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 우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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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 Utas'''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간다르바족 하프로 성별은 여성. 종족속성은 水, 유전속성은 天地, 투사랭킹은 7위(N015), 나이는 N016년 기준으로 117세(외모나이는 28세), 키와 체중은 각각 180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82cm), 66kg, 바스트 사이즈는 80C, 수라형이 남아 있는 신체일부는 머리에 달린 지느러미와 상체 곳곳의 비늘(비늘은 옷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자드 블레인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관계로, 그의 어린 시절의 검술 스승이었다. 대변동 당시 감정동조화 때문에 자드를 거의 죽기 직전으로 만들었으며, 감정동조화로 인한 폭주 탓에 다른 사람들에게 처단당할 뻔한 것을 자드의 만류 덕분에 살아남았다. 이후 자드에 대한 속죄와 감사의 일종으로 자기가 쓰던 검을 자드에게 물려주고 본인은 봉술로 전향했다. 전투기술도 공격보다 방어에 치중하는 형태로 바꾸었으며 날이 있는 무기는 절대 손에 잡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요리를 못한다고 하나 핑계일 수도 있다고.
회귀의 검의 시험에 도전하는 것은 2부 시점에서 세 번째라 한다. 첫 번째는 대변동 때 죽은 테이라 벨이 먼저 뽑아버렸고, 두 번째는 뽑히질 않았으며[1], 세 번째는 그냥 보증인인 자드를 따라 심심풀이로 시험친 것.[2] 자드가 쿠베라 리즈를 보고는 라오 리즈와 닮았다고 하자 '어디 저 얼굴을 라오한테 갖다대냐'면서 퉁박을 놓기도 했다. 2부 42화에서 자드가 감독관을 회복마법사에게 데려다 줄 테니까 문 열어줄 사람 찾아달라고 부탁하자 역할 바꾸자고 응답했다.
주위에서 자드와 테오 라칸을 이어주려고 했을 때 방해했다고 하며, 자드에게 접근하려고 하는 여자들을 견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드를 좋아하는 게 확실하다.[3] 그러나 대변동 때의 경험 때문인지, 정작 대쉬는 하지 않고 있다. 비중이 적어서 그렇지 이쪽도 꽤 아련한 비운의 인물.
그 불운은 칼리블룸 습격 때 극에 달하는데, 테오 라칸이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샤쿤탈라의 죽음을 확인사살당한 간다르바족의 왕이 슬픔에 정신줄을 놓아버린 상태가 된 바람에, 다시 한 번 감정동조화에 휘말려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현 보증인인 자드에게 울면서 봉을 들고 달려들었다. 이펙트 색깔로 볼 때 빙결계(최소 水 이상)의 공격형 초월기까지 사용한 모양.[4][5] 사실상 기습이었기에 미리 무기를 봉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하마터면 자드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상황. 간다르바족 하프들의 감정동조화가 풀렸을 때는 이미 기절해 있었던 걸 보면, 자드와 다른 동료 투사들(하프[6] 포함)에게 얻어맞고 기절한 듯.
이후에 테오의 이야기를 할 때 자드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 때 자드가 "그 일에 대한 사과는 이제 그만해도 돼"라고 말한 걸로 보면 그 시점 이전에도 최소 한 번 이상 사과했던 모양. 자드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이걸로 클라리가 자드에게 먼저 대쉬할 가능성이 더욱 낮아져 버렸다(...)
3부 15화 말미에 찬드라의 심부름꾼 중 하나로 살짝 나온다. 나머지 인물들은 사이로페 형제, 틸다, 시에라, 미르하, 루체. 그 이후에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어째 본인의 보증인이자 검술 제자 겸 말벗인 자드는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잘 안 된다.[7]
3부 48화에서 쿠베라 리즈라오 리즈의 딸이라는 얘기를 듣고누 테오 라칸에게 가서 게이설 고자설까지 떠돌던 라오 리즈에게 딸이 있다는 걸 못 믿겠다고, 혹시 라오처럼 변하는 약 같은 걸 먹은 건 아니냐고 뒷담화[8]를 하자 테오 라칸이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걔는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떠도는 얘기 듣고서 마음 상해서 떠나버리면 우리만 손해라고 말하며 그녀를 진정시킨다.[9] 이때 클라리는 '테오 너도 알다시피 리즈가 어머니라고 말하는 안나는 절대 그때까지 생존해있을 수 없다'고 하며 꽤 큰 떡밥을 던진다. 또 아이리 유이를 싫어하는 테오를 보고 답답해하면서 '성격도 좋고 실력도 있고 너를 좋아하는 아이리를 왜 그리도 싫어하는 것이냐'고 묻기도 한다.
3부 68화에서 재등장한다. 샤쿤탈라 문제로 시름에 잠긴 간다르바 때문에 감정동조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다만 2부에서 그랬던 것처럼 폭주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계속 멍하고 거북하고 만사가 짜증나다 느끼는 정도에서 그치는 모양이다. 처음엔 귀찮은 일에 엮이기도 싫고 리즈가 난동을 부리는 주점이 하프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 야크샤족 하프 웨이터들이 많은 다른 주점에 파르 하엘과 가기로 했는데, 리즈가 난동을 부리는 그 주점에서 직원이 찾아와 취해서 칼부림을 하는 리즈[10]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했다.
처음엔 하프는 안 받아들이는 술집이라 시큰둥하게 대했지만 점원이 회귀의 검들고 있는 투사가 너무 강해서 제압하지 못한다고 하자 걔가 언젠간 사고칠 줄 알았다면서 그녀 곁으로 간다. 유타의 분신에게 그 마을에서 자신이 15년을 보냈고, 그게 내 세상의 전부였는데 그 놈이 다 뺏어가고 말았다고 말하는 리즈를 본 클라리는 파르의 만류[11]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애는 정신 좀 차려야 한다고 말한 뒤 리즈에게 네가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안나 하이아스는 하프들 사이에서 인맥이 꽤 있었는데 '''N5년에 죽은 사람과 N15년까지 함께 있었다는 거짓말'''을 한다며, 널 정말로 키운 사람이 어딘지, 네가 정말로 살던 곳이 어딘지 진실을 밝히라고 화를 냈다.
리즈가 울면서 혼란스러워하자 당황했다가 뒤이어 들어온 루체 세이란에게 리즈가 붉은 하늘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듣는다. 이어서 루체가 과거 자신이 리즈가 살던 마을에 갔었을 때 거주자 명단에는 분명 안나 하이아스라는 이름이 있었다는 사실[12]을 알려준 뒤 머리 나쁜 어패류라서 동명이인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못하냐며 디스하자, 말이 너무 심하지 않냐며 항변도 해보지만 되려 남에게 막말할거면 네가 막말을 듣는것도 감수해야 하지 않느냐며 역공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소동을 지켜본 주점 고객들이 하프가 순혈인간을 망신시킨다며 눈초리를 주자 결국 별 수 없이 주점을 나간다.

어찌되었든 3부 68화에서 리즈에게 보인 태도 때문에[13] 평판이 급추락, 독자들에게 거반 어그로탱커(...) 취급을 받고 있으며 그녀를 깐 루체를 되려 사이다(...) 취급하는 독자들이 나올 정도.[14] 클라리의 말 때문에 리즈는 자기 어머니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게 새로운 복선으로 던져졌다.[15]. 오해를 풀기 위해 란 사이로페가 잡혀간 투사조합에 찾아가긴 했지만 그가 술에 취해서 먼저 쓰러진 이후의 사건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리즈를 보고선 클라리는 단단히 화가 나서 아주 가지가지 한다고, 난 도저히 못 들어 주겠으니 먼저 간다고 하면서 한 마디 하고 나가버렸다.
3부 92화에선 자드, 엘윈, 파르와 함께[16] 테오의 회상으로 등장. 테오가 잃어버린 7년 전의 기억을 되찾는 방법을 안다고 하자 지금 내게 의견을 묻는 거냐고 따진다. 그러고선 그 방법이 7년 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자 뭐하러 그런 후퇴를 하는 거냐고 반대 의사를 내놓는다.[17] 여담으로 이때 복장이 평소하고는 많이 다른데, 근육질 몸이라는 게 드러났다.
3부 101화에선 엘윈, 파르, 아이리와 함께 테오 라칸시에라 시에스가 행방불명된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수정예로 그들을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3부 115화에서 말을 하지 않는 클로페를 보면서 의심을 표시했지만, 아이리는 발성기관이 수라의 것이라 말을 못하는 하프일 거라고 말하고 테오도 클로페를 감쌌다. 테오에게 한소리 듣고선 체념하듯이 입을 다무는 것은 덤.
3부 117화에서 테오를 노려보는 아이리를 보고 쟤 왜 저러냐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이후 아이리가 클로페를 자기 것이라고 말하자 약간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3부 136화에서 결계를 걱정하는 파르의 말에 그 기력 나쁜 시에라가 결계능력 1위였을 정도면 대지의 신관 후보들의 수준은 알 만하다고 대답하고 차라리 자드가 그 신관후보들보다는 나을 거라고 말했다. 대지 트리플인 리즈[18]에게 결계를 맡기자고 제안하는 파르 하엘의 제안을 시에라 상태가 나빠진 게 벌써 언제부터인데 결계를 맡을거면 진작 맡았을 것이고, 그 애는 결계 쪽엔 얼씬도 않고 고위직 회의나 투사조합 주변만 맴돌았으니 그럴 생각은 없고 결국 투사로서의 유명세에나 관심이 있다면서 냉소적으로 받아쳤다. 파르가 저도 잠깐 대화한 것일 뿐이지만 그런 애 같지는 않다면서, 그렇게 따지면 자드도 결계를 맡아본 적 없는데 리즈를 너무 나쁘게만 보는 거 아니냐고 반문하자 지금 자드를 비난하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파르는 이에 당황하며 "리즈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 하고 얼버무렸지만, 클라리에게 들고 있는 아이템이나 잘 챙겨두라는 면박만 당했다. 여기서 리즈를 비하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인 자드에게만 호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19] 이번 화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재수없다고 또 까이고 있다.
145화에서도 아테라 브리모 백화점 지하대피소에 피해있는 2천 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대로 파악되지도 않은 상황인데도 루체와 서로 말다툼을 하다 아이리에게 저지당했다. 그리고 루체의 보고를 통해 아테라를 공격하는 게 찬드라라는 것이 알려지자 신이 도시를 공격하는 상황이라면 소환사는 기력 관리를 해선 안 된다고 한 마디 했다. 여담이지만 이 화의 작가 후기에 따르면 루체와 함께 독자들에게 상당히 미움받는 캐릭터이긴 해도 여타 쿠베라 캐릭터들처럼 작가의 애정을 많이 받고 있다(...)는 모양이다.
테오가 깨어나자 정신적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며 꺼림칙해하는 마법사들에게 도움 되지 못할거면 좀 물러나라고 하며 테오 곁으로 다가간 뒤, 몸은 좀 괜찮냐고 물어본 뒤 방금 전에 라일라와 심하게 싸우다 창에 찔려 잠깐이지만 호흡과 맥박이 멈췄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영혼이 원래대로 돌아온 테오가 그걸 기억하지 못하자, 특별히 너에게만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었던 거 같고 뭔가 의견 차이가 있었을거라 말해주었다. 그리고 난 너의 편이라고 해준 뒤 N19년 투사대전 우승에 대해 말했지만, 테오는 그것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테오가 7년 전 사건을 떠올리고 트라우마 반응을 보이자 그녀를 진정시켰다.
나름 투사 7위에 등장 비중도 높지만 나온 장면이라곤 리즈 비하하기, 비꼬기, 다른 인물과 말싸움하기, 감정동조화로 난동부리기[20] 같은 거 밖에 없고 적들과 제대로 싸우거나 매력 있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았는지라 독자들에게 민폐 담당 캐릭터라고 평가받고 있다.
테오가 부활하기 전의 자신을 지금의 자신과 다른 사람으로 취급하며 7년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죄책감이 사라진 듯한 모습을 보이자, 파르와 달리 기뻐하면서 긴 시간 자책하면서 사는 거 솔직히 좀 보기 답답했다고 하면서 이게 너답다, 7년이나 지났는데 이제 와서 너에게 따질 사람도 없고 7년간 마음 고생하는 것 다들 봤으니 이제 좀 편히 살라고 했다. 테오도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7년 동안 배웠던 이도류를 다시 배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육체연령이 그때보다 많아졌다고 하자, 네 제자가 되길 원하는 투사들이라면 줄지어 있으니 이참에 후진 양성이나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1] 해 보고 안 되면 보통은 안 되는 걸로 알고 다시 도전하지 않는다고 한다.[2] 회귀의 검이 주인 없이 방치된(...)지 오래인 터라, 테오 라칸이나 아이리 유이, 심지어 아샤 라히로 등의 실력자들은 아예 관심이 없지 않은 한은 한 번씩 뽑으려고 시도해봤다고 한다. 당연히 실패. 본편에 나오는 검의 시험은 어중간한 어중이떠중이들 뿐이라고 한다.[3] 블로그에 따르면 자드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에 대한 견제가 심한 편이라고. 자드와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거나 연애하는 건 죽어도 못 보는 듯하다.[4] 하프는 마법을 쓰지 못하므로, 예외 언급 같은 게 되지 않는 한 현 시점에서는 브하바티 바루나일 가능성은 전무.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초월기의 위력은 마법보다 훨씬 강하다. [5] 거기다 당시 테오의 죽음으로 혼돈의 결계가 깨져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초월기가 맞다면 그 초월기는 아마도 클린히트...[6] 간다르바족 하프들만을 제외하면 다른 하프들은 이성을 잃지 않았다.[7]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드는 내용 전개상 등장을 못했다는 모양이다.[8] 다른 하프들도 자기와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는데, 본인 말대로 리즈를 의심하는 것은 타 하프들도 마찬가지라서 몰래 뒷담을 하기도 했다.[9] 테오가 영혼이 바뀌기는 했다만(대신 기억은 유지되었다. 비교적 살짝 정도는 과거로 거슬러졌지만.), 굳이 안 바뀌었더라도 마찬가지였을 듯 보인다. 참고로 쿠베라 세계관에서 인간의 영혼은 인간의 생명 활동만을 담당하는 동력장치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테오가 본인의 영혼을 되찾은 이후엔 지난 7년간과 달리 "그렇게 슬퍼할 정도였나?"라며 갸우뚱하고 이에 클라리가 '''"이제야 테오 같다"'''라며 맞장구쳐줌과 동시에 파르는 말을 참는듯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보아 정말로 동력장치에 불과한지는 또 모른다. 애당초 테오 역시 인간성을 부분적으로나마 상실했단 증거인 무언마법 사용자이니 태도 자체에 크게 놀랄 것은 없지만 7년 전 부활 직후와 현재의 반응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10] 그녀는 유타의 분신을 향해 칼질을 했지만, 유타의 분신을 볼 수 없는 일반인들은 그냥 취해서 난동부리는 거겠지라고 생각해서 란을 찾아갔는데, 란은 리즈보다 먼저 취해서 뻗어있었다.[11] 파르는 감정동조화의 영향이 없었고, 2부에서 리즈와 친분을 어느 정도 쌓은 것 또한 있었다.[12] 사실 이쪽은 루체의 거짓말로, 생존자가 112명이란 것까진 알고 있었으나 주민 명단같은 건 없었다. 이후 본인이 말하길 애초에 클라리가 싫었던 데다가 부모 뒷배 없이도 충분히 잘 나갈 수 있는 앤데 뭣하러 부모 사칭을 할 필요가 있겠냐며 리즈를 믿었던 거라는 듯.[13] 이전부터 리즈를 다소 고깝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던 데다가 아무리 본인 사정이 사정이라지만 부모를 잃은 고아에 술까지 취해서 제정신마저 아닌 상대에게 다짜고짜 화부터 내면서 몰아붙이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밖에 볼 수 없으며 이번에는 감정동조화도 짜증을 느끼는 정도라 영향도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 즉, 이번 행동은 그냥 애초에 맘에 안 들던 애가 사고치니 이번에 단단히 혼쭐을 낸다는 식으로 클라리가 감정적으로 나간 것으로 (사실상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만) 루체 말마따나 나이값을 못해도 심각하게 못한 셈. 여담이지만 파르는 클라리를 만류하려고 해서 그런지 딱히 까이지는 않는다.[14] 다만 그렇다고 루체의 이런 태도를 고깝게 보는 독자들도 없지는 않고, 이이제이라던가 뭐가 사이다냐 라고 말하면서 루체를 비판하거나 나쁘게 보는 독자들도 보이기는 한다. 또한 당시 상황이 상황이었다지만, 그 당시 루체의 태도를 보면 루체도 클라리가 보여준 모습과 다를 것이 전혀 없었다. 애초에 상대방의 사정은 생각조차 않고 자기의 사정만 생각하면서 몰아붙인 건 피차일반이었고. 더군다나 루체는 자기가 과거에 보여준 외모지상주의를 어려서 철없어서 그랬으니 문제없다고 자기합리화를 시전하거나 정보 날조를 하면서 자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면서 언니 빽만 믿고 넘기려는 태도를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술집 직원의 부탁때문에 싫어도 가면 안되는 술집에가서 난동피우는 사람 막는게 뭐가 문제냐는 의견도 존재한다.[15] 쓰러지고 난 뒤 해당 사건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려서 3부 71화 시점에선 모르게 된 걸로 '''보였지만''', 아그니에 의하면 '''전부 기억하고 있다'''. 다음 날 파르나 클라리와 만났을때도 멀쩡한 반응을 보였는데, 오히려 자신이 들었던 폭언을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점을 돌아보면 차라리 이쪽이 더 호러.[16] 함께 만난 것은 아니고, 각자 다른 장소에서 만났다.[17] 엘윈은 펄쩍 뛰는 것마냥 반대했고, 파르는 엘윈보다는 느슨하지만 한숨을 쉬면서 절대로 그럴 가치가 없는 기억이라고 말하면서 반대했다. 자드의 경우 가장 느슨했는데, 테오에게 난 매 순간 너 자체로 완벽하다고 이야기한다.[18] 리즈가 대지 트리플인것도 있지만, 황금의 기사를 끼고 있어 신관 수준의 신성친화도를 가지고 있기에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야기가 나왔다.[19] 참고로 아이리한테 자드가 신전 가는 것 도와주라고 부탁하면서 나 혼자서 갈 수 있다는 자드한테는 넌 기력 아껴야 한다고 한소리 하기도 했다. 그 이전에도 자드가 출발하려고 할 때 옆에서 자드를 챙기려던 다른 하프들에게 그만 들러붙으라고 윽박지르기도 했었는데, 간다르바에 의한 감정동조화 탓도 있지만 블로그 소개처럼 자드 옆에 다른 여자가 있기만 하면 참지 못하는 모양이다.[20] 이건 그래도 변명의 여지가 좀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