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환상기/등장인물

 




1. 개요
2. 주요 등장인물
3. 일본인
3.1. 용사
3.2. 전이자
4. 벨트람 왕국
5. 가르아크 왕국
6. 센트스텔라 왕국
7. 루비아 왕국
8. 야구모 지방
9. 정령의 주민의 마을
10. 프로키시아 제국
11. 파라디아 왕국


1. 개요


웹판과 서적판의 인물 비중 및 상황 등에 차이가 있지만 웹판에서의 인물 성향은 작가가 그대로 유지할 생각인 듯 하기 때문에[1] 웹판에서 작가가 직접 설정한 중요도를 기준으로 인물들을 분류했다.
'''주요 등장인물이 아니지만 주요 등장인물에 가깝게 중요한 인물도 있을 수 있다.'''[2] '''행적은 서적판의 것을 서술하였고 서적판에서 아직 다뤄지지 않은 작중 시점의 행적은 웹판의 내용을 주석으로 달거나 서적판 내용에 살짝 보강하는 등의 형태로 첨삭했다'''. 웹판의 내용을 따로 길게 정리하고 싶다면 상위 문서에서 하위 문서를 새로 작성하여 링크로 연결해주길 바람.

2.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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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좌측의 인물.
그림 우측의 인물.
  • 아이시아
그림 가운데의 인물. 성우는 쿠와하라 유우키. 메인 히로인 5인 중 1명으로 리오의 체내에 잠들어있던 인간형(최소 준고위)[3] 정령. 보통 중위정령보다 격이 높을 경우 정령술 중 한가지에 특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시아의 경우 계약자 리오처럼 전 속성에 재능이 있다.[4] 과거의 기억이 없으며 대신 리오의 기억을 전부 봤다. 덕분에 온갖 무기를 다루는 솜씨나 체술이 하루토와 호각이다. 여러가지로 떡밥이 많은 인물이며 분명한 사실 하나는 리오와 아야세 미하루를 때때로 연결해주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5] 깨어난후에는 여러가지로 리오의 도움이 되고 있다. 16권에서 레이스가 영빈관에 왔었고 레이스의 기척이 인간보다는 정령에 가깝고 마물 만큼 불쾌하다며 레이스의 정보를 리오와 공유한다. 그리고 다과회때 미하루와 마지막에 같이 만나 리오가 미하루에게 재회의 말을 전하려 할때 처음으로 '''리오'''라고 부르며 "너는 리오. 하지만, 아마카와 하루토이기도해. 그러니, 자신을 가져줘. 이후에는, 여러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아무것도 아니었을 터인 나에게 나를 준 건 너니까..."라고 말한다.

3. 일본인



3.1.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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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으로부터 천 년 전 신마전쟁기 당시 육현신으로부터 소환되어 마물을 통솔하는 사악한 왕으로부터 마물의 군세들을 물리쳐 세상의 평화를 가져와 준 신의 사도들을 지칭한다. 작중의 용사들이 당시의 용사들이 아니라 신장과 함께 전이된 현대인일 뿐이지만 플로라의 말에 따르면 신마전쟁기가 끝나고 천 년 후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성석이 있는 곳에 용사가 나타난다고 하는 육현신의 예언이 있고 신장을 소유하고 있기에 용사로 숭앙받는다.
용사들이 가지고 있는 신장은 리오의 평가에 의하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용사들의 신장 컨트롤이 미숙한 것도 있고 하필 용사들이 맞붙는 상대가 작가 공인 최강자이자 주인공인 리오이거나 야구모 지방 최강자 사가 고우키와 동급의 실력자인 리오의 아버지 젠을 죽인 루시우스이기에 실적은 영 좋지 않다. 리오도 용사보단 알프레드, 우즈마, 고우키 같은 지방 최강자들과 싸우는 게 위험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실 각국의 지도자들이 용사를 전력으로 취급한다기 보단 정치적, 종교적 상징으로만 쓰기에 강해지기 어려운 것도 한 몫한다. 물론 레이스가 평가했듯이 각성만 한다면 현재 리오 급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지만 정령술을 가르쳐줄만한 사람이 극소수란 걸 생각하면 현재로선 요원한 일이다.[7]
서적판 14권을 기준으로 현재 소재지가 판명된 용사는 히로아키, 타카히사, 루이, 사츠키, 렌지로 5명이며 마지막 용사는 웹판에서도 모습을 안 드러냈기에 현재 행방은 알 수 없었으나 17권 부제로 성녀의 존재가 암시되었으므로 마지막 용사는 성녀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14권에서 프로키시아 제국 황제 니들 프로키시아와 레이스 리오 살해를 위해 용사인 렌지를 움직일 때 니들의 입으로 성녀가 언급되었고 뉘앙스 상 성녀가 용사와 동일시되었다. 그리고 16권 컬러 일러스트에서 6명의 용사 일러스트의 맨 왼쪽의 여성이 성녀 복장으로 등장하면서 성녀=용사가 확정되며 마지막 용사는 성녀이다. 문제는 이 성녀가 어느 소국가에서 혁명을 일으킨 탓에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렸다. 제3세력이고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성녀라는 우상이 있는 이상 말이 민주주의지 실상은 성녀를 중심으로 한 신정국가일 뿐이고 예고에서도 리오와 히로인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허락받을 수 있을까라는 문장이 있는 이상 프로키시아 제국과는 다른 골칫거리가 생겨버린 셈. 물론 혁명이 일어난 소국가가 왕후귀족들만 무사하고 백성들은 괴로워하는 망국이라지만 문제는 이 성녀의 목표가 혁명이 일어난 소국가 뿐만이 아니라 이세계의 모든 권력자들을 쓸어버리는 것이란 게 문제다. 리제롯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하는데 리제롯테로선 귀족으로서 위업을 쌓은 사람인지라 혁명을 원하는 성녀는 당연히 불길한 존재일 뿐이고 세리아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리오하고도 대립할 가능성도 큰 편이다. 팬들은 히로아키와 타카히사를 잇는 발암 용사냐며 걱정하고 있다(...). 일단 민주주의 운운하는 것을 보면 용사로서 전이한 일본인이다.[8]
그리고 정령의 마을에는 슈트랄 지방에 구전되지 않은 육현신 이외의 추방된 일곱번째 신이 전설로 내려오고 있으며 팬들은 정령술에 대한 터무니 없는 재능을 지닌 리오가 일곱번째 용사라고 추측하고 있다.[9]
그림 오른쪽에서 2번째의 인물.
  • 시게쿠라 루이
그림 왼쪽에서 4번째의 인물로 벨트람 왕국의 용사. 아르보 공작 파벌의 용사지만 스메라기 사츠키 같이 성품이 좋은 인물. 슈트랄 지방 언어가 통하지 않는 친구들을 위해 문법과 어휘를 열심히 공부하며 회화에 지장이 없도록 도와줬다. 쓰는 무기는 활이며 사용하는 속성은 번개. 천조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혼혈 일본인. 이세계로 올 때 연인과 같이 왔기 때문에[10] 아르보 공작 파벌에서 회유하기 힘들다고 한다.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인물은 아니나 꼭 공격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작정하고 사람에게 활을 쏠 각오를 가지고 있다.
세리아-샤를의 결혼식 때 참석하였고 세리아를 납치하고 도망치는 리오를 쫒는 알프레드 에마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리오에게 활로 일격을 날렸으나 딱히 유효한 공격으로 작용하지 못했다.[11] 세리아 크렐이 개발한 마력량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광역섬멸용 마법을 10번이상 쓸 수 있는 마력량을 가지고 있으며[12] 그의 신기인 활의 능력은 벼락을 내리는 능력이라고 한다. 9권에서 벨트람 왕국의 대표로 크리스티나와 같이 가르아크 왕국 야회(연회)에 참여한다. 이때 스메라기 사츠키 같이 훤칠한 외모로 사람들의 탄성을 내게 하였고 레이스 심복의 습격당시 신장을 이용해 원거리서 리오를 서포트하는 활약을 보인다.
친구인 코우타와 레이가 걱정되어 데려가겠다는 개인적 목적도 포함한 채, 샤를, 알프레드와 같이 크리스티나 일행을 추적한다. 리오와 싸우는 알프레드를 보조하나 알프레드의 패배로 결말이 지어진 후 리오에게 배를 가격당해 기절한다. 이 후, 코우타와 서로 속마음을 터 놓고 친구로서 화해하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국경에 있던 5천의 벨트람 왕국군을 해산시킨다.
웹판에서는 180화 시점까지 활약상은 없고 크리스티나의 말을 통해 이름이 언급만 된 정도.
히로아키나 타카히사에 비하면 개념인이지만 아르보 공작파에게 소환당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리오와 부딪혀야 했던 비운의 용사다. 그래도 딱히 치명상을 입은 게 아니라 기절하는 것으로 끝나고 여자친구 문제로 갈라졌던 친구인 코우타와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화해했으며 리오와도 좋게 헤어졌다. 아르보 공작파에게 소환당한게 너무나 아까운 인물. 다만 만약 아르보 공작파에서 루이가 아닌 히로아키를 소환했다면 히로아키가 금방 아르보 공작의 회유에 넘어가 아르보 공작파의 왕위계승권자와 결혼하여 크리스티나가 우려했던대로 벨트람 왕국은 완전히 아르보 공작의 손으로 넘어가 프로키시아 제국의 괴뢰국이 되었을 것이다. 어떻게보면 어쩔 수 없는 밸런스 패치인 셈(...)
16권에서 오랜만에 잠깐 재등장한다. 친구였던 코우타와 레이가 멀리 떨어져 못 만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벨트람 왕국 본국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꺼림칙해한다.
그림 가장 오른쪽의 인물.
  • 센도 타카히사
그림 왼쪽에서 2번째의 인물로 센트스텔라 왕국의 용사. 센도 마사토의 친형이며, 센도 아키는 재혼으로 맺어진 양오빠. 센트스텔라 왕국의 공주 리리아나 센트스텔라와 함께 센트스텔라 왕국 대표로써 가르아크 야회 참여를 위해 가르아크 왕국 수도 가르투크에 도착 미하루와 만나게 되는데 이를 구해준 리오와 살았다는 이야기에 리오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일본인이면서도 이 세계의 법칙에 물들어 살인까지 저지른 자라고 리오에 대한 혐오감이 폭발시키며 [13] 미하루를 센트 스텔라 왕국으로 끌고가기위해 납치[14][15]하지만 구하러 온 리오에 의해 미수로 그친다. 작중에서는 착하지만(...) 제멋대로인 성격이라고 나온다.[16]
서적판에서는 미하루를 납치했다가 리오한테 얼굴을 가격당해 코가 부러졌고 납치도 미수에 그쳤다. 사건 후 자신이 한 일을 자각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죄책감 때문에 눈도 못마주치고 고개도 들지 못하는 아키에 반해 이쪽은 반성할 기미를 거반 찾아볼 수 없고 끝까지 본인은 잘못한것이 없고 모두 하루토가 나쁜것이라는 태도로 거반 일관한다.[17] 심지어 타국 용사이기에 가르아크 왕국에서 아키, 타카히사와 같이 일본에서 전이된 미하루나 같은 용사인 사츠키가 처벌을 원하면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고 납치를 야기하기 전 리리아나 왕녀가 가르아크 왕에게 알려 상황을 바로잡게 도왔다는 것을 미하루와 사츠키가 이후 알았기 때문에 무마된 상황이었지만 감사는 커녕 가르아크 왕에게 알려 납치가 실패했다는 것을 알고 리리아나왕녀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아키와 자신이 저지른 일 때문에 같이 센트스텔라 왕국에 가는 마사토가 미하루가 곁에 있지 않으면 본인 또는 아키가 곁에 있어도 무의미한거냐고 이야기하자[18] 짜증을 낸다.
참고로 미하루 납치에 성공한 웹판에서 미하루의 마음을 얻었냐면 그것도 아니다. 타카히사에게 실망한 미하루는 타카히사를 만나지 않으며 미하루 납치에 가담하게 된 리리아나 왕녀는 죄책감을 못 이겨 타카히사가 찣어버린 편지를 다시 붙여서 미하루에게 일본어를 가르침 받아 해석한 끝에 왕녀로서 용사를 서포트하는 사명을 포기하고 미하루를 다시 리오의 곁으로 돌려보내려고 마음 먹었다. 이래나 저래나 타카히사는 미하루에게 차이게 될 운명이었던 셈.
이런 행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본작이 웹판 시절 발암환상기란 오명을 가지게 된 원흉들 중 한 명'''이다. 특히나 용사 캐릭터로서 독자들에게 크나큰 비난을 받았었다. 16권 컬러 일러스트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비웃음을 머금은 추한 외모의 히로아키와 대조적으로 마치 다음 등장 때도 사고칠 것을 예고하는 듯한 악역틱하게 일그러진 얼굴이 일품이다(...) 재등장을 예고한 일러 였는지 16권 본편에서도 재등장한다. 계속 방안에 틀어 박혀있다가 마사토의 도발로 모의 대련한다. 그런데 마사토와 모의 대련하는 중에 밀리니까 히로아키 처럼 신장을 쓰는 치졸한 짓을 한다. 여전히 반성이 없는 셈.
참고로 신장은 레바테인이라는 붉은색 도신의 단검이라고 한다. 색상이나 레바테인이란 이름을 생각하면 속성은 화염일 듯. 16권 컬러 일러스트에서 각 용사의 속성 배경을 보여줄때 타카히사는 화염이니 확정인 모양이다.
아마카와 하루토가 리오로 전생하지 않은 채로 미하루와 재회하고 리제롯테의 전생인 미나모토 릿카나 라티파의 전생인 엔도 스즈네, 사츠키와도 만나고 어째서인지 몰라도 세리아가 고등학교 강사이며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유학생인 IF 세계관 설정의 멜론 북스 외전에서는 시간대가 고등학생 시절임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하루토가 고등학생 때 미하루와 재회함으로써 타카히사의 자리를 대신한 모양이다.
  • 키쿠치 렌지
그림 왼쪽에서 3번째의 인물로 다섯번째로 등장한 용사. 일단은 루비아 왕국 소속이나 정확히는 루비아 왕국에서 활동하는 모험자인지라 나라를 위해 활동하고 있진 않다. 인격이 안좋은건 아니지만, 미성숙하며 약간 다혈질적이다. 사용 무기는 코퀴토스란 이름의 할버드이며 사용하는 속성은 얼음. 본래 빌키스 왕국이라는 소국의 성지인 호수에서 소환이 되었는데, 소환되면서 호수의 물을 다 마르게 하는 바람에 근처 마을에 유랑자 신분으로 잠복한다. 하지만 왕국에서 성지를 파괴했다는 명목으로 렌지를 억류하려 했다가,[19] 렌지의 용사의 힘에 역관광당한다.
갑자기 소환되어 불합리한 일을 겪고 사람까지 죽여 패닉이 된 렌지는 옆나라 루비아 왕국까지 도망쳐서 거기서 모험자 생활을 시작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루비아 왕국 공주 실비와 친구 사이가 된다. 얕보이면 안된다는 모험자들의 룰과 적수가 없다는 사실에 의해 성격이 오만하게 되어버렸다. 레이스의 함정으로 이기면 인질이 된 실비의 동생 에스텔을 해방하고 지면 자신이 레이스의 부하가 된다는 조건으로 루시우스와 결투하게 되나, 리오로 인해 가득 빡돌아있던 루시우스에게 팔다리가 도륙나면서 패배한다.[20][21]
이후 레이스의 명에 따라 리오와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습격하지만 실패하고 용사의 힘이 있으면서도 실비와 에스텔을 구하는데 실패한 자신과 달리 용사도 아니면서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구하는데 성공한 리오에게 열등감을 가지며 힘을 갈망하게 되고 따라오면 더 강하게 해주겠다는 레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 사쿠라바 에리카
그림 가장 왼쪽의 인물로 마지막으로 등장한 용사. 성녀로 주무기는 메이스 형태의 지팡이로 속성은 땅으로 추정, 슈트랄 지방 변경에 있던 왕후귀족들이 백성들을 핍박하는 소국을 혁명을 일으켜서 전복시키고 민주국가를 건국하여 순식간에 문제아 취급을 받게되었다. 귀족사회를 무너뜨리고 국민에 의한 민주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보니 기득세력권자들에게 혁명을 원하는 성녀는 당연히 불길한 존재일 뿐이고 세리아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리오하고도 대립할 가능성도 큰 편이다. 리제롯테의 릿카 상회의 규모를 듣고 민주사회 실현의 후원자로 생각하며 그녀와 접촉하려는 사이 아망드에서 판매되는 지구 유래의 음식들이 리제롯테가 만든 것을 알고 그녀가 전생자임을 간파해낸다.[22] 팬들은 히로아키와 타카히사를 잇는 발암 용사냐며 걱정하고 있다(...). 팬들의 우려대로 17권에서 리제롯테를 납치하자 그녀를 구하려는 리오와 아리아가 그녀를 추적하고 있다. 권력자에게는 상당히 호전적인 인물로 프로키시아 황제에게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거나 프랑수아 왕과 만난 방을 폭파시키려 했다. 18권에서 자신이 다스리는 신성에리카 민주 공화국에서 리제롯테를 구하기위해 쳐들어온 리오와 싸운다. 부분적으로 용사로서의 각성은 된 상태이지만 경험과 기량이 부족해서 리오에게 밀리지만 각성한 자신이 소환한 신수의 힘으로 박빙으로 싸우지만 결국 신수가 쓰러지면서 패하게되지만 리오에게 큰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3.2. 전이자


용사와 함께 전이에 휘말려 소환된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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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 미하루, 센도 마사토, 센도 아키 이 세 명은 용사, 센도 타카히사와 스메라기 사츠키의 소환에 휘말린 자들로, 용사 둘의 소환에 동시에 말려들어 좌표가 교란돼 사츠키가 소환된 가르아크와 타카히사가 소환된 센트스텔라의 국경 근처로 전이해 버렸다. 이후 노예상인에게 잡혔다가 리오에 의해 구출된다.
  • 아야세 미하루
그림 좌측의 긴 머리의 소녀.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 센도 마사토
그림 좌측의 소년. 현재 초등학교를 재학 중인 남학생이며 부모님 이외의 가족으로는 누나인 센도 아키와 형인 센도 타카히사가 있다. 리오에 의해 구출된 뒤 이세계의 지식을 배우는데 역시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천진난만하고 RPG 게임을 좋아하는지 모험과 검술에 대한 로망을 지니고 있어서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서 보호를 받게 되자 리오에게 검술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리오는 마사토에게 검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것이며 자신도 죽을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상대하는데[23] 마사토는 리오의 살기에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근성으로 계속 일어나서 공격하고 이러한 마사토의 근성을 확인한 리오는 검술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센도가에서 유일하게 문제가 전혀 없는 사람이다.[24] 납치 사고를 친 누나와 타카히사에게 매우 실망했으며 그들에게 동생으로서도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다며 그들을 비판한다. 특히 리오에게 사람을 죽인 살인자, 혹은 범죄자라고 비난하는 타카히사에게 한 "정작 범죄자는 형이잖아, 웃기지도 않아..."라며 비판하는 모습은 매우 통렬하다. 이후 폭주하기 십상인 타카히사와 아키를 감시하기 위해, 리오와 동행하기로 했던 예정을 바꿔 센트스텔라 왕국으로 동행하기로 결정한다. 뚱한 얼굴로 자신을 기다리는 타카히사에게, 먼 곳에서 마사토를 배웅하기 위해 마중 나온 리오와 미하루 일행의 얼굴을 보라면서 '미하루 누나는 리오 형을 선택한 거야. 리오 형과 함께 있지 않으면 미하루 누나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 이제 슬슬 그걸 인정해.' 라며 일침을 가한다. 가르아크 왕국을 떠나기 직전 리리아나 왕녀에게 리오에게 혹시 관심있냐 묻는데 주변의 경쟁자가 너무 쟁쟁해서 자신이 없다는 리리아나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 미하루와 사츠키도 아름다우나 리리아나 왕녀도 버금가게 아름답다는 본인의 생각을 들려준다. 어쩌면 플래그가 설 지도 모르는상황.[25] 16권에서 형제 사이가 틀어졌으며(어떠한 견해로 심한 말다툼도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타카히사가 반성도 안한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왕궁에 틀어박히는 타카히사에게 도망치지 말라며 대련을 신청한다.[26] 대련중 리오에게 훈련을 받은것과 그 이후로도 꾸준히 단련해서 타카히사를 밀어붙이지만 타카히사가 신장의 신체강화를 사용해 패배한다. 키아라가 도중에 신장을 쓴것을 묻지만[27] 마사토 자신이 됐다며 키아라를 만류한다. 그리고 타카히사에게 이걸로 된거냐며, 그게 형 다운 행동인 거냐며 물으며 오늘은 자신의 패배라며 패배를 인정한다.
여담으로 하루토와는 관계가 상당히 복잡한데,어머니가 같긴 하지만 마사토에게는 친어머니가 아니라 혈연관계가 전혀 아니며,그마저도 하루토가 마사토를 전혀 모르는 채로 죽고 사망해서 정말 복잡하다.그런데 마사토는 하루토의 전생을 알자 '아키 누나의 오빠면 내게도 형이나 마찬가지다'라며 깔끔하게 정리해서 하루토를 좋게 받아들인다.[28]그리고 형처럼 생각한다는 발언과 열심히 검술을 수련하는 점,이후에 센트스텔라 왕국으로 떠날 때 살짝 폼을 잡는 걸 보면[29] 이복동생이면서 리오(하루토)의 여동생보다 미하루의 여동생 같은 아키와는 달리 혈연이 아니면서도 사실상 리오의 남동생 포지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센도 아키
그림 좌측 상단의 단발머리 소녀. 현 중학교를 재학 중인 여학생이며 센도 마사토의 누나. 아마카와 하루토와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지게 된 남매 사이이지만 아마카와 하루토를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그 남자(어머니와 이혼한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갔다는 이유로[30] 하루토를 증오하고 있고[31] 리오가 자꾸 하루토와 겹쳐보이지만 리오와 하루토는 다른 존재라고 선을 그어버린다. 이후 미하루와 자신의 동생인 마사토와 함께 리오에게 이세계의 지식을 배우게 되고 리오를 따라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서 보호받게 된다.
이후 웹연재판 처럼 미하루 납치에 협조하며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는 대형사고를 쳤고[32] 이에 열받은 사츠키 등에 의해 "용서해주면 반성하지 않는다"란 평가와 함께 사츠키에게 더 이상 아이에 동생이란 이유로 용서받기를 바라지 말라고 일침을 듣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나중에 마사토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전해들은 세리아는 왕성 내에서 그런 사건을 일으켰다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후 아키가 어떤 처우를 받을지 걱정한다. 이번 사건은 용사와 용사의 여동생이 벌인 사건인데다 어찌어찌 미수로 그쳤기 때문에 근신형으로 끝났지만, 용사와 그 가족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처형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범죄였던 것.[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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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라쿠모 코우타
그림 우측의 인물로 시게쿠라 루이의 소환에 휘말린 일본인. 나이는 루이와 동일. 슈트랄 지방의 언어는 루이의 도움으로 익혔다. 원래 벨트람 왕국 왕성에 거주했지만 모종의 이유[34]로 크리스티나가 왕도를 탈출할 때 마도선에 밀항했으며, 크리스티나와 함께 크렐백작저택 지하에서 리오와 마주친다.
루이가 자신들이 걱정되어 다시 데려가려고 하나, 하루토에게 패한 후. 루이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며 친구로서 화해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레스토라시온으로 합류한 뒤에는 아망드에서 모험가로 전직했다고 한다.
  • 사이키 레이
그림 좌측의 인물. 코우타와 마찬가지로 시게쿠라 루이의 소환에 휘말린 일본인. 코우타가 성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하자 같이 가기로 결정해 빠져나왔다고 한다. 루이와 코우타의 선배이고 이들 모두 루이의 큰 도움으로 슈트랄 지방의 언어를 익혔다. 얌전한 성격인 코우타와 달리 쾌활한 성격이며 나름 여색을 밝히지만 사카타 히로아키 같이 도를 넘진 않으며 적당히 개그 캐릭터를 유지한다.[35] 루이와 헤어지고 레스토라시온에 합류한 뒤 로자란 여성귀족과 만나는데 웹판에선 크리스티나에게 준남작 지위를 부여받고 로자와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하며 서적판에서도 별 일이 없는 이상 그대로 유지될 듯 하다.

  • 아카네
시게쿠라 루이의 소환에 휘말린 일본인. 시게쿠라 루이의 여자친구로 추측되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소꿉친구인 코우타가 아니라 루이와 사귀게 된 탓에 코우타가 루이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고 답답한 성에서의 생활까지 겹쳐 코우타가 크리스티나를 따라서 벨트람 왕국에서 나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코우타의 말에 따르면 둔감한 듯. 결국 실질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눈치없는 성격 탓에 친구들의 우정을 본의 아니게 파탄낼 뻔한 셈. 다행히 루이나 코우타나 다시 만나자고 화해했고 아카네가 있었기에 루이가 아르보 공작파에 넘어가지 않았기에 완전히 민폐 캐릭터는 아닌 셈이다.[36] 16권의 루이 파트에 살짝 등장하며 루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루이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쪽을 바라본다.

4. 벨트람 왕국


유필리아 대륙 서부 슈트랄 지방에 위치한 왕국이며 수도는 벨트란트. 현 국왕은 필립 3세이며 국가 상황은 프로키시아 제국의 침공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일단 평화로운 상황.
그러나 일찍부터 국가의 내부에선 귀족 세력들의 암투가 무척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일단 왕이 너무 젊은 나이인 30세에 즉위한 것으로 인해 군부의 실세인 기사단장 직위를 지녔던 아르보 공작파와 권력투쟁에 늦게 참여하게 된 유그노 공작파로 크게 파벌이 양분되어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이 왕국 실세를 잡기 위해 음모 및 공작이 난무하는 상태였고 필립 3세는 어떻게든 꼬투리 잡을게 있으면 해당 파벌의 수장에게 직위 해제라는 방식으로 견제와 각 파벌간의 권력투쟁으로 인한 싸움을 부추기면서 세력 약화를 노리는 정치를 하는 중이었다.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휴전 협공을 성공시킨 일로 전쟁으로 인해 민심을 크게 잃은 필립 3세와 달리 민심을 얻은 아르보 공작파가 다시 힘을 얻어 필립 3세의 지위만 유지하게 만든 후 벨트람 왕국의 실세가 되자 필립 3세의 명에 따라 유그노 공작파가 비밀리 플로라 벨트람 2왕녀를 데리고 왕도를 탈출한 후 로던 후작령을 근거지로 하여 플로라 왕녀를 맹주로 하는 세력, 레스토라시온을 구축하면서 나라가 분열된 상태다.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비록 나라가 갈라져 결과적으로 한 세력 당 하나의 용사가 소환되었지만 벨트람 왕국만이 유일하게 용사를 소환시킨 성석을 두 개나 가지고 있었다. 천 년전 용사들이 쓰러뜨렸다는 마물들의 왕과 관련된 떡밥을 가진 레이스가 기를 쓰고 몰락시키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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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티나 벨트람
그림 우측에서 두번째의 연보라색 머리의 소녀. 성우는 스즈시로 사유미.
직위는 제 1왕녀로 왕위 계승권의 선두주자이며 현 레스토라시온의 맹주(웹판 기준).[37] 본디 총명하지만 오만한 면이 있는 것이 큰 문제였는데[38]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휴전 협정 이후 부친이 실권을 잃는 과정 등 거쳐 사려깊은 성품 등을 갖추게 되면서 한 세력의 맹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만큼 바람직하게 성장하였다. 현재는 리오와 원만한 관계이지만[39] 리오와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자신의 동생인 플로라가 납치당하자 플로라를 찾기 위해 세리아 및 바네사, 로아나를 데리고 슬럼가를 조사하던 도중 슬럼가를 어슬렁거리던 리오를 본 바네사가 연분홍색 색깔의 머리를 지닌 여자 아이(플로라)를 본 적이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대충 답변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고압적인 태도로 잠시 추궁하게 된다. 그 뒤 리오가 구조한 플로라를 업고 가던 중 다시 만나게 되자 리오가 플로라에 대한 사실을 역시나 숨기고 있었다고 오해하여 일행과 같이 플로라를 확보하는 동시에 따귀를 때리면서 규탄하였다. 직후 플로라를 구했는데 따귀를 맞아 내심 화가 난 리오에게 얼마 간 힘껏 양손을 붙잡힌[40] 상태가 되지만 바네사가 무기로 리오를 위협하며 크리스티나의 손을 놓으라고 명령하여 구속이 풀리고 곧바로 한 대 더 따귀를 때렸지만 여전히 위축되지 않은 리오의 모습에 오히려 역으로 위축된다.이런 리오에게 자존심을 자극당했는지 바네사에게 불경죄를 저질렀다는 사유로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리오가 필립 3세를 대면하는 자리에서 오해는 풀렸지만 첫 만남 때 리오가 자신의 프라이드를 건드린 일 때문인지 리오가 왕립 학원으로 입학해서 같은 반이 되어 재회했을 때 시선조차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그 뒤 학교 시험에서 리오가 자신과 함께 공동 1등을 차지했을 때 성적 결과를 보며 조용히 생각에 빠지거나 리오가 검을 휘두르며 연마할 때 리오가 모르는 사이에 보고 있는 등 내심 리오를 주시하지만 보통 계속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였기 때문에[41] 평소 행실 나쁜 귀족 학생들에 의해 리오가 괴롭힘당하는 것도 제지하지 않고 방관한다.리오가 구해준 일로 이후 줄곧 호감을 갖게 된 플로라가 후일 왕립학원에 입학한 후 이 귀족 학생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는 리오에게 다가가려 할 때 리오와 관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기도.[42] 실전 훈련 당시 떨어지는 플로라를 구한 리오가 대신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후 그룹 내에서 리오를 제외하고 연습을 일단 계속 강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자 혼자서라도 수색하여 리오를 구조하겠다는 플로라에게 연습이 끝나고 나면 탐색대를 편성해 찾게 해주겠다며 결국 설득한다.
수년이 지난 후 필립 3세를 비롯한 벨트람의 왕족들이 실권을 잃고 아르보 공작파가 사실상 정권을 잡은 상태에서 샤를 아르보와의 강제 결혼을 하게 되는 세리아 크렐을 찾아와 본인을 비롯한 왕실의 일원의 부덕함이 세리아에게 이러한 비극을 초래했다며 고개를 숙이고 크게 사죄하였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에서 개최된 야회에 참석하고 플로라를 만나게 되지만 샤를 아르보를 포함한 아르보 가 추종자가 지켜보고 있었기에 "나라를 배반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라며 차가운 태도로 상대하지만 가르아크 제2공주 샤를로트를 통해 플로라가 또 한번 납치 될 뻔 한 사실에 놀라면서 걱정하는 표정을 잠깐 짓지만 이내 다시 차가운 표정으로 무관심한 태도를 연기한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리오에게 다가가 플로라를 구해줘서 진심 고맙다고 은밀히 전한 후 야회에서 퇴장한다.
벨트람에 있는 크렐 백작 가문의 저택에서 리오, 세리아와 다시 만나는데 바네사를 대동하고 레스토라시온으로 도망치기 위해 세리아의 아빠에게 협조를 구하러 갔기 때문. 초반에 바네사와 함께 경계하며 공격하지만 세리아가 변장을 푼 것으로 갈등은 해소되고 이후 리오와 짠 계획에 맞추어 세리아 등과 같이 백작령을 나갈 시도를 한다. 레이스의 기습으로 순간 위기를 직면하지만 리오의 보호로 다행히 백작령을 나가는 일에 성공하는데 리오가 본인을 지키러왔을 때 하루토가 아니라 리오라고 호칭한 레이스 때문에[43] 본인이 알고 있던 리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레이스가 사라진 후 리오라고 호칭한 것으로 인해 걱정하는 세리아 등과 같이 잠깐 말없이 리오를 보고 있었으나 자기 입으로 먼저 이 화제에 대해 이야기할 마음이 없는 리오가 이동을 재촉하며 잠잠한 분위기를 전환하고 이어 잘 모르고 있는 크리스티나, 오피아, 사라 등이 알고 지내도록 잠깐 시간을 가지게 유도하여 놀란 마음을 가라앉힌다. 그러나 리오가 누명을 쓰고 죄인으로 전락한걸 무력하게 지켜본 일은 크리스티나도 플로라 같이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마음의 짐을 덜지 못하고 남모르게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하며[44] 8명과 같이 레스토라시온과 서로 동맹 조약을 체결한 가르아크로 향한다. 알프레드, 루이의 조력을 받은 샤를로 인해 잠깐 큰 위기에 봉착하나 위기를 안 리오가 레이스와 싸우는 것을 멈추고 곧바로 다시 합류하여 홀로 알프레드와 루이를 완벽하게 격파하고 5천의 병력이 겁을 먹어[45] 무력하게 된 샤를을 되레 포로로 확보한다.
이후 로다니아에 도착해 플로라와 재회하지만 자신이 늦게 도착한 탓에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약혼하는 부담을 지게 되어 죄책감을 가진다. 리오와 히로아키의 결투 이후 샤를이 대부대를 국경에 전개한 것을 해명하기 위해 플로라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 수도 가르투크로 가던 중에 루시우스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호위기사였던 바네사와 함께 맞서긴 했지만 되려 바네사가 중상을 당하고 마력을 봉하는 목걸이가 채워진 채 무력화 당하고 루시우스의 작전대로 전이결정으로 프로키시아 제국의 동맹국인 파리디아 왕국의 어느 숲으로 플로라와 함께 전송된다.
숲 속에는 두 왕녀자매의 안전을 위해 루시우스 일당이 마련한 오두막집이 있었지만 크리스티나는 집에 있기 보다는 숲에서 탈출하기로 마음 먹고 오두막집에서 식량과 모포만 챙긴채 플로라와 함께 떠난다. 12권에서의 여행 도중에 리오의 어깨 너머로 배운 서바이벌 지식으로 어떻게든 가까운 마을로 향하나 자는 도중에 플로라가 독거미에 물려 고열에 시달리게 되고 그런 플로라를 업으며 방해되는 하이힐을 벗은 채 맨발로 걸어가 마을에 도착하지만 약사를 겸한 촌장 조차 플로라를 치료할 수 없어서 적대국의 동맹국 한복판에서 이도 저도 못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의 고군분투를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루시우스에게 리오와의 대결을 위한 인질로 끌려가게 돼버린다.
이후 루시우스가 아마카와 하루토가 리오라는 걸 확인사살하는 걸 듣게 되고 리오의 모친이 야구모 지방의 왕족이란 것도 알게 되어 경악한다.[스포일러] 자신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토사구팽 했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리오가 구해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냐며 조롱하는 루시우스의 폭언을 듣고 자괴감을 느낀 나머지 여차할 때 자신을 버리고 플로라라도 살리기 위해 나라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는 건 당연하다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지만 그것마저 루시우스에게 간파당한다. 결국 루시우스에게서 짐덩어리가 된 자신과 플로라를 지키느라 만신창이가 되가는 리오를 실시간으로 보며 멘탈이 가루가 되어 가지만 히로아키의 신장 야마타노오로치의 완성본을 선보이며 루시우스의 공간조작술을 무력화 시켜 역전승을 거머쥔 리오에게 플로라와 함께 구원받는다.
레이스와 루시우스의 폭로로 리오의 정체를 알고난 이후 죄책감 때문에 리오에게 도움을 요청해선 안된다고 결심했지만 사카타 히로아키의 폭주나 적국인 프로키시아 제국의 음모 등 계속해서 안 좋게 돌아가는 상황 때문에 결과적으로 리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당장 15권 예고를 봐도 루시우스의 마수에서 벗어나도 독거미에게 물린 플로라를 살리는 것도, 적국 프로키시아 제국의 동맹국인 파라디아 왕국 한복판에서 로다니아로 돌아가는 것도 전부 리오에게 의지해야 한다. 크리스티나 본인도 자격도 없으면서 리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자신에 대해 자기혐오의 감정을 가질 정도다.
15권에서는 리오가 시공의 장으로 소환한 바위집으로 피신하게 되고[46] 만능 포션으로 중독 상태에서 벗어난 플로라와 함께 며칠간 숲에서 고생하느라 몸을 씼으며 난생 처음으로 탕욕을 경험해본다.[47] 다음 날 아침 변장 마도구를 벗어서 본래의 머리색인 채로 검술 훈련을 하던 리오를 플로라와 함께 오랜만에 보게 되고 리오에게 처음 만났을 때 뺨을 때린 것과 플로라가 절벽에서 떨어진 일로 억울한 죄를 뒤집어 쓰게 되었을 때 외면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 리오는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에게 악감정이 없었기에 용서했지만 자기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크리스티나는 거듭 사죄하였고[48][49] 리오는 마지못해 세리아를 위해 두 사람을 구한 것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하였고 그제서야 받아들인다. 그리고 리오에게 허락없이 발설을 금하는 것을 대가로 정령술에 대해 알게 되며[50][51][52] 슈트랄 지방에 정령술이 보급되지 않은 것에 대한 리오의 추측도 듣게 된다.
플로라의 몸 상태가 나아진 후 리오에게 의뢰해 리오의 비행술로 플로라와 함께 레스토라시온의 중심지인 로다니아가 아닌 가르아크 왕국의 수도인 가르투크로 향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사라진 탓에 정통성을 잃어버려 반역자 낙인이 찍힐 레스토라시온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유그노 공작이 취할 유일한 수단은 용사인 히로아키가 가르아크 왕국 내에 존재하는 신적강하하지 않은 벨트람 왕가의 혈연자인 제2왕녀 샤를로트 가르아크나 그녀의 여동생인 제3왕녀 로자리와 약혼하는 것이지만[53]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생존해있다는 게 판명되면 두 사람이 멀쩡히 살아있는데도 가르아크 왕가의 공주와 혼인을 한게 문제가 되고 용사와 왕족의 약혼이 정식으로 공표되면 쉽게 취소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리오의 비행술에 대해 감탄하며[54] 몇 시간의 비행 끝에 동맹국이었던 루비아 왕국의 도시에서 원거리 통신 마도기로 자신들의 생존을 알리려고 했지만 루시우스의 복수를 위해 천상의 사자단 단원들과 에스텔 왕녀의 해방을 대가로 레이스의 지시에 따라 실비 왕녀와 그녀의 기사들, 그리고 용사 렌지까지 세 사람을 급습하지만 리오의 무력으로 탈출하게 되고 일주일 뒤 가르투크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55]
16권에서는 리제롯테와 히로아키의 맞선 건으로 전부 모여있었던 가르아크 왕족들과 크레티아 가문, 레스토라시온 지도층에게 자신과 플로라가 처했던 상황을 설명해준다. 허나 루시우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한 이유와 리오가 루시우스를 만난 경위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루시우스가 두 사람을 납치한 이유가 리오와의 대결에서 인질로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이야기로 빠지고 리오에 대한 열폭감에 사로잡혀있던 히로아키가 이 이야기를 듣고 신나게 리오를 비난하자 플로라와 함께 말을 맞추면서 리오를 변호해준다. 리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리오에게 불리한 사실이 나올 때마다 속이 탄다는 듯이 입술을 깨무는 묘사는 덤. 리제롯테까지 나서서 리오를 변호하자 히로아키가 리오의 활약에 대해 작위적이라고 뜬금없이 트집잡으며 계속 리오를 의심하자 히로아키에게 아무리 용사라고 해도 생명의 은인인 리오에게 그 이상의 무례는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꾸짖는다.
이후 상황 설명이 어느 정도 종료된 후 플로라와 함께 로다니아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두 왕녀 자매를 구출해온 포상으로 리오가 대귀족들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을 하사받고 샤를로트 왕녀의 주도로 리오와 사츠키, 리제롯테, 샤를로트가 저택 견학을 가게 되자 가고 싶어하는 플로라를 배려해 같이 참여하게 된다.
  • 플로라 벨트람
그림 우측 상단의 연보라색 머리의 소녀. 성우는 혼도 카에데.
직위는 제 2왕녀. 무척 상냥하지만 소심하고 나약한 면이 있어 왕족이라는 입장에서 성격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56] 어릴 적에 자신을 구해준 리오가 사실상 첫사랑이지만 정작 리오가 다시 두 번에 걸쳐 자신을 구했지만 누명을 쓰고 죄인으로 전락했던 일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어서 이 일을 성장한 7권 시점에서도 가슴 아프게 여기고 있다. 눈물을 뒤로 하고 리오의 무사를 기원할 수 밖에 없었으나 다행히 6권에서 위기에 빠진 자신과 일행들을 하루토의 가명을 쓴 리오가 구명해준 것을 시작으로 이후 루시우스에게 납치되고 리오가 구하러 와 전투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국 하루토가 리오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57]
납치 사건에 휘말리는 것으로 첫 등장. 납치 상태였기 때문에 빈민가에서 물은 물론이고 밥도 못 먹는 상황에 처한다. 한편 오두막에 불이 꺼져있고 오두막에 살던 사람들이 죽어있는 상황에 리오가 들어오게 되고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가서 플로라를 풀어주는데 탈수 증상으로 물을 찾는 소리에 리오가 퍼온 물을 급히 마시고 그 동안의 고난 때문에 다시 기절한다. 그리고 왕녀를 죽이기 위해 온 암살자가 나타나지만 리오에 의해 무력화되고 플로라를 데리고 있던 리오와 다시 마주친 크리스티나 일행에 의해 다시 왕성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왕성에 돌아오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정신을 차리게 되고 바네사에게 리오의 행방을 묻는다. 리오가 취조실에 있다는 말에 은인이 맞으니 구속을 해방하고 데려올 것을 부탁하고 바네사가 절차가 필요하다는 말에 그럼 즉시 절차를 밟아서 데리고 와달라고 바네사에게 부탁한다. 이후 리오의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에 필립 3세, 크리스티나와 함께 플로라도 그 자리에 동석하여 리오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되고 이 때 이미 플로라는 자신을 구해준 리오에게 짙은 연심을 품게 된다. 이후 벨트람 왕립 학원에 입학하여 리오를 다시 만나지만 플로라가 소심한 성격인 것 이전에 플로라의 안위를 걱정한 크리스티나의 당부도 있었기 때문에 리오가 많은 귀족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겪는 모습을 가슴 아파하며 괴롭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리오에게 간단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을 제외하고 이 시절 리오와 교류가 적었다.
야외 연습 당시 스튜어드와 알폰스가 리오에게 모든 조원들의 짐을 들게하는 것에 부당함을 느껴 리오에게 다가가 자신도 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리오가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한다. 당연히 크리스티나와 로아나에게 부당하다며 주장하지만 크리스티나는 플로라의 안위를 위해 그저 리오와 관여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뿐이었다. 한편 알폰스가 얻어온 정보가 잘못된 정보였기 때문에 오크가 공격해오는 사태까지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리오가 소속된 그룹은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되고 도망가기 위해 뛰쳐가던 2명의 귀족 학생이 스튜어드를 밀게되는데 하필 밀쳐진 스튜어드가 플로라를 밀치게 되었고 플로라는 낭떠러지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리오가 재빨리 대처하여 그녀를 구하고 자신이 떨어진다.
오크를 무찌르고 나서 다음 행동을 알폰스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조원의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하는데 이 때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스튜어드 유그노는 리오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고 뭐하러 그런 놈을 구하러 가냐고 주장하며 리오를 제외하고 계속 연습을 강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려고 하자 플로라는 그럴 리가 없다면서 그는 자신을 구해줬다고 주장하면서 본인 혼자서라도 리오를 찾겠다고 말한다. 이 때 크리스티나는 왕녀인 너를 홀로 내버려둘 수 있을 리가 없다면서 연습이 끝나는대로 수색대를 편성해 그를 찾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설득하고 연습은 다시 진행되는데 소머리 거인(미노타우로스)가 습격하면서 다시 한 번 패닉 상태에 빠진다. 한편 크리스티나와 로아나의 예상과 달리 플로라는 몸을 피하지 않고 미노타우로스에게 다친 남학생을 회복마법으로 치료하고 있었고 한숨 돌리면서 리오에 대한 동경부터 시작하여 점점 리오를 좋아하게 되었고 세리아와 그가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을 느꼈다고 독백하고 생각하는데[58] 그 때 미노타우로스가 나타나 자신의 위치로 다가오게 된다. 회복 중인 남학생을 버릴 수 없고 죽고싶지 않은 마음에 공포로 물들지만 떨어졌던 리오가 미노타우로스를 상대하면서 그 학생을 데리고 도망치라는 말에 그 학생과 함께 자리를 피하지만 리오가 걱정되어 떨어져 리오와 미노타우로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리오는 미노타우로스를 이긴 뒤 플로라를 찾는 구조대의 목소리를 듣자 사라지고 플로라는 구조대에 의해 구출되었지만 리오가 스튜어드를 떠민 것으로 인해 죄인이 된 상황에 불합리함을 느끼고 플로라는 크게 분노한다.[59] 그리고 리오의 결백을 아버지께 직접 호소하지만 유그노 공작이 실각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필립 3세를 위해 가르시아 폰테인이 리오에게 죄가 있다는 형태로 일을 처리하기로 이미 왕과 결정한 상황이었고 결국 이 상황과 자신의 무력함을 분하게 여기며 눈물을 머금고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아르보 공작이 복권하면서 필립 3세가 실권을 잃게 되자 4권 시점에서 로던 후작령에서 유그노 공작파의 보조 아래 구축된 레스토라시온이라는 세력의 맹주가 된 상황. 지닌 성석으로 일본인, 사카타 히로아키를 소환하여 용사로 대동하고 있다. 자신들을 구해준 하루토(리오)라는 남성에게서 리오의 모습이 보이면서 그녀답지 않게 하루토(리오)에게 과거에 어디에 살았었는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어느 날 밤 자신의 왕가가 리오에게 한 짓[60]을 아직도 죄책감을 느끼며 만약 하루토(리오)가 진짜 리오라 해서 사과하면 용서 받을 수 있을까? 라는 희망을 가질때마다 자기혐오를 하는 중이다. 루시우스에 의해 납치당하고 루시우스를 쫓아온 리오가 대치하면서 결국 하루토가 리오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덤으로 리오의 어머니가 공주님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스포일러]
하루토(리오)라는 것을 알게되고 전투 종료 후 리오의 옷자락을 잡고 본인이 아는 리오님이냐고 묻지만 플로라가 나쁜 사람도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완전히 신뢰하고 있지는 않은 플로라에게 섣불리 사실을 인정했다가 쓸데없는 일이 일어나면 곤란하기에 리오는 일부러 강하게 밀어낸다. 그러자 슬퍼하며 리오의 가슴팍에 매달리고[61] 현재도 계속 과거 그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벨트람 왕국의 현상수배범이 되었는데 아무런 조치도 못 했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싶은 마음과 감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고[62]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지만 리오는 이미 그런 일에 연연하지 않고 있으며 플로라에게 "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플로라님께 감사나 사과를 받을 이유가 짐작가지 않으니 이 일을 신경 쓰지 마시고 전에는 리오라는 이름을 쓴 적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하루토로써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만일 이 일로 저에게 감사나 사과하고픈 마음이 있으시다면 리오라는 이름은 잊어주세요" 라는 에둘러 말하는 어조를 사용해 자신을 모른척 해주길 바란다는 사실을 은연중에 전달한다. 이에 플로라는 충격을 받고 리오가 본인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길 바란 본인에게 혐오를 느끼며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상한 것을 물어봐서 미안하다며 리오에게 고개를 숙인다. 공연히 안타까운 마음은 들었으나 지금은 이리 하는 수밖에 없다고 본인을 타이른 리오는 플로라를 데리고 아망드로 복귀하게 되고, 돌아온 리오를 반기는 세실리아(위장 신분을 사용하고 있는 세리아)에게 밝은 미소를 보이는 모습을 보며 자신에 대한 태도에는 세리아에 대한 태도와 달리 벽이 있음을 느낀다. 이후 리오를 신경쓰며 쳐다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눈빛만으로 서로의 의사를 주고받는 리오와 세리아를 부러워 하고 있다.
이후 리오의 도움을 통해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한 크리스티나와 재회하지만 가르아크 왕국으로 가던 중 루시우스의 부하들에게 크리스티나와 함께 납치되어 파라디아 왕국의 어느 숲으로 전이된다. 숲을 빠져나가면서 마력을 봉하는 목걸이 때문에 마법을 못 쓰게 된 크리스티나 대신 마법을 행사하며 보조하지만 독거미에 물려 고열에 시달린다. 크리스티나에게 업힌 채 간신히 숲을 빠져나와 파라디아 왕국의 어느 마을에 도착하지만 마을에서는 플로라를 치료할 순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루시우스에게 리오와의 대결을 위한 인질로 크리스티나에게 안긴 채 끌려가게 된다. 크리스티나와 달리 리오의 모친이 왕족이란 루시우스의 폭로는 7권에서 이미 들어서 놀라진 않았지만 루시우스를 친구라고 생각했던 리오의 아버지 젠을 배신해 절망시켜 죽였다는 말을 듣고 너무하다고 비난한다. 고열에 시달리느라 눈도 못 떴지만 자신들을 지키느라 만신창이가 되가는 리오를 보며 이대로 쓰러지니까 자신들을 버리라고 호소하는 크리스티나의 목소리를 들으며 슬퍼한다. 이후 야마타노오로치의 완성본 기술로 루시우스의 공간조작술을 무력화해 역전승을 거둔 리오에게 크리스티나와 함께 구원받는다.[63]
15권에서는 리오의 만능 포션으로 중독 상태에서 간신히 벗어나고 리오의 바위집의 욕실에서 크리스티나와 함께 며칠만에 목욕을 즐긴다. 몸 상태가 안 좋은 플로라 대신 크리스티나가 처음으로 탕욕을 경험하는 도중 현기증이 난 탓에 당황해하며 리오를 부르러 갈 때 몸을 가리는 게 샤워 타올 한 장인 차림으로 리오와 마주하게 된다.(...)[64]
다음 날 아침에는 변장 마도구를 벗은 채 검은 머리인 리오와 오랜만에 재회하며 플로라를 절벽에서 민 것이 리오가 아니라 스튜어드 유그노인 것과 리오가 쓰는 기술이 마술이 아니라 정령술인 것을 들으며 정령술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듣는다. 정령술의 예시로서 리오가 만들어낸 물로 이루어진 고양이를 보며 귀엽다며 감탄해하며 사라졌을 땐 상당히 아쉬워한다.
이후 리오에게 안긴 채 비행술로 가르투크로 가던 중[65] 그리고 생존사실을 알리기 위해 들린 동맹국인 루비아 왕국의 어느 도시에서 루시우스의 복수를 위해 난입한 천상의 사자단 단원들, 그리고 에스텔 왕녀의 해방을 대가로 레이스의 지시에 따라 실비 왕녀와 그녀의 기사들, 그리고 용사 렌지의 급습을 받지만 리오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해 일주일 뒤 가르투크에 무사히 당도한다.
16권에서는 가르투크에 도착한 이후 상황 설명 중에 루시우스가 리오와의 대결에서 인질로 이용하기 위해 두 사람을 납치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로 흘러가자 리오에게 열폭하던 히로아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리오를 신나게 비난하자 아망드 때는 루시우스가 리오를 몰라봤기에 우연일거라고 리오를 변호해준다.
이후 왕녀 자매를 구출한 공으로 리오가 왕성 내의 저택을 하사받고 샤를로트 왕녀의 주도로 리오, 사츠키, 리제롯테, 샤를로트가 저택 견학을 가게 되자 그동안 리오와 같이 있었던 게 당연했던 탓에 부러워하고 있다가 언니인 크리스티나의 배려로 참여하게 된다.
그림 좌측 상단의 인물. 현재 레스토라시온에서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섬기고 있는 전 왕립학교 교사.
  • 아르보 공작
풀네임은 헬무트 아르보. 플로라 납치사건 이전까지 기사단장 직위에 재직하던 인물이었는데 기사임명권을 왕이 아닌 기사단장이 가지고 있어서 이 권한을 악용하여 군부의 실권을 잡고 군부의 힘을 업어 자신을 따르는 귀족들을 모아 파벌을 형성한다. 자신의 아들인 샤를 아르보를 기사단에 배치한 뒤 자신의 권력으로 자신의 아들인 샤를을 고속승진 시킨 뒤 기사단장 직위를 물려주려는 의지를 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을 플로라의 호위를 맡기지만 후발주자로 참여한 유그노&로던 귀족세력의 뒷공작으로 추정되는 플로라 납치사건이 일어나고 필립 3세는 그 죄를 물어 기사단장 직위를 해제시킨다.
그렇게 직위가 해제되고 자신의 세력이 축소되고 이를 갈면서 틈틈히 기회를 노릴 무렵 영토분쟁으로 프로키시아 제국과 전쟁이 일어나고 이 전쟁에서 제국군에게 왕국군은 대패하고 전략적 가치를 지닌 거점과 영토를 잃자 이를 기회로 삼아 다시 정치판에 나타나서 필립 3세와 유그노 공작을 패배 책임을 추궁하여 필립 3세는 실권을 잃고 유그노 공작도 직위가 해제된다. 그리고 마치 제국과 사전교섭이라도 한 듯이 아르보 공작이 직접 나서서 제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전쟁에 마침표를 찍자 왕국 국민들은 아르보 가문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세력을 불러 유그노 공작을 따르는 귀족 세력을 와해시키고 벨트람 왕국의 정권을 잡는다. 정권을 차지한 뒤 자신의 아들의 계략으로 억지로 성사시킨 세리아 크렐과의 결혼식에 참여하지만 난입한 리오에 의해 자신의 아들이 다시 한번 추태를 보이자 "저 어리석은 놈이 다시 한번 우리 가문을 망신시키다니..." 라고 할 정도로 아들보다 가문의 명예를 중시하는 냉혈한스러운 모습도 보인다.[66] 샤를이 리오에게 잡히고 취조할 때 벨트람 왕국이 프로키시아 제국에게 대패했을 때 레이스가 아르보 공작파에게 접근했다고 말한 것을 보면 레이스하고도 당연히 아는 사이로 보인다. 샤를에 대해 머저리라고 깔보는 것과 달리 아르보 공작이나 그의 파벌에 대해 레이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지만 루시우스가 죽으면서 레이스 같은 역신에게 사로잡힌 벨트람 왕국의 미래는 길지 않다고 저주한 것을 보면 이 자 역시 권력에 눈이 멀어 레이스에게 놀아나는 꼭두각시로 보인다.
  • 샤를 아르보
성우는 타마루 아츠시. 아르보 공작의 아들로 직업은 기사. 실력은 그저 평범하거나 평범한 기사보다 살짝 우수한 정도로 추정, 성격은 명문 귀족에다가 필립3세 즉위 이후 자신의 가문이 실권을 잡았고 아버지의 빽으로 고속승진까지 이미 보장받았던 인물이라 그런지 오만하고 안하무인적인 성격에 잔혹하다. 아버지의 힘으로 기사단에 들어간 이후 아버지의 빽으로 플로라 왕녀 호위를 맡게되고 샤를 자신도 아버지 다음 차기 기사단장 자리가 자신의 것이라고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유그노&로던 공작의 뒷공작으로 추정되는 플로라 왕녀의 납치가 벌어지고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져서 초조해있었는데 때마침 바네사 에마르가 사정청취를 위해 데리고 온 리오를 데리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 취조관으로써 리오를 심문한다. 애시당초 샤를은 리오의 심문자체에 관심이 없었고 고압적인 태도로 "너가 납치한거 알고 있으니까! 대답해!" 라고 윽박지르면서 거짓 자백을 요구한다. 하지만 리오는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샤를에게 협력할 맘도 없는 것은 물론이고 증거도 없이 자신을 범인으로 결론짓자 리오는 항의한다. 이에 샤를은 오히려 쓴맛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서 리오를 고문실로 이동하였고 리오에게 잔혹하게 고문을 가한다. 하지만 샤를은 리오가 어린 아이여서 얕보고 있었고 조금 아픈 고문을 가하면 울면서 거짓자백을 시인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리오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죄를 결백하자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서 플로라가 눈을 뜨기 전에 거짓진술을 받아내야 했기 때문에 초조함으로 인한 분노를 내비추면서 예속의 목걸이를 채우겠다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려고 한다. 한편 부하들은 그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말리지만 제지하는 부하들을 오히려 다그치고 예속의 목걸이를 가져오라고 명하자 이때 정신을 차린 플로라의 부탁으로 리오를 데리러 온 여기사 바네사가 샤를에게 정론으로 제지하고 나간다.
왕립학교와 기사단의 모의전 연례행사 당시 기사단팀의 선봉으로써 나와 리오를 상대하지만 리오는 샤를에게 진 '''빚'''이 있어서 진지한 마음으로 상대한다. 한편 샤를도 리오에게 거짓진술을 못 받아내서 아르보 세력이 축소된 것에 대한 앙금이 있어서 진심으로 상대하지만 오히려 리오가 샤를의 틈을 파고들어 패배한다. 만약 샤를이 이대로 물러났다면 이 행사때 기사단이 왕립학교 학생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한 번쯤은 져주는 관습이 있어서 샤를이 이 관습을 따랐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금 건 진심으로 하지 않았으니 무효다. 다음 번은 진심으로 갈테니 다시 검을 들어라!" 라고 소리지르며 억지를 부린다. 한편 억지를 부리는 샤를의 모습을 본 기사단장인 알프레드 에마르의 노성에 그제서야 패배를 받아들이고 사라진다.
그렇게 몇 년후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간의 영토분쟁으로 프로키시아 제국과 전쟁이 일어나고 이 전쟁에서 제국군에게 왕국군은 대패하고 전략적 가치를 지닌 거점과 영토를 잃자 이를 기회로 삼아 복권한 아르보 공작이 다시 세력을 잡자 아버지의 빽으로 기사단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세리아 크렐을 눈독들여 아내로 만들기 위해 크렐 가문의 당주인 로랑 크렐이 유그노 공작파 귀족들과 접촉한다는 헛소문을 퍼뜨려서 크렐 가문을 궁지에 몰아넣고 정략결혼을 요구하게 된다. 결국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선 세리아 크렐이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결혼식 당일에 자신의 가문을 먹칠하기 위해 유그노, 로던 가문의 공작에 대해 새로 구성한 정예기사단과 정예마도사단, 용사가 호위를 맡았다는 부하의 보고에 만반의 대비를 했다고 안심하면서 자만한다. 결혼식 당일 퍼레이드가 열리기 직전 수수께끼의 인물이자 만악의 근원으로 보이는 '''레이스'''와 아는 사이에다가 레이스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르보 공작과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뭔가 커넥션이 있고 어쩌면 아르보 공작이 자신들의 복권을 위해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거래를 통해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 그리고 샤를은 세리아 크렐과의 결혼식 당일 세리아를 구하기 위해 퍼레이드 행렬 속으로 난입 및 모든 공격을 피하며 재빠르게 자신쪽으로 향한다는 보고에 경악을하고 마도구로 회색 머리칼로 바꾸고 성장한 리오를 못알아본다. 리오에 의해 땅에 처박히고 리오가 발로 자신의 등을 밟아서 도망을 원천봉쇄한다.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 한 샤를은 "넌 누구냐?! 소속을 밝혀라!"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후 리오가 세리아를 안고 납치를 시작하자 포위망을 운영하던 알프레드 에마르의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려 리오가 도망치기 편하게 하는 악수를 둔다. 부하들에게 리오를 쫓으라고 명한 뒤 알프레드 에마르에게 "습격자를 놓치 것도 모자라서 네가 뭔데 지휘하냐?!" 라고 말하면서 알프레드에게 책임전가를 하려하자 알프레드는 오히려 정론으로 일갈당한다. 알프레드는 범인의 신상을 알아내기 위해 샤를에게 물어보자 "나에게 원한이 있다고 말했어." 라는 말에 알프레드가 "그것 참 용의자 많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안 좋은 짓이란 다 하고 다닌 모양.
이후 소국인 루비아 왕국의 왕녀와 그녀의 심복으로 위장한 레이스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 야회에 참여한다. 그리고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을 시도하자 군사를 풀어 막으려 하고 레이스의 계략으로 리오와 사라, 아르마를 루시우스의 부하들로 발을 묶어두고 알프레드의 무력을 통해 오피아를 쓰러뜨리자 마봉의 목걸이를 걸어 오피아를 무력화시킨다. 왕녀인 크리스티나에게 손을 댈 수 없으니까 당시 변장해 있던 세리아의 뺨이나 때리고 오피아에게 욕정이나 품는 등 까일 짓만 하다가 루시우스의 부하들을 뿌리치고 도착한 리오가 일행이 당한 모습에 분노하자 한 건 알프레드라고 겁이나 먹는다. 이후 리오에게 알프레드와 루이가 패하고 5천명의 군사들이 전의를 잃어버린 탓에 리오에게 사로잡혀 레스토라시온으로 끌려간다. 이후 크리스티나가 가르아크 왕국 국경 부근에 대부대를 전개한 건 그 나라에 대한 도발이라고 까는데 샤를은 어차피 벨트람 왕국과 가르아크 왕국과의 사이는 이미 차가워졌고 이 방법으로 크리스타나의 의표를 찔렀으니 됐다고 자조한다. 하지만 상식적으로는 취할 리가 없는 선택지이기에 리오에게 이 계략을 꾸민 건 레이스가 아니냐고 지적당하자 당황하면서 레이스와 자신이 생각해낸 계략이라고 변명한다.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인 레이스 입장에서는 벨트람 왕국과 가르아크 왕국이 악화되든 말든 상관없기에 이용당한거라고 리오가 떠보자 한순간 격양하지만 시선을 헤메는 것이나 취조를 해도 별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었던 걸 보면 결국 레이스에게 놀아난 장기말에 불과한 셈. 사실 레이스가 샤를이 세리아와 정략 결혼하려고 할 때 머저리 주제에 절벽의 꽃을 따려고 한다고 욕한다거나 리오의 세리아 구출 이후 샤를의 투덜거림을 받아주면서 속으로는 손이 많이 가는 남자라고 귀찮아했었던 걸 보면 예정된 취급이었다. 그리고 취조하는 도중에 루시우스를 몰락시킨 장본인이란 게 밝혀졌다.
  • 구스타브 유그노
유그노 가문의 현 당주인 중년남성, 아들인 스튜어드 유그노가 있다. 필립 3세 즉위 후 아르보 가문에 이어 정권쟁탈전에 참여하여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세력이다. 그래도 아르보 가문에게 밀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며 아르보 가문을 견제하기 위해 로던 가문과 동맹을 맺고 아르보 가문 세력을 어떻게든 실각시켜서 자신의 가문이 정권을 잡기를 노리고있다. 벨트람 왕국의 의식을 진행할 무녀이자 공주인 제2왕녀 플로라 벨트람이 리오에의해 구출되고 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아르보 공작에게 비판을 가했고 아르보 세력을 견제하려던 필립3세도 이에 동조해 아르보 공작을 실각시키는데 성공하고 염원하던 정권을 장악한다.
하지만 유그노도 정권을 장악한 뒤에는 아르보 가문과 같은 행보를 보였지만 그래도 왕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을 지키면서 9년동안 아무일 없이 정권을 이어갔지만 인접국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영토분쟁을 발달로 전쟁이 시작되자 벨트람 왕국군은 대패로 와해되고 프로키시아 제국군이 주요거점과 전략요충지를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아르보 공작이 다시 복권하고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평화협정을 맺어오자 아르보 가문은 민심을 얻었지만 유그노 가문은 민심을 잃고만다. 그리고 유그노 공작도 실각되고 필립 3세도 왕권을 전부 잃은 허수아비가 된다. 결국 유그노는 제2왕녀 플로라 벨트람을 데리고 로던가문으로 가서 몸을 숨기고 가르아크 왕국하고 접촉하여 군사물자와 물자원조를 받기위해 다니고 있고 그와는 별개로 슈트랄 지방에서 가장 큰 상회를 지닌 리카상회의 회장인 리제롯테에게도 접촉하여 물자지원을 요청한다. 그리고 6개의 빛기둥을 통해 이세계로 온 일본인인 사카타 히로아키가 성전에 적힌 예언의 용사라고 판단하여 그를 장기말로 쓰기위해서인지 현재는 보호중에 있다. 그의 계획은 가르아크 왕국의 지원을 받고 로던 후작령에서 조직화하여 플로라 벨트람을 옹립하여 지도자로 내세운 후 아르보 공작을 쳐부수고 과거같이 큰 권세를 되찾는 것인 듯하다.
리오가 레버넌트는 물론이며 미노타우로스 3마리를 가볍게 해치우는 무력을 보고 하루토라는 가명을 쓴 리오의 무력만 있다면 큰 전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아망드에 거주하는 동안 리제롯테를 통해 리오를 포섭하려는 러브콜을 하려고 하던 도중 알폰스 로던과 스튜어트 유그노가 리제롯테에 의해 이들이 하루토(리오)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소식을 듣고 격노하면서 알폰스 로던에게 넌 쓸모없는 존재라며 폭언을 날리고 스튜어트 유그노에게는 폐적[67]이라는 조치를 내리며 근신시키는 벌을 내리고 내일 하루토(리오)에게 사과 연습이라며 무릎 꿇고 머리를 박으라며 연습시킨다. 이 일로 인해 지능만 남고 레버넌트 화가 된 알폰스 로던이 분노를 내비추며 사카타 히로아키를 처리 후 구스타브 유그노를 처리하려 하지만 타이밍 덕에 살아 남는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의 연회에 참여하여 연설을 하는데 간신 아르보 공작이 프로키시아 제국과 내통한 정황이 있으나 증거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말하며 벨트람 왕국의 전략적 거점을 프로키시아 제국이 점령한 후 실각 이전에는 프로키시아 제국과 적대하던 아르보 공작이 이내 손을 뒤집고 프로키시아 제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반대파를 향한 무자비한 숙청을 진행했고 왕 필립 3세로부터 왕명을 받아 플로라를 데리고 로던 가문 영지로 피신하여 몸을 피했다는 말을 하면서 벨트람 왕실의 복권을 위해 레스토라시온 창설을 선언하며 자신 측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의 존재로 대의명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르아크 국왕 프랑수아의 승인을 받는데 성공한다.
만약 리오의 정체가 밝혀지게 될 경우 입장이 가장 애매해지는 인물이다. 가문을 위해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에게 누명을 씌우고 라티파를 암살자로 보내 암살하려고 한 장본인인데, 일단 본인이 각 가문의 사고뭉치 아들들[68]와는 다르게 개인감정으로 가문에 해를 끼치는 성격이 아니고 지금의 하루토(리오)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리오도 딱히 구스타브에게 큰 악감정이 남아있진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면 이용하자는 입장이다. 리오를 함부로 적대했다가 무력만으로 국가와 맞먹는 리오 일행은 물론이고, 크리스티나와 리제롯테, 그리고 가르아크 왕국까지 적으로 돌아선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리오의 정체를 알았다고 무턱대고 적대할 가능성은 낮다.[69] 다만 본인이 포섭하려고 했던 사라, 아르마, 오피아에겐 라티파의 일 때문에 비호감 이미지가 찍히는 등 과거에 저지른 죄악에 점점 발목을 잡히고 있긴 하다. 그리고 15권에 따르면 사적 감정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으려고 할 뿐이지 리오는 라티파를 노예로서 학대한 유그노 부자를 용서하지 않고 있다.
일단 지금은 벨트람 왕족들의 아군이긴 하고 크리스티나의 언급대로 아르보 공작 만큼의 탐욕은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언제 문제를 일으킬지 모르는 인물이다. 권력에만 관심을 쏟다보니 아들 교육을 개판으로 해 스튜어드 유그노 같은 망나니를 만들고 말았고 이는 자국의 용사인 사카타 히로아키도 마찬가지로 아들 스튜어드와는 달리 자신이 창설한 레스토라시온에 정통성을 가져다 줄 존재이니 아부에 가까울 정도로 관심을 쏟아주긴 했지만 용사라고 바람만 넣어주다보니 결과적으로 스튜어트보다 나을 것 없는 인물로 전락하였다.[70] 결국 히로아키가 전력으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자[71] 하다못해 용사의 위신으로 정략결혼이라도 맺게 해서 이익을 얻고자 결혼에 대해서도 바람을 넣어주는데 플로라와 로아나는 확정이었고 리제롯테도 가능하면 히로아키와 정략결혼시켜서 아군으로 만들려고 했다. 물론 이익과는 별개로 플로라나 리제롯테나 사카타 히로아키 따위에겐 호감이 하나도 없기에 민폐나 다름없다. 게다가 레스토라시온의 맹주로서 책임이 있던 플로라라면 몰라도 리제롯테에겐 신랑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괜한 욕심으로 손을 잡았던 리제롯테에게 경계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결국 웹연재판에서 플로라의 실종으로 난리가 난 탓에 흐지부지 되었긴 했지만 크리스티나가 플로라 대신 레스토라시온의 맹주로 취임하고 히로아키와 플로라의 약혼을 취소시킨다는 말을 듣고 플로라 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언짢아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자기만의 노림수라도 있는 듯 하다. 왕녀 납치가 뒤로 미뤄진 서적판에서도 크리스티나가 엄청난 능력자들인 리오, 세리아, 사라, 아르마, 오피아 등을 데려오자 겉으로 환영하긴 해도 눈 밖에 뛰는 혹이라고 생각하거나 플로라 쪽을 맹주 자리에 앉혀두는 게 다루기 쉽다고 독백하기도 하고 크리스티나에게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약혼했다는 말하고 그녀가 흔들리는 것을 보자 둘의 결혼을 밀어붙인 덕에 개입할 틈이 있다고 속으로 웃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것만보면 왕위만 안 노릴 뿐이지 아르보 공작과 다를게 없다. 크리스티나를 꺼리고 비교적 어리숙하고 소심한 플로라를 선호하는 것도 아르보 공작파를 무너뜨린 후 꼭두각시 왕으로 세우기 위함인 셈.[72]
그리고 웹판과 달리 서적판에선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둘 다 납치되자 레스토라시온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히로아키에게 가르아크 왕국 3왕녀와 로아나와 혼인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히로아키가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리제롯테와의 혼인을 위한 교섭을 해달라는 요구를 듣게 된다. 12권에서 속마음으로 히로아키와 리제롯테의 혼인을 은근히 바라고 있었던 걸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리제롯테가 유능함으로 신랑 선택권을 획득한 상태며 크레티아 가문이 가르아크 왕국 국왕 프랑수아에게도 총애를 받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큰 트러블을 일으킬 것이 예상된다. 게다가 폭주하는 히로아키를 그대로 냅두는 유그노 공작과 달리 크리스티나는 아무리 용사라고 해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도 있기에 질책할 건 질책하는 입장이기에 두 왕녀가 리오의 호위를 받고 로다니아로 돌아온다면 대립하게 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15권에서는 히로아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가르아크 왕국 제3왕녀 로자리와의 약혼을 한다는 대가로 리제롯테가 거절하기 힘들도록 프랑수아 왕의 허가를 받고 히로아키와의 결혼을 권유하는 편지를 로아나를 통해 보낸다. 하지만 프랑수아 왕은 맞선 자리만 성사시켜주고 리제롯테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리제롯테 역시 히로아키와의 약혼을 거부하면서 맞선이 파토나 히로아키가 분노하며 초조해한다. 그러던 찰나에 리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호위해 가르아크 왕국 수도인 가르투크에 도착하자 최악의 상황만은 피했다며 안도해하고 로아나와 함께 왕녀자매를 맞이하러 간다. 하지만 리제롯테에게 차인게 쪽팔린 것도 모자라서 왕녀 자매가 자신보다 리오와 있는 쪽이 행복해보이는 것에 열폭한 나머지 히로아키가 플로라가 아닌 로자리와의 약혼을 그대로 강행하려고 한다. 레스토라시온 입장에선 정통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로자리 같은 외부인이 아닌 왕위계승권자인 크리스티나나 플로라가 히로아키와 혼인하는 게 좋지만 왕녀 자매의 생사를 알 수 없었기에 취했던 차선책이 되려 악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히로아키를 마음대로 행동하게 놔둔 업보인 셈. 게다가 크리스티나가 리오의 증언을 통해 플로라를 절벽에서 밀어버린 범인이 스튜어드란 것도 알게 된 것은 물론이고 16권 예고에 따르면 라티파가 가르투크로 오게 되는데 자칫 잘못하면 리오와의 갈등도 터질 수 있는 등 점점 상황이 안 좋게 되가고 있다.[73]그렇지만 16권에서 잠깐 보았지만 알아보지 못했다.[74] 다만 라티파가 자기 아들인 스튜어드와 어울릴 거라고 자기도 모르게 망언을 한 탓에 리오의 분노를 사게 되고 리오의 분노를 눈치챈 크리스티나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러가라고 한 탓에 퇴장하고 만다.
  • 스튜어드 유그노
구스타브 유그노의 아들이고 이 작품을 보면 아르보 가문에 샤를이 있다면 유그노 가문에는 스튜어드가 있다라고 생각될 만큼의 행적을 보여준다. 스튜어드도 샤를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난폭하고 잔혹하며 오만하다. 왕립학교에 재학할 때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리오보다는 1학년 후배이지만 왕립학교 대 기사단 연례행사때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처음부터 귀족출신이 아닌 고아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리오를 깔보고 다녔고 조롱했다.
5~6학년이 하는 야외연습 기간때 알폰스, 크리스티나, 플로라, 리오, 스튜어드, 나머지 귀족학생이 한 조가 되어 행동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현 정권을 잡다보니 조장인 알폰스 로던이 알아서 굽신거리고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출발 직전부터 지휘계통이 엉망이 되는 원인이된다. 그렇다고 본인이 절제해서 지휘계통을 잡으려는 낌새도 보이지 않는다. 야외연습 도중 자신이 아는 지인에게 비싸게 주고 얻은 안전한 지름길이라는 말에 그 길로 아무런 의심없이 가는 것도 모자라서 알폰스와 함께 리오한테는 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의 짐을 전부 들게한다. 그렇게 고블린 같은 저급마물을 해치우면서 가다가 낭떠러지에 도착하게되고 당황하던 팀 분위기에 고블린과 유사한 마물의 습격에 리오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패닉에 빠질때 귀족학생 2명이 겁을 먹어 도망가다가 스튜어드를 밀치게되고 밀쳐진 스튜어드에 의해 플로라가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때 리오가 나서서 플로라를 건지고 대신 떨어지고 어떻게든 크리스티나의 지휘력으로 수습되어 마물을 무찌르고 나서 수습하면서 이야기 할 때 유그노가 플로라를 밀쳐서 위험에 빠뜨렸다. 라는 증언이 나오자 발끈하며 화를 낸다. 그러고서는 자신의 죄를 무마시키기 위해 "그 덜 떨어진 평민이 겁이나서 자기가 먼저 도망가기위해 자신을 밀었고 거기에 밀린 자신이 어쩔수 없이 왕녀님을 밀치게되었다. 그래도 왕녀 상해죄는 무서웠는지 플로라를 구하고 떨어진거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말도 안 된다"는 플로라의 말에 자신을 밀쳤던 두 귀족을 무언의 압박의 눈빛을 보내 입을 맞추게한다.
아버지가 라티파의 전 주인이었고 라티파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게 했다. 처음에는 라티파가 아무런 반응도 없이 맞기만 하자 재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손대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리오에게 수모를 당했는지 지하감옥에 짜증을 풀기 위해 들어왔는데 이 날 라티파가 엔도 스즈네의 전생 기억이 떠오르면서 때리지 말라는 애원에 방어 반응이 보이자 거기서 다시 흥미를 느끼게되고 그 이후 '놀이' 라는 명목으로 무자비한 폭력과 학대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사 시간에도 라티파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리오가 아무런 조건없이 순순히 샌드위치를 주고 먹는데 오열을 할 정도. 그리고 학창시절 세리아 크렐을 흠모하여 세리아 크렐에게 과장하면서 칭찬하는데 세리아 크렐이 리오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더욱 리오를 싫어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의 패배를 빌미로 실각되자 아버지와 같이 로던 후작령에서 숨어살고 있고 아버지 구스타브와 함께 가르아크 왕국의 지원을 받아 플로라를 옹립하여 정권 재탈취를 노리고 있다. 성장해도 성격은 여전한지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가 마이페이스로 플로라에게 질문으로 몰아붙이자 "왕녀님께 무례하다면서 정말 용사가 맞습니까?"라고 의문을 표한다.
아직 제 버릇은 못 고쳤지만 상당히 얌전해 졌는데 그 이유는 플로라 벨트람이 야외실습에서 죽을 뻔 한 이후 겨우 정권을 잡았는데 장남이란 애가 날려먹을 뻔 한 것 때문에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다음은 없다." 라며 엄청 혼났고 스튜어트는 어릴 적부터 혼나보지 않았던 그였기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 구스타브 유그노는 언제든지 자신을 버릴 수 있다는 존재라는 점을 인식하여 두려운 존재로 된 것 과 그 날 이후로 은근히 자신의 동생이 차기 당주로 될 것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고 그 결과 마물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사단에 넣어달라는 부탁을 함으로써 플로라 호위 기사가 된다. 그도 성장하면서 알폰스 로던을 나쁜 선배라며 인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유일하게 친한 사람이다 보니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입장이였다. 그리고 사카타 히로아키의 눈치없는 발언으로 리제롯테 시녀들을 꼬시던 것에 실패하여 사복을 입고 술집에 가서 놀았는데 그 여자들에게 믿음직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며 알폰스를 따라 리카상회가 운영하는 최고급 여관 식당에 간다. 그리고 그 식당에서 알폰스 로던을 말리며 자신도 개인실 사용에 거들었지만 지배인이 꼬우면 리제롯테에게 따지라는 말에 물러설 기회를 줬더니 물러서지 않았다며 분노하며 알폰스와 같이 행패부리고 리오에게 제압당해서 리제롯테에 의해 아버지에게 끌려간다. 이후 창백해진 얼굴로 아버지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사전 연습이라며 무릎꿇고 머리를 박고 사죄하라는 명에 자신의 아버지의 두려움을 아는 스튜어트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실천하고 결국 폐적조치와 근신을 당하게 된다. 그래도 아버지는 소중한지 레버넌트 화 된 알폰스가 자신의 아버지의 목숨을 위협하자 칼을 뽑고 내려놓으라며 달려드는 모습을 보이지만 뭐... 일반 검으로는 상처도 낼 수 없는 레버넌트이다 보니 큰 활약은 없었다.
8권에서 리제롯테에게 항의하는 것과 아버지인 구스타브 유그노 공작에게 닥치라고 면박당한 이후로는 등장은 없지만 스튜어드 유그노 때문에 벌어진 일이 크다보니 간간히 회자되고 아버지의 발목을 잡는 것을 물론 결과적으로 나라에 큰 해가 되었다.[75] 결국 크리스티나가 리오를 통해 플로라를 밀어버린 범인이 스튜어드란 것을 알게 되었으니 재등장해봤자 좋은 꼴은 못 볼 듯하다.
  • 조지 로던
직위는 후작이며 제 3의 귀족세력이다. 하지만 그가 정권쟁취전에 들어갔을 당시에는 이미 선발주자 아르보 공작과 후발주자 유그노 공작 세력이 이미 다 차지한 상황이었고 제 1세력인 아르보 공작을 견제하기 위해 유그노 공작과 혈맹수준의 동맹을 맺는다. 하지만 그의 직위를 보듯이 공작보다 한 단계 낮은 후작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유그노 공작과의 동맹이지만 속으로 보면 유그노 공작에게 스스로 기어들어간다. 그의 아들인 알폰스 로던만 봐도 학창시절 유그노 공작 아들이자 하급생인 스튜어드 유그노에게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등 모습만 봐도...실제로 유그노 공작에 비하면 비중이 공기 신세다.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전쟁으로 유그노 공작이 실각되고 유그노 귀족세력이 와해되었음에도 플로라 왕녀를 데리고 온 유그노 일가를 맞이하고 유그노 공작의 반란 계획을 돕는다.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를 비공개적으로 보호하고있다. 아들인 알폰스가 죽었는데도 딱히 슬퍼하는 묘사가 없다. 애시당초 알폰스의 행동거지를 보면 유그노 공작과 마찬가지로 자식교육도 제대로 안한듯하다.
  • 알폰스 로던
리오가 첫 수업당시 글을 모른다는 사실에 로아나가 비판하던 도중 "지저분한 하층민이 눈에 들어오기만 하는것도 불쾌한데 왕립학원에 입학하다니 이거야 말로 악몽이지 않습니까?" 라고 도중에 참여하기 시작해서 리오에게 "이 왕립학교에 들어오는 귀족자제 중에서 선택받은 사람들만 들어오는 곳이니 착각한 하층민이 버릇없이 접근하면 불쾌하거든요." 라고 조롱한다. 그 후에도 귀족학생들과 같이 악질적인 장난으로 리오를 괴롭히지만 오히려 리오가 무반응에 자세를 낮추는 반응에 흥미를 잃고 건들지 않는다. 하지만 반년 후 시험에서 리오가 수석을 차지하고 자신이 10위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리오가 학교에 부정을 넣었다며 되도 않는 소리를 하면서 비판하지만 로아나와 세리아의 정론에 일갈당하고 자리를 뜬다. 시험 이후 리오를 괴롭히거나 조롱을 일삼고 검술 시합때는 하급생인 스튜어드에게 스스로 기는것은 물론이고 스튜어드와 함께 리오를 폄하한다. 그렇게 야외연습 당일 스튜어드, 알폰스, 크리스티나, 플로라, 리오, 나머지 귀족학생들로 조로 구성되고 조장이 된다. 스튜어드와 함께 리오에게는 모든 조원의 짐을 들게하는 치졸함을 보이고 그렇게 이동 중에 경로에 없는 낭떠러지가 나타나자 당황해 할 때 마물의 습격으로 알폰스 본인도 패닉에 빠져 지휘를 내리지 못한다. 결국 크리스티나의 지휘 하에 무찌른 뒤 전열을 수습하고 리오를 구하러 갈지 그냥 돌아갈지 분대장으로써 단호한 지휘를 내려야하지만 그마저도 못 내린다. 그리고 미노타우로스가 나오자 크리스티나 지휘하에 조원들이 분산하여 도망친다.
유그노 공작의 실각과 세력이 와해되었음에도 같이 행동하는데 성장 후 스튜어드랑 같이 기사로써 활동하는 모양. 술마시고 놀다가 취해서 리오 일행의 아이시아, 세리아의 미모 그녀들도 꼬시기 위해 귀족 계급을 내세워서 행패를 부리다가 리오에게 역으로 제압당하여 리제롯테 가문에 압송되고 창백해진 얼굴로 구스타브 유그노 앞에 폭언을 듣는데 자신의 아버지의 무서움을 아는 스튜어트 유그노와는 달리 구스타브 유그노에게 자신은 잘못한게 없다는 등 자신에게도 마검을 가지고 힘을 받아 싸웠다면 이겼다는 등 발언에 구스타브 유그노는 코웃음을 치며 그런 단순한 성격으로는 군인에 적격이겠지만 너는 군인으로서도 정치가로서도 무능한 놈이라며 모욕당하자 알폰스는 그말 취소하라며 노발대발 한다. 그리고 스튜어트 유그노에게 폐적 처벌이 내려지자 가장 노발대발 한 이유는 알폰스 본인은 스튜어트와 가장 친하기 때문에 스튜어트가 가문을 잇게되면 그 친분을 이용할 생각으로 추정.
구스타브 유그노의 사과 연습으로 인해 큰 굴욕을 느꼈고 본인의 유능함을 증명하려면 아망드 서쪽 숲에 위력 정찰을 가서 돌아오라는 유그노 공작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정찰에 떠난다. 정찰 중에도 분노를 계속 표출하였고 자신보다 귀족 직위가 낮은 부대장의 명령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루시우스에 의해 정찰대 포함한 전원이 기절 및 포획되고 정신을 차린 알폰스는 레이스에 의해 기절한 정찰대 인원이 차례대로 레버넌트로 변하는 모습에 경악하면서 토하는 와중에 최초 실험체로써 산 채로 레버넌트화 표본으로 사용된다. 알폰스의 탁한 악의로 인해 성공하여 이성을 잃고 지성을 가진 레버넌트로써 다시 태어나고 사카타 히로아키에게 한방 먹인 다음 유그노 공작을 거의 죽일뻔 하였으나 아이시아와 맞붙게 되고 결국 목이 잘려서 죽게 된다.
  • 로랑 크렐
세리아 크렐의 아버지이자 폰테인 파벌[76]의 인물. 딱 보아도 노신사가 떠오르는 외모를 하고 있다.자신의 딸인 세리아 크렐이 '천재소녀' 라는 별명과 왕립학교 역대 최연소 교직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한다. 하지만 세리아 크렐을 노리던 샤를 아르보가 퍼뜨린 "로랑 크렐이 배반자 유그노 공작세력 귀족과 내통하고있다." 라는 악소문으로 크렐가문에 위기가 찾아오자 고민하게 된다. 결혼식 전날 샤를 아르보, 세리아 크렐과 식사도중 겉으로는 샤를을 칭찬하지만 속으로는 샤를이 한 만행을 전부 알고있었으며 자신의 딸인 세리아가 가문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미안해한다. 결혼식 당일 리오가 난입하면서 리오가 세리아를 납치당한다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위해 세리아 목에 칼을 들이내밀자 흥분하여 옆에 있던 아르보 공작에게 "경비는 만전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라고 질책한다. 잠시 후 리오가 세리아를 납치를 하자 납치당하는 세리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막고 있던 병사들을 밀치고 세리아의 이름을 외치며 가지만 세리아의 미소를 보자 그 자리에서 멈추고 넋을 놓고 바라보게된다.
이후에 11권에서 리오와 세리아가 크레이아 백작령에 잠입했을 때 재등장하며 세리아를 세리아 쨩(...)이라고 부른다. 리오와 세리아가 크리스티나의 레스토라시온 망명을 돕게 되자 리오에게 세리아를 부탁하고 여행 경비를 마련해준다.
  • 알프레드 에마르
성우는 하마다 켄지. 기사단에 속해있으며 아르보 공작이 기사단장 해임 후 기사단장에 임명되어 활동한다. 자신의 여동생인 바네사 에마르가 크리스티나 전속 호위기사로써 활동 중이고 왕립학교 대 기사단의 모의전 시합에서 샤를 아르보가 리오에게 패배하고 꼴사납게 패배를 시인하지 않자 큰 목소리로 샤를에게 명예를 언급하며 호통치는 것을 보면 꽤나 강직한 인물임을 짐작 가능하다. 하지만 아르보 공작 세력의 복권 이후 기사단장의 자리를 자신의 아버지 빽으로 오르는 샤를 아르보에게 넘기고 기사단에 계속 재직 중이다.
그리고 결혼식 때 리오에 의해 샤를의 부하인 경비담당 지휘관이 기절하고 샤를이 리오에 의해 묶이자 적절한 지휘로 세리아를 납치하려는 리오를 포위한다. 하지만 어리석은 샤를 아르보가 "어서 이 남자를 잡아!" 라는 명령에 바로 병사들에게 "움직이지 마라!" 라고 지휘하면서 포위망 유지를 시도하지만 대다수 병사들이 샤를의 지시를 따르면서 포위망이 무너지자 그 틈을 틈타 도망친다. 리오가 도망치자 샤를이 추적대를 보내고 알프레드에게 "습격자를 놓치 것도 모자라서 네가 뭔데 지휘하냐?!" 라는 말에 한숨을 쉬는 것을 보면 이런 일이 꽤 많은 모양. 이러한 샤를의 질책에 샤를이 잡히고 경비 책임관이 기절했으니 지휘권한은 자신에게 온다는 정론으로 일갈하고 용의자를 추정하기 위해 샤를에게 물어보지만 샤를이 "나한테 원한이 있다고 했어." 라는 말에 "그것 참, 용의자 많네" 라고 팩폭하는 건 덤. 이후 벨트람 왕국의 용사가 된 루이와 함께 리오를 추격했고 곁에 인질이 없음을 알자 공범이 있음을 직감한다. 그렇게 시간을 버는 리오와 상대하게 되는데 역시 왕의 검이라 불릴만한 엄청난 실력을 지녔고 정령술로 신체능력을 강화한 리오와 대등하게 상대할 정도면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리오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하지만 오랜 전투경험으로 강력한 카운터 기술을 리오에게 날리는데, 리오는 눈치채 눈 앞에 아슬아슬하게 스쳐가고 리오에게 반격당해 왼손에 타격을 입지만 오른손에 든 마검으로 빛의 참격을 발한다. 하지만 기술의 여파로 충격파, 굉음이 퍼지는 틈에 리오를 놓치게된다.
이후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할 때 샤를에게 지휘를 받아 오피아를 무력화시키지만 루시우스의 부하들을 뿌리친 리오에게 곧 패하고 만다.
참고로 이 자가 가진 검은 벨트람 왕국의 국보라고 하며 크리스티나가 리오에게 감사의 의미로 하사하려고 했지만 리오는 이미 좋은 검이 있다는 이유로 사양하였다
  • 바네사 에마르
알프레드 에마르의 여동생에 크리스티나 왕녀 전속 호위기사로 재직중이다. 슬럼가에서 플로라를 데리고 정처없이 떠도는 리오를 보고 화를 내는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불경죄로 체포하라는 말에 사정청취도 해야할겸 어쩔 수 없이 리오에게 순순히 따라오라고 말하고 취조실로 연행한다. 몇 시간 후 플로라 왕녀가 눈을 뜨면서 플로라 왕녀에게 일단 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취조실에 있다고 설명하자 플로라 왕녀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니 그를 데리고 와달라는 부탁에 절차가 있다며 거절하나 그럼 절차를 밟아달라는 플로라 공주의 요청에 절차를 밟기 위해 플로라 공주를 세리아에게 맡기고 나간다. 그렇게 바네사는 지하감옥에 도착하자 초조해진 샤를의 노성을 듣고 고문실에 들어오고 고문받아 피폐해진 리오를 보고 샤를에게 "이분은 플로라 왕녀님을 구해주신 은인일수도 있기때문에 과한 짓은 하지 말라고 했을텐데요?" 말을 하고 이러한 샤를의 행동이 짐작가지만 그의 행동에 대해 질책해봤자 대답을 피할것임을 깨닫고 플로라 왕녀님이 데리고 오라 했으니 자신이 맡겠다고 말하며 샤를 일행을 물러나게 한다. 그리고 속박된 리오를 풀어주고 한계까지 몰린 정신력 때문에 일어서지를 못하자 도움을 주려고 손을 뻗지만 이미 귀족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리오가 손을 뿌리치자 충격을 먹고 치료할 사람을 데리고 오겠다며 세리아 크렐을 데리고 온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 야회 때 크리스티나의 호위로 재등장하며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에 망명할 때도 따라온다. 엄청난 무력을 가진 리오와 사라, 오피아, 아르마를 레스토라시온에 끌어들이자고 크리스티나에게 제안하지만 레이스로부터 아마카와 하루토가 리오란 폭로를 들은 상태였던 크리스티나는 죄책감 때문에 내켜하지 않는다.
이후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가르아크 왕국에 갈 때 난입한 루시우스의 부하들에게 중상을 입어 쓰러진다. 14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일주일 째 의식불명이라고 한다. 15권에 따르면 목숨은 건진듯하다. 16권에서 리오가 뇌에 데미지가 있다는걸 알고 크리스티나와 함께 치료술을 걸어 의식을 되찾는다.[77]
충성심은 대단한 모양이지만 그 탓에 철면피스런 면모가 있다. 리오를 체포해 샤를의 고문을 받게 해버린 장본인인데 아마카와 하루토가 리오란 걸 알게 되었음에도 죄책감을 느끼는 크리스티나와는 달리 계속해서 리오를 레스토라시온에 끌어들이다고 부추긴다.
  • 로아나 폰테인
성우는 카네코 아야카. 벨트람 왕국의 왕당파 폰테인 파벌 소속 귀족이며 작중 1권에서부터 세리아, 크리스티나, 바네사와 함께 납치된 플로라를 찾다가 리오와 만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리오가 벨트람 왕립 학원에 입학했을 때 글을 못 읽었기에 직접 찾아와서 벨트람 왕립 학원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라고 타박했지만 반 년후에 리오가 학년 수석을 차지하자 부정을 저지른 거라고 비난하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깨끗하게 리오의 실력을 인정하는 것을 올바른 성품을 가지고 있다.
리오가 실종된지 5년 후 아르보 공작파가 복권하고 유그노 공작파가 실각되어 유그노 공작이 플로라를 데리고 로던 후작령에 도피할 때 같이 동행하였으며 이후 성석으로 소환된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를 보좌하게 된다. 플로라 성격상 마이페이스에 배려심 따윈 없는 히로아키의 기분을 맞춰줄 수 없기 때문. 학생 때와는 달리 히로아키에겐 거의 아부 수준으로 달라붙어있는데 로아나의 심리가 1권 이후로 서술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웹판에서 크리스티나가 히로아키와 결혼을 해도 하렘을 차리게 되면 중간 정도의 위치에 불과할텐데 그래도 괜찮냐고 묻자 결의를 담아 그렇다고 답하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의무감으로서 히로아키를 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히로아키를 보좌하는 입장이라 히로아키가 등장하는 6권에서 최신권인 14권까지 같이 등장하지만 비중은 별로 없다. 그저 히로아키에게 맞장구 쳐주거나 기분을 달래주는 역할. 여담으로 1권부터 등장한 초창기 캐릭터고 학창 시절의 리오를 알고 있는 인물임에도 오랫동안 항목도 개설되지 않았고 최신 서적판을 기준으로도 세리아는 물론 플로라와 크리스티나를 비롯해 비중 낮은 바네사까지 알게된 리오의 정체를 자기 혼자만 모르고 있을 정도로 취급이 안 좋다(...). 게다가 웹판과 전개가 크게 달라진 서적판에서도 약혼이 취소되거나 없는 일이 되어버린 크리스티나나 플로라와는 달리 로아나의 경우 히로아키와의 결혼은 여전히 건재하기에 더욱 더 취급이 박하다(...).[78] 15권과 16권에서도 등장하지만 히로아키 기분 달래주느라 고생하는 장면 밖에 없다.
  • 가르시아 폰테인
벨트람 왕국의 왕당파 폰테인 파벌의 거두로 폰테인 가의 선선대 당주이자 필립 3세의 직언자라고 한다. 1권 시점에선 벨트람 왕립 학원의 학원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나이와 출신에 맞지 않는 총명함을 가지고 있었던 리오를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5년 뒤 야외 연습 당시 스튜어드 유그노가 왕녀인 플로라를 밀쳐버리게 되자 유그노 공작의 실각을 바라지 않았던 국왕 필립 3세와 함께 리오에게 죄가 있다는 식으로 일을 처리해버리며 끝까지 리오를 위해 변호하려는 플로라를 왕족답지 않다고 타이른다.
웹판 기준으로도 서적판 기준으로도 등장은 현재까진 이게 전부지만[79] 이 인물이 결정한 리오에게 누명을 씌워 벨트람 왕국을 떠나게 한 일은 작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작중 리오의 무력과 재능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벨트람 왕국에 큰 손실을 입힌 셈. 훗날 리오의 정체를 알게된 크리스티나도 리오가 자기 대신 왕족이었거나 자신에게 힘을 빌려줬다면 벨트람 왕국이 이렇게까지 몰락하지 않았을거라고 독백할 정도. 벨트람 왕가를 위해 현실적인 조치를 했지만 미래를 알 수 없었기에 저런 결과가 나왔다고 봐야 한다.
여담으로 딱히 묘사는 없지만 같은 성을 쓰고 있는 로아나가 크리스티나를 대신해서 학년 대표를 맡고 있는 것을 보면 로아나의 아버지 내지 할아버지로 보인다.[80] 폰테인가의 선선대 당주라고하고 알폰스나 스튜어드가 당주들의 아들인 것을 감안하면 증조부일 가능성도 크다.
  • 필립 3세
벨트람 왕국의 국왕이자 크리스티나 벨트람과 플로라 벨트라의 부친. 30세의 젊은 나이에 즉위한 것으로 인해 선왕의 총애를 받아 기사단장 직위를 지녀 군부의 실세였던 아르보 공작파와 권력투쟁에 늦게 참여하게 된 유그노 공작파로 크게 파벌이 양분되어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이 왕국 실세를 잡기 위해 음모 및 공작이 난무하는 상태였다.
때마침 일어난 플로라 납치사건으로 딸에 대한 부성애도 있었지만 아르보 공작을 실각시킬 좋은 기회였기에 그의 기사단장직을 회수하고 그 자리에 유그노 공작을 앉혔다. 그리고 플로라를 구한 리오에게 그 공에 대한 포상으로 벨트람 왕립학원에 입학시켜준다.
하지만 5년 뒤 야외 연습 때 스튜어드 유그노가 플로라를 밀치고 리오가 대신 구해준 뒤 사라졌는데 유그노 공작의 실각을 바라지않던 그는 가르시아 폰테인과 함께 플로라를 밀친 건 리오란 식으로 누명을 씌운다. 플로라는 리오를 위해 항변했지만 필립 3세는 처벌 이유가 있지만 플로라를 구한 건 사실이기에 형 집행 유예로 대신해주지만 리오에게 전과는 남기에 결국 플로라는 좌절한다.
이런 노력에도 무색하게도 프로키시아 제국의 침공 때 대패하고 공교롭게 평화 조약을 따낸 아르보 공작에게 유그노 공작과 함께 탄핵당해 실권을 잃어 꼭두각시 왕으로 전락한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유그노 공작에게 비밀리에 명을 내려 플로라와 함께 본국을 탈출해 레스토라시온을 창설하게 하였으며 장녀인 크리스티나에게도 로랑 크렐 백작에게 의뢰해 왕성에서 빠져나오게 하여 레스토라시온에 합류시킨다. 크리스티나가 레스토라시온에 합류한다고 해도 정당성은 아직 아르보 공작파에게 있는데 그걸 역전시킬 모종의 수단을 크리스티나에게 줬다. 물론 실권을 잃었기에 샤를 아르보가 세리아와 강제로 결혼식을 올리거나 크리스티나를 다시 확보하는 걸 방관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렇게 나름 행적은 많긴 하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1권이 전부인 불행한 왕이다(...).[81] 되려 딸들인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등장이 더 많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로 리오를 토사구팽했지만 그 결단도 무색하게도 유그노가 실각하고 아르보 공작이 다시 복권하는 건 변함없었으며 특히 리오를 토사구팽시킨 일은 리오를 연모하고 있었던 플로라와 동경하고 있었던 크리스티나에게 본의 아니게 큰 상처를 주게 되었다. 리오의 무력과 재능이 유그노 공작파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나라의 국력에도 큰 손실이 되었기도 했다. 결국 가르시아 폰테인과 함께 현실적인 선택지를 취했지만 미래를 몰랐기에 그 결과가 최악으로 돌아온 셈. 결국 나라의 미래를 맡긴 딸들인 크리스티나나 플로라나 의지할 대상이 리오 한 명 뿐인 상황으로 몰렸기에 나라의 재건도, 필립 3세 본인의 복권도 결국 리오에게 달리게 된 셈이다(...).
  • 로리스 벨트람
필립 3세의 딸이며 아르보 공작의 외손녀이자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의 이복 자매. 아르보 공작 가에서 왕위 찬탈을 위해 용사인 루이와 가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루이에겐 아카네가 있기에 별 소득은 없다고 한다. 사실 등장은 커녕 몇 마디 언급만 되는 수준이다. 왕위계승권은 몇 순위인지는 모르지만 낮은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와는 이복 자매 사이지만 아르보 공작 가가 벨트람 왕국을 반쯤 장악한 상황이다보니 가족은 커녕 남보다도 못한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 사이키 레이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 무라쿠모 코우타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 시게쿠라 루이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 사카타 히로아키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5. 가르아크 왕국


슈트랄 지방에 있는 왕국으로 벨트람 왕국 바로 옆에 위치한 왕국이다. 수도는 가르투크. 벨트람 왕국과는 이웃 국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맹 관계에 서로 양측 국가 간에 잡으려하는 현상수배범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친근한 국가였다. 15권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가르아크 선대 국왕의 아내가 벨트람 선대 국왕의 여동생이니 가까울 수 밖에 없었던 셈. 그러나 벨트람 왕국과 프로키시아 제국 간의 평화 협정으로 아르보 공작 세력이 정권을 다시 잡은 이후 두 나라의 관계도 급격히 변화할 조짐을 보이게 되었다. 6권 시점에서 아직 동맹 관계가 파기되진 않았지만 벨트람 왕국의 샤를 아르보와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 레이스 간의 대화를 보면 곧 벨트람 왕국이 동맹 관계를 파기시킬 예정이고 가르아크 왕국도 이에 맞서서 유그노 공작파에게 자금을 지원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이후 가르아크 왕국은 플로라 벨트람을 지도자로 삼은 레스트라시온을 벨트람 왕국의 정통성을 계승한 국가로 인정하여 이들 간의 동맹이 형성되게 된다. 이외에 슈트랄 지방에 위치한 소국가 연합에 가르아크 왕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도 있다. 센트스텔라 왕국과 가르아크 왕국은 현재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교류가 오갈 수준으로 친밀한 관계도 아니다.
이 곳도 국왕이 귀족들 상대하는 것에 넌덜머리가 난 모양이지만, 국왕도 그렇고 왕녀인 샤를로트도 그렇고 매우 머리가 좋고 수완이 좋아서 벨트람처럼 나라가 기울거나 하진 않는다. 16권의 프랑수아 왕의 말에 따르면 신분을 막론하고 신상필벌만은 확실하게 하기 때문이라고.[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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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제롯테 크레티아
가르아크 왕국의 크레티아 공작가의 딸이자 리카 상회의 대표. 나이는 리오보다 한살 어리며, 6권의 표지를 장식한 히로인. 성우는 토야마 나오.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면서 10살에 가르아크 왕립 학교를 졸업한 뒤 교역도시 아망드의 대관으로써 임명받은 뒤 리카 상회를 차려 상업에 종사하게 된다. 이 때 리제롯테가 새롭게 이세계에서 개발한 음식 중화 만두와 파스타 그리고 브래지어 같은 속옷류 상품들이 일본에서 흔히 파는 것임을 리오가 의심하여서 그녀도 이세계로 전생한 인물이라고 추정 중이고 독자들도 당시 버스사고에 있던 한 고등학교 여학생으로 추정하는 중[83]이었는데 '''8권'''에서 결국 '''리제롯테도 전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름은 '''미나모토 리카'''.[84] 하루토와 라티파와 같은 버스에 타고있었다가 사망한 여고생이 맞았다. 리제롯테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하루토가 다니고 있던 대학교의 부속학교.[85]
리오와는 '''롯테'''라는 가명으로 상회를 시찰하던 중 첫 만남을 가지며 상업적인 대화를 나눈 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 이후 그녀의 뛰어난 장사 수완으로 벨트람 왕국과 같은 인접국가에 지점을 내는 등 사업을 확장시키면서 슈트랄 지방에서 무시할 수 없는 대규모 상회로 성장시키고 4권에서 플로라 제 2왕녀를 데리고 로던 후작령에 숨어서 지내는 구스타브 유그노가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를 입수한 뒤 비밀리에 가르아크 왕국 유력인사들에게 자금지원을 얻어내려고 돌아다니던 중 유그노 공작이 리제롯테에게 리카 상회의 공급망을 이용한 물자 지급을 투자하지 않겠냐는 요청에 조건만 충족하면 수락하겠다는 상업적인 멘트를 말한다. 이후 유그노 공작과 사카타 히로아키가 떠나자 아리아에게 용사의 평가를 묻고 아리아가 "겉으로는 눈에 띄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눈에 띄고 싶어하며 자기 과시욕이 강한 사람" 라는 말을 듣고 신랄하지만 정확한 평가라고 동의한다.
이후 벨트람 왕국에서 아르보 공작가에서 청첩장을 받았는지 자신의 호위인 아리아 그리고 코제트, 나탈리, 클로에, 다수의 부하들을 데리고 참여했다가 결혼식에서 리오가 난입하여 세리아 크렐을 납치하자 국빈호위라는 명목으로 4일간 억류당한다. 결국 4일후 억류에 풀려나면서 그동안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상회 본거지인 아망드로 서둘러 돌아가려 했지만 그녀가 타고 온 마도선을 타고 가던 도중 아망드로 가는 경로에 검은 용이 나타났다는 선장의 보고에 빠르게 판단하여 크레티아 공작령 서부에 있는 노와 마을에 긴급 착륙한다. 그리고 노와 마을 대관을 만나러 온 유그노 공작 마도선과의 통신으로 노와 마을에 유그노 공작, 플로라, 사카타 히로아키가 마을에 있음을 파악한다.
노와마을 대관인 복서 준남작에게 만일을 대비한 주민들 대피령을 내리고 지휘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자신들의 부하만 데리고 육로를 통해 빠르게 숲을 통과해 교역도시 아망드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이 때 용사인 사카타 히로아키가 "여자애를 이대로 위험한 곳에 보낼수 없으니 내가 교역도시 아망드까지 같이 가겠어!" 라는 생떼를 부리게 되고 리제롯테는 용사인 사카타 히로아키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제문제로 벌어짐을 두려워 하여 거절하지만 용사의 실전 감각을 보고싶어 했던 유그노 공작이 책임을 안 질테니 용사의 동행 허락을 요청하는 바람에 결국 승낙하게 된다. 그러면서 사카타 히로아키가 자신의 신장 ''''야마타노오로치''''의 파워만 믿고 득의양양하자 리제롯테는 아리아와의 대화 중 "자신이 봐도 허점투성이인데 저렇게 당당한거 보면 신장의 위력이 정말 강한걸까?" 라고 말 할 정도로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낸다. 그렇게 마이페이스적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그것을 치켜세워주는 로아나[86]에 의해 자기 자랑만 하는 히로아키에 의해 플로라 제 2왕녀가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임을 알게 된다. 이 때 레이스가 준비한 다수의 오크, 고블린, 레버넌트의 습격을 당하고 마차 안에서 일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자신만만하던 사카타 히로아키가 공포에 빠져 부정적인 견해를 자꾸 꺼내는 모습을 보고 "그런 불평은 나가서 마물에게 하지 그래? 그렇게나 자랑하던 신장 야마타오로치는 어쨌는데?!" 라며 속으로 디스한다. 이후 로아나의 제지도 듣지 않고 공포로 인해 마차 밖으로 나가는 사카타를 본 리제롯테의 입에서 성가시다는 말까지 튀어나왔는데 리제롯테가 일상적으로 처리하는 업무의 특성상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작중에서 인내심을 극도로 높게 유지하고 본심을 감추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염두하고 보면... 결국 용사의 계속되는 칭얼거림과 마차의 천장이 손상이 갈 정도로 상황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판단하여 밖에 상황을 직접 보러갈 겸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마차 밖으로 나간다. 이러한 리제롯테의 모습을 보고 용사 히로아키는 신장를 현현시키고 로아나의 손을 붙잡고 마차 문을 열고 먼저 도망가자 플로라 왕녀의 손을 붙잡고 마법 장벽을 두른 채 히로아키와 로아나를 찾고 로아나에게 플로라의 보호를 맡긴 뒤 부상자들을 치료한다. 치료하던 도중 미노타우로스의 후방 습격으로 시녀장인 아리아에게 후방 방어를 지시했는데 이게 레이스의 노림수였고 레이스의 계략대로 아리아가 후방 호위로 빠지자 다시 전방에서 미노타우로스 2마리와 레버넌트의 습격을 받는다. 미노타우로스에게 위기를 맞지만 이 때 근처를 지나가던 리오의 도움으로 미노타우로스가 죽고 마물들이 후퇴하면서 위기를 모면. 플로라, 유그노 공작과 함께 리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자신을 소개한다.[87]
리오의 신분과 정체를 궁금해하지만 그의 실력을 탐나서 일단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분주한 노력중이다. 아망드 교역도시가 대규모 마물에게 공격 당할 당시 자신의 자택을 지휘부로 삼고 시녀대와 도시 경비대 그리고 모험가들을 지휘하여 방어진을 형성할 정도의 지휘력을 보여주었으며, 검은 용의 브레스를 팅겨내고 플로라를 무사히 구출해 온 리오에게 감사해 한다. 하지만 스튜어드와 싸운 것이 얼마 되지 않은 점을 신경 못 쓴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정리를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자리를 피하려는 리오의 의도를 읽어내고 받아들인다. 이후 부상입은 병사들의 천막에 가서 치료 마법으로 부상을 치료한다. 이후 유그노 공작과 플로라, 용사 일행을 둔 공적 자리를 만들고 리오를 호출하여 공적에 대한 보상을 묻는데 이 때 사카타 히로아키가 질투심으로 모든 것을 비꼬고 있는 상태임을 리오가 모를 것으로 염려해 자신의 시녀 아리아를 통해 찻잔 밑에 있는 쪽지를 통해 사카타 히로아키가 리오를 질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후 리오가 가르아크 왕국의 용사와 만나기 위해 사교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것과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니 이유를 묻지 말라는 점을 사례로 해달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가르아크 왕국 왕도에 먼저 둘러보기 위해 가겠다는 리오의 말에 환송식을 연다. 이후 며칠이 지나고 리오가 미하루를 데리고 오자 그녀가 진짜 이세계에서 전이된 여부를 물어보기 위해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하고 일본어로 대화하게 되고 미하루가 사교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수락한다. 그리고 슈트람 지방 공용어를 능숙하게 하는 미하루의 스승이 리오임을 짐작 할 무렵 리오도 처음으로 일본어로 이야기하자 놀라워 한다. 리오의 전생체를 물어보기 위해 미하루를 잠시 다른 방으로 안내한 후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상품 중 현세에 있던 상품과 똑같은 이름의 상품이 있는 이유는 자신과 같이 전생한 사람이 이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것이라고 말한다.
리오와 함게 약속날 만나서 비공정을 통해 가르투크로 향한다. 비공정 안에서 미하루가 만든 사과파이와 여러가지 케이크를 맛보고 흡족해하면서 미하루로부터 레시피 구매 및 독점 계약을 요구하고 리오가 이를 거들어줘서 성사시킨다. 이후 미하루와 리오를 자신의 가문 저택에 안내하였고 자신의 부모 세드릭 크레티아, 줄리아나 크레티아에게 리오와 미하루를 소개해준다. 식사도중에도 리오가 선보인 세가지 술에 상당히 관심을 띄우며 레시피 제공 계약을 원하는 등 상인으로써의 열의를 보여준다. 그리고 원래 귀족들간 정략결혼을 해야했지만 리제롯테는 7살때 갑자기 자신의 아버지 세드릭에게 찾아가서 "자신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며 말하고 이것을 허락받는 조건으로 왕립학교 조기졸업해서 영지를 받으면 그 영지를 부흥시켜서 뒷받침 해주겠다는 제안을 세드릭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리제롯테는 전생의 기억을 이용하여 진짜 모든것을 이뤄내면서 신랑감을 자신이 선택 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그래서 샤를로테 가르아크는 이 권한을 받은 리제롯테를 부러워한다. 그런데 이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7살때 전생의 기억을 이어받았는데 자신의 정략결혼 후보중에 무려 40세 이상의 남성귀족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여 이는 좀 아니라고 판단한 리제롯테는 거의 죽을등 살등으로 해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리오와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한다. 웹연재판에서는 이 시간대에서 리오와 상당히 친밀한 사이가 되지만 가르아크 왕에게 흑의 기사의 칭호와 명예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리오와 크레티아 공작 등과 같이 식사하기 전까지 리오를 단순히 하루토라는 이름의 인물로 알고 있었으며 하루토에게 끌리고 있었으나 전생의 아마카와 하루토라고 감은 전혀 못잡고 있었는데 식사자리에서 리오가 아마카와라고 본인을 칭했다는 사실을 듣고 평소같이 우아하게 식사하던 흐름이 끊길 정도로 한 순간 크게 동요한다.[88] 나중에 리오를 다시 만나자 평상시의 차분함을 잠시 잃고 전생이라는 것을 믿냐며 말을 건네지만 이후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물꼬만 튼 상황이다. 경이로운 능력도 능력이지만 평민임에도 불구하고 실로 바람직한 귀족에 걸맞는 예의 등도 잘 알고 있는 리오에 대한 호기심을 시작으로 끌린 리제롯테였지만 이후 점점 리오에게 순수한 호의를 품게 되었고 본인이 전생에 알았던 아마카와 하루토와 리오가 동일인인 것을 확인한 뒤, 호의는 더 강해진 상태. 작가가 우선 주요 등장 인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티나 벨트람, 플로라 벨트람과 같이 라티파, 스메라기 사츠키 같은 중요한 히로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물.
리오가 크리스티나를 데리고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멍할 때 리오 일행이 샤를 일당과 크레티아 공작령에서 충돌하자 그들을 배웅하러 플로라와 히로아키와 함께 마중나왔으며 사츠키와 일식을 먹자는 약속 때문에 리오와의 개별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세리아, 아이시아, 라티파, 미하루도 식사회에 초청하고 이 일이 12권의 드라마 cd로 이어진다. 그리고 리오가 가진 시공의 장을 보며 상인으로서 제공해달라는 부탁을 하려다 간신히 참는다.
웹판과 달리 서적판에서는 플로라가 크리스티나와 함께 납치되었기에 히로아키와 혼인할 위기에 처한다. 리제롯테가 신랑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
15권에서는 국왕의 허락까지 맡은 맞선이기에 결국 거부하지 않고 직접 맞선에 나온다. 예상외로 히로아키가 자신이 선을 긋고 있다는 것에 놀라긴 했지만 여태껏 승산 백퍼센트 맞선만 히로아키를 상대로 자기 페이스로 끌고가며 거부 의사를 표현해 맞선을 파토시킨다. 이후 리제롯테가 히로아키와 강제로 혼인할까봐 걱정돼서 찾아온 샤를로트와 사츠키와 담화를 나누다가 리오가 실종되었던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호위하고 돌아온 것에 대해 경악한다.
여담으로 세리아, 아이시아, 미하루, 사츠키는 물론이고 사라, 아르마, 오피아를 13권에서, 라티파와는 12권 드라마 cd에서 만남으로써 현재까진 리오의 히로인들과 전부 만나본 유일한 사람이다.
17권에서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용사 에리카에 의해 납치된다. 18권에서는 에리카가 건국한 신국가가 어딘가 일그러져 있음을 알게 되는 모양이다.
  • 아리아 거버네스
원래는 벨트람 왕국 거버네스 가문의 딸, 세리아 크렐과는 입학동기였으나 가문이 몰락하면서 왕립 학교를 중퇴하였고 이후 리제롯테에 의해 거두어지면서 현재 리제롯테의 오른팔이자 시녀장으로써 활동 중이다. 그녀를 알고 있는 유그노 공작파의 기사 레이먼 브란트에 의해 그녀가 거버네스 가문 출신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레이먼의 말에 의하면 아리아는 벨트람 왕립학교에 재학 당시 검술 실력이 최강이었다고 한다. 마물들의 습격시 보여주는 실력은 가히 왕의 검에 동등한 실력을 보여주었고 유그노 공작은 아까운 인재를 잃었다며 입맛만 다신다. 그리고 눈썰미가 상당하여 용사 사카타 히로아키를 보고 "겉으로는 눈에띄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눈에 띄고싶어하며 자기 과시욕이 강한 사람" 이라며 신랄하지만 매우 정확한 평가를 내린다.
벨트람 왕국에서 아망드로 돌아가던 도중 검은 아룡에 의해 육로로 가게 되는데 육로로 가던 도중 마물의 습격을 받게되자 우왕좌왕하는 유그노 공작 기사단에게 공격은 자신들이 할테니 방어만 하라며 지시를 내리고 고위마법을 재빨리 영창하고 검을 들고 전방에 있는 마물들에게 파고들어 마물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레이스마저 당황하게 만들고 레이스가 그녀를 떼어놓기 위해 중간과 후방에 미노타우로스를 배치시킬 정도이다. 그녀는 뛰어난 솜씨로 중후방에 나타난 미노타우로스를 격파시키고 리제롯테에게 위험을 처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며 사과하지만 당연히 리제롯테는 별 신경을 쓰진 않았다.
이후 리제롯테의 명에 따라 하루토(리오)의 마차 수리를 도우려 하지만 리오가 주위 경계만 해달라는 말에 의해 강제 휴식을 취하면서도 리오와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리오의 실력이 범상치 않음을 눈치채면서 신분도 정체도 미상이여서 신비로운 존재라며 놀라워 한다. 더불어 세리아 크렐의 말에 따르면 아리아는 이미 리오와 만난 적이 있다. 아리아는 가문이 몰락하고 중퇴한 이후 왕가에 의해 채용되었는데 검술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닌 시녀로써 채용되었고 왕과 알현하기 직전 세리아와 함께 리오의 예절 교육을 도왔던 시녀가 바로 아리아 였다. 아망드 교역도시에 도착한 이후 리제롯테의 명에 따라 리오를 리카 상회가 직접 운영하는 최고급 여관에 안내한 뒤 지배인에게 상회 총수인 리제롯테 님의 중요한 손님이니 VIP급 대접을 하라며 지시하고 헤어진다. 이후 대규모 마물의 침공 당시 서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마물들을 상대하고 천부장과 함께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른다. 리오가 먼저 가르아크 왕도로 향한다는 이유로 아망드를 떠날 때 환송식에 참여하는데 세실리아라는 가명으로 변장한 세리아를 보고 어디선가 본 듯한 위화감을 느낀다.
리제롯테가 미하루와 첫 통성명을 한 후 왕도의 야회에 참석하러 가는 사이에 리제롯테에게 본인의 전생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으며 리카 상회의 상품들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13권에서 리오 일행이 크리스티나를 레스토라시온에 망명시킬 때 오랜만에 세리아와 재회하여 담소를 나눴으며 웹판에서 알프레드가 맡았던 리오와 히로아키의 결투 심판을 서적판에선 아리아가 담당했다. 참고로 리오와 히로아키의 결투에 대해 사냥꾼과 짐승의 대결이라고 평하며 히로아키의 시작부터 광역기를 날린다는 질 낮은 계략을 눈치챘음에도 거리를 벌릴 수 밖에 없는 리오에게 동정을 금치 못했다(...).
이후 17권에서 리제롯테가 에리카에 의해서 납치당하자 리오와 같이 그녀를 구출하기위해 행동하기 시작했다. 18권에서 리오와 같이 에리카와 싸우지만 엄연히 상대는 용사인지라 쉽게 패하고 리오에게 전투를 맞길수밖에 없었다. 그외에 리오와 둘이서 활동하면서 여러 이벤트를 겪었는데 이때문에 다른 시녀들처럼 플래그가 설지는 불명이다.
  • 코제트
리제롯테의 시녀 중 한 명으로 시녀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등장하지만 비중은 높지 않다. 직책은 정식 시녀. 리제롯테와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꽤 오랫동안 리제롯테의 시녀로써 있었던 것으로 추정. '''멋진 남자를 매우 좋아한다.''' 코제트가 말하는 멋진 남자 유형이 하루토(리오)인지 리오에게 거의 홀딱 반했고 리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점잖은 태도로 과실수를 넘겨주는 모습에 정작 그녀의 평상시 모습을 아는 아리아와 리제롯테는 웃음을 참는다. 이후 동문의 원군으로 도착하고 리오가 정령술 원거리 폭격으로 미노타우로스를 쓰러트리자 멋져... 라며 중얼거린다.
  • 클로에
리제롯테의 시녀 중 한 명이며 직책은 견습 시녀. 리제롯테의 시녀들은 호위도 가능한 전력임을 감안하면 그녀도 아리아급은 아니지만 평범한 모험가 수준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 미노타우로스의 습격 당시 리제롯테가 미노타우로스에게 잡히려고 할때 리제롯테에게 뛰어들어서 잡히는 것을 막는데에 공헌을 한다. 물론 다시 클로에와 리제롯테를 잡으려는 미노타우로스의 시도가 있긴 했지만 그녀의 행동 덕에 리오가 오기 전에 리제롯테가 붙잡히는 상황은 면했다. 그리고 하루토(리오)의 면식을 아는 사람인데 그 이유는 바로 5~6년전 리오가 처음 아망드 교역도시에 도착할 당시 리오가 묵었던 여관 여주인의 딸이자 리오를 그 여관으로 호객하던 그 소녀였다. 아망드 교역도시가 마물에게 공격당할 당시 동문을 수비하라는 명령을 받고 도착했으나 너무 많은 마물에 위험에 빠진다. 이내 리오가 동문을 도와주기 위해 오면서 리오가 놓친 마물을 경비대 및 모험가와 함께 처치한다. 그리고 리오 덕에 레버넌트에게 목숨을 위협받던 자신의 여동생과 어머니가 위험에서 벗어난다.
  • 프랑수아 가르아크
현 가르아크 왕국의 국왕. 리제롯테의 안내에 따라 미하루를 데리고 온 리오와 만나는데 국가의 요충지이자 경제의 중심지인 아망드를 아룡 습격과 플로라를 보호한 것 공적으로 리오에 대한 호의가 상당한 편이었는데 사츠키가 아끼는 후배인 미하루까지 데리고 온 사실에 더더욱 호의를 품는다. 그러나 일단 리오의 심성을 떠보기 위해 무슨 목적을 위해 이런 행동을 한 것인지 묻지만 리오는 그저 그녀의 운명이 이리로 인도했다. 라는 말에 호쾌하게 웃으면서 리오를 맘에들어한다. 이후 리오가 무국적자이니 이참에 가르아크 왕국에 영지를 받고 살지 않겠냐는 말을 하는등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야회에서도 평민이지만 아룡을 무찌르고 용사의 친구를 이곳까지 보호하면서 데리고 온 실력자이니 국왕의 이름을 걸고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엄포할 정도로 편의를 봐준다. 둘째날 야회에서 레이스의 공작으로 침투한 레이스의 부하들의 습격을 무찌른 리오를 치하하기 위해 다음날 '금화 1만개 받을래?' 아니면 '작위 받을래?' 라는 선택지를 준다. 당연히 어디에도 소속이 되고 싶지 않던 리오는 정중하고 거절하는 모습에 겸손함에 감탄하지만 그래도 왕의 체면상 리오의 공적은 최소 금화 1만개는 받아야 하는 공적이란 말에 금화 1만개는 받기 싫고 영지를 받기 싫다는 리오의 일관된 의견을 반영하여 가르아크 왕국 명예기사 직위[89]와 칭호로 검은 기사라는 호칭을 하사한다.[90] 여담으로 거대한 상회를 운영하며 아망드를 단숨에 대륙 최대의 교역도시이자 거점으로 탈바꿈 시킨 리제롯테 크레티아를 높이사고 있으며 이로인해 크레티아 가문에 대한 신임이 상당하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5권에서 재등장. 동맹인 레스토라시온의 대표인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실종되자 레스토라시온의 붕괴를 막기 위해 구스타브 유그노의 히로아키와 리제롯테의 맞선 요청을 받아들여 자리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미 리제롯테의 결혼 자유 권리를 인정했기에 자리만 만들어주고 강요는 하지 않았으며 맞선이 파토난 후에 리제롯테에게 괜한 짐을 지게 할 뻔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후 리오가 실종되었던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데리고 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
16권에서는 리오의 공을 치하하는 동시에 루시우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한 이유와 리오가 루시우스와 만난 경위에 작위적인 부분이 있어서 석연치않다가 루시우스가 리오와의 대결을 위해 두 사람을 인질로 삼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로 흘러가 리오에게 열폭감을 가지고 있던 히로아키가 이때다 싶어 신나게 리오를 비난하자 이 이상 이야기를 나눠봤자 정보가 부족해서 결론을 낼 수 없으니 대충 마무리 짓는다. 동시에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구출한 공으로 리오에게 대귀족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 거주를 허가하고 그 저택 자체를 하사한다. 리오는 다른 귀족들의 반발을 사게 될 거라고 거절하려고 했지만 터무니없는 공을 세우건 사실이고 반발을 살 귀족들은 왕인 본인의 권한과 용사인 사츠키의 권위, 그리고 세드릭 크레티아 공작의 설득해서 최소화시키면 되기에 그대로 저택을 리오에게 하사한다.
  • 미셸 가르아크
프랑수아의 아들이자 가르아크 왕국 제1왕자. 자신의 여동생 샤를로테와는 사이가 좋은 친오빠이다. 국왕인 아버지가 평가하길 '경험부족으로 인해 유연한 사고가 부족하지만, 증거만 제시해준다면 합리적으로 일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이다. 사츠키에게 마음이 있어 사츠키와 미하루가 하루토와 함께 셋이서 한방에 하룻밤을 지내겠다는 말에 살짝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인 프랑수아가 중요한 일을 미셸이 아닌 여동생인 샤를로트와 의논하는 것을 보면 참 안습하다(...).
  • 샤를로트 가르아크
미셸의 여동생이자 프랑수아 가르아크 국왕의 딸로 제2왕녀.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우에사카 스미레. 붉은 색 머리칼색을 지닌 공주이며 나이는 리제롯테보다 한살 어리지만 왕립학교 동기 사이다. 국왕이 난색을 표할 정도로 매우 똑똑하고 인간관계를 통찰하고 조종하는 것을 잘하고 좋아하는 소악마 타입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야회 기간동안 리오와 사츠키 주변의 인간관계를 파악하여 국왕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명쾌하지만 은근 뭔가를 노리고 하는 발언과 리오에게 푸쉬하는 행동때문에 리오가 거북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영악한 면도 있어서 크리스티나 벨트람과 플로라 벨트람이 만나고 크리스티나 벨트람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일부러 플로라가 아망드에서 납치 될 뻔한 일을 언급하여 크리스티나가 살짝 본심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이자 즐거워 하며 플로라를 걱정하는 것이냐며 묻는 모습도 나온다. 타카히사가 미하루를 납치했을 때 서적판에서 미하루를 구조신호를 본 리오가 정령술로 비행하는 모습을 보자 반해버린다. 이 후 국왕인 아버지에게 리오를 용사인 사츠키 수준의 최중요 인물로 우대할 것과 리오에게 가는 혼담을 국왕의 신분으로 막고 자신을 리오의 신부 후보로 넣어줄 것을 요구한다. 제1부인이 되지 못한다면 2부인의 자리라도 노리겠다는걸로보아 진심인듯하다.[91]
15권에서는 사츠키와 함께 오랜만에 재등장하였으며 리제롯테와 히로아키의 맞선이 파토난 것에 안도하며 적령기이니 앞으로도 이런 위기가 있을거라고 리제롯테에게 충고한다. 16권 예고에 따르면 가르아크 왕국에 모이게 된 리오의 히로인들에게 도발성 발언을 내뱉는다고 한다.
  • 로자리 가르아크
미셸과 샤를로트의 여동생이자 가르아크 왕국의 제3왕녀. 나이는 12세라고 하며 12권부터 언급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등장은 15권 부터다. 가르아크 왕국과 레스토라시온의 결속을 위해 용사인 히로아키와 혼담이 오갔으나 13권에서 루시우스 휘하의 천상의 사자단원들이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했기 때문에 실종된 플로라를 제치고 히로아키의 1부인으로 급부상하였다.[92] 물론 크리스티나와 함께 플로라도 리오의 호위를 받아 무사히 귀환함으로써 무산될 뻔했으나 안 그래도 리제롯테에게 차여서 분한 상태에서 자기보다 리오와 함께 있는 쪽이 더 행복해보이는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봐버린 히로아키가 열폭한 나머지 플로라와의 약혼을 거부하고 로자리와의 약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불명. 사실 15권의 맞선이 파토난 장면에 첫등장해서 아버지 프랑수아 가르아크 국왕의 물러나라는 명령에 "네, 아바마마." 답하고 퇴장한게 현재까지 유일한 등장이다(...).
  • 세드릭 크레티아
리제롯테 크레티아의 아버지로 현 크레티아 가문의 당주. 크레티아를 눈에 넣어도 안 아파 할 만큼 자랑스러워 하며 꽃밖에 모르던 아이가 갑자기 7살부터[93] 자신에게 찾아와서 결혼 대상을 자신이 고르는 조건으로 빠른 나이에 왕립학교 졸업 및 영지를 받아서 해당 영지를 부흥시켜서 가문에 도움을 되도록 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갑자기 변한 딸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당돌한 자신의 딸의 모습에 흡족해 하며 수락하였고 실제 그 모든것을 이뤄내자 자랑스러워 하지만 친구가 별로 없다는 사실때문에 리오와 미하루에게 친구고 지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보통 정략결혼을 하면 서로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매우 적은데 세드릭과 줄리안느 부부는 그 적은 케이스에 속하며 세드릭이 줄리안느에게 첫 만남서부터 푹 빠져서 결혼하였다. 그리고 리제롯테의 아버지 답게 훌륭한 판단력을 지녔는데 히로아키와의 첫 만남에서 로아나, 플로라, 히로아키의 대화 하나로 이들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실상 로아나가 히로아키를 구슬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후 15권에서 리제롯테와 히로아키의 맞선으로 재등장하며 16권에서는 리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구출한 공으로 대귀족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왕성 내의 저택 거주 권한을 받자 그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귀족들을 설득하라는 어명을 받는다.
  • 줄리안느 크레티아
리제롯테 크레티아의 어머니로 리제롯테의 미모와 머리칼 색은 줄리안느 크레티아에게 이어받았다고 할 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있다. 세드릭 크레티아와 알게된 계기는 세드릭과 정략결혼 후보대상이였고 15살인 세드릭이 줄리안느에게 반해서 여러번 고백한 끝에 결혼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6. 센트스텔라 왕국


가르아크 왕국 동쪽에 위치한 왕국. 가르아크 왕국과는 현재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자국의 정보를 은닉하는 경향이 있는 폐쇄적인 국가이며 가르아크 왕국과 정식 국교도 맺지 않아 적극적으로 교류가 오갈 수준으로 친밀한 관계도 아니다. 스메라기 사츠키의 존재를 확인하여 가르아크에서 개최하는 야회에 참석하기 위해 왕녀가 용사와 동행해 나타났다.
  • 리리아나 센트스텔라
센트 스텔라 왕국의 제1공주로 센도 타카히사와 함께 센트스텔라 대표로써 가르아크 왕국에 방문한다. 이때 타카히사가 다짜고짜 미하루를 안는 무례에 사과를 표하며 등장하고 타카히사의 행동에 변호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타카히사가 전이되었을때 충격으로 식사를 안하자 결국 빈혈로 쓰러졌고 그의 곁에서 정성껏 간호한 인물. 타카히사의 안정을 위해 가르아크의 야회에 참석했지만 리오에 대한 질투로 타카히사가 폭주해서 미하루를 유괴하려 하자 국제문제로 퍼질 것을 염려해 겉으로는 협력하면서 뒤에서는 가르아크 왕족에게 협력을 구해 미하루 유괴를 실패하게 하는 것으로 유도했다. 이 일로 타카히사에게 실망한 모양이지만 대신 마사토에게 플래그를 꽂은 듯하다.
현명하고 착한 사람이지만 단순해서 구슬리기 쉬운 히로아키와는 달리 타카히사는 구슬리기 어려워서 여러모로 마음고생하고 있다.
  • 센도 마사토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 센도 아키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 센도 타카히사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7. 루비아 왕국


프로키시아 제국 옆에 있는 매우 작은 소국. 야회에 벨트람 왕국의 대표 샤를과 함께 방문하였고 모종의 연유[94] 때문에 왕녀 실비가 레이스를 자신의 측근이란 가짜 신분으로 데리고 온다. 참고로 옆나라인 빌키스 왕국이 춥다는 묘사가 있고 소국가 연합이 슈트랄 지방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기에 이 나라도 꽤 추운 것으로 보인다.
  • 실비 루비아
루비아 왕국의 공주로 야회에 참여한다. 블론드 헤어에 늠름한 자태, 여자로써의 매력도 갖춘 인물이면서 본인은 기사로써 행동하는 모습에 타국에서도 '''공주기사'''라는 별명으로 소문나 있는 상태이다. 야회 참여당시 드레스를 군복스타일처럼 하여 입장하였고 공주기사에 대한 판타지를 지니고 있던 사카타 히로아키는 엄청 흥분한다. 그리고 프로키시아 제국은 매우 싫어하지만 무슨 연유가 있는지 프로키시아 제국의 레이스를 자신의 심복으로 위장시켜 가르아크 왕국 연회에 잠입하도록 돕는다.
14권에서 재등장하며 모험가였던 용사 키쿠치 렌지와도 친한 사이가 드러났으며 렌지가 용사란 걸 짐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스에게 동생 에스텔이 금주에 걸려 인질로 잡히고 렌지도 에스텔을 구하려다 루시우스에게 역으로 참패당해 레이스의 부하신세가 되어 결국 레이스에게 굴복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레이스가 리오 일행을 죽이길 의뢰하면서, 에스텔의 해방과 프로키시아로 부터의 막대한 후원을 약속하고 실비아는 이를 받아들인다. 웹판과는 달리 대상에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있음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프로키시아 측으로 돌아섰다. 리오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지만 역시 역부족이었고, 적에 왕족과 용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 리오는 도주한다.
참고로 국왕의 건강이 안 좋은 상태라 실비가 대신 국정을 다스리고 있다는 사실이 레이스의 언급을 통해 드러난다.[95]
16권에서 습격에 실패하자 레이스에게 하루토 아마카와의 전력이 너무 규격외라며 하늘을 날수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이 작전에 반대했을 것이라며 따진다.[96]

  • 에스텔 루비아
실비의 여동생으로 서적판에서는 14권에서 실비와 레이스의 은밀한 회담중 실비의 요청으로 레이스가 데려오는것으로 첫 등장한다.[97]
실비와 간단한 재회의 대화후 다시 레이스의 부하들에게 간다. 그리고 도중에 난입한 렌지가 구해주려 하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신이 인질에서 풀려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사실상 렌지의 도움을 스스로 거절한다.
  • 키쿠치 렌지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8. 야구모 지방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며 땅 크기는 작지만 30개 이상의 군소국가로 쪼개져있는 지역이며 현재 야구모 지방에서 최강국으로 꼽히는 국가는 카라스키 왕국이다. 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대부분이 리오와 같은 검은색이다. 다만 일본인과는 약간 다른 듯.[98]
[image]
  • 유바
그림 우측 하단 첫번째 인물.
야구모 지방의 카라스키 왕국내에 있는 어느 한 마을의 촌장이자 여성 노인이며 자신의 손녀인 루리와 같은 집에서 살고있다. 인근마을에서도 발이 넓다고 소문이 나 있으며 정령술을 상당수준 사용할줄 알고 훌륭한 인격을 갖춘 인물. 그녀의 소문을 듣고 리오가 마을에 찾아와 루리와 사요가 리오를 안내하여 처음으로 만나게된다. 당연히 유바는 외지인인 리오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리오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젠'''과 '''아야메'''란 이름을 들어봤냐는 질문을 하자 반응을 보이더니 같이 있던 루리와 사요를 밖으로 내보내고 리오에게 더 자세한 특징과 지금까지의 사연을 듣고 괴로운 걸 물어봤다며 안타까운 목소리로 미안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리오는 어떤 추측을 하고 곧 유바는 리오의 추측대로 자신은 젠의 '''어머니'''이며 리오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후 리오가 부모님의 묘를 만들러 왔다는 말에 유바는 묘는 이미 있다고 말하고 의아해하는 리오에게 "내 입으로는 사실을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너의 부모님은 모종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것밖에 말해줄 수 없다."라고 말해준다. 그후 묘에 데려다 달라는 리오를 두 사람의 물건이 묻힌 묘비로 안내하고 리오에게 한동안 마을에서 지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이에 리오가 망설이자 "너는 내 손자이다. 손자가 할머니의 말을 사양하면 쓰나" 라는 말을 하며 리오는 유바'''님'''에서 유바'''씨'''로 호칭을 바꾸고 마을에 머물기로 결정한다. 이때 리오에게 자신과 같이 사는 루리는 젠의 형의 딸이자 리오의 사촌누나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리오의 정체를 밝히면 곤란해지니 루리와 마을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관계를 숨기자고 리오에게 제안하고 리오는 유바의 의도를 알아채고 승낙한다.
리오가 마을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여려가지 일자리를 주선해주거나 마을사람들에게 소개해주며 도와주고 어느덧 카라스키 왕국 왕도에 세금 납부와 교역을 하기위한 시기가 다가오자 리오에게 왕도로 향하는 수송대 참가를 제안한다. 이때 마을에서 신과 곤이 싸워 소란이 일어나자 소란을 정리한 뒤 곤에게 손님용 건물에 들어가 나오지말것을 명한다. 이후 하야테와 그의 부하들에게 리오를 소개하고 함께 식사를 한다. 그날 밤 자신의 집에 몰래 침입해서 루리와 사요를 요바이라는 명목으로 강간을 하려던 곤 일당이 리오에게 무력화되고 하야토에 의해 체포되자 루리와 사요가 겁먹게 만들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리오에게 오히려 루리와 사요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리오를 안심시켜준다. 이틀 후 하야테를 증인 및 입회인으로 삼고 자신의 아들인 곤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집회소로 찾아온 곤의 아버지와 처우에 관한 협상을 하는데 유바는 사전에 이미 정해둔 주범 곤은 국가의 처분을 받아 범죄 노예로 할 것과 그의 공범들도 노예로 팔아서 그 대금으로 위자료로 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예로 팔 때는 빚을 지거나 파산을 했다는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고 의아해하는 옆마을 촌장인 곤 아버지에게 "너희들이 일단 공범들에게 자신들이 위자료를 냈다고 하고 그 핑계로 빚문서를 만들어서 팔겠다"고 말한다.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거부하는 곤의 아버지에게 "흥, 연인의 잠자리에 몰래 들어가는 풍습은 일단 상대방이 승낙했다는 전제하여야한다. 근데 승낙도 받지않고 강간하려고 한 것은 살인, 강도에 맞먹는 중범죄이고 방조한 공범들도 처벌 받아야한다. 내 손녀딸은 누군가의 반 재미로 하마터면 평생 남을 수 있는 마음의 상처를 입을뻔했으니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옆마을 촌장이 계속 거부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당신네들이 계속 거부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이야기를 원점으로 돌려서 당신네들 마을에 감독책임을 물어 지금 우리마을에 있는 당신들 교역품을 압류하겠다." 라는 초강수로 협박하자 옆마을 촌장은 하야토에게 너무한 횡포라고 항의하지만 하야테는 이번 일은 전적으로 곤 일당의 잘못이라고 말하면서 국가가 옆마을쪽을 돕는 일은 없을거라는 말을 하자 결국 옆마을 촌장은 공범들도 노예로 만든다는 제안을 수락한다.
그렇게 몇 일 뒤 마을 수송대를 배웅하고 왕도로 떠나는 검세관 하야테에게 하야테의 아버지인 고우키에게 전해달라며 편지를 건내준다. 수송대 일행이 왕도에서의 볼 일을 마치고 돌아온 뒤 몇일 후 마을에서 축제를 할 때 리오를 만나기위해 찾아온 고우키와 고우키를 안내하면서 온 리오에게 귓속말로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를 짐작하였는지 리오에게 "네가 내 손자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유바가 동석한 자리에서 리오는 고우키 부부로부터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왜 이 나라에서 쫓겨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이후 왕도에서 국왕과의 밀회를 마치고 돌아온 리오를 집에서 맞이해주고 리오가 루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혀도 되냐는 요청에 "그 아이도 너와 피가 이어져있으니 알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며 허락한다. 그리고 때마침 돌아온 루리에게 리오가 자신의 정체를 말하는데 현실부정하는 루리에게 확인사살을 날려버리고 리오가 내년 이맘때쯤 떠나겠다는 이야기에 "여기는 네 아버지의 고향이고 너는 이 마을의 일원이니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리오가 떠나는 날 마을사람들과 함께 배웅해준다.
  • 루리
그림 우측 하단 두번째 인물.
야구모 지방 카라스키 왕국의 어느 한 마을에서 살고있는 15살 소녀. 리오와는 리오가 마을에 찾아왔을 때 사요와 같이 외지인인 리오가 무슨 경위로 마을에 왔는지 물어보며 처음으로 만난다. 이후 유바가 밝힌 바에 의하면 루리는 리오의 사촌누나이다.[99] 리오가 마을에서 지내기 시작한 다음 날 아침에 평상시처럼 행동하다보니 리오가 있다는 것을 잊어먹은채 속옷 용도도 하는 잠옷 한 벌만 입고오다가 망측한 모습을 보였음을 깨닫고 다시 옷을 입고온다. 처음엔 부끄러움때문에 어색해했지만 유바의 부탁으로 신과 사요를 아침식사에 부르러 가며 리오를 데리고 마을을 안내해준다.
마을을 안내해주던 도중 외지인인 리오는 이미 동갑 여자아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리오의 부드럽고 예의바른 태도에 선망의 대상이 되는사이 동갑 여자아이들이 눈빛으로 보내는 무언의 압박을 깨닫고 한동안 리오에 대한 질문공세를 받겠다고 직감한다. 이후 리오가 정착하면서 리오의 지식으로 마을의 수준이 여러모로 좋아지며 사요까지 3명이서 친하게 지내자 리오에 대한 질투로 사요의 오빠인 신을 포함한 또래 남자아이들이[100] 리오에게 "우리는 아직 너를 인정하지 않았다."같은 소리를 하고[101] 평소 온순한 사요가 이 말을 듣고 오빠인 자신을 노려보며 크게 화내자 "저런 비실비실한 놈한테 헤롱거리지 마!"라는 말을 하고 이에 평상시 검술을 단련하는 리오의 모습을 봐온 루리가 "리오는 연약하지 않아. 이래 봬도 꽤 근육질이거든?" 이라는 폭탄 발언을 한다. 이후 당황해하면서 파렴치 하다고 소리지르는 신에게 "뭘 착각했는지 몰라도 리오가 신보다 사냥솜씨도 좋다"고 말하고 리오를 데리고 간다.[102]
추수기가 다가오고 왕도로 세금 납부 및 교역을 할 수송대가 꾸려질 무렵 옆 마을에서 온 곤이 마차가 고장나서 수리 할 때까지 체류하는데 이때 곤은 촌장의 아들이란 신분을 이용하여 루리에게 치근덕거리고 곧 자신의 아내가 될 여자라고 지껄여대는 모습에 진절머리 나서 무시로 일관한다. 그날 밤 곤 일당이 요바이란 명목으로 촌장의 집에 침입하면서 같이 자고 있던 사요와 함께 강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리오가 미리 설치해둔 침입감지 장치 반응으로 달려오면서 위험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이성의 끈을 끓어버린 리오가 평상시 상냥하던 리오와 달리 무자비하게 곤을 죽을때까지 때리는 모습에 사요와 함께 겁을 먹는다. 다음 날 리오의 사과에 사요랑 같이 "우리를 구해주려고 그런건데 무서워하면 리오가 상처입을테니 괜찮다." 라고 말하며 화해한다.
이후 리오가 왕과 왕비와 밀회를 보낸 뒤 돌아와서 자신과 루리가 사촌관계라고 밝힌다. 처음에 리오가 자신이 사촌이라고 했을때는 이미 리오를 거의 가족이라고 인식한 상황이여서 딱히 놀라지 않았지만 리오의 어머니가 카라스키 왕국의 공주라는 말과 함께 비공식적인 왕족임을 밝히자 "에이~ 어떻게 촌사람이 공주님과 결혼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면서 부정하다가 할머니인 유바가 "끈질기네. 리오의 아버지는 전쟁에서 공을 세워서 무사까지 출세한 남자이며 그 인연으로 아야메님과 알게된 사이다. 이 마을에서 나이먹은 사람들이라면 전부 아는 사실이다."라는 말에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여태까지 친한척하고 무례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석고대죄한다. 리오가 평상시처럼 대해달라는 말에 루리는 알았다고 하지만 리오와 자신은 가족이므로 리오에게 평소의 정중한 말투에서 편한 말투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리오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이상 이 말투가 버릇이라 바꾸기 힘들다고 주저하자 "나랑 리오가 사촌관계라는 건 그 특별한 이유가 안돼?"라고 결정타를 날려서 결국 리오는 말투를 바꾼다. 그리고 다음날 리오가 자신과 친근하게 말하는 것을 또래 여자아이들에게 바로 들키고 리오가 적당히 얼버무려서 넘어간다. 다만 이를 계기로 마을 내에서 리오와 약혼한거 아니냐는 소문이 퍼져버렸다. 이후 코모모가 마을에 오자 리오와 함께 보살펴준다. 리오가 떠날때 리오와 자신이 가족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서로 농담을 주고받는다.
이후 17권에서 리오가 야구모 지방에 갔을때 다시 재등장하였다.
  • 사요
그림 우측 상단 두번째 인물.
루리와 같은 마을에 살고있는 소녀. 리오가 마을에 처음 왔을때 루리랑 같이 있었으며 리오의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힌것을 보면 첫눈에 반한듯하다. 혈육으로는 신이라는 오빠가 있으며 부모님은 없다.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적극적으로 어필하지는 못하나 주변 사람들이 놀리면 반했다는 티를 팍팍 내는 등 리오를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심지어 리오가 목욕탕과 비누를 준비해줘서 루리가 장난 삼아 사요가 옷갈아입는것을 훔쳐봐도 된다고 말하자 속으로 '리오님이라면 훔쳐봐주시면 기쁠지도...'라고 생각할 정도. 리오와 신의 첫 사냥 이후 열등감과 질투심을 느낀 신을 중심으로 마을 소년들이 리오를 인정하지 않자 그로 인해 자신의 오빠인 신과 충돌이 많이 일어난다.
추수기가 다가오고 세금납부 및 교역을 위해 왕도로 보내는 수송대 편성 시기가 다가오고 리오와 같이 수송대 행렬에 편성된다. 하지만 옆 마을 촌장 아들인 곤이 신과 싸울때 곤의 눈에 들어 루리다음의 강간대상 2로 찍힌다. 이후 곤이 촌장집에 침입해 힘으로 눌려서 강간당할 위험에 처할 무렵 미리 설치해둔 감지장치의 반응을 보고 달려온 리오에 의해 위험에서 벗어난다. 이때 평상시 자신이 알고있던 상냥하던 리오가 무자비하게 죽을때까지 곤을 때리는 것을 보고 겁을 먹는다. 다음날 리오의 사과를 받고 자신을 구해주려고 한 것이니 괜찮다는 말로 리오를 위로해준다.
리오와 함께 왕도로 향하는 수송대를 따라 왕도에 도착한 다음 날 리오와 같이 왕도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다가 장신구를 파는 어느 한 여성이 리오에게 장신구 하나 선물하는게 어떠냐고 유도하는 말에 사요는 괜찮다고 거절하지만 리오는 그동안 신세진게 있으니 괜찮다며 골라보라고 한다. 보기만 한다고 했다가 집중하는 사요에게 어떤 장신구가 맘에 드냐고 상인이 말을 건네자 꽃무늬의 비녀를 고른다. 이때 가격을 듣고 놀라 리오에게 필요없다고 말하지만 리오는 금액에 신경쓰지 않고 사비로 사요에게 선물해준다.
마을 복귀 후 시간이 흘러 어느 날 리오가 떠나기로 결정한 날이 오기까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리오가 6개월 뒤 떠난다는 말에 충격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흐느낀다. 이때 오빠인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왜 그러냐고 묻자 자기도 모르게 리오가 떠난다고 해서 그렇다고 말해버린다. 그 말을 들은 신이 바로 리오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으며 리오에게 떠나지 말라달라고 부탁하자 달려와서 리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신과 함께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해 말 축제날 밤에 사요는 리오를 데리고 한적한 곳에서 리오에게 고백을 하면서 리오와 같이 가기위해 반년동안 열심히 정령술을 연습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함께 할수 있게해달라고 울면서 애원하지만 리오는 그저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거절하고 자리에서 벗어난다.[103] 이후 첫 실연을 당한 충격에 흐느끼다가 이때 몰래 보고있던 신이 나타나면서 리오에 대한 비난을 하자 사요는 왜 그렇게 심한말을 하냐고 화를내고 신이 널 찼는데 싫어하지 않냐고 도발하자 사요는 자신은 어차피 바보이며 비록 자신을 찼어도 리오를 좋아한다고 하고 이에 신은 그렇게 좋아하면 쫓아가라고 말한다. 이때 엿듣고 있던 사가 고우키가 나타나서 "마을을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리오 공을 좋아 하는가?" 라는 말을 하고 사요가 한순간 망설이자 고우키는 자신이 착각한 모양이라고 말하면서 되돌아가려고 한다. 이때 사요는 고우키의 옷자락을 잡고 "리오님을 좋아합니다!"라고 호소한다. 이후 리오가 떠나는 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저도 노력할테니 리오님도 노력해주세요!"라는 말을 하며 고우키와 함께 재등장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웹판에서 사가 가문 사람들과 함께 정령의 마을에서 재등장한다. 서적판에서는 17권에서 코모모와 같이 재등장하였다.
야구모 지방의 히로인 3인방중 리오와 연심으로 엮이는 여성으로, 루리는 리오와 친척이라 이어지면 바로 근친혼이 되는데다 리오를 가족애로 보고 있고 코모모는 가장 어린 10살인데다 일단은 동경심에 가까워서 사실상 3명중 리오의 하렘에 들어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사요의 오빠이자 유일한 혈육. 사냥기술을 배우고 있는 견습 사냥꾼이다. 처음 만났을때는 리오에게 별 생각없어서 밥먹는데 집중하지만 이후 함께 사냥을 할때 리오가 수신호를 만들자는 제안을 해서 사냥이 훨씬 수월해지고 한마리도 잡지못한 자신에 비해 리오는 여러마리 잡은덕에 평소보다 많은 사냥감을 잡자 삐져서 건성건성하다가 도라에게 방해된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때 리오가 "신 씨도 사냥감을 몰아준 덕에 쉽게 잡을 수 있었으니 세 사람의 공이다." 라고 추켜세워주지만 이말을 들은 신은 오히려 자존심에 더 상처를 입어서 리오를 더욱더 적대시한다. 뿐만 아니라 리오가 온갖 지식으로 마을에 큰 도움을 주고 마을 소녀들의 사랑까지 받자 리오를 좋아하는 소녀중 한명이자 자신의 여동생인 사요랑 말다툼도 한다. 이때 평소엔 온화한 사요가 화를 내며 노려보자 은근히 상처받은듯.
추수기 시절 옆 마을에서 온 곤과 싸움을 벌이지만 정령술로 강화한 주먹이 곤에게 막혀버리고 그대로 목을 붙잡혀 숨막혀 죽을뻔한다. 이후 유바의 중재로 해결되자 곤 일행이 머무는 집과 자신과 사요 단둘이 사는 자신의 집이 가까워서 불안하다며 유바에게 사요를 재워줄것을 부탁한다. 다음 날 곤 일당이 루리, 사요를 강간하려다가 잡혔다는 소식을 도라에게 들은 뒤 허겁지겁 촌장의 집에 달려오고 사요가 무사하다는 것을 듣고서 리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이때부터 리오를 인정한다. 그후 엉망진창으로 퍼맞은 곤을 보고 다시는 리오에게 싸움을 걸지않기로 결심한다.
이 사건 이후 리오에 대한 적대감은 사라졌는지 무뚝뚝하긴 해도 평범한 대화를 나눌 정도로 관계가 급진전되고 리오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리오가 떠난다는 말을 듣고 울고있던 여동생 사요를 보고 왜 우냐고 물어보다가 리오가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요가 왜 우는지를 짐작했기에 집에서 뛰쳐나가 리오에게 무릎을 꿇고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남아달라고 부탁하다가 뒤쫓아온 사요에 의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6개월 후 사요가 리오에게 고백하기위해 데려갈때 몰래 미행하여 엿들었는데 리오는 사요가 자신도 데려가달라는 말을 무자비하게 거절한후 숨어있던 신에게 살짝 고개를 숙이고 돌아간다. 신은 리오가 자신이 숨어있다는 것을 이미 알아챘다는 사실에 기분이 나쁘긴 해도 리오를 인정하고 여동생이 행복해지길 바랬기 때문인지 사요 앞에서 리오를 비난하면서 사요를 도발해 사요가 포기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리오가 떠나는 날 무뚝뚝하게나마 배웅을 해준다.
그후 리오가 슈트랄 지방으로 떠난 4권부터는 등장은 없지만 웹판 최신화에서 사요와 사가 가문 사람들과 함께 정령의 마을에서 재등장한다.
루리가 사는 마을 바로 옆마을 촌장의 아들이다. 어릴적부터 체격도 좋고 힘도 강했는데 10살때부터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정령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10살때부터 어른들 모두 함부로 그를 건드리지 못했고 이때부터 곤은 자신이 최강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건방지게 자란다. 추수기 시절 루리가 사는 마을에 와서 마차의 바퀴가 고장났단 이유로 마을에 체류하며 루리에게 자기가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이라며 치근덕거리고 성희롱하는 걸로 모자라 사요를 보고 미인이라며 신에게 간접적으로 사요를 내놓으라며 횡포를 부린다. 이후 유바의 중재로 얌전히 있는 척하다가 밤중에 몰래 촌장의 집에 들어가 루리와 사요를 강간하려고 했다가 감지장치의 반응으로 달려온 리오에게 부하들이 무력화되자 탈출하기 위해 리오를 밀치려고 하다가 역으로 밀쳐지고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는다. 이후 검세관 사가 하야토에게 그와 그의 일당이 추포되고 왕도로 압송되어 범죄 노예가 된다. 이때 리오에게 단단히 겁먹었는지 리오를 보자마자 무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나려고 하다가 호송하던 병사의 창을 맞고 쓰러진다.
코믹스에서 드러난 외형은 전형적인 근육돼지 체질이다.
유바의 둘째 아들이자 리오의 아버지이다. 어느 정도 성장한 후 본인은 차남이니 일부러 마을에 남아있을 필요는 없다며 집안의 식비를 줄이기 위해 병사로 자원입대한다. 하지만 천부적인 무술재능과 정령술로 일개 병사로 시작해서 왕의 귀에 들어갈 정도로 공을 세우면서 무사직위를 받게된다. 당시 카라스키 왕국에서는 무사가 된 후 새로 임명된 무사가 선임 무사와 대련하는 것이 관습이었는데, 이때 상대였던 사가 고우키와 호각으로 맞서 싸웠으며 고우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비록 정식 훈련을 받은 것은 아니라 보통의 무사와 싸우는 법은 많이 달랐지만 그만큼 실전에서 갈고닦은 기술인지라 그런 전투법을 구사하는 젠은 진짜배기 강자였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요동치게 할 정도로 만든 사람이 젠이 유일했다고. 이로인해 고우키는 왕에게 그를 왕족 호위로 발령해줄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왕이 승낙하면서 공주인 카라스키 아야메의 전속 호위무사로 일하게된다. 온실의 화초로 자란 아야메는 젠을 통해 듣는 바깥세상 이야기에 매우 큰 흥미를 가졌고 점점 젠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이후 젠도 아야메를 사랑하게 된다. 서로 신분의 차이때문에 함부로 사랑한다는 얘기를 할수는 없었지만 서로 나름 행복하게 지내던 도중 로쿠렌 왕국과 화평이 진행되다가 결렬되면서 다시 전쟁이 발발할 위기에 처하자 왕은 로쿠렌 왕국 측이 노리고 있는 젠과 아야메에게 비밀통로로 두 사람만 도망치라는 명을 내리고 나라를 떠나게 한다. 그렇게 젠은 아야메와 같이 조국을 떠나서 현 벨트람 왕국에 도달했고 아야메랑 같이 행복하게 살다가 돈은 벌기 위해 모험을 하였는데 이때 루시우스라는 모험가랑 친해지지만... 리오가 태어난 뒤 얼마 안가 죽는다. 범인은 다름 아닌 루시우스.[104]
  • 카라스키 아야메
그림 좌측 상단의 여성. 카라스키 왕국의 공주이자 왕 호무라의 딸, 리오의 어머니이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온 아야메는 젠을 통해 듣는 바깥이야기가 너무 신기해 재밌어했고 젠과 계속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사랑에 빠졌다. 그러던 도중 카라스키 왕국과 로쿠렌 왕국의 긴 전쟁 끝에 로쿠렌 왕국 측이 휴전을 제안하자 카라스키 왕국 측은 이를 받아들여 로쿠렌 왕국의 왕자를 대사로 맞아들여 협정을 준비한다. 그리고 로쿠렌 왕국의 왕자가 귀국하기 전날 잠자리에 든 아야메를 납치하기 위해 유괴범이 침입했고 호위를 맡고있던 젠에게 유괴범은 잡히고 만다. 유괴범은 로쿠렌 왕국 왕자의 시종이었는데 이 시종은 사정을 밝히기 전에 독약으로 자살해버린다. 카라스키 왕국 측은 로쿠렌 왕자 측에게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나 로쿠렌 왕자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카라스키 왕국측에서 자신의 시종을 납치하여 살해했다고 주장한다. 카라스키 측에서는 아야메가 잠든 상태였고 붙잡은 시종이 죽은 탓에 증거나 증인이 전혀 없었고 로쿠렌 측도 증거가 없었으나 왕자는 자신의 시종이 죽었다는 것을 내세워서 휴전협정을 전면 파기한다. 이에 카라스키 왕국은 어떻게든 휴전을 맺어야 한다는 생각에 로쿠렌 측에 사신을 보냈으나 로쿠렌 측은 조건을 더 붙여서 젠의 사형, 왕자와 아야메 공주와의 정략 결혼을 요구한다. 더 나아가서 로쿠렌 왕국은 적반하장의 끝판왕으로 모든 사실을 왜곡하여 언론전을 펼쳤고 카라스키 왕국측에서 협정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한다. 이때 아야메의 아버지인 호무라 국왕이 젠과 아야메를 불러 비밀통로를 통해 국외로 벗어나게 한다.
이후 젠과 아야메는 벨트람 왕국까지 오게되고 아야메도 모험가가 되어 지내다가 아야메가 리오를 임신하면서 모험가에서 은퇴한다. 리오가 태어난 뒤 젠이 죽자 생활에 위기가 오지만 젠의 친구인 루시우스가 친절하게 보살펴주는데... 하지만 이것은 전부 루시우스의 계획 중 하나였고 리오가 4~5살정도가 되자 루시우스는 본성을 드러내고 의식이 몽롱한 리오 앞에서 아야메를 죽인다. 마지막까지 리오를 지키려고 했다. 아이시아를 통해 리오의 과거를 본 미하루와 주위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한다.
아야메가 루시우스에게 힘없이 죽은 게 리오에겐 트라우마가 된 탓에 리오는 여성이 힘없이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곤이 루리와 사요를 강간하려 했을 때 이성을 잃고 곤죽으로 팬 것도 그 때문이며 자신이 수배범이 된 원인이기도 한 벨트람 왕족들인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까지 루시우스로부터 지켜주는 것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 카라스키 호무라
카라스키 왕국의 국왕이며 아야메의 아버지. 로쿠렌 왕국과의 긴 전쟁끝에 로쿠렌 왕국측에서 휴전 제안이 오자 휴전을 수락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려고 했으나 로쿠렌 왕자의 귀국전날 로쿠렌 왕자 측에서 트러블을 일으켜 휴전협정이 파기된다. 이후 어떻게든 다시 휴전협정을 맺으려 하나 로쿠렌 왕국측에서 조건을 더 붙여서 젠의 사형, 아야메와 자국 왕자와의 정략결혼을 요구하자 왕은 고민에 빠진다. 이미 젠과 아야메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있던 왕은 둘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정한 후 비밀통로를 통해 젠과 아야메를 국외로 빼돌린 다음 로쿠렌 왕국측에 "젠이 아야메 공주를 데리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공표하고 고우키를 포함한 소수정예 부대를 구성한다. 당연히 로쿠렌 왕자 측에서는 "웃기지마!" 라는 반응을 보이고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 로쿠렌이 대군을 움직이자 "저쪽에서 움직였으니 일단 이쪽도 대응을 해야한다"라는 말로 전쟁 반대파를 잠재우고 양측의 대군이 싸우고 있는 틈을 타 소수정예부대를 움직여 전쟁의 원인이 된 로쿠렌 왕자를 사로잡고 로쿠렌 측의 고위 장교 대다수를 제거한다. 왕자가 포로로 붙잡히고 고위 장군 상당수가 사망하자 지휘계통이 무너진 로쿠렌 왕국군은 무너졌고 대치하고 있던 카라스키 왕국군은 그 틈을 노려 재정비 하기전에 주요거점들을 차례로 모두 점령하여 로쿠렌 왕국의 항복을 받아낸다. 이러한 기적적인 대승을 이끌어냈음에도 왕이 전쟁의 원인이 된 젠과 아야메가 도망가는 것을 도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전쟁 반대파에 의해 정권이 흔들릴 것임을 짐작했기에 고민 끝에 아야메 공주와 젠을 전쟁중 이탈죄를 적용하여 현상수배지를 돌린다. 이후 유바의 편지를 받은 고우키를 통해 젠과 아야메의 자식인 리오가 유바의 마을에 머물러있다는 것을 듣고 고우키에게 리오를 데리고 와달라는 명을 내린다.
고우키가 리오를 왕도로 데리고 온 뒤 밀회를 통해 드디어 자신의 손자인 리오와 대면하게 되고 호무라는 아야메의 얼굴을 닮은 리오를 보며 감격하면서 격식을 차리는 리오에게 "귀여운 손자와의 대면이다.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다."라고 말하면서 기뻐한다. 유바의 편지를 통해 아야메가 이미 죽었음을 알고있었으므로 대신 아야메와 리오의 추억을 들려달라고 한다. 이후 리오의 과거이야기를 통해 리오가 빈민가 고아로 2년 동안 살았다는 이야기에 죄책감을 느끼고 리오가 "어머니께서는 두분 이야기를 하시면서 언젠가 이 곳으로 데려다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하다못해 묘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왔습니다."라는 말에 기뻐하면서도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아야메가 그런약속을..."이라고 중얼거린다. 호무라 국왕은 아야메가 죽은 원인을 알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리오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하고 리오를 통해 아야메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듣는다. 그리고 리오에게 "그대는 우리들을 원망하는가?" 라는 말에 리오가 "원망합니다"라고 대답하자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침울해한다. 하지만 이후 리오가 "아마 어머니는 오히려 아버지와 결혼할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하고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자 호무라 국왕은 자신들의 무력감과 리오에 대한 고마움에 고개를 숙인다.
이후 리오의 복수의지를 확인 한 다음 리오의 복수가 꼭 성공하기를 빈다며 염원한다. 그리고 고우키와 대련을 하여 실력을 기르라는 말로 고우키와 리오의 대련을 주선한다. 사실 리오에게 고우키 밑에서 수련해서 실력을 기르도록 하고 그를위해 리오가 왕도에 머무를 동안 몇번 더 밀회를 가질 생각이었으나 예상외로 리오가 승리하자 당황해한다. 결국 리오를 칭찬하며 나중에 다시 보자고 말하며 리오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겨울에 고우키를 통해 리오를 부른 뒤 리오의 복수를 도와줄 조력자로써 고우키를 추천하지만 리오가 거절하자 의문을 가지나 결국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호무라가 납득하지 못할거라는 걸 깨달은 리오가 숨겨던 카드중 하나인 하늘을 나는 정령술을 보여주자[105] 결국 납득하지만 그래도 걱정하는게 할아버지 마음이라 좀더 생각해보라고 한다. 리오가 떠나는 날에는 왕이라는 신분 때문에 배웅은 못한다.
  • 카라스키 시즈쿠
카라스키 호무라의 아내이자 왕비이며 아야메의 어머니이다. 리오와 대면때 굉장히 기뻐한다. 굉장한 동안인지 리오가 시즈쿠를 보고 어머니가 만약 계셨다면 자매인줄 알았겠다며 치켜세우자 쑥쓰러워 한다. 감정의 표현이 다양하여 리오의 한마디에 일일히 반응을 해준다. 호무라 왕이 "시즈쿠... 그대가 이렇게 해맑게 웃는건 참으로 오랜만보는거 같군" 라는 말을 하자 "어머 싫어라.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항상 억지로 웃는거 같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며 사랑스럽게 토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호무라 왕이 서둘러 사과할 정도로 금술이 좋다. 리오의 과거를 듣다가 5살때 어머니가 죽었다는 말에 시즈쿠는 5살때부터는 어떻게 지냈냐고 묻고 리오가 담담하게 빈민가 고아로 지냈다는 말에 당장이라도 울것같이 슬픈 표정을 짓는다. 빈민가에서 벗어난 7살때부터도 귀족들 사이에서 지냈다는 얘기를 듣고 평민인 리오는 괴롭힘 당했을거라며 슬퍼하나 리오가 "그 시절은 제게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하자 조금 안심한다. 이후 리오한테서 아야메가 자신의 눈앞에서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리오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에도 몇번 리오를 왕도에 불러 밀회를 가진다.
  • 사가 고우키
카라스키 왕국의 중진이자 야구모 지방 최강자.[106] 사가 집안은 카라스키 왕국측에서도 명문가에 속해서 자신의 아들들도 왕국 요직에서 관리로 일하고 있다. 젠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남자로 그의 실력을 인정해 왕족의 호위로 강력추천하기도 했다. 본래 젠,아야메와 함께 떠나고 싶어했으나 사정상 떠나지 못해 약간의 후회를 품고있다. 유바가 하야토를 통해 고우키에게 전한 편지를 보고 즉시 왕에게 보고해 리오를 데려오라는 명을 받아 아내와 심복 부하들을 데리고 유바가 살고 있는 마을로 떠난다. 고우키 일행은 유바의 마을에서 수확제 축제가 한창인 밤에 도착했는데 이때 요리하던 리오가 멀리서 무장한 병사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고우키 앞에 나타나 경계를 하면서 용무를 물어보자 고우키는 자신의 이름을 말한 후 "혹시 리오님이십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 리오가 질문에 긍정하자 고우키 부부는 곧바로 리오 앞에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춘다. 그리고 당황해하는 리오에게 자신은 카라스키 아야메님을 모시던 신하라고 설명한다. 이후 리오를 따라 유바의 집으로 안내받고 유바도 자리에 동석하여 고우키와 유바가 젠과 아야메의 사정을 말해준다. 이후 국왕 폐하께서 리오님을 뵙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하며 부디 같이 왕도에 가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수락한 리오를 데리고 왕도로 향하고 리오와의 밀회에서 리오가 지내왔던 삶과 아야메의 죽음을 들은 후 리오와 대련하기로 한다.
리오를 고우키 저택으로 데리고 가자 자택에서 고우키를 맞이하는 코모모의 시녀가 리오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다 멈추자 그녀를 나무라다가 코모모의 시종이 전에 코모모를 유괴범으로부터 구해준 남자분이라고 고우키에게 말하자 고우키는 리오에게 더더욱 감사를 표한다. 이후 코모모와 하야테가 두 사람의 대련을 지켜보는데 실전을 방불케하는 대련에 고우키도 오랜만에 젠과 싸웠을 때가 떠오른다면서 자신의 오의를 쓰려고 한다. 이때 아들인 하야테는 아버지를 말리지만 이미 스위치가 들어간 고우키는 오의를 날린다. 이 공격을 리오가 정령술을 이용해 막아내고 마무리를 짓자 패배를 선언한다. 그리고 아무리 리오가 실전처럼 전력으로 싸워달라고 하고 리오가 그 공격을 피할수있는 실력자였다고 해도 스치면 죽는 수준의 오의를 리오같은 귀한 사람한테 사용한것은 잘못이었다며 아내한테 한소리 듣는다. 이후 겨울에 다시 한번 국왕의 부탁으로 리오를 왕도로 데리고 와서 호무라 국왕이 조력자로 고우키를 데리고 갈 것을 제안하자 리오가 고우키 공은 중진이기 때문에 곤란하다는 말에 오히려 고우키는 모든 절차를 끝마쳐뒀으니 문제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리오가 결국 비장의 수 하나를 선보이자 그것만으로 압도적인 수준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은 리오의 방해라는 것을 인정한다.
이후 신년에 마을에 몰래 찾아와서 리오에게 새해인사를 하러오거나 자신의 딸인 코모모를 보기위해 종종 마을에 들린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축제날 밤에 사요가 리오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신과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사요에게 리오를 선택할 각오가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리오가 떠나던 날 본인도 노력할 거라는 말을 하며 배웅한다.
리오를 따라가기로 한 것을 생각했던 것 보다 깔끔히 포기한 것도 그렇고, 작별할 때 '''"다음에 만날 때가 기대되는 군요"''' 라는 대사가 강조되어있는 것을 보면, 리오 몰래 리오를 좇아 슈트랄 지방으로 올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107]
그리고 웹판 기준으로 기어코 리오를 따라 정령의 주민의 마을까지 따라왔다. 리오는 루시우스를 죽여 복수를 이루었기에 돌아가도 된다고 말했지만 고우키는 루시우스의 생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리오 개인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 따라왔기에 리오의 골치를 아프게한다.
  • 사가 하야테
고우키의 아들로 직위는 검세관이다. 고우키의 아들답게 무술에 능하며 인품이나 머리도 좋다. 어떤 마을에서 일어난 폭동을 혼자서 진압한적도 있다고. 검세관으로써 유바의 마을에 와 머무른다. 유바네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다가 리오의 요리솜씨에 감탄하면서 후추를 썼다는 말에 이렇게 비싼 물품을 쓴것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그날 밤 루리와 사요를 강간하려던 곤 일당이 리오에게 들킨탓에 소동이 벌어지자 부하들을 이끌고 와 곤 일당을 모두 붙잡고 곤을 죽이려던 리오를 말린 후 곤 일당의 노예화와 호송에 도움을 준다.
이후 리오가 왕도에서 마을로 돌아간 후에야 모든 마을에서 세금을 거둬 임무를 마치고 왕도로 돌아온다. 돌아오자마자 유바에게 받은 편지를 아버지에게 전해주고 고우키에게 리오에 대한 질문을 받아 정직하게 좋은 인상을 가진 소년이었으며 실력도 뛰어나서 가능하면 자신의 집안 사람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라고 대답하고 이를 들은 고우키는 황송하니 까불지말라고 중얼거린다. 리오와 고우키의 대련 당시 고우키가 오의를 쓰려는 것을 깨닫고 말리려고 하나 리오가 이 기술을 가볍게 막아내고 역으로 승리하자 그 실력에 놀라워한다.
유바의 손녀 딸인 루리를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는지 평소엔 냉정침착하다가도 루리가 차를 가져다주자 그것만으로도 세상에 어떤 차보다 훌륭하다는 부끄럽기짝이없는 말을 하거나 왕도로 떠날 당시 루리가 준 액막이 부적을 받고 매우 기뻐하고 할머니인 유바에게 "저아이(=루리)도 어느덧 나이 찬 아가씨라 언제까지 저러고 있으면 곤란하니 하야토 공이 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소리를 듣고 당황해한다.
  • 사가 코모모
그림 우측 상단 첫번째 인물. 고우키의 늦둥이 딸이다. 대낮에 유괴당했다가 리오에 의해 구해진다. 리오가 구해준 직후 사라지는 바람에 감사는 하지 못하다가 리오가 고우키의 저택에 왔을때 아오이의 말을 통해 리오가 자신을 구해준 상대라는 걸 깨닫고 감사를 표한다. 리오가 고우키를 이긴 이후에는 리오에게 검술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는데 코모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맘에 든 리오가 10분동안 잠시 대련상대가 되어준다.
이후 어떻게든 리오를 따라가려던 고우키가 코모모를 이용해서 리오에게 부탁하지만 리오는 전부 간파한후 거절하고 코모모는 리오가 살고있는 마을에 가고싶다며 따라간다. 처음에는 카라스키 왕국의 명문가 사가 가문의 따님이라는 것 때문에 과도한 대접을 받았지만 코모모의 사랑스런 외모와 붙임성 있는 태도 덕에 마을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루리와는 자매같은 사이가 되어 리오와 함께 3명이서 항상 붙어있게된다. 말그대로 언제나 붙어있다보니 루리와 더불어 리오의 약혼자가 아니냐는 소문과 함께 리오가 팔자편다는 얘기가 멀리 퍼져버렸다. 이후 리오가 떠나는 날에 리오에게 코모모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배웅해준다.
야구모 지방의 히로인(루리,사요,코모모) 중 유일하게 리오에 대한 감정이 애매하다. 루리는 가족애일 뿐이라서 연심이 전혀 없고 사요는 고백까지 하는데 코모모는 애초에 비중이 가장 적은데다가 별다른 언급이 없어 불명. 리오가 아버지인 고우키보다 강한 것에 대해 강하게 흥분한 것을 보면 동경심에 가까운 모양이다.
이후 17권에서 사요와 같이 재등장하였다.

9. 정령의 주민의 마을


여러 종족이 살고있으며 수인, 엘프, 드워프 종족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종족의 수장들이 촌장의 역할을 대신하는데 현 족장은 수인족은 아슬라, 엘프족은 실드라, 드워프는 도미니크가 맡고있다. 마을 안에 있는 거목에 있는 드뤼어스를 비롯한 고위정령을 신성시여기며 각 수인들은 정령술을 기본으로 구사한다. 종족 별로 특화된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신체능력이 뛰어난 수인들은 식량 수집, 마법적 재능이 있는 엘프는 제약과 마도구 기술, 제조 기술이 뛰어난 드워프들은 무기 및 장비 제조, 건축물 제작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들은 인간 종족들을 경계하는데 그 이유는 노예상인과 같은 인간들이 이들 주민을 납치해서 인간 귀족들에게 비싸게 팔아먹는 짓을 일삼아서 정령의 주민의 마을의 주민들은 어릴적부터 마을에 벗어나지 말라는 교육을 받지만 라티파의 어머니와 같이 바깥세계가 궁금해서 떠나는 사람들은 제지하지 않는 모양 하지만 리오는 라티파를 구해줬다는 것과 고위정령 아이시아랑 계약된 인간이여서 성인취급이 된 특이 케이스다.
  • 아야세 미하루
자세한 건 위 문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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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
그림 하단의 인물로 은색 머리칼을 지닌 늑대족 수인.[108] 성우는 닛타 히요리. 주로 우즈마, 오피아, 아르마랑 같이 행동하며 간혹 순찰을 돈다. 지식이 풍부하여 마을내에서 어린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치고 일행에서 리더역할을 주로 맡는다. 순찰도중 자신의 마을 근처에서 밤을 보내는 인간족 소년을 경계 및 마을 근처까지 온 목적을 알기 위해 우즈마, 아르마, 오피아와 같이 리오 앞에 나타난다. 호전적으로 일관하는 우즈마를 계속 말리면서 자신이 대화하며 시간을 끌테니 오피아, 아르마에게 토성 조사를 요청하고 자신의 동포일시에는 무슨 수를 써서든 동포 먼저 구해야하니 우즈마는 언제든 임전태세를 취해달라고 지시한다.
한편 아르마가 내부 탐색도중 정령술로 잠들어있는 라티파가 있다는 보고에 우즈마가 자신의 지시도 없이 공격을 가하자 당황하여 우즈마에게 "구속하라고만 했지. 그를 죽일셈입니까?" 라고 말하며 말린다. 하지만 이미 흥분한 우즈마에 의해 어쩔수없이 과잉대응을 피하기 위해서 리오에게 "동포 납치 혐의가 있어서 사정을 밝혀야하니 저항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현 상황이 본의치 않은 상황인지라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이후 일행과 같이 기절한 리오를 마을 감옥에 가둬두고 잠들어 있는 라티파를 데리고 촌장의 집으로 간다. 이러한 경위를 보고하자 촌장인 아슬라는 과잉대응을 했다며 질책하고 라티파는 처음 보는 얼굴이라는 말에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라티파가 어쩌면 우리 마을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고 설명을 덧붙인다.
리오가 풀려난 이후 우즈마가 석고대죄하면서 사과하고 사라, 아르마, 오피아도 리오에게 사과하지만 아슬라가 일행에게도 따끔한 맛을 내리겠다는 말에 움찔거린다. 이후 리오에게서 라티파가 겪었을 노예생활 이야기를 듣자 "우리들은 물건이 아니에요!" 말하면서 격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리오가 성인(聖人)취급을 받으면서 큰 집을 옮기자 자신과 오피아, 아르마와 같이 자신들의 짐도 옮겨서 리오랑 같이 살게되고 리오가 수련하는 동안 라티파, 아르슬란, 자신의 동생인 벨라를 데리고 쉬는 시간도 없이 스파르타하게 교육시킨다.
결국 리오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불만이 쌓인 라티파가 정령술을 안배워서 심심해 하는 아르슬란, 자신의 동생인 벨라를 데리고 공부하기 싫어서 도망치는것에 대해 골머리를 앓는 모양이고 결국 라티파가 리오가 수행하는 곳까지 난입하면서 라티파가 떼를쓰자 리오를 곤란하게 하면 안된다며 돌아가자고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라티파가 메롱거리며 반항하자 정좌하라며 화를 낸다. 이에 오피아가 사라를 말리다가 리오에게 사과 할 겸 사라에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련을 신청을 하러 온 우즈마의 부탁에 수락하지만 어느새 라티파, 아르슬란, 벨라가 서로 자신의 오빠/누나/언니가 서로 강하다는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결국 리오와 우즈마의 대련을 지켜본다. 우즈마를 압도하는 리오의 실력에 감탄하면서 리오가 이기자 자신의 여동생인 벨라가 "우리 언니가 리오보다 강하거든요" 라는 주장에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우즈마를 이겨보지도 못한 나에게 허들을 높이지 말라고" 벨라를 저지한다. 이 대련이후 대인전을 연습할 겸 리오에게 매일 대련을 부탁한다. 대련을 통해 리오가 조언을 해주는데 단 한 번도 리오에게 공격을 못 맞췄다는 사실에 풀이죽었는데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회복한다. 어떤 계기인지는 몰라도 리오의 격려에 한순간 멍한 자세를 보이다가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면 리오에게 호감을 품는거 같다. 이를 지적하면서 놀리는 아르마에게 과장된 행동을 취하자 오피아와 사라가 말한 내용을 리오에게 전달하려는 라티파의 입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정령대제 날에 드뤼어스의 수액이 들어간 술을 마셔서 조금 취한 상태로 오피아와 같이 리오에게 밀착하자 당황한 리오는 "술을 깨게하는 정령술이라도 걸어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사라는 "아, 안됩니다. 그러면 더 창피해지지 않씁니까?" 라는 말로 거절한다. 그리고 오피아가 엘프 미인 상위권이라면 사라도 수인 종족들 중 외모가 상위권에 들어가는지 양 팔에 미녀들을 낀 리오에게 동성 엘프, 수인들이 질투의 눈빛을 보낸다.
라티파가 위기에 쳐했을때 리오와 같이 와서 와이번과 상대하였고 리오가 야구모 지방에 떠나는 날 츤데레 속성을 보이면서 라티파가 오빠 성분을 채울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사라에게 권유하지만 사라는 안기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다가 끝에 돌아오면 대련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재빠르게 살짝 리오를 안고 배웅한다.
그렇게 2년 뒤 라티파와 함께 야구모 지방에서 돌아온 리오를 맞이하는데 2년간 성장한 리오의 모습을 보고 허둥지둥대고 이에 오피아가 "사라랑 아르마는 어른스러워진 리오 씨를 보고 부끄러운가봐요." 라는 말에 당황하며 "따,딱히 부끄러워 한 적 없습니다!"라고 허둥지둥 반박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벨라가 다시 언급하자 속으로 '으으...아르마와 벨라가 이상한 소리를해서...'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본인은 아직 리오에게 품는 감정이 사랑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후 리오가 미하루 일행과 아이시아를 데리고 오는데 이때 리오는 슈트랄 지방에서 현상수배가 걸린 몸인지라 머리칼 색깔을 회색으로 바꾸게 해주는 마도구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때 리오가 쓰는 가명인 하루토 라는 이름을 신기해 하면서 은색 머릿빛도 멋지다는 말에 오피아와 아르마가 맞장구 치며 놀리자 허둥지둥 거리며 다시 변명한다. 이후 정령 마을에 보호받는 미하루 일행과도 사이가 좋다.
리오가 없는 동안 수영을 즐기는 에피소드에서 미하루가 리카상회서 구매한 뒤 가져온 수영복을 토대로 정령마을에서 자체 생산한 수영복을 착용하고 수영을 즐기는데 미하루와 오피아의 특정 부분크기자신의 것과 비교하는데 꽤 콤플렉스가 있는 모양(...) 한편 수영복의 노출도에 아르마, 오피아가 동성들끼리 있어서 그런지 부끄러움을 느끼지는 않지만 이성 앞에서는 못하겠다는 말에 문화적 차이로 웃는 미하루가 자신의 세계에서는 공용 수영장에서 모두 이 것을 입고 수영한다는 말에 ".........부끄럽지 않습니까?" 라고 말한다. 물놀이를 충분히 즐긴 뒤 돌아가기 위해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벗는동안 "오빠가 돌아오면 또 같이놀자! 수영복 입은걸 보여주는거야!" 라는 라티파의 천진난만한 제안에 놀란다. 어느 날 다같이 케이크를 구워 다과회를 하던 중 라티파가 사라 일행의 흑역사 중 하나인 리오 포박사건을 언급하자 겸연쩍은 표정을 짓는다.[109] 그러면서 자신들의 실수와 과오에 대해 씁쓸하게 말하면서 추억을 되새기다가 때마침 라티파가 정신차렸을때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110]를 언급하면서 소소한(?) 복수를 달성하게 된다.
리오가 가르아크 왕국에 간다는 이야기에 장로들이 사라와 오피아, 아르마를 마을 바깥 세상 공부를 하라는 명목으로 따라오게 되며 인간 외에 타 종족은 노예 외에 인정하지 않고 이러한 풍습으로 본 모습으로 가면 노예로 잡힐 것이 뻔하기 때문에 모습을 바꾸는 목걸이를 장착하여 꼬리와 귀를 숨겨서 양갈래 은발 머리 소녀로 변장한다. 리오의 스승인 세리아와 만나게 되고 리오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니 세리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후 목욕탕에서 꼬리에 관심을 가지는 세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여 만지는 것은 물론 꼬리 씻기는 것도 허락한다.
  • 오피아
그림 좌측 상단의 인물로 노란 머리칼을 지닌 하이엘프족 소녀. 성우는 슈토 유키나. 사라, 우즈마, 아르마와 같이 주로 다니며 특기는 정령술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잘 다루기때문에 주로 후방 지원을 맡는다. 사라 일행과 같이 순찰 도중 리오와 대치하는데 리오가 정령술을 쓰자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이후 사라의 지시로 정령술로 토벽안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고 아르마와 같이 정령술로 잠들어 있는 라티파를 감지하고 우즈마가 기절시킨 리오와 잠든 라티파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온다. 이후 리오가 오히려 먼 거리의 벨트람에서 라티파를 데리고 여기까지 왔다는 이야기에 우즈마가 사과하자 사라, 아르마와 같이 사과한다. 이후 리오가 성인(聖人)취급 받게되자 사라, 아르마와 같이 자신의 짐도 가져와서 리오와 함께 살게된다.
이후 아슬라와 같이 리오에게 정령술에 대한 지식과 수행을 돕게되고 같이 사는 집에서도 거의 중재자 역할을 맡고있다. 은근히 장난끼가 많은지 사라가 리오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지 사라의 과장된 반응을 이끌어 내는 말을 하고 이에 반응한 사라의 행동을 즐겁게 지켜본다. 그리고 정령대제 날 드뤼어스의 수액이 담긴 술을 많이 마시고 취했는데 술 버릇이 엄청 나쁜지 오피아가 취기로 혀가 꼬인 말로 "반년간이상 알고 지냈는데 라티파하고는 많이 친해졌지만 리오씨랑은 친해지지 못했는데 이건 내가 용서못해요~" 라고 다가오자 리오는 도미니크와 드뤼어스에게 구해달라는 눈빛을 보내려고 고개를 돌린순간 둘은 멀리 도망가고 흐뭇하게 지켜보는 건 덤 그리고 사라도 취해서 같이 리오에게 밀착하는데 이때 남자 수인, 엘프족들이 리오를 부러워 함과 동시에 질투의 눈빛을 보낸다. 원래 천성으로 상냥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남을 잘 헤아릴줄 알고 미하루 일행이 정령마을에 보호받으면서 정령마을에 지낼때도 다정하게 상대해주면서 친해진다.
리오가 없는 동안 수영을 즐기는 에피소드에서 수영복의 노출도 때문에 절대로 이성 앞에서는 못 입겠다는 개인적인 소감을 말한다. 그리고 풍만한 부위로 인한 몸매 스타일 덕에 사라가 꽤 부러운 눈초리를 받게되고 이후 물놀이를 충분히 즐긴 뒤 돌아가기 위해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벗는동안 "오빠가 돌아오면 또 같이놀자! 수영복 입은걸 보여주는거야!" 라는 라티파의 천진난만한 제안에 놀란다. 마을에 머무르는 미하루와 센도 아키에게 강사로써 정령술을 가르쳐 주고있다. 어느 날 평상시처럼 정령술을 가르치는 동안 2달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정령술에 두각을 나타내는 미하루에게 놀라워 하고 있고 자신만 진도가 늦다고 투덜거리는 센도 아키를 격려하면서 가르치다가 여자 일행들끼리 케이크를 구워 먹는다. 그러다가 라티파가 사라 일행의 흑역사 중 한개인 리오 포박사건을 언급하게 되고 이때 감옥에 갇혀서 기절한 리오가 일본어로 "드디어 만났다. 미이[111]" 라고 중얼거렸다는 이야기를 한다.
케이크를 만드는 솜씨가 훌륭한 듯[112] 리오가 가르아크 왕국에 간다는 이야기에 장로들이 사라와 오피아, 아르마를 마을 바깥 세상 공부를 하라는 명목으로 따라오게 되며 인간 외에 타 종족은 노예 외에 인정하지 않고 이러한 풍습으로 본 모습으로 가면 노예로 잡힐 것이 뻔하기 때문에 모습을 바꾸는 목걸이를 장착하여 기다란 귀를 인간 귀로 변장한다. 리오의 스승인 세리아와 만나게 되고 리오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니 사라가 정체를 밝힘에 따라 세리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 아르마
그림 우측 상단의 인물로 엘더드워프 족 소녀. 성우는 니시 아스카. 할아버지로는 족장이자 촌장인 도미니크가 있다. 사라, 우즈마, 오피아랑 같이 주로 다닌다. 메이스를 무기로 사용하며 엘더 드워프답게 엄청난 힘을 가졌다. 일행과 같이 마을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는 리오를 만나게되고 처음에는 "인간족은 비겁한 약탈자이며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깊은영역까지 올 정도라면 노련합니다. 뭔가 좋지않은 일을 꾸미는게 확실합니다." 라며 인간인 리오를 과도하게 경계한다. 이후 사라의 지시에 따라 토성 안에서 정령술로 잠들어 있는 라티파를 발견하고 보고한다. 이후 우즈마에 의해 기절한 리오와 잠든 라티파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온다.
이후 리오가 오히려 라티파를 데리고 먼 지역에서 정령마을로 온 사실이 밝혀지자 사과하지만 이런 큰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사정을 듣지도 않고 과잉대응했다는 사실에 화가난 아슬라가 리오에게 이들 일행은 나중에 따끔한 맛을 보게해주겠다는 말에 움찔거린다. 리오가 성인(聖人)취급을 받게되면서 오피아, 사라와 같이 개인 짐을 옮겨서 리오와 함께 살게되고 매일 사라와 리오의 대련연습을 하는 도중에 라티파와 같이 대련연습에 참여한다. 그리고 대련 뒤 한번도 리오에게 공격을 맞히지 못해서 분해하는 사라 옆에서 "사라언니 멋지게 당했죠" 지적하고 사라는 이에 아르마도 그렇지 않았냐는 말에 "저는 사라언니처럼 저돌적이지는 않거든요."라고 팩폭을 하는 건 덤
아르마도 리오에게 호감을 품고있는데 정령대제때 자신의 아버지인 도미니크가 "정령 마을의 맹우가 되었으니 정령 주민들 중 아내를 얻는것은 어떠냐?"는 제안에 새빨게진 얼굴로 "마,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세요!"라고 항의한다. 이에 리오는 여자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말에 도미니크가 "왜애 아르마는 리오 꼬마가 맘에 안드냐?" 라는 질문에 얼굴을 붉히고 진지한 말로 "딱히 리오씨가 싫은건 아니지만 아직 어리고, 순서라는 것도 있고..."라는 반응을 보면 리오를 좋아하는 마음은 확실하다. 이후에도 야구모 지방에서 2년간 어른스러워진 리오를 보고 넋을 놓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 빼도박도 못한다.
리오가 없는 동안 수영을 즐기는 에피소드에서 특정 부위크기를 신경쓰는 사라가 아르마를 쳐다보면서 키에비해 자신의 크기와 다를게없어 보인다고 생각할 무렵 사라의 시선을 느낀 아르마가 왜 그러냐는 질문에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안 질거에요!" 라고 주먹쥐고 다짐하는 사라를 무시하고 수용복의 착용감과 쾌적함에 놀라워하면서 감탄한다. 이후 물놀이를 충분히 즐긴 뒤 돌아가기 위해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벗는동안 "오빠가 돌아오면 또 같이놀자! 수영복 입은걸 보여주는거야!" 라는 라티파의 천진난만한 제안에 놀란다. 다 같이 케이크를 굽고 다과회를 열면서 라티파가 사라일행의 흑역사 중 하나인 리오 포박 사건을 언급하게 되고 아르마의 말에 의하면 속옷차림으로 수갑을 채운채 가둬둔 리오의 체온이 차갑고 말을 걸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죽은게 아닐까 싶어서 새파랗게 질렸다고 말한다. 마을에 생활하면서 라티파에게 이상한 단어를 가르치는 자신의 아버지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리오가 가르아크 왕국에 간다는 이야기에 장로들이 사라와 오피아, 아르마를 마을 바깥 세상 공부를 하라는 명목으로 따라오게 되며 인간 외에 타 종족은 노예 외에 인정하지 않고 이러한 풍습으로 본 모습으로 가면 노예로 잡힐 것이 뻔하기 때문에 모습을 바꾸는 목걸이를 장착하여 기다란 귀를 인간 귀로 변장한다. 리오의 스승인 세리아와 만나게 되고 리오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니 사라가 정체를 밝힘에 따라 세리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 아슬라
수인족을 대표하는 족장이며 정령의 주민의 마을 촌장 중 한 명, 라티파와 같이 여우 수인이다. 우즈마 일행이 리오가 라티파를 납치했다고 판단하여 리오를 과격한 방법으로 기절시켜 데려온 것을 자초지종을 듣고 우즈마의 과잉대응을 질책한다. 그리고 오래 살아온 노파여서 라티파가 정령 주민이였다면 라티파의 얼굴을 기억 못할리가 없다고 말한다. 한편 창백해진 사라가 라티파의 짐에서 여행도구가 발견되었고 어쩌면 우리 마을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말을 듣고 과잉대응을 했다고 판단하여 차가운 어조로 오피아와 아르마에게 다시 리오를 데리고 오라고 명한다.
한편 정신을 차린 라티파가 리오를 찾기위해 리오의 냄새를 추적하여 뛰쳐나가고 리오가 갇힌 감옥으로 향하자 아슬라도 쫓아간다. 아슬라는 감옥에 갇힌 리오에게 라티파에 관해 대화를 하고 싶다면서 리오에게 협력을 요청하지만 리오가 다친 것을 보고 라티파는 농밀한 살기를 띄우며 싸울 태세를 취하고 우즈마도 아슬라를 보호하기 위해 살기를 정면으로 받으면서 일촉즉발 상황이 되지만 리오와 아슬라가 라티파, 우즈마를 말리면서 싸움은 면한다. 수인들에게 명하여서 마봉구를 해체하고 치료를 하라고 명하지만 리오가 스스로 정령술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야구모 지방사람 치고는 정령술이 강력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하지만 리오가 정령술 개념을 잘 모르자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물어본다. 리오가 어느날 갑자기 하루만에 사용가능했다는 말에 인간족은 정령술과 안 맞아서 사용하기가 힘들고 정령주민들도 하루만에 익힌다는 뭔가 위화감을 느껴한다.
리오를 풀어준 뒤 과잉대응한 우즈마에게 동족을 구해준 은인을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과잉진압 한 것에 대해 질책한 것에 대해 마땅한 처벌을 내리겠다고 리오에게 이야기하자 우즈마, 아르마, 사라, 오피아 안색이 순간 창백해진 것을 보면 아슬라가 얼마나 엄격하고 괜히 촌장이 아닌듯 하다. 그리고 나머지 촌장들하고 이야기를 나눠서 다음날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말하고 우즈마 일행과 같이 나가는데 나갈때 라티파를 보는 눈이 뭔가 그리워 하는 눈을 하고 나간다.. 이후 그 날 야밤에 각 촌장들을 급히 모이게 하여 동족을 구해준 리오의 공적과 자신들의 과잉 대응에 관한 사과와 보상안을 이야기 하던중 정령마을에서 신 취급을 받는 드뤼어스가 나타나서 꽤 격이 높은 계약정령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는데 짐작가는 사람 없냐? 라는 질문에 아슬라는 리오에게서 느낀 위화감을 떠올려서 리오가 정령과 계약을 맺음을 확신하고 "현재 마을에 온 소년을 내일 오전 중에 부를 예정이었으니 어떠십니까?" 라는 말에 드뤼어스는 알았다며 오전중에 동석하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다음날 아침 라티파가 잠든 사이 사라가 리오에게 라티파가 겪었을 노예생활을 설명해달라는 이야기를 전부 엿듣다가 리오가 이미 눈치채고 아슬라를 질책하자 아슬라는 모습을 드러내고 리오에게 "어쩌면 이 아이는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내 혈육 중 한 명일수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일족중 바깥 세계가 궁금하여 마을을 떠난 라티파의 어머니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리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표한다. 그렇게 오피아의 안내로 세계수로 온 리오를 맞이하면서 장로 회의를 여는데 리오가 원하는 보답을 물어본다. 이에 리오가 야구모 지방에 가기위해 라티파를 마을에 거둬달라는 말에 놀라면서 그거야 말로 우리들의 바람이니 더 욕심을 내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리오는 마을에 사는동안 정령술과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여러분들의 지식을 가르쳐 달라는 말에 그정도라면 문제가 없다며 수락한다. 그렇게 드뤼어스가 리오를 만나면서 리오 안에 고위정령이 잠들어있는 이야기에 자기네들 멋대로 성인(聖人) 취급하는 것이니 의무 같은건 없다며 리오에게 설명하고 리오를 성인(聖人) 취급 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 리오가 거주하는 것을 허용하며 다른 족장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 리오가 원하는 물품 같은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이후 리오의 부탁에 따라 미하루 일행이 요정마을에 머무르는 것도 허용한다.
  • 우즈마
마을의 경비를 책임지는 날개가 달린 새 수인. 일행인 사라, 아르마, 오피아 중 가장 강하다.[113] 어느때와 같이 야간순찰을 하던 도중 인간인 리오가 자신들 마을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자 일행을 데리고 리오를 경계한다. 하지만 리오의 대화제안에도 경계자세를 취하면서 아르마를 보내 텐트 안을 조사하다가 잠들어 있는 라티파가 있다고 외치는 아르마의 보고에 우즈마는 리오를 납치범이라고 단정하여 고압의 전기마법을 사용하여 리오를 기절시킨 뒤 기절한 리오와 잠든 라티파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온 뒤 이러한 사실을 수인족 촌장인 아슬라에게 보고한다.
라티파가 깨어나고 리오가 갇힌 감옥으로 뛰쳐나가자 아슬라와 함께 라티파를 쫓아갔고 감옥에서 다친 리오를 보고 굉장한 살기를 내뿜자 아슬라를 지키기 위해 혼자서 그 살기를 받아낸다. 아슬라와 리오가 둘을 말려서 별 다른 일은 안 일어나지만 리오의 이야기를 들은 아슬라가 우즈마의 과잉대응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날카로운 눈으로 째려보는 질책에 식은땀을 마구 흘리면서 안색이 창백해진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한 경위를 설명하고 무슨 처벌도 달게 받겠다며 석고대죄를 한다. 이후 처벌은 몇일간의 근신으로 정해졌다.
근신이 해제된 날 바로 순찰을 뛸 수 없는 몸이지만 리오에게 사과를 하기위해 날아오고 리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한다. 처음에는 몸의 감각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사라에게 대련을 요청하러 온 것이지만 라티파, 벨라, 아르슬란이 서로 자기네 오빠/언니/누나가 서로 강하다는 말에 우즈마는 리오에게 정식적으로 대련을 요청한다. 당연히 우즈마의 전력에도 리오는 거뜬히 이기고 다음에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사라의 동생인 벨라가 자신의 언니는 리오보다 강하다는 주장에 사라는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자신은 우즈마에게 한번도 이겨보지도 못했는데 허들 높이지 말라고 말리는 것을 보면 우즈마가 제일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라티파가 블랙와이번에게 습격당시 리오를 도와 블랙와이번과 와이번 무리와 싸우는 것을 도와준다. 리오가 정령의 마을에 돌아올때마다 유일하게 마을 주변을 순찰하느라 맞이하지를 못한다.
  • 벨라
은빛늑대 수인이며 사라의 여동생 항상 언니인 사라가 최고라고 말하며 사라를 존경한다. 특히 라티파와 엄청 친하고 우즈마의 근신이 풀리는 날 우즈마가 사라에게 대련을 요청을 하는데 이를 듣고 누가 강하냐는 라티파의 질문에 벨라는 당연히 우리 언니가 제일 세다고 주장하고 아르슬란은 우즈마 누나가 제일 강하다고 말싸움을 벌인다. 이에 라티파도 질세라 리오가 가장 강하다고 참여하여 결국 우즈마와 리오와 대결이 이뤄지고 리오가 우즈마를 이기자 "아직 우리 언니랑 싸우지 않았거든요! 우리 언니가 리오씨보다 강하다구요!" 라고 외치자 우즈마를 한번도 못이긴 사라는 식은땀을 흘리며 벨라를 막는건 덤. 라티파와 함께 시간이 지나며 성장하는데 자신의 언니인 사라보다 특정 부위가 더 크다.
  • 아르슬란
사자 수인 남자아이 라티파, 벨라와 같이 사라에게 가르침을 받고 아르슬란은 정령술을 잘 안가르치는 사라의 수업에 질려서 라티파, 벨라와 같이 도망치다가 리오가 있는 곳으로 피신한다. 이후 우즈마-사라의 대련이 성사되려고 하자 벨라하고 누가 제일 강하다며 말싸움이 벌어진다. 이후 리오가 우즈마를 이기자 라티파에게 "라티파의 오빠 정말 대단해" 라고 인정한다. 미하루 일행이 온 뒤 마사토가 리오에게 검술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에 리오가 일단 마음가짐을 가르쳐주겠다는 말을 들은 마사토에게 힘내라고 격려해주면서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정신적으로는 꽤 힘들겠지만..." 이라고 리오의 검술교육이 스파르타급임을 조언해준다. 자신과 같은 남자인 센도 마사토와 주로 친하게 지낸다.
  • 실드라
엘프족을 대표하는 족장이자 촌장. 리오와는 장로회의에서 처음 만난다. 리오가 보답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지식과 정령술을 가르쳐달라는 요구에 "음 그럼 우수한 교사를 준비해야겠군" 이라고 말하면서 동족인 오피아를 리오의 정령술 교육을 위해 붙여준다. 그리고 엘프 종족만의 약 제조기법과 비누와 같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 제조 방법을 가르쳐 준것으로 보인다. 리오가 야구모 지방으로 떠나기 직전에 미스릴과 정령석으로 만들어서 특수한 마도구이자 무엇이든 저장이 가능한 시공의 장을 선물하고 여행도중 쓸 수 있을 만한 약으로 비약과 영약을 제조하여 리오에게 선물한다. 이후 도미니크, 아슬라와 같이 벨트랄 지방으로 여행가려는 리오에게 언제든지 마을로 바로 돌아올수 있도록 전이 마도구를 만들어준다.

  • 도미니크
드워프 족의 족장이자 촌장, 손녀로는 아르마가 있다. 장로회의때 리오를 만나는데 이때 리오의 욕심없는 모습과 제안에 리오를 맘에 들어하고 호쾌하게 웃는다. 실드라가 리오에게 "마을에서 사는동안 자유롭게 지내는 것을 배려 할 것이고 그동안 뭔가 원하는 것이 생기면 언제든 말해도 좋다"라는 말에 "뭣하면 우리 마을 아가씨와 결혼해도 돼. 생긴것도 괜찮고, 뭣하면 우리 아르마는 어떤가?" 라고 말하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신의 손녀 아르마와 리오를 이어주려는 마음도 보인다. 정령대제때 마을의 영주(靈酒)를 맛보게 해주겠다면서 도수가 상당히 높은 드뤼어스 수액이 담긴 술을 준다. 드워프 종족이라서 그런지 술에 매우 강하고 리오랑 비슷한 양의 영주를 마셨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반응을 보인다.
후일 야구모 지방으로 떠나는 리오에게 정령석이 박힌 미스릴 검과 리오가 잡은 블랙 와이번의 가죽으로 만든 리오 전용 글러브, 부츠, 크로스아머, 롱코트를 선물한다. 리오에게 언제든지 돌아와도 된다고 말하면서 배웅해주고 2년뒤 리오가 돌아오고서 곧 슈트랄 지방으로 다시 떠난다는 말에 아슬라, 실드라와 같이 전이 전송도구를 제작하여 리오에게 선물한다.

10. 프로키시아 제국


말 그대로 큰 영토와 강한 군사력을 지닌 군사대국. 알고보면 벨트람 왕국에 비해 건국역사가 매우 짧다. 벨트람 북부에 위치한 현 프로키시아 제국 땅은 예전부터 군웅할거의 땅이였고 소규모 국가가 치고박고 싸우던 땅이었지만 프로키시아 제국의 현 왕 니들이 40년간의 전투 끝에 차례대로 국가를 정복 및 흡수를 통해 현 프로키시아 제국이 되었다. 정복의지는 현재 진행 중 이어서 벨트람 왕국과 같이 인접한 중, 소규모 국가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거나 분쟁을 자주 일으킨다. 그렇게 벨트람 왕국과도 영토 분쟁으로 갈등을 일으키다가 결국 전쟁이 벌어지지만 벨트람 왕국군을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히고 재빠른 기동력으로 주요 전략 거점을 차지할 정도로 군사 대국의 면목을 보여준다. 1권에서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라고 칭하는 레이스와 벨트람 왕국의 샤를 아르보 사이에 뭔가 커넥션이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6권에서 사실로 밝혀진다. 프로키시아 제국은 벨트람 왕국의 대표로 교섭에 나온 아르보 공작에게 벨트람 왕국과의 우호 조약 조건으로 '''가르아크 왕국과의 동맹조약 파기'''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 니들 프로키시아
프로키시아 제국의 황제로, 60을 넘긴 나이로도 여전히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 7권에서 루시우스와 만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는 레이스가 루시우스만 부르러 왔기에 별로 큰 언급은 없었다. 13권에서 다시 레이스와 대화 하는 것으로 재등장. 레이스의 부탁으로 제국성에 잡입한 리오와 전투를 벌인다.[114] 무기는 대검을 사용하며 검의 힘은 사룡의 불꽃을 다룬다고 한다. 그리고 리오와의 전투를 즐기는 것을 보아 전투광으로 보인다. 14권에서 리오 살해 작전을 위해 레이스와 논의하던 중에 레이스의 입으로 니들의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떡밥이 던져진다.
  • 레이스 볼프
성우는 유사 코지.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 수준으로 대표적인 악인이며 리오가 야구모 지방에서 지냈을 때를 빼고 나머지 여정에서 레이스와 연관되어 있는 사건이 계속 터졌다. 게다가 인간이 아니라는 떡밥으로 "이래서 인간을 얕볼 수 없다"라는 말과 정령의 기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나온다. 황제인 니들이 그를 악마 또는 악령이라고 불렀던 적이 있다. 미노타우로스와 같은 고대 병기 마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장기말처럼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존재이다.
1권에서는 상공에서 야외연습이 이뤄지기 전에 스튜어트 유그노에게 접촉하여 엉뚱한 길을 지름길이라며 판매하여 유인한 뒤 오크와 맞붙게하거나 미노타우로스를 소환하여 이들을 습격하지만 리오가 미노타우로스를 격파하는 모습을 상공에서 다 지켜보고서는 강화된 미노타우로스를 보내봤는데 격파된 것에 오히려 재밌어하고 리오의 머리칼 색이 검은색을 보고 야구모 지방 사람이니까 정령술을 쓴다는 것을 납득해하면서 일단은 그 분의 명령대로 자신의 본업을 해야한다며 레이스 뒤에 또다른 인물이 있다는 떡밥을 남기고 사라진다.[115]
2권에서는 어느 한 모험가 소년을 '천상의 기사단'[116]이라는 용병단 이름을 사칭하고 속인 뒤 그리폰을 타고 정령의 주민의 마을 근처에 있는 블랙 와이번 둥지에 있는 알을 훔치고 정령의 주민의 마을로 향한다. 이후 모험가에게 샘에서 기다리라고 한 뒤 블랙 와이번이 정령 마을을 향해 습격하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도망쳐 온 모험가에게 정말 유쾌했다고 말한 뒤 그 모험가를 죽이고 사라진다.[117]
4권에서는 교역도시 아망드 근처에서 모험가들을 습격 및 납치하여 '레버넌트' 라는 괴생물체로 변이시키면서 레버넌트들이 잡아온 모험가들을 레버넌트로 변이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이 때 리오가 레버넌트 몇마리를 소탕하면서 레버넌트 몇마리가 안 돌아오는 것에 의아해 하지만 자신의 성과에 만족하며 레버넌트를 데리고 사라진다.
5권에서는 샤를 아르보가 세리아 크렐과의 결혼한다는 소식에 "머저리 주제에 절벽에 있는 꽃을 따려고 하는군" 이라 말하면서 샤를 아르보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눈썰미를 보이며 '''프로키시아 제국의 대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118] 그리고 샤를 아르보와의 대화를 나누면서 프로키시아 제국과 아르보 가문과의 뭔가 커넥션이 있다는 떡밥을 남긴다.
6권에서 샤를 아르보가 가문의 실수를 덮기위해 리오를 놓친 것을 처단했다는 거짓말을 단숨에 간파한다. 그리고 샤를 아르보에게 "만약 당신네들이 가르아크 왕국과의 동맹파기가 안 된다면 프로키시아 제국과의 동맹조약도 무효가 될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샤를 아르보가 두려움에 빠지는 것을 보면 평화 협정을 하기 전에 이러한 내용으로 사전 협상을 한 듯하다. 그리고 교역도시 아망드로 떠나는 리제롯테의 선박을 보고 리제롯테를 습격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유그노 공작 일행도 같이 붙어 호위를 하는 것에 계산착오라 인정하지만 플로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참으로 행복한 계산 착오라며 웃음을 띄우고 자신의 명령을 듣는 대규모 마물 군세로 이들을 습격한다. 리제롯테의 시녀장 아리아의 엄청난 실력에 미노타우로스 중간 측면, 후방으로 미노타우로스에게 습격명령을 내려서 아리아가 후방으로 가는데에 성공시키고 나머지 전력인 미노타우로스 2마리 레버넌트 몇마리를 전방으로 습격하게 해서 그의 목적을 이룰 뻔 하지만 근처에 있던 리오가 난입하면서 그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결국 자신의 동료이자 리오의 원수 '루시우스'에게 연락을 넣는다.
7권에서 프로키시아 제국의 왕 니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던 루시우스를 찾은 이후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목표는 플로라 벨트람을 노린다며 플로라를 맹목적으로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루시우스와 같이 아망드 근처에 도착 후 위력 정찰을 하러 온 유그노 공작 기사단을 루시우스의 도움으로 기절시켜서 포획하는데 성공하고 기절한 상태로 마석 같은 촉매를 몸속에 넣어 레버넌트 화를 시킨다. 그리고 알폰스 로던은 탁한 어둠을 가진 마음과 성격을 가졌다는 루시우스의 말에 최초로 의식있는 상태에서 알폰스 로던 몸에 마석을 집어넣어 레버넌트 화에도 성공한다. 그렇게 30마리나 되는 레버넌트를 지니게 된 그는 아침 새벽에 고블린 무리, 레버넌트, 미노타우로스를 데리고 서문을 공격, 뚫는데 성공하고 방어선이 형성되자 동문에도 오크 무리, 레버넌트, 미노타우로스를 보내 동문도 뚫으면서 아망드 도시를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지만 리오라는 존재 하나로 실패한다. 이렇게 리오의 시선을 끄는 동안 레버넌트 알폰스와 루시우스와 함께 시민일행 속에 숨어 리제롯테 자택에 몰래 침입 이후 루시우스가 또 본인 재미를 위해 일탈 했음에 눈치채고 곤란해하면서 레버넌트 알폰스도 그냥 전투력 측정기 및 연구자료로 쓰기로 결정한다. 이후 루시우스가 왼팔을 잃고 리오에게 밀리자 난입하여 아룡을 사용하여 플로라에게 포격하여 리오가 플로라를 보호하는 틈을 타 루시우스를 데리고 프로키시아 제국으로 도망친다.
9권에서는 루비아 왕국 왕녀 실비의 심복인 장 베르나르라는 위장신분을 사용하여 야회에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연회가 시작되자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가르아크 왕성 경비병의 감시아래 화장실에 도착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자 뭔가의 결정을 이용하여 마법진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의 부하가 전이하여 연회를 습격한다. 그러나 당연히 리오와 리오를 서포트 하는 시게쿠라 루이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만화판에서 레이스의 얼굴이 처음 공개 되었으며, 11권 마지막장 일러스트에서 후드에 반쯤 가려있지만 얼굴이 나왔으며 크리스티나 일행에게 하루토가 리오란 사실을 폭로한다.
이후 루시우스의 리오 복수를 위해 조력하며 루비아 왕국의 왕녀 에스텔을 인질삼아 렌지를 끌여들이고 세리아까지 납치하려고 했지만 도중에 방해받기 싫다는 루시우스가 전이마술로 빠지자 아이시아와 세리아에게 크게 몰리게 된다. 결국 아이시아에게 밀려 세리아 납치를 포기하고 도망치지만 아이시아에게 자신이 누군지 아냐며 도발하여 그녀의 마음의 혼란을 주었다. 그리고 아이시아에게 사람이 아니며 정령에 가깝지만 마물만큼 불쾌하다고 정체가 조금 간파당하는데 본인은 감각이 날카롭다고 칭찬하지만 정령은 아니라고 떡밥을 던진다. 그리고 리오 살해를 위해 논의하던 중에 지금의 레이스는 족쇄가 채워져 있어 전력을 낼 수 없다고 서술된다.
15권에서 듀란 왕자에게 루시우스의 검을 돌려달라 하며 듀란이 이에 거절하자 소유권은 원래 자신의 것이며 루시우스에게 빌려준 것이라 한다. 그리고 루시우스의 검을 돌려주는 보상으로 마검 몇 개를 주겠다고 한다. 듀란이 이 검에 그정도 가치가 있냐고 묻자 레이스가 검에 대해 설명하길 이 검은 수많은 마검중에서 사정이 복잡한 '''사검'''이라 한다. 이 검에는 지성이 있고 살아있는 사람의 피를 좋아하고 죽인자의 영혼을 훔쳐서 먹는다고 한다. 마지막엔 소유자의 영혼도 먹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검은 유달리 뛰어난 자를 좋아해서 루시우스 처럼 음의 감정에 몸을 맡기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이상자가 아닌 이상 그 검은 그저 잘 드는 검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듀란이 나중에 교환하자고 하고 짧은 대화후 듀란이 돌아가자 리오를 미행하러 간다. 그리고 리오 살해 계획이 실패하자 프로키시아 제국이 각국의 경계를 받을것을 생각하며 루비아 왕국과 용사 렌지를 이용하여 희생양으로 쓰면 된다며 다음 계획을 준비한다.
그리고 알레인, 루치, 벤에게 루시우스가 리오에게 패배했다는 것을 알린다. 그들에게 루시우스가 비열해서 강한게 아니라 약했기에 비열한 수단에 의지했고 약했기에 리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연극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루치가 이에 반발하며 자신들의 단장은 약하지 않다며 자신들이 리오를 쓰러트려 단장의 강함을 증명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박수를 치며 이번 계획의 도움을 의뢰한다. 보상으로 루시우스가 쓰던 검을 주겠다며 당신들에겐 단장의 유품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 그들의 리오에 대한 복수심을 부추긴다.[119]
16권에서는 리오가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데리고 하늘로 날아 도망친것으로 인해 실비의 불만을 듣자 가볍게 흘려듣는다.[120] 그리고 리오에 대한 열등감과 자신의 약함을 탓하며 강함을 추구하는 렌지를 자신이라면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줄수있다며 렌지를 부추기면서 권유한다.[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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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우스 오르귀
정령환상기에서 리오가 가장 증오하는 인물이자 복수를 해야하는 대상자. 리오의 아버지인 젠을 죽이고 사고사로 위장한 범인으로 추정되며 그렇게 남편을 잃은 아야메에게 접근하여 리오와도 잘 놀아주고 잘 보살펴주지만 이는 자신의 재미를 위해 기다린 것이였으며 리오가 보는 앞에서 아야메를 즐기는 표정으로 살해하고 사라진다. 이로인해 리오가 빈민가 생활을 지내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머리는 좋지만 기본적으로 쾌락주의자이기 때문에 자신의 쾌락에 따라 비합리적인 행동을 많이 보인다.
실력은 있기 때문에 '천상의 사자단' 이라는 용병집단을 이끌고 있다. 6권에서 프로키시아 제국 대사 레이스가 루시우스에게 도움을 청하겠다는 말을 떡밥을 던지더니 결국 그가 소속되어 있는 국적이 밝혀진다. 레이스와 같은 프로키시아 제국에 소속되어 있으며 프로키시아 제국의 왕 니들과 사적으로 대화를 할 정도이면 제국 내에서도 위치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유그노 공작에 의해 과거가 드러나는데, 현 '왕의 검'인 알프레드 에마르와 함께 왕의 검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중, 집안의 몰락으로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 유그노 공작의 판단으로는 검술 실력만 놓고보면 알프레드보다도 위였다고 한다.
레이스의 요청으로 플로라 벨트람 납치를 하기로 마음먹고 레이스와 함께 아망드로 향한다. 그리고 아망드 근처에서 위력 정찰을 하던 유그노 공작의 기사단 30여명을 칼 목으로 전부 기절시키는 실력을 보였고 이들은 레이스의 실력으로 레버넌트 화가 된다. 이후 마물의 대규모 아망드 교역도시 침공을 시작하고 레이스와 함께 아망드 시민 속에 숨어들어 리제롯테 자택에 침입 레이스와 레버넌트 된 알폰스, 레버넌트들이 플로라 일행을 공격하고 이때 밖에서 도와주려는 듯이 나타나서 로아나의 부탁을 받고 플로라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이로 인해 레이스의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레이스는 그가 또 자신의 쾌락을 위해 지 멋대로 하기 시작했다며 투덜거리며 일단 그를 찾기로 하는데 루시우스가 이런 짓을 한 이유는 자신을 믿고 로아나가 열심히 부탁하며 플로라를 맡겼는데 자신이 플로라를 해코지하면 로아나가 죄책감을 느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매우 즐거울 것이라 판단하여 저지르고 리오와 만나게 된다. 리오의 정체를 파악하고 리오를 도발하지만 정령술을 느끼지 못하는 루시우스는 정령술로 강화하여 재빠르게 달려오는 리오를 감지하지 못 했고 왼팔이 절단되고 리오가 왼팔마저 불로 없애버린다. 레이스 도움으로 반 죽음 상태로 프로키시아 제국에 돌아간다.
이후 레이스가 리오를 죽이려고 용사 키쿠치 렌지를 자신들의 부하로 만들고 루시우스와 함께 세리아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지만, 가만히 레이스에게 이용당하는게 싫었던 루시우스는 세리아를 납치하려던 중에 전이수정을 써서 레이스를 버린다.[122][123]
대신 부하들을 시켜 대신 크리스티나와 플로라 자매를 납치하였고 파라디아 왕국 왕자 듀란의 조력으로 리오를 꾀어낸다. 그리고 웹판과 달리 두 왕녀 자매를 인질삼아 리오를 최대의 위기로 몰아붙이지만 리오의 야마타노오로치 완성본에 공간조작술이 무력화 당하자 허점을 보이고 리오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후 시체는 리오에게 불태워졌으며 죽기 전에 벨트람 왕국은 정상적인 나라도 아닌데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왜 구하냐, 레이스 같은 역신에게 사로잡힌 벨트람 왕국의 미래는 길지 않다고 저주하는 것을 보면 리오에 대한 적대심과는 별개로 벨트람 왕국에 대한 원망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성이 바닥이고 악행도 밥먹듯이 하지만 의외로 단원들에겐 인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루시우스 사후 서적판에선 루시우스의 복수를 위해 단원들이 루비아 왕국 기사들과 실비 왕녀, 렌지와 함께 리오와 플로라를 습격할 때 리오에게 이를 갈기도 했다.[124]
  • 알레인, 루치, 벤
루시우스가 이끄는 천상의 사자단 단원들. 12권에서 첫등장하며 루시우스와 함께 레이스의 의뢰를 받아 벨트람 왕국을 몰락시키기 위한 뒷공작을 이것저것 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가 리오의 호위를 받아 레스토라시온으로 망명하는 것을 알게 된 레이스가 크리스티나 암살을 위해 벨트람 왕국 동부의 어느 숲에 있는 근거지에 방문해 이들에게 의뢰를 하는 것이 첫등장이다. 레이스의 의뢰에 따라 이들이 리오와 사라, 아르마를 발목잡고 있는 사이에 샤를과 알프레드, 루이가 크리스티나 일행을 붙잡는 작전을 펼쳤지만 본심을 드러낸 리오 일행에게 패배한다. 다만 세 명 전원 마검 소지자이며 미노타우르스는 이긴다는 레이스의 언급을 볼 때 리오 일행 기준으로나 약체인 모양이다. 실제로 다음 권에서 이들이 단독으로 마도선에 잠입해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납치한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들이다.
루시우스의 명령에 따라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를 전이석으로 파라디아 왕국으로 전이시키지만 레이스에게서 루시우스가 되려 리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복수를 다짐하며 가르아크 왕국으로 향하던 리오와 크리스티나, 플로라를 동료로 삼은 용사 렌지와 실비 왕녀와 그녀 휘하의 기사들과 함께 습격하지만 결국 리오 일행을 놓치고 만다.
루시우스가 리오에게 패배했다는 것을 듣고 경악하거나 루시우스의 죽음을 듣고 복수를 다짐하는 것을 보면 루시우스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루치는 덩치가 크다고 하며 벤은 과묵하다고 하고 알레인이 삼인방 중 리더로 보인다.[125]
16권에서 루치, 벤은 기절한 상태로 있고, 알레인만 의식이 있지만 너덜너덜한 상태로 아직 리오를 이기지도 못한다며 분해한다. 그리고 루치와 벤의 상태를 보러간다.

11. 파라디아 왕국


프로키시아 제국의 동맹국이며 루비아 왕국처럼 소국가연합에 속하며 슈트랄 지방의 북쪽에 위치해있다. 루시우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처음 방문한 리오의 평가로는 평범하다는 느낌이지만 군사 대국인 프로키시아 제국의 동맹인 것도 있고 왕자인 듀란이 웹판의 크리스티나의 독백으로 전사로서 일류라고 하고 성격도 호전적인 것을 감안하면 프로키시아 제국과 함께 침략전쟁에 동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웹판에선 전이된 후 숲을 빠져나온 플로라와 파라디아 왕국의 마을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크리스티나가 추갸된 서적판에선 잘려나갔다. 서적판에선 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세리아, 아이시아의 레이스 추격전이 추가된 탓에 분량이 늘어나버려 다룰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듀란 파라디아
파라디아 왕국의 1왕자이며 서적판에서는 14권에서부터 등장했다. 리오의 평가로는 호전적인 미소에 야성미가 넘치는 분위기에 이목구비가 가지런한 외모라고 한다. 전사로서는 일류지만 바람둥이란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여자들을 자주 갈아치운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루시우스의 부탁대로 리오를 꾀어내기 위해 자신의 일격을 받아내는 자에게 포상을 주는 대회를 여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자신의 일격을 받아낸 리오에게 약속대로 루시우스의 행선지를 알려주며 그곳에 리오와 관계있는 자들이 있을 거라며 서두르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후 루시우스와 함께 크리스티나와 플로라가 있는 마을에 도착하여 리오와 루시우스의 대결의 관람객이 된다.
참고로 크리스티나에겐 플로라를 살리고 싶다면 자신의 밤시중을 들라고 하고 그 말을 듣고 분노하는 크리스티나에게 숲을 빠져나오느라 엉망인 차림을 하고 있던 그녀를 창부 내지 비렁뱅이처럼 보이니 안고 싶은 기분도 사라졌다며 조롱하고 플로라를 부축해달라는 루시우스의 부탁에 대해 냄새나니까 싫다고 거절하면서 유독 자신의 검을 막은 리오에 대해서는 대화를 많이 나누고 싶었다고 말하며 큰 호감을 보인다. 웹판에선 루시우스 사후 리오에게 자기 부하로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물을 정도로. 서적판 15권 예고에서도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보다 리오를 더 원한다고 말할 정도다.

[1] 예를 들면 웹판 설정에서 크리스티나 벨트람이 어린 시절의 오만함을 탈피하고 사려깊은 성품으로 올바르게 성장하였다는 설정인데 5권에서 세리아 크렐을 만날 때도 이렇게 달라진 크리스티나의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다. 7권 발매 후 2017년 5월 - 6월 경에 연재한 특정 웹연재분에서 이런 크리스티나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는 한 독자의 평에 크리스티나가 독자들에게 점수를 따서 다행이라고 작가가 답한 적이 있다. 작가가 크리스티나의 웹판 설정을 몹시 마음에 들어하여 고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작가가 직접 이야기한 사항. 실제 웹판에서 크리스티나 벨트람, 플로라 벨트람, 리제롯테 크레티아 등은 스메라기 사츠키만큼 상당히 중요한 히로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 실제로 이 세 명은 라티파보다 등장 빈도나 비중이 높다. 심지어 하루토가 미하루와 고등학교에서 재회한 IF 세계관 설정의 외전에서는 리제롯테의 전생인 미나모토 릿카는 물론 세리아는 외국에서 온 강사,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는 세리아의 나라에서 유학온 유학생이란 설정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3] 정령환상기 세계관에서 인간형 정령은 준고위 이상의 정령으로 취급된다. 때문에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서 드뤼어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인간형 정령은 극히 소수 밖에 없다고.[4] 정령의 마을에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는 준고위정령 드뤼어스는 마을의 장로와 대화하며 아이시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령으로서의 잠재력이 뛰어나고 전 속성에 통달한 최소 준고위정령'이라 평하고 진심으로 싸운다면 자신도 이길 수 없다며 아이시아가 정령으로서 특출나게 강하다는 것을 보증했다.[5] 리오가 아마카와 하루토로 겪은 것, 리오로 겪은 것들을 미하루가 때때로 꿈으로 접하게 되는데 모두 아이시아 덕분이다.[6] 용사들 뒤의 배경은 각자가 지닌 신장의 속성을 상징하며, 왼쪽부터 사쿠라바 에리카(대지) 센도 타카히사(불), 키쿠치 렌지(얼음), 시게쿠라 루이(번개), 스메라기 사츠키(바람(추정)), 사카타 히로아키(물) 순이다.[7] 신장의 사용법이 정령술과 흡사한데 슈트랄 지방에는 정령술의 존재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정령술에 특화한 수인들은 작중에서 박해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야구모 지방에서는 정령술이 보급되었긴 했지만 가는 게 만만치 않게 험하다.[8] 신장은 메이스 모양으로 추정되며 대지의 쓰나미나 석조 동상을 폭발시키는 등의 능력으로 보아 사용하는 속성은 땅으로 추정된다.[9] 실제로 서적판 14권에서는 리오가 신장 없이 야마타노오로치를 구사하기도 했다. 그것도 5개 밖에 못 쓰는 히로아키의 오리지널을 뛰어넘어 8개의 수룡을 조작했다.[10] 서적판에 한정되는 것이다.[11] 다만 리오 역시 아주 약간만 늦었으면 맞았을 정도로 위험했다.[12] 세리아는 2번이 한계라고 한다. 즉 이 세계 주민중 손꼽히는 마도사인 세리아의 5배 이상의 마력을 지니고 있다.[13] 히로아키도 그렇지만 용사로서 활동하면 사람을 안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리오를 살인자라고 매도했지만 호위하는 기사들을 필두로 거의 대부분의 이세계 병사나 모험가가 본인이 말하는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세계에서는 어불성설. 하루토에게 마사토가 검술을 배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사토에게 이세계에서 검술이라는것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것이라며 호소에 가깝게 소리친다. 하지만 마사토는 하루토에게서 보호받는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소중한것을 지키겠다고 검술을 배운것이라 말하자 마사토를 포함한 셋은 자신이 지키면 되고 본인은 이미 살인을 각오하고 있다 말한다. 그렇게 본인 입으로 자신은 살인자가 될 각오가 되어있다 말해놓고 이후 하루토를 살인자라 매도하며 자신의 가족을 구해준 은인에게 서적판에서도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하루토가 아니었으면 이미 노예가, 특히 미하루는 더 비참한 꼴이 되었을 것이 자명한데도 말이다.[14] 납치가 되는 이유는 미하루는 마사토, 아키와 다르게 타카히사의 혈연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데리고 갈 권한이 타카히사에겐 없었기 때문. 애당초 10권에서 사츠키가 아키나 마사토는 가족이라 타카히사가 보호할 의무는 있지만 미하루는 친구 엄연한 타인이기에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조언해주었는데 귓등으로 들었다.[15] 사실 릴리아나 왕녀도 납치에 반대하는 편인데 타카히사가 미하루를 데려갈수 없다면 센트스텔라 용사 그만두고 알아서 아키랑 미하루를 데려가서 자유롭게 살거라며 생떼를 부렸다...[16] 사실 이세계 소환에 의한 심상의 변화를 감안해도 아키와 함께 자기중심적 성격이 강하며 타산적이다. 표면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결투도 하루토가 미하루곁을 거부하게 강요하게 하면 오갈데 없는 미하루가 아키가 있는 자신의 곁에 온다는 계산이 들어있기 때문 뭐 1만분의 1로 이겼다 쳐도 하루토에게 호의를 품고 있는 미하루가 하루토를 살인자라고 매도하는 타카히사 곁으로 갈 일은 없고 사츠키 곁으로 갈 확률이 더높다.[17] 사츠키가 타카히사의 행위가 범죄라고 지적하자 타카히사는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고 해도 하루토는 그보다 더한 살인자라고 논점 흐리기로 대한다.[18] 마사토가 도전적으로 이야기해 화를 내도 이상하지 않으나 '''올바른 말을 하여 심기를 건드린 상황'''이다.[19] 렌지가 용사인걸 알았는지는 의문이다.[20] 떨어진 팔다리는 용사의 힘으로 다시 붙어버렸다.[21] 웹연재판에서는 첫 전투에서 루시우스에게 패배한뒤 (초반에는 포박을 목적으로 한 탓에 전력으로 싸우지 않았다가 밀리자 전력을 다해 일격을 날렸지만 그대로 털렸다) 레이스가 실비를 이용하는 인질로 사용되었다가 이후 오해로 인해 리오와 전력으로 싸우나 리오가 얼어붙은것을 보고 다 끝났다고 방심했다가 리오에게 발차기를 맞고 날아가 기절한다.[22] 상품을 발음할 때의 입모양이 원래 세계와 동일하다는 것으로 알아챈다.[23] 정령의 주민의 마을 주민 중 전사가 되려는 자는 모두 이것을 받는다고 하며 벨라와 아르슬란도 받았다고 한다. 사라는 이것을 '전사의 세례'라고 칭했다. 게다가 전사의 세례를 먼저 받은 오피아나 사라들도 리오의 모습을 보고 압도되었을 만큼 혹독했다.[24] 모친(불륜), 형(유괴미수)에 부친은 모친의 불륜상대로 추정되며 누나인 아키는 사정을 모른다고 해도 일방적으로 하루토를 미워해서 독자들이 싫어하는 캐릭터. 아키가 사정을 모르는것은 서적판 이야기이고 모친의 불륜사실을 아는 웹연재판에서도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게다가 서적판에서는 오빠의 미하루의 납치를 적극적으로 도와 범죄자가 되어 절정의 공분을 샀다. 범죄라는 근거는 미하루가 타카히사와 혈연 관계가 아니기에 마사토, 아키같이 타카히사가 의사를 무시하고 데려갈 수 없다는 사항. 작가가 Web연재에서 자세하게 잘 설명해줬다. 서적판에서는 타카히사가 아키,마사토,미하루를 만나기 전에 사츠키가 아키랑 마사토는 혈연이라 보호할 의무는 있지만 미하루는 혈연관계가 아니기에 의사를 존중해야한다고 말했다.[25] 리리아나 왕녀에게 매우 아름답다는 본인의 생각을 들려준 것은 리리아나를 헌팅하기 위해 들려준게 아니고 후일 리리아나같이 멋이 있는 여자와 혼인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실제로 있었다며 리리아나에게 직접 이야기한다.[26] 마사토왈 하루토는 적어도 아키누나나 나를 생각해주었는데 형은 대체 뭐냐? 하자 타카히사는 이전부터 비교당했는지 입만열면 하루토라면서 불평한다.[27] 신장을 쓰지 말라고 제한하지 않았지만 결투 규칙이 순수한 검기만으로 겨루는것이다. 엄연히 타카히사의 반칙패[28] 작중 대충 넘어갔지만 당시 아키는 자신과 어머니을 버리고 갔다며 사실 하루토의 잘못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마냥 화를 냈으며 미하루는 전생의 하루토와 지금의 리오를 같은 인물로 여겼으나 하루토는 아마카와 하루토로서 아키에게 미안해하고 미하루를 소중히 여겼음에도 전생은 이미 죽은 사람이고 자신이 아마카와 하루토라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서 자신을 아마카와 하루토로서 대해주는 걸 어려워하는 상황이었다.그런 상황에서 지금의 리오만을 아는 마사토가 전생의 하루토 또한 받아들이는 말은 꽤나 리오를 편안하게 해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29] 히로인들이 누구를 흉내낸다고 언급하나 리오는 타카히사 말이냐며 의아해하고 다른 사람들은 의미심장하게 넘어가는데 사실상 리오를 흉내낸 것이다. [30] 버림받았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무척 딱하게 여기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어머니가 바람을 피워 문제가 생긴 것이다.(서적판에서는 그냥 바람이 아니라 '''아키가 바람핀 상대의 자식이다.'''...즉 하루토와 이부남매 사이 이는 하루토가 부친에게 이혼 원인을 듣고 알았고 아키는 모르는 상황) 아키는 서적판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으나, 웹판에서는 '어머니가 잘못한 건 맞지만 이혼 이후 어머니는 매우 괴로워했다'는 식으로 이 일을 인식하고 있는 등 도덕적으로 옹호 받을 수 없는 처지다.[31] 어린 시절 바쁘던 부모님 대신 돌봐주던 하루토와 미하루 중 하루토만이 사라졌기에 언제나 곁에 있어줬으면 했던 존재가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려서 하루토가 밉다...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러나 이 서술이 나온 것이 아키가 작중 최대의 트롤링을 한 시점이므로 실드조차 되지 못했다. 게다가 왜 가정이 파탄이 났는지 그 이유를 모르면 먼저 대화를 해보고 서로 간에 오해가 있는지 먼저 알아야 하는게 일반적이다. 허나 그 동안의 하루토의 자신을 향한 행적 및 태도를 보고도, 하루토가 정체를 공개했을 당시에 언급한 말(성인이 되고 나서 어머니를 찾고 아키의 안부를 묻던 것)을 듣고도 과도한 증오심에 사로잡혀 시종일관 하루토의 말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고 억측해 버린다. 애초에 하루토가 정말 아키에 대해 무관심했으면 노예로 팔릴뻔한 자신을 구하거나 목숨이 위험할 때 도와줄 이유도 없고, 또한 동분서주 움직여서 타카히사나 사츠키를 찾아줄 이유는 더 없는 셈. 그리고 정작 하루토가 자신을 버리고 찾아오지 않는다 멋대로 생각해 미워하는 주제에 자신은 솔선수범해서 하루토를 찾아가지도 않았다. 입장을 바꿔서 만약 하루토가 오랫동안 자신을 찾아오지 않는 아키를 보고 실망하고 증오한다면 그게 과연 아키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보일까? 오히려 아키는 미하루라도 있었지 리오는 줄곧 혼자였다.[32] 과거에 하루토가 본인을 버렸다며 진실을 모른 상태로 자랐고 미성숙한 중학생이기에 하루토의 정체가 드러났을 때 원망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리고 마사토, 친언니같이 여태껏 같이 있어준 미하루가 이 상황에서 본인과 타카히사와 같이 센트스텔라로 떠나지 않고 하루토와 같이 있는 것을 선택하겠다고 말했으니 더욱이. '''그러나''' 이세계에 도착한 후 리오에게 받은 은혜를 돌이켜보거나 아키 개인의 바렘이 아닌 미하루가 고민을 거듭해 결정한 선택을 존중한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래도 서적판에선 타카히사와 달리 자신의 만행을 이해하고 반성할 낌새가 보였다.[33] 왕성은 왕이 기거하는 곳이고, 거기서 타국의 용사가 자국 최중요 요인인 용사 사츠키의 친구를 납치하려 한 것이다. 리리아나 왕녀가 미리 가르아크 왕국의 국왕에게 사건을 귀띔하고 물밑에서 대처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국제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었던 상황.[34] 원래 루이의 연인인 아카네와 소꿉친구였고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카네는 루이와 연인이 돼버렸고, 코우타는 거기에 열등감을 느껴 성을 탈출한 것.[35] 물론 12권에서 여성진들이 목욕한 물로 씼으러 하자 크리스티나가 싸늘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그게 전부다.[36] 사실 눈치없기로 따지면 리오 또한 만만치 않으며 오히려 2명뿐인 아카네와는 비교가 안 된다.[37] 본래 플로라가 맹주였으나 플로라가 잠시 실종되면서 크리스티나가 맹주가 되었다. 허나 서적판에선 크리스티나 본인도 같이 실종되었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38] 크리스티나 본인도 그 시절의 자신을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 레스토라시온에서 강의하는 세리아를 리오와 함께 찾아와 청강하면서 살며시 리오와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잠시 크리스티나가 본인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이 때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리오에게 그 시절의 자신은 참으로 오만하기 짝이 없어 부끄럽기 그지 없다고 평하였다.[39] 웹판에서는 리오가 예전에 같이 세리아 밑에서 공부했던 그 리오라는 것을 모르는 상태. 가르아크 왕국의 명예 기사, 하루토 아마카와로 알고 있다. 그런데 설령 그 리오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해도 어린 시절처럼 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성품이 바람직하게 변화한 것도 그렇지만 왕도에서 목숨을 걸고 호위, 바네사를 대동하고 로던 후작령으로 도망치던 과정에서 그녀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의 목숨을 구한 사람이 리오이며 이후 실종 뒤 위험에 봉착한 플로라도 무사히 귀환시켜 자매들이 상봉하게 만들어주는 등 리오에게 큰 은혜를 입은 것이 하나 둘이 아니기 때문. 게다가 플로라의 배려로 파티에서 리오와 춤을 출뻔했을 때 작중에서 다른 남성들에겐 보여주지도 않는 홍조를 띄는 등 연심까지 싹튼 기미가 보이고 있다. 리오와 같이 가르아크에 갔을 때 리오에게 밀착하고 있는 샤를롯 왕녀(가르아크의 왕녀)를 보고 세리아와 같이 쓴웃음까지 짓는 모습까지 나오며 확정. 실제로 리오의 정체를 알게된 서적판에서도 죄책감 때문에 벨트람 왕국 재건이란 사명을 맡았음에도 리오를 끌여들여선 안된다고 다짐하고 리오에게 감사의 의미로 나라의 국보였던 알프레드의 검을 주려고 했었으며 루시우스의 맹공으로부터 자신과 플로라를 지키느라 상처를 입는 리오에게 그냥 자신들을 내버려두라고 호소하기까지 했다. 일단 서적판에서 밝혀진 바로는 리오에 대한 감정은 동경심이라고 한다.[40] 이 일로 크리스티나는 타인에 대한 공포를 인생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본인이 남다른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41] 첫 만남에서 본인이 리오를 규탄한것에 스스로 굽힐 것없이 당당할 수 없는걸 성장하며 잘 알게 되었기 때문에 리오를 자연스럽게 마주 대할 자신이 없었고 리오가 그 일 때문에 본인과 말하고 싶지 않을거라 생각했다.[42] 그런데 이것은 리오와 플로라를 위한 당시 성향의 크리스티나의 나름의 배려였을 가능성이 크다. 첫 만남 이후 리오에게 안 좋은 인상을 가졌고 결과적으로 방관한 것도 사실이지만 리오도 타인이 되도록 자신과 관계되지 않길 바랐으며 리오를 괴롭히는 귀족 학생들의 주축이 하필이면 유그노 공작파의 주축이 되는 유그노 공작, 로던 후작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심약한 플로라가 그들과 대립하게 되면 오히려 후일 리오와 플로라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 web연재에서 세리아 크렐도 크리스티나가 당부한 이유를 이리 판단했다. 오만했던 성품과 별개로 크리스티나는 이 때도 사리분별을 할 수 있었다. 실전 훈련 때 같은 그룹의 알폰스(로던 후작의 아들)가 잘못 지휘하자 결과적으로 날카롭게 추궁한 것이 좋은 예.[43] 리오와 크리스티나 사이가 틀어질 것을 기대하며 일부러 불었다.[44] 크리스티나는 단지 왕족이라는 신분 때문에 남다른 본인과 다른 리오를 매우 동경하고 있으나 벨트람 왕국이 리오에게 누명을 씌우고 죄인으로 전락시킨 일에 대한 죄책감, 회한이 뒤섞여 이 일의 대가라며 이후 리오가 본인을 도와주거나 레스토라시온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만일의 기회조차 바라면 안 된다고 냉철하게 스스로 훈계하여 억누르고 있다.[45] 알프레드가 벨트람의 무인의 정점에 있고 루이가 용사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스포일러] A B 참고로 리오가 야구모 지방의 왕족이란 사실은 '''세리아나 미하루조차 모르는 비밀'''이다. 이게 차후에 어떻게 작용될지는 미지수다. 웹판에선 정령의 마을 주민들도 고우키를 비롯한 사가 가문 사람들 덕에 알게되긴 했지만 서적판에서는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만 유일하게 알고있는 셈.[46] 작중에서 공간마술은 최고난도의 마술인지라 13권에서의 리제롯테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티나 역시 의문으로만 가득찼지만 리오에 대한 죄책감으로 조심스럽게 묻는게 다였다. 발설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정령술과 함께 시공의 장에 대해서도 설명해줬지만 플로라는 물론 크리스티나까지 3일 동안 설명을 들어도 상식을 일탈한 물건인지라 현실감이 안 든다고 한다.[47] 이 때의 목욕신이 컬러 일러스트로 수록되어있는데 굉장한 수위를 자랑한다. HJ 문고 트위터에 따르면 최대급으로 살색 성분이 가득하다나(...)[48] 리오에게 정치적인 이유로 누명을 씌운 것을 방관한 걸 포함해 첫 만남 때 플로라를 구해줬는데도 더럽다고 한 것도 모자라 뺨을 친 것에 대해 크리스티나는 자기자신이 더 더러웠다고 털어놓는다. 리오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쉽게 용서해줬지만 크리스티나는 그게 더 비참하고 괴롭다고 여기고 영원히 속죄해야한다고 생각한다.[49] 가능하다면 리오의 누명까지 풀어주려고 했지만 리오는 이제와서 누명 건으로 소란을 피우기 싫었기에 거절함으로써 포기하고 만다.[50] 루시우스와의 복수전으로 두 사람 앞에서 숨겨왔던 카드를 다 보인 탓에 의심받을 바에야 발설 금지를 조건으로 말해주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다.[51] 괜히 수재가 아닌지 리오가 정령술로 만들어낸 물고양이를 보고 귀엽다고 감탄하는 플로라와는 달리 크리스티나는 정령술의 자유자재성에 감탄한다.[52] 단순한 구두약속이었지만 크리스티나는 구두약속이기에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하였으며 깨뜨려서 리오의 신용을 잃는 것만큼은 절대 하기 싫다고 독백한다.[53] 벨트람 왕국의 선대 국왕의 여동생, 즉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의 작은 할머니가 가르아크 왕국의 국왕 프랑수아의 어머니라고 언급된다.[54] 참고로 크리스티나가 리오의 등에 매달리고 플로라가 리오에게 안긴 상태로 비행하였다.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가슴이 리오의 등에 닿는 게 부끄러웠고 리오도 옆에서 보면 굉장한 광경(...)일거라고 쓴웃음지었지만 신경쓰면 지는거라고 무시했다.[55] 원래라면 1개월 반은 걸릴 거리인데 비행술로 일주일로 단축한 것이기에 크리스티나도 처음 계획을 들었을 때는 경악했다. 이마저도 두 사람의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인 것이며 플로라의 회복 때문에 이틀은 가만히 있어야 했기에 리오 혼자였다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56] 플로라 본인도 이 점을 자각하고 있어서 웹판에서 리오에게 자신이 레스토라시온에 돌아간다고 해도 또 짐만 될 거라고 자조한다.[57] 웹판에서는 플로라가 180화 시점에서도 하루토가 리오라고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작가가 서적판에서 의외의 변화를 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이 때 하루토를 몹시 사랑하고 있는 상황. 하루토에게 리오를 겹쳐 보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한 이유로 추정된다. 정체를 모른 웹판에서도 저정도인데 정체를 알게된 서적판에서는 연모의 감정이 더 클 거라고 추정된다.[58] 플로라 본인이 그토록 보고싶었던 리오의 세리아에게 향하는 미소는 4년 뒤에나 보게 된다.[59] 화를 내는 일을 거의 상상할 수 없는 플로라가 11권이 발매될 때까지 유일하게 화를 낸 때다. 이후 다시 만나 하루토가 리오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와 같이 플로라의 인생에서 리오가 매우 소중한 존재이며 그를 매우 사랑하다고 있다는게 잘 드러나는 파트다.[60] 정치적인 이유로 그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운 일[61] 학원 시절에 거의 접점도 없었고 신분 차이 때문에 리오가 거리를 뒀기 때문에 생각보다 본인을 선명히 기억하고 플로라의 이 모습이 리오에게 약간 예상 외였다. 그래서 플로라가 본인에게 어떤 강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은 이 때 알아차렸으나 감정의 정체는 알아차리지 못했다...[62] 무력한 본인에 대해 그녀대로 후회하며 리오라는 은인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맹세하고 계속 살아왔다.[63] 웹판에선 플로라 혼자만 납치되었고 리오에게 구원받은 이후에도 레이스의 주도하에 루시우스의 부하들과 루비아 왕국의 실비 왕녀와 그녀의 기사들, 그리고 용사 렌지의 습격을 받는 등 수난은 계속된다. 레이스가 리오 살해를 위해 루시우스를 통해 렌지를 굴복시켜 자기 부하로 만든건 서적판에서도 같으니 크리스티나가 추가된 서적판에서도 이 전개는 변함없을 듯하다.[64] 플로라 혼자만 납치되었던 웹판에서는 플로라가 탕욕을 체험한다.[65] 참고로 비행하기 전에 크리스티나의 독백으로 가슴 크기는 플로라 쪽이 더 크다는 게 드러난다(...). 크리스티나가 리오의 등에 매달리고 플로라가 리오에게 안긴 것도 그 때문이다.[66] 라이벌인 유그노 공작도 아들 스튜어드가 두 번에 걸쳐 가문을 망신시키니까 폐적시키는 걸 보면 벨트람 귀족 당주들은 하나같이 가족 개개인 보단 가문과 권력을 더 중시하는 모양이다. 물론 권력쟁탈이 심한 벨트람 왕국에서 한 치의 실수가 치명상으로 되돌아오는 걸 감안해야겠지만.[67] 스튜어트 유그노가 장남이기 때문에 상속권을 지녔지만 이 권한을 박탈 한다는 의미[68] 샤를, 스튜어드, 알폰스[69] 다만 리오의 정체를 알게된 크리스티나가 리오 같은 능력자를 쫓아낸 장본인이 자신이란 걸 알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독백하기도 했다.[70] 스튜어드는 폐적조치로 반쯤 리타이어라도 했지 히로아키는 용사라는 직책 때문에 계속 사고나 치면서 주변인물들에게 민폐나 끼친다. 뒤늦게 크리스티나가 히로아키를 교정하려고 해도 소용없을 정도로. 13권에서 리오와 히로아키의 결투가 끝난 후 유그노 공작이라면 적당히 차나 주면서 넘길거라고 설명되고 12권, 14권에서도 결혼 얘기로 히로아키에게 쓸데없는 부추김을 하는 걸 보면 애시당초 히로아키를 올바르게 성장시키는데 관심이 없고 히로아키가 가진 용사란 직책을 무기삼아 권력을 다시 되찾는 것만이 주 관심사로 보인다. 크리스티나가 망명해오자 플로라가 자리에 앉혀두는데 적당하다고 독백하거나 히로아키에 대해 크리스티나와 유그노 공작의 방침이 대립된다고 서술되는 것을 보면 히로아키가 같은 용사인 사츠키나 루이 처럼 정치감각이 뛰어나거나 개념인이래봐야 유그노 공작 본인이 이용해먹기 힘드니까 플로라 같이 이용해먹기 쉽게 떠받들고 구슬리는 모양.[71] 7권에서 히로아키가 전력으로서 쓸모가 없으니까 대신 리오를 영입하려고 애쓰는 것도 전력의 공백을 메꾸려는 일환인 셈. 13권에서도 레스토라시온은 인재의 풀이 적어서 고민을 안고 있다고 한다. 물론 리오의 정체를 알게 되어 죄책감을 가지게 된 크리스티나의 견제로 중단되었긴 했지만.[72] 실제로 레이스는 플로라에 대해 유그노 공작의 꼭두각시라고 평한다.[73] 사실 리오가 유그노 공작에게 해코지를 안 하는 것은 라티파를 학대하고 암살자로 보낸 자들이 유그노 부자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증언해줄 수 있는 라티파가 일부러 유그노 공작을 보는 걸 꺼려하기도 하고.[74] 마도구로 귀를 숨기고 있고 스즈네 아마카와란 가명을 쓴 점도 포함한다.[75] 스튜어드가 저지른 죄를 리오가 뒤집어 쓴 바람에 리오가 벨트람 왕국을 떠난 것은 물론 라티파를 학대한 것 때문에 유그노 부자가 쌍으로 사라 일행에게 적대감만 샀다. 유그노 공작은 리오와 그를 따르는 사라 일행을 스카우트하고 싶었는데 아들 교육 못한 것 하나 때문에 시작부터 파탄나버렸다.[76] 제3파벌이지만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친 파벌이라 굳이 타 파벌의 편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왕의 권위까지 넘어보는 아르보 공작세력은 돕지 않고 '왕에게 충성한다.'는 선은 지키는 유그노 공작세력을 돕는다.[77] 겉으론 크리스티나가 혼자 치료술을 걸고 있지만 리오가 남 몰래 정령술로 보조하여 뇌를 치료하고 신체능력을 강화시켜 의식을 되찾게 도와 준것이다.[78] 사실 리제롯테에게 영입되기 전의 아리아도 학창시절의 리오를 알면서도 지금의 리오를 모르고 있지만 아리아는 슈트랄 지방 최강자인 '왕의 검'에게 비견되는 강함으로 레이스를 긴장시키게 하는 활약을 한다. 다른 네임드로 돌아봐도 세리아는 말할 것도 없으며 크리스티나와 플로라는 리오에게 몇 번이고 구원받았다. 그나마 바네사 쪽이 로아나보다도 비중이 적고 호위기사면서 제대로 된 활약도 못하지만 그래도 리오의 정체를 알기라도 한다. 반면 로아나는 극초반부터 등장했으면서도 리오의 정체도 모르고 제대로 된 활약도 없으며 히로아키가 죽거나 용사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는 이상 결혼해야하는 처참한 신세다. 그나마 히로아키와의 결혼은 자기 의지로 결정한거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벨트람 왕국 재건을 위해 의무감으로 하는 것인지라...[79] 11권에서 크리스티나가 의지할 대상이 같은 파벌인 로랑 크렐 백작 뿐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파벌의 리더인 이 인물은 아르보 공작파에게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0] 구 코믹스판에서는 가르시아 폰테인의 손녀라고 한다. 서적판에서는 어떤지 불명[81] 다른 왕들과 비교해도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인 프로키시아 제국의 니들 프로키시아, 딸인 아야메를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떠나보내긴 했지만 외손자인 리오를 만날 수 있었고 야구모 지방 최강국의 왕인 카라스키 호무라나 뛰어난 정치 감각으로 귀족들을 억누르고 리오를 기어이 영입한 가르아크 왕국의 프랑수아 왕과 같이 다른 군주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안습하다(...). 빌런인 니들은 그렇다쳐도 리오에게 도움 되는 것마저 가신들을 붙여주는 호무라나 작위도 저택도 주는 프랑수아와 비교하면 필립 3세의 경우 세리아와의 인연이나 배우는 것 빼고는 괴로움 뿐이었던 왕립 학교 입학 뿐이니 도움이 안 되는 건 사실이다.[82] 이 말을 들은 크리스티나는 리오를 누명을 씌우고 지명수배해버린 벨트람 왕국에겐 귀 아픈 말이라고 속으로 한탄한다.[83] 라티파의 독백에 따르면 아마카와 하루토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이 보였다고.[84] '''8권 정발본'''에서 번역가의 '''잘못'''으로 '''리츠카'''로 인쇄된 채 판매됐다...[85] 웹연재에서는 190화가 다 되었을 쯤 그 정체가 드러났다. 이후 리오와 둘이서만 대화할 때는, 리오에게 아마카와 선배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은 이 때 리제롯테가 전생 전 본인이 하루토를 중학교 때도 본 적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독자들은 그 때 전생 전 리오에게 리제롯테가 큰 호의를 품게 되었을거라고 추정 중. 리제롯테가 리오에게 본인이 전생자라는 것을 알린 것은 사실이지만 8권에서도 그렇고 저기에서 리제롯테가 알린 내용이 아마카와 하루토를 대하는 리제롯테의 매우 호의적인 태도의 이유가 되기는 힘들다는게 그 이유.[86] 사카타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일부러 치켜세워주었을 확률이 크다. 1권에서 보았듯이 로아나는 아첨과 거리가 먼 인물이다.[87] 당시 리오가 본인을 하루토라고 소개했기 때문에 리제롯테도 그 이름으로 알게 된다.[88] 리오가 본인과 같은 부류이며 그가 전생에 본인이 알던 아마카와 하루토와 동일인이라는 생각까지 들었기 때문. 리오도 리제롯테가 왜 이런 반응을 보였는지 나름 눈치챘지만 당시 담담하게 식사만 하고 넘어갔다.[89] 눈부신 무공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1대의 한한 특권적 지위인데, 영지를 받지 않는 대신 국가의 의무를 지지않고 타국가에서 해당 직위를 밝히면 가르아크 왕국의 이름 아래 대사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 지위는 백작 정도의 지위. 일반적으로, 이 직위를 받을 시점에 다른 작위가 있어 해당 작위의 의무를 져야하고, 1대에 한한 것도 동등한 지위의 귀족과의 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90] 당연히 단순한 포상 이외에, 타산도 들어가 있다. 첫째는 리오정도 되는 인물을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들의 소속으로 만들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리오가 사츠키와 친해졌기 때문에 리오를 가르아크 소속으로 만듦으로서 사츠키가 가르아크에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경우에 따라선 리오와 사츠키가 결혼하도록 밀어줄 생각도 하고 있어서 귀족들에게서 리오에게 오는 혼담을 국왕 권한으로 막고있다.[91] 프랑수아 왕은 리오의 가치를 잘 인지하고 있었고 어차피 경우에 따라서 사츠키와 결혼을 밀어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첫번째와 두번째 부탁은 승낙할 것도 없었고, 세번째 부탁은 신분의 차이가 커서 다른 귀족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기에 일단은 보류한 상태이다.[92] 왕녀자매의 실종으로 정통성이 사라진 레스토라시온으로선 어떻걱든 외국에 존재하는 벨트람 왕가와 히로아키를 혼인시켜야 하는데 그게 샤를로트와 로자리다. 크리스티나와 플로라의 작은 할머니가 프랑수아 왕의 어머니이기 때문.[93] 이때 리오와 마찬가지로 리제롯테도 7살때부터 전생의 기억을 이어받았다.[94] 레이스의 손아귀에 실비 공주의 동생 에스텔이 있기 때문. 웹연재를 보면 여동생이고 레이스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에 레이스가 보낸 자객 같이 레이스가 손만 까딱하면 바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95] 웹판에선 실비 자신을 포함해 루비아 왕국의 기사들과 렌지, 그리고 루시우스의 부하들과 함께 레이스의 계략에 빠져 로다니아로 귀환하던 리오와 플로라를 급습하게 되었고 급습한 대상 중 한 명이 플로라란 사실을 알게 되자 레이스에게 국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항의하고 계속 뻔뻔하게 구는 레이스에게 목을 베어서 레이스의 목으로 레스토라시온에 용서를 구할 수 있다고 강하게 나온다.[96] 레이스는 애초에 도망칠것을 상정한 작전이라 생각하며 초조해 하는 일없이 응답한다.[97] 웹판에서는 리오가 플로라를 로다니아로 데려가는 도중 레이스의 계획으로 리오와 플로라의 앞에 도움을 요청하며 나타나는 걸로 첫 등장한다.[98] 웹연재판에서 루시우스가 복수하러온 리오를 보고 순간 일본인으로 착각했으나 곧 야구모 지방 사람의 특징을 지녔다는것을 깨닫고 리오를 알아본다.[99] 부모와 동생이 있었으나 모두 죽었다고 한다.[100] 작중에서 마을 주민이 리오에게 마을 최고 미소녀 2명을 끼고 다녀서 젊은 것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해준다.[101] 리오는 평온한 마을을 자신이 깨뜨렸다는 것을 알고있어서 반박하지 않았다.[102] 당연하지만 근육질이라는것을 안다는 것은 리오의 맨몸을 본적이 있다는 거다. 다만 리오는 단련할때 상의를 벗고 단련하기 때문에 그때 본것을 다른 사람들이 착각한것.[103] 참고로 리오가 사요의 부탁을 거절한 이유는 사요가 있으면 리오의 행동에 제약이 커지기 때문. 리오는 비밀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사요가 있으면 어떤 행동을 할때 사요에게 그 비밀에 대해 모두 말해야하는데다가 개인행동을 할수가 없다. 이때는 아이시아도 없어서 사요를 누군가에게 맡길수도 없었으며 사요가 있는한 정령의 마을에 갈수도 없다. 이후에 함께 행동한 미하루 등은 두말할것도 없이 리오에게 소중한 존재이거나 리오 이외에 도움을 줄수있는 인물이 없던 사람들 뿐이었다. 그마저도 리오는 아이시아가 있어서 미하루나 다른 사람들을 맡기고 정령의 마을에 가서 허락을 맡을수 있었던거고 아이시아가 없었으면 아예 돌아가지 못했다.[104] 고우키가 젠은 웬만한 인물이 비열한 방법을 쓴다고 당할 인물은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월등한 실력으로 젠을 죽였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루시우스는 벨트람의 제일의 무인으로 알려진 알프레드에게 주어진 '왕의 검' 자리의 후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14권에서 자기가 죽였다고 태연하게 말했다.[105] 야구모 지방 최강자이자 바람의 정령술에 재능을 지닌 고우키도 이건 절대 불가능하다. 이에 비해 리오는 안정적인 비행 정령술을 쓸것도 없이 바람을 분출하는 것(보통은 제어 못하고 날아간다)만으로도 하늘을 날수있다. 압도적으로 실력차이가 있다는것. 참고로 이 비행 정령술은 정령의 마을 주민들중 바람을 사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쓸수있다고 한다. 인간과 정령의 주민이 가진 정령술의 수준차이를 알수있는 부분.[106] 리오에 의하면 정령의 마을 최강자인 우즈마와 슈트랄 지방 최강자인 알프레드와 동등하다고 한다.[107] 동행할 인원은 부인인 카요코와 코모모, 그 외 사가 가문 몇명하고 고우키가 각오를 물었던 사요가 될것으로 보인다. 카요코를 포함하여 사가 가문의 전투력은 상당한 것으로 언급되며 슈트랄 지방과 교류가 한동안 있었다는 것을 보면 언어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8] 라티파에게 여우귀가 있듯 사라도 늑대귀가 있는데 이 그림의 사라는 변장하여 귀를 은폐한 모습이다.[109] 사라 일행은 만약 마사토의 세례의식처럼 리오가 진심으로 나섰다고 생각하면 오싹할 정도라고 센도아키에게 언급할 정도[110] 라티파 본인에게는 흑역사[111] 하루토가 어릴적에 아야세 미하루를 부르던 애칭[112] 웹판에선 리제롯테와 거래하는 관계로 리오가 그녀와 면식을 트고 두터운 친분을 형성하게 되는데 오피아에게 배워 만든 케이크를 대접한 적이 있었고 그 결과는 대호평이었다.[113] 정령의 주민의 마을의 전사를 지휘하는 전사장이 우즈마다.[114] 레이스의 계획중 하나이다.[115] 각성한 용사의 전력을 알고 있고 마물들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면 정황상 14권에서 언급된 신마전쟁기 때 마물들을 이끌었다는 사악한 왕으로 보인다.[116] 루시우스의 용병단 이름이다.[117] 레이스는 뒷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누군가에게 일을 시키거나 인질을 확보하면 금주를 걸어둔다.[118] 웹판에서 프로키시아 제국의 황제가 리오에게 했던 말을 보면 사실인 듯. 웹판과 서적판에서 인물의 설정은 차이가 없다.[119] 호전적인 루치는 앞뒤 안가리고 승낙하지만 알레인, 벤은 짜증나지만 단장을 살해할만큼 리오가 강하기에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120] 애초에 도망칠것을 상정한 작전이라 생각하며 이 일로 인해 루비아 왕국은 프로키시아 제국쪽으로 렌지의 일과 상관없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렌지도 이쪽에 실비와 에스텔이 있으니 배신 할 수 없고 두 세력의 경계심도 루비아 왕국쪽을 향할 것이라며 몰래 웃는다.[121] 참고로 레이스가 렌지를 권유할때 지금의 용사들은 아직 신장의 힘의 1할도 내지 못한다고 말한다.[122] 이후 혼자 남은 레이스는 아이시아에게 걸려 도주한다.[123] 본래 계획은 세리아를 인질로 잡은뒤, 리오를 꾀어내 키쿠치 렌지와, 루시우스 그리고 레이스 자신까지 협공해서 리오를 죽일 계획이었고, 이런 계획을 좋아할리가 없었던 루시우스에게 자세한 계획은 비밀로 부쳤지만 무용지물이 되었다.[124] 웹판에서는 로다니아로 가는 마도선에 플로라가 타고있었지만, 루시우스 일행이 습격했고, 전송도구를 써서, 북동쪽에 있는 파라디아 왕국으로 강제 전송시켰다. 이 때, 플로라는 호위 기사와 같이 있는 상태였지만, 기사들은 루시우스 일행들에게 전부 살해당했다. 출발하기 전에 용사인 히로아키는 급한용무가 아니니 로다니아에 갈 필요가 없다고 플로라에게 말한 상태였다. 이 후, 플로라는 독거미에 물려서 중독이 되었고, 마을 촌장에게 신세지고 있다가, 며칠 후, 마을에서 나간 뒤, 숲에서 쓰러지고 만다. 이 때, 루시우스 일행은 전송도구를 써서 파라디아 왕국으로 온 뒤, 플로라를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플로라를 찾은 순간, 리오가 바로 앞에서 등장한다. 그 후, 루시우스가 리오에게 덤비라고 말하자, 리오는 루시우스의 왼팔을 베어낸 후, 철저히 유린하고, 빛의 분류를 써서 루시우스를 완전히 소멸시켜버렸다. 소멸되기 전에, 자신이 리오의 아버지인 젠을 죽였다고 말한다. 그 후, 루시우스가 쓰던 검은 레이스가 회수해서, 루시우스의 부하인 룻치에게 넘긴 상태이다.[125] 레스토라시온에 합류시키면 경계심이 낮춰지니 그때 크리스티나를 암살하는게 어떠냐는 루치에게 합류 전과 합류 후의 의미는 다르다고 알레인이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