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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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송의 명장인 악비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이다.
2013년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방영하였고 한국에서는 채널 CHING에서 2014년 5월 9일부터 방영하여 2014년 6월 20일에 종영하였다.
한국에는 스티브 유가 금나라 장수 완안종필 역으로 출연하여 알려진 드라마이다.
원작은 청나라 시대 소설인 설악전전(説岳全傳)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설악전전의 내용 중 황당무계한 내용들은 대부분 들춰내고 정사에 기초했다고 보는게 맞다.
남송의 이야기꾼[1]이 대중들에게 악비의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시작한다. 중간에 진회도 등장하여 듣다가 이야기꾼을 불러 한두 번 악비의 무용담을 취소시킨 뒤, 이야기를 다른 내용으로 바꾸게 한다![2] 그리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하더니 후반엔 그런 거 없고 그냥 악비 관련인들을 이런 저런 방식으로 살해한 후 끝낸다. 본격 꿈도 희망도 없는 베드엔딩.
한세충의 부인으로, 전장에도 나가 싸웠던 양홍옥을 완안올출이 죽인다! 원래 역사에선 완안올출이 죽이킨 커녕 오히려 그녀가 지휘한 군사가 완안올출을 깨강정을 내는데 여기선 완안올출이 한세충을 홀아비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한세충의 딸이 왜 재혼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그 때 한세충의 눈빛이란...
송고종이 일시적으로 퇴위당한 묘부의 변도 한세충과 악비,양홍옥이 진압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나중에 악비를 배신한 장준이 진압하였다. 이 부분은 소설을 따라간 부분. 거기다 이때 죽은 왕연은 한세충의 든든한 후원자로 한세충이 은인으로 모시던 분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고증오류가 진회는 1130년에 금에서 탈출하였는데 이 드라마에선 3년 일찍 탈출하여 금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간첩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진회가 주화파인것과 악비를 죽인것은 사실이지만 금나라 간첩이라는 증거는 없다. 참고로 정강의 변도 이 드라마에선 금나라가 약속한 세폐를 받고도 송을 뒷통수 쳐서 일어난 것으로 보지만 실상은 송나라가 요나라 멸망 협조 대가로 약속한 세폐를 바치지 않고 요나라 잔당들을 지원하여 금나라 뒷통수를 쳤기에 일어난 사건이다. 원래 전통적인 사관에서 금나라가 일방적인 침략자로 나오는 거라...[3]
우고(牛皋)의 사망 씬도 역사와 다르다. 드라마에선 진회에게 악비의 처벌을 따지러가다가 화살을 맞고 죽는데 원래는 진회일당의 마수에 걸려 독살당했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올출을 생포하고 기뻐서 웃다가 사망.
송고종 친모 위씨도 악비를 지지하고 악비를 죽게 만든 아들 송고종을 외면하는 개념있는 인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악비에게 관심도 없었으며 귀국 후 20년 넘게 아들과 같이 호화롭게 살았다.
그리고 정강의 변 때 금나라에 포로로 잡힌 휘종과 흠종이 무슨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마냥 학대받은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금나라 병사들이 휘종과 흠종을 가축 축사에 몰아넣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연수사(延壽寺)라는 절과 요나라 시절 재상이 머물던 관저로 사용되던 건물에 머물게 했다. 작품 자체가 완전한 정사는 아니고 어느 정도 악비를 신성시한 소설의 내용도 참조했기 때문이다.
1. 개요
중국 남송의 명장인 악비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이다.
2013년 7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방영하였고 한국에서는 채널 CHING에서 2014년 5월 9일부터 방영하여 2014년 6월 20일에 종영하였다.
한국에는 스티브 유가 금나라 장수 완안종필 역으로 출연하여 알려진 드라마이다.
1.1. 특징
원작은 청나라 시대 소설인 설악전전(説岳全傳)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설악전전의 내용 중 황당무계한 내용들은 대부분 들춰내고 정사에 기초했다고 보는게 맞다.
남송의 이야기꾼[1]이 대중들에게 악비의 이야기를 해주는 형식으로 시작한다. 중간에 진회도 등장하여 듣다가 이야기꾼을 불러 한두 번 악비의 무용담을 취소시킨 뒤, 이야기를 다른 내용으로 바꾸게 한다![2] 그리고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하더니 후반엔 그런 거 없고 그냥 악비 관련인들을 이런 저런 방식으로 살해한 후 끝낸다. 본격 꿈도 희망도 없는 베드엔딩.
한세충의 부인으로, 전장에도 나가 싸웠던 양홍옥을 완안올출이 죽인다! 원래 역사에선 완안올출이 죽이킨 커녕 오히려 그녀가 지휘한 군사가 완안올출을 깨강정을 내는데 여기선 완안올출이 한세충을 홀아비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한세충의 딸이 왜 재혼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그 때 한세충의 눈빛이란...
송고종이 일시적으로 퇴위당한 묘부의 변도 한세충과 악비,양홍옥이 진압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나중에 악비를 배신한 장준이 진압하였다. 이 부분은 소설을 따라간 부분. 거기다 이때 죽은 왕연은 한세충의 든든한 후원자로 한세충이 은인으로 모시던 분이었다.
그리고 가장 큰 고증오류가 진회는 1130년에 금에서 탈출하였는데 이 드라마에선 3년 일찍 탈출하여 금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간첩으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 진회가 주화파인것과 악비를 죽인것은 사실이지만 금나라 간첩이라는 증거는 없다. 참고로 정강의 변도 이 드라마에선 금나라가 약속한 세폐를 받고도 송을 뒷통수 쳐서 일어난 것으로 보지만 실상은 송나라가 요나라 멸망 협조 대가로 약속한 세폐를 바치지 않고 요나라 잔당들을 지원하여 금나라 뒷통수를 쳤기에 일어난 사건이다. 원래 전통적인 사관에서 금나라가 일방적인 침략자로 나오는 거라...[3]
우고(牛皋)의 사망 씬도 역사와 다르다. 드라마에선 진회에게 악비의 처벌을 따지러가다가 화살을 맞고 죽는데 원래는 진회일당의 마수에 걸려 독살당했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올출을 생포하고 기뻐서 웃다가 사망.
송고종 친모 위씨도 악비를 지지하고 악비를 죽게 만든 아들 송고종을 외면하는 개념있는 인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악비에게 관심도 없었으며 귀국 후 20년 넘게 아들과 같이 호화롭게 살았다.
그리고 정강의 변 때 금나라에 포로로 잡힌 휘종과 흠종이 무슨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마냥 학대받은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드라마에서는 금나라 병사들이 휘종과 흠종을 가축 축사에 몰아넣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연수사(延壽寺)라는 절과 요나라 시절 재상이 머물던 관저로 사용되던 건물에 머물게 했다. 작품 자체가 완전한 정사는 아니고 어느 정도 악비를 신성시한 소설의 내용도 참조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