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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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건축물.
2. 상세
미들랜드 왕국의 수도 윈덤에 자리 잡은 탑으로, 쥬도가 언급하길 미들랜드 건국 당시, 혹은 그 이전부터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탑.
3. 작중 행적
그리피스가 이 탑 지하에 유폐된 탓에 가츠를 필두로 한 매의 단 인원들이 그를 구하러 갈 때 샬로트 공주를 통해 과거 카이젤릭이 천사들에게 심판받아 멸망했다는 죽음의 도시를 봉인하는 의미에서 세워진 탑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지하감옥의 깊이만 해도 탑의 길이에 필적하며 그 아래에 있는 도시까지는 미들랜드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산보다 깊다는 전설이 언급되었다. 이전 이 곳으로 몇 번 조사관들이 파견되기도 했지만 살아서 돌아온 자가 없었다고.
그 뒤 캐스커가 실수로 떨어뜨린[1] 횃불이 그 도시를 비추는데, 낙인이 새겨진 인간의 화석이 즐비해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패왕 카이젤릭의 몰락과 고드 핸드에 대한 떡밥.
그리피스는 유폐되어 있는 동안 변태 고문관에 의해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으로 몸과 마음이 거의 망가져 있었다. 이후 쿠샨 제국의 침략으로 미들랜드가 멸망하면서 샬로트 공주는 이 탑의 꼭대기에 유폐당한다. 그리피스가 아래, 그녀가 위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뭔가 기묘한 인연.
가니슈카 대제가 말신으로 거듭나 윈덤 전체가 쑥대밭이 되었을 때 이후의 행방은 묘연하다. 대제가 세계나선수로 변한 이후엔 윈덤 전체가 팔코니아가 되었기에 같이 무너지거나 소멸했다고 볼 수 있지만 첫 등장 당시 탑 지하가 보여주었던 임팩트도 워낙 컸었고 무엇보다 스토리의 떡밥 그 자체인 해골 기사의 과거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만큼 다시 직간접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