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젤다의 전설 시리즈)

 


역대 젤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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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링크의 모험
신들의 트라이포스
(GBA 리메이크)
시간의 오카리나 3D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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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오카리나 (7년 후)
무쥬라의 가면[32]
이상한 나무열매
바람의 지휘봉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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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검
이상한 모자
황혼의 공주 HD
대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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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드 소드
신들의 트라이포스 2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ゼルダ姫 / Princess Ze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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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복을 걸치고 여신의 하프를 연주하는 '''초대 젤다'''의 모습.[1]
1. 개요
1.1. 이름 관련
1.2. 캐릭터성
1.3. 테마곡
2. 성우
3. 하위 문서
4. 링크와의 관계
5. 그 외 등장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여주인공.
닌텐도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매번 빠지지 않고[2] 등장하는 '''하이랄 왕국의 공주'''로 어떤 경우에는 공주가 아닌 단순한 '''주인공 링크의 동료, 전우 겸 협력자'''로 등장한다.
피치공주, 사무스 아란과 함께 닌텐도를 대표하는 '''3대 간판 여성 캐릭터'''에 속하는 캐릭터.
지혜의 트라이포스를 갖고 있고, 대개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금발 벽안의 공주님이지만 위 사진처럼 시리즈마다 생김새가 약간씩 다르다. 황혼의 공주시리즈 첫 작의 경우 갈색머리를 하고 있으며, 4개의 검에서는 이례적으로 포니테일을 하기도 했다.
시리즈 중 젤다는 대부분 동일인물이 아니다. 작중에서 젤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젤다'''의 이름을 부여받은 초대 젤다[3]의 후손이기 때문. 때문에 시리즈마다 젤다의 성격도 조금씩 다르다. 또한 시크테트라처럼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다만 테트라의 경우는 본인이 젤다의 후손인 것을 모르고 살았던 예시.

1.1. 이름 관련


이름의 명명자는 본 시리즈의 기획 프로듀서 미야모토 시게루. 위대한 개츠비로 세계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미국소설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이자 소설가 젤다 피츠제럴드(Zelda Fitzgerald)에서 따왔다고 한다. 미야모토 왈, 선정한 까닭은 단순히 이름에서 들리는 특유의 어감이 예쁘고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4]
게임 제목이 젤다의 전설이다보니 주인공의 이름을 링크가 아닌 젤다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이 시리즈를 아예 모르거나 처음 들어본 사람을 판독하는 대표적인 소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으면 아예 녹색 옷 입은 애가 젤다죠? 라는 드립이 밈이 되었을 정도.[5] 이렇게 된 이유는 미야모토 시게루가 제목에 주인공 이름을 박는 건 식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링크라는 이름 자체는 디폴트 네임일 뿐이지 게임 상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직접 고를 수 있으므로 굳이 "링크의 모험"이라는 한정적인 제목을 붙이는 건 무의미할 수도 있고, 상술했듯이 어감을 고려했을 때에도 링크보다는 젤다가 더 좋은 느낌을 주는 점도 있다.

1.2. 캐릭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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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해적, 닌자 다 해본 만능 프린세스[6]

흔히 가논돌프구후, 몽환마신 베라무, 유가와 같은 빌런에게 꼼짝 없이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는 고생살이 끝에 주인공 링크에게 구원을 받는 기존의 고정적인 성 역할에만 충실하다는 오해와 지탄을 받지만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납치당한다는 오해는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지금까지 여러 번 잡혀 간 젤다 공주는 바람의 지휘봉[7], 몽환의 모래시계[8], 신들의 트라이포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이상한 나무열매 정도이며 타 작품에서도 가논에게 납치당해 그가 가장 탐내는 트라이포스, 혹은 여신 하일리아[9]의 힘과 관계되어 있는 핵심 열쇠로서 힘 없이 붙잡혀 있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나 단순히 링크가 달려와 구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수동적인 약자로서의 면모만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동시에 온 힘을 다해 링크의 모험을 서포트하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영웅성이 돋보이는 능동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한다.[10]
젤다 공주는 '''지혜의 신 넬(Lanayru)[11]의 권능 지혜의 트라이포스의 선택을 받은 구세의 영웅'''이다. 용기의 신 펠(Farore)[12]과 권능 '''용기의 트라이포스'''의 선택을 받은 '''용사''' 링크[13]와 가논 퇴치를 위해 협력한다. 세 개의 트라이포스 중 살아 있는 그 자체로 사방의 모든 것을 압도하는 절대적인 권위를 띤 물리적 권능을 갖춘 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인간이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데에 있어 가장 궁극적인 정신적 요소 '''용기'''와 '''지혜'''를 지닌 두 사람이 '''물질적인 가치를 가지는 힘의 트라이포스로 세계를 짓누르고 파괴하는 무절제한 거대 악 가논돌프에 맞서 싸워 승리하는 권선징악적인 구도'''가 게임을 상징하는 주된 테마이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 간다면 뒤의 예시들을 보자.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임파와 함께 궁전에서 탈출해 링크를 앞질러 가는 길에, 뒤에 있던 링크에게 시간의 오카리나를 던져 주고 어딘가에 숨어 지내면서 시간의 신전 입구를 열 수 있는 시간의 노래를 텔레파시로 전달한 덕분에 링크는 미래로 떠날 수 있었다.[14] 7년 후에 가서는 다른 모습으로 변장한 채로 링크 앞에 다시 나타나[15] 링크를 뒤에서 전폭적으로 서포트했고 마지막에는 칠현자의 리더로서 현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가논을 성역으로 일시 봉인함으로써 "가논 봉인" 작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오에서의 젤다와 링크의 관계는 그저 가논을 물리치기 위한 동료정도에 불과하다. 어떻게 보면 우연히 만나게 된 링크를 젤다가 용사로써 이용한 셈. 둘이 애정을 느낄 만한 접점도 전혀 없었으며 가논을 저지하고 다시 평화가 찾아왔을 땐 쿨하게 각자의 길로 간다.[16]
황혼의 공주의 젤다는 너무 약소한 하이랄 군으로는 젠트와 그의 군단을 물리칠 수 없음을 깨닫고 "하이랄을 비롯한 빛의 세계를 어둠에 복속시키되 파괴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항복을 선언[17]하여 왕국의 운명을 존속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택했다.[18] 중장에는 젠트(정확히는 젠트의 힘의 원천인 가논돌프)의 저주에 걸려 영영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울프 링크에게 저주를 몰아낼 수 있는 마스터 소드가 안치된 숲의 성역으로 찾아갈 것을 권고한 것과 동시에 과다한 빛에 노출되어 사망 일보 직전이었던 미드나를 위해 모든 힘을 희생하면서까지 살려냈다. 최종장에 이르러서 힘을 회복하여 의식을 되찾고 링크와 파트너십을 맺어 가논과의 기마전에서 빛의 화살을 가논의 등에 날려 움직임을 마비시키는 화려한 활약상을 세웠다. 이는 젤다가 단순히 악의 세력에 의해 붙들여진 채 링크의 활약을 지켜보기만 하는 약자가 아니며 동시에 위험이 가득한 전장에 자발적으로 뛰어들어 용사를 전면으로 서포트하며 함께 싸워나가는 투사임을 온몸으로 증명했다는 뜻이다. 또한 이때의 활약은 아주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마지막으로 스카이워드 소드의 '''초대 젤다'''는 고대의 신 하일리아가 환생한 '선택받은 무녀' 라는 숨겨진 정체성을 깨닫는다. 전생의 기억과 힘을 되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독자적으로 모험하며 각지의 신전에서 참배를 올리는 성지 순례를 함으로써 신의 권능과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19][20] 이어 똑같이 용사로서의 성장을 거의 완료한 링크의 불완전한 형태였던 '''마스터 소드'''를 '''"진정한 마스터 소드"'''로 완숙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21] 종언자의 봉인 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해 하일리아의 신전에서 수천년에 걸친 영겁의 수면으로 들어가기도 한다.[22]
심지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젤다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굉장히 드라마틱하면서 이질적인 행적을 보여주었다.[23] 마스터 소드에 깃든 정령의 조언에 따라 가디언에 의해 목숨이 경각에 처한 링크를 부활의 사원으로 이송하여 치명상을 치유할 수 있게 해주고[24], 그가 깨어날 때까지 자신은 하이랄 성 주변을 장악한 가논에게 홀로 맞서고자 그를 봉인하여 가논과의 패자 부활전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등 전 세계를 백여 년에 걸쳐 그의 보호막 아래에 숨쉬게 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다. 얼마 안 가 링크가 하이랄 성으로 돌아와 전개가 최종전에 접어들 무렵, 자신을 억압하려는 가논의 저주에 굴하지 않고 링크가 보다 효과적으로 빛의 화살을 가논의 핵에 적중시킬 수 있도록 형성한 마법진으로 화살을 쏴야 할 신호를 연속 마킹해주고 급기야 가논의 속박에서 해방되었을 때는 자력으로 퇴마의 힘을 최고조로 극대화해 또 다시 재앙의 권화를 유구한 시간 속으로 봉인하는 기염을 토하여 역대급 하이라이트 명장면을 만들어냈으므로 사실상 젤다도 '''본작의 또 다른 한 명의 위대한 영웅'''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1.3. 테마곡



젤다 공주의 주제가 '''젤다의 자장가'''
해당 곡들 중에서는 누락된 게임 시리즈도 있을 수 있으니까, 유튜브에 직접 'evolution of Zelda's lullaby'라고 검색하고 찾아보는 것도 좋다.

2. 성우


대부분 같은 성우를 기용한 툰젤다를 제외하고서라도 링크에 비해 중복 배정을 받은 경우가 있다. 그리고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시크와 성우가 같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드라마 CD
코우다 마리코
고대의 석판
시간의 오카리나
미즈사와 준
황혼의 공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4까지)
바람의 지휘봉
타치바나 히카리
4개의 검+
이상한 모자
몽환의 모래시계
젤다무쌍(카툰 버전)[25]
대지의 기적
오오마에 아카네(大前茜)
신들의 트라이포스 2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후지무라 아유미/브랜디 콥[26]
스카이워드 소드
시마무라 유우/패트리샤 서머셋[27]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젤다무쌍
세토 사오리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
스테파니 마톤

3. 하위 문서


문서가 분리된 젤다들.

4. 링크와의 관계


링크, 부탁이 있습니다. 우린 당신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당신이라면 이 일의 심각성을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그렇죠? 당신은 이 탑에서 신성한 석판을 찾아야 합니다. 전 여기에서 기다릴게요. '''공주는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그것이 선조 대대로의 전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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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 초반부에서 젤다가 링크에게 하는 말[28]

보통은 링크에게 하이랄을 구해달라고 부탁만 하고 사정상 링크를 직접적으로 돕는 경우는 적은 편이지만, 대지의 기적에서는 혼이 빠져나가 나비의 역할을 대신하며 링크와 함께 다닌다. 이땐 다른 작품의 청순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마왕이 자기 육체에 들어간다고 하자 비명을 지르면서 링크에게 반드시 마왕을 막으라고 다그치거나, 팬텀의 몸에 들어간 뒤 질색하는 등 그 나이대의 소녀다운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 작품에선 초반에 링크가 젤다를 보고 반하는 묘사가 있고 최종전에 젤다 공주가 떨어질 때 링크가 받으려 하다가 젤다가 몸을 되찾고 링크를 깔아뭉갰을 때 젤다가 돌아왔다면서 기뻐하면서 포옹하고 후반엔 링크와 손을 꼭 잡는 커플씬이 나온다.
젤다에게 "좋아한다"라고 한 뒤의 표정&대사를 상상한 팬아트. 작품마다 둘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다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메인 히로인에 공주님과 용사라는 전형적인 구도지만 (예외가 있긴 해도) 연인관계로 묘사되는 편은 아니다. 같은 회사의 마리오피치공주가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호감 정도는 표한다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대부분은 젤다가 우연한 기회로 링크에게 악을 무찌를 것을 부탁하는 정도이며, 특별히 어떠한 관계가 묘사되지는 않는다. 이는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묘사를 극도로 생략하는 닌텐도 작품 대부분의 특성이다.
공통된 사항으로 젤다는 언제나 링크를 굳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젤다는 링크를 깍듯이 예우하지만, 일부 작품에선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며 심지어 이상한 모자에서는 직접 일반 평민인 링크를 깨우러 납시기까지 했다. 그 외에도 대지의 기적 등 묘한 관계가 있다는 뉘앙스가 나오는 작품도 있는데, 젤다의 호감이 비교적 드러나는 경우는 툰 링크 작품인 듯.
링크 측은 플레이어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닌텐도 주인공 특성상 젤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세히 묘사되지 않는다. 조연 여캐들에게는 링크가 호감을 갖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도 하지만, 젤다에 관한 의견은 언제나 플레이어에게 맡겨진다.
코믹스 판은 전반적으로 공식적인 연인은 아니더라도 서로를 소중히 아끼는 정석적인 관계로 나온다.
초대 젤다 게임의 만화판에선 젤다 16세가 링크의 아버지와 관계를 맺어 낳은 아이가 링크이며, 작중 나오는 젤다 17세는 링크의 이복남매라는 충격적인 설정이었다. 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니 크게 신경쓸 건 없다.

4.1.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내일은 드디어 기사학교의 승급 시험이 있는 날.. 링크가 기사로서 한발짝 더 다가가는 날.. 기사가 된 링크의 모습을 어서 보고 싶다. 하지만 링크는 요새 잠만 자면서 새 타는 연습을 통 하지 않는다! 내일은 반드시 내가 연습을 시켜야지!

…꼭 링크가 우승해야 해! '''그래야 단둘이 비행의식에 참가할 수 있으니까…'''

(젤다의 테마곡이 흘러나오며)

'''젤다''': 링크..정말 미안해..링크..[29]

나도 기억을 되찾기 전까진 전혀 몰랐어..우리가 이런 운명이었다는 걸..나는 그냥 함께.. 계속 링크와 함께 있고 싶었을 뿐인데..

(안 좋은 예감을 느낀 링크가 젤다에게 뛰어가나, 젤다는 이미 봉인석에 자신을 가둔 이후였다. 완전히 잠들기 전 젤다가 링크에게 말한다.)

'''젤다''': 링크.. 나는 비록 여신이 환생한 몸이지만, 지금도 아빠의 딸이고 링크의 소꿉친구 젤다야... 종언자가 완전히 소멸하면 봉인은 더 이상 필요없어지고 나도 잠에서 깨어날 수 있어..

...링크! 언제나 잠꾸러기였던 너를 내가 깨우러 가곤 했었는데..'''이번엔 링크가 날 깨우러 와 줄래..?'''

'''링크''': '''꼭 갈게. 깨우러 갈게. 반드시.'''[30]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이례적으로 둘의 관계 묘사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연인에 준하는 관계로 나왔다. 심지어 두 사람이 소꿉친구라는 설정에, 젤다의 아버지는 젤다가 그녀의 로프트버드와 링크가 친하게 지내는 걸 질투한다는 발언까지 한다. 애초에 스토리부터가 사랑하는 젤다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링크의 일대기로 오붓하면서도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종언자의 저주인 "여신의 피와 용사의 혼을 이은 자들은 영원히 내 증오와 싸우게 될 것이다"와, 이 둘이 대지로 내려와 하이랄을 건국했다는 것이 확정되면서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거의 유일하게 둘이 맺어졌을 가능성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애초에 하이랄의 시조는 초대 젤다와 링크의 후손이다.
스카이워드 소드 외에 연애감정으로 묘사된 것은 외전인 젤다무쌍이나 대지의 기적 정도인데, 젤다무쌍은 다른 사람이 알아서 포기했기 때문에 직접 묘사가 없다.

5. 그 외 등장


미국의 딕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젤다 프랜차이즈를 미디어믹스에 두 차례 활용했으며, 젤다 역시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판캡틴 N: 더 게임 마스터의 두 작품에 등장했다. 특히 전자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진 주인공으로 격상하며, 샐리 에이콘마냥 직접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고 링크와 여러가지 만담을 펼친다.
CD-i로 나온 젤다의 전설 게임에서는 직접 젤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링크와 스킨만 바꾼 스타일인데다 게임 자체가 흑역사.
젤다무쌍에도 참전한다. 용맹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왜 잡혀갔는지 의문이 든다.[31] 사실 그 점은 피치공주도 마찬가지긴 하다.

6. 기타


  • 이미 유명한 이야기지만 미국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의 딸인 젤다 윌리엄스는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젤다 윌리엄스도 그 사실을 안다. 사실 젤다라는 이름은 그리젤다라는 이름의 애칭으로 미국 현지에서는 188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흔한 이름이었는데, 나중에 묻혔다. 때문에 DQN네임이 아닌 역수입된 케이스다. 다만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한지라 젤다 윌리암스는 처음엔 마음에 안 들어했다고. 한국식으로 보자면 춘자와 같은 ~자 이름과 비슷한 이미지다. 이 부분은 2017년 4월 16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7. 관련 문서




[1] 기존의 공주 같은 모습이 아닌 소꿉친구이자 활달한 소녀의 모습으로 그려져 호평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2]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 등의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말이다. 젤다가 단독으로 1인 통치하는 국왕(혹은 국왕 부재시의 섭정)으로 등장할 특수한 경우도 부분적으로 있으며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는 등장 빈도 자체가 0을 차지한다.[3] 스카이워드 소드에서의 젤다.[4] F. 스콧 피츠제럴드는 미야모토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5] 하지만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링크의 디폴트 네임이 정말로 주인공의 이름으로 굳어졌으니 이름을 혼동하는 경우가 조금씩 줄어들지도 모른다.[6] 해적은 테트라, 닌자는 시크를 뜻한다.[7] 그래도 최종보스전에서는 링크와 합동 작전을 펼쳤다.[8] 특히 테트라 본인이 스스로 몽환마신 베라무가 파놓은 악의 소굴에 들어가는 바람에 벌어진 결과이기 때문에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젤다 공주 특유의 민폐성이 가장 부각된다는 일부 팬들의 비판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링크는 베라무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테트라를 구하려다 그만 바다에 빠져 어느 한 섬에 표류된 것을 시작으로 그를 구하기 위한 여정에 떠나야 했다.[9] 전 시리즈에 나오는 젤다 공주들은 하일리아가 환생한 젤다(상단의 초대 젤다)의 후손들로 어느 작품에는 동시에 환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10] 이에 대한 원인은 시대가 변화의 흐름을 맞이함에 따라 젤다의 전설이 최초로 출시된 1980년대 후반에 주된 이상형으로 그려졌던 "남자 주인공에게 의한 구출을 통해 존재감이 성립되는 소위 청순가련하고 온화한 여인상"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한 데에 있다. 이러한 유형의 캐릭터는 아무것도 어필하지 않으며 식상하기만 하다는 혹평과 불만이 잇따르면서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만한 흥미로우면서 신선한 발상을 통한 캐릭터성의 전환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이 클리셰에 젤다보다 더 부합하는 피치 공주 역시 이 시점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오는 경우가 생겼다.[11] 라넬 지방의 창시자.[12] 필로네 지방의 조물주.[13] 악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을 띤 선택 받은 자, 그리고 그 정기를 물려 받은 환생한 후손들에게 주어지는 공통적인 칭호가 '''용사(The Hero)'''이다. '''시간'''의 용사(The Hero of '''Time'''), '''바람'''의 용사(The Hero of '''Winds'''), '''황혼'''의 용사(The Hero of '''Twilight'''), '''숨결'''의 용사(The Hero of '''the breath''')의 예와 같이 작품별로 저마다의 고유한 개성을 살린 칭호를 부여받는다. 이건 까마득한 태고적 시대에 하일리아 민족을 통치한 신 하일리아의 계시와 가호 아래 신들이 만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힘을 손에 넣으려는 목적으로 육지의 틈을 가르고 나와 온 세상에 전쟁을 일으켰던 사악한 마족의 왕 종언자(가논돌프의 원조)를 퇴마의 성검으로 일격에 쓰러트리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 역사상 최초의 용사 '''하늘'''의 용사(The Hero of the '''Skies''')의 세대에서부터 시작의 뿌리를 뻗은 하이랄 역사를 상징하는 끝나지 않은 길고 긴 전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링크들을 모두 통틀어서 '''하이랄'''의 용사(The Hero of the '''Hyrule''')라고도 한다.[14] 그러나 사실 이것도 가논의 계략 중 하나라서 오히려 반쯤 삽질을 한 셈이 되었다.[15] 링크가 여섯 현자들을 각성시키기 전까지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16] 이는 플레이어와 달리 젤다는 링크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게 없기 때문인데, 링크는 7년 전과 후를 이동해가며 젤다를 구하고 평화를 되찾았지만 이것을 기억하는 젤다는 7년 후의 젤다이지 이 시절의 젤다가 아니다. 이 시절의 젤다는 링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 말고 링크와 아무 접점이 없다.[17] 정확히는 젠트가 먼저 '''"하이랄의 멸망을 바라느냐? 생존을 바라느냐?"'''며 위협했다.[18] 이를 두고 미드나는 하이랄과 젤다가 처해 있는 상황을 통째로 압축한 별명 "황혼의 공주"라고 비꼬았다. 황혼은 한때 빛의 근원지였으나 젠트의 저주에 의해 완전히 황혼의 세계로 변화한 하이랄을 일컫는 것이다. 결과적인 측면에서 젤다는 젠트의 위협에 굴복해 빛의 세계가 황혼으로 변질된 것에 한몫했으니 정곡을 찌른 것이다. 하이랄 성내에 구류되어 있던 젤다와 만난 미드나가 "이 녀석(울프 링크)에게 네가 한 짓을 말하는 게 어때?"라고 말하기도 했고.[19] 이때 각성한 능력이 바로 하일리아가 지녔고 젤다가 이어받은 '''"봉인의 힘"'''. 이 신비한 힘으로 자신을 감싸 황금빛 옥돌 속에 가둬 천 년이 지속되게 종언자를 가두는 결계의 안보를 지탱할 수 있었다.[20] 초대 젤다가 사망하고 그녀의 피와 영혼, 유지를 물려받은 여자들은 대대로 하일리아의 봉인의 힘을 타고난다는 공통적인 특성을 가지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초대 젤다와 가장 근접한 유사성을 보여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젤다.[21] 초대 젤다와 초대 링크가 대지로 떠난 모험의 테마는 단지 "링크가 행방불명된 젤다를 찾으러 가는 수색 여행"인 것이 아니라 날 때부터 종언자를 물리쳐야 하는 필연의 운명을 타고난 두 사람이 만악을 멸하는 힘을 가진 영웅으로 각성하기 위한 일련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다.[22] 근데 문제는 종언자가 소멸되고 숙면에서 깨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라힘에게 그만 허를 찔려 무력하게 과거로 끌려가고 말았다(...). 그러나 애초에 스카이워드 소드는 게임 스토리 자체가 '''시열대 기준으로 역사상 최초로 일어난 용사 전설''' 그리고 '''용사의 전설이 어떻게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내려 오며 재현되어 왔는지'''를 다루는 데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의의를 가진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용사-공주-재앙의 불씨"라는 선과 악의 삼각 구조가 바탕인 전통과의 매끄러운 연결고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재앙의 불씨 가논돌프의 탄생의 원인격인 종언자의 완전한 부활과 종언자와 초대 링크의 최종 대결, 그리고 '''이 모든 싸움의 원초를 제공한 종언자가 숨통을 끊는 순간에 초대 링크와 초대 젤다에게 고하는 저주'''는 반드시 게임 내에 전개되어야 할 필연적인 사항이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23] 링크가 여행 중에 되찾은 기억의 조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태고의 신 하일리아가 대대로 환생한 왕가의 공주에게만 주어지는 왕가 고유의 퇴마력을 10년 넘게 발현하지 못한 젤다는 자신과는 대비되게 퇴마의 검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은 링크에게 질투심과 열등감에 준하는 콤플렉스를 느끼며 처음에는 차갑게 외면했고(이전까지 링크의 도움을 반드시 필요로 하며 무조건적인 기대를 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을 연출한다. 하지만 점차 그에게 신뢰를 쌓아가며 대등한 전우로서 그를 믿기 시작했다.) 가논에게 붕괴당할 운명에 처한 하이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바침에도 끝내 솟아나오지 않는 힘으로 인해 좌절하고 그 절망적인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등 끊임없는 심적 고생으로 괴로워하는 등 흥미를 자극하는 인간적인 요소가 선하게 부각됨에 따라 젤다의 캐릭터성도 전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변화했다.[24] 이때의 젤다는 온갖 죄책감, 좌절감에 시달려 정신이 붕괴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만일 젤다가 절망의 구렁에 빠져 소신있게 대처하지 않았다면 링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을 것이다.[25] 허나 대지의 기적에선 오오마에 아카네가 맡았다.[26] SSBU 한정.[27] BOTW 한정.[28] 이 말을 했던 대지의 기적의 젤다는 자신이 말했던 전통을 깨고 링크와 직접 활동하는 조력자가 된다.[29] 젤다가 사과하는 이유는 자신(하일리아)이 링크의 마음을 이용해 시련에 몸을 던지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종언자를 완전히 봉인시키기 위해선 강인한 영혼의 소유자가 필요했고, 하일리아 여신은 그 용사로 링크를 선택한 후 자신은 젤다로 환생해 그의 소중한 존재가 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하면 링크가 온몸을 바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시련에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젤다 자신은 절대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엄밀히 말하면 젤다 역시도 하일리아 여신에 의해 이용당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링크를 이용해먹은 것이다.'''[30] 이 대사는 서로 다른 세 문장을 단순나열한 것이고, 실제로는 저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젤다는 아련하게 웃으면서 봉인되고 링크는 그걸 막기 위해 미친 듯이 봉인석을 두드리다가 결국 막지 못한 채 슬픔에 잠긴다.[31] 사실 잡힌 게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링크와 임파를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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