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레전드(개그콘서트)
1. 설명
[5]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학원물과 음악 개그를 짬뽕한 형태이며, 엠넷에서 방영한 전 뮤직 드라마 몬스타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6] 본래는 고등학교 내의 노래 동아리 '전설의 레전드'에서 벌어지는 역할이었다가 3회분부터는 교실 내에서 벌어지는 학원물로 바뀌었다.
유민상과 변승윤은 과거 사운드 오브 드라마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게 입으로 악기 소리를 내며 노래를 불렀다가, 8월 4일부터 변승윤은 출연을 중단하고, 유민상은 양아치 김대성의 오른팔 역할로 바뀌었다.
7월 28일부터 미묘하게 설정이 바뀌었는데 선후배 사이이던 신보라와 서태훈, 이동윤이 동급생 사이로 바뀌었고 애정라인이 있는 걸로[7] 바뀌었다. 쌍둥이 형제(이상호, 이상민)는 자매(…)로 바뀌었다.
8월 4일부터는 김대성이 본인의 전문인 '''여장'''을 하고 등장한다. 극 중 역할은 일진 여고생 '나애리'. 신보라와 마찬가지로 서태훈을 좋아하는 역할이다(…). 심지어 유민상은 그러한 나애리를 짝사랑하는 역할이다. 김대성은 서태훈을 두고 신보라와 신경전을 벌이는 역할이 주류. 유행어는 '''확그냥 막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8] 또한 김대성이 신보라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려다 신보라의 발이 책상에 걸리는 바람에 신보라가 엉덩방아를 찧으며 주저앉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둘 다 당황한 듯 했으나 이어 김대성이 애드립을 치며 신보라를 일으켰고, 신보라 역시 잠시 놀랐지만 곧 "나한테 왜 이래?" 라는 애드립 과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응수하며 코너를 이어나가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었다.
등장인물이 많은 만큼 개그 패턴이 다양하다. 신보라가 노래를 부르면 코너 제목대로 서태훈이 "네 노래에 파워는 있지만 힘은 전혀 없어." 등의 개드립을 날리고 "우린 학생이야! 스튜어디스라고!" 라는 식으로 무식 인증을 하며 신보라가 당황하는 패턴, 김대성과 서태훈이 각종 개그(주로 위의 그 무식인증)를 선보이는 패턴, 김태원이 고음역대의 노래를 부르다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서 유리창을 깨뜨리는 패턴[9], 이상민·이상호 자매(…)가 "어머~ 대박 대박 대박사건!"이라면서 서로 말 주고받기와 소란떠는 패턴 등등[10][* 이 있다.
끝날 때에는 BGM으로 서인국, 정은지의 "All for You"가 나오면서 다음화 예고[11]로 마무리하는데, 실제 다음 주 방영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다(…).[12] 2013년 10월 20일 방영분부터는 음악과 함께 다시보기로 바뀌었다.
2014년 1월 12일에 '''열린 결말'''로 코너가 종영됐다.
2. 배역
2.1. 고정 등장인물
2.1.1. 서태훈(제갈민)
흔한 학원물에서 여주인공이 짝사랑하는 능력있는 미남 역할. 첫 화에는 선배였지만 3화부터는 동급생으로 역할 변경. 하지만 허당 속성도 있어서 무식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신풀잎이나 반장에게 디스당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성(姓)이 '''제갈'''씨가 아니라 '''제'''씨인 듯 하다.(신풀잎이나 나애리에게 '민아~'라고 불리지 않고 '갈민아~'라고 불리는 것에서 알 수 있다.)
2.1.2. 이동윤(윤대협 ▶ 반장)
3화부터 반장 역으로 바뀌었고, 신풀잎을 짝사랑하는 역할이 추가되었다.
나애리가 등장한 이후로는 나애리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반장의 비중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풀잎이를 짝사랑하는 설정도 사라졌다.
2.1.3. 유민상(악당 1(...) ▶ 나애리의 오른팔)
초기에는 악당 2(...)와 함께 '전설의 레전드' 음악동아리를 쫓아내는 마우스밴드 역(기타)으로 나왔다가, 3화부터는 그냥 동기생(특히 초음파)을 괴롭히는 역할로 나오게 되었다. 4회분부터는 나애리의 오른팔 역할이 추가되었고, 그 나애리를 짝사랑(...)하는 포지션.
2.1.4. 이상호, 이상민(이상호, 이상민(...) ▶ 쌍둥이 자매/이름은 딩이, 동이로 추정)
초기에는 최고의 코러스 화음을 보여주는 신풀잎의 선배로 나왔지만 실제 보여주는 건 엉망인(...) 역할로 나왔고, 이름도 이상호·이상민 본명으로 나왔다. 그러나 3회분부터는 성별이 뒤바뀌어 신풀잎의 동기생으로 출연, 대화할 때마다 단어를 번갈아가면서 이야기하고 대화 마지막에 항상 "어머! 대박 대박 대박 사건!"을 붙이는 역으로 변경되었다. 회차가 진행되면서 개드립을 시전하고 자기들끼리만 웃으며 즐거워하는(...) 컨셉도 추가. 전에는 코너 마지막에 달려나와 "다음주 예고!" 를 외쳤으나 마지막부분이 요약버젼으로 바뀌면서 사라졌다.
2.1.5. 김대성(나애리)
4회분부터 추가된 신풀잎의 라이벌 플래그 역할. 유민상과 함께 나타난다. 악당 1이었던 유민상이 되레 나애리의 밑으로 들어간 듯(...). 나애리 역시 제갈민을 좋아해 라이벌인 신풀잎을 괴롭힌다. 가끔 신풀잎을 개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민상이 나애리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하지만, 되려 하지 말라고 목을 졸리기 일쑤. 전설의 레전드 출연진들이 모두 나애리의 집에 세 들어 살고, 무려 풀장도 있다는 것에서 미루어 보아 굉장한 부잣집 딸인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달려라 하니의 라이벌인 나애리. 9월 22일에 '''엄마가 정여사인 것으로 밝혀졌다.(!!!)'''[13] 그리고 동생이 대성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2.1.6. 김나희(한이슬[14])
12월 29일부터는 신보라를 대신해 여주인공인 이슬이(한이슬)로 나온다. 이쪽은 눈치가 엄청나게 없는 데다 알고보면 도벽이 있고, 유민상을 좋아한다는 등.[15] 신풀잎보다 훨씬 더 캐릭터가 '''막장'''이다. 참고로 러브라인 관계도는 한이슬 → 유민상 → 나애리 → 제갈민 → 한이슬.
2.1.7. 김재욱
엑스트라. 에피소드에 따라 나오는 역할이 다르다.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2.2. 이전 등장인물
2.2.1. 변승윤(악당 2(...))
초기에 악당 1과 함께 마우스밴드 역(피아노)으로 나왔으며 4회분부터 하차했다.
2.2.2. 김태원(초음파)
진짜 이름이 '초음파'다(...) 역시 신풀잎의 선배역이었다가 동급생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고음으로 올라갈 때 모든 것(유리창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액정까지!)을 음파로 날리거나 깨부순다.(...) 워낙에 고주파라 사람 귀에는 안 들린다. 뚱뚱한 체격 때문에 유민상에게 돼지라 괴롭힘을 당하는[16] 역할이 추가되었다. 언젠가부터 하차.
2.2.3. 신보라(신풀잎)
첫화에는 노래 능력이 출중한 제갈민 선배를 쫓아다니는 후배 역이었으며, 3화부터는 동급생 제갈민을 짝사랑하면서 동시에 반장(이동윤)에게 짝사랑당하는 여주인공 역할. 나애리 일행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이름의 유래는 드라마 공부의 신의 길풀잎(고아성 분)에서 따온 듯. 8월 18일 방영분을 보면 일진으로 등장하는 김대성보다도 전투력이 월등한 듯 하다[17]. 9월 22일에 외할머니가 사귀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월 29일 분에 학교를 떠나 유학을 간다는 설정이 나왔고, 2014년 1월 5일 방영분에 아예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하차한 듯 하다.
3. 관련 문서
[1] 현재 하차.[2] 4회부터 하차.[3] 중간에 하차.[4] 9월 22일은 극장 주인, 9월 29일은 김별로 1회성 출연.[5] 실제로 이 코너에서 서태훈이 이런 식의 말장난 개그를 한다.[6] 다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몬스타는 반의 일진(신재록)이 주인공들 입장에서 적대 포지션(올포원 멤버)이지만, 여기는 반의 일진이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의 편이 된다는 거다.[7] 이동윤은 신보라를 짝사랑하고 신보라는 서태훈을 짝사랑하는 식. [8] 9월 15일 방영분에서는 김대성이 출연하는 다른 코너인 딸바보에서도 자신을 유혹하는 김혜선에게 이 말을 했다가 김혜선에게 역관광(…)을 당할 뻔 했다.[9] 이때 다른 출연진들도 뾰족머리 모양 가발 등을 뒤집어 쓰는 리액션을 한다.[10] 더불어 여고생이면 좋아할 법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남자 본색이 나오는 패턴도 있다. 예를들면 "이번 초대가수 비스트래" → "어머! 비스트 오빠!" → "이번에 현아 온대!" '''"이예에에에쓰!! 예쓰 예쓰!!"''' 하는 식.[11] 여기서 "전학 가야겠어!"라는 대사도 했는데 일본 환타 CM의 패러디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써니텐 CM으로 나오기도 했다.[12]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과 같은 케이스이며 다른 케이스로는 순정만화의 경우 다음 주 방영내용을 반영한다.[13] 그러니까 이게 뭔 일이냐면 이날 방송분에서 19금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나애리와 유민상이 걸려서 다른 애들한테 피해를 주려고 트롤링을 했다. 그래서 신풀잎이 빡쳐서 신풀잎하고 나애리가 싸우는데 싸움이 격해져서 중간중간에 담당 스턴트맨들이 나오는데, 마지막에 각각 자신의 스턴트맨의 머리끄댕이를 잡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애리 담당이 정여사이고, 신풀잎 담당이 사귀자로 밝혀졌다. 그리고 다음주 예고에 합류(이때 홍인규의 아들인 홍태경이 특별출연했다.)[14] 9월 22일은 극장 주인, 9월 29일은 김별로 1회성 출연.[15] 그런데 정작 유민상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매번 한이슬의 고백을 차고 있다.[16] 사실 유민상도 만만치 않은 체격의 소유자이기에 초음파를 놀리려다 본인이 역관광당한다. ex) (빵을 땅바닥에 떨어트린 후) "넌 이거 뚱뚱해서 못 줍지? (주우려고 몸을 숙이는데 역시 숙여지지 않음) ...너 이 자식! 기분 나뻐!"[17] 러브레터를 압수한다며 빼앗아 무대 뒤로 도망간 뒤, 재등장할 때 신보라는 반창고 하나만 붙인 정도인데 김대성은 깁스에 만신창이가 되어 나타나(...) 신보라가 가까이 오기만 해도 경기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