능케 해준다.[27] 사실 초월기라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아그니는 애초에 전신이 불로 이루어져 있다(...). 수라들의 수라화나 신 쿠베라의 거인의 힘과 비슷한 걸지도...[28] 예시 사진의 경우도 불멸의 불꽃으로 이동한 장소가 브릴리스의 장소와 멀어서 이동 후 화염동화로 날아가는 장면이다.[29] 허나 3부에서 브릴리스가 태초인류의 기억을 찾는 바람에 능력과 기력이 이전과 비교도 안되게 강해져서 백색동화로 반격기를 날려 윌라르브 최고봉을 날려벼려도 두통으로 지끈하는 수준인데다가, 청색 불꽃으로 하늘을 수놓는 수준이여야 지쳐서 잠드는 수준이니 백색동화정도는 무리없는 상태가 되었다.[30] 정확히는 사용하면 몸이 불이 되어 사라지고, 해당 장소에 있는 불에서 튀어나와 형상을 갖춘다. 이동 과정에서 몸이 불로 변하는걸 보면 화염동화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31] 참고로 말이 성간이동이지 교류하는 행성들은 같은 항성계 안에 있는 별들이 아니므로 그 거리가 말 그대로 천문학적이다.[32] 사실 초월기마다 변수가 많아서 확실히 아그니가 지는건 아니다. 낙원의 불꽃 때문에 사람을 많이 죽인 나스티카는 아그니를 피해다닌다는 언급도 있고 사가라가 무저화를 처음 본듯이 얘기한것 그리고 아그니가 무저화를 익힌뒤 간다르바를 죽일 수 있다 판단하고 혼자 간다르바를 찾아다닌 거 보면 경우에 따라 아그니가 이길 수도 있다.[33] 그런데 정작 메나카는 상당한 강자, 그것도 종족 내 2인자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 웬만한 어중이떠중이로서는 당해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34] 셰스만큼 나이를 많이 먹은 라크샤사나 나스티카 급의 수라는 시초신만이 통찰할 수 있다.[35] 참고로, 아그니는 무저화를 이용해 얼마든지 간다르바를 산 채로 0차원에 보내버릴수 있다. 간다르바 같은 방어계 수라는 공격능력이 부족해 무저화를 사용하는 아그니에게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빼도박도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과거에는 몰라도 현재 간다르바는 라크샤사 4단계급으로 약해졌기에 이미 아그니에게 상대도 되지 못한다.[36] 이 내막은 3부에 드러나는데, 간다르바가 살아 있어야만 거의 유일하게 우주 최상의 미래를 얻을 수 있다는 예언을 메나카를 통해 들어서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37] 야마가 혹시 마음가는 인간이라도 있었나, 그 오래된 혼약 파기하고 새롭게 혼약할 상대 만난 거면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말했으나 말도 안 된다며 자신은 자신의 혼약자가 아닌 사람에겐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나 야마가 말한 마음가는 인간이 혼약자가 맞았으므로(...) 물론 야마는 아그니의 혼약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자기 마음에 확신도 없는 놈에게 진실을 말해줄 필요는 없다며 말해주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