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룡전설
1. 개요
황규영의 무협소설. 총 10권으로 완결.
두번째로 낸 무협소설로 작가 스스로 말하는 청바지 박스티 씨리즈 1이며(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의미) 다량다작을 해내는 그의 전형을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2. 작품 소개
“주유성? 영웅이지. 하늘이 내린 사람이야. 그 사람 게으르다고? 에이, 난 그런 소문 안 믿어.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들을 해?”
- 지나가던 사람의 대화.
무공과 학문, 기관진식, 그림, 음악 등등, 온갖 분야에 전설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유성. 심지어 외모마저도 꽃미남.
거의 완벽한 그에게 있는 딱 하나의 단점.
게으르다.
전설적으로 게으르다.
아주 큰 게으름뱅이다.
3. 상세
일종의 착각물에 기반하여 쓰여진 소설로, 이후의 작품들의 클리셰는 잠룡전설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많다. 실제 그의 무협소설중 대다수가 이 소설의 자기 복제에 가깝다. 물론 개천이나 의기와 같이 중국풍 배경에서 벗어난 작품들은 작가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새로운 스타일을 도입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많이 달라지긴 하였다.
첫 무협인 표사에 비하면 위트가 다량 첨부되어 있고, 비교적 편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문체가 부드러워졌다.
그의 자기복제적인 무협의 특징으로써는 그 시리즈1 이면서 그의 소설에 주구장창 드러나는 높으신 분들에 대한 혐오가 그나마 약하다는 것. 다른 소설 같으면 죄다 쓰레기에 가까운 높으신 분들이 착각물스러운 시츄에이션을 자주 보여 다소 바보 같이 보이기는 해도 실제로 충분히 능력도 있고, 악역 몇몇 빼고는 썩어 있지도 않다. 무림맹주나 구파일방에 속한 장로들의 대부분은 각자 자신의 사정이 있지만 강호의 도의는 아는 인물로 묘사되며 실제 정의 구현을 위해 열심인 사람들로 나온다. 정말 요즘 추세에 비해 정파가 정파 답다.
전형적인 무협 배경인 구파일방에 세가들이 나오는것도 이 작품의 특징. 뒤에 작품은 이런 것도 잘 안나온다.
주인공 유형은 천재형. 그냥 천재라서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강해졌고, 천재다 보니 뭘해도 잘해 게으름뱅이가 된 인물이다. 이는 작가의 말에서도 확실히 드러나며, 작가 황규영의 언급에 의하면 단순히 다재다능한 주인공에게 게으름뱅이 속성을 부여한 것에 불과하다고 마지막 권에서 밝히고 있을 정도. 그러나 이 게으름뱅이 속성 때문에 작가의 유머와 위트를 잘 표현할 수 있었으며, 오히려 천재라는 속성 때문에 특별한 기연 같은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가 없다는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4. 등장인물
4.1. 서현
- 주유성
천골지체과 구음절맥을 함께 타고난[1] 불세출의 천재로 이른바 '''하늘이 실수로 내린 게으름뱅이 천재.''' 아버지의 기질도 그렇지만, 주변에서 칭찬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게으른 성격이 되었다. 이 탓에 서현에서 하루 공부하고 열흘을 논다며, 일포십한이라는 별호로 불렸었다. 그래도 타고난 재능 덕에, 스무살 즈음에는 무공 뿐만 아니라 기관, 진법, 음악, 그림 등 여러 분야에 경지를 이뤄 열 가지 재주[2] 에 능하다는 의미로 십절사신이란 별호를 얻게 된다.[3] 게으름이 많지만, 좋은 책만 읽은 데다가, 천성도 순해서, 누가 앓는 소리를 하면 '나 하나 피곤하고 말지' '이번 일까지만 해치우고 집에 틀어박혀야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게 된다. 진법 대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하남신투의 장물을, 때마침 만난 수재민의 구휼에 뿌리고 다녀서 '노새성자'라는 별호를 얻는다. 북해에선 빙궁주가 감사의 표시로 준 황금을 주민들에게 풀어서 '북해의 별'이라는 별호를 얻었고, 남만에서는 혈천의 저주를 해결해서 '남만의 왕', 남해에서는 해신의 방패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해서 '해신'이라고 불리었다. 작품 마지막이 되어서야 위의 행적들이 밝혀지면서 무림맹주가 '용이었구나 용.' 하고 중얼거리면서 용이라는 별호가 퍼졌다. 그런데, 이게 외자 무림명이라 부르기 힘든 찰나에 진무경이 '잠이나 퍼자는 용이니 잠룡이지.' 라고 말하면서, 어찌되었건 부르기 쉬우니까 그게 온 무림에 퍼져버렸다(...) 하지만 위의 지나가던 사람의 대화처럼 게으름벵이가 이런 엄청난 일들을 벌일 수 없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작품 내의 인물들 중 잠룡을 이 뜻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주유성? 영웅이지. 하늘이 내린 사람이야. 그 사람 게으르다고? 에이, 난 그런 소문 안 믿어. 게으름뱅이가 어떻게 그런 엄청난 일들을 해?
- 지나가던 사람의 대화
- 주진한
- 당소소
- 진무경
- 밍밍
4.2. 무림맹
- 검성
- 청허자
- 취걸개
- 제갈고학
- 적명자
- 검옥월
- 추월
4.3. 사황성
사파들의 무림맹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세를 불리기 위해 각지의 사파들을 닥치는 대로 끌어모아서 인해전술로 승부를 보는 타입.
- 혈마 구제조
- 총관
4.4. 마교
소수정예로 설명되는 곳. 세외지역의 1만 군대를 상대하기 위해 사황성은 똑같이 1만의 무사를 준비했을 때 마교는 2천명의 무사만 보냈음에도 사황성이 세외문파에 입힌 피해와 같은 규모의 피해를 입혔을 정도로 무사들 개개인의 실력은 막강하다. 작품의 최후반에 무림맹에 쳐들어갈 때 마교의 무사가 1만일 때 무림맹이 이를 요격하기 위해 보낸 무사는 5만명이었다.
- 천마 사굉도
- 마뇌
- 탈명수라대
- 백마대
- 사백
어린 시절 아이들 중 백일쯤 사라졌다가 복귀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백마대원. 어렸을 때의 무공 자질은 이름에서도 보이듯이 400명 중 꼴찌였지만 실종되었을 때 우연히 검마의 마지막 무공[11] 을 얻어서 백마대 최강자가 되었다. 세뇌를 이길 힘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검마의 무공을 얻은 것을 숨기려 했으나, 나중에 마교를 탈출한 마뇌가 능력을 알아보고[12] 마교 교주로 삼으려 했다. 천마를 죽이고 큰 부상을 입은 주유성을 처리하려 했지만 역시 먼치킨 주인공에게는 힘이 딸렸고 신나게 맞다가 부상 때문에 잠깐 비틀거릴 때 잽싸게 튀었다. 마뇌가 진고불에게 잡혀간 뒤 백마대를 이끌고 마교 교주가 되었는데, 천마의 무공이 자기가 익힌 검마의 무공을 대성했을 경우와 위력이 같다는 걸 알고 자기가 속았다고 분통을 터트린 뒤, 그런 천마를 죽인 주유성이 살아있는 한 답이 없다며 중원 진출을 포기한다.
4.5. 구파일방
- 청성
- 적일자
문주. 장문인이 된 뒤 종이호랑이가 되었다고 하는데, 청성의 비리 내역이 모조리 까발려진 뒤 목숨 걸고 청성을 갈아엎으려고 했다.
- 운소희
적일자의 딸. 처음엔 주유성을 싫어하나 코난과같은 수사 솜씨에 반하게 된다
- 마해일
청성에서 무림맹으로 파견한 후기지수.
4.6. 오대세가
- 남궁세가
- 남궁서천
- 남궁서린
4.7. 세외
- 북해빙궁
이름 그대로 추운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세외세력. 냉기를 기반으로 한 무공을 주로 사용한다. 광물을 갖다파는 등 세외문파들 중에서 가장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것으로 묘사되었다. 추운 북쪽 지방이라서 남녀가 어릴 때부터 부둥켜 안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라서 그런지 중원에 비해 정조관념이 희박하다. 그래서 여성들도 남성들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는 듯하다.
- 북해빙궁주
북해빙궁의 최강자. 삼백년 전에 검마가 박살낸 북해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주유성을 북해로 초대했다. 주유성이 진법을 뚫고 들어가서 북해의 비밀인 극한지처에서 구해온 빙정을 받고 이를 흡수하기 위해 폐관수련에 들어갔다. 빙정을 완전히 흡수한 뒤에는 훨씬 더 강해져서 일성이마 위에 일궁이 있다는 식으로 어마어마한 자신감을 내비췄으나, 주유성이 죽었다는 소식에 북해의 무사 1만명을 이끌고 남하하다가 마교와 붙었을 때 호기롭게 천마와 맞대결을 했다가 된통깨지게 된다.
- 냉소천
북해에서 무림맹에 파견한 후기지수. 북해빙궁주의 아들이 여럿인데 그중 중간 즈음에 위치해있다보니 계승 서열에서 꽤 떨어진 인물로 보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떻게든 주유성을 북해로 초빙해서 궁주 계승 서열이 꽤 올라간 듯하다.
- 냉소미
냉소천의 친여동생. 북해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인듯 하다. 주유성과의 첫만남에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통에 주변 여자들이 매우 경계했다. 주유성은 너무 들이댄다며 오히려 질색해한다.
- 남만독곡
덥고 습한 아열대 기후인듯하다. 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으로 독곡 이외에도 여러 부족들이 서로서로 대립해서 교류가 거의 없는 탓에 발전을 못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만성혈천지독이라는 독이 남만 땅 전체에 퍼져있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원동의 독공을 깨먹은 주유성을 남만으로 초대하게 된다.
- 독성
삼백년 전 검마를 중독시켜서 죽인 장본인.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본인 역시 독공을 잃게 되어서 만성혈천지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진법에도 조예가 있는듯 잡학다식 했다는 모양이다.
- 남만독곡주
독곡의 최강자. 주유성이 독원동의 독공을 깼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주유성이 독성일까 했으나 주유성이 운으로 그랬다는 것을 듣고는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주유성이 죽음의 계곡에 들어가서 해독제를 만들 수 있는 나무를 산더미처럼 싸들고 오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깍듯이 대한다. 부족간의 거래에 중재자를 맡는 조건으로 주유성이 잡았던 인면지주의 내단을 얻어서 흡수한 뒤에 무공이 훨씬 강해져서 일성이마 위에 일독이 있다는 식으로 어마어마한 자신감을 내비췄으나, 주유성이 죽었다는 소식에 남만의 무사 1만명을 이끌고 북상하다가 사황성과 붙었을 때 호기롭게 혈마와 맞대결을 했다가 된통깨지고 만다.
- 독원동
무림맹에 묵는 세외 후기지수 중 한명. 천영영의 말을 듣고 주유성이 먹는 음식에 개수작을 부렸다가 탈탈 털리고 나중에 집에 가는 주유성을 습격하려고 독을 깔아놨지만 관리를 잘못했는지 독이 줄줄 샌 걸 발견한 주유성에게 독공까지 깨먹어서 아예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 그러나 파무준과 다르게 나름 개심했고 주유성 부하(라고 하지만 사노비 수준)가 되면서 나름 팔자가 폈다. 하는 짓 보면 후기지수보다는 머슴 체질인것 같기도...
- 남해검문
바다 위에 자리잡아서 검을 집중적으로 수련시키는 세외문파. 문파를 진법으로 둘러싸서 외부인이 침입하지 못하게 보호하고 있었지만 삼백년 전 검마가 쳐들어와서 진법을 움직이는 기관에 흠집을 낸 이후로 진법이 오작동해서 애를 먹고 있다. 덕분에 모든 자금을 진법과 기관을 수리하는데 쏟아부어서 세외문파들 중 가장 가난하다. 설상가상으로 이 진법에서 오작동으로 인해 외부로 새어나간 파랑으로 인해 주변의 어촌에서는 먼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나갈 수 없어서 가난하다. 결국 진법과 기관 모두에 지식이 있는 주유성을 초대하게 된다. 전쟁이 일어났을 땐 배를 타고 이동해서 사황성과 마교와 부딪히지 않고 전력을 오전히 보전할 수 있었다.
- 남해검문주
남해검문의 최강자. 하지만 위의 북해빙궁주와 남만독곡주와는 다르게 별다른 기연을 얻지 못해서 실력은 한 단계 떨어져서, 빙궁주와 독곡주가 서로 티격태격할 때 소심하게(...) 발끈하는 등 안습한 행보를 보인다.
- 파무준
남해검문에서 무림맹으로 파견한 후기지수. 무림맹에서 집으로 복귀하는 주유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갈화운과 마해일과 짜고 객잔에 머물렀으나 주유성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무력으로 무전취식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인심을 잃게 된다. 그리고 주유성에게 도둑이라는 누명을 씌우려고 했으나 오히려 주유성의 집과 가까운 곳이라서 그 마을 사람들이 주유성에 대해 알고 있었고 알리바이도 잔뜩 만들어놔서 본인이 역관광을 당하게 된다. 검문에는 자존심때문에 깨졌다는 말을 못하고 휘어잡고 있다고 거짓말을 계속 했지만 어떻게 주유성을 남해로 데려오게 된다.
- 현승금
보수각 각주.
- 검각
- 검옥월
- 백소란
별호는 이화월백검으로 검옥월의 사부. 너무 눈이 높아서 시집을 못 간 탓에 그 나이 먹고 소녀 기질이 가득하다. 각주 경쟁에서 탈락한 2인자. 젊은 시절 당소소와도 교류가 있었다고 한다.
- 신녀문
- 천영영
4.8. 조연
- 검마
- 진고불
4.9. 기타 단역
- 오협문
- 추하전
사천 추가장 사람으로 무림대회에서 이름을 날려서 집안을 일으켜보려 했던 인물로 억지로 무림맹으로 가던 주유성에게 밥을 사준 계기로 나름 친해진 사람이다. 취미는 퉁소, 주유성 평가로는 부지런한 사람 같고 누가 굶고 있으면 그걸 그냥 보지 못하는 정 많고 웃음 많은 좋은 사람, 주유성과 헤어지고 백마대의 일원에게 죽어 그 백마대원의 위장 신분으로 이용되면서[16] 안타깝게 퇴장한다. 추하전으로 변장한 백마대원이 무림대회에서 승승장구하자 주유성은 그에게 다가갔지만 백마대원은 추하전이 주유성과 헤어진 뒤 그를 죽였기에 주유성을 알지 못했다. 그걸로 추하전이 바꿔치기된 것을 알게 된 주유성은 극 중 처음으로 눈이 뒤집힐 만큼 분노하게 되고 진법대회에 가서 적당히 상만 타려했던 본래 목적을 포기해 일부러 비무대회에 출전해 숨어든 백마대 3인을 다 때려 잡게 된 발단이 된다. 이후 추하전의 유품인 퉁소로 그의 넋을 달래는 진혹곡을 용봉각 지붕에서 연주하는데 그를 미처 구하지 못한 자책감과 울적함을 곡에 녹아낸 탓에 용봉각에 있던 사람들이 그 서글픈 연주에 하나같이 눈물을 참지 못할 정도. 이후 퉁소는 살아서 보지못한 이 풍경을 용봉각 꼭대기 용 조각의 눈으로나마 볼수 있도록 용 조각상의 눈에 찔러넣었고 주유성의 전설 중 하나가 된다. 정말 나오는 분량은 적은데 주유성의 인격에 은근히 큰 영향을 준 단역.
[1] 구음절맥을 타고나면 엄청난 두뇌를 가지게 되는 대신 요절한다 하지만, 천골지체도 같이 타고나는 바람에 구음절맥 때문에 끊기는 맥이 전부 이어져버렸고, 두뇌와 무골이 한 몸에 공존하게 되었다(...).[2] 학문, 진법, 기관, 수사, 의술, 음악, 무공, 그림, 독, '''게으름'''[3] 원래는 무공 관련된 부분이 안 드러나서, 삼절서생으로 시작해서 사절 오절까지 올라가다가, 혈마의 천라지망에 갇혀 죽을만큼 지치고 천마의 탈명수라대에 의해 공격당해 절벽으로 떨어질 때 탈명수라대장 소중도가 덜덜 떨면서 이게 사신이지 무슨 서생이냐고, 세상이 모두 그에게 속았다는 말이 퍼져 별호가 서생에서 사신으로 변했다. 그리고 이 때의 활약에 호사가들이 주유성의 갖은 절기들을 붙여가며 칠절팔절 마구 올려 부르다가 구절보다는 십절이 더 많다는 이유로 게으름도 끼워붙여넣었다.[4] 물려받은 돈이 꽤 많긴하지만 훨씬 더 키울 정도로 일했다. 주유성은 돈이 없다면 굶어가고 있어도 귀찮아서 가만히 누워있을정도다...[5] 본인 스스로는 착하고 똑똑하고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눈이 아주 낮다고 한다.[6] 익힌 무공 자체가 구파일방 무공 못지 않게 뛰어나고 본인 재능도 훌륭한데다 주유성이 대련 할 때마다 약점을 찔러주면서 보완해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스승이 돈주고 별호를 샀다는 금검이기도 하고, 상인 집안이라 실력을 내보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7] 이후에 나오는 인간들은 이기적이거나, 속이 검거나, 위선자거나, 대놓고 빡대가리거나(...), 아무튼 제대로 된 양반이 없다.[8] 정말 당소소가 유성이를 낳은게 맞습니까? 라고 했다가 내가 바람이라도 폈다는거냐! 라면서 엉터리 도사 취급받으며 맞아 죽을 뻔 했다[9] 몸매만은 수련으로 인해 탄력있고 잘빠졌다는 평을 듣는다.[10] 물론 자연검의 묘리를 깨달은 주유성의 상대는 아니다. 천마와의 대결까지는 자연검을 사용하면 자신의 몸도터져 동귀어진이 될수밖에 없지만 주유성의 재능을 생각하면.. 그리고 자연검까지 가지도않고 천마 본인이 5년 내로 주유성에게 경지가 따라잡힐꺼라고 생각했듯이 이래나저래나 살아있었더라도 조만간 주유성에게 밀려 콩라인이 되었을듯 하다.[11] 독성에게 중독되어 무림통일이 좌절되고 죽게되어 그에 대한 울분으로 만든 무공으로 무공명은 파독성이다.[12] 사백이 전투를 하는 상대와 너무 위태위태하게 싸우는 모습을 마뇌가 보고 무엇인가 부자연스러움을 느껴서 해당 문파의 가장 강한 문주를 최대한 빠르게 죽이라고 사백에게 명령했고, 아직 세뇌를 이겨낼만한 힘을 갖지 못했던 사백은 그 명령에 강제로 굴복하면서 숨기고 있던 무공이 드러나게 된다.[13] 물론 남궁서린은 여인이 별호를 가지는 것은 드믄일이라 멸칭으로 부른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별호로 생각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에 부른 것이지만 당소소는 이 사천나찰이라는 별호를 굉장히 싫어하다 보니...[14] 부하들은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당연한 것이, 마교 출신이라는 검마가 기른 수하들인만큼 죄다 마교의 마인들 못지 않게 미치광이들이었을 것이다.[15] 파독성, 독성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독성 전용 무공이니 본래의 무공에 비교하면 뒤쳐지는 감이 있다.[16] 이 때 백마대원은 추하전의 퉁소를 가져가게 되고 이것 때문에 주유성은 그가 살해됐다는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