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기병 보톰즈 페일젠 파일즈
페일젠 파일즈 오프닝 곡 '강철의 럴라바이(鉄のララバイ)'[1]
극장판의 프롤로그를 담은 PV 영상
装甲騎兵ボトムズ ペールゼン・ファイルズ
장갑기병 보톰즈 혁혁한 이단이후 12년 만에 나온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OVA. 시리즈 구성 각본은 요시카와 소지. 타카하시 료스케는 세계관 설정과 감수를 담당했고 실질적인 감독과 총작화감독은 고르고 13 TV판의 타케우치 카즈요시가 담당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콘티 담당이 크게 다른 것이 특징으로 작품 전체의 분위기는 비슷하면서도 콘티 담당의 특징이 드러나 상당히 버라이어티한 내용이다.
2007년 10월부터 발매되었으며 전 12화. 편집한 극장판은 2009년 1월 17일 개봉했다. 당시 선라이즈에선 선라이즈 영웅담같은 게임을 제작하는 3D CG부서가 있었는데 재미없는 게임만 만들어 실적이 좋지 않아 해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 직원들을 불쌍히 여겼던 선라이즈에선 애니메이션 제작 쪽으로 이들을 투입하기로 하고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에게 부탁해 보톰즈 신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반다이와 반프레스토가 보톰즈 시리즈를 스폰싱하기 시작한다.
장갑기병 보톰즈 레드 숄더 다큐먼트 야망의 루트 이후와 TV판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야망의 루트는 거의 이 작품의 프롤로그와 같다.
스코프 독의 액션엔 3D CG를 사용했다. 그러나 완전히 3D는 아니고 프레임을 낮추거나, 배경과 총탄과 폭발 이팩트는 2D로 직접 그리는 식으로 예전의 보톰즈 시리즈와 최대한 비슷하게 연출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물론 3D CG가 아니곤 선보이기 힘든 액션도 자주 나온다.
음악은 TV판의 BGM의 상당 수를 그대로 사용해 TV판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프닝만 보면 본격 밀리터리 전쟁 로봇 애니메이션 같이 느껴지지만 그건 페이크고 실은 이능생존체 설정을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까운 내용.
그 외의 특징으로는 여자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야망의 루트에서는 그래도 배경에라도 여자는 있었지만 이 작품은 배경에도 여자가 없다. 심지어 여성 성우도 없다. 타카하시 료스케 말로는 어차피 남자의 드라마라 여자가 끼어들 여지가 없어서 아예 빼버렸다고 한다. 그 대신인지 성우진이 꽤 화려한데 코야스 타케히토, 마츠모토 야스노리, 오오츠카 호우츄같은 성우들이 단역으로 막나온다.
TV판이나 과거 작품과 모순점이 많다거나, 3D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너무 막 나갔다거나 하는 비판적 의견도 많지만 꽤 성공을 거두었고 이 작품의 성공으로 보톰즈 시리즈는 혁혁한 이단 이후 십수년 만에 부활을 하게 된다.
마지막화 연출은 이케다 마사시가 담당했다.
시리즈의 주인공 키리코 큐비는 사실상 '생존율 제로'인 전투에서 혼자 살아남게 되고 혹독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바로 다른 부대로 배속된다. 그곳은 바로 바코프 분대로 구성원간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도 없는 콩가루 부대였다.
이후 바코프 분대는 '생존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임무에만 연속으로 투입된다. 거기다 왠지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까지 자신들을 죽이려고 안달내는 상황. 하지만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키리코와 동료들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의 뒤에는 음모가 있었다.
사실 바코프 부대는 하나의 샘플이고 그들의 임무는 모두 실험이었다. 바코프 분대원들은 실은 요란 페일젠이 연구하던 '말도 안 될 정도로 생존율이 높은 이능생존체 후보자' 들이었다. 페일젠이 파기한 극비 자료를 입수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워컴은 이들을 한 부대에 몰아넣고 이들이 과연 죽나 안 죽나 실험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워컴은 계속된 실험과 페일젠을 고문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들이 이능생존체라고 확신하고 정말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무모한 작전에 그들을 투입한다. 하지만 바코프 분대는 자신들이 불사의 이능생존체라는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작전에 뛰어들고 키리코는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더 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뻐한다.
하지만...
사실 키리코 외의 다른 4명은 이능생존체가 아니었다. 워컴이 입수한 페일젠의 파일은 모두 페이크였다. 페일젠은 워컴에게 이능생존체에 대한 자료를 흘리면 레드 숄더 학살 사건으로 군법회의에 몰린 자신을 빼내서 보호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페일젠은 군법회의를 빠져나왔다.
이후에는 워컴이 자신 대신 이능생존체에 대한 실험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페이크 파일을 만들어서 워컴을 이용했고 이 모든 계획은 성공했다.
고문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죽어가는 줄 알았던 페일젠은 사실 병원 의사와 한패[2] 였기 때문에 독약이나 자백제는 거의 복용하지 않은 건강한 상태였다. 절름발이가 된줄 알았던 페일젠은 멀쩡히 두 발로 걸어서 연구결과를 들고 유유히 사라지고 워컴은 배신한 코타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바코프 분대의 멤버가 이능생존체가 아닌데도 키리코와 동급으로 오래 살아남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극장판에서는 추가 장면과 삽입곡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PV에도 나온 장면등은 좋았으나, 중간에 없던 부분에 이상한 삽입곡은 집중에 방해가 될 정도로 안어울리기도 하나, TV판 오프닝인 불꽃의 숙명 2009판이 흐르면서 자살하고 싶다던 키리코의 소망은 역시 이뤄지지 않고 수수께끼의 사막에 착륙해서 살아남아 걸어가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TV판 1화를 비롯한 여러 TV판의 여러 장면들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플래시백처럼 지나가고 마지막에는 거대한 피아나의 환영이 키리코를 기다리면서 끝이 나면서 조금은 희망적인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TV판의 시련들이 아직 키리코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극장판의 프롤로그를 담은 PV 영상
1. 개요
装甲騎兵ボトムズ ペールゼン・ファイルズ
장갑기병 보톰즈 혁혁한 이단이후 12년 만에 나온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OVA. 시리즈 구성 각본은 요시카와 소지. 타카하시 료스케는 세계관 설정과 감수를 담당했고 실질적인 감독과 총작화감독은 고르고 13 TV판의 타케우치 카즈요시가 담당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콘티 담당이 크게 다른 것이 특징으로 작품 전체의 분위기는 비슷하면서도 콘티 담당의 특징이 드러나 상당히 버라이어티한 내용이다.
2007년 10월부터 발매되었으며 전 12화. 편집한 극장판은 2009년 1월 17일 개봉했다. 당시 선라이즈에선 선라이즈 영웅담같은 게임을 제작하는 3D CG부서가 있었는데 재미없는 게임만 만들어 실적이 좋지 않아 해체를 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 직원들을 불쌍히 여겼던 선라이즈에선 애니메이션 제작 쪽으로 이들을 투입하기로 하고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에게 부탁해 보톰즈 신작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반다이와 반프레스토가 보톰즈 시리즈를 스폰싱하기 시작한다.
장갑기병 보톰즈 레드 숄더 다큐먼트 야망의 루트 이후와 TV판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야망의 루트는 거의 이 작품의 프롤로그와 같다.
스코프 독의 액션엔 3D CG를 사용했다. 그러나 완전히 3D는 아니고 프레임을 낮추거나, 배경과 총탄과 폭발 이팩트는 2D로 직접 그리는 식으로 예전의 보톰즈 시리즈와 최대한 비슷하게 연출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물론 3D CG가 아니곤 선보이기 힘든 액션도 자주 나온다.
음악은 TV판의 BGM의 상당 수를 그대로 사용해 TV판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프닝만 보면 본격 밀리터리 전쟁 로봇 애니메이션 같이 느껴지지만 그건 페이크고 실은 이능생존체 설정을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까운 내용.
그 외의 특징으로는 여자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야망의 루트에서는 그래도 배경에라도 여자는 있었지만 이 작품은 배경에도 여자가 없다. 심지어 여성 성우도 없다. 타카하시 료스케 말로는 어차피 남자의 드라마라 여자가 끼어들 여지가 없어서 아예 빼버렸다고 한다. 그 대신인지 성우진이 꽤 화려한데 코야스 타케히토, 마츠모토 야스노리, 오오츠카 호우츄같은 성우들이 단역으로 막나온다.
TV판이나 과거 작품과 모순점이 많다거나, 3D가 마음에 안 든다거나, 너무 막 나갔다거나 하는 비판적 의견도 많지만 꽤 성공을 거두었고 이 작품의 성공으로 보톰즈 시리즈는 혁혁한 이단 이후 십수년 만에 부활을 하게 된다.
마지막화 연출은 이케다 마사시가 담당했다.
2. 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 키리코 큐비는 사실상 '생존율 제로'인 전투에서 혼자 살아남게 되고 혹독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바로 다른 부대로 배속된다. 그곳은 바로 바코프 분대로 구성원간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도 없는 콩가루 부대였다.
이후 바코프 분대는 '생존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 임무에만 연속으로 투입된다. 거기다 왠지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까지 자신들을 죽이려고 안달내는 상황. 하지만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키리코와 동료들은 힘을 합쳐 끝까지 살아남는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의 뒤에는 음모가 있었다.
사실 바코프 부대는 하나의 샘플이고 그들의 임무는 모두 실험이었다. 바코프 분대원들은 실은 요란 페일젠이 연구하던 '말도 안 될 정도로 생존율이 높은 이능생존체 후보자' 들이었다. 페일젠이 파기한 극비 자료를 입수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워컴은 이들을 한 부대에 몰아넣고 이들이 과연 죽나 안 죽나 실험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워컴은 계속된 실험과 페일젠을 고문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들이 이능생존체라고 확신하고 정말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무모한 작전에 그들을 투입한다. 하지만 바코프 분대는 자신들이 불사의 이능생존체라는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작전에 뛰어들고 키리코는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더 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뻐한다.
하지만...
사실 키리코 외의 다른 4명은 이능생존체가 아니었다. 워컴이 입수한 페일젠의 파일은 모두 페이크였다. 페일젠은 워컴에게 이능생존체에 대한 자료를 흘리면 레드 숄더 학살 사건으로 군법회의에 몰린 자신을 빼내서 보호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페일젠은 군법회의를 빠져나왔다.
이후에는 워컴이 자신 대신 이능생존체에 대한 실험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페이크 파일을 만들어서 워컴을 이용했고 이 모든 계획은 성공했다.
고문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죽어가는 줄 알았던 페일젠은 사실 병원 의사와 한패[2] 였기 때문에 독약이나 자백제는 거의 복용하지 않은 건강한 상태였다. 절름발이가 된줄 알았던 페일젠은 멀쩡히 두 발로 걸어서 연구결과를 들고 유유히 사라지고 워컴은 배신한 코타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바코프 분대의 멤버가 이능생존체가 아닌데도 키리코와 동급으로 오래 살아남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바코프 - 죽을 것 같으면 바로 부하를 버리고 도망가서 살아남았다.
- 고단 - 죽을 것 같으면 바로 아군을 죽여서라도 살아남았다.
- 코챠크 - 상황을 봐서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하는 식으로 처세술을 해서 살아남았다.
- 자키 - 퍼펙트 솔저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실험체였다.
극장판에서는 추가 장면과 삽입곡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PV에도 나온 장면등은 좋았으나, 중간에 없던 부분에 이상한 삽입곡은 집중에 방해가 될 정도로 안어울리기도 하나, TV판 오프닝인 불꽃의 숙명 2009판이 흐르면서 자살하고 싶다던 키리코의 소망은 역시 이뤄지지 않고 수수께끼의 사막에 착륙해서 살아남아 걸어가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TV판 1화를 비롯한 여러 TV판의 여러 장면들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플래시백처럼 지나가고 마지막에는 거대한 피아나의 환영이 키리코를 기다리면서 끝이 나면서 조금은 희망적인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TV판의 시련들이 아직 키리코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 등장인물
불사의 이능생존체. 레드 숄더 사건 직후인데다 몹쓸 경험을 하도 당해서 TV판보다 성격이 딱딱하다. 동료들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대사도 별로 없다. 후반에는 마음을 열지만...
[image]- 놀 바코프(성우 : 나가사코 타카시)
분대장으로 계급은 상사. 과거에 여러 부서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기상관측, 천문학 등 학식이 풍부하다. 나름대로 부하들에게 신경도 써주고 본인의 지휘능력도 뛰어난 편. 하지만 성격이 능구렁이과인데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만 몸을 빼는 비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원래 이전에는 중위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그러나 적의 대군이 접근하자 지휘관임에도 불구하고 전투 중 도망쳤다가 계급이 강등된 적이 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는 키리코와 자키를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 수백기의 패티를 상대로 홀로 저항하다가 총알 세례를 맞고 자기 AT에 달려있던 미사일 포트를 땅바닥에 전탄 발사하여 자폭한다.
[image]- 가리 고단(성우 : 에가와 히사오)
계급은 중사. 호쾌하고 마초적인 성격.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잘 흥분한다. 본명은 시라스코. 자신이 죽을 것 같으면 아군을 죽여서라도 살아남는 식으로 살아왔다. 그 생존률은 키리코의 2배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신 시라스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옛날 동료 및 군내 사조직인 길가메쉬 정화단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아무 이유도 없이 가만히 있다가 저격당하는게 다반사. 여러번에 걸쳐 죽을뻔해서인지 정화단이라면 이를 갈고 가차없이 정화단을 죽여버린다. 다른 일행이 정화단 일원들을 살려주려고 할때, 고단이 나서서 죄다 죽여버린다든지 극중 정화단 여러 명을 목을 부러뜨려 죽이거나 총으로 쏴 죽인다든지 꽤 많이 죽인다. 하긴 허구헌날 저격당하고 목숨을 노리기에 그럴 만 했다. 바코프 분대원들이 전원 이능생존체라고 믿고 작전에 임하다가 코차크가 사망하자 패닉 상태에 빠져 아군에게 솔리드 슈터를 겨누며 '너희들이 죽는지 안죽는지 봐야겠다. 앞으로 나가!' 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적의 공격을 맞게 되고, 이때 입은 상처가 치명상이 되어 진통제를 맞은 상태에서 앉은 채로 사망한다. 끝까지 자신의 배신 행동을 이능생존체로써의 본능이라고 여기며 죽을 때 비웃는 듯한 얼굴로 남긴 유언은 "쳇...내가 배신했다고? 어림도 없는 소릴....."
[image]- 그렌보라쉬 도로카 자키(성우 : 야베 마사히토)
16세의 소년병으로 계급은 하사. 이상하게 이름이 길어서 작중에서는 이름으로 까이기도 한다. 줄여서 통칭 자키. 바코프 분대의 인원 중 유일한 신병으로, 나름대로 화려한 생존경력을 자랑하는 나머지 분대원들에 비해 전투경험이 적다. AT 조종 실력은 뛰어나지만 유독 키리코가 근처에 있으면 정신이 불안해지고 공격적 성향이 강해진다. 이전에 키리코를 한 번도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두려워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본인도 모른다. 병상에 있던 키리코를 죽이려고 하다가 우연히(?) 지나가던 바코프에게 잡혀버렸고 이 일로 와프에게 실컷 처맞기도 했는데 와프가 "왜, 저 키리코란 녀석을 죽이려들었냐?" 라고 질문할때도 "나도 몰라, 그저 저 남자가 있으면 내가 위험하다고 느껴져 어서 죽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할 뿐이었다. 하지만 키리코와 여러 위험을 같이 넘으며 키리코와 신뢰를 다지게 된다.
마지막까지 키리코와 같이 살아남게 되지만 탈출 셔틀 안에서 키리코를 죽이려는 욕구가 폭발해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사실 자키는 페일젠이 심어놓은 강화인간으로, 키리코를 실험하기 위해 키리코를 죽이게 무의식에 명령을 심어놓은 병사였던 것이다. 하지만 자키는 조종당하느니 차라리 목숨을 끊는 쪽을 택했고, 키리코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살한다.
마지막에 죽기는 했지만 자키가 키리코 수준으로 길게 살아남은 것은 놀라운 성과였고 이후 페일젠을 비롯한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들은 강화인간(퍼펙트 솔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작중 코믹한 리액션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
[image]마지막까지 키리코와 같이 살아남게 되지만 탈출 셔틀 안에서 키리코를 죽이려는 욕구가 폭발해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사실 자키는 페일젠이 심어놓은 강화인간으로, 키리코를 실험하기 위해 키리코를 죽이게 무의식에 명령을 심어놓은 병사였던 것이다. 하지만 자키는 조종당하느니 차라리 목숨을 끊는 쪽을 택했고, 키리코와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살한다.
마지막에 죽기는 했지만 자키가 키리코 수준으로 길게 살아남은 것은 놀라운 성과였고 이후 페일젠을 비롯한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들은 강화인간(퍼펙트 솔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작중 코믹한 리액션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
항목 참조.
[image]- 페독 워컴(성우 : 이시즈카 운쇼)
멜키아 정보성 차관. 페일젠이 주장한 '이능생존체설'에 흥미를 가지고 페일젠의 신변을 확보해 고문하고 정보를 얻으면서 페일젠의 파일에 있던 5명의 이능생존체 후보를 모아 분대를 만들어 일부러 죽을 게 확실한 전장으로 내몬다. 그런데도 살아남은 바코프 분대의 능력이 이능생존체가 맞다고 확신한 워컴은 그들을 자신의 아래에 배속시켜 모나도 공략작전에 참가시켜 출세를 노리지만, 그들은 이능생존체가 아니었고 지나치게 무리한 작전은 대실패로 끝난다.[6] 워컴은 명성을 잃고 페일젠에게 따지러 가지만 모든 것은 페일젠의 음모였다. 마지막에는 루스케에게 사살당해 사망한다.
[image]워컴의 비서 역할을 하는 인물. 워컴의 충실한 종이었으나 페일젠의 연구결과를 보고 키리코에게 관심을 느껴 워컴을 총으로 쏴 죽이고 페일젠과 같이 사라진다. 이름이 다르고 본편 중 전혀 언급은 안 되지만 생긴 것도 그렇고 성우도 그렇고 누가 봐도 이 인물이다. 이때부터 비밀조직과는 연이 닿아있었던 듯하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키리코의 특수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와이즈맨으로부터 키리코 관련 지령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레드 숄더의 창설자이자 이능생존체 연구의 권위자. 야망의 루트에서 있던 레드 숄더 학살 사건이 밝혀져 군법회의에 회부되고 실각되는 등 몰락했다. 하지만 페일젠의 연구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워컴은 페일젠을 군법회의에서 빼내 고문하면서 정보를 캐낸다. 하지만 모든 것은 페일젠의 음모였다. 작중에 페일젠의 회상이 나오는데 키리코에게 몹쓸짓을 많이 했다.[7]
[image]- 와프(성우 : 히로세 마사시)
바코프 분대가 배속된 기지의 상급 상사. 신병훈련을 담당하며 바코프 분대와 가장 많이 얽히는 상관. ED 영상이나 방에 장식된 옛날 사진 등에서 칸 유 대위와 전우였던 모습이 발견된다. 성격도 칸 유와 마찬가지로 비열하고 성우도 똑같다. TV판의 오마주 캐릭터이자 올드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캐릭터. 엔딩곡에선 와프와 함께 달리기 시합을 하는 사진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는 노래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며 "Bye Bye My Brother~!"란 가사가 나온다.(…)
[image] [image]소위로 진급되고 길가메쉬 정화단이라는 군내 사조직[8] 이 바코프 분대 중 상관 살해를 한 자(바로 다레 코챠크가 쏴죽인 풀러 소장)를 찾아내면 이어서 중위로 진급시켜 준다는 말에 출세에 눈이 멀어 북극 기지까지 오게되지만 그곳은 생존율 0%의 현장. 영하 200도에서 얼어죽을 위기에서 분대원들은 와프도 살려주려고 코챠크가 조합한 폴리머 링거액을 사용하라고 배려해주지만, 자기 혼자 계산보다는 경험이라며 스스로 조합한 링거액을 사용한다.[9] 어쨌든 나름대로 조합에 성공했는지 와프가 탄 AT는 영하 200도의 혹한 폭발에서 버텨내지만, 출세의 기쁨에 AT로 바코프 분대의 얼어붙은 AT를 구타하고 신나게 타고 있던 AT 상반신을 빙빙 돌리며 춤추는 등 온갖 뻘짓을 하다가 링거액이 지나친 자극에 폭발해버리면서 꼴사납게 사망한다. 괜히 설치지만 않았어도 살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유언은 "내...내 중위 진급은 어쩌라고!" 이걸 보면 찌질이같은 마지막을 알 수 있다.
[image]여담으로 키는 작지만 의외로 근육질이다.
4. 등장 지역
- 로움스 행성
초반 길가메스연합의 도하 작전이 펼쳐진 행성.
- 가레아데 행성
길가메스와 발라란트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키리코가 배속된 M7 전선기지가 위치해 있다. 중반부에 초대형 폴리머 링거액 저장 시설이 폭파[10] 되어 인간이 거주불가능한 환경이 된다.
- M7 전선기지
우주항에서 차량으로 약 14시간 거리에 위치한 전선기지.
- 모나드 행성
종전을 앞둔 후반부 길가메스 연합 정보성의 제안으로 실행된 작전의 무대.
[1] Lullaby(럴라바이)는 자장가. '불꽃의 숙명' 다음으로 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 BGM으로 뽑히는 영광을 얻었다.[2] 이럴 줄 알고 미리 잠복시켜둔 페일젠의 부하였다.[3] 발라란트 군이 수도 더 많거니와 작전 자체가 너무나도 무모했다. 애초에 평화협정 체결전에 이런 말도 안되는 작전을 하게 된 것 자체가 페일젠의 교묘한 술수였던 것.[4] 도중 멘붕한 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능생존체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이 때문에 기묘한 자신감이 붙은 덕분에 오히려 팀이 분열된다.[5] 평소와는 안 하던 짓을 하고 죽은 셈인데, “안 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라면 옛날을 생각하면 섬뜩한 최후다.[6] 애초에 적의 중요 거점을 무리하게 공격하게 된 것도 페일젠의 가짜 정보에 속아 모아온 이능생존체'들'이 임무를 성공시키리라 믿었던 것 뿐, 실제로 그리 현명한 작전은 아니었다.[7] 어린 시절의 키리코를 이능생존체의 가능성을 확인해본답시고 불태워버렸다. 이후에 키리코가 화상 하나 없이 생존한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키리코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8] 이름만 거창하지 지들 마음대로 횡포부리는 패거리다.군기 확립이라며 고단을 죽이려 들때, 키리코 일행과 고단을 태우고 가던 수송기를 일부러 고장내서 불시착시킨 뒤 죽이려들때, 전혀 상관도 없는 수송기 기장인 그레이든 대위까지 희생이랍시며 가차없이 죽이려 들었다. 부기장 쇼키트가 이 정화단 소속이었는데 고단이 목을 부러뜨려 죽여버리고, 키리코 일행은 폭발하는 수송기에서 그레이든 기장과 같이 나와서 근처에서 사격하던 정화단 패거리들을 쓸어버렸다. 일부 생존자가 있어서 살려주려고 했지만 고단이 모조리 사살하면서 전멸…. 물론 이건 극히 일부 패거리였다.[9] 원래 보직이 링갤액 관리 및 보관이었다.[10] 바코프 분대를 없애버리려고 전선기지의 사령관이 손을 썼는데 바코프 분대가 저장 파이프를 통해 빠져나가려고 하자 파이프의 링거액에 불을 질렀다. 그 결과 시설이 터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