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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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전 T1의 오버워치 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의 前 AF Blue, Meta Athena, 휴스턴 아웃로즈의 서브 딜러였다.
2. 상세
2.1. 커리어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 리그 4위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시즌 1 16강
- Nexus Cup - Eternal Conflict 6-7위
-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8강
- GIGABYTE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시즌 2 8강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 1 8강(조 1위)
- 오버워치
- Nexus Cup - Recall Season 우승
- Nexus Cup - China-Korea Training Tournament 준우승
- 오버워치 APAC PREMIER 8강
-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
-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준우승
- IEM Season XI - Gyeonggi 4강
- Nexus Cup - 2016 Grand Finals 3위
-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8강
-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3위
-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4 16강
2.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3. 오버워치
2016년 2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 1 탈락 후 팀이 해체되면서 아르한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이머 생활도 마무리 지었다. 이듬해 3월, 같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출신인 Adam 등과 함께 한국 최초 오버워치 팀 RAVE 창단 멤버로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를 시작했다.
오버워치 초창기에 다른 유명 겐지 플레이어들을 월등하게 압도하고, 경쟁전 1시즌 세계 1위에 꽤 오랜 기간 머무르며 국내 최강 겐지라는 찬사를 받았다. 넥서스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아르한이 겐지를 들자, 해설진은 이 선수의 겐지는 국내 최고, 아니 세계 최고 수준의 겐지라며 극찬했다. 이후 명훈이나 준바와 같은 프로게이머들도 겐지의 정점, 최강 겐지와 같은 표현들로 아르한이 국내 최고의 겐지 플레이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그러나 이후 슬럼프가 찾아오고, 오버워치 월드컵 대표로 뽑힌 이후에도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느그한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또한, 하라는 겐지는 하지 않고 공격, 수비 가리지 않고 바스티온을 하며 오버워치 국가대표팀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안정적인 경기력을 회복하였고, 다시금 세계 최정상급 겐지 플레이를 보여주며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리 강하지 않은 탱힐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APEX 시즌 1 결승전까지 사실상 캐리해낸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ShaDowBurn, Tviq, Seagull과 같은 세계적인 겐지 장인들을 사실상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에서 세최겐이라는 찬사를 얻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아예 세최겐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후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결승전에서 하향 패치된 겐지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EnVyUs에게 우승을 빼았겼다. 그 후 겐지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어려울 때에는 리퍼나 디바 등을 다루기도 한다. 가끔 개인 방송을 하거나 다른 프로 선수들의 방송에 등장할 때 디바로 신나게 날아다니는 아르한이 포착되기도 한다.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대중들의 평가는 그닥 좋지 않은 편이다. 물론 여전히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지만 '판만겐', '국대겐지', '초대 겐지 장인'이라는 엄청난 타이틀(...) 들을 보유하고 있는지라 기대치가 너무 높은 탓에 그런 박한 평가를 받는 듯. 이러한 평가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LW Blue를 상대로 2:3 석패를 당한 APEX 시즌 2 8강 패자전에서 중력자탄 - 용검 연계중 질풍참 쿨타임을 잊는 등 실수를 연발하며 극에 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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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시즌2 8강전 경기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자, 이후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르한이 '공기를 썬다', '공기를 튕긴다' 라는 등 새로운 밈이 생겼으며 이윽고 'AirHan'이란 별명까지 붙여졌다. 시즌3 X6-Gaming과의 경기 1라운드 첫 게임에서 용검을 들고 킬을 내지 못하고 죽자 Taimou는 이러한 밈을 이용해 재치있게 아르한에 대한 평을 남겼다.[3][4] 아르한도 이걸 본 모양인지, 17년 5월 16일 엔비어스의 시즌 3 첫 경기에서 타이무가 저조한 플레이를 보이자 트위터에 Taimou.. is.. bad aim..이라는 글을 올려 반격했다.[5]
학살이나 후아유와는 다르게 팀 자체가 본인의 의존도가 유독 높다는걸 알아두어야 한다. 두 선수에 비해 본인의 K/D 수치에 따라 게임 자체가 달라지는 특성상 캐리할 때는 캐리하는만큼 엇나갈때도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여하튼 팀의 핵심 선수인 것은 이미 공인된 사실.
특이점이 있다면 독보적인 경쟁전 깡패다. 다른 선수들이 다인큐를 해서 겨우 올리는 순위권을 솔로랭크로 올리는 등 경쟁전에서는 언제나 초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선수들은 슬럼프가 오면 점수도 같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아르한의 경쟁전에는 슬럼프조차 없다.[6]
겐지로 시작했지만 시즌 2에서 겐지가 용검 지속시간과 벽타기 너프를 먹으면서 겐지는 더 이상 기용할 수 없는 영웅이라 방송에 자주 언급했지만 사실상 지금까지도 현 시즌에서 볼 수 있겠지만 겐지가 항상 제일 1순위 플레이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후아유와 학살이 피지컬로 승부하는 겐지라면 아르한은 상황 판단에 최선의 선택을 할려고 노력하는 겐지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섬세한 에임을 선보인다.
팀의 힐러 라인이 강화된 APEX 시즌3에서는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겐지로는 학살을 상대로 판정승, 트레이서로는 중요한 순간마다 부착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 플레이를 계속 보여주며 아담-아몬 역시 재평가받는 중(...).
최근 X6과의 경기에서 오리사를 기용했는데, 오리사의 쉴드 스킬로 토르비욘의 포탑을 보호하는 플레이 덕분에 X6의 핵심 멤버인 타임보이의 주력 영웅인 트레이서를 못꺼내도록 무력화시키며 할리우드 A거점 완막을 성공했다. 정작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는 오리사가 똥챔이라며 엄청나게 깐 적 있다(...).
시즌 3이 시작하면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강해진 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우승 후보로도 많이 꼽혔다. 하지만 결승 문턱에서 루나틱하이에 4대 0으로 지며, 우승이 또다시 좌절되었다.
3,4위전에서 엔비어스에게 시즌 1 결승전 때의 패배에 대한 리벤지 매치를 성공하며, 시즌 3을 3위로 마무리하였다.
시즌4 들어 메타의 변화에 맞춰 둠피스트를 자주 기용하는데, 기복이 꽤 심해 불안한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아쉽게도 16강까지도 디바, 둠피스트 등 많은 영웅들의 너프가 이뤄지지 않아 시즌 4에는 8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현재는 디바, 둠피스트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매우 아쉬울 따름...
아프리카 프릭스가 해체된 이후 어느팀에 들어갈지 의문을 가진 팬이 많았는데 넥서스컵에 참가한 Meta Athena선수명단에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첫 경기에는 팀합이 맞지 않아서인지 부진했지만 이후 2개 경기에서 트레이서, 정크랫, 겐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리베로의 공백으로 망할 뻔한 메타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용검 사용이나 무리하게 질풍참을 빼버리는 등의 판단미스가 일어나 기복이 심해진 거 아니냐든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
겐지 고집 등의 고질병은 남아 있으나, 트레이어 기량도 상당히 물이 올랐단 평이 다수. Yaki의 에임을 뛰어난 점멸-AD 스패밍 무빙으로 피해가 순간이동이 아니냐는 트레이서 무빙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오버워치 리그의 휴스턴 아웃로즈로 이적하게 됐다. 그런데 몇달이 되도록 소식이 없어서 벤치로 끌려갔나 싶었는데, 5월 30일에 취업 비자를 발급받았다는 기사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사실은 2달 가량 취업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출전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드디어 출전했다! 초반에는 다소 무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능을 찍느냐 너무 긴장한 거 아니냐와 같은 말들이 나왔지만 후반에 갈수록 점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지브롤터에서는 궁을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겐지 궁이 쭉쭉 채워지는 모습을 보여주엇고 사실상 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겐지인 아도와의 미러전에서 비슷하거나 근소 우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후에는 제이크와 교대로 출전하면서 나오고 있지만, 제이크의 브리기테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아무래도 아르한을 제외하면 팀원들 중 한국인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 문제로 제이크가 사실상 주전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아르한에 대한 평가는 몇 경기 나오지는 않았지만 넥서스컵에서 탑클래스 활약을 보여준 정크랫와, 준수한 한조, 준수한 브리기테, 그리고 많이 폼이 돌아온 듯한 겐지는 리그에서도 먹힌다는게 다수의 평. 파라는 컨텐더즈 트라이얼에서는 빛났지만, 아무래도 리그 탑클래스 파라 플레이어들에 비하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트레이서는...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 제이크나 린저의 트레이서보다는 나아보인다는 평이다.
2018년 10월 말에 열린 런던과의 이벤트 매치에서 프로핏과의 겐지 1대1이 성사되었다! (구)세최겐vs(현)세최겐 후보라는 대결 구도가 잡혔고, 아무래도 이제 프로로서는 상당히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는 아르한보다는 리그 우승팀의 딜러이자 떠오르는 세최딜, 세최겐 후보인 프로핏이 우세하지 않을까하는 예측이 많았는데 신명난 좌클과 뛰어난 센스를 바탕으로한 1대1 실력으로 경기 내내 프로핏에게 우위를 점하여 채팅창을 호카게, 역시 세최겐 등으로 도배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집중력이 약간 떨어졌는지 프로핏에게 내리 지면서 아쉽게도 7대8로 패배하였지만, 마지막 판도 질풍 하나 차이로 아쉽게 졌기 때문에 아직 아르한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2019 시즌이 시작되고 보니 스테이지2에서 출전하기도 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스테이지 전패에 기여하였다. 결국 스테이지3에서는 벤치로 밀려난 상태.
2020년 1월 15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로스터 발표와 함께 T1에 코치진으로 입단한 사실이 밝혀졌다.
2.3.1. 플레이 스타일
오랜 기간 동안 겐지를 플레이해왔으며, 그로 인해 겐지라는 영웅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최근 고도화된 돌진 메타 때문에 옛날처럼 빛을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40%를 넘나드는 표창 명중률은 프로 겐지들 중에서도 탑이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매일 수시간씩 맵을 연구했었기 떄문에 타 겐지 선수들보다 맵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으며, 겐지의 벽타기를 극한으로 활용한다고 평가받는다.
안정적인 아르한의 겐지 이미지와 달리 겐지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과감한데, 팀원들이 들어가기도 전에 먼저 들어가서 적진을 흔들고 어그로를 끌면서 뛰어난 에임으로 힐러를 제거하여 판을 만드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는 수비때 뒤에 숨어있다가 상대팀의 힐러를 암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이도 상기한 아르한의 뛰어난 에임이 바탕이 되는 것으로, 후아유보다 더 암살 겐지의 원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겐지 궁을 채우는 속도가 어마어마한데, 이는 아르한의 높은 표창 명중률과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용검을 빨리 채우며, 아르한에게 용검은 스킬과 같으며 그래서 아르한이 용검을 그냥 한두명 보이면 쓰는 것이다라는 농담도 나왔다. APEX 시즌 3 러너웨이와의 경기에서는 비록 팀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그 학살보다 압도적인 속도로 궁을 채웠고,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는 가끔 궁을 쓰자마자 궁이 채워지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넥서스컵 2017에서는 루나틱하이에게 지고 있음에도 후아유와 비슷한 속도로 궁을 채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아르한의 약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바로 용검이다. 비록 APEX 시즌 1과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혼자서 용검을 들다가 잘리거나, 실수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노 강화제와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연계할때는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전 나노 용검과 같이 역대급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APEX 시즌 2부터는 아담, 아몬이라는 희대의 힐진(...)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팀원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계속 혼자서 용검을 들다가 잘리거나 나노 용검을 들어도 나노 강화제가 늦게 들어오면서 0검을 하고 살아돌아오는 일이 빈번했고, 이로 인해 아몬의 나노 강화제는 아르한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는 농담이 돌 정도였다.
APEX 시즌 2때 아담, 아몬이라는 희대의 서포트와 함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건 맞지만, 아르한의 용검은 타 정상급 겐지 스페셜리스트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요즘 부르는 별명이 용검 빼면 세최겐(...)혼자서 적진 뒤로 가서 용검을 휘두르다가 잘리거나, 실수를 연발하여 허공에 휘두르다가 잘리는 경우가 너무 많고, 궁각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실수를 하며 공중에다 또다시(...)휘두르는 상황이 많다. 하지만, 뛰어난 센스로 만들어낸 2016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전 나노 용검이나 APEX 시즌 1에서 BK stars와 Rhinos Gaming Titan을 상대로 보여준 나노 용검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위와 같이 공중에다 용검을 휘두르는 모습 때문에 나온 별명이 바로 에어한(...)인데 자신의 첫 부계의 이름을 AirHaN으로 하거나 하지도 않던 용검 동선 연습을 하고 타 겐지 유저들에 비해 상당히 낮던 감도를 높이는 등 자신도 자신이 용검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이 신경쓰이는 듯 하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오버워치 월드컵 후로 세최겐이라 불리던 아르한의 평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 APEX 시즌 2에서의 극악스러운 용검과 타 겐지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너무 초라해보이는 매드무비 탓이라는 평가가 많기 떄문이다.
오버워치 초창기에는 초OP 영웅이었던 겐지의 성능에 힘입어 혼자 다 쓸고 다녔다. 그러나 3단 점프와 우근질, 용검의 사기성으로 겐지가 지속적인 하향 패치를 먹으며 겐지라는 캐릭터 자체의 단독 캐리력이 떨어지자, 덩달아 폼도 같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시기에 학살과 후아유 등의 신예 겐지 플레이어들이 치고나와 성적을 못 낸 아르한이 상대적으로 더 비교되어 이제 퇴물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다.
APEX 시즌 2부터 점차 오버워치 프로팀들의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며 겐지에 대한 대처가 능숙해져 팀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더 많은 아르한이 단독으로 활약하기 힘들어진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팀의 서포트가 미미하니 점차 팀원을 믿지 못하게 되고, 조급해져 용검을 그냥 궁극기 게이지가 차는대로 꺼내거나 예전처럼 단독으로 뭘 하려 들다가 허무하게 짤리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 것은 분명 좋은 플레이라곤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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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아르한만큼 생존력이 뛰어난 겐지는 꽤 드물다. 시즌 3 개막전 이후 시즌 1 결승전에서 팀원들의 케어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혼자 적진에 숨어들어가 어그로를 끌며 살아남거나 킬을 따내는 클립이 재조명되었는데, 개막전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기존 시즌 2까지는 힐러진의 부진으로 아르한의 잠재력이 다 발휘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늘어나는 추세이다.[8] 이는 방금 서술된 아르한의 높은 맵 이해도를 잘 보여주는 클립이기도 하다.
특히 개막전에서 보여준 트레이서의 활약 또한 포인트. 펄스 부착도 꽤 잘했고 중요할 때마다 킬을 내는 모습으로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겐지 역시 어그로를 쉼 없이 끌며 적 진형을 방해하는 모습도 보인 데다가 학살과의 맞대결에서 시청자들에게 판정승이라는 소리도 들었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어 '''힐을 받는 아르한이란 게 이렇게 무서운 것이었나'''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진지하게 들어가보자면, AF Blue의 초기 힐러였던 Dayfly의 힐 스텟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힐량이 낮은 편은 아니었고, 도리어 프로들 사이에서도 높은 편이었지만 각기 팀원들의 부진과 아나의 위험한 포지셔닝이 겹쳐 시너지가 발휘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떠난 이후 힐러가 된 Amon은...
최근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위원회로 선출된 황규형 해설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저평가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라고 한다. 경기장에서의 모습외에 스크림을 포함한 비공식 경기에서의 모습은 확실히 다르다고. 황규형 해설은 아르한을 굉장히 영리하고 포텐이 높은 선수라고 평했다.
학살, 후아유, 명훈과 같은 겐지 스페셜리스트들 중에서 에임이 가장 좋으며 영웅 폭이 꽤 넓은 편이다. 일단 솔져, 맥크리와 같은 히트스캔 영웅도 높은 게임 센스와 좋은 에임으로 잘 다루며, 파라, 한조와 같은 영웅은 뛰어난 투사체 에임으로 인해 준수하게 다룬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겐지를 제외하면 트레이서가 가장 돋보이는데, 프로 선수들 가운데서도 잘 다룬다고 평가받는다. 트레이서와 같은 경우는 무빙이 정말 뛰어나고 에임도 준수하며 겐지 스페셜리스트들 가운데서 가장 잘 다룬다고 평가받는다. 타임보이와 같이 트레이서를 주 영웅으로 쓰는 선수와 비슷한 정도라는 평도 많으며, 메타 아테나의 딜러진 중에서 트레를 가장 잘 다뤄 트레를 자주 플레이하고 있다. 메타가 넥서스컵에서 돌진조합을 하면 멸망인데 아닌 조합에서는 강력한 이유도 아르한이 트레이서를 잡았을 때와 아르한이 겐지잡고 다른 딜러 가 트레를 잡았을 때의 경기력 편차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또한 겐지 플레이어들의 트레이서와 달리 뛰어난 에이밍의 소유자는 아니나 현역 시절 EFFECT와는 상이하면서도 Saebyeolbe마냥 저돌적인 돌격형 트레이서이자 전면 기습 및 정면 싸움에서 공격적으로 적진을 뒤흔들며 끊임없이 적진을 교란, 겐지 장인의 트레이서다운 뛰어난 궁 사이클의 순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났다.
다만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에서는 상당히 고역을 치루었는데, 본래는 잘 하던 메타가 바뀌어버려 대격변의 혼합 메타 속에서 적응해야 할 부분이 산더미로 늘어버렸다. 거기다가 본인 스스로 이전에 동료였던 Recry보다 투사체 숙련도가 낮았기에 파라나 정크랫 등을 꺼내드는 일들이 없다시피 했다며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 있었다. 사실 본인이 리그 최상위 히트스캔 최강자 중 한 명인 Diya와 자신과 비슷하거나 동등한 불안정성을 가졌음에도 포텐이 잘 터지는 상대인 Ado에게 그 정도로 고통을 선사해준 걸 보면, Afreeca Freecs 시절만한 위상은 못 되도, 어느 정도의 안정화를 시도하기는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조의 불안정성과 겐지의 다급한 운영, 특유의 무리하는 플레이가 잦기에 팀 컬러 적응은 그의 과제로 남았다. 사실 지금 럭퓨 제니스로 간 동료들의 팀 커버능력 및 케어력이 사기였던 것도 있기에 가능했던 것.
그러나 고츠 메타를 기점으로 서브딜러와 브리기테의 능력이 하락노선 일변도를 걷기 시작하며 결국 주전에서 밀려났다. 하필 222로 메타가 강제고정이 되어도 사실상 돌진메타와 서브딜러와 메인딜러들의 올라운더적 운영이 혼합되어 돌아오지 않는 한 그의 전성기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현재 아르한은 스테이지 3, 4 이래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링저와 제이크 이외에 올라운더를 꼽으면 아르한인데, 아프리카부터 메타 시절까지 값을 톡톡히 했음에도 선발출전을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보내는 팬이 많다. 더군다나 한국인 스태프들이 물갈이되며 사실상 팀 리빌딩에서 살아남기보다 쫓겨날 확률이 높다.
3. 기타
우리한, 느그한부터 시작해 초대 호카게, 국대 겐지, 판만겐, 세최겐, 에어한 등 유독 별명이 참 많은 선수이다. 그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우리한 이라고.
초대 호카게는 제일 강한 게 아니란 이유로 , 판만겐은 너무 부담스러워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9]
아르한이란 이름은 네이버에 닉네임 추천을 검색하여 지은 것이라고 하며, 본인도 그 이름 뜻을 모르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불교 용어라고 알려주자 그제야 자신의 닉네임 뜻을 알게 되었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덕밍아웃을 했다. 겐지를 잘하는 법이라는 질문에 '''"겐지를 잘하는 방법은 역시 나루토를 정주행하는 것입니다."'''라고 했기 때문(...).
매너가 상당히 좋은 선수로 꼽힌다. 경기 후 상대팀의 부스에서 웃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진 팀에 대한 배려 역시 좋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에서 군기반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토크쇼나 인터뷰 등 오프라인 스케줄이 있을 때 팀을 대표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2017 오버워치 월드컵 폴란드 예선에서 김정민, 용봉탕과 함께 진행을 맡았다.[10]
본인 피셜로, 밥을 많이 먹는게 아니라 자주 먹는 거라고 한다. 오후 1시에 일어나 새벽 6시에 자는데 네 끼 정도 먹는다고.
본인은 부정하지만, 주변 지인들 이야기로는 아이마스의 아나스타샤 라는 캐릭터 덕후라고... 피규어를 모은다는 소리가 있다.
항상 '개 에바야'를 입에 달고 사는데 성조가 달린듯 사투리가 겹치는게 묘하게 중독성 있어서 팀원들에게 전염되고 있다.
또한 현재 타이롱 감독과의 협의 하에 아테나를 나왔다는 썰과, 휴스턴 아웃로즈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가 그것이 확정되었다.
계약, 비자 문제로 휴스턴 영입 오피셜이 나온 지 한 달이 다 되가는 시점에서도 아직 미국으로 가지 못했다.
4월 28일, 미국으로 간다는 트윗을 올렸다. #
현재 사용장비 목록은 마우스는 Logitech G PRO Wireless[11] , 키보드는 Leoplod FC750R 갈축, 팜레스트 한 도막, 마우스패드는 Logitech G640R, 번지대는 BenQ Zowie CAMADE, 헤드셋은 Kingston Hyper X Cloud II를 사용 중에 있다.
2,3스테이지에서 휴스턴이 계속 부진하여 아르한이 본격적으로 스테이지4부터 출격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거짓말같이 브리기테 메타로 돌진 메타의 기세가 꺾여 아르한은 정말로 에어한이 되었다. - 다만 메타변화로 인한 우려와 달리 스테이지5에서 자주 얼굴을 비치며 딜러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중이다.
예전 Meta Athena 시절, 대리기사 논란이 있던 ShU와 듀오를 자주 돌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前AF Blue 시절 APEXI에 출연했을 때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 모습을 보면 실패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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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HaN 경력 상금.[2] 아프리카 프릭스 해체로 자동 탈퇴[3] "아르한은 에어한으로 개명하고 진에어 스폰 받는게 좋을듯"[4] 그 후 부캐닉네임을 AirHaN으로 정하고 트위치 방송 제목 또한 AirHaN LUL(...)이다[5] Talespin이 엔비어스를 탈퇴하며 남긴 말인 Taimou... has good aim.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6] 사실 이는 아르한이 왜 오프라인 대회에서 부진한지를 보아야 한다. 사실 아르한의 겐지는 먼저 뛰어들어 한바탕 휘젓고 다니는 공격형 겐지인데다 본인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정면에서 대놓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돌진하기 때문에, 한타 초기에 죽을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어찌보면 학살과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의 겐지라고 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학살은 러너웨이의 스타플레이어일뿐, 러너웨이는 학살 말고도 카이저, 콕스, 스티치 등이 고루고루 좋은 기량을 뽐내는 반면,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경우는 사실상 아르한과 리크라이라는 2명의 딜러에게 크게 의존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르한이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힐러들이 제때 힐케어를 해주고, 탱커들은 아르한을 케어해줌과 동시에 딜러들과 합세해서 상대팀을 먼저 빠르게 쓸어버리는 전략이 필요한데, 아담과 아몬의 경우는 아르한을 충분히 케어할 수 있을 만큼의 힐러 실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고, 탱커들 또한 기량부족으로 상대팀의 포커싱에 빠르게 무너져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APEX 시즌3 때 콩두 운시아에 있던 루시드와 IDK를 영입했고, 이 두 선수가 안정적으로 힐케어를 공급해주자, 그제서야 아르한의 겐지가 살아나게 되었다.[7] APEX 시즌 1 결승전 3세트(vs EnVyUs)에서의 클립[8] 현재 유명세가 있는 겐지 선수들 중에서 아르한 이상의 생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후아유와 학살정도뿐이다. 후아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아르한과는 달리 닌자처럼 숨어들어가 빠르게 힐러를 짜르고 시작하는 겐지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사무라이 스타일의 겐지중에서 아르한만큼의 생존력을 가진 겐지를 생각해보면 학살 정도가 유일하다.[9] 본인 개인 방송에서 좋아하는 별명이 뭐냐는 질문이 나왔을 때 한 대답이다. 참고로 두번째로 좋은건 그나마 느그한(!)이라고 한다. 이유는 단어가 입에 착 붙어서(...) 실제로도 본인 플레이가 마음에 안들면 스스로에게 느그한이라며 자책하기도 한다.[10] 전년도 국가대표 자격으로 섭외된 것 같다.[11] 이전까지 G PRO 기존형 유선 모델에서 Finalmouse Screm One Classic Blue Second Edition을 오래 사용하다 RAZER DeathAdder Elite로 교체했다, 다시 스크림원 신품 구매 후 회귀했으나 결국 마우스가 버텨주지 못한 모양인지 그냥 Finalmouse Ultralight Pro Sunset으로 교체했다가, Logitech G PRO Wireless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