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음
+5 [[接]][[近]][[音]]
Approximant consonant
조음할 때 좁힘을 만들되, '''파열이나 마찰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넓게 터''' 내는 소리. 조음 구조상 모음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모음(半母音), 반자음(半子音)이라고도 한다.[1]무성 접근음은 별개의 기호가 없는데, 사실 [h\]와 그 변이음들은 마찰음으로 분류되지만 무성 접근음에 더 가깝다. 접근음이 많은 기식을 필요로 하므로[2] 무성음을 조음하기는 쉽지 않다.
접근음은 조음 위치가 같은 다른 자음과 결합하면 탈락하게 되어있는데, 멀리 갈 것 없이 '져'가 [저]로 발음되는 것과 '뭐'가 [머]로 발음되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또, 접근음은 서로 만나면 한쪽이 탈락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약한 자음.
몇몇 접근음은 대응하는 모음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현재 나무위키에는 자음에 대한 문서들이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가 아닌 조음 위치에 따른 분류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해당 문서들로 연결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 양순 경구개 접근음 [ɥ]
- 양순 연구개 접근음 [w]
- 순치 접근음 [ʋ]
- 치경 접근음 [ɹ]
- 권설 접근음 [ɻ]
- 경구개 접근음 [j]
- 연구개 접근음 [ɰ]
- 구개수 접근음 [ʁ̞]
- 인두 접근음 [ʕ̞]
[1] 한국어 한글에서도 접근음 계열이 자음(초성)쪽에 있지 않고 ㅢ, ㅘ 와 같은 이중모음에 포함되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2] 그냥 하면 마찰음이다.[3] 영어, 중국어의 er 발음. 이는 'r화 모음(r-Colored Vowel)'이라고 하는 발음인데, 조음 위치를 뭐라 설명하기 힘든 해괴한 모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