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비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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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의 축구선수. 현재 울산 현대 소속으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잉글리시 챔피언십과 에레디비시에서 주전급으로 뛰었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와 허더즈필드 타운 소속으로 EPL에서 4년 동안 활약했으며 퍼스 글로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베식타스와의 링크가 떴지만 결렬되고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2.2. 울산 현대
본래 스카웃하려던 선수는 아니지만 울산이 아시아 쿼터 없이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여러 선수들을 물색하던 도중 눈에 띄어서 관찰하게 되었고 선수 본인도 K리그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 울산이 ACL과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연봉도 만족할 만큼 제안하여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2] 등번호로는 본인의 출생 연도인 91번을 받았다. 선수 소개 멘트는 '''지치지 않는 측면의 기관차'''.
2.2.1. 2019 시즌
2019 시즌에는 주로 호주에서 부상 회복에 전념하며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시즌 막판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어차피 구단 측에서 2020 시즌 이명재의 군 입대에 대비하여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큰 타격이 있진 않았다. 출전한 경기에서 레프트백보다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는데, 박주호와 같은 레프트백/미드필더 멀티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2.2.2. 2020 시즌
박주호를 밀어내고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 주고 있으며,[3] 박주호는 가끔씩 나올 때마다 득점에 관여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해서 박주호를 주전으로 안 쓰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외국인 쿼터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방출될 수도 있다. 현재 울산은 홍철을 영입하였고, 홍철 영입 이후에는 꾸준히 명단 제외를 당하고 있다.
그러다가 11월 21일 상하이 선화와의 ACL 조별 2차전에서 드디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5개월만의 출전이다.''' 장기간동안 경기에 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적절한 오버래핑과 착착 들이맞는 패스, 왕성한 활동량이 눈에 띄었다. 다만 후반 막판에는 체력이 떨어져 상하이에게 뒷공간을 약간씩 내줘 86분 박주호와 교체되었다.방출이 유력해보였으나 2021시즌 스쿼드에 포함되고 카타르에서 클럽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잔류가 확정되었다.
클럽 월드컵 2라운드 알 두하일 SC 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최악의 활약을 선보였다. 크로스, 돌파, 볼 간수 어느것도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데이비슨의 이 실수를 설영우가 만회하느라 전반전 내내 좌측에선 울산의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 확연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인성과 교체되었다.
2.2.3. 2021 시즌
박주호가 수원 FC로 이적하면서 경쟁자가 1명 줄었다. 또한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만큼 작년의 부진을 얼마나 빨리 털어내느냐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
2009년부터 2011년까지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012년 A매치에 데뷔하였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AFC 아시안컵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다. 기록은 23경기 1골로 아시안컵 준결승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트린 바 있다.
4. 여담
- 왼팔 전체에 문신이 있다.
- 팀 동료인 이동경이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준결승전에서 이동경이 자신의 모국인 호주를 상대로 쐐기골을 넣는 것을 보고 판타스틱 골 브로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 할머니가 일본계이다. 어머니는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민 온 그리스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 앨런 데이비드슨은 축구 선수였다. #
- 2021년 K리그2 충남 아산 FC에 입단한 일본인 선수 미치부치 료헤이의 울산 입단을 간접적으로 무산시킨 선수이기도 한데, 재일교포 3세인 김명욱 기자에 따르면, 2020년 말에 미치부치의 에이전트가 일찌감치 울산 입단을 타진했지만 울산이 기존의 아시아 쿼터인 데이비슨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료헤이를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료헤이가 일본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축구 외적으로는 논란이 없는 데이비슨이 얼떨결에 축구는 못해도 사람이 좋다는 식으로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1]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그리스에서 호주로 이민 왔다.[2] 질로안 하마드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언급했듯이 K리그도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지불 능력이 나쁘진 않다.[3] 특히 광주 FC 전에선 엄원상의 치달에 시종일관 속수무책으로 털려 측면 수비에 빈틈을 노출했으며, 후반 막판 울산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의 천금같은 공격 기회에 무리하게 중거리슛을 시도했다가 홈런을 날리는 워스트급 활약을 보였다.
분류
- 1991년 출생
- 멜버른 출신 인물
- 호주의 축구선수
- 수비수
- 외국인 선수(축구)
- 복수국적자
- 2009년 데뷔
- 흄 시티 FC/은퇴, 이적
- FC 파수스 드 페헤이라/은퇴, 이적
- SC 코빌량/은퇴, 이적
- 헤라클레스 알멜로/은퇴, 이적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은퇴, 이적
- 허더즈필드 타운 AFC/은퇴, 이적
- FC 흐로닝언/은퇴, 이적
- HNK 리예카/은퇴, 이적
- NK 올림피야 류블랴나/은퇴, 이적
- 퍼스 글로리 FC/은퇴, 이적
- 울산 현대/현역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참가 선수
- 호주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K리그/역대 아시아 쿼터
- 축구 선수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