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계
1. 판타지 작품에서 정령들이 사는 이차원 세계
2.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티탄 감시자들이 정령 군주들을 추방시킨 그들의 감옥이자 왕국
고위 감시자 라가 티탄벼림 마법사 헬리야와 협력하여 만들었다. 살게라스가 악마를 가둔 방식을 모방한 것이다. 이들은 네 정령계가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하였다.
라그나로스와 불의 정령들은 정령계의 이글거리는 가장자리인 불의 땅(Firelands)으로 추방당했고, 테라제인과 대지의 정령들은 심원의 영지(Deepholm)의 수정 동굴에 감금당했다.
알아키르와 바람의 정령들은 하늘담(Skywall)의 구름으로 된 뾰족탑들 사이에 갇혔고, 넵튤론과 물의 정령들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의 구렁(Abyssyal Maw)으로 빨려들어갔다.
오직 소수의 정령들만이 아제로스의 표면에 남을 수 있었지만 이들을 이끌 정령왕들이 없었기에 흩어지고 전쟁을 포기했다.
정령계 밖에서 정령을 죽이면 정령계로 추방당할 뿐이다. 라그나로스 등 많은 정령들이 이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정령왕이 정령계에서 죽으면 이를 대체할 존재가 태어난다고 한다. 군단 주술사 대장정에 따르면 뿅! 탄생해서 정령왕을 계승하는건 아니고 그 아래에 정령 중 제일 쎈 자가 정령왕의 자리를 계승하는 형식인 듯.
데스윙은 힘을 되찾은 위상들과의 싸움에서 상처입고 심연의 영지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모든 정령계는 대격변에서 전부 등장했지만 풀스케일로 구현된 것은 아니다. 하늘담은 은근히 스케일이 작고 심연의 구렁은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파도의 왕좌 인던 1개밖에 없다.
3. 유희왕에서 카드의 정령들이 살고있다는 세계
인간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이다.
정확히는 정령계도 여러 개의 차원이 있는 모양이다. 묘지기들만 살고 있는 곳이라든지, 듀얼 아카데미아가 통째로 떨어진 사막이라든지, 루카가 돌아다니던 숲이라든지 등등 굉장히 다양하다. 듀얼 터미널도 유희왕 애니메이션 입장에서는 일종의 정령계로 볼 수 있다.
본래 유희왕의 카드 게임은 석판에 봉인된 마물/정령을 소환해가며 싸우는 것이란 점을 고려한다면 정령뿐만 아니라 '''마물'''도 있을지 모른다. 작중 설정에 따르면 카드는 정령계와 인간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유희왕 애니가 막장이 된 주범 중 하나. 어둠의 게임과 함께 듀얼 만능주의를 설명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치이면서 세계관의 큰 축을 담당하는 떡밥 중 하나다. 하지만 그런 것치곤 별로 그렇게 높은 비중을 갖고 있지는 않다.
유희왕 5D's에서는 미래에 모멘트와 기황제의 폭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면서 '''정령들도 모두 멸망해버린다.''' 그래서 카드들도 모두 석판으로 변해버린 듯. 하지만 결국 유세이가 파멸의 미래를 구하면서 정령계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