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엘스워스
'''Any man with two hands has a fighting chance'''
(누구든 두 손만 있다면 싸울 기회는 있다)
1. 소개
전 WWE 소속의 프로레슬러.
2. 경력
2.1. 인디단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나 글렌 버니에서 자랐으며, 메릴랜드에서 아드레날린 챔피언십 레슬링이라는 단체의 프로모터를 맡았다. 메릴랜드 출신 액슬 로튼[1] 에게 프로레슬링을 배웠다.
2002년 6월 5일 데뷔해 퍼스트 스테이트 챔피언십 레슬링, 아메리칸 컴뱃 레슬링, 빅 타임 레슬링 등의 북동부 지역 인디단체들을 돌아다니며 '지미 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애덤 어글리와의 태그팀 '프리티 어글리'로 활동해 퍼스트 스테이트 챔피언십 레슬링과 아메리칸 컴뱃 레슬링에서 각각 태그팀 타이틀을 한 번씩 차지해보기도 했다. 2016년 새로 출범한 302 프로레슬링의 토너먼트 우승으로 초대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지만 WWE 출연으로 바빠지자 태그팀 해산과 함께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이렇듯, 이른바 인디의 강자나 유명인과는 거리가 멀고 ROH, CZW, PWG등 그래도 미국내에서 지명도 있는 단체에서도 끽해야 1~2경기 뛴 진짜 듣보잡 레슬러였다. 그런 듣보잡 레슬러가 어느날 WWE의 1일 자버로 출전하면서...
2.2. WWE 커리어
2.2.1.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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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장면.'''
2016년 07월 25일 RAW에서 지역 자버로서 브라운 스트로우먼에게 스쿼시 매치를 당해 패했는데, 경기 전에 왜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상대로 싸우러 나왔냐고 바이런 색스턴이 질문하자 '''"누구든 간에 두 손만 멀쩡하다면 싸울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있다(Any man with two hands has a fighting chance.)."'''라는 비장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브라운 스트로우먼을 보고 겁먹은 불쌍한 표정 및 리버스 초크슬램의 접수가 웃음을 주며 컬트적 인기를 누렸다. 그 덕에 WWE 출연 이후 인터뷰도 가졌다.
9월 13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딘 앰브로스 & 존 시나를 상대로 태그팀 파트너를 찾으려 하나 계속 퇴짜만 맞던 AJ 스타일스에게 GM 대니얼 브라이언이 직접 붙여준 태그팀 파트너가 됐지만 당일 메인이벤트 경기를 위해 등장하다가 입장로에서 미즈에게 습격당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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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1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는 딘 앰브로스와 AJ 스타일스와의 세그먼트 도중 등장해 AJ 스타일스와 경기를 가져[2] 특별심판으로 배정받은 딘 앰브로스의 도움으로 '''승리했다.'''[3] 경기 후 딘 앰브로스가 링밖에서 손을 잡고 팔을 들어준 뒤 놓자마자 바닥에 그대로 힘없이 쓰러졌다.
2016년 10월 18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선 테마곡과 함께 등장해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WWE 월드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얻어맞기만 하다가 딘 앰브로스가 링사이드에서 계속 AJ 스타일스를 방해한 덕에[4] '''노 친 뮤직'''을 시전하기도 했다. 이후 계속된 딘 앰브로스의 방해에 분노한 AJ 스타일스가 심판의 제지에도 코너에서 계속 공격해 DQ승을 얻었다. 존 시나보다도 더 많이 AJ 스타일스를 이긴 남자가 됐다는 딘 앰브로스의 드립은 덤(...).
2016년 10월 25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선 딘 앰브로즈와 AJ 스타일스와의 앰브로즈의 챔피언십 결정권이 걸린 논타이틀 경기에서 링 밖에서 앰브로즈를 응원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AJ 스타일스에게 노 친 뮤직을 가해[5] 본의 아니게 AJ 스타일스만 도와주는 꼴이 되고 딘 앰브로즈에게 DQ패를 안기고 만다. 이 때문에 딘 앰브로스와 제임스 엘스워스의 사이가 냉랭해졌다. 너무 어이없는 장면이라 앰브로즈는 물론이고 심판조차 DQ 선언하기 전에 이뭐병 표정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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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딘 앰브로스와 AJ 스타일스 경기 시작 전에 앰브로스가 엘스워스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는가 싶었는데, 경기 도중에 딘을 응원하러 관중석에서 튀어나왔다. 이에 안전요원들이 잡으러 오자 도로 관중석으로 도망쳤고, 얼마 후에 안전요원들을 피해 다시 링 주변으로 나왔지만 결국 붙잡혔다. 그리고 거슬린다는 듯 또 AJ의 공격을 받았으나 덕분에 AJ가 정신이 팔린 사이 딘에게 더티 디즈를 맞고 패해 결과적으로 딘 앰브로스가 다시 한번 챔피언십에 도전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리고 제임스 엘스워스는 경비원들에게 붙잡힌 채로 질질 끌려나갔다. 이후 엔딩을 보면 딘과는 어느 정도 화해한 듯.[6]
스맥다운 커머셔너 셰인 맥맨에 의해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6)에서 RAW vs 스맥다운 5:5 태그팀 제거 경기에서 스맥다운의 마스코트(...)역할로 링사이드에 있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경기 당일에는 링 밑에서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다리를 잡아끌어 카운트아웃을 유도해내며 나름대로 복수(?)에 성공했으나, 그 대가로 스트로우먼에게 쫓긴 끝에 경기장 바깥의 테이블에 처박혔다.
2.2.2. 정규직 ( ~ 2017/11)
11월 22일 스맥다운 정식 계약을 걸고 가진 AJ 스타일스와의 래더매치에서 딘 앰브로스의 도움을 받아 승리[7] 해 정식 선수가 됐다.
12월 4일 TLC 2016에서 AJ 스타일스 vs 딘 앰브로스의 경기에 난입했다. 승리 일보직전에 있던 AJ는 엘스워스를 보더니 철제계단에서 스타일스 크래쉬를 먹이려 했는데, 앰브로스의 기습을 받고 철제계단에 더티 디즈를 맞고 기절했다. 그리고 앰브로스가 새로운 챔피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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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갑자기 엘스워스가 사다리를 밀어버려 앰브로스는 장외로 추락했고, 정신을 차린 AJ가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TLC가 끝난 직후 토킹 스맥에서 'WWE 월드 챔피언십 #1 컨텐더인 자신이 앰브로스보단 3번 이긴 AJ 쪽이 이기기 쉬워서'라고 배신한 이유를 밝혔다. 슬슬 기믹을 안습남에서 착각남으로 바꾸는 듯하다.
12월 6일 스맥다운에서는 딘 앰브로스에게 악수를 청하다가 더티 디즈를 맞았다. 그리고 딘과 미즈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경기에 난입해 의도치않게 딘을 패하게 만들자 도망쳤다.
13일 스맥다운에서 AJ 스타일스와 챔피언십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나, 감기를 핑계로 조퇴를 했다.
20일 스맥다운에서 AJ 스타일스와 타이틀을 건 경기를 가졌으나 쪽도 못 쓰고 패배, 경기 후 무자비하게 공격을 당하고 붕대 신세를 지게 된다.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은 후 뜬금없이 카멜라의 부축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 뒤로 카멜라와 커플기믹으로 이어졌다.
WWE 로얄럼블(2017)에도 11번으로 출전했는데, 하필 링 안에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링 밖에서 쩔쩔매다가 뒤이어 12번으로 나온 딘 앰브로스와 잠시 연합해서 들어가는 듯 했으나... 사실 앰브로스는 같이 들어가는 척하다가 슬쩍 뒤로 빠졌고, 완벽히 속아넘어간 엘스워스는 혼자 들어갔다가 브라운에게 단합에 뻗고 짐짝처럼 들려서 링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그리고 WWE 레슬매니아 33에서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한 카멜라의 사이드에 서면서 지역자버에서 불과 1년만에 레슬매니아에 입성하게 됐다. 카멜라를 공격하던 베키 린치에게 노 친 뮤직을 먹이려 했으나 익스플로이더로 역관광 당했다(...)
슈퍼스타 셰이크업 직후, 카멜라를 따라 나탈리아, 타미나와 함께 연합한다. 머니 인 더 뱅크 2017에선 막판에 모든 선수들이 쓰러진 틈을 타 난입하여 가방을 따내,그걸 카멜라에 전달하면서 카멜라를 초대 미스 머니 인 더 뱅크로 만들었다.하지만 경기 참가자가 아닌 엄연한 제3자인 엘스워스가 따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있었고 결국 이틀 뒤 스맥다운에서 무효처리됐다. 그 다음 주 재경기에선 다시 한 번 가방을 따낼려고 하나 이번엔 베키한테 막혀서 실패했다. 또 다시 엘스워스가 경기를 방해하자 단장 대니얼 브라이언이 벌금과 함께 30일 출장정지를 먹여버렸다.
징계가 풀린 이후에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가 9월 5일 스맥다운에서 사고가 터진다.챔피언 나탈리아와 논타이틀 경기 중이던 카멜라를 돕기 위해 난입할려고 했으나 실수로 가방을 떨어뜨렸고 이를 본 카멜라가 아직 캐싱인 할 상황이 아니라며 당황하는 사이 카멜라는 롤업으로 패배한다.경기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그녀에게 사과하지만 카멜라는 그런 엘스워스에게 키스와 함께 싸다구를 날리고 가버린다.결국 그 다음주부터 '''목줄'''이 걸린 채로 등장하고 있다(...)
11월 7일 스맥다운 영국투어에서 베키 린치와의 1:1 매치가 잡혔고 결과는 패배... 경기 후, 카멜라에게 슈퍼 킥을 맞으며 버림받는다... 이후 라이브 이벤트마다 자신을 버린 카멜라 앞에 나타나지만 모든 여성 레슬러들이 엘스워스를 공격하는 안습한 행보를 보여준다. 그리고 각본이 끝나자 방출당했다.
2.3. 인디단체 저니맨 생활
2018년 2월 11일 NWA에 데뷔한다. 닉 앨디스를 상대로 NWA 월드 타이틀에 도전을 선언하지만 패배한다.
NWA에 나타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8년 2월 20일, IWC 하이 스테이크 챔피언십에서 승리한 길버그의 도전자로서 나타난다4분 7초부터. 그리고 3월 17일에 열릴 라이브이벤트 '세븐틴'에서 둘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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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 케빈 오웬스를 연상케 하는 잦은 링아웃과 심판의 눈을 속인 교묘한 반칙을 이용해 '''새로운 하이 스테이크 챔피언에 등극한다.'''#[8]
5월 원 나잇 온리 시리즈를 통해 임팩트 레슬링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2.4. 짧은 WWE 복직
6월 17일 머니 인 더 뱅크 2018을 통해 다시 WWE로 복귀, 아스카의 입장시 코스튬을 주워입고 난입하여 카멜라와 재결합,카멜라의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 방어를 도왔다. 당시 가면을 벗었을때 왠만한 메인이벤터 복귀 안 부러운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살짝 경악도 섞여 있었긴 했다.) 익스트림 룰즈 2018에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샤크 케이지 안에 갇혀있어야 했지만 중간에 탈출하여 아스카의 시선을 유도해 카멜라의 승리를 도왔다. 7월 24일 스맥다운에서 GM 페이지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다 해고를 당했다. WWE 소식통에 따르면 머니 인 더 뱅크 2018에서 엘스워스는 다시 WWE와 풀 타임 계약을 한 것은 아니였고, 애초에 단기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2.5. 임팩트 레슬링 데뷔
10월 14일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일라이 드레이크의 미스테리 상대로 임팩트 레슬링에 데뷔하지만 패배한다.
3. 여담
- 슬하에 딸이 둘 있다.
- 집에 불이 났을 때 고양이를 구하다가 다치면서 턱 관절이 밀려들어가 턱이 없는 상태. AJ 스타일스와의 경기에서 친락에 걸리려다가 턱이 없어서 그대로 기술이 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이 엘스워스의 특징이 되어, 피니쉬 무브인 슈퍼킥의 기술명도 스윗 친 뮤직을 패러디한 노 친 뮤직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의 발언에 따르면 WWE에 이력서를 내고 2년동안 다크 매치를 가졌다고 한다. 브라운 스트로우먼과의 경기 이후 빈스 맥마흔의 칭찬을 받았다고 하자 크리스 제리코는 빈스가 칭찬하는 일은 드물다고 말했다.
- 플레어 부녀와 함께 스니커스 광고를 찍었다 #
- 경기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케빈 오웬스와 언젠간 경기를 가져보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1] ECW에서 이안 로튼과의 태그팀 배드 브리드로 유명했던 프로레슬러로, 2016년 2월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2] 딘 앰브로스의 타이틀 도전을 막으려고 AJ 스타일스가 미리 준비해놓은 상대였는데, 대니얼 브라이언이 앰브로스를 특별심판으로 지정했다.[3] 당일 경기에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며 스타일스 클래쉬를 잘못 접수해 요시 타츠처럼 목부상을 입을 뻔하나 AJ 스타일스의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4] 이때 딘 앰브로스가 '''제임스 엘스워스의 티셔츠'''도 홍보해줬다.[5] 사실 AJ가 먼저 베이스볼 슬라이드로 엘스워스를 때려서 시비를 걸었다.[6] 사실 그 전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그때 약간 난장판이 됐었지만.[7]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6)에서 스트로우먼에 의해 다쳤던 허리를 계속 공격당해 움직일 수 없던 상황에서 앰브로스가 적절하게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이후 다시 링으로 올라오려던 AJ를 향해 노 친 뮤직을 날렸다.이때 AJ의 다리가 로프에 엉켜버렸다.[8] 하지만, 이 타이틀은 마샬 감비노에 의해 '''당일''' 뺏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