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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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이점과 장단점이 설명되어 있는 영상.
가스가 아닌 전기로 열을 발생시키는 조리기구로 기본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발열체에 따라 핫플레이트, 인덕션, 하이라이트 등으로 구분된다.
2. 종류
많은 사람들이 전기레인지 전체를 통틀어 '''인덕션 레인지''', 혹은 '''인덕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인덕션은 어디까지나 전기레인지의 여러 방식 중 한가지일 뿐, 전기레인지 자체를 가리키는 용어가 아니므로 엄밀한 의미에서는 틀린 말이다.[1]
2.1. 핫플레이트
열선 히터에 금속판을 덧붙여 용기와 발열체가 직접 접촉하여 가열하는 방식. 제조 단가가 싸고 구조가 간단한 반면 효율과 화력이 낮아 전력소모가 높고 상판에 직접 전기가 통하므로 취급 부주의 시 화상 및 감전의 위험이 있어 현재 가정에서는 저가의 간이형 1구 기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대신 실험실에서 가열 용도로 매우 자주 사용된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실험실에서 볼 수 있는 알코올램프와 삼발이는 이미 핫플레이트로 대체된 지 오래이다.[2] 80년대와 90년대 일본 호텔에서 커피포트 대용으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
기본적인 구조는 내부의 히터가 위에 덮여진 철판을 데우는 방식이다. 열선을 이용하여 가열시키는 하이라이트에 비해 열손실이 커서 속도가 느리고 화구의 수를 늘리는 데에 큰 제약이 존재해서 주로 1구형 제품에만 부분적으로 사용된다. 작동중에는 기기와 그 주변이 매우 뜨거워지므로 화상의 위험이 있어 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쓰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기구이다. 또 조리중 열판에 국물 같은 음식물이 닿으면 철판에 붙은 채로 불타기 때문에 나중에 청소하기 굉장히 어렵다.
2.2. 하이라이트
기존 핫플레이트의 단점을 보완하여 효율이 월등한 세라믹 히터를 사용하고 상판에 내열 세라믹 유리를 장착하여 히터에 직접 접촉하는 위험을 예방하고 미관과 안전성, 열효율을 개선한 방식이다.[3] 일단 고주파 전자기가 아닌 50~60Hz의 가정용 전력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덕션에 비해 전자파 발생량이 월등히 낮고 조리용기에 제한이 없어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대부분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4] 인덕션에 비하면 효율이나 화력이 낮지만 가스레인지나 핫플레이트에 비하면 월등하며, 소음도 거의 없다. 또한 밥이나 국, 찌개뿐 아니라 튀김, 부침, 조림 등 가스레인지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리를 할 수 있다. 반면 상판이 직접 가열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넘치면 눌어붙어 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닦아내야 한다.[5] 또한 조리후 잔열이 오래 남아 보온 효과가 있는 특성상 이를 잘 활용하여 1~3분 전에 미리 전기를 꺼주면 전기료를 아낄 수 있지만, 상판이 완전히 식기 전에 잘못 취급하면 화상을 입거나 유리판을 파손시킬 수 있다.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온주의 램프가 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열이 식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 후 냉각팬이 도는 시간도 비교적 길다. 위기탈출 넘버원의 실험에서 전원을 끄고 10분이 지나도 상판의 열이 115도로 나왔다. 같은 이유로 요리하다 화력을 낮춰도 잘 내려가지않는다.
열선이 원형으로 분포돼 위의 세라믹 판을 데우는 가열 방식으로 핫플레이트의 개선판이다. 과거 히터로 데우던 방식에서 원형 열선으로 데우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여러개의 화구를 이용할 수 있고 음식이 닿았을 때도 열 때문에 눌러붙지만 어느정도 청소가 가능하며 화구 부분을 제외하면 기기 자체가 뜨거워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화구 부분은 여전히 매우 뜨겁고 식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쓰기에는 위험하고 물이 끓는 속도도 인덕션에 비하면 많이 느린 편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용기의 종류에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인덕션의 보조 유닛으로 많이 쓰인다.
2.3. 인덕션
열선이 간접적으로 용기에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내부에 장착된 코일에 25 kHz 고주파 전류를 흘려 전자기장으로 용기를 직접 가열하는 방식이다. 우선 열효율이 좋다. 가스레인지의 열 효율(용기 가열 효율)이 약 45%, 하이라이트가 약 65% 정도인 반면 인덕션은 90% 정도의 효율이 나오는데다가, 터보 모드 기능이 있는 인덕션 제품군의 경우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독일 AEG 제품 기준 8kW 의 출력을 하나의 화구에 집중할 수 있어 엄청난 속도로 가열된다.[6]
상판을 가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안전성이 높고[7] 눌어붙지 않아 청소도 편하다. 반면 가스레인지와 달리 작동방식에 맞는 400번대 스테인리스나 강철 용기만 써야 하므로 조리용기 선택에 제한이 생기며[8][9] 고주파에 의한 유도가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 방식에 비해 많은 양의 전자파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10] 상판이 뜨겁지 않더라도 내부의 코일에는 유도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덕션이라도 방열팬이 장착되는 것은 예외가 아니며,[11] 제품마다 편차는 있지만 유도 전기에 의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12] 또한 유도가열 방식의 특성상 국, 찌개 등을 끓이거나 밥을 조리하기에는 좋지만 튀김, 부침 등의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다. 열이 확 올라오고 확 떨어지기 때문에 온도차이가 심하다. 약불 유지가 힘든것이다. 특히 스테인레스 프라이팬은 예열을 하고 써도 열이 확 올라올때 쉽게 눌어붙는다.
Qi규격 무선충전과 동일한 자기유도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인덕션을 고출력 무선충전기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출력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소들의 차이점으로 인해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를 직접 충전시키는것은 불가능하다.
3. 장단점
3.1. 장점
- 가스 누출이 없기 때문에 가스레인지에 비해 안전하다.[13]
- 상판을 가볍게 닦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기름이 튀어도 청소가 간편하다.
- 기본적으로 전기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전자회로 적용이 쉽다. 그리하여 각종 편의기능이 잔뜩 들어가기도 한다. 타이머 정도는 거의 기본적으로 들어가며 예약 취사나 시간별로 화력을 조정하는 기능 등등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도 있다.
- 가스 배관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콘센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설치 가능해 디자인이 훨씬 깔끔하고 확장성과 편의성에서 우월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14][15]
- 발생하는 열이 다른 방향으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덥지 않다. 특히 가스레인지는 여름철에는 지옥을 현세로 강림시키지만 전기레인지는 그런 거 없다.
- 온도 유지가 간편하다. 자동으로 지정해둔 온도를 유지해주기 때문.[16]
- 인덕션 한정 - 화상 사고의 위험성이 낮다. 다만 냄비나 내용물에 의해 화상을 입을 수는 있다. 실제로 조리 중 화상 사고는 불에 직접적으로 데이는 것이 아니라, 냄비에 데이거나 내용물(기름, 수증기 등)에 화상을 입는 것이 대부분이다.
- 인덕션이 가장 물이 끓는점까지 빨리 끓는다.
3.2. 단점
- 조리용기를 가린다. 사실상의 최대 단점. 전도성이 있는 전용 용기를 써야 하는 인덕션은 말할 것도 없고, 하이라이트라도 바닥이 평평한 용기를 써야하는데, 그렇더라도 가벼운 용기이거나 내용물의 중량이 적은 경우 가열 시 마구 뒤흔들리고 물이 사방으로 튀며 가열이 지연되는 현상이 일어나서 직접 아래로 꾹 눌러줘야 하기도 한다. 앞에서 계속 팔로 누르고 있어야 하니 상당히 애로사항인 부분. 특히 인덕션 방식은 조리용기를 심하게 가린다. 자석을 대서 자석이 붙는 주철제나 철제 법랑이나 스테인레스 용기와 프라이팬 등을 사용해야한다. 특히 스테인레스라고 해도 바닥에 보온효과를 위해서 본드로 스테인레스 판을 한겹 이상 붙여놓은 스테인레스는 안되고, 통짜로 깔끔하게 생긴 스테인레스만이 사용 가능하다. 알루미늄 용기 등은 잘 가열되지 않는다. 요즘 나오는 주철제 등 냄비나 프라이팬 등에는 인덕션 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코일 모양의 표시가 바닥에 붙어있으니 살 때 확인할 수 있다.
- 가벼운 프라이팬이나 양은냄비를 써본 사람은 알다시피 인덕션(IH) 전용 냄비와 프라이팬의 무게가 다소 무겁고 비싸다. 고로 설거지 할때나 식기운반할때 주적중 하나. 용기가 무거운 이유는 인덕션의 단점 중 하나인 용기 하단에 자성을 띄는 금속[17] 을 사용하기때문에 양은냄비같은 비열이 낮고 가벼운 (1겹구조의 알루미늄과 같은) 냄비를 사용할수가 없다. 보통 바닥3중 이상을 써서 그렇지 1겹짜리 얇고 가벼운 냄비도 있긴하다.
- 전력 소모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같은 양의 물을 끓일 때 전기요금이 가스요금보다 더 많이 나온다.[18] 잠깐 끓여야 하는 라면이나 일반적인 찌개 요리 정도는 상관없지만 오래 끓여야 하는 사골류의 요리는 좀 올려놨다가는 다음달에 깜짝 놀랄 수준의 전기료가 나오기도 한다. 에어컨과 전력소모량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국은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누진제가 강하게 적용되므로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여전히 전기레인지가 드물고 가스레인지가 가정용 조리기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전력 소모가 많기 때문에 화구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누전차단기가 내려 갈 수 있다. 구입 전에 사용 가능한 전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으며, 전력소모량이 많은 에어컨, 전기밥솥(취사시), 드라이기, 히터 등과 함께 사용할 경우 누전차단기가 내려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전기레인지가 공급되면서 배선을 그대로 두고 차단기만 교체해주는 업자들이 있으나 화재 위험이 있는 정신 나간 행동이다.
- 가스레인지에 비해 초기구매가격이 비싸다. 핫플레이트야 원래 저렴하고 간이용이나 다름없으니 그렇다쳐도 하이라이트나 인덕션 방식도 1구 짜리 정도는 저렴한 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2구만 되어도 갑자기 4~6배로 가격이 오르는 진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다.
- 가스버너에 비해 화력 조절이 신속하지 못하다. 인덕션은 자기력을 이용하는 방식이라 반응이 빠른 편이지만 핫플레이트나 하이라이트는 화력 조절에 생각보다 애로사항이 꽃핀다. 열선이 데워지거나 식는게 불 조절보다 훨씬 느리기 때문. 그래서 대다수의 전기레인지는 바이메탈을 이용하여 전력을 간헐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력을 조절하고 있다.
- 실수로 상판의 세라믹 내열유리를 파손시킬 경우 수리비가 비싸다.[19]
- 그릴이 없는 제품이 많고, 화력 조절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조리가 끝난 후 그릇을 치운뒤에도 열기가 남아서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조리 끝난 후에 모르는 사람이 손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인덕션은 이런 문제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다.
- 실제 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불을 이용한 조리법을 구사할 수 없다. 플람베나 조리기구를 쥐고 흔드는 테크닉도 사용할 수 없고, 단순하게 불 자체를 그냥 사용해서 오징어나 쥐포, 김을 굽는 조리도 할 수 없다.
(하이라이트 방식의 경우 열기가 그대로 전달되어 플레이트에서 직접 굽기가 가능하나 석쇠는 사용 불가능하다)
- 전기를 공급받아야만 하므로 야외에서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가스레인지는 휴대용이 존재할 수 있지만 전기레인지는 그렇지 못하다. 그나마 있는 휴대용 전력 공급 수단인 보조 배터리의 경우 전기레인지가 요구하는 공급 전력을 충족하기 어렵다.[20]
- 가스레인지가 가스 관련 안전사고 위험성이 존재한다면 전기레인지는 전기 관련 안전사고 위험성이 존재한다.
- 자연재해로 인한 정전시 사용이 불가능하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에서 도호쿠전력과 계약한 전전화주택 전기레인지 사용자들이 정전으로 인해 가스회사와의 개별계약으로 갈아타기도 했다.
4. 전기레인지를 구매한다면
새롭게 구매하는 경우나 1~2인 가구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로 밥이나 국을 하는 경우라면 인덕션 방식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다만, 프라이팬 같은 경우에는 IH 프라이팬 자체 무게가 다소 무거우니, 구매시 고려해야만 된다. 인덕션 전용으로 조리용기를 모두 새로 구매하여야 하며, 전자파 발생의 문제가 있고 가스레인지에 비해 할 수 있는 요리가 제한되기는 하지만 빠른 가열속도, 조리 편의성, 안전성, 효율 등에서 가스레인지나 하이라이트 방식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스레인지를 대체하여 구매하거나 3인 이상 가구에서 사용하는 경우, 튀김이나 부침 요리도 많이 하는 경우라면 하이라이트 방식의 장점이 많다. 인덕션보다는 효율이나 화력이 떨어지지만 가스레인지에 비해서는 우수하고, 가스레인지에 비해 안전성이나 위생성에서 우월하며,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여러가지 용기를 그대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스레인지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덕션에 비해 전자파 발생량이 월등히 적은 것은 덤. 최근 추세 또한 순수 인덕션보다는 하이라이트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1구 기준으로 2~3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나, 구가 많아질수록 가격은 급격하게 올라간다.
물론 이러한 내용은 일반적인 사용 패턴을 기준으로 한 것일 뿐이며, 각 방식마다 특성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 문제다. 요즘은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또는 인덕션과 가스레인지를 함께 장착한 하이브리드 제품도 나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5. 전자레인지와의 비교
전기와 전자가 서로 가까운 친척뻘단어관계라서 전기렌지와 전자렌지가 비슷해보일순있지만 서로 다른 조리기구이니 헷갈리지말자.
전자렌지는 음식물에 전자파를 쪼여서 물분자를 진동시킨 마찰열로 조리하는 기구이다.
반면 전기렌지는 하이라이트의 경우는 전기저항에 의한 발열,인덕션은 자기장과 철제냄비의 반응열로 음식물을 조리한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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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형식의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고양이나 개를 키운다면 피하도록 하자. 동물은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멋대로 건드리거나 밟는 바람에 화재를 내곤 한다. 버튼식도 안심을 못한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전기레인지 플러그를 조리 때 외에는 항상 뽑아둬야 하는데, 대부분 귀차니즘으로 뽑지 않는게 문제. 전원 버튼에 물티슈 뚜껑을 붙여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제조업체에서도 위험성을 인지해서 어린이, 애완동물, 실수로 인한 오작동을 막기위한 잠금기능이 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에 도입되고 있는 봉지라면 조리기기도 전기레인지 형식이다. 전기레인지가 작동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코팅을 입힌 종이 용기를 이용하는 방식.
가스레인지가 유해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썰은 대개 전기레인지 업체 측의 허위-과장 광고에 기인한다. 독일산 전기레인지 수입판매업체가 자사 홈페이지에 "독일에서는 87년부터 가정집에서 가스레인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주부 폐암 환자 중 90% 이상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 주방 가스사용이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가스레인지 점화 후 불완전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고,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가 발생한다"고 명시한 적이 있다.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요청하자 수입회사 측은 그에 대한 자료를 확보할 수 없었음을 인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 위반에 따른 시정조치 통보를 했다. 언론 보도.
정확히는 단백질이 연소하면서 공기중에 발암 물질이나 미세먼지등이 살포되는 것으로써 가스레인지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요리를 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리를 할때는 반드시 환기를 잘 해야 암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1] 원룸 같은 곳에 구형 하이라이트를 놓고 인덕션이라고 사기를 치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2] 바이메탈 꺼졌다 켜지는 소리가 난다. [3] 샤브샤브, 훠궈 집에서도 많이 쓰인다.[4]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 가볍거나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상위 문단 참조.[5] 일반 세제나 수세미를 쓰면 상판 내열유리가 손상되므로 전용 세제를 써야 한다. 이는 인덕션도 마찬가지.[6] 그래서 많은 인덕션 사용자들은 라면을 끓일 때 물넣고 터보버튼 누르고 라면스프와 면까지 전부 넣는 습관을 갖기도 한다.[7] 뜨거워지긴 하는데 가열된 냄비의 열이 전도되는 것 때문에 뜨거워지는거라서 열선이나 하이라이트에 비해 잔열이 훨씬 빨리 사라지고 열기도 덜하다.[8] 자석에 붙는 용기는 당연히 사용가능하지만 STS400번대 스테인레스는 자석에 붙지않지만 사용가능하다. 직접 시험해보거나 제품 설명서에서 재질이나 인덕션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9] 안 되는 용기 혹은 어중간하게 가능한 용기를 사용할 경우 작동이 되지 않거나, 작동이 되더라도 피로가 누적되어 코일이 맛이 가는 수가 있으며, 이 경우 코일을 교체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PCB 기판까지 갈아야 해 돈이 왕창 깨지는 대참사가 벌어지니 주의. 특히 코일보단 PCB의 인버터단이 자주 터지는데, 유도가열방식의 특성상 2차측 인덕턴스에 따라 1차측에 되돌아오는 전압이 움직이게 되는데, 맴돌이 전류의 저항이 큰 소재일수록, 자속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소재일수록 송수신 임피던스가 낮아져 인버터로 되돌아오는 전압이 낮아지나 반대일 경우 정재파비(Voltage Standing Wave Raito)가 올라가며 인버터 출력단에 과전압이 걸리기 때문. 특히 유럽이나 북미 제품이 전반적으로 민감해 상대적으로 잘 터지는 편이며, 국내나 일본 제조사의 경우 사달이 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이를 고려해 비교적 내구성이 있게 설계를 하는 편이다. 가령 국내에 디*인덕션 의 경우 3kW 1구제품이 무려 200만원에 달하나 알루미늄 포일을 동그랗게 오리고 작동시켜도 멀쩡히 가열되는 괴물같은 내구성을 가진다. 그 외에 구당 300만원대 이상의 외식용 제품을 보면 수입산 구리팬 까지도 대응할 수 있도록 VVVF방식이 적용된, 25~100kHz사이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맞추고 유도코일과 인버터 사이의 임피던스 매칭을 자동으로 해주는 튜너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제조사를 불문하고 앞에서 언급한것과 같은 변태적인 회사의 제품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제품은 당연히 이 짓을 자주 하면 인버터가 작살이 나므로 용기 구매 시 제품 바닥에 'IH' 혹은 '➿' 표시가 각인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10] 이는 사용자가 기기로부터 3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 서서 장시간 조리기구 사용시 상당한 양의 전자파에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터보 모드 사용시 이 수치가 더욱 증가하는 것은 당연. 이 때문에 관련 국제 기구인 국제비이온화방사보호위원회는 인덕션 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양을 기기로부터의 거리에 관계없이 62.5mG(밀리가우스) 이하로 제한 기준을 두고 있다. 반면 국내 권고기준치는 기기로부터 30cm의 거리에서 833.3mG으로 13배 이상 느슨하며, 이는 이식용 인공심장 박동기 등의 전자 의료기기에는 치명적인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구입할 때에는 전자파 발생량 및 차폐기능 적용 여부를 잘 체크하여야 한다.[11] 물론 하이라이트나 핫플레이트 만큼 열이 많이 나는 것은 아니어서 사용후 30초~1분정도면 방열팬이 꺼진다.[12] 용기에 알루미늄이 많을수록 소음이 크다.[13] 그 유명한 대연각호텔 화재 사건도 가스가 누출되어 폭발해서 발생한 대형참사이다.만약 그 호텔에서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사용했다면 이러한 참사는 터지지도 않았을것이다.[14]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도 전기레인지 점유율이 이미 50%를 넘어섰다. 그에 비하면 한국은 다소 보급이 늦은 편이다. 보급을 가로막았던 다른 이유로는 전기요금의 누진제도 한몫을 했다. 또한 옛날 주택들은 전기용량이 예전 기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전기레인지를 가동하면 과부하가 걸려 누전차단기가 작동되어 툭하면 정전이 일어나는 문제도 있다.[15] 외국에서 전기레인지가 인기인 이유 중에 도시가스의 보급율이 낮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처럼 도시가스관이 집집마다 연결된 나라는 흔하지 않다. 가스관이 연결되지 않을 경우 전기레인지 외에는 선택권이 없다. 전기레인지에 비해 가스레인지가 경제성과 요리의 편의성에서 우월하기 때문에 도시가스관이 연결된 집은 대체로 월세가 비싸다.[16] 가스레인지는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낮은 온도로 설정해도 무한정 열을 가하다보니 결국엔 수작업으로 일일히 불을 껐다켰다를 반복해줘야 한다.[17] 냉장고에 흔히 붙어있는 배달음식 카탈로그 같은 자석을 이용해 용기에 바닥에 붙여보면 IH 전용 냄비/프라이팬인지 아닌지 알수가 있다. [18] 출처 : 한국도시가스협회 관련 자료[19] 전기레인지 상판에 쓰이는 세라믹 유리는 국내에서는 전혀 생산되지 않고 전량 수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 Schott의 Ceran, 프랑스 Eurokera, 일본 NEG 등...[20] 보조배터리가 전압이3.7v이고 전류량은 20000mah라고 치면 74wh정도이다.전기렌지소비전력이 최소 700w라는점을 감안하면 매우 부족한 전력량이다.반면 흔ㆍ대용가스버너는 부탄가스1개로 1시간정도는 넉넉히 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