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가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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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가논. '''재앙 가논'''(厄災ガノン/Calamity Ganon)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며, 부활하여 옛날 하이랄을 멸망에 이르게 했으나 일시적으로 봉인되었다.
2. 능력
작중 발생하는 블러디 문은 그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네 명의 영걸을 살해한 커스 가논들은 그가 만들어낸 그의 분신들이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 가디언을 오염시켰고 작중 일반 모드 최상위 몬스터인 '실버'계열의 몬스터들은 그의 마력의 영향을 받은 계열이다[1] . '스탈호스'의 경우에도 그의 힘으로 몬스터로 되살아난'''''' 말로 나온다.[2]
대재앙의 시대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분신 뿐 아니라 환영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 커스 가논
시커족의 고대 기술을 흡수해 만들어진 재앙 가논의 4개의 분신.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신수를 강탈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분신들로 각 신수 탑승자들을 상대하는데 특화됐다. 즉, 링크를 제외한 영걸들의 천적이다.
3. 강함
인게임 상에서는 커스 가논, 라이넬보다도 약하다는 평을 받지만 설정상으로는 '재앙'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엄청난 괴수다. 우선 작중의 시커 탑, 사당, 신수, 가디언 등이 오로지 재앙 가논을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이것들이 마련된 상태에서 맞붙은 만년 전, 재앙 가논은 최악의 참패를 기록했지만 100년전 깨어났을 때 다시 만년 전의 일을 재현하기 위해 하이랄 왕국은 신수와 가디언을 발굴하고 신수를 조종할 네 영걸을 발탁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네 신수에는 자신의 분신을, 가디언들에는 자신의 기운을 보내 오염시켜 하이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를 역으로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 하이랄 왕국을 '''멸망시켰다.''' 더군다나 이에 그치지 않고 오염된 가디언을 각지로 보내 온갖 깽판을 다 부렸는데 이를 반영하듯 하이랄의 모든 지방에서 가디언이 하나 이상씩 나온다. 만약 젤다가 힘을 각성하지 못했다면 하이랄은 꼼짝없이 멸망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3]
4. 작중 행적
4.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4.1.1. 10,000+년 전
종언자가 비틀어 놓은 운명에 따라 계속 부활해왔던 가논은 용사의 환생과 여신의 후예와의 전쟁을 반복하면서 매번 패배해왔다. 이렇게 계속 패배만 거듭하며 환생과 윤회를 반복해서인지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증오와 원념에 휩싸여 과거 가논돌프라는 겔드족으로 태어나 얻었던 이성과 정체성은 점점 사그러져 갔고 점점 짐승처럼 되어 이름 그대로 증오심의 화신이자 살아있는 재앙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재앙 가논은 일체의 대사가 없다. 그리고 늘상 노리던 트라이포스를 노리는 모습도 없다.
4.1.2. 10,000년 전
만 년 전, 그는 또 다시 부활하였으나, 시커족이 제작한 대 가논 병기 신수의 위력과 가디언의 물량, 그리고 유례없는 힘을 가진 조종자들, 그리고 퇴마의 힘을 가진 용사와 봉인의 힘을 가진 공주에 의해 역대 최악의 완패를 당하게 된다.[4]
4.1.3. 100년 전의 과거
마지막으로 봉인된 지 만 년이 지나, 가논과 시커족의 신수, 가디언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잊혀져 전설처럼 되었다. 그러나 한 예언가에 의해 '가논이라는 절대악이 언젠가 반드시 부활할 것이며, 땅 밑에 그를 막을 대책이 있다'라는 예언이 내려졌고, 이미 과거 가디언과 신수를 만들었던 시커족의 기술은 소실되었기 때문에 왕실은 발칵 뒤집혔다.[5] 실제로 이전에 비해 몬스터의 수가 급증했고, 수십년 동안이나 조용했던 데스 마운틴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가논의 부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예언을 따라 시커족이 주도하여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고,[6] 이로 인해 신수들을 되찾고, 아주 일부긴 하지만 가디언 몇 기도 복구에 성공한다. 하이랄 왕실은 고론, 겔드, 조라, 리토족 중 각 신수를 조종하기에 적합한 전사를 뽑아 '영걸'로 임명하여 파란 의상을 하사하고, 각 신수를 조종할 수 있게 훈련시킨다. 또한 한 용맹한 기사의 아들이 성검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자 그를 용사의 환생으로 추앙하고 하일리아인 영걸로 세운다.
비록 가디언 군단을 전부 복구하진 못했지만 신수 4기를 전부 복구하였고, 용사 링크도 있었다. 이제 젤다 공주만 각성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될 터였다.
그러나 젤다 공주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일리아 여신의 환생으로써의 능력을 각성하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7] 그리고 그 우려대로, 젤다가 아직 능력을 각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논은 다시 부활하고 만다.
다시 부활한 가논은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가디언 군단과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워두었다. 신수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분신을 보내어 오염시켜 버리고, 신수를 조종하던 네 명의 영걸들은 이 분신들에 의해 전사하고 만다.[8] 가디언 역시 마찬가지로, 이미 발견해서 복원까지 마친 소수의 가디언은 물론이고, 하이랄 왕실이 미처 찾지 못했던 봉인된 가디언까지 하이랄 전역에 풀어놓는 데 성공한다. 하이랄 성 주변 지하에는 왕실에서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다섯 개의 기둥이 있었는데, 이 기둥 내에는 미래를 대비해 제작된 수많은 가디언들이 봉인되어 있었던 것. 결국 압도적인 힘을 지닌 가디언들의 물량공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중앙 하이랄은 잿더미가 되고 만다.[9]
결국 재앙 가논은 영걸들을 쓰러뜨리고 신수를 무력화 했으며,[10] 가디언 군단으로 용사 링크를 쓰러뜨리기 까지 한다. 그러나 링크가 쓰러지는 것을 계기로 젤다가 드디어 각성했고, 젤다는 홀몸으로 가논을 상대하러 간다. 그러나 용사의 힘 없이 가논을 완전히 멸할 수 없었으며, 젤다는 가논을 자신과 함께 하이랄 성 중심부에 봉인하는 데에만 성공한다.
4.1.4. 현재 시점
그리고 봉인된 지 100년의 세월이 흐르자 젤다의 힘은 약해져갔고 그와 동시에 가논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완전히 부활하고자 발악하고 있다. 더불어 재앙 가논의 영향력이 하이랄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로 확산됨으로써 필드의 마물들, 몬스터들의 개체 수가 증가해 야생에서 날뛰고 있고 100년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어딘가에 조용히 잠복해 있던 네 체의 신수[12] 들을 기생하고 있던 네 마리의 커스 가논(Four Blight Ganons)이 본체인 가논의 폭주에 힘입어 신수들을 조종, 제각기 신수가 근처에 분포하는 종족과[13] 그들이 사는 터전을 위협하는 뜻밖의 사태가 곳곳에서 동시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따금 힘이 최고조로 달할 때가 되면 밤하늘의 달이 핏빛으로 물들면서 이미 죽었던 마물들도 되살아나고 있는 현상이 수시로 벌어져 부활을 가속화하려는 징후가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결국 기사회생한 링크가 용사의 경지로 재차 각성, 우여곡절 끝에 하이랄 성 최상층 본관까지 도달하자마자 이미 젤다의 힘은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심각하게 약화해 있던 상태라 꿈틀거리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던 가논은 젤다를 역으로 제압하고는[14] 직접 고치를 잘라내, 봉인의 억압에서부터 완전히 해방된다. 고치에서 떨어진 가논의 중량으로 인해 성 정전의 바닥이 무너져 내리고, 과거 시커족이 가논을 봉인했던 성 지하의 공간으로 떨어진다.
이번 작의 가논은 증오와 원념으로 인해 심각하게 일그러져 버렸다는 설정답게 젤다 시리즈에 등장한 모습 중 가장 기괴하게 생겼다. 좀비같은 모습을 한 가논돌프의 상반신에 기괴한 형태의 다족류 몸통이 달린 모습으로, 각 신수들을 오염시킨 저주 가논들의 파편들이 융합된 형태이다. 일단 거미인간형 좀비를 연상하면 쉽다. 그나마 전작들의 모습들과 공통점을 찾아 보면 붉은 머리카락과 이마의 호박색 장식 정도가 있다. 그 외에도 몸에 고대 시커족의 무기와 시커족 건축물 문양 등이 있는 걸 보면 새 육체를 만들면서 시커족의 유물을 대량 흡수하여 자신의 몸의 일부로 만들어 보강한 듯하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가논은 100년 전 봉인을 풀고 부활하기 전에 신수와 가디언에 대한 대책을 갖추는 건 물론, 새로운 육체를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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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와 영걸들의 영혼이 발사한 신수들의 주포에 의해 하이랄 성 지하에서 한번 패퇴하자 가논은 포기하지 않고 성 밖의 하이랄 평원으로 탈출하며, 링크 역시 이를 뒤따라간다. 넓은 평원 위에서 가논은 전통대로 멧돼지를 닮은 마수 형태로 변하는데, 이 모습이 황혼의 공주에 나왔던 마수 형태 이상으로 역대 가논 중에서 가장 거대하다. 어지간한 괴수물의 괴수 크기라 해도 무방할 정도. 링크에게 당해도 부활을 포기하지 않고[15] 붉은색으로 타오르는 원념으로 이루어진 거구와 입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불꽃으로 가논은 링크와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결국 젤다의 도움을 받은 용사 링크가 쏜 빛의 화살에 쓰러지고, 몸속에 품고 있던 젤다도 풀려나 버린다. 가논의 영혼은 마지막 발악으로 젤다와 링크를 죽이려 들지만 결국 젤다의 힘으로 소멸한다.
4.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
4.3.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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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9에서 공개된 속편의 티저에서 가논돌프로 추측되는 미라가 등장하는데,[16] 이를 근거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나타난 재앙 가논은 진짜 가논돌프가 아니라, 신수에 기생하던 커스 가논과 같은 원념에서 탄생한 인형에 불과하다는 설이 생겨났다.
5. 관련 문서
[1] 외전격 작품인 대재앙의 시대에서도 이 고증을 잘 지켜, 가논 부활 전 스토리까지는 블랙 개체까지만 나오다가 가논이 하이랄 성을 점령한 이후부터는 메인 전장에서 실버 개체들만 나온다. 마스터 모드에 나오는 '골드'계열 몬스터들은 이 실버 몬스터들이 벼락을 맞아 변이된 개체라고.[2] 일단 길들이기만 하면 적대적이지 않지만 보통 몬스터들이 타고, 마구간에 데려가도 몬스터라며 거부한다.[3] 작중에 조라족의 도레판 왕은 조라족 영역으로 기어들어온 가디언 한 기를 물리친 것으로 조라족의 역사나 영웅 등이 기록된 비석에 이 업적이 새겨졌다. 즉 가디언은 아무나 상대할 수 없다는건데 이게 개미떼로 덤벼든다면? 실제로 하이랄 잔존세력이 버티던 추낙 요새가 멸망한 것도 이 때문이다.[4] 당장 전작들을 보면 가논돌프는 링크와 젤다 단 둘, 또는 링크와 조력자 한두명 정도에도 패배해왔는데 하나하나의 개체가 큰 위력을 지닌 가디언 수백, 수천마리와 압도적인 위력을 가진 신수 4대, 그리고 각자 유례없는 힘을 가졌으며 신수를 조종하는 영걸 4인이 합세했으니 버틸 수가 없을 것이다. 10000년 전 전투를 그린 노래에서도 그에겐 최악의 전투가 되었다고 표현했을 정도.[5] 사실 시커족의 기술이 실전된 까닭은 왕실 자신의 책임이 크다. 그 기술을 가진 시커족을 지나치게 경계해 결과적으로 시커족 스스로가 그 기술을 포기하게 되어버렸기 때문[6] 바 루디니아의 경우엔 시커족이 방문하기 전 고론족들이 발견했는데 고론족들은 먹을게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해두었다. [7] 가논이 머지 않아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던 시기에 젤다의 어머니가 사망했는데, 어머니를 잃은 것만으로도 당시 고작 6세였던 젤다는 큰 부담을 느꼈을 테지만, 더 큰 문제는 이후 봉인의 힘을 각성하기 위해 자신을 이끌어 줄 스승을 잃어버렸다는 점이었다. 재앙의 부활이 가까워지자, 젤다 나름대로는 봉인의 힘을 깨우치지 못한 상태라도 할 수 있는 대비를 하기 위해 신수와 가디언의 복구에 매달렸지만,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스트레스로부터의 도피로 보인데다 결국 봉인의 힘 없이는 싸움을 마무리지을 수 없음이 자명했다. 때문에 하이랄 왕은 젤다가 노력하고 있음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그녀를 몰아붙일 수밖에 없게 되고, 그나마 남은 가족과의 갈등마저 커지게 된다. 당시 젤다에 대한 백성들의 민심도 좋지 않았던 모양으로, 로암 왕의 말에 따르면 이미 일련의 이유들로 인해 젤다는 반쪽짜리 공주라 불렸다고 한다. 링크가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고 영걸의 1인으로 발탁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힘을 각성할 수 없었던 젤다에게 있어 어린 나이에 검술 실력이 이미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고 마스터 소드의 선택까지 받은 링크는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젤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링크에 대한 악감정과 오해를 사과하고 관계를 개선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링크와 거리를 두고 있었다.[8] 더욱이 영걸들의 영혼마저 자신에게 위해를 끼칠 것이라 여겼는지 그들의 영혼은 신수 속에 갇혀야 했는데 이후 링크가 신수들을 수복한 뒤 영걸들이 다시 신수를 조종하여 가논을 공격한 것을 보면 그 판단은 옳았다고 보아야 할 듯.[9] 가논은 하이랄 왕국 중심부만 박살낼 생각이 없었는지 그 먼 추낙지방까지 가디언들을 보내 하이랄 잔존세력을 격파했고(이 때 격파된 잔존세력들이 있던 곳이 추낙 요새, 때문인지 추낙 요새는 아직도 가디언이 있다.) 조라의 비석에 나오는 내용에서는 도레판 왕이 조라의 마을로 온 가디언을 번쩍 들어올려 내던져 가디언을 막았다고 나와있다. 짐작해보건대 젤다가 막지 못했다면 그 날로 하이랄 전역이 초토화 되었을 것이다.[10]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신수를 장악하여 난리를 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것, 커스 가논들과 영걸들이 주도권 싸움을 벌였는지는 몰라도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각 신수들이 난동을 부리는데 이게 대재앙 당시에 벌어졌다면 훨씬 더 피해가 컸겠지만 대체적으로 신수에 대해서는 수호신 정도로 인식이 좋은걸 생각해보면 가논도 신수들을 조종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약 백년쯤 지나서야 그게 가능해져서 신수들로 난동을 부린 것이라 봄이 옳을듯[11] 마지막 전투 페이즈 2에 나오는 음악이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도 실렸다. 4마리의 커스 가논들을 싸울 때 나오는 테마들은 전부 이 노래를 기반으로 어레인지를 한 것이다.[12] 어디선가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출현한 신수들로는 바 나보리스와 바 메도, 바 루다니아뿐이다.[13] 직접적으로 위협을 느낀 건 리토족, 겔드족, 고론족 뿐이다. 조라족은 홍수가 발생해도 물속에서 살 수 있어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홍수 때문에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태계가 파괴되면 조라족들 자신들도 결국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조라족 역시 위기를 느끼며 루타를 막으려고 혈안이었다.[14] 얼마나 힘이 강력해졌으면 젤다는 마수 가논과의 결전이 시작되기까지 가논의 구속력을 꼼짝없이 버티지 못한 채 링크에게 아무런 피드백을 전달하지도 못했다.[15] 단 영어판 텍스트는 '''또''' 해석을 정 반대로 해서 아예 부활을 포기하면서까지 파워업한 뉘앙스로 바뀌어있다.[16] 붉은색의 장발, 겔드족 문양의 장신구를 갖춘 모습을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