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 핸드(베르세르크)

 

'''고드 핸드
God Hand'''[1]
1. 개요
2. 상세
2.1. 떡밥
3.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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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집단.테스트

2. 상세


'''기존의 고드 핸드'''
'''고드 핸드'''
보이드
슬렁
유빅
콘라드
페무토
베르세르크 세계에 존재하는, 어떤 거대한 영적인 존재(심연의 신)의 대리인들. 사도만 해도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인데, 이들은 일반 사도와도 급이 다른 강력한 존재들이다. 원래는 보이드, 슬렁, 유빅, 콘라드의 4명이었으나 그리피스가 고드 핸드 페무토로 변해 5명이 되었다.[2] 재단에서 서있는 장면을 보면 신의 손의 손가락 중 엄지에 보이드, 중지에 슬렁, 약지에 유빅, 소지에 콘라드가 있으며 공석이었던 검지의 자리를 전생한 그리피스가 차지하게 된다.[3] 2016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들의 전용테마도 나왔다. 이 노래에서는 갓즈 핸드(God's hand)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플로라가 베헤리트에 대해서 아는 걸 가츠에게 최대한 말해줄 때도 다섯 명의 사자를 소환하는 물건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정원이 다섯 명인 건 오래전부터 정해진 룰인 듯하다. 이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마도의 길을 배우는 자들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며 마법사들 자신들에게도 오래된 수수께끼라고 한다.
보통 이런 거대한 악역은 높은 곳에 죽치고 잘 안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들은 의외로 자주 왔다갔다 한다. 베헤리트에 의해 강마의 의식이 시작될 때마다 그 자리에 가서 의식을 진행하고, 전생자가 의문을 제기하거나 망설이면 설명을 하거나 협박, 회유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사도의 수를 보면 꽤나 자주 왔다갔다하는 편. 물론 신적인 존재[4]인 만큼 분신을 보내거나 한 번에 여러 곳에 존재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른다. 육체가 없는 존재들이라 현세에 강림하는 일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드 핸드가 5명이 모두 채워진 후부터는 현세에 강림하기가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해진 걸로 보인다.
이들 자신도 강마의 의식으로 나타난 존재들이다. 고드 핸드가 탄생하는 강마의 의식은 진홍빛 베헤리트로 열리며, 그 규모는 일반 사도와 차원이 다르다. 그 예로 그리피스는 군대 급이었던 매의 단 전부를 바쳤다.[5] 보이드 역시 전설에서 도시가 멸망했던 것이나 재생의 탑에 굴러다니는 낙인 찍힌 해골들을 보면, 도시 백성들을 통째로 바쳤을 가능성이 있다. 탄생제의 장에서도 2차 일식 때 단죄의 탑 근처의 죽은 이들의 영혼이 악령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그들의 혼마저 삼킨 악령들이 신의 손 형태의 제단을 이뤄 그 가운데 베헤리트형 사도의 몸을 통해 그리피스가 강림한 걸 보면, 이들이 육신을 얻어 이승에 강림할 때는 엄청나게 많은 생명들을 산제물로 쓰고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 같다.
그 힘은 보통 사도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아직 작중에서 단 한 번도 진면목을 드러낸 적이 없다. 초월자로 묘사되고 있지만 본인들 말로는 자신들도 신 자체는 아니라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고 한다.
그리피스가 페무토로 거듭나기 전 목도한 '심연의 신'[6]의 대리자쯤으로 보이며, 고드 핸드 하나가 그 신의 손 중에서 손가락 하나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플로라 역시 이들은 모두 한때 인간이었으며, 유계의 심연에 있는 어떤 거대한 영적 존재의 대리인들이라고 설명했다. 사도들은 자신들의 '수호천사', 혹은 '마왕'[7]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피스가 페무토가 되었을 때 사도들이 '새로운 마왕의 탄생이다!'라며 환호하기도 했고, 나머지 4명의 고드 핸드들은 '우리들에 이은 새로운 마의 권속'이라고 불렀다. 가츠는 '천사인 척 하는 괴물'이라고 불렀다. 그리피스가 고문으로 폐인이 되었을 때 조그만 괴물 하나가 다가와서 쓰러진 그에게 '왕자여 인사드립니다' 같은 말을 하며 손가락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 고드 핸드의 운명이 정해진 자에게는 강마의 의식 전부터 마의 존재들이 이끌리는 것 같다.
사도는 인간이었을 적 영향력이나 그릇과 비례해서 힘을 얻기 때문에, 고드 핸드가 될 정도면 이들 모두 전생에 한 가닥 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8] 전생이 나와 있거나 유력하게 추정되는 보이드와 페무토의 경우, 당대의 구원자로 칭송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이드는 폭군에 맞서 나라를 구한 현자, 페무토는 적군을 물리쳐 미들랜드 왕국평화를 가져온 영웅. 전생에 한 가닥 했던 인물이 몰락하여 절망의 절정에서 강력한 욕망을 가지게 됐을 것이므로, 인간이었을 적 전생과 몰락 과정, 그리고 어떤 욕망을 가지고 고드 핸드가 됐는지도 흥미로운 떡밥이 될 듯하다. 페무토 외에 가장 구체적으로 전생과 과정이 추측 가능한 보이드의 경우, 당대의 현자였고 폭군에 맞선 구원자였는데 심한 고문 끝에 각성하여 첫 번째 고드 핸드가 되었다. 전설 속에서 신이 다섯 명의 천사를 내려보냈다는 것을 보면, 그의 욕망은 '신' 혹은 '천사' 그 자체가 되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 슬렁의 경우 유명한 창부&번민하는 성녀로 상반된 의견이 나오는데, 고드 핸드가 전생에 당대 추앙받는 강력한 영향력의 인물 > 몰락과 극한의 고통, 절망 > 환생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면, 당대 추앙받는 성녀였다가 몰락하여 창부로 굴려졌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고드 핸드로 각성한 인물들이 생전에 정말로 순수한 인격을 가졌었는가는 별개의 이야기. 결과적으로는 역사에서 현자, 성녀, 영웅 등으로 추앙받았지만 그 행동의 목적이 순수했는지는 불명. 당장 페무토로 각성한 그리피스부터 내면의 비틀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고드 핸드들이 그렇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애당초 어떠한 비틀림도 없는 인물이 강마의 의식에서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는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이러한 가능성은 361화 즈음 해골 기사의 정체가 카이젤릭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덩달아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현재 보이드와 해골 기사가 폭군과 현자의 관계로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데 정작 해골 기사에게선 폭군으로서의 면모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둘의 관계에 무언가 비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놀랍게도 저 둘의 관계는 지금 그리피스와 가츠와의 관계와도 굉장히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정작 작중 묘사된 바로는 그리피스가 좀 더 악에 가깝게 묘사되었던 것으로 볼 때 보이드가 폭군에 맞서 나라를 구하려 했을 때 정말로 순수한 의도로 구하려 했는지 의심하게 된다.
다섯 번째의 고드 핸드 페무토의 탄생은 단순히 고드 핸드 한 명이 추가된 것을 넘어 이러한 신의 손이 완전한 형태를 갖추었다는 상징인 동시에 세계의 거대한 변모의 시작이라는 암시가 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그리피스가 페무토가 되어 강림하면서 세계를 유니콘이나 이 실존하는 판타지아로 바꾸고 만다. 슬렁이 '다섯 번째가 출현한다는 건 이런 거야'라고 말한 것이나 묵시록에서 다섯 번째 사도가 강림하여 세상에 암흑 시대를 불러올 거라고 예언한 것을 보면, 페무토가 가니슈카 대제를 치지 않았더라도 판타지아 세계관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덤으로 천년동안 고드 핸드랑 대적한 해골기사에게는 '당신도 알잖아?'라고 말했다.
기괴한 그 생김새 하며 특히 인간이 모종의 계약 등을 통해 악마와 같은 존재가 되어 강력한 힘을 얻었다는 설정은 아무래도 영화 헬레이저에 등장하는 '수도사(Cenobite)'들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가가 SF 팬인 만큼, 페무토를 제외한 고드 핸드들의 이름은 여러 SF 소설들의 제목에서 차용한 것이다. 보이드의 경우에는 프랭크 허버트의 <Destination:Void>, 슬렁은 알프레드 밴 복트의 <Slan>, 유빅은 필립 K. 딕의 소설 <Ubik>[9], 콘라드는 로저 젤라즈니의 <...And Call Me Conrad>. 페무토는 특이하게 SF 소설이 아닌, 찰나의 순간/숫자(10의 -15승)을 나타내는 수사 펨토(Femto)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고드핸드가 베르세르크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마인(魔人) 중에서도 장군에 해당되는 고급 마인인지라 고드핸드의 파워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며 이런 마인들 중에서 병졸급인 사도 나부랭이 따위가 아무리 강하든지 아무리 머릿수가 많든지 상관없이 고드핸드에게는 꼼짝못할 정도로 전투력 차이가 넘사벽이다. 실제로도 최상급 사도가니슈카 대제조차 이제 갓 고드 핸드가 된 페무토에게 쩔쩔매고 머리를 조아릴 정도이다. 실제로도 사도로 각성하기 위해서는 아무데나 마구 산재해 있는 일반 베헤리트로 각성하면 되지만 고드 핸드로 각성하려면 희귀함이 극에 달하는 진홍색 베헤리트로만 각성이 가능하다. 또한 사도는 살아생전 사회적 지위에 따라 파워가 달라지지만 고드 핸드는 그런 거 없이 제아무리 황제였던 사도조차 가볍게 눌러버릴 정도로 무조건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2.1. 떡밥



과거 현자의 기도에 응답하여 패왕 카이젤릭의 왕국을 멸망시켰다는 다섯 천사 역시 이들로 추정되는데, 다만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되는 것은 페무토가 가담하기 전이었는데도 숫자가 다섯이었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는 아직 분명히 밝혀진 바가 없다. 그리피스 구출작전 당시 샬로트와 쥬도로부터 이야기를 듣던 캐스커가 네 명 아니었냐고 태클을 걸고 쥬도가 "그랬나?" 하며 넘어간 걸 보면 이 때는 넷이었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원래 다섯이었으나 이전 해골기사광전사의 갑주를 입고 다녔던 시절 고드 핸드들 중 하나를 척살하는데 성공해 넷이 되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혹은 패왕의 알이 216년에 한 번씩 등장한다고 한 점으로 볼 때, 1000년 전인 카이젤릭 시대에 첫번째 고드 핸드가 나타나 한 명씩 추가되어 지금의 다섯이 되었을 수도 있다.
'''과거의 고드 핸드'''[10]
그런데 362화에서 새로운 떡밥이 등장했다.[11] 광전사의 갑주를 수리하러 갔던 가츠가 갑주의 제작자인 하날에 의해 강제로 폭주하게 된 와중에 갑주의 전 주인이었던 자의 기억을 엿보게 되는데, 이때 현장에 있던 보이드 외에 또다른 4명의 인물이 등장했다. 당시 나온 고드 핸드들로 추정되는 자들은 다음과 같다.
  • 중앙 - 보이드
  • 맨 왼쪽 - 수염난 남성 형상의 고드 핸드(추정)
  • 왼쪽 2번째 - 가면같은 얼굴에다가 입이 엄청 큰 고드 핸드(추정)
  • 오른쪽 2번째 - 검은색에 날카롭고 앙상하게 생긴 얼굴이 입밖에 없는 고드 핸드(추정)
  • 맨 오른쪽 - 뿔 달린 여성 형상의 고드 핸드(추정)
만약 이들이 슬렁과 유빅, 콘라드와 페무토 이전의 고드 핸드들이라고 한다면,[12] 현 시점인 천여 년째에 이르기까지 모종의 사유로 다른 인물로 교체되어 지금의 구성원에 이르렀다고 추측된다.
아니면 216년마다 한 명씩 교체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일 수도 있다. 항상 보이드가 강조한 것처럼 인과관계가 있다면 천 년 전의 다섯번째 고드 핸드가 보이드였고 천여 년 전의 가츠와 같은 입장에 선 것이 해골기사=카이젤릭일 수도 있다.[13] 그 경우 카이젤릭 역시 보이드에 의해 바쳐진 제물이 되었던 것.

3. 기타



파크가 기억하는 고드 핸드. 묘하게 데포르메되었다.[14]
  • 삼국전투기에서는 이들이 유장 휘하 촉장들로 등장했다.[15] 소환 방식도 유장이 베헤리트를... 하지만 정작 별 활약도 없는 인물들이고, 가츠는 유장 세력과는 아무 상관 없는 오나라의 장수 주태로 나왔다.
  • 재미있는 건 가츠가 고드 핸드와 조우할 때마다 왠지 갑옷이 박살난다. 원작에서는 욕망의 수호천사 편에서 페무토에게 공격을 받고 날아가면서 생긴 충돌로 갑옷이 벗겨졌고, 애니에서는 일식에서 사도들과 싸우다가 갑옷이 박살났고, 마지막으로 슬렁과 트롤의 동굴에서 조우할 때도 갑옷이 벗겨져서 상의 탈의가 되어 버렸다. 그리피스(페무토)와 싸우게 되면 광전사의 갑주가 부서질 지도 모른다.
  • 고드 핸드들은 전생 전 인간 시절에 고문받은 흔적이 남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16] 추측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선대 고드 핸드도 그런 흔적이 남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362화까지의 전개에서 공개된 고드 핸드들 중 여성 고 드핸드가 무조건 하나씩 있었다.[17] 독자들 추측대로 어떤 식으로든 이들이 세대교체를 하는건 확실하나, 이 와중에도 남자 4 : 여자 1 홍일점 체제를 무조건 유지하는 건지는 불명.

4. 관련 문서


[1] 왼쪽부터 콘라드, 페무토, 보이드, 유빅, 슬렁.[2] 페무토까지 합하면 5인의 법칙(리더, 쿨가이, 덩치, 히로인, 꼬마)을 충실히 따르는 집단이 된다.[3] 다만, 그림이나 작품에 따라 중지에 보이드, 엄지에 슬렁이 있는 장면도 있다.[4] 진짜 신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초월적인 존재들이다.[5] 정확한 수는 불명이지만 몇백명은 된다. 당시 매의 단은 전성기에 5천이었다가 그리피스가 잡히고 이런저런 고생 끝에 천여명 정도가 남았는데, 그 중 부상자들은 본진이 떠난 사이 리케르트를 제외하고 전부 사도에게 잡아먹혀버렸다. 따라서 대강 팔백에서 구백 정도.[6] 잡지 연재본에는 있었으나 단행본에서 삭제된 심장 형상의 존재로, 스스로를 '악의 원인을 찾고자 하는 인간들의 바람에 의해 태어난 존재'라고 칭했다. '악의 이데아'라고 불리기도 한다.[7] 구작 애니 영어 더빙판에서는 Demon Prince로 칭하는지라 약간 격하되긴 했다. 영어판 베르세르크 위키에는 Demon Sovereign 정도로 적혀있다.[8] 그리피스가 페무토로 전생할 때 한 점성술사가 표현하기를 '백색 거성 주위에 수많은 흉성들이 모여들었고, 이제 강력한 흉성 하나가 새롭게 탄생하려고 한다'고 한다.[9] 유빅의 1번 항목 참고 바람.[10] 큰 이미지.[11] 떡밥 등장과 동시에 카이젤릭 왕국을 멸망시키고 보이드를 탄생시킨 4명의 고드핸드는 대체 누구였냐라는 수수께끼가 해결됐다.[12] 페무토의 강마의 의식 때처럼 다른 사도들도 묘사되기는 하는데 유독 저 넷만 보이드와 가까운 위치로 묘사되고, 페무토 강림 때 5명의 고드핸드가 다 모인 구도와 비슷하다. 그때와 보이드의 위치가 다르고 보이드와 5인 1조를 이루던 고드 핸드들 중 4명이 저 시점에선 없다는 것 정도가 다르다.[13] 보이드가 당시 카이젤릭의 나라를 무너뜨린 천사들을 부른 현자일 가능성에 대해 독자들이 상당히 높게 재고 있다.[14] 일개 요정인 파크가 고드 핸드를 기억하는 이유는, 작품 초반에 가츠와 테레지아와 함께 백작의 베헤리트가 연 이공간에 빨려들어가서 고드 핸드들을 목격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가츠와 페무토(그리피스) 간의 원한이 처음으로 드러나는 엄청나게 무겁고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정작 파크는 당시의 기억을 저렇게 하고 있다는 게 뭔가 아이러니하다.[15] 다만 복장은 오인용...[16] 그리피스는 고문받다 탈출할 적에 쓰던 매 머리 투구를 여전히 쓰고 있다. 보이드는 눈이 꿰매져있고 입가가 찢어져있다. 유빅의 경우 안경을 쓴 것처럼 보이는 눈은 사실 눈꺼풀이 벗겨지고 눈 주변이 안경 모양마냥 덮어지게 꿰매진 것이다. 슬렁과 콘라드는 불명.[17] 슬렁, 카이젤릭의 회상에 나온 뿔 달린 여성 고드 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