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브라이언
1. 프로필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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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 출신 프로레슬러. 현재는 WWE 소속으로, 2000년대 인디 레슬링 단체들에서 뛰어난 경기를 펼치며 레슬링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보인 선수로, 실제로 중소규모 레슬링 단체의 흥행에 대니얼 브라이언이 출전한단 소식이 발표되면 평소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등 AJ 스타일스, 사모아 조, 로우 키와 더불어 '''인디 레슬링 최강자''', 특히 테크니션 레슬러라는 부류에서는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로 인정받는 선수였다.'''Yes!! Yes!! Yes!!'''
인디 시절에는 머리도 밀었고, 상대가 실신할 때까지 꺾고 조르고 하드 히팅으로 두들겨 패는 이미지의 레슬러였다. 멀고 먼 길을 돌아 WWE에 온 후로는 전과는 다른 이미지의 챈트와 언더독 성향을 더욱 살린 운영으로 팬들에게 접근하였다. 선수는 커녕 일반인들과 비교해도 덩치가 큰 편이 아니고[22] , 외모도 빼어난 미남이나 강인한 인상이 아닌 그의 '''평범한 사람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어필은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하여금 프로레슬링 역사에 남을 언더독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게 했으며, 이러한 언더독 각본을 토대로 '''리얼리티 시대의 진정한 아이콘'''의 위치에 오른 바 있다.[23]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겪고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었다 기적적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한 그는 다양한 기믹을 시도하며 그의 패러다임을 늘려가고 있다. 과거 인디 시절의 하드 히팅 기반의 경기 운영을 다시 보여주는가 하면, 은퇴 직전까지 팬들에게 지지받던 언더독 기믹 대신, 관중들의 이중성을 비난하고 턴힐하여 다시 태어났다는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나아가 자신이 비건이라는 점을 살려 극단적인 환경주의자 기믹을 선보이기도 했다.[24]
3. 커리어
4. 평가
4.1. 경기력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테크니션 레슬러에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연속 올해의 테크니션 레슬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디 시절에는 그렇다쳐도 여러 기술 제약이 많고 경기 시간 등 인디 출신이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 WWE에 와서도 이런 평가를 받는다는 부분 또한 높이 살 만하다.[25] 그 훌륭한 실력을 두고 브렛 하트 이후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평가도 나올 정도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인디의 강자라는 평과 맞지 않게 화려한 기술을 막무가내로 구사하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고[26] 주로 종합격투기적 무술을 토대로 기본적인 타격기, 관절기, 수플렉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상대적으로 기본적인 기술이 많은 것일 뿐, 로프 액션을 섞는 화려한 기술도 꽤 있긴 하다. 그러나 주로 쓰는 것은 락업으로부터 시작되는 치열한 공방이나 다양한 섭미션, 홀드를 통한 운영. 살벌하게 소리가 날 수준의 하드 히팅을 기반으로 한 흔히 말하는 일본 프로레슬링의 스트롱 스타일 비슷한 운영도 곧잘 해낸다.
말하자면 기본에 충실한 테크니션 계열 레슬러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WWE 팬들의 '역대급 테크니션' 이라고 하면 크리스 벤와나 커트 앵글과 같은 스타일이고,[27] 대니얼은 여기에 비하면 WWE 팬들이 생각하는 테크니션 부류에서는 조금 이질적인 느낌을 준다. 다만 우려할 점이 있다면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몸을 과하게 혹사하는 면모가 있다.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과격하고 거친 느낌을 주기 위해 낙법을 좀 위험하게 하는 경우가 있고 사용하는 기술들도 다이빙 헤드벗같은 사실상 자폭기가 좀 있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8] WWE 내부에서도 선수생명을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 경기 스타일을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WWE에 경기력이 좋다고 평가받는 선수들 사이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상대를 크게 타지 않는다는 것.''' 마찬가지로 경기력에 대해서만큼은 저평가받은 적이 없는 세스 롤린스가 핀드와의 2연전이 대차게 망하며 2019년 최악의 대립으로 선정될 때 대니얼은 핀드와의 2연전을 꽤 준수하게 뽑아낸 게 그 예. 또한 코피 킹스턴과도 명경기를 치루며 챔피언 자리를 내준 후, 코피 킹스턴이 크게 좋은 경기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대니얼 브라이언의 경기력이 더욱 빛나기도 했다.
피니시는 다수 있지만 유명했던 기술은 캐틀 뮤틸레이션. 단 WWE에 오면서 '''레벨 락(Lebell lock)'''으로 바꿨다. 여기에 대해 캐틀 뮤틸레이션은 공격당하는 쪽의 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 관계로 WWE측에서 다른 피니시를 주문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레벨 락은 프로레슬러 진 레벨이 고안해낸 기술로, 섭미션 기술인 오모플라타를 사용할 때 상대방이 앞구르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크로스페이스를 거는 기술로, 크로스페이스가 금지인 브라질리안 주짓수에서는 반칙 기술이지만, MMA에서는 이마나리 마사카츠가 '이마나리'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실전 기술이다.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이 기술을 가르쳐준 것은 진 레벨의 제자인 캐치 레슬러 닐 맬런슨으로, 랜디 커투어가 운영하는 MMA 체육관 익스트림 커투어 짐에서 다니던 시절에 배웠다고 한다. 프로레슬링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MMA에서 배운 것. 대니얼 브라이언은 실제로 오모플라타를 사용해서 술 취해 난동을 부리는 로데릭 스트롱을 제압한 적이 있다고 한다. 기믹에 따라 명칭이 레벨 락→예스 락→노우 락→다시 예스 락→다시 레벨 락으로 변경.[29]
이외에는 대표급 기술로 USB 엘보[30] 도 있다. 상대를 앉혀놓은 상태로 뒤에서 양쪽 팔을 오른쪽 다리와 왼팔로 각각 봉쇄하고, 남은 오른팔꿈치로 상대의 머리를 무자비하게 난타하는 기술. 물론 프로레슬링이니만큼 상대에게 실제로 데미지가 가게끔 무식하게 쓰지는 않지만,[31] 기술에 걸린 상대가 점차 떡실신당하는 장면은 참 살벌하기 그지없다.[32] WWE에서는 CM 펑크가 대니얼의 데뷔 전 종종 사용했고, 대니얼도 NXT 때부터 쓰긴 썼다. 다만 저런 식의 살벌한 정도는 아니고 4~5연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2011년 머니 인 더 뱅크에서 USB 엘보를 사용해서 승리를 이끌어냈다.
4.2.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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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계의 테크니션 레슬러들은 WWE에서는 앞서 말한 여러 제약 때문에 별다른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거의 불문율처럼 작용했었으며, 이는 NXT가 개편되기 전까지 고질병으로 오랫동안 남아있던 문제였다. 이들과는 달리 대니얼이 WWE에서의 성공할 수 있었던것은 여러 매체로부터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경기력보다는 오히려 YES 챈트를 통해 '''관중의 환호를 유도해내는 능력 때문이다.''' 대니얼 브라이언은 YES맨이라는 확실한 캐릭터를 정립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고, 레슬매니아 28을 계기로 이것이 라이트 팬들에게도 큰 효과를 보게되면서 흐름을 탈 수 있었다.
이 YES 챈트의 위상은 실로 상당한데 따라하기 쉬운 동작과 묘한 중독성 덕분에 WWE 관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본인의 입장시에는 경기장 전체에 예스 챈트가 울려퍼지는건 기본이고 본인이 경기에 관련이 없어도 무언가 관객들이 긍정을 보일만한 상황이면 이 예스 챈트가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 [33] . 챈트의 절정은 바로 '''WWE 레슬매니아 XXX'''. '''예슬매니아'''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역대급 관객 환호를 받으며 '''30번째 레슬매니아'''에 걸맞는 화려한 엔딩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미시건 주립대학교에서도 이 챈트를 응원에 쓰고 있다. 야구 팀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2014년 월드 시리즈에서 예스 챈트를 사용했다고 하며 의외로 예스 챈트를 도입한 팀 중 우승팀이 좀 있다고 한다.
사실 초기에는 대니얼에게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즈와 마이클 콜이 악역으로 대니얼을 공격함으로써 언더독 캐릭터로 만들려했다. 대니얼이 NXT에 등장했을 때 즈음에 마이클 콜을 악역 해설자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마이클 콜이 대니얼을 신나게 깜으로써 팬들이 대니얼을 동정하는 시각을 부각시켰고,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에 능한 악역인 미즈와 붙혀서 미즈의 어그로로 대니얼에게 성실한 청년 이미지 메이킹이 들어갔었다.
다만 라이트 팬층에게 대니얼이 가장 먼저 어필한 것은 단순히 언더독 캐릭터가 아니라 챈트와 팀 헬 노 각본에서 보여준 코믹한 연기력 때문이었다. 이미 레슬링 덕후 등의 매니아 팬층에게 경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던 대니얼 브라이언은 일반 라이트 팬들에게도 YES 무브먼트와 각본 수행력으로 인정을 받아 모두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WWE의 정상급 메인이벤터로 발돋움했다.[34] 이런 대니얼 브라이언의 이런 캐릭터성을 살려서 '전 세계를 돌며 바닥부터 올라온 대니얼 브라이언'이 'WWE의 상징인 존 시나', '엘리트 코스를 밟은 랜디 오턴', 그리고 '권력을 쥔 기득권층인 트리플 H와 디 어소리티' 등과 대립한다는 각본을 제시함으로써 다시금 언더독 캐릭터를 살려낸 대니얼 브라이언은 존 시나의 뒤를 잇는 수준의 슈퍼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팬들의 지지라는 측면에서와는 달리 WWE 사내의 입지는 아직 불확실한 편인데 이것은 바로 상품성의 문제 때문. 대니얼 브라이언에 대한 인터넷 상의 반응이나 현장 분위기는 대단한 수준이기는 하나, WWE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상품 판매량이나 흥행력에서는 아직 WWE를 먹여살리는 존 시나의 아성을 넘어서기는 요원한 수준이다. 또한 대니얼 브라이언이 메인으로 올라온 2013년과 2014년까지의 WWE 실적이 그리 뛰어나지 못했다는 것도 불안 요소. 2014년 이후의 대니얼 브라이언은 WWE 정상급 레슬러로서의 자리를 굳혔기는 하나, 존 시나라는 아이콘의 뒤를 이어 새로운 아이콘이 될 수 있는가라는 면에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CM 펑크의 탈단 이후 당시 예정된 각본이 대부분 파토난 상황에서 이 정도까지 자리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부르기에는 충분한 수준.
또한 WWE가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성실함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랜디 오턴과의 경기에서 실제로 부상을 입어 급하게 경기가 종료되자 이에 대해 분통을 터뜨린 적이 있을 정도로 열정이 있으면서도 돌프 지글러처럼 불평을 쏟아내는 타입은 아니고,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스케줄을 소화하는 등 대단히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대니얼 브라이언에게도 걸림돌이 있다면 바로 나이. 잘 느끼기 힘들지만, 그와 랜디 오턴은 나이가 겨우 1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만큼 메인 이벤터로서는 충분히 활동할 수 있어도 존 시나의 뒤를 이을 차세대 탑페이스 후보로서는 걸맞지 않다. 일단 WWE가 원하는 것은 재능있는 젊은 신인 스타이므로...
또 특이사항으로 각본조정권을 가지고 있는 선수임에도 후배들에게 잡질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CWC의 해설을 맡았을 정도로 크루저웨이트 선수들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콜업 후 자리를 제대로 잡지도 않은 상태였던 머피에게 클린폴을 당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
5. 그 외
- 우유, 달걀, 꿀 등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 WWE에 들어올 무렵부터 건강 상의 이유에서 채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워낙 WWE의 일정이 빡빡하고 이동이 많다보니 환경상 채식을 하기 힘들어[35] 지금은 비건까지는 아니라고. 특히나 콩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콩을 취급하지 않는 채식 식당을 찾기 힘들어졌다고 한다.
- 그를 상징하는 색은 버건디. 인디 시절부터 유니폼의 색으로 애용해왔고 섬머슬램 2018부턴 잠시 파란색, 초록색 유니폼을 쓰기도 했다.
- 2014년 7월, 목부상으로 쉬고 있던 브라이언의 집에 2인조 강도가 들이닥치자 이를 제압(...)해서 경찰에 넘겼다. 경찰이 들이닥쳤을때는 한명은 도주했고 다른 한 명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잡혀 있었다고.
- 부상 동안 오른팔을 쓸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오른팔을 쓰지 않는 스타일을 연습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유술과 킥복싱도 하며 단련을 했다고 하니 성실함은 정말 대단하다.
- 현지시각으로 2014년 10월 6일에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 전에 등장해서 Yes 챈트를 시전하며 샌프란시스코를 응원했다. [36]
- 레슬매니아 30 이후 그와 메이크 어 위시 재단에서 만난 시한부 소년 코너 '크러셔' 미할렉과의 이야기가 알려져 많은 감동을 주었다.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자신의 피니셔 기술인 러닝 니의 이름을 크러셔로 바꾸겠다 제안한 바 있었는데, 잠시 레슬러 활동을 중단하여 볼 수 없었지만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였으니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 은근히 엮인 디바가 많다. 브리 벨라, 니키 벨라, 게일 킴, AJ 리가 대니얼과 각본상 엮였으며, 이 중 브리 벨라와 실제로 연애하였으며, 최근 브리에게 청혼을 하였고 4월 11일 경에 서로의 최측근들만 참여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래서 토탈 디바스에서는 둘이 같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2017년에는 둘 사이에 첫 딸을 얻었다.
- WWE 더 크루저웨이트 클래식에서 스맥다운 해설자 마우로 라날로와 함께 해설을 맡는것이 확정되었다.
- 브랜드 분리가 이루어진 후 스맥다운의 단장을 맡게 될 예정이라는 것이 WWE 직원의 실수로 유출되었다. WWE 홈페이지에서는 삭제 스맥다운 단장을 임명한 커미셔너는 셰인 맥마흔이다. 대니얼 브라이언 본인이 GM 역할을 된 다음에 스맥다운의 각본에 영향을 지니게 됐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적이 있었지만, 데이브 멜처의 말에 따르면 저 발언 역시 각본의 일부라고 한다.
- 데이브 멜처는 이와 관련해 빈스 맥마흔을 상대로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대니얼 브라이언 본인이 바라던 CWC 해설을 그만두게 만들고, 빈스 자신이 강요한 은퇴를 받아들인 레슬러를 TV 쇼에 세우는 것은 쓸모가 없다며 차버린 여자친구를 다시 데려와 세워 두고 새로운 여자친구와 연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행위나 마찬가지로 그에게 받아들여졌을 것이라 말했다.[38] 슬프게도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선택지는 없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데이브 멜쳐는 '대니얼 브라이언이 안전을 위해 앞으로 프로레슬링에 복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
- 턱수염에 대한 지식이 있는지 20명의 턱수염을 평한 적이 있다.
- 페이지는 치명적 목부상 위험(스팅, 에지가 은퇴한 원인인 그 부위)이 있는데도 참전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레슬링 경기 참전이 가능하다는 몸 상태를 인증했음에도 복귀가 허락되지 않는 모습에 팬들은 답답해한다. WWE의 대처를 아주 이해 못할 것은 아닌게 대니얼 브라이언의 유리몸 때문에 각본의 안정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긴 하다. 그런데 2018년 3월 19일 WWE(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대니얼 브라이언의 현역 복귀를 발표했다. 후임 단장은 페이지. 하지만 이는 지속적으로 WWE가 자신의 링 복귀를 막을 경우 계약 종료되면[39] 즉시 타 단체에서 레슬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온 대니얼 브라이언을 뺏기지 않기 위한 빈스의 꼼수라고 보는 것이 맞다.
- 케빈 오웬스가 팟캐스트에서 밝히길 대니얼은 본인이 옳지 않다고 믿는 일은 절대 하지 않고, 입에 발린 빈 말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위에도 언급된 2018년도 크라운 주얼에 끝까지 참가 반대 의사를 밝힌 일화가 대표적.[40] 그래서 오웬스는 본인의 경기에 냉정한 평가가 필요할 때 대니얼에게 묻곤하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한 경기라도 대니얼은 '열심히 했다' 정도의 빈말도 없이 냉정하게 평을 해버리기 때문에 서운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한다.
- 브록 레스너만큼은 아니지만, 피부가 많이 약하다. 챱을 몇 대 맞으면, 가슴부분이 벌겋게 피멍이 들고, 거친 경기를 마치면 온몸이 피투성이 상태가 된다. 그래도 출혈은 잘 일어나지 않아서, 치료를 잘 받으면서 레슬러 생활을 이어가고는 있다.
- WWE 2K19에서 본명인 브라이언 대니얼슨 때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등장할 때, 마이클 콜이 미스터 노잼(Mr. Boring)이라고 까대는 대사가 있다. 몰개성하고, 특색이 없다는 것이 이유.
- 2018년 말 턴힐한 후 반응이 생각보다 안 좋았는지 1년도 못돼서 턴페이스 했다. 다행히 첫 페이퍼뷰 당일 폭발적인 환호 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관중 반응과 인기가 아직까진 유지되고 있음을 증명했다.[41] 그리고 그 사례는 역시 기믹을 바꾼 베일리에게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 디시인사이드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국용이' 라는 다소 구수한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인디단체를 전전하던 시절 사용했던 링네임 'American Drgon', 즉 '미국 용'을 줄여 붙은 별명이다.
- WWE 데뷔 후 1년간 RAW에 소속되어 있던 적을 제외하면 쭉 스맥다운 소속으로 활약중이다. 2016 WWE 드래프트 당시 스맥다운의 GM으로 임명된적이 있고 선수로 복귀했던 2018년 이후로도 단 한번도 드래프트, 셰이크업으로 이적한 적이 없다. 스승인 숀 마이클스가 커리어 내내 RAW에 소속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
6. 어록
'''"There's Nobody better than Daniel Bryan!"'''
'''"Fight for your dreams and your dreams will fight for you."'''
"꿈을 위해서 싸운다면, 그 꿈도 당신을 위해 싸울 겁니다."
'''"YES! YES!! YES!!!"'''
'''"NO! NO!! NO!!!"'''
"This is '''YES ERA"'''
'''"The old Daniel Bryan is Dead. Yes Movement is Dead!"'''
"과거의 대니얼 브라이언은 죽었다. YES 무브먼트도 죽었다!"
'''"Fickle! Fickle!! Fickle!!!"'''
"변덕! 변덕!! 변덕!!!"
'''"What kind of Car do you drive?"'''
'''"Ignorant! Change it!"'''
"무식한 것! 계몽해라!"
'''"All of you reside on the couch in the house that AJ Styles built, I am the WWE Champion! Not AJ Styles!"''''
7. 둘러보기
[1] ROH 시절 링네임 겸 별칭으로 쓰이던 말. 국내에서는 직역해서 브라이언을 미국용이라고 부른다.[2] 2018년 턴힐 후[3]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 단순히 대니얼 본인의 별명이 염소였던 것에서 착안한 별칭이다.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역시 2가지의 의미로 이 별명을 쓰고 있다.[4] YES 무브먼트를 사용할 때는 전자를, 팀 헬 노 시절 밀던 NO 무브먼트를 사용할 때는 후자가 된다.[5] 매 경기마다 1회 이상씩 중요한 순간이면 거의 반드시 나오는 주요 기술들이다.[6] 수어사이드 다이브.[7] 다이빙 헤드벗. 일찍이 굴지의 테크니션의 뇌 상태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전례가 있었던 기술이며, 그 때문에 이걸 시그니처 무브로 사용하는 대니얼 브라이언의 몸 상태도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8] [image] UFC 파이터 게리 굿리지의 엘보 난타에서 착안한 서브미션 기술. 간혹 이걸로 탭을 받아내기도 했다. 명칭을 MMA 엘보라고도 부르는데, 기술명이 저런 이유는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굳이 UFC를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있고, UFC와 USB의 발음이 서로 비슷한 일종의 말장난 때문이다.[9] [image][10] 프로레슬러 진 레벨이 개발한 기술로 기믹에 따라 레벨 락 → 예스 락 → 노우 락으로 이름을 갈았다. 이후 팀 헬 노 시기를 거치면서 다시 예스 락으로 변경했다가 THE NEW 기믹으로 턴힐하면서 예스 무브먼트는 죽었다는 이유로 다시 레벨 락으로 갈았다.[11] 니플러스라고도 불리지만 정식명칭은 아니다. 트리플 H의 B+급 선수 발언에 대항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B(Bee)와 Knee가 라임이 맞음을 이용한것.[12] 복귀 이후 새로 장착한 서브미션 피니쉬로 선역시절엔 빅 캐스나 셸턴 벤자민 등에게나 썼었지만 THE NEW 기믹으로 턴힐한 뒤부터 자주 사용한다.[13] 2014년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2014년은 영국 출신의 레슬러 잭 세이버 Jr.에게 넘어갔다.[14] 모리시마 타케시와의 싱글 매치.[15] 이 쪽은 Outstanding Wrestler로 최고 레슬러(Best Wrestler)와는 다른 부문이다. 오로지 경기력이 평가기준이 되는 부문.[16] 버즈의 Turn! Turn! Turn!의 수록 곡.[17] Europe라는 스웨덴 메탈밴드의 곡으로 ROH 및 인디시절 사용한 테마곡이다.[18] NXT 1기 미즈의 루키 시절 한정.[19] American Bang의 곡. 당시 NXT 1기의 공용 테마곡으로 쓰였다.[20]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한 악극 니벨룽의 반지 중의 한 곡으로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실리면서 많이 유명해진 곡이다. [21] 위의 Ride of the Valkyries를 짐 존스턴이 편곡한 것.[22] 서구권에서 173cm면 평균 이하다.[23] 작은 체구의 테크니션이 수행하는 언더독 각본과 이런 희망적 메시지는 이미 레슬매니아 20에서 에디 게레로나 크리스 벤와가 챔피언으로서 엔딩을 장식하여 이미 보여준 바가 있다. 리얼리티 시대에 '인생역정 스토리'를 자신의 능력과 걸어온 길 하나만으로 다시 체현하고 팬들에게 연출해낸 대니얼 브라이언이 대단한 것.[24] 현재는 다시금 턴페이스하여 언더독 캐릭터를 부활시켰고, 최근에는 미드카더진 테크니션으로 정착한 상황. 새로운 시도에 대한 관중 반응이 다소 아쉬웠던 것으로 보이지만, 특유의 기믹 소화력과 연기력은 여전히 극찬.[25] 기본적으로 WWE는 다른 단체보다 훨씬 연간 경기수가 많고, 시합의 템포가 대단히 빠르고, 쓸 수 있는 기술은 제한되어 있다보니 인디시절 날아다녔다는 선수들도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26] 이런 하이플라이어로 유명했던 것은 에반 본(맷 사이달), 로우 키 등이다.[27] 이들 역시 레슬링 옵저버 올해의 테크니션 레슬러나 Outstanding Wrestler를 수차례 차지할만한 세계 최정상의 레슬러들이기도 하고.[28] 당장 2014년의 목부상도 다이빙 헤드벗으로 인한 것. 이 기술로 '''뇌손상을 입어 최악의 경지에 다다른 케이스'''가 존재한다.[29] 물론 WWE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기술은 아니고 원래 ROH에서도 간간히 사용하던 기술이었다. 이런 식으로 원래 피니시가 아닌 기술을 피니시로 쓰는 경우가 없는것도 아니고...[30] 하지만 현재는 Repeated elbow strikes라는 기술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31] 진짜로 쓰면 이렇다 - 개리 굿리지의 종합격투기 첫 경기#s-1.[32] 이 기술로 '''ROH의 사모아 죠'''를 실신 직전까지 몰고간 적이 있다.[33] 남의 기믹이나 챈트는 업계 특성상 뺏어쓰지 않는게 불문율인 WWE 내에서도 유독 맥맨 일가가 잘 뺏어쓰는 챈트가 YES 챈트다. 가장많이 시전하는 사람은 스테파니 맥맨,특히 대니얼이 스맥다운의 단장으로 임명된후 도발을 하는듯이 쓰곤 한다.[34] 이 과정에서 2013년 섬머슬램 이후의 존 시나의 부상, 2014년 로얄럼블 이후 CM 펑크의 탈단으로 인한 스타 선수의 공백이라는 기회도 있었다.[35] 채식주의자 전용 식당을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36] 대니얼의 출생지는 워싱턴 주 애버딘으로, 내셔널스가 있는 워싱턴 DC가 아니다. 지역적으로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가까우며, 대니얼의 실제 거주지 역시 시애틀이다. [37] 셰이머스는 리버풀 FC 팬이다.[38] 브라이언은 그리고 턴힐 이후 무스타파 알리와 경기를 갖거나, 인터뷰에서도 205소속 선수들과 경기를 가지고 싶다는 뜻을 자주 밝히는 등 크루져웨이트급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자주 드러내고 있다.[39] 2018년 9월 23일.[40] 마찬가지로 제의를 받고도 크라운 주얼에 불참한 선수로는 존 시나가 있다. 그런데 시나의 경우는 조금 다른 것이, 시나는 당시 현역으로 스케쥴을 소화하는 상황이 아니었고 본인의 영화 개봉을 앞둔 시점에 이미지 관리 차원도 있었다. 대니얼은 오직 본인 신념만으로 회사의 방침에 반대 의견을 표한 것.[41] 특히 TLC 2019에서 머리를 짧게 깎고 복귀했을 때에는 경기장 전체에 YES 챈트가 울려퍼질 정도로 엄청났다. 아직까지 인기가 죽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부분.[★] A B C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42] 타임 오버로 인한 무승부 판정[43] 특별 심판 트리플 H[44] WWE 입성 전 링 네임[45]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연속으로''' 올해의 테크니션으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전무후무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