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홍철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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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산토스
MF
임상협
MF
고명진
MF
이승기
MF
한교원
DF
홍철
DF
윌킨슨
DF
김주영
DF
차두리
GK
권순태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동국
FW
아드리아노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송진형
DF
홍철
DF
요니치
DF
김기희
DF
차두리
GK
권순태

2018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FW
말컹
FW
주니오
MF
로페즈
MF
아길라르
MF
최영준
MF
네게바
DF
홍철
DF
리차드
DF
김민재
DF
이용
GK
조현우

2019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FW
타가트
FW
주니오
MF
김보경
MF
문선민
MF
세징야
MF
완델손
DF
홍철
DF
홍정호
DF
이용
DF
김태환
GK
조현우


울산 현대 No. 33
<color=#373a3c> 홍철
(洪喆| Hong Chul)

<colbgcolor=#014ea0><colcolor=#fff> 생년월일
1990년 9월 17일 (33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image] 경기도 화성시
포지션
레프트백, 레프트윙
신체 조건
176cm, 70kg
등번호
울산 현대 - 32번, 77번[1], 33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14번
학력
성남중앙초등학교 (졸업)
풍생중학교 (졸업)
풍생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운동처방재활학과 (중퇴)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프로 입단
2010년 성남 일화 천마
소속 팀
성남 일화 천마 (2010~20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3~2020)
상주 상무 (2017~2018, 군 복무)
울산 현대 (2020~ )
국가대표
30경기[2]
종교
개신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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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리를 향한 폭풍질주

빅버드 소개 멘트

강철 풀백

울산 현대 장내 아나운서 소개 멘트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K리그 1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1. 성남 일화 천마


성남중앙초등학교와 성남의 유스 팀인 풍생중, 풍생고등학교 출신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에 지명된 후 단국대학교에 입학하였다가 1년 후 중퇴하고 성남에 입단하였다. 장학영의 공백을 메워 줄 선수로 신태용 감독이 중용하는 등 신임을 받았다. 이후 청소년 국가대표에도 차출되고 이영표의 후계자로도 거론되는 등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고, 공격력과 대비되는 불안한 수비력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결국 2012 시즌 성남의 추락과 신태용 감독의 사퇴를 막지 못했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3~16)


2013 시즌 양상민의 입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홍철 영입을 희망하였고, 3년 계약으로 수원에 영입되었다. 수원 팬들은 꽤 좋은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2013 시즌 수원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위치시키고 최재수와의 스위칭을 통해 순간적으로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편이었다가 2013 시즌 중반 임대와 방출, 부상 등으로 인해 스쿼드에 공백이 커지자 아예 윙어로 뛰며 맹활약, 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으로 여러 차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른바 가레스 홍철. 사실상 산토스 영입 이전까지 수원을 먹여 살린 소년 가장.
염기훈의 전역 후에는 왼쪽 윙 염기훈, 왼쪽 풀백 최재수에게 밀려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왼발 편향이 심한 편인지라 오른쪽에서 뛰는 게 적응하기 힘들었는지[3] 시즌 막판에 다시 왼쪽으로 돌아왔다.
2014년에는 염기훈이 중앙에 설 때는 왼쪽 윙어로 출전하고, 왼쪽 윙으로 출전할 때는 왼쪽 윙백이나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는 등 염기훈의 위치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최재수와 번갈아 가며 왼쪽 윙백으로 출전 중. 결국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기복도 크게 줄었다. 그리하여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5년에는 완벽하게 헬이 되었다. 빠른 윙어가 치고 들어오면 속수무책으로 뚫리리기 일쑤에, 수비 집중력은 산만 그 자체가 되었고 장점이던 킥 정확도마저 크게 떨어졌다. 거의 매 경기마다 실점에 관여하고 있는데 도대체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를 지경. 양상민에게 왼쪽 풀백 자리를 위협받기도 했지만 양상민은 센터백으로 더 안정감이 크다는 중론 하에 주로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고, 최재수가 안정감이나 롱볼 전개 면에서 더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최재수가 포항으로 임대 가서 주전 자리는 지켰고, 그래도 2015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6 시즌이 개막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1월에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발목을 수술하게 되면서 수술 종료 후 최소 6개월은 결장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무리 빨리 복귀한다 해도 가을이니,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셈. 결국 주전 풀백을 잃은 수원으로서는 부담이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
수원은 시즌 내내 홍철의 공백과 득점원의 부재로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9월에 복귀하고 나서 여름에 이적해 온 조나탄과 함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팀의 FA컵 우승과 잔류 확정에 크게 기여했다.
2016 시즌 종료 후 상주 상무 입대가 확정되었다.

2.3. 상주 상무 (군복무)


[image]
2016년 12월 5일 신세계와 동반 입대하였다. 2018년 9월 4일 전역 예정.
2017 시즌에 27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였다.
2018 시즌에도 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반기 베스트 11에 드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2.4.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20)



2.4.1. 수원 삼성/2018년


2018년 9월 4일, 무사히 전역하여 곧바로 벤투호 1기 대표팀에 합류하였다.
그리고 신세계와 더불어 무너져 가는 팀을 구해야 하는 중책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시즌 최종 기록은 상무 기록 포함하여 30경기 출전, 1골 8도움, 2018 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4.2. 수원 삼성/2019년


2019 K리그1 8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2:2로 비기고 있던 후반 42분 사리치의 로빙 패스를 받은 후 측면에서 배기종을 제치고 구석으로 정확히 꽂히는 기가 막힌 원더골[4]을 넣었지만, 배기종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승점 2점을 날렸다. 그래도 양쪽 풀백 신세계와 홍철이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는 점, 사리치가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5월 5일 슈퍼매치에서는 전반 10분 서울의 프리킥 상황에서 박동진중요 부위를 잡는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5] 이로 인해 홍석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6][7] 박동진과는 인스타 맞팔로 화해했고 배틀그라운드 듀오까지 같이 하는 친구가 되었다한다.
김기희의 소속팀이기도 한 MLS 시애틀 사운더스 FC에서 사리치와 홍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직접 스카우터를 파견한 후 만족했다고 한다. 수원 입장에서는 최소한 올 시즌까지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고, 이 선수들이 이적할 경우 그 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세밀한 계획을 짜야 할 것이다.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13분 사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측면 컷백으로 한의권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79분 프리킥으로 최성근의 헤딩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도움을 기록하였다. 이날 폼이 완전히 돌아온 모습을 보이며 포항의 측면을 마치 칼날로 사정없이 베는 듯한 모습으로 무쌍을 찍었고, K리그 최정상급 풀백의 부활을 알렸다.
1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한의권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면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였다.

2.4.3. 수원 삼성/2020년


개막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풀타임 소화했다.
5월 17일 울산 현대 2R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70분가량 뛰고 교체되었다.
이후,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5월 중순부터는 아예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교체명단에도 들지 않으면서 2달 가량 시즌을 쉬었다.
그러던 중 2020년 6월 16일, 이적료 6-7억 규모로 울산 현대로의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8]
7월 1일 오피셜이 뜨면서 수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

2.5. 울산 현대



2.5.1. 울산 현대/2020년


[image]
수원에서 달았던 등번호 33번을 선호하나 기존 울산 선수인 박하빈이 이미 등번호 33번을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2020시즌에는 32번을 달게 되었다. 선수 소개 멘트는 이제는 울산의 왼쪽 날개, 강철 풀백
인천전에서 후반 53분 김성준과 교체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4-1로 승리하였고, 부상 복귀와 이적으로 인해 몸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는 평.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울산 이적 후 첫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페널티 박스 바깥쪽과 안쪽 경계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에 가까운 프리킥을 내준 것 외에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6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 53분 왼쪽 측면에서 고명진의 약간 길어보였던 전진 패스를 어마무시한 스피드로 살려 낸 뒤에 권완규를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제친 다음 김인성에게 컷백을 내주어 어시스트를 기록, 울산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17라운드 성남전에서도 완벽한 땅볼 크로스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4강 동해안 더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력은 경기 내내 그다지 좋지 못했다. 허나 후반 초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세컨볼을 김인성이 밀어넣어 동점골에 적잖은 관여를 했고, 승부차기에서도 8번 키커로 나와 성공시켰다.
2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정승현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59분 절묘한 땅볼 크로스로 비욘존슨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면서 본인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하였다.
FA컵 2차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전반 3분 얻어낸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후반 6분 갑작스런 무릎 부상이 도져 설영우와 교체되어 울산 수비진들 사이 분위기가 약간 어수선해졌는데, 전북이 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두 골을 넣어 울산은 역전패로 전북에게 더블을 내주게 되었다.
ACL 4강전 고베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됐는데, 연장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상대 선수에게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넣어주며 엄청난 위기 상황을 초래했으나 다행히 조수혁의 침착한 대처와 더글라스의 역대급 삽질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 후 인스타그램 개시글로 조수혁에게 재치있게 사과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ACL 결승전에서도 후반 교체투입되어 울산의 두 번째 ACL 무패우승을 함께 하였다.
전체적으로 놓고 보았을때, 여러 잔부상과 컨디션 하락으로 2020년 시즌 전체를 정상적으로 치르지는 못하였다.

2.5.2. 울산 현대/2021년


등번호를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33번으로 변경하였다.
부상 재활훈련 때문에 2020 클럽 월드컵에는 불참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대회 7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올림픽 대표팀의 본선 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본선 최종 엔트리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1년 2월 9일 터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3.2.1. 슈틸리케호


슈틸리케호의 1기 멤버로 소집되었다. 그러나 슈틸리케호 2기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박주호, 김진수에게 밀렸다. 김진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결원이 생겼으나 이번에는 윤석영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김진수에게 밀려 탈락했고, 3월 A매치 명단에도 박주호, 윤석영에게 밀려 뽑히지 못했다.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빠진 2015년 8월 동아시안컵에는 선발되었다. 1차전 중국전에 선발 출전했고 2차전 일본전에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다. 3차전 북한전에는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9월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에도 선발되었으며 9월 3일 라오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청용, 손흥민, 석현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올렸다.

3.2.2. 신태용호


월드컵 예선에도 간간히 뽑히고 있으며 카타르전에서는 여전히 수비력에서 의문점을 보였으나, 공격력은 가장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에서 뻥크로스만 날리던 윤석영이나 비슷한 시기에 국대에 뽑히고 있는 라이트백 오재석에 비해 크로스의 질이 매우 좋았으며 카타르전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김신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며 역전골을 허용하고 사기가 떨어진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2018년 1월 신태용호의 전지훈련에 합류하였고 몰도바전에서는 김신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으며, 라트비아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 주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김진수와 함께 월드컵 레프트백으로 확정되는 분위기.
2018년 6월 발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데뷔이후 첫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다!!
5월 28일 열린 월드컵 직전 평가전인 온두라스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장을 하였다

3.2.2.1.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018년 6월 2일 오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었고, 생애 첫 월드컵 승선을 확정했다.#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84분 김민우와 교체되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독일과의 3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홍철은 이 경기에서 90분 내내 측면을 헤집으며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수비 시에는 적절한 공간 장악과 위치 선정으로 독일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9] 또, 공격 시에는 정말로 팀에 필요한 전진 패스와 얼리 크로스를 뿌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후반 20분에 우리 진영에서 티모 베르너요주아 키미히를 개인기로 가볍게 제치고 빠져나와 빠른 역습으로 연결시킨 장면은 압권이었다.[10] K리그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공격 패턴이지만 월드컵에서, 그것도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해냈다. 결과적으로 1, 2차전에 팔 부상만 아니었어도 김민우의 삽질을 안 봤을수도 있었기에 본인뿐 아니라 팀에도 너무나 아쉬운 결과로 남았다.

3.2.3. 벤투호


벤투 감독 부임 후로는 한 번도 소집에서 제외된 적이 없고, 아시안컵 이전까지 우즈베키스탄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11]
아시안컵 때 영 좋지 못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3월 A매치에서 경쟁자 김진수가 부상으로 조기 하차하며 볼리비아전과 콜롬비아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볼리비아전에서는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은 물론 이전에 비해 크로스가 확실히 발전된 모습이었고, 정확한 크로스로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콜롬비아전에서는 전반전에 손흥민의 슛이 아깝게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잡아 빈 골문을 앞에 두고 슛을 날렸으나 어이없게 홈런을 날렸다. 물론 거리가 다소 있기도 했고 중간에 수비수들이 있었지만, 홍철은 명백히 프로 국가대표 선수이고 전반전 초반 이른 시간에 손흥민의 선제골로 한창 분위기를 타고 있던 상황에서 완벽한 추가골 기회를 날리면서 결국 콜롬비아에게 흐름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외에 큰 실수는 없었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6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 전술을 사용한 호주전에서 70분에 김진수와 교체 투입되어 왼쪽 윙백으로 뛰었다. 투입된 지 5분 만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황의조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란전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고, 공수 양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2020년 10월, 11월 평가전 모두 대표팀 레프트백으로 발탁되기는 하였으나, 모두 부상으로 최종 불참하였다.

3.2.3.1. 2019 AFC UAE 아시안컵

지난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이 벤투 감독 부임 후 평가전에서도 이어지며 2019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1월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은 결장했다. 벤투 감독에 따르면 홍철의 부상 때문에 김진수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홍철이 주전임을 밝혔다.
1월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90분 내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반 40분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본인의 커리어에서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1월 16일 중국과의 3차전은 결장했지만,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에는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 여파가 있었던 것인지 국가대표 데뷔 이래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경기 내내 잦은 패스 미스로 공격 템포를 다 끊었을 뿐 아니라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도 좋지 못했다. 또한, 장기인 오버래핑 역시 부정확한 크로스로 인해 민폐를 끼쳤다. 결국 연장전으로 가게 되자 김진수와 교체되었고, 이후 김진수가 결승골까지 기록하면서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었다.
이후 카타르와의 8강전에는 김진수에게 밀려 결장했고, 팀이 8강에서 탈락하며 본인 커리어 첫 번째 아시안컵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4. 개인 수상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베스트 11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베스트 11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베스트 11
  • 하나원큐 K리그1 2019 베스트 11
  • EA Most Selected Player 상 :2019
  • EA Most Selected Player 상 :2020

5. 플레이 스타일


윙어 출신인 만큼 왼쪽 윙어레프트백 모두 소화 가능하며,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활동량, 왼발을 활용한 얼리 크로스, 러닝 크로스 모두 훌륭하다. 한국 축구에서 보기 드문 제대로 된 크로스를 갖춘 풀백이다. 크로스 자체가 휘는 각이 매우 크며, 골키퍼와 공격수 사이 애매한 위치에 공을 잘 배달하여, 공격수는 발이나 머리만 가져다 대면 골이 들어가는 수준이다. 주로 크로스를 올리는 위치나 크로스 타이밍, 공이 날라가는 궤적 등을 보면 수원 삼성 시절 염기훈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공격 전개 시에는 빠르게 오버래핑하여 공간을 장악하고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빌드업이나 득점에 관여할 수 있으며, 개인기 역시 훌륭하여 한두 명 정도는 쉽게 벗겨 낼 수 있다. 특히 한국 풀백의 퀄리티가 왼쪽은 김동진-이영표 이후론 영 좋지 않은 지라(공수 양면에서) 홍철의 오버래핑 시 공격 기여도는 손흥민 같은 중앙 지향적 윙어가 안심하고 중앙으로 컷인 할 수 있게 돕는다.
단점으로는 약한 피지컬을 뽑을 수 있으며,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져 스피드가 빠른 윙어가 뒷공간을 털기 시작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도 보인다. 수비력은 사실 김진수가 한 수 위일수 밖에 없는게 김진수는 유소년 클럽 시절부터 전문 풀백이었다. 반면 홍철은 윙어 출신이 윙어-윙백-풀백으로 내려온지라 자연스럽게 태생적 피지컬적 한계와 부족한 수비력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스피드가 빠르면서 경험이 워낙 풍부하고, 실력 자체는 있는 선수라 국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긴 한다.
추가적으로, 2020년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나이가 30살에 접어들면서 유리몸이 된 것처럼 점점 잔부상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울산 현대로 이적하기 전까지 수원삼성에서는 리그에서 단 2경기를 뛰고 몇 달동안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며, 울산현대에 이적하고 나서도 여름에 조금씩 뛰기 시작하더니 다시한번 10월, 11월 대표팀 소집 모두 부상으로 불참하였다. 11월 초 FA컵 결승 2차전에서 다시한번 작은 부상을 당해 11월 말 ACL에 완전하지 않은 컨디션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풀타임은 당연히 한경기도 소화 못하였으며 교체출전으로 조금씩 몇 경기를 뛰었다.
홍철은 국가대표팀 레프트백으로 김진수와 같이 붙박이로 선발되고 있는데, 이처럼 잔부상을 달고 산다면 앞으로의 대표팀 승선은 어떻게 될지 우려된다.

6. 여담


  • 성남 시절 트위터로 팬과 키배를 뜬 후 사과하고 삭발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키배를 뜬 팬도 같이 삭발을 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났다. 성남 일화 천마/2012년#s-6.1 참조.#1#2
  • # 수원에서도 민상기를 갈구며 페이스북에서 드립을 열심히 치고 받는 중.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치달을 시도하는 독일의 레온 고레츠카를 주력으로 바르는 장면.[12]
  • 이름 때문에 별명이 노홍철이다. 공교롭게도 홍 부분의 한자가 다르지만(洪/弘) 의미는 같고 철은 같은 '喆' 자라 이름의 의미도 똑같이 '널리 밝게 하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홍철이 교체 아웃되면 '홍철 없는 홍철팀'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 축구게임에서 능력치가 상당히 좋게 나온다. 피파온라인4에서 18 KFA 시즌이 9급여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를 비롯한 전체적인 성능이 뛰어나 레프트백 1티어로 적폐 취급을 받고 있다. 이른바 철 적폐 라인. 피온 4의 팀컬러 패치 이후에는 사용자가 줄었으나 다시 대장 팀으로 돌아오는 유저들은 열이면 열 홍철을 쓴다. 일명 돌고 돌아 홍철, 줄여서 돌돌홍. 그 인기로 인해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과 2020년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EA 스포츠 선정 ‘Most Selected Player 상’을 수상했다. 2019년 수상 소감 영상 2020년 수상 소감 영상 풋볼매니저에도 나름 괜찮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국대를 하는 유저들에게는 무조건 원픽이다.[13]
  • 2013년 또는 2014년에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 구단 자체 징계로 끝났다는데,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헷갈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데 본인이나 구단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울산 이적 후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어느 날 홀로 거울을 보니 일본의 유망주인 쿠보 타케후사랑 닮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한다. 본인도 예전에 인터넷에서 쿠보랑 닮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울산 맴버들에게 ''쿠보 컷 자르고 왔다!'' 라는 우스갯소리로 맴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이청용고명진이 본인을 계속 쿠보랑 이동경을 닮았다고 놀리고 있는데 정작 이동경은 그 말을 듣자 정색했다고 한다.(...) 인터뷰
  •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운다. 이름은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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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등번호. 기존의 32번은 시즌 초반에 아챔 명단을 제출할 때의 최준의 등번호라 77번이 됐다.[2] 2019년 10월 10일 기준.[3] 왼발 크로스가 장점이던 선수인데 오른쪽에 서다 보니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한 번 접고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크로스 전에 한 번 접는 동안 수비들은 놀고 있는 게 아닌지라 평소보다 크로스 템포가 늦어져서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말았다.[4] 심지어 본인의 주발도 아닌 오른발로 완벽하게 성공시켰다.[5] 당시 VAR을 보던 주심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고, 해설진들도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최용수 감독도 얼굴에 복합적인 의미가 담긴 듯한 미소를 띠었고, 소속팀의 이임생 감독 역시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정리하자면 단체 어이 상실. 영상을 보면 홍철이 경고 받을 때 주변 선수들도 어이없어서 웃고 있다. 그야 죄다 남자니까(...).[6] 이후 홍석천스포츠니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철이라는 선수는 알지만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내 입장에서 그런 별명이 붙은 것은 상관없다”면서 “기왕에 홍철이 그런 별명이 생겼으니 팬들을 위해서 자주 그런 실수를 해도 될 것 같다. 팬들이 볼 때는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농담으로 대인의 품격을 보였다. #[7] 또한 팀 K리그 VS 유벤투스 FC 사전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약점이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너무 훌륭한 선수여서 약점이 뭔진 모르겠지만 나쁜 손을 써서라도 잡겠습니다."라는 무시무시한 답변을 남겼다(...). 그러나 호날두의 노쇼로 인해 맞붙 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8] 볼만찬 기자들 채널에서 밝힌 바로는 이청용을 대려오는 바람에 울산은 2020 시즌 운영자금이 간당간당해서 영입하는데 약간 무리가 있는 상황이였는데, 구단 측에서 김도훈 감독에게 홍철까지 데려오면 리그 우승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김도훈 감독의 "반드시 할 수 있다." 라는 그 말 한마디를 믿고 영입했다 한다. 비록 리그우승은 못했으나 더 큰 대회를 우승하면서 이 약속은 지켜졌고, 202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K리그 상위권 팀이 풀백 기근에 시달리면서 미리 여름 이적시장에 홍철을 낚아챈 울산의 이 영입은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 한번은 레온 고레츠카가 홍철을 상대로 치달을 시도했는데, 홍철은 이를 빠른 스피드로 거리를 단번에 따라잡으며 무력화시켰다. 고레츠카가 중앙 미드필더라는 점과 상당한 장신임을 감안해도 주력이 느린 선수는 아니지만, 홍철은 K리그를 대표하는 스프린터 중 한 명이다. 즉, 고레츠카는 홍철을 분석하기는커녕 가볍게 제칠 수 있는 상대라 착각하고 치달을 시도한 것.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 얼마나 준비가 허술했고 오만했는지 알 수 있었던 장면이다.[10] 문선민이 슈팅 찬스에서 접다가 뺏겨서 욕을 먹은 장면이 이 장면 이후 이어진 역습에서 나왔다. 정말로 골로 연결될 수도 있었다.[11] 김진수가 장기 부상으로 2018년 A매치 명단에 한 번도 소집되지 못한 것도 한몫 했다. 아시안컵 때는 김진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12] 만약 이 짤이 안 보인다면 레온 고레츠카 문서에서도 볼 수 있다.[13] 특히 가끔식 호베르투 카를루스에 빙위한듯한 프리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