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울산 현대 No. 7'''
<color=#373a3c> '''김인성'''
'''(金仁成 / Kim In-Sung)'''
<colbgcolor=#014ea0><colcolor=#fff> '''출생'''
1989년 9월 9일 (34세)
[image] 경기도 안산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윙어
'''신체 조건'''
180cm, 77kg
'''학력'''
안산화랑초등학교
안산부곡중학교
보인고등학교
[image] 성균관대학교
'''프로 입단'''
2012년 PFC CSKA 모스크바[1]
'''소속 팀'''
강릉시청 축구단 (2011)
PFC CSKA 모스크바 (2012)
성남 일화 천마 (2013)
전북 현대 모터스 (2014)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5)
'''울산 현대 (2016~ )'''
''' 병역 '''
면제[2]
'''SNS'''
[3]
'''국가대표'''
2경기
'''별명'''
인성킴[4], 울산 츤데레 [5]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클럽 경력
3.1. 프로 데뷔 전
3.3. 성남 FC[6]
4. 국가대표 경력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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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최대 장점은 국내 최고수준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 능력이고, 드리블도 어느 정도 갖춘 편이라 역습 상황이랑 열린 공간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다. 또한,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고, 활동력 역시 좋아 이를 이용한 찬스 메이킹도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많이 투박하고, 중요한 순간에 판단력이 많이 느린편이다. 골문 앞까지는 잘 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침착을 잃고, 제대로 끝맺음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며, 결정력이 상당히 좋지 않다.

3. 클럽 경력



3.1. 프로 데뷔 전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 U리그 득점왕을 수상하고 U-20 대표팀에도 선발되었으나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였다.
2010년 대학을 중퇴하고 K리그 드래프트 참가를 타진하였으나 지명받지 못했다. 결국 한국 내셔널리그 소속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하였고, 24경기 4골을 기록하였다.

3.2. PFC CSKA 모스크바


[image]
2012년 무명의 내셔널리그 선수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위 팀 PFC CSKA 모스크바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났다. 2011년 11월 1차 테스트를 통과, 2012년 1월 1군 리저브 팀 훈련에 합류한 후 입단에 성공했다.
영입 당시 감독은 "김인성이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않은 것과 K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다.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UEFA 챔피언스 리그 로스터에도 합류하며 당시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16강전에 출전할지도 모른다는 설레발도 있었다. 실제로 레알 원정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결국 출전은 불발.[7]
그러나 이후 리그 1경기, 컵 대회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듬해 방출당했다. 전북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장 힘들었을 때?"의 답변이 '러시아에서 외로웠을 때'라는 것으로 보아 적응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동양인이었던 혼다 케이스케와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혼다가 김인성을 태우고 훈련장까지 바래다 주거나, 소녀시대의 노래를 듣고 있던 김인성에게 카라!! 카라!!를 외쳤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일화.

3.3. 성남 FC[8]


귀국 후 강원 FC성남 일화 천마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고, 결국 성남에 입단했다.
성남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꽤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2골 2도움에 그쳤고, 대부분 후반 교체 출전이었다. 당시 포지션 경쟁자였던 김태환, 이승렬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어쨌든 성남에서 늦게나마 자리를 잡아 가나 하던 와중에...

3.4. 전북 현대 모터스


2014년, 이승렬과 함께 전북 이적이 확정되었다.
전북이 선수 갱생 전문 구단이고, 최강희 감독이 윙어 덕후이니만큼 포텐을 터뜨릴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당시 윙어 자리에는 한교원레오나르도가 있었고 이재성, 카이오도 윙어 소화가 가능했다. 그래도 간간히 출전했고, 존재감을 아예 못 보여 준 건 아니었다.
사실 전북에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위 문단에서 볼 수 있듯 포지션 경쟁이 너무 빡세고, 9월에는 이승현도 전역할 예정이다. 하지만 팀 사정을 보면 또 아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포지션 어딘가에 부상이 생긴다면 제일 먼저 측면 자원들의 연쇄 이동이 발생하고, 전문 윙어인 김인성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예를 들어 이승기는 주전급 미드필더지만 부상이 잦고, 이동국 역시 매 경기 출전하기 어렵다. 이 경우 현재 윙어 자리에서 뛰는 한교원, 카이오, 이승렬, 이재성 등이 우선적으로 스트라이커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메우게 되고, 전문 윙어는 레오나르도와 김인성밖에 남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상협, 이승현, 김동찬 등이 차례로 전역하면서 김인성의 자리는 현재 1군에는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다. 11경기를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2015 시즌에는 에닝요, 문상윤이 영입되면서 김인성의 입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3.5.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5년 2월 26일,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개막전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 주었지만 단점 역시 나왔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바로 데뷔골을 넣었다.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활동량도 굉장하고 스피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데다 피지컬도 괜찮고, 시즌이 진행되면서 몸싸움이 점점 더 좋아지는 중.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 중이다.
6월 말 대전과의 경기는 김인성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난 스피드를 중심으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유린했고, 라인 브레이킹 능력도 장착해 케빈 오리스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는 등 이상적인 윙어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7월 1일 현재 리그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시즌 전체로는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9]
친정 팀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14분 부상당한 윤상호와 교체 투입되었고, 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 김진환과 팀 내 득점 공동 1위가 되었다. 이후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얼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선고받았지만,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빠른 발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성과를 내지는 못했는데, 전반 24분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경기를 소화하는 투혼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결국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되었다. 경기 종료 후 그가 부상을 안고 뛰었음이 알려지면서 인천 팬들은 그에게 더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후 수술에 들어가며 2015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김인성의 연봉은 인천에게 부담이 컸고, 전북에서 오면서 이미 연봉을 절반 정도 삭감하였음에도 팀의 재정을 위해 떠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2015 시즌의 활약으로 인해 남는다면 연봉 인상은 불가피한 것이기도 했다.
인천에서의 리그 기록은 32경기 5골.

3.6. 울산 현대



3.6.1. 울산 현대/2016년


2015 시즌 종료 후 우측 윙어 자원이 필요했던 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성남 시절 포지션 경쟁자였던 김태환과도 재회하게 되었는데, 김태환은 라이트백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울산의 우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를 보유한 두 준족 선수의 조합이 성사되었다. 선수 소개 멘트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호랑이굴의 슈퍼소닉'''
그러나 시즌 시작 후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7월 24일 전북 원정에서 교체 투입 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그마저도 부상으로 교체 아웃.
이적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시즌 종료 후에도 울산에 잔류하게 되면서 커리어 역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1년 이상의 기간을 뛰게 되었다.
리그에서의 최종 기록은 16경기 1골.

3.6.2. 울산 현대/2017년


새로 부임한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였으나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FA컵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 진영을 휘젓는 역할을 잘 수행했고, 슈퍼 조커로도 꾸준한 활약을 해 주었다.
리그 기록은 36경기 5골 3도움.

3.6.3. 울산 현대/2018년


2018 시즌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리그 기록은 32경기 3골 5도움.

3.6.4. 울산 현대/2019년


2019 시즌 페락 FA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황일수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되어 2도움을 기록했다. 부실한 결정력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팀이 5:1로 대승을 거둔 덕에 무사히 넘어갔다.
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이동경과 교체 투입되었고, 주니오의 깊은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하여 2-1 승리를 이끌었다.
5라운드 FC 서울전에서 김보경의 완벽한 크로스를 놓치면서 역적이 될 뻔했으나 침착하게 다시 공을 잡은 후 뒤에 있던 믹스에게 연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후반전 막판 김태환의 2도움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대승에 일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서 주니오에 이어 팀 내 득점 단독 2위가 되었다. 또한 7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ACL 조별리그 4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고,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9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전반 37분 박정인과 교체 투입되었고, 1:0으로 이기고 있던 80분 김태환의 얼리 크로스를 헤딩으로 절묘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4월 POTM 후보 최종 4인에 들어갔다. 그러나 수상은 실패했고, 4명 중 가장 낮은 득표를 받았다.
1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후반 16분 김보경의 전진 패스를 받은 후 김진수, 송범근을 뚫고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전북문선민과 함께 ACL 16강 1차전 베스트 플레이어 5인에 선정되었다.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측면에서의 컷백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흐른 공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후 주민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이근호가 원터치로 넘겨 준 크로스를 엄청난 쇄도 후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좋은 크로스로 주니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9라운드 경남 FC전, 3:3 상황에서 경기 종료 직전 뒤로 흐른 코너킥을 침착하게 잡은 후 극장 결승골을 넣고 유니폼을 벗어 던지며 영웅으로 등극하는 줄 알았으나... 강민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면서 상의 탈의로 인한 경고만 받게 되었다.
30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주니오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3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김태환의 크로스를 적절한 침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34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3.6.5. 울산 현대/2020년


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선발 출전해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PK 유도와 1도움을 기록했다.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1:2로 지고 있던 후반전 박스 안에서 이종성의 컨트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가로챈 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이자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광주 FC전에서는 골대를 2번이나 맞히는 불운을 경험했다.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주니오의 슈팅성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번째 골을 넣었다.
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이동경의 스루 패스를 받아 측면을 돌파한 후 컷백을 보내 윤빛가람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9월 재개를 계획 중인 카타르 스타즈 리그 소속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제안된 이적료와 연봉은 각각 10억 내외. 그러나 구단이 작년의 아픔을 딛고 15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구단뿐 아니라 선수 또한 이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9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후반전 막판 결정적인 1:1 찬스를 잡았지만 볼을 질질 끄는 바람에 슈팅이 홍정호의 태클에 걸리고 말았다. 그 이후 비슷한 위치에서 좋은 슈팅을 날렸으나 송범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팀은 0:2로 패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고, 전북과의 선두 경쟁에서 4점 차로 뒤지게 되었다.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홀로 어시스트 세 개를 기록하여 인천을 대파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 어시트릭으로 K리그 어시스트 기록 1위를 달리게 되었다.
11라운드 대구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완벽한 컷백으로 주니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13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고명진의 패스를 그대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홍철의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컷백에 가볍게 발을 갖다대어 선제골을 넣었다.
허나 발목 부상으로 인해 18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결장했고, 21라운드 전북전에 후반 53분 교체투입되었다. 남은 시간동안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돌파로 울산 공격에 어느정도 숨통을 트이게 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FA컵 4강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홍철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맞고 튀어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하여 동해안 더비 3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울산 공격진들 사이에서 활발한 돌파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하였다. 승부차기에서 3번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을 시도했으나 강현무한테 막히고, var 판독결과 강현무가 라인을 벗어나 다시 차게 되었으나, 다시 찬 슈팅마저 강현무에게 막혀버렸다. 하지만 결국 팀은 조현우의 대활약으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플릿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 경기에서 전반 막판 라인 브레이킹으로 골키퍼 강현무와의 1:1 찬스를 맞아 동점골의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에 막혀 기회를 날려먹었다. 팀은 결국 후반전에 불투이스비욘존슨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무너져 0:4 대패를 당했다.
스플릿 2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 경기에서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구스타보와의 공중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팔을 들면서 점프를 했는데, VAR 확인 결과 구스타보의 헤딩이 김인성의 팔에 맞았다는 어이없는 판정으로[10] PK를 내주게 됐으나 조현우의 천금같은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허나 팀은 김기희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0:1로 패배, 자력 우승의 가능성이 사라졌다.
ACL에 참가하여 카타르에서 합숙 훈련을 하는 도중에 미디어 팀의 카메라를 슛으로 박살내는 바람에 촬영이 어려워져 졸지에 울산 현대 미디어 팀을 강제로 휴업하게 만들었다.(...)
ACL 조별예선 3차전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에서 답답한 흐름 속에서 윤빛가람이 내준 공을 때려넣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고, 이어 주니오의 역전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하며 경기 후 MOM에 선정되었다.
ACL 조별예선 4차전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에서 주니오가 반대로 넘겨준 공을 밀어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ACL 조별예선 6차전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와의 경합 과정에서 PK를 유도해내는데 성공했다.
16강 멜버른전에서 완벽한 1:1 찬스를 놓치거나, 회심의 땅볼 중거리 슛을 상대 키퍼가 선방해내는 등 득점에서는 아쉬운 면을 보였지만, 윤빛가람이 과감하게 때린 슈팅이 김인성의 발을 맞고 비욘존슨의 발 앞으로 굴러가 얼떨결에 비욘존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4강 비셀 고베전에서는 또 완벽한 1:1을 놓치며 골 결정력이 약하다는걸 다시한번 입증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울산은 경기를 매우 어렵게 끌고 갔고 연장까지 가는 천신만고 끝에 연장 후반 주니오의 PK골로 승리했다. 만약 패배했으면 한순간에 역적이 될 뻔한 상황이였다.
리그에서도 그랬지만 골 찬스를 만들어주거나 빠른 주력으로 공을 전방으로 몰고나가는 등 전진성이 뛰어나고 전개 과정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나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가 가진 다른 공격적 능력에 비해 골 결정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결승전 페르세폴리스전에서는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성을 보여주며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후반 추가시간 수비 강화를 위해 설영우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2:1로 종료되며 본인의 커리어 첫 ACL 우승을 거머쥐는 데 성공하였다.

3.6.6. 울산 현대/2021년


시즌 종료 이후 약 2배 가량 인상된 연봉을 제시한 K리그2 대전 하나 시티즌 이적을 앞두고 있었으나 개인 협상에서 결렬되어 울산 잔류가 결정되었다.# 서호정 기자에 따르면 통영시에서 진행중인 울산의 전지훈련에 1월 16일 오후부터 합류했다고 한다.

4. 국가대표 경력



4.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5년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그 후로는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시기에도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2018년 12월, 아시안컵 대비 임시 소집 명단에서 김승대가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대체 발탁되었다. 그러나 U-23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부진했고, 최종 명단에서 탈락하였다.
2019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최종 명단에 발탁되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등번호는 7번을 받았다.
조별리그 2차전 중국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한일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 앞뒤 왕복만 하던 소속 팀에서와 달리 반대쪽 측면에서 공격이 들어올 때 중앙에서 경합도 해 주고 김진수의 약점인 측면 뒷공간 노출을 잘 커버하는 등 전술적인 부분에서 제 몫을 해 주었기 때문.
2020년 10월에 있었던 벤투호 vs. 김학범호[11]에서도 발탁되었다. 1차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되며 시종일관 주무기인 스피드로 올림픽대표팀의 수비진을 위협하며 답답한 흐름을 어느 정도 풀어주었고 이정협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2차전에서는 오프사이드이긴 했지만 뒷공간 침투 후 적절한 컷백으로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0년 11월 A매치 주간에는 소집되지 않았다.[12]
벤투호에서 출전할 때마다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같은 포지션에 에이스 손흥민이 있어 주전은 당연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윙어 황희찬, 남태희, 엄원상, 이동준 등과 국가대표 윙어자리를 놓고 계속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써 성인대표팀 23인 명단에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5. 여담


  • 포포투가 측정한 K리그 스프린터 1위이다.[13] 이 때문인지 FIFA 20에서 스프린트 스피드가 무려 95이다. 이는 전 세계 선수들 중 TOP 15 안에 드는 수치이다!
  •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긴하지만, 게시글 및 스토리는 절대 올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딱 1개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바로 2020년 울산 현대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관련 글이었다. 내용은 정말 간단하게 응원해준 팬들에 전하는 감사인사와 함께 우승 트로피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게시물은 없었는데 영상에 의하면 2021년에는 해보도록 노력은 해보겠다고...그래도 팬들에 의하면, 꼬박꼬박 동료 선수 게시글에 좋아요는 잘 누른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강릉시청은 프로가 아닌 세미프로다.[2] 재생불량성빈혈로 면제받았다.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만들지 못해 혈액이 부족해지는 질환으로, 면역력에 악영향을 주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3] 현재 활동하지 않는다.[4] 2020시즌 첫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포항의 팔로세비치가 포항 구단이 만든 도발 영상에 "Do you know 인성킴?"이라는 질문을 받자 김인성을 모른다고 시치미를 땐 적이 있는데, 그 도발을 받은 김인성은 동해안 더비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포항에게 참교육을 선사하였다. 그때부터 생긴 별명. [5] 구단 유튜브에서 하기싫은 질문에도 틱틱대면서 대답을 해주어서 생긴 별명[6] 당시 성남 일화 천마.[7] 당시에 몸을 풀다가 바로 앞에서 호날두카카가 뛰는 모습을 보고 꿈을 꾸는 것 같았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8] 당시 성남 일화 천마.[9] 1위는 센터백(...) 김진환.[10] 팔을 들면서 점프를 하는 순간 김인성은 등을 지고 있었기에 공이 오는 지도 몰랐던 상황이라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11] 대한민국의 해외입국자 의무자가격리 규정에 따라 국내파만 소집. 본 경기는 성인대표팀과 U23 올림픽대표팀 간의 스페셜 매치로 공식적인 A매치로 인정받지는 못한다.[12]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2연전. 중국, 일본 프로축구 소속 선수를 제외한 전 선수 소집.[13] 100m 11.48초, 30m 3.7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