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개수음
口蓋垂音 / Uvular consonant
[image]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목젖소리라고도 하며,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하여 내는''' 소리다. 이 분류에 속하는 음가를 쓰는 국가에서는 이것을 '''가글하면서 소리내는 것'''으로 배운다. 일명 헛가글 소리. 코골이 제거 수술 등으로 목젖을 잘라낸 사람에게 넘사벽 취급을 받는다.
참고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IPA에 R을 사용하는 발음(마찰음, 전동음)은 같은 발음과 다른 발음도 있는데 같은 음가인 언어와 다른 음가인 언어를 섞어서 ㄹ, ㅎ으로 다르게 적어놓아 해당 언어의 발음을 배우는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원음에 가깝게 적으려면 ㅎ을, R의 표기를 일관성 있게 하려면 모두 ㄹ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어에서는 음운으로 존재하지 않는 발음이라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발음법이 의외로 쉬운데, 연구개음을 혀를 연구개에 닿지 않게 하고 발음하면 구개수음이 된다. 여기서 입천장 뒤쪽 부드러운 입천장이 바로 '연구개'이다. 쉽게 말해서 'ㄱ'을 발음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보통 이 발음을 ㄹ이나 ㅎ으로 표기하지만, 발음해보면 ㄱ이나 ㅋ같은 발음과도 유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언어에서 구개수음은 연구개음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한국어의 전라도 사투리에서 본래 연구개음이나 목구멍소리인 발음 뒤에 ㅓ[1] 가 올 때 이 발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라도 사투리 뿐만 아니라 표준어를 비롯한 다른 여러 사투리에서도 ㅓ가 아닌 ㅗ에서 앞선 자음이 구개수음[2] 으로 변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구개수음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청소년에게 노출하기 부적합한 검색결과를 제외하였다는 안내가 나온다. 아마 구개수음에서 수음이 문제인 듯하다.
/ɴ/으로 표기.
한국어에는 대응되는 표기가 없어 연구개 비음으로 대체된다. 일본어에서 어말이나 양순음, 치경음, 연구개음 계열의 비음, 파열음, 탄음 앞을 제외한 상황에서 ん(ン)이 이 음가를 낸다. 양순음(/m/,/p/,/b/) 앞에서는 /m/, 치경음(/n/,/t/,/d/,/ɾ/) 앞에서는 /n/, 연구개음(/ŋ/,/k/,/ɡ/)앞에서는 /ŋ/의 음가를 갖는다. 이누이트어에서 r이 m, n, ng 앞에서 이 음가를 갖기도 한다. 음성학 지식이 없는 강사가 이 음가를 ㄴ과 ㅇ의 중간발음 등으로 가르치는데, 실제로는 ㄴ과 ㅇ 모두 목젖보다 앞쪽에서 조음되는 것이므로 전혀 맞지 않다. 기껏해야 전혀 관계없는 /ɲ/이 나올 뿐이다. ㄴ과 ㅇ의 중간발음을 취하려고 하면 조음 위치가 오히려 목젖에서 더 멀어진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기류를 코와 입으로 동시에 내보내면 된다.
조음 방법이 담긴(?) 영상이다. [G]
/q/(무성음), /ɢ/(유성음)로 표기.
아랍어의 Q, gh, 페르시아어의 Gh, 몽골어의 G, 카자흐어의 қ 등이 이 음가를 갖는다. 이누이트어의 q도 여기 해당한다. 네덜란드어에서는 g, gh가 해당한다.
얼추 가래침 뱉는 듯한 '컥컥' 의 ㅋ처럼 소리 나는데, 이 음가는 전 세계 모든 언어를 뒤져봐도 희귀한 음성이다.
이 음가는 아디게어, 아바르어 등의 언어에 존재하는 음가로 영어의 일부 방언에서도 clock의 ck를 이렇게 발음한다. 특히 유성음은 '''이것보다 더 마이너해서 전 세계 언어 중 에카리어라는 언어 딱 하나의 언어에서 존재하며,''' 이도 선파열음화된 유성 설측 연구개 접근음 [ɡ͡ʟ]의 변이음 음가로 나온다고 한다.
이 음성은 연구개 파찰음 [k͡x]가 구개수음화 되었을때 나올 수도 있다.
대부분의 폰트는 χ와 x(무성 연구개 마찰음)를 구분하지 못한다. 두 기호를 굳이 구분해야 할 경우, 그리스 문자의 카이나 라틴 카이(소문자)로 구개수 쪽을 구분하기도 한다.(ꭓ, 대부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이지 않음)
몽골어 Kh가 여기 해당.
종종 /x/의 변이음으로 나타나는데, 프랑스어의 R, 스페인어의 J와 G[3] , 독일어에서는 '''a 뒤의''' Ch가 해당된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살살 흘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무성음이므로 성대가 떨지 않아야 한다. 모음 바로 뒤에서 발음하는 경우 실수로 혀를 너무 둥글게 말면 후설면 권설음처럼 앞의 모음이 r-coloured되어버리기 쉽다.
유성음은 덴마크어, 프랑스어(특히 북부)[4] , 포르투갈어, 히브리어,[5] 이누이트어, 그린란드어, 독일어[6] 등의 R이 이 음가를 지니며, 노르웨이어나 네덜란드어, 스웨덴어등의 일부 방언에서도 나타나는 발음이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할까 말까 하는 상태에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유성음이므로 성대가 떨어야 한다.
[image]
유럽 내에서의 이 소리의 분포. 진한 보라는 구개수 마찰음이 우세, 연한 보라는 구개수 마찰음과 치경 전동음 모두 비슷하게 분포, 연한 갈색은 치경 전동음이 우세, 진한 갈색은 완전한 치경 전동음 사용 지역이다. 회색은 영어의 치경 접근음. 포르투갈어에서도 이 소리가 등장하나 이 지도엔 표시되지 않았다.
영국식 영어에서도 20세기 초까지는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와 더럼(Durham) 사투리에서 R을 이렇게 발음했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어에서는 대체로 후설모음 앞에 오는 g 발음이 이렇게 발음되는데, 이쪽은 r이 아니라 우즈베크어에서는 gʻ, 카자흐어에서는 ғ로 적는다.
아직 공식 기호가 없고, 이 위키에서는 편의상 /ʁ̞/[7] 라는 기호를 쓴다.
아직 표기하는 기호가 없어 유성 구개수 파열음 또는 전동음 기호에 반달표[8] 를 붙인다. 보통 구개수 전동음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매우 짧게 접촉한 상태에서 기류를 내보내거나 구개수 전동음을 짧게 발음하면 된다. 현대 표준 독일어에서 지겹도록 들을 수 있다. 특히 -re, -ren 꼴의 단어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된다.
/ʀ/로 표기.
가글을 할 때 보통 이 소리가 나오는 편. 독일어[9] , 프랑스어[10] , 네덜란드어[11] , 스웨덴어(스코네 방언)의 R이 이 음가를 내며, 히브리어에서도 보인다.[12]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목젖을 떨면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화자에 따라 치경~권설 전동음을 발음할 때 동반되기도 한다.
주로 구개수 파열음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냈다가 입을 닫아 막아 버리면 된다.
조음 방법이 담긴(?) 영상이다. [G]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작성자가 해보니 '읔ㄱ으' 정도로 발음하면 가까워보인다. 대충 '그아' 처럼 구개수 파열음을 안으로 밀어버리듯이 하면 이 발음이 된다.
발음하기 꽤 힘든 음가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내기는 힘들지만 조음이 가능하다고 써있다. 한국어에서는 종성 ㄹ+고 꼴에서 같진 않지만 그나마 비슷하게 나올 수도 있을 수 있다. 영어의 일부 화자들이 wool을 [wʊʟ̠]로 발음한다고 한다.
[image]
1. 개요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목젖소리라고도 하며,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하여 내는''' 소리다. 이 분류에 속하는 음가를 쓰는 국가에서는 이것을 '''가글하면서 소리내는 것'''으로 배운다. 일명 헛가글 소리. 코골이 제거 수술 등으로 목젖을 잘라낸 사람에게 넘사벽 취급을 받는다.
참고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IPA에 R을 사용하는 발음(마찰음, 전동음)은 같은 발음과 다른 발음도 있는데 같은 음가인 언어와 다른 음가인 언어를 섞어서 ㄹ, ㅎ으로 다르게 적어놓아 해당 언어의 발음을 배우는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원음에 가깝게 적으려면 ㅎ을, R의 표기를 일관성 있게 하려면 모두 ㄹ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어에서는 음운으로 존재하지 않는 발음이라 생소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발음법이 의외로 쉬운데, 연구개음을 혀를 연구개에 닿지 않게 하고 발음하면 구개수음이 된다. 여기서 입천장 뒤쪽 부드러운 입천장이 바로 '연구개'이다. 쉽게 말해서 'ㄱ'을 발음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보통 이 발음을 ㄹ이나 ㅎ으로 표기하지만, 발음해보면 ㄱ이나 ㅋ같은 발음과도 유사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언어에서 구개수음은 연구개음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한국어의 전라도 사투리에서 본래 연구개음이나 목구멍소리인 발음 뒤에 ㅓ[1] 가 올 때 이 발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라도 사투리 뿐만 아니라 표준어를 비롯한 다른 여러 사투리에서도 ㅓ가 아닌 ㅗ에서 앞선 자음이 구개수음[2] 으로 변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구개수음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청소년에게 노출하기 부적합한 검색결과를 제외하였다는 안내가 나온다. 아마 구개수음에서 수음이 문제인 듯하다.
2. 조음 방법
2.1. 구개수 비음
/ɴ/으로 표기.
한국어에는 대응되는 표기가 없어 연구개 비음으로 대체된다. 일본어에서 어말이나 양순음, 치경음, 연구개음 계열의 비음, 파열음, 탄음 앞을 제외한 상황에서 ん(ン)이 이 음가를 낸다. 양순음(/m/,/p/,/b/) 앞에서는 /m/, 치경음(/n/,/t/,/d/,/ɾ/) 앞에서는 /n/, 연구개음(/ŋ/,/k/,/ɡ/)앞에서는 /ŋ/의 음가를 갖는다. 이누이트어에서 r이 m, n, ng 앞에서 이 음가를 갖기도 한다. 음성학 지식이 없는 강사가 이 음가를 ㄴ과 ㅇ의 중간발음 등으로 가르치는데, 실제로는 ㄴ과 ㅇ 모두 목젖보다 앞쪽에서 조음되는 것이므로 전혀 맞지 않다. 기껏해야 전혀 관계없는 /ɲ/이 나올 뿐이다. ㄴ과 ㅇ의 중간발음을 취하려고 하면 조음 위치가 오히려 목젖에서 더 멀어진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기류를 코와 입으로 동시에 내보내면 된다.
조음 방법이 담긴(?) 영상이다. [G]
2.2. 구개수 파열음
/q/(무성음), /ɢ/(유성음)로 표기.
아랍어의 Q, gh, 페르시아어의 Gh, 몽골어의 G, 카자흐어의 қ 등이 이 음가를 갖는다. 이누이트어의 q도 여기 해당한다. 네덜란드어에서는 g, gh가 해당한다.
이 음가가 들어가는 단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쿠란.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2.3. 구개수 파찰음
얼추 가래침 뱉는 듯한 '컥컥' 의 ㅋ처럼 소리 나는데, 이 음가는 전 세계 모든 언어를 뒤져봐도 희귀한 음성이다.
이 음가는 아디게어, 아바르어 등의 언어에 존재하는 음가로 영어의 일부 방언에서도 clock의 ck를 이렇게 발음한다. 특히 유성음은 '''이것보다 더 마이너해서 전 세계 언어 중 에카리어라는 언어 딱 하나의 언어에서 존재하며,''' 이도 선파열음화된 유성 설측 연구개 접근음 [ɡ͡ʟ]의 변이음 음가로 나온다고 한다.
이 음성은 연구개 파찰음 [k͡x]가 구개수음화 되었을때 나올 수도 있다.
2.4. 구개수 마찰음
대부분의 폰트는 χ와 x(무성 연구개 마찰음)를 구분하지 못한다. 두 기호를 굳이 구분해야 할 경우, 그리스 문자의 카이나 라틴 카이(소문자)로 구개수 쪽을 구분하기도 한다.(ꭓ, 대부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이지 않음)
몽골어 Kh가 여기 해당.
종종 /x/의 변이음으로 나타나는데, 프랑스어의 R, 스페인어의 J와 G[3] , 독일어에서는 '''a 뒤의''' Ch가 해당된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살살 흘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무성음이므로 성대가 떨지 않아야 한다. 모음 바로 뒤에서 발음하는 경우 실수로 혀를 너무 둥글게 말면 후설면 권설음처럼 앞의 모음이 r-coloured되어버리기 쉽다.
유성음은 덴마크어, 프랑스어(특히 북부)[4] , 포르투갈어, 히브리어,[5] 이누이트어, 그린란드어, 독일어[6] 등의 R이 이 음가를 지니며, 노르웨이어나 네덜란드어, 스웨덴어등의 일부 방언에서도 나타나는 발음이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할까 말까 하는 상태에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유성음이므로 성대가 떨어야 한다.
[image]
유럽 내에서의 이 소리의 분포. 진한 보라는 구개수 마찰음이 우세, 연한 보라는 구개수 마찰음과 치경 전동음 모두 비슷하게 분포, 연한 갈색은 치경 전동음이 우세, 진한 갈색은 완전한 치경 전동음 사용 지역이다. 회색은 영어의 치경 접근음. 포르투갈어에서도 이 소리가 등장하나 이 지도엔 표시되지 않았다.
영국식 영어에서도 20세기 초까지는 잉글랜드 북동부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와 더럼(Durham) 사투리에서 R을 이렇게 발음했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중앙아시아의 튀르크어에서는 대체로 후설모음 앞에 오는 g 발음이 이렇게 발음되는데, 이쪽은 r이 아니라 우즈베크어에서는 gʻ, 카자흐어에서는 ғ로 적는다.
2.5. 구개수 접근음
아직 공식 기호가 없고, 이 위키에서는 편의상 /ʁ̞/[7] 라는 기호를 쓴다.
2.6. 구개수 탄음
아직 표기하는 기호가 없어 유성 구개수 파열음 또는 전동음 기호에 반달표[8] 를 붙인다. 보통 구개수 전동음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매우 짧게 접촉한 상태에서 기류를 내보내거나 구개수 전동음을 짧게 발음하면 된다. 현대 표준 독일어에서 지겹도록 들을 수 있다. 특히 -re, -ren 꼴의 단어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된다.
2.7. 구개수 전동음
/ʀ/로 표기.
가글을 할 때 보통 이 소리가 나오는 편. 독일어[9] , 프랑스어[10] , 네덜란드어[11] , 스웨덴어(스코네 방언)의 R이 이 음가를 내며, 히브리어에서도 보인다.[12]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목젖을 떨면서 기류를 내보내면 된다.
화자에 따라 치경~권설 전동음을 발음할 때 동반되기도 한다.
2.8. 구개수 내파음
주로 구개수 파열음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조음 방법은, 혓바닥을 목젖과 접촉한 상태에서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류를 냈다가 입을 닫아 막아 버리면 된다.
조음 방법이 담긴(?) 영상이다. [G]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작성자가 해보니 '읔ㄱ으' 정도로 발음하면 가까워보인다. 대충 '그아' 처럼 구개수 파열음을 안으로 밀어버리듯이 하면 이 발음이 된다.
2.9. 설측 구개수 접근음
발음하기 꽤 힘든 음가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내기는 힘들지만 조음이 가능하다고 써있다. 한국어에서는 종성 ㄹ+고 꼴에서 같진 않지만 그나마 비슷하게 나올 수도 있을 수 있다. 영어의 일부 화자들이 wool을 [wʊʟ̠]로 발음한다고 한다.
3. 관련 항목
[1] 전라도 사투리에선 [ɤ\]로 발음된다고 한다.[2] 정확히는 양순연구개화된 구개수음[G] A B 이 영상은 Glossika Phonetics에서 제공하는 영상으로 이 외에도 수많은 발음들을 도식화한 영상을 제공한다.[3] G는 e와 i가 뒤에 올 경우에만 이 소리를 낸다.[4] 보통 마찰과 접근음을 [ʁ\]이라 모조리 퉁쳐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프랑스어의 r은 접근음으로 발음되지 않고 그냥 단순한 마찰음이다. 그래서 무성자음과 함께 있거나 종성에 있으면 변이음으로 무성 마찰음인 [χ\]로 발음된다.[5] 원래 전통적인 히브리어의 /r/ 음운은 치경전동음([r\])이었으나, 현대에는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이 사용했던 이디시어의 영향으로 구개수음이 표준 발음으로 인정된다.[6] 독일어나 프랑스어나 r을 /ʁ/로 표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프랑스어와 다르게 독일어에선 마찰음보다 주로 접근음으로 발음된다. 오늘날 독일의 경제 중심지인 헤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같은 지역에서 주로 들어볼 수 있고 그렇기에 독일어 r의 실질적인 표준발음이라 볼 수 있다.[7] 구개수 마찰음 기호 아래에 ㅜ를 붙였다. 이 ㅜ는 해당 음가의 음역을 내리라는 의미.[8] 해당 음가를 짧게 발음하라는 의미.[9] r발음 뒤에 모음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발음되지 않는다. 독일군가에서 주구장창 들어볼 수 있는 발음이기도 하다. 이 발음은 다른 유럽언어의 치경 전동음의 변이음이 한국어의 탄설음인 것처럼 변이음으로 구개수 탄음인 [ʀ̆\]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래서 표준발음의 독일어를 듣다보면 r발음이 ㄱ처럼 들릴 때가 자주 있다. [10] 표준 프랑스어에서 r이 전동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경우 구개수 전동음 [ʀ\]가 아닌 구개수 마찰전동음인 [ʀ̝̊\]로 발음되고 네이버 사전의 프랑스어 r발음도 구개수 마찰전동음이다.[11] 전통적으로 네덜란드어에서는 r을 치경전동음으로 발음했었지만 현대 네덜란드어에서는 앞의 프랑스어의 경우와 동일하게 구개수 마찰전동음인 [ʀ̝̊\]로 발음되고, 특히 뉴스억양 네덜란드어나 벨기에식 네덜란드어에서 그런 경향이 심하다.[12] 단, 세파르딤 유대인들은 치경 전동음으로 발음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