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 린치
1. 프로필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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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MAN"'''
아일랜드 출신 WWE 소속의 여성 프로레슬러. 2002년에 데뷔한 잔뼈 굵은 베테랑으로, 언더독 선역으로 지지를 받다가 턴힐하여 팬들의 주목을 받는 악역이 되는 등 독특한 커리어를 거쳤다. 최근에는 "THE MAN"이라는 새로운 별칭을 장착하고 커리어 처음으로 탑독 기믹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여성 디비전의 탑페이스 슈퍼스타의 위치에 놓여 있다."I wasn't born to be champion, '''I fought to be champion.'''"
3. 커리어
4. 경기 스타일
베키 린치가 사용하는 기술의 핵심은 수플렉스라고 할 수 있다. 스냅, 익스플로이더, 펌프핸들 등 다양한 수플렉스들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시그니쳐 무브인 2단 로프를 딪고 하는 사이드킥이나 레그 래리어트, 드랍킥 등 전체적으로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특이하게도 파워풀한 운영과는 달리 베키 린치의 가장 큰 강점은 체인 레슬링과 공방이다. 롤업 공방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롤업을 사용하고, 핀이나 서브미션에 걸려 있을 때 디스 암 허로 뒤집는 것을 보면 린치가 얼마나 노련한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수플렉스를 디스 암 허로 반격한다던가, 뱅크스 스테이트먼트를 디스 암 허로 뒤집는다던가. 그러나 빠르진 않고 뻣뻣한 편이라 로프반동이나 몸을 날리는 공격이 어설프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운동신경 최강자들인 샬럿, 나오미, 시라이 이오 등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부분.
주로 사용하는 콤보는 래리어트 2회 레그 래리어트 1회, 바닥을 치며 적을 조준하는 자세를 취한 후 파이어!!!!를 외치며 러닝 포 암 스매쉬로 타격 후 익스플로이더로 이어진다. ...지만 갈수록 반응도 애매해지고 있고 무브가 길다보니 익스플로이더 쯔음에는 환호가 끊겨 분위기가 뻘줌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악역일 때에는 이러한 무브 없이 클래식한 악역 스타일의 경기를 한다.
5. 평가
남녀를 구분치 않고 명실상부한 WWE의 탑페이스 중 한 명으로, 과거 NXT 위민스 디비전을 대표하던 시절의 베일리나 샬럿 플레어와 대적하던 사샤 뱅크스 이상의 위상을 가진 여성 디비전의 선역이다. 다만 여자 존 시나로 불린 베일리와는 달리 베키는 돌프 지글러와 같이 안습한 언더독 이미지로 팬들의 동정심을 자극했다는 점이 특징인 부분. 포 호스위민 중 유일하게 NXT 챔피언 경험이 없으며 메인 데뷔후 사샤, 샬럿과의 대립에서는 항상 받쳐주는 핀 셔틀이었다. 하지만 악역일 때는 무자비하게 샬럿을 공격하는 등 과격한 모습도 선보인다.
경기 운영 능력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훌륭하지만 사샤, 샬롯에 비해 승리하는 콤보가 점차 단조로워지고 있고, 피니쉬인 디스 암허도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테크니컬한 기술이지만 비주얼 적으로 피겨8이나 뱅크 스테이먼트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진다. 사이드 킥, 암 드래그, 레그드랍 등의 기술 구사가 점차 어정쩡해지는 모습을 보여 경기력에 대한 논란이 다시 생겨나고 있다.
경기력 외적인 부분에서는 항상 상대에게 당하는 포지션이라 매번 대립을 할 때 마다 본인이 더 많이 당한다. 그녀가 챔피언일 때에도 여전히 대립 상대에게도 세그먼트 할 때 마다 반격 못하고 털린다. 이제는 팬들도 베키 린치가 링 세그먼트한다고 하면 '또 당하겠네...'라고 예상할 정도.
턴 힐한 뒤로는 제대로 포텐이 터졌다는 반응. 샬럿과의 대립으로 프로모면 프로모, 경기는 경기대로 발전했다. 관중들 호응도 워낙에 좋다보니 어느 순간 강제로 선역화되어버렸다.[8]
2019년 레슬매니아에서 통합 챔피언에 오른 뒤로는 아예 러 디비전의 탑페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서서히 THE MAN 기믹이 지겹다는 반응도 서서히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베키가 매번 도전해오는 선수들을 꺾고 타이틀을 장기 집권하는 것이 지겹다는 반응도 있고 아예 THE MAN 기믹 자체가 이젠 좀 식상해졌다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9]
6. 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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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암 허 - 후지와라 암바의 일종으로 NXT 시절부터 사용중인 피니쉬.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 암바 - 준 피니쉬급 기술로 암바 후에 디스 암 허로 연결하기도 한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 익스플로이더 - 인디 시절 피니쉬 기술. 현재도 주력기이지만 피니셔로 쓰지는 않는다.
- 래스-라이드 - 펌프핸들 사이드 슬램. WWE 섬머슬램에서 핀을 따낼 때 한 번 사용했다.
- 벡스-플렉스 - 펌프핸들 수플렉스
- 스프링보드 사이드 킥 - 시그니처 무브로 한번에 여러명을 겹쳐놓고 사용하기도 한다.
- 레그드랍 - NXT 시절부터 사용하던 기술. 저각도 러닝 레그 드랍을 2번 사용하는 콤보가 있다. 최근 탑로프 레드드랍으로 나탈리아에게 핀을 따내기도 했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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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유희 를 굉장히 좋아하고, 인터뷰나 프로모 때 한두개씩 집어넣고 있다. 주 레파토리는 bexplex, bexciting, bexcellent, NBexT 등 자기 이름을 끼워넣거나 발음이 비슷한 물건들을 보여가며 단어를 대체하는 식. 덕분에 한국에선 베부장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 레슬링을 시작하기 전 알코올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으나, 레슬링을 하면서 끊을 수 있었다고 한다.
- NXT의 포 호스위민 중 유일하게 NXT 위민스 챔피언십 경력이 없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팬들이 이러다가 묻히는 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다. 그래도 2016년 들어 샬럿과의 대립을 통해 점점 반응이 살아난 후 초대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에 올랐다.
- 첫 데뷔 당시 등장을 보면 현재 스팀펑크+락커 기믹과는 상당히 판이한데 아일랜드 풍 음악에 맞춰 나오면서 아일랜드 전통 춤을 추는데 보기에 심히 손발이 오그라든다...
-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인디 시절 란제리 화보를 찍은 적이 있다. 전문 화보집 보다는 동료 레슬러들과 찍은 그저그런 퀄리티의 화보...라고 알려져 있지만 수위가 꽤 높다.
- 언더테이커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여, 디바들의 존경을 담은 데드맨 기믹의 화보촬영을 하였다.
- 로얄럼블에서 WWE 디바스 챔피언십경기를 가진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서 이 분과 같이 '베호구'란 별명을 획득하였다.
- 프로레슬링 갤러리의 한 유저가 바에서 베키 린치와 만난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 UFC 파이터 루크 '쿨 핸드' 샌더스, 코미디언 제프 다이와 연애를 했었던 적이 있다. 2019년 현재는 같은 회사의 세스 롤린스와 연애 중인데, 둘 다 SNS에 인증을 하지 않아 루머라고 떠돌다가 최근 휴가에서 둘이 함께 다니는 것을 팬들이 찾아내 확실해졌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WWE 유튜브를 통해 세스 롤린스와 열애중임을 공식으로 밝혔다. 이후 각본상으로도 연인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린치 본인은 그들의 캐릭터들이 그려지는 방향에 불만이 있다고 한다. 두 명의 챔피언이 함께 멋진 모습을 보이는 것을 원한거지 5분마다 베키 린치는 세스 롤린스의 여자친구네, 세스 롤린스는 베키 린치의 남자 친구네 하면서 계속 반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
- 2019년 8월 22일, 세스 롤린스와 약혼을 했다.
- 배신의 아이콘이였다. 배신 '하는' 것이 아닌 배신 '당하는' 것으로. 메인로스터에 올라온지 1년동안 페이지 - 샬럿 - 나탈리아를 거쳐 총 3번을 당했다. 2018년에는 드디어 본인이 샬럿의 통수를 쳤다.
- 2016년 8월 Nxt Takeover Brooklyn ii에서 사샤 뱅크스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샬럿은 (부모님과도 떨어진 채로) 혼자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2016년 11월 WWE 영국 투어 때 돌프 지글러와 함께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고 맨시티 vs 미들스브러 경기에 맨시티 객원 중계진으로 참여했다. 맨시티 선수들이 슛을 때리거나 태클로 넘어질 때마다 격하게 호응하고 돌프와 서로 농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르히오 아궤로의 팬이라고 한다.
- 새미 제인의 모자를 선물받고 자신도 새미처럼 깐죽거리다가 깜짝 놀라는 세그먼트를 한 적이 있다.
- 여성치고는 목소리가 매우 굵직하고 저음인데, 마이크웍을 할 때 이 특유의 목소리와 아일랜드 억양이 시너지를 이루어 상당히 강한 인상을 준다. 이 목소리는 베키가 턴힐하고 나서 효과가 배가 되았다.
- 에볼루션을 앞두고 레딧에서 AMA를 했었다. 번역본
- 숀 마이클스와 함께 미즈의 마린 6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는데, 스맥다운 라이브 세그먼트에서 뉴 데이가 '베키 린치의 마린 6'라면서 미즈를 놀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 2018년 턴힐 후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엔 등장시 오른팔로 벨트를 번쩍 치켜든 뒤 턱을 꼿꼿이 세운 채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엔트런스에서 링까지 걸어가는 등장씬을 꾸준히 밀고있다. WWE 슈퍼 쇼다운같이 규모가 큰 경기장이라 엔트런스가 엄청 긴 곳에서도 변함없이 그 등장씬을 밀고있다. 팬들이 테마음악을 함께 떼창해주는것과 맞물려 꽤나 포스가 있다는 평.
- NXT 시절에서 콜업됐을 때부터 2018년 턴힐 할 때까지 경기장 입장 시에 고글을 썼었다.
- 고국 아일랜드와 캐나다의 합작 드라마 바이킹스 시즌 1에서 스턴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 게임광인 남친을 따라 재비어 우즈 게임채널의 고정 단골이 되었다. 사실 베키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리고 UUDD 챔피언십 게임에서 남친을 이기고 벨트도 획득했다. 이외에도 외부 행사일정에도 세스와 항시 동행하고 있다.
- 태그팀 챔피언을 획득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못했으며, 추가로 NXT 위민스 챔피언십까지 흭득해야 그랜드 슬램이 가능하다.
- 마블 영화 캐스팅 루머가 있다.#
- 2020년 5월 11일 RAW에서 머니 인 더 뱅크 여성부 우승자 아스카와 대면식을 가지던 도중 아스카의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열어 RAW 위민스 챔피언십 벨트를 아스카에게 건네며 임신 소식을 발표해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
- 트리쉬 스트래터스의 위민스 챔피언십의 448일 기록의 뒤를 이어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으로 398일동안 타이틀을 방어하여 여성 챔피언십 최장기간 방어 기록 2위에 올랐다.[10]
- 그렇게 임신소식을 전하고 6월 7일자 자신의 머리를 금발로 염색 했다고 한다.
- 모바일 게임 KOF AS에 WWE 콜라보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게 홍일점으로 출연했지만, 재현도 부분에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다. 초필살기가 대표 피니셔인 디스암허가 아닌 것이 특히 아쉬운 부분.
- 미드 빌리언스에 카메오로 출현했다.
- WWE 선수들의 피규어를 제작하는 마텔사에게 큰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 레슬매니아 33이 열리기 전 작년의 레슬매니아 32에서 트리플 쓰렛 매치를 기념하는 피규어를 전달하는 행사에 샬럿, 사샤 뱅크스와 함께 참가했었는데, 같이 경기를 했던 베키 린치를 제외하고 단 두명의 피규어만 발표되었다. 베키는 그 당시를 WWE 24에서 언급하면서 기분이 좋지 않은 기억이였다고 말했다.
- 강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눈물도 많고 여린 성격이다. 스맥다운에서 샬럿의 들러리를 했던 시절. 일정을 마치고 남몰래 많이 울었다고했고, 위의 피규어건에서도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고 했다. 나이아 잭스의 펀치에 맞아 코뼈 골절과 뇌진탕까지 오는 부상으로 서바이버 시리즈 2018에 출전불가 통보를 받았을 때도 서러워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특히 그 휴식기를 갖는 동안 아버지도 폐암으로 돌아가시면서 더욱 힘든 시기였다고 했다.
8. 둘러보기
[1] 인디 시절 링네임.[2] Lass는 젊은 여자를 가리키는 말로, ass-kicker의 언어유희.[3] Made in Ireland를 이용한 언어유희[4] 초대 챔피언[5] 정확히는 후지와라 암바[6] 펌프핸들 사이드 슬램[7] 락바텀처럼 들어감[8] 사실 나이아 잭스에 의해 부상당한 공백기에 스토리 맥이 끊긴 영향도 있다.[9]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베키의 badass 캐릭터가 선역화 되면서 망가지기 시작했고, 여타 선역처럼 뻔한 캐릭터로 변질되었다는 반박도 존재한다. 베키 스스로 만든 기믹을 WWE의 수뇌부가 터치해서 이도저도 아닌 캐릭이 되어버렸다는 것. [10] NWA 시절의 페뷸러스 물라의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