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선거'''

1960년 3월 15일
3.15 부정선거

1960년 8월 12일
'''4대 대선'''

1963년 10월 15일
5대 대선
}}}
'''투표율'''
98.5%[1]▲ 1.5%p
'''선거 결과'''
'''후보'''
'''민주당''']]
'''윤보선'''
'''무소속''']]
'''김창숙'''
'''득표율'''

'''80.3%'''
11.2%
'''득표수'''
'''208'''
29
'''당선인'''
'''민주당'''
'''윤보선'''
1. 개요
2. 결과

[clearfix]

1. 개요


'''취임 연설을 하는 윤보선 대통령'''
'''당선 확정을 알리는 기사'''

'''대통령 취임 영상'''
'''3.15 부정선거'''에서 제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승만이 당선을 포기해 제4대 대통령을 다시 선거해야 했는데, 6월 15일 허정이 제2공화국 헌법을 공포해 대통령 선거가 간접 선거로 바뀌어 3.15 때와 달리 제5대 국회의원 선거로 구성된 국회의 간접 투표로 제4대 대통령을 뽑게 되었다.
제2공화국은 '''의원 내각제'''를 선택하였으며, 이에 따라 대통령 선출은 국민직선제가 아닌 의회에 의한 간선제로 이루어졌다. 당시 상·하원이던 민·참의원 합동투표에 의해 치러졌으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끼리 결선투표를 하는 것으로 법에 규정되었다.
후보 등록 절차 같은 건 없고 국회의원이 아무나 맘에 드는 사람 이름을 써내는 식이었다. [2][3] 당시 민주당은 당권을 잡고 있던 신파와 8월 4일 분당을 선언한 구파로 분열돼 있었는데, 구파는 국무총리에 김도연, 대통령에 윤보선을 내세운 반면 신파는 국무총리로는 장면을 밀되 분당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은 윤보선을 민다는 전략이었다. 우습게도 윤보선을 대통령으로 결정하려던 구파는 신파에서도 윤보선을 밀겠다고 하자 다시 김도연을 대통령으로 지지할 것을 고려하고, 이 소식을 들은 신파 역시 윤보선 지지 철회를 고려하는 등 두 파벌 간에 눈치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원 의석의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던 민주당의 두 파벌이 결과적으로 모두 윤보선을 대통령으로 지지하면서 대통령 선거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선거 결과 윤보선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자 민주당 신파 및 중도파는 "이제 구파가 탈당 안하겠지?" 하고 좋아했지만, 구파는 얼마 뒤 신민당을 창당한다. 이때 윤보선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일정 부분 이상의 득표를 한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김창숙성균관대 총장으로, 일부 무소속 민의원의원들이 '정국이 일당제로 흘러가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비민주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출마한 적도 없는 김창숙을 지지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주목되는 무소속 결속... 29표 출현으로 기압권을 형성, 총리 인준에 새 협상 기도

2. 결과


당선되려면 재적 의원 263명(민의원의원 220명, 참의원의원 43명)의 2/3인 176표를 득표해야 했다.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 선거'''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여부'''
-
'''윤보선'''

'''208'''
'''80.31%'''
'''1'''
'''당선'''[4]
김창숙

29
11.20%
2
낙선
백낙준

3
1.16%
3
변영태

3
1.16%
김도연

2
0.77%
5
허정

2
0.77%
김병로

1
0.39%
7
김시현

1
0.39%
나용균

1
0.39%
박순천

1
0.39%
유옥우

1
0.39%
이철승

1
0.39%
선거인수
263
투표수
259
무효표수
6
투표율
98.48%

[1] 국회에서의 간접선거[2] 원래 국회에서 선거를 할 때는 보통 다 이런 식이다. 예를 들어 지금도 국회의장 선거를 할 때 분명히 출마하겠다고 한 적이 없는 사람이 표를 받곤 하는 것도 이런 이유.[3] 국회의원 자신이 원하면 자기 엄마 이름을 써내도 유효표가 되는 이 시스템의 부작용은 당선자가 사실 그 직책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1951년 국회에서 김성수가 부통령으로 선출됐을 때도 김성수 본인이 거부해 수락을 설득시키는데 고생해야 했다.[4] 2/3 이상 득표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