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영/선수 경력

 


1. 서포터
2. 탑
2.1.1. 2013 시즌
2.1.2. 2014 시즌
2.1.3. 2015 프리시즌
2.2.1. 2015 시즌
2.2.2. 2016 시즌
2.2.3. 2017 시즌
2.2.4. 2018 시즌
2.2.5. 2019 시즌
2.2.6. 2020 시즌
2.2.7. 2021 시즌


1. 서포터



1.1.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1.1.1.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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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로 플레이하던 당시 스타일은 '''안정감을 추구하는 탑솔러 임팩트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공격적인데''' 파트너인 배지훈과 더불어서 상당히 초공격적인 성향으로 이름을 드높혔다. 특히 칭찬에 매우 인색한 편인 차우스터조차도 임팩트와 스브스는 세계 최고를 넘볼 만한 봇 듀오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서포터였던 데뷔 시즌부터 정말 폭발적이었다. 매드라이프도 임팩트를 국내에서 잘하는 서포터로 꼽았었다. 해외 팀들도 한국에서 스크림을 할 때 임팩트의 알리스타가 무서웠다고들 많이 평했다.

2. 탑



2.1.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2.1.1.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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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에서 탑솔러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되었다. 공격적이었던 서포터 스타일과 달리 철저한 안전 지향형 탑솔러로서 이러한 안정 지향적인 성향은 라인 스왑 상황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2:1 싸움을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똑같이 2:1로 라인을 선 상대 탑 라이너보다 CS를 2배 이상 먹으면서 상대 원딜과는 큰 차이 나지 않는 CS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심지어 봇 듀오를 상대로 오히려 킬을 따낼 뻔한다든가 라인을 밀어 봇 듀오를 포탑 안으로 밀어 넣는다든가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안정 지향적인 플레이와 버텨내는 탑솔이라는 인식 탓에 실력에 비해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편. SKT T1이 서머 우승도 이뤄냈지만 멤버들 중 유독 다른 탑솔러들과 비교당하며 저울질을 당했다. 훗날 임팩트도 공격적인 챔피언을 준비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었다. 실제로 리븐도 많이 연습했었고 대회 픽으로 준비했지만 결국 꼬마가 탱커를 하라고 했기에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결국 저평가의 주된 원인은 플레임, 샤이, 인섹 등과 같은 선수들처럼 지고 있는 게임도 이기게 하는 강력한 캐리력이 없다는 것. 본인도 이를 의식한 것인지 'MVP 타고 싶다', '캐리하고 싶다'는 언급을 줄창해왔지만, 탑솔 캐리 메타가 이미 끝난 시점에서[1] 워낙 팀 동료들이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해 간지라 MVP 등과는 연이 멀었다. 애초에 팀이 워낙 잘나가는지라 딱히 경기를 본인이 캐리해야 할 상황 자체가 나오질 않았다. 하도 라인 스왑 메타가 득세였던지라 이전과는 달리 탑솔러끼리 직접 맞부딪히며 명백한 기량의 차이를 확인시킬 라인전 싸움이 적었던 것도 원인이다. 임팩트 본인이 다른 탑솔들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라인 스왑 대처 능력이기도 하다. 결국 임팩트에 대한 평가는 명실상부, 확고부동한 탑솔러 원탑이라기보단 '현재 메타상에서 가장 적합하고 잘나가는 탑솔러'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실력상으로 비교 우위를 가리기는 힘들지만 팀 성적이 워낙 압도적이니 일단 얘가 제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같은 애매한 느낌.

2013년도 롤드컵에서 임팩트의 활약은 그의 장점인 2:1 싸움에서 죽지 않고 어마어마한 탱으로 상대방의 갱킹을 받아주며 살아가는 모습을 대회에서 자주 보여주었다. 8강 Gamania Bears와의 2세트에서 쉔으로 적 4명의 포위망을 뚫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결국 좋은 폼을 보이며 서머 우승에 이어 롤드컵 우승도 이루었다. 임팩트보다 잘한다고 평가받는 플레임, 샤이, 인섹 선수는 롤드컵에 진출도 못하였기 때문에 13년도 세체탑이 누구냐 뽑으면 대다수는 롤드컵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임팩트가 뽑힌다. [2]

2.1.2.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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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롤드컵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본인은 물론 팀원 전체가 좋은 폼을 보이며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을 롤챔스 역사상 최초로 전승 우승을 했다. 덕분에 한 해 시작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스프링 시즌에 들어 팀이 패배가 늘고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임팩트에 대한 평가도 박해지고 있는 중. 드디어 본인이 부진한 팀원들의 머리채를 잡아끌며 캐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지만 여전히 1인분 정도만 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며, 오히려 팀의 부진 속에 임팩트 본인의 기량도 하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사실 캐스퍼 시절에는 캐스퍼와 벵기의 부진으로 흔들리는 팀을 페이커와 임팩트가 쌍으로 캐리하는 느낌이 강했고 플레임 같은 면모도 보인다며 좋은 평을 받았는데,[3] 푸만두 복귀 이후 정작 임팩트가 상당한 부진에 빠져버렸다. 원인은 탑솔러가 소환사 주문으로 텔레포트를 드는 메타라는 것이 지배적. 원래 자기 라인에서 1인분을 하는 것 자체가 팀 전체의 스노우볼로 굴러가게끔 만들던 스타일이었는데, 탑솔러가 라인전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도 맵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텔레포트 메타에서 도태되었다는 평가다. 임팩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제 진짜 임팩트가 최고의 탑솔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그러나 롤챔스 8강에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는 루퍼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굴욕을 맛보았으며 또한 NLB 4강에서 팀이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고, 본인 역시 비참한 경기력 끝에 샤이에게 참패하면서 우려가 터지고 말았다. 특히 탈락이 결정된 4경기에서 점화 레넥톤으로 순간이동 잭스에게 두들겨맞던 모습은 두고두고 흑역사로 남을 듯하다. 그 외에도 쉬바나를 상대로 룰루를 픽하고도 CS가 20개가량 뒤쳐진다든가, 갱킹을 당한 상황에서 '''실수로 급성장을 안 써서''' 허무하게 죽는다든가(점멸까지 있었던 상황), 3경기에서는 크게 유리한 상황에서 잘 큰 문도로 패기를 부리다 쉬바나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전체적으로 의아한 모습이었다. 사실상 마지막 남은 명예 회복 기회였던 NLB에서마저 부활하지 못하면서 서머 시즌을 기약하는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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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롤스타전에서도 IEM의 레오파드와는 대조적으로 타국 탑솔러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른 포지션과 달리 탑 라인만큼은 유럽, 북미와 한국의 수준 차이가 자명하다는 것이 정설인데, 잘해도 본전인 상황에서 부진했다. 특히 결승전 1, 2세트에서는 팀에 가장 잘 녹아드는 탑솔러라는 명성과 달리 유리한 경기, 시야의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계속 잘려 먹히는 좋지 못한 모습이 나왔다. 2세트에서는 격차가 워낙 커서 괜찮았지만 1세트에서는 라인전을 다 우세하게 가져간 경기를 다시 팽팽하게 만든 주범 중 하나였다. 그나마 팀은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서머 시즌에도 최악의 폼을 여실히 보여주며 8강 완패에 크게 기여했다. 2세트에서는 늑대를 먹다가 처형당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고, 마지막 한타에서 페이커의 공기팡 이후 물리면서 룰루로 궁과 점멸을 쓰지 못하고 죽었으며 특히 3세트에서 텔레포트 실수로 게임을 완벽하게 역캐리했다.
사실 조별리그에서도 진출 확정 뒤라고는 하지만 리븐 상대로 레넥톤을 뽑아들고 솔킬을 줘서 그 스멥에게 캐리를 시켜주는 등 우려가 많았고 토너먼트에서 루퍼와 화이트에 박살나며 이 문제가 제대로 터졌다. 아무리 텔레포트 메타 이후 적응 실패라고는 하지만 라인전 폼마저 같이 망가지며 정신을 못 차리는 셈. 롤 마스터즈 초반만 해도 평가가 최정상급이었음을 감안하면 이제는 펜타킬의 저주 이야기를 꺼낼 때가 되었다(...) 푸만두와 벵기가 같이 부진해서 그나마 어그로가 분산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NLB에서 '''마오카이'''가 대세픽으로 떠오름에 따라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스트 2:0 완승의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CJ 탑솔러들이 워낙 마오카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 탓도 있는 듯해서(...) 최근 잘나가는 트레이스를 상대로 검증이 필요할듯. 그리고 2세트에서 트레이스를 솔킬내고 한타에서도 맹활약, 완전히 망가진 평가를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알리스타로 대활약했다. 최근 탑에서 뜨고 있는 탑 알리를 2, 3경기 잡으며 대활약했다. 2경기 대역전과 3경기 승리의 주역. 라인전 단계에서는 현재 탑솔 중에서 가장 라인전이 좋다는 듀크를 상대로 조금 고전하다가 3경기에서는 솔킬까지 줬지만 한타 단계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뒤엎고 대활약했다. 특히 2경기 바론 스틸과 3경기 드래곤스틸은 놀라운 장면. 분쇄로 두번이나 주요 오브젝트를 스틸을 해냈다. 특히 대단했던 건 2경기였는데 8천골드이상 차이가 벌어져 역전이 어려워보였던 경기를 바론 스틸로 뒤엎었다. 단단한 탑솔을 잡으면 얼마나 뛰어난 탑솔인지 다시금 증명. 현재 탑에서 유행하고 있는 챔프(마오카이, 알리스타, 문도)가 정언영에게 어울리는 만큼 차후 시즌이 기대된다.
즉 썸데이나 루퍼에게 라인전에서 너무 밀리지 않고, 텔레포트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클래식한 한타의 활약은 보장될 듯. 서머 시즌 계속되던 하락세에서 확실하게 벗어났다. 그러나 초반에 날뛰는 KT A나 탈수기를 돌려버리는 화이트를 잡으려면 초반에도 뭔가 보여줘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화이트를 상대로 소나무를 셀프 밴하고 어정쩡한 픽으로 완전히 밀리며 약해진 라인전과 좁아진 챔프 폭만 실감하고 말았다. 아무리 한타를 잘한다고 해도 이렇게 기본기가 불안하다면 현 상황은 은퇴 전의 리퍼디나 클템과 별로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이니시뿐만 아니라 전략성과 임팩트를 능가하는 오더 능력까지 겸비했었다. 아니면 자크 너프 후의 탑솔러 인섹과도 매우 유사하다. 2 대 1도 잘하던 탑솔러가 2 대 1 안하면 난감한 탑솔러로 추락한 상황. 예전엔 플레임을 상대로 맞라인을 서도 절대 지지 않았다면 지금은 탱커를 잡지 않았을 때는 아무한테나 솔킬을 줄까봐 우려되는 수준이다. 크게 게임을 망치는 봇 듀오나 정글에 비해 비난이 적은 편이지만 이날의 픽밴을 보면 T1 K의 최대 약점은 오히려 임팩트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롤드컵 선발전 시점에서는 탱커 이외의 챔피언으로 서머 시즌 승률이 30%도 안 된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4] 이에 자극받은 듯 롤드컵 진출이 걸린 실드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AP 챔프인 럼블로 간만에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그 세트 빼고 모조리 패배, 탈락했다.
선발전이 끝나고 임팩트의 부진을 평가하자면, 개인의 폼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메타 부적응과 팀원의 부진이 겹친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임팩트는 원래 전성기의 엑스페션과 플레임처럼 라인전 상성을 피지컬로 엎어버리는 타입이 아니었으며, 챔프의 상성을 살려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라인전을 펼치는 플레이어였다. 그런데 텔레포트 메타에서 텔레포트 사용으로 인해 라인전에서도 변수가 많아지자, 단순히 텔포 타이밍만 못 잡게 된 것이 아니라 라인전 자체가 기복이 심해진 듯하다. 오히려 텔포 자체를 못 쓰는 것은 팀 운영의 문제도 있고, 봇 듀오의 라인전이 시망해서 어차피 타이밍이 없는 것이라고 변호해줄 여지라도 있다.
또 임팩트는 무조건 AP 챔프를 못하는 탑솔러는 아니다. 그의 최전성기인 시즌 3 롤드컵과 윈터시즌이 탱커 메타였을 뿐, 그 전에는 당시의 보편적 AP인 엘리스, 럼블, 케넨 등으로도 1인분을 해내는 플레이어였다. 그러나 그의 비탱커 승률이 폭락한 상황에서도 탱커로 승률이 나오는 이유는 그가 탱커를 잡았을 때 한타에서 특별한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사실 임팩트가 까이던 시기를 보면 탱커를 잡았다고 초반을 잘 풀어간 것은 아니었다. 스멥과 듀크에게 솔킬을 따인 것은 물론, 듀크와 트레이스 등에게 계속 밀렸다. 하지만 원래 임팩트는 메인오더가 없는 T1 K에서 한타 판단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이며, 특히 딜을 받아내며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고 같은 편 딜러의 프리딜 상황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5] 즉 탱커로는 초반에 말려도 게임을 뒤집어내지만, 룰루나 너프된 케일같은 서포터형 AP로는 이것이 곤란한 것이다. 그러니까 캐리가 되는 AP인 럼블로 승리한 것은 다소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다(...)
즉 임팩트는 갱을 잘 당하지 않는 샤이의 안정적인 라인전과 운영에 다리엔의 뭔가 기이한 한타 수행능력을 더해놓은 듯한 플레이어이다.[6] 이 장점 자체를 잃어버렸다기보다는 메타가 변하면서 탑솔러의 역할이 복잡해진데다, 봇라인전이 무너지고 정글러가 맛이 가면서(...) 따라서 무너지고 있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샤이 또한 임팩트와 매우 비슷한 부진을 겪고 있다. 다만 그 쪽은 정글러가 잘 해줘서인지 라인전 자체를 말아먹는 그림이 잘 나오지 않을 뿐이다.
결론적으로 푸만두나 벵기에 대해 팬들이 거의 기대를 접은 것과 달리, 임팩트는 분명 부진하지만 최소한 서포터를 갈면 어떻게 소생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라 평가가 갈리고 있다. 즉 리빌딩 후 어떤 방향으로든 다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2.1.3. 2015 프리시즌

롤챔스 프리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는 일단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오카이를 픽해 두 번 다 승리했다. 마오카이 자체는 서머 시즌에도 잘 써먹었지만, 이전보다 진보했다고 볼 수 있다. 주로 페이커를 도와 한타에서 세탁하던 서머 시즌과 달리 여러 가지 플레이가 좋아진 편. 순간이동 사용이 보다 적절해졌으며 , 벵기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도 라인 스왑과 맞라인 양면에서 성장을 무사히 해내고 있다. 1:2로 버텨내는 라인 스왑의 달인이었지만 서포터와 정글러가 복잡하게 움직이는 시즌 4의 라인 스왑을 이해하지 못했고, 맞라인에서도 라인전 수행 능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둘 다 상당히 훌륭하게 보완해 왔다. 마오카이와 문도, 레넥톤 정도를 빼면 탑에 탱커류 챔프가 잘 출현하지 않는 상황에서 비탱커 탑솔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다음 과제.
그리고 나진과의 경기에서 리산드라로 서포팅 탑솔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페이커와 함께 100% 승률을 이어갔다. 초반 라인전에서 이렐리아를 타워로 몰아넣고, 텔레포트로 봇 다이브를 쳐서 봇을 풀어주고, 이후 성장한 이렐리아와의 라인전이 불리해지자 버티기 모드로 들어가 팀의 운영에 큰 보탬이 되었다. 아예 이지훈에게 CS를 나눠주고 본인은 한타에서 이니시에 집중하는 모습. 전체적으로 폼이 많이 올라왔다. 캐리 욕심을 부리다 스킬이 빗나가 꿍에게 솔킬을 준 것이 옥의 티. 하지만 그보다 폼이 절정에 달해 있는 마린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 결국 계약 해지 오피셜이 떴다.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고.

2.2.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2.2.1. 2015 시즌

2015 LCS 스프링 1주차에는 비자 문제로 불참했고 2주차부터 참가했다. 데뷔전에서는 CLG를 상대로 자신과 잘 맞지 않는 룰루를 골라 집중견제를 당해 멸망했고 더블리프트의 칼리스타가 하드캐리하며 무력하게 무너졌다. 하지만 Team 8과의 초 접전에서 나르를 꺼내들고 '''탱커를 잡은 임팩트'''가 어떤 존재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운영에서 상대에게 끊임없이 끌려다녔지만 우월한 한타를 보여주며 승리, 팀의 14데스 중 그와 딜러진이 기록한 데스는 총합 4데스 뿐이었다.
3주차에서도 럼블에 대한 엄청난 숙련도를 과시하며 러쉬와 함께 불리했던 게임을 뒤집어냈다. 탱커'''만''' 잘한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싶다고 했는데 그 말을 제대로 지켰다. 원래도 럼블을 잘하는데, 2팀 체제 이후로는 한국 최고 럼블 장인과 지겹게 스크림을 했을 테니 어쩌면 당연하다. 다만 그 서포팅 습관은 여전해서[7] 초반은 자신이 캐리하다가도 이후 기묘하게 혼자 미끼가 되거나 한타에서 양념만 쳐주는 등 미드와 원딜에 킬을 몰아주었다.
하지만 3주차 2일에는 잘하는 마오카이를 골랐더니 샤오웨이샤오가 야스오 꼴픽을 하고 비역슨에게 탈탈 털려서 망했다. TSM이 운영을 못하는 팀도 아니고 라인전 상대 다이러스가 피딩하는 탑솔러도 아니기에 임팩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고 봐야 할 듯. 이후로도 꾸준히 맞라인서 CS를 이기는 등 무난하게 잘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팀의 5할 유지에 기여 중이다.
5주차에 C9의 Balls를 상대로 우월한 피지컬을 보여주며 라인 스왑 후 20개 뒤쳐진 CS를 동등하게 복구하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문도로 마오카이에게 솔킬(...)을 두 번이나 따였다. 해설자들도 마오카이 궁 대미지를 계산 안 했냐며 많이 의아해하는 반응. 결국 팀도 졌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7주차에 C9을 압도하고 특히 러쉬, 아드리안과 함께 Balls의 룰루를 완전히 후벼파서 망하게 만들며 복수에 성공했다. 벤치행을 겪고 출전했다 하면 패배를 겪으며 방출설이 나도는 피글렛과 달리 특유의 전천후 기량으로 북미에 완벽히 자리잡은 상황이다. 특히 마오카이는 당연히 잘하지만 탱커밖에 못한다는 편견과 달리 앞에서도 언급했던 럼블 기량이 아주 좋아 챔프 폭 문제를 불식시켰다. 럼블 장인인 C9의 Balls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럼블 숙련도가 아시아 리그보다는 좀 아쉬운 탑 라이너들이 많은 LCS인만큼 팀의 픽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스멥, 듀크, 트레이스 같은 선수들에게 번갈아 털리며 개인 기량이 추락했다고 평가받던 2014 서머와 달리 폼을 되찾아 북미의 상위 탑솔러인 자이온스파르탄이나 볼스, 다이러스 등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좋은 개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비티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헤카림과 블라디미르 등 캐리력 높은 챔프를 픽해 샤오웨이샤오와 번갈아 캐리를 하고 맹활약했다. 하도 서포팅에 익숙해서 캐리하려고 하면 가끔 던지는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뛰어난 한타 설계와 개인 기량, 전천후 챔프 폭은 확실하게 인정받는 상황. 특히 같은 한국인인 정글러 러쉬와의 시너지가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EU의 프나틱처럼 코리안 탑정글의 캐리 팀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서머 개막전에서 탑 야스오로 상대 나르를 라인전에서 압살하고 한타에서 4인 에어본을 시키는 등 초하드캐리를 하며 캐리 한을 풀었다. 하지만 이후로는 임팩트 러쉬 듀오가 북미를 씹어먹던 스프링과 달리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임팩트가 스프링 종료 후 북미 탑솔을 무시해서(?) 북미 탑솔들이 분노 메타를 시전하는 모양. 하지만 점점 폼이 올라 마지막 9주차 주간 MVP를 먹었다. 시즌 전체를 보면 자이온스파르탄이 잘했지만, 막판 포스는 임팩트가 최고였다는 것이 중론. 임팩트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메카닉을 가진 북미 탑솔은 자이온과 콰스 정도지만 과거 롤드컵 우승을 한 임팩트에게 좀 더 우세하다는 평가가 있는 편이다. 다만 이 부분은 해외에서는 논란이 많기에 딱히 누가 북체탑이라기보다는 자이온과 콰스 그리고 임팩트를 3강정도로 두고 있는 상황.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CLG를 만나서 3 대 0으로 패배하였다. 한타에서도 라인전에서도 자이온이 우세하게 이끌어가고 3경기에서는 자이온에게 솔킬까지 당하면서 현재의 분위기는 임팩트가 더 위라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사라진 편. 그리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자이온이 워낙 미친 폼을 보여줘서 북체탑 자리는 자이온에 그 밑으로 콰스와 임팩트라는 평가다. 콰스는 안정감이 떨어지지만 활약할떄는 확실히 활약하는 편이고 임팩트는 안정감에 한타력이 뛰어난 편.

2.2.2.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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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에서는 피오라로 레니게이즈를 찢어버리며 수동적인 갱맘 대신 NRG의 초반을 풀어가는 에이스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이상할 정도로 탱커 위주의 픽으로 회귀해버렸다. 결과적으로 팀 자체가 합류전 메타에 너무 후반만 바라보다가 질질 끌려서 하락세를 타는 상황. 현지 팬들은 임팩트에게 탱커 시키지 말라는 의견도 있다. 일부 팬들은 임팩트가 피오라와 라이즈 같은 TIP 시절 잘 써먹었거나 초반에 잘 써먹었던 캐리형 탑솔챔프를 픽하지 못하는 이유를 정글러인 Moon의 기량부족에서 찾기도 한다.
그리고 고통받던 NRG를 떠나 C9으로 이적했다. 1주차에는 후니와 크포 두 한국인 후배 탑솔러들을 상대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니와 크포가 좀 더 공격적이라면 임팩트는 안정적이면서도 한타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느낌. 이외에 작년 서머 시즌에 처참하게 실패했던 옌센-미티어스 조합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 것이 레퍼드 코치의 역량과 임팩트의 오더능력 덕분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존재.[8]
'''그리고 갑자기 포스트시즌에서 대폭발한다!''' 플레이오프 8강에서 NV의 세라프 상대로 솔로킬 + 1:2 더블킬까지 다 보여주면서 탑을 폭파시켜 팀의 4강 진출에 큰 힘을 주어 플레이오프 4강에서 2위 팀인 임모탈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상대 팀 탑 라이너인 후니와의 맞대결에서도 처참하다 싶을 정도로 솔로 킬을 따버리며 시리즈 3:2승리를 이끌었다. 후니가 탑에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원동력은 상대가 자신보다 라인전을 못할 경우 메카닉으로 솔킬을 따서 밟아 놓거나, 영혼의 콤비인 레인오버가 탑을 도와줘서 상대 라이너를 압도하는 것이다. 그런데 임팩트는 압도당하기는커녕 솔킬을 밥 먹듯이 내고 갱킹까지도 견뎌내거나 러브 샷을 하면서 혼자서 IMT의 게임에 제동을 걸어버렸다. 시리즈 MVP를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 그렇게 북미 진출 이후 처음으로 LCS NA 결승전에서 진출하여 TSM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그러나 팀 전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결승에서 3:1로 패했다. 하지만 매 경기 라인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나르로 솔킬을 두 번이나 내면서 팀을 혼자 짊어지고 캐리하는 듯한 모습은 북미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사실 정규시즌에서는 평가가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두가 바라던 SKT 임팩트가 돌아왔었다는 평가다. 그러나 결국 그 SKT 임팩트도 C9을 캐리하지 못했다는 드립은 덤. 전체적으로 정규시즌 강력한 힘을 냈던 젠슨이 비역슨에게 밀리면서 캐리력을 발휘해야 했고 나르로 엄청난 캐리력을 선보였지만 기본적인 딜러 차이와 TSM의 한타 집중력에 C9이 무너저버렸다. 하지만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여전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그결과 임모탈스와의 최종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하면서 3년 만에 롤드컵 무대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TOP DIE라는 별명이 생겼다. 경기 도중 솔킬 각이 나오면 팀원들에게 탑 다이를 외치고, 팀원들은 몇 초 후 전광판의 솔킬을 목격하게 된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별명. 이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영어 인터뷰를 할 때도 할 말이 애매해지면 탑 다이를 외친다.
3년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무대 롤드컵에 도달했다. 하지만 자신의 친정 팀 SKT, 대만 2연속 우승팀 Flash Wolves, 중국의 초신성 I May가 있어서 8강 진출은 힘들다는 우려가 많다.
그리고 역시 첫 주차 SKT전에서 킬 스코어 17:8에 글로벌 골드 1만 7천 골드 차로 처참하게 패하였다. 하지만 이 게임의 패배의 원흉은 미드와 봇 듀오였기 때문에 임팩트도 영고라인에 들어가는 게 아닌가 우려가 나왔다.
2경기 FW전에서 50분 동안 불리한 상황에서도 미친 피지컬로 탑 솔로 킬 2번을 내면서 게임을 그나마 따라갔고 결국엔 한타때마다 케넨 궁을 잘 활용하여 캐리했다. 이후 IM에게 승리하여 SKT에게 승자승으로 밀릴 뿐, 2승 1패로 1주차를 마치며 어깨를 폈다.
2주차 경기에서는 SKT와 FW에게 패했지만 IM을 5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잡았고 2위 진출전을 확보한 상황에서 SKT가 FW를 잡으면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D조 1위인 삼성 갤럭시.
8강에선 큐베의 미친 듯한 활약에 밀려 여러 번 솔킬을 당하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미드인 옌슨 쪽이 부진할 거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탑과 봇이 터져버렸고 마지막 3경기에선 제이스로 뽀삐에게 솔킬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변수를 만들기 위해 무리를 하다가 오히려 솔킬을 따인 것. 물론 c9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임팩트의 공이 8할 이상이었기 때문에 임팩트를 탓하는 여론은 거의 없는 편이고, 1/27/22를 찍은 봇을 탓하는 여론이 가장 크다. 워낙 소년가장이다 보니 큐베에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 시즌 4에 폰에게 4연 솔킬을 당하던 페이커가 오버랩된다는 의견도 있다. 마침 상대 팀도 삼성이다. [9]

2.2.3. 2017 시즌

2017 스프링 시즌에는 초반부터 팀의 전승가도를 이끄는 에이스로 무적의 북체탑 폼을 유지했으나 중반을 지나면서 레이와의 로테이션 탓인지 팀의 전반적인 하락세 탓인지는 몰라도 점차 이상하게 폼이 떨어졌고 정규시즌 막판에는 올스타 탑솔 자리를 그 하운쳐(...)에게 밀렸다. 올스타 3위는 당연히 썸데이.
서머 시즌에는 레넥톤 자르반 클레드 탑솔 딜탱 메타에서 힘대힘 승부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올스타 탑솔 탑 3도 썸데이, 하운쳐, 플레임에 밀렸으니...
하지만 시즌 막판 오면서 임팩트에게 잘맞는 마오카이 초가스 등 퓨어탱커들이 득세했고,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마찬가지로 기량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임팩트 자신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다르샨을 상대로 압도적인 게임 기여도를 보여주며 천적 관계를 청산하였다. 역시 탱커의 임팩트라는 극찬을 받았고, 비슷하게 부활한 스니키와 더불어 팀을 5연속 롤드컵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롤드컵에서는 C9을 넘어, '''북미의 기둥'''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북미팀 선수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년도처럼 C9이 다시 한번 북미의 희망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SKT의 경기에 8강 진출이 좌지우지 될 정도로 팀은 허덕였지만 그 와중에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해주었다는 것이 중론. 북미에서 팀의 기둥이었던 젠슨의 경우 (비역슨을 제외한)모든 북미 미드라이너들을 압도할 수 있었던 리그와 달리 자신을 힘 대 힘으로 막아내는 미드라이너들을 보유한 해외 팀들과의 승부에서 상당한 기복을 보였다. 반면 임팩트는 기복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리그에서의 다소 수동적인 모습과는 정반대로 쉔으로 캐리력까지 선보였다.
8강에서도 WE의 957 상대로 신지드라는 깜짝픽을 꺼내 현란한 오버파밍을 보여주는 등 임팩트 특유의 라인전 카운터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2:3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C9 선수들 모두가 종잡을 수 없는 오버플레이로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도 꿋꿋이 제몫을 해준 편이었다. 그 진득한 탱커류 운영능력을 세계에 보여줬으니 경기내용에서는 만족할 수도 있겠으나, 여전히 팀원들이 오락가락하면서 결국 올해도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한 걸 보면 세세한 부분은 달라도 결국 작년과 비슷한 영고라인 신세나 다름없다...
시즌 8에 임팩트의 과제는 노쇠화를 늦추고 극복할 수 있냐는 것. 시즌 7의 임팩트는 LCK로 치면 시즌 6 트레이스와 매우 비슷한 상황인데, 시즌 말이 다행히도(?) 탱커메타에 가깝게 가면서 그리고 상대한 탑솔러들이 중화권+와일드카드 탑솔이 다수라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시즌 6에 임팩트가 어떤 딜러나 캐리형 챔프를 잡아도 보여줬던 Top die로 대표되는 폭발적인 캐리력은 다소 퇴보한 것이 맞다. 썸데이 플레임을 필두로 강력한 한국인 탑솔러들이 북미에 많이 진입했고, 세계무대에서도 탑솔러들 수준은 더더욱 올라갈 것이다. 이런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인 영리함을 유지하면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준다면 괜찮지만 시즌 8이 약간 걱정되는 측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11월 21일 ESPN에서 임팩트가 Team Liquid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비하인드 스토리로 '''SKT T1'''에서 임팩트에게 오퍼를 넣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임팩트가 미국에서 받는 연봉에 비해 SKT가 제시한 연봉은 적었고[10] SKT라는 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18 시즌까지 북미에 머무르면 2019년부터 임팩트는 외국인 선수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11] 이런 엄청난 이권을 놓칠수 없었던 임팩트는 북미씬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2.2.4. 2018 시즌

시즌 초 부터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씩 경험에서 나오는 재치만점 플레이는 볼만하지만, 중간중간의 판단이 Top Die의 재작년보다는 굉장히 나빠졌다. 팀리퀴드가 가끔씩 삐끗하는 이유들 중 하나가 임팩트의 부진이라고 생각될 정도다... 사실 2017 시즌 초만 해도 그 Top Die 포스 그대로였다가 폼이 서서히 하락하면서 C9 독주체제가 종식되고 TSM에 밀린 것이었다.올해도 퓨어탱커나 다소 템포가 느린 챔프를 잡으면 2017 롤드컵이 떠오르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난이도가 높은 챔프를 잡으면 라인전 성적이나 이후의 순간판단력이 아쉽다.
그래도 CLG전에서는 포벨터의 갈리오 지원을 받아 다르샨을 이기긴 했는데 그조차도 손싸움으로 일대일로 이긴건 아니었다. 신기하게 Top Die 시절 잘 못 털어먹던게 다르샨인데 폼이 떨어진 이후로는 역으로 다르샨에게만 강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팀리퀴드를 창단 최초로 결승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3대0으로 우승했다. 북미 진출 4년만에 얻은 첫번째 우승이다. 4시즌만에 인비테이셔널에 복귀하게 됐다.
그러나 탱커만 못하는 칸을 제치고 2018 MSI 그룹 스테이지 최악의 탑솔러가 되었다. 대회 초반부터 한국인 탑솔러들이 말아먹으면서 탱커만 못하는 칸 vs 딜러만 못하는 임팩트의 구도가 될 줄 알았으나, 칸은 최소한 1티어 딜러는 잘하는 반면 임팩트는 롤드컵 회광반조 이후 탱커 기량까지 떨어져서 주류 탱커로도 말아먹으면서 평가가 폭락하였다. 변명할 수 없는 기량하락인 것이 롤드컵 당시에는 메카닉 요구도가 높은 챔프를 기피했지만 향로 메타에 맞추어 탱커로는 플레이-인 최상위권 메카닉의 Jirall이나 월드클래스인 후니, 메카닉만 월드클래스(...)인 957 등을 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마찬가지로 본인이 선호하는 탱커, 서포팅형 탑솔 메타로 맞이한 18 MSI에서는 대부분 조역에 특화된 타 지역 우승팀 탑솔러들을 상대로 라인전을 무난히 못하는 것은 물론 개인 판단력과 팀워크 측면에서 최악을 보여주고 말았다.
18 서머를 보면 Best.gg에서 CS 수급은 중위권을 넘어 하위권 수준이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지표가 높아서 종합적으로 중상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게 나름 희생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정립해 스프링보다 훨씬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1위 팀에 탑승을 해서 세탁만 하는 것인지는 역시나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이 말해줄듯.[12]
롤드컵에선 안타깝게 8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EDG전에서 포벨터와 올레의 부진으로 흔들리던 팀을 꽉 잡아주며 더블리프트의 캐리를 보좌해주며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걸 증명했다.
2018 시즌이 끝나고 같은 T1 K 멤버였던 피글렛과 함께 북미 영주권을 따내면서 북미 로컬 취급을 받게 되었다.

2.2.5.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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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에 비해서는 어쨌든 적폐챔프라 불리는 아칼리, 아트록스 등도 괜찮게 소화해내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다만 썸데이, 리코리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까지는 아니었고, 무엇보다 TSM의 브로큰 블레이드에게는 완전히 호구를 잡히면서 세계 무대에서 BB급의 메카닉을 가진 탑솔러들을 만나면 엑스미시의 애매함까지 감안했을 때 답이 없겠다는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정작 MSI 이틀간은 젠슨이 2018 롤드컵 경험치를 리셋하고 잼슨모드로 돌아가버렸고, 임팩트가 우려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젠슨 대신 바텀을 훌륭하게 보좌해주고 있다......
MSI 4강에서 The shy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더 샤이는 2018년 세최탑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메카닉을 가진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상대로 경기 내내 라인전에서는 최소 반반으로 터지지 않고, 한타 때는 더 큰 활약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중요한 1경기 때는 탑 니코로 불리한 상황에서 적 챔피언 3인에게 강화 속박을 걸어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결승에서는 G2의 끝판왕인 원더에게 계속 실점을 누적하며 아메리칸 렛미가 되고 말았다. 물론 원더가 작년보다 더 발전해서 아예 세체탑이라는 평이 많기에 작년의 렛미보다는 충격이 덜하다. 다만 대회내에서 임팩트의 얕은 챔프폭은 TL의 약점 중 하나였는데,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다른 팀들에 비해서 훨씬 적은 상황에서[13] 현 롤 강팀들의 기본 조건인 탑과 미드 챔피언 스왑자체를 못하기때문에 다재다능한데다 미친 챔프폭을 가진 원더에게 이점에서 픽밴에 엄청나게 끌려다녔다.
서머 시즌 첫 경기에선 북미 최강 무력의 브로큰블레이드에게 다소 밀렸지만, 노련하게 버티며 엑스미시의 갱콜을 통해 킬을 따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7월 19일, 트윗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우버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목을 살짝 다쳤다고 한다.
서머 시즌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렇게 보면 감이 안오지만 임팩트의 서머시즌 폼은 이견이 없는 북체탑이었다. 북미 탑솔중 분당 대미지 1위, 골드당 대미지 비중 1위, 15분 골드 격차 1위, 솔로킬 3위, KDA 1위, MVP 공동 1위로 모든 지표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인전 반반 버티고 한타로 이긴다는 이미지와 달리 19 서머 임팩트는 라인전부터 상대를 조용히 압박하고 게임을 굳히는 플레이가 주력이다.[14]
원조 북체탑 후보였던 하운쳐와 신생 북체탑 후보 브로큰 블레이드는 팀과 같이 망했고 후니랑 솔로, 바이퍼는 기복이 큰걸 감안하면 무력은 탈북미급인 루인, 꾸준히 잘해주는 리코리스 빼고는 북미 탑솔러좀 비빌 사람이 없는 수준. 스탯으로 따지면 루인이 무력 100/지력 80 이라면 리코리스는 무력 80/지력 100, 임팩트는 무력 90/지력 100 정도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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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은 첫 경기에서 아트록스로 너구리의 블라디미르 상대로 라인전은 카운터를 못치고 약간 고전했지만, 너구리의 좁은 시야로 인한 무리한 골목 진입을 노려 풀콤보를 넣어 실질적 솔킬을 따고 합류전을 터뜨려 게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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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Q전은 중반부터 북미잼 타임을 놓치지 않은 AHQ가 TL을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이변이 벌어지나 했지만 AHQ는 역시 승리하는 법을 몰랐다. 결국 후반에 정신차린 엑스미시가 바론을 스틸하면서 TL의 반격이 시작됐고 임팩트의 레넥톤이 마지막 한타에서 미친 장판파를 보여주며 TL이 진땀 흘리는 역전승을 거뒀다. 엑스미시 역시 마지막에 자야와 맞다이를 뜨러 온 카이사를 센스 있는 점멸 배치기로 끊어내면서 한타 승리에 기여했다.
팀은 3승3패로 아쉽게 16강 조별 탈락했다.

2.2.6. 2020 시즌

더블리프트의 번아웃으로 인해 팀이 불안한 편이다. 다만 그 불안의 원인이 임팩트라는 의견도 굉장히 많다. 최소한 18년 이후의 국제대회에서는 탈곡을 당해도 북미에서는 망한 시즌조차 탑승 이상이 가능한 선수가 임팩트였는데, 3년간 서서히 하락했던 폼이 2020 스프링에는 거의 바닥을 찍은 듯하다. 브록사나 젠슨도 기복이 크다고 하지만 임팩트 정도까진 아닌 듯하다.
안타깝게도 한 살 위인 소아즈나 두 살 위인 솔로(!)에게도 라인전부터 심각하게 밀리고 있다. 2부의 젠킨스와 솔랭의(...) TF블레이드 모두 실력이 형편없어서 도저히 교체기용을 할 수도 없다는 것이 정설. 스프링 시즌은 결국 안좋은 퍼포먼스만을 남긴 채 멸망했다.
다행히 서머시즌은 스프링 시즌보다는 나아졌고, 롤드컵 진출에도 성공했다. 임팩트 본인의 6번째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한국인 최다 진출 기록을 세웠다. 결과는 작년과 같이 3승 3패로 아쉽게 16강 탈락.

2.2.7. 2021 시즌

2020년 11월 18일, 3년간 몸담았던 팀 리퀴드와 결별했다. 95년생이란 나이를 고려해도 여전히 LCS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1~2년정도는 더 활약할 수 있을것으로 추측된다. 2020년 12월 3일, Evil Geniuses로 영입되었다.


[1] 플레임의 활약 이후로 "탑 라이너에게 지속적으로 빈 라인의 cs 먹이고 정글을 보내서 캐리를 유도한다."라는 운영방식은 대부분의 팀들이 선호하지 않게 되었다. 그것은 2015 시즌에도 동일하다.[2] 2016년도 롤드컵에서 우승한 듀크가 스맵과 큐베보다 저평가를 받으며 16년도 세체탑에 잘 안뽑히는 걸 보면 그나마 임팩트는 대우가 더 나은 편이라고도 볼 수 있다.[3] 롤 마스터즈 초반부 경기를 찾아보면 된다. 스프링 롤챔스 결승에 진출한 나진 실드에게 2세트를 따내기도 했다.[4]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문서 참조.[5] 이는 T1 S에서 포지셔닝 못한다고 먼지나게 까이던 이 마스터즈 혼합팀으로 출전하자 풀딜을 꽂는 모습을 봐도 알 수 있다. 반대로 피글렛은 라인전은 푸만두 덕에, 한타는 페이커와 임팩트 덕에 날로 먹는다고 저평가를 당했었다. [6] 다리엔에 대한 고평가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리엔은 원래도 라인전은 시망이고 프록스 버스를 타면서도 한타 하나로 시즌 2의 상급 탑솔러였다. 그리고 시즌 3에서 미친 듯이 까이던 다리엔이 갑자기 훌륭하게 밥값을 하던 시즌 3 후반~시즌 4 초반은 임팩트가 세체탑으로 거론되던 시기와 정확히 일치한다. 즉 다리엔이 임팩트의 하위호환 정도는 된다. [7] 근데 정작 시즌 4 롤드컵 선발전 때는 럼블로 자기가 완전히 캐리했었다. 그리고 원래 탑 라이너가 지나친 욕심을 내서 좋을 것은 없다.[8] 어쨌든 임팩트가 단독으로 모든 오더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의 상황에 따라 오더를 분담할 수 있고 특히 한타를 보는 눈이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TIP, NRG 등 그가 거쳐간 팀은 운영이 특급은 아니어도 언제나 기본은 되는 편이었고 한타는 많이 잘하는 편이었기도 하고. [9] 그래도 당시 푸만두와 벵기에 비하면 임팩트와 피글렛은 사람 같았다.[10] 팀 리퀴드 연봉 약 100만달러 추정.[11] 시즌 7부터 진출한 썸데이, 플레임 등은 영주권 필요할 정도로 빡빡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시즌 5부터 진출한 임팩트는 소급적용 통수에 대한 죄의식은 있는지 이런 빡빡한 요구조건에서 제외되어 그냥 4년이라는 기간만 채우면 된다.[12] 비슷한 스타일의 탑솔러가 중국 RNG의 렛미인데, 소속팀 성향이 원딜캐리 의존도가 높으며 팀파이트 위주의 챔프를 선호하면서도 자국리그 우승과 MSI,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에 기여했다.[13] 위에 아칼리, 아트록스 등을 어느 정도 소화했다고 했지만 결국 강팀대전이나 포스트시즌에서 이러한 챔프들을 자신있게 꺼내진 못했고 결국 국제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14] 그리고 유별날 정도로 압박받는 상황을 잘 넘기는 플레이어다. 상대방이 탑을 캠핑 하고 카운터 치는 픽으로 저격을 해도 묵묵하게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팀에 공헌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