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역
霽日驛 / Jeil Station
1. 개요
폐선된 수려선의 철도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15-3(舊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제일리)에 있었다.
현재는 밭이 되었고, 지목 자체가 전(田)으로 되어 있다.
2. 역 정보
역명의 유래는 제일(第一)이 아니라, 霽日이다. 날이 갠다는 의미. 이 역은 용인시의 최동단역이다.
역의 규모가 은근히 컸고, 이용객도 꽤 많았다고 한다. 수려선의 리즈시절에는 영동고속도로는 물론이거니와 도로교통 사정도 안습했고, 1950년대에는 그것조차 없었다. 해당 구간에서는 수려선이 운송 수단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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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5월 5일, 미국 철덕 '''Don Ross'''가 제일역에서 찍은 사진이다. 섬식승강장 하나만 있지만, 단선철도 대부분의 역들이 그렇듯이 교행을 위해 복선으로 설치했으며, 증기기관차 오른쪽에 또 하나의 선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 3선 정도 보유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렁화차만 최소 5량 이상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