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삼국지)/기타 창작물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항목에 등장하는 장로를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장로(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1.2.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3부터 클론 무장으로 출연. 아무래도 종교 집단 교주 기믹 때문인지, 같은 장씨이기 때문인지 장각과 매우 자주 엮인다.[1]
3탄에선 장각과 힘을 합치기도 하는데, 장량, 장보 형제가 이런저런 술법으로 플레이어를 막을 때, 이 녀석은 '''분신술로 플레이어를 계속해서 낚는다.''' 그러다가 아예 장각과 합동 술법을 써서 플레이어의 군대를 세뇌시켜 적으로 만들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4 맹장전 외전모드의 가맹관 전투에 나타날 때는 강렬한 목소리로 플레이어를 도발한다. 성우는 원소와 동일한 류타니 오사무. 공교롭게도 한국판 성우 역시 원소와 동일한 장성호. 그의 주옥같은 대사를 감상해 보자.
  • 마초, 이 싸움에서 너를 시험하겠다.
  • 철수?! 정말 터무니없이 기대에 못 미치는구나!
  • 뭐냐? 마초! 배반할 생각이냐?!
  • 더는 서량따위 의지하지 않겠다. 가자!
  • 마초... 겉만 번지르르하군...
특이점으로 5편에서는 주로 위나라 소속 무장으로 나오기도 한다. 하긴 장로는 위나라에 투항했으니 아예 틀린 묘사는 아닐지도.
4편 맹장전에서 양평관전이 편입된 이후 부턴 위군의 중간단계정도로 쓰이고 버려지는 역할이다.

[image]
그러다가 진삼국무쌍 BLAST에서 기타 세력의 무장으로 등장. 장각과 비슷한 교주님 이미지다. 오오 오두미도 오오.

1.3.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선 장노로 표기되며 유장에게 촉 절반을 받는 조건으로 가맹관을 침공한다. 부대 클래스는 의적. 마초가 장비와 일기토 후에 멋대로 퇴각해버려 유비군 살육머신들을 장위, 염포, 양송, 양앙같은 찌질이들 데리고 상대하는 게 안습할 따름... 그러나 적 부대중 '''발석차'''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게다가 양송, 양앙의 능력치가 C급 장수이긴 하나 병종이 발석차이기때문에 아군 입장에선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참고로 버전에 따라 장노가 강유의 얼굴을 가지고 '''정수'''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도 장'''노'''라는 표기로 나오며, 사실모드와 가상모드 모두 3장에 등장한다. 다만 사실모드에서는 직접 싸우는 반면 가상모드에서는 이벤트상으로만 등장한다.
  • 사실모드 : 마초 요격전 바로 다음 전투에서 싸우는데, 전투 시작 시 승리조건이 하필이면 "장노를 포박하라"여서 괜히 도사들로 포박 책략을 자꾸 걸면서 "왜 전투가 안 끝나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이 꽤 많다(...). 부대도 요술사계라서 책략이 잘 걸리지도 않는다. 어차피 중간에 구원군으로 난입하는 방덕을 잡고 나면 "장노를 설득하라"로 승리조건이 바뀌며, 장노에 조조를 인접시켜서 대화를 하거나 그냥 장로를 잡으면 전투가 끝난다. 대화를 하면 성자보검을 얻으며 그냥 장노를 잡아버리면 못 얻는다. 잡병들 다 잡고 장노에게 대화를 걸도록 하자.
  • 가상모드 : 조조가 장노를 토벌하러 출진하려던 중 초선이 나타나 만류하며, 자신도 본래 황건적의 자녀였다고 과거를 말하고는 자신이 장노를 설득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에 황건적 두 명이 초선의 뒤를 따라 함께 간다. 그리하여 장노군은 전투 없이 조조에게 투항하고, 장노는 나중에 제갈량이 마왕에게 빙의되었다는 진실이 밝혀진 후 한 번 정도 조조와 대화를 하며 재등장한다. 태평도오두미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의외로 고증에 충실한 연출이다??

1.4. 제갈공명 와룡전


유장, 마등과 함께 서방의 양,익주를 3등분하고 있는 3대 세력의 한 축. 머릿수도 적고 장수진도 장위 빼면 별볼일 없어서 전력면에서는 3대 세력 중 가장 떨어지지만, 왠지 장위가 준에이스급의 강력한 장수로 설정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상당히 잘 버틴다. 또한 시나리오 1,2의 마초, 마대, 방덕은 유비나 조조가 아니라 장로에게 투항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밍 좋게 유장과 합공해서 마등을 멸망시키는 경우가 나오면 서촉의 패자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된다. 다만 믿을 게 장위밖에 없어서 버티기도 급급하고 상대를 제압할만한 능력은 없기에 좋은 장수가 들어가지 않는 한 우세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나리오 3에서는 처음부터 마초, 방덕, 마대가 휘하에 있어서 가장 강하지만, 시작하자마자 마초를 제외한 오호대장군과 제갈량, 방통등이 휘하에 있는 전성기의 유비군이 쳐들어오며 시간이 좀 지나면 조조까지 선전포고를 하기 때문에 난이도도 제일 높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게임의 장로 세력 중에서는 가장 강하게 나온 편.

1.5. 삼극희


을 좋아하는 로리로 등장한다.

2. 만화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image]
털보 군웅으로 등장한다. 희한하게 옥새를 한중에서 발견한다.

2.2. 창천항로


오두미도 자체는 관도대전 도중에 허도로 귀환한 관우가 자신의 위정자로서의 그릇을 시험하기 위해 뒷세계의 인물들을 초청하는데, 관우의 부름을 받고 온 세력 중 하나로 처음 등장한다. 유교부터 일소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들의 교리를 스리슬쩍 어필한다.
이후 조조가 한중을 침공하며 등장한다. 길을 잃은 하후돈이 양평관을 함락시킨 후에 조조의 기분을 맞추려고 창고를 봉하고 피신했다고 하며, 재등장할 때는 환갑을 넘긴 나이임에도 얼굴에 주름 하나 없고 흰머리 하나 없는 불로의 체질로 나온다. 조조를 통하여 위공국에 오두미도의 교리와 정치를 퍼트리려고 하지만, 조조에게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을 듣고 왠지 급격한 노화가 시작된다. 이후 유학자들은 자신이 처리할 것이니 인재들을 천거하라는 말과 함께 조조에 의해 한의 관직에 임명된다. 조조에게 항복한 이듬해에 사망했다는 설명과 함께 장로가 후세의 민간신앙에 끼친 영향이 서술되며 등장 끝.

2.3. 삼국전투기


본작에서는 영환도사로 등장한다. 여남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다. 종교지도자답게 계산이 매우 빠른 인물이라고 소개컷에서 언급된다.
여남 전투 편에서는 유언에 의해 한중에 자리를 잡았지만, 유언이 죽고 유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자 장로가 유장을 깔보게 되면서 제멋대로 세력을 키웠고, 그 결과 유장과 적대관계가 된 것으로 묘사된다.
동관 전투 편에서는 적벽의 악몽을 극복한 조조에게 첫 번째 정벌 대상으로 찍혔던 것으로 묘사된다.
기 전투 편에서는 가맹이 비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익주 쪽으로 뻗어나갈 길목을 얻고자 양백에게 가맹을 점거하라고 지시했다.
마초가 서량에서 다시 세를 키우면서 장로에게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가맹 전투 편에서는 가맹의 유비군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라 지금 치면 가맹을 먹을 수 있다는 양백의 보고를 받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유비군은 익주 대부분을 차지하고 성도를 포위한 상태여서 가맹을 공격할 경우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기에 양백을 보고 밥통이라고 하며 한 대 때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마초가 잔머리가 아닌 힘으로 유비를 눌러버리겠다며 자신을 보내 줄 것을 청하자 받아들였다. 그리고 양백이 마초는 아직 믿을 수 없다고 하자 양백을 감군으로 임명해서 마초에게 붙여 줬다.
장비와 마초가 싸우는 동안 장로는 제갈양이 보낸 사신인 손건과 대면하게 됐다. 손건이 가맹에서 군을 물릴 것을 청하자 가맹은 예전부터 노리던 땅이었다며 반대했지만, 손건이 가맹을 노리고 익주를 넘볼 생각이라면 유비군 전체를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장로가 조조와도 사이가 나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역으로 유비와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자 가맹에서 군사를 빼기로 했다. 처음부터 이를 믿은 건 아니었지만, 손건이 유비의 이름까지 걸고 뒤통수를 치지 않겠다고 맹세하자 결국 유비와 손을 잡은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손건과의 약조에 따라 철수 명령을 내렸는데, 마초가 이에 반발하자 분노하여 그렇게 잘났으면 가맹을 공격하고 유비군도 다 씹어먹고 유장 목도 따 오라며 불가능한 명령을 내렸고, 이에 사면초가에 빠진 마초는 그대로 양백을 죽여버리고 유비에게 귀순해버렸다.
조조의 공격에 밀리자 군수품을 태우라는 염포의 말을 듣지 않고 봉하고 갔는데, 다행인건 조조가 군수품을 태웠다면 즉시 쫓아가 조지려했다는거다.

3. 영상 매체



3.1.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맹인 점술사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로(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참조.

[1] 3편 당시에는 장씨가 따로 없다보니 황건 소속 세력으로 장료, 장합, 장비가 들어오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