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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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성모(김화백)의 작품 럭키짱에서 강건마가 108계단 40단 컴보를 시전하던[1] 중에 108계단 40단 컴보에 맞은 전사독의 비명소리에서 나온 명대사로 30번째 공격에서 나왔다.[2]
원래는 '''으아아아!!''' 이지만, 글자가 반시계 방향으로 90도 돌아가 있는데다가, ㅏ와 ㅇ이 절묘하게 딱 붙어서 표시되기 때문에 얼핏 보면 '''¡¡호옹이'''로 보여서 그렇게 읽는다.
이렇게 쓰이게 된 계기는 인쇄소에서 식자할 때 가로로 써야 할 걸 세로로 써서 그렇다고... 원래의 글자가 엉뚱한 글자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언어학적 착시현상이나 시각적인 몬더그린으로 볼 수도 있겠다. 한글의 기하학적 특성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놀이라 할 수 있겠다(...).
만화에서 오마쥬하는 경우 "호옹이" 단어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원전의 그 방식 그대로 "으아아아"를 눕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판다독처럼 "호옹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인터넷에선 "으아아아~" 라고 외치고 싶을 때, 혹은 "오호라?" 라고 표현할 때, 또는 여러 감탄사 대신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럭키짱이나 김성모, 근성체를 모르는 케이스 한정으로 단순히 의문이나 놀람을 나타내는 인터넷 신조어 등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알고보면 이게 진정한 원초적 세로드립이다. 가로로 읽으라고 인쇄했는데 인쇄 방향의 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세로로 읽었기 때문이다.
2. 용례
- 불암갑이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불암콩콩코믹스에서는 감탄사의 일종으로 사용한다. 이말년의 와장창만큼이나 많이 쓴다. 야구친구에 연재하기 시작한 뒤로는 영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로도 구사(?)한다.
- 검은방3의 도전과제 특전에서 허강민이 류태현에게 맞을 때 사용했다.
- 회색도시 뒷이야기 편에서도 권혜연에게 킹킹혜연파를 당하는 서재호도 시전했다.
- 온갖 패러디가 슬쩍 들어가 있는 커피우유신화의 37화에서 리하이가 사용했다.
- 이런 영웅은 싫어 31화 에서 다나에게 맞은 고등학생이 한 말이다. 정확히는 '아'가 하나 빠져서 홍이
- 마조앤새디 시즌 2 2화에서 SCV 1호가 시전했다.
- 연민의 굴레 107화에서 양한나가 사용했다.
- 오즈랜드 79화에서 패러디되었다.
- 손의 흔적에서도 시전했다.
- 슈타인즈게이트HD PS4공식한국어 버전에서도 키류 모에카가 오카베 린타로의 자기 스스로 정한 가명인 호오인 쿄우마를 잘못 알아듣고 이름을 잘못 적는 장면에서 '호옹이 쿄우마'로 초월번역되었다.
- 역전재판 - 팀 한마루의 번역으로 인해 하이네 코타로의 대사가 거의 대부분 김성모화백 작품과 연관이 있는데, 놀랐을때 호옹이를 사용했다.
- 와우만화 챕터 5 2편에서도 스랄이 시전했다.
- 더 게이머에서 학살의 마녀가 사용했다.
- 미숙한 친구는 G구인 1화에서 김토티가 사용했다.
- 부랄친구에서도 깨알같이 나왔다.
- 1분 8초 참고#
- 연애의 정령 149화 마지막 씬 로버트도 사용했다
- 용이산다 2기 4화에서 최우혁도 사용했다. #
- 도사 가온 39화에서 일행이 축지법을 사용할 때 주인공 가온이 이 비명을 내지른다. #
- 범이올시다! 38화에서 주인공 방실이가 쓰러지며 이 대사를 내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