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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해문 (鄭海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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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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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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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동래고등학교 48회 졸 1976년 2월 서울대학교 상과대 졸 1988년 UCLA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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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외무고시 10회 합격 주로스앤젤레스영사 동남아과장 주오스트리아공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공사 주그리스대사 주태국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 문재인 정부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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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해문 Chung Hae-moon 鄭海文
대한민국의 외교관이자 공무원이다.
2. 행적
1952년
부산시 기장군에서 태어났다. 1972년
동래고등학교를 졸업,
서울대 무역학과를 1976년에 졸업하고 1976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대통령 부부와 부부동반으로 다과를 즐기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 낸 킹메이커들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한다.
#젊은 시절부터 수영이 취미로 20년(2014년 기준)넘게 꾸준히 즐기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주요 팀 선수들 이름을 다 외울 정도로 팬이라고 한다. 종종 서울신문을 비롯한 여러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는데 국제 정세를 프리미어리그를 이용한 비유로 풀어내기도 한다.
3. 논란
홍준표가 3선 의원 시절이던 2005년 펴낸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행복한 집 펴냄)의 <꿈꾸는 로맨티스트>의 한 대목에는 "
돼지 흥분제 이야기"에 연루되었다. 여기서 돼지 발정제를 사용한 하숙생은 S대
상과대학으로 나오는데 하숙집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에 있었으며, 당시 종암동에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이 있었고 후에 무역학과로 이름이 바뀌었다.
다음은 홍준표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 122~124페이지 원문 내용이다.
- (펼쳐보기)
돼지 흥분제 이야기
대학 1학년 때 고려대학교 앞 하숙집에서 일이다.
하숙집 룸메이트는 지방 명문 고등학교를 나온 S대 상과대학 1학년생이었는데, 이 친구는 그 지방 명문 여고를 나온, 같은 대학 가정학과에 다니는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이 친구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10월 유신이 나기 얼마 전, 그 친구는 무슨 결심이 섰는지 우리에게 물어왔다. 곧 가정학과와 인천 월미도에 야유회를 가는데, 이번에 꼭 그 여학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하숙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 달라는 것이었다.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하였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고, 비장한 심정으로 출정한 그는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밤 12시가 돼 돌아온 그는, 오자마자 울고불고 난리였다. 얼굴은 할퀸 자욱으로 엉망이 돼 있었고, 와이셔츠는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 흥분제가 엉터리라는 것이었다.
월미도 야유회가 끝나고 그 여학생을 생맥주 집에 데려가 그 여학생 몰래 생맥주에 흥분제를 타고 먹이는데 성공, 쓰러진 여학생을 여관까지 데리고 갔지만, 막상 옷을 벗기려고 하니 깨어나서 할퀴고 물어뜯어 실패했다는 것이다. 만약 그 흥분제가 진짜였다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친구의 주장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럴 리가 없다. 그것은 시골에서 돼지 교배를 시킬 때 먹이는 흥분제인데, 사람에게도 듣는다고 하더라. 돼지를 교배시킬 때 쓰긴 하지만 사람도 흥분한다고 들었는데 안 듣던가?"
그래서 우리는 흥분제를 구해온 하숙집 동료로부터 "그 흥분제는 돼지 수컷에만 해당되는 것이지, 암퇘지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말을 나중에 듣게 되었다. 장난삼아 듣지도 않는 흥분제를 구해준 것이다. 그런데 그 친구는 술에 취해 쓰러진 것을 흥분제 작용으로 쓰러진 것으로 오해를 한 것이다. 그 친구는 그 후 그 여학생과 어떻게 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다시 돌아가면 절대 그런 일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다. 장난삼아 한 일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검사가 된 후 비로소 알았다.
(후략)
(후략) }}}
이에 19대 대통량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 주제를 피하는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였고, 2017년 4월 22일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를 향해
'문재인 후보님, 와 찔립니까'라는 논평을 냈는데, 국민의당 측은
홍준표 후보가 책에서 언급한 S대 상대생이 현재 문재인 후보의 외교자문그룹인
국민아그레망 소속 인사로 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에
문재인 후보가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가 계속 침묵하면 국민은 ‘와 찔립니꺼’라고 물을 것이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