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찬가

 


조국찬가(祖國讚歌)

계룡시 합창단이 부른 버전 (1절)
1. 소개
2. 가사
3. 동영상


1. 소개


양명문 작사, 김동진[1]작곡의 곡. 한국 전쟁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1955년에 작곡되었으며, 그래서인지 '재건'을 강조하고 세 세기의 젊음세대라는 문구는 요즘 와서 들으면 조금 오글거린다(...). 5·16 군사정변 이후의 정부에서 반공 이데올로기 선전에 적극적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특히 새마을운동 당시에는 애국가에 이은 '''제2의 국가''' 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곡. 당시 발매되던 각종 음반에 강제로 들어가던 건전가요로도 자주 들어갔다. 그래도 여타 건전가요들에 비하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반공 운운 하지 않는 명곡이라 그냥 까내리기도 애매한 곡이다. 유신이후에는 이 노래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고 하는 "나의 조국"이 더 많이 불렸으나,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후엔 안 부르게 되었다. 2008년 이후에는 아름다운 나라가 이 노래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2]
애국가 항목에도 나와 있듯, 애국가보다 비교적 국가적인 색채가 뚜렷하고 곡조도 박력이 있는 편이라 작사자 윤치호, 작곡자 안익태의 친일 행적 논란으로 인해 애국가를 폐지하고 조국찬가 1절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로 제정하자는 주장이 있었으나, 안익태의 친일 행적을 국가 교체 주장의 근거로 삼은 것에 대해선 이 곡의 작곡가 김동진 또한 시민단체가 만든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친일파이기에 근거로서 미약하다는 반론이 있다.
제목이 같은 북한체제선전 가요가 있다. 유튜브에서 조국찬가를 검색하면 같이 딸려나오므로 주의할 것. .[3]
그리고 조영남이 부른 동명의 곡이 존재한다. "밝아오는 아침해를 바라보면서. 희망에 찬 새나라로 전진합시다"로 시작하는 곡이며,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군가였던 'Battle Hymn of the Republic'의 번안곡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문서 참조.

2. 가사


(1절)

東方(동방)의[4]

아름다운 大韓民國(대한민국) 나의 祖國(조국)

半萬年(반만년) 歷史(역사) 위에 燦爛(찬란)하다 우리 文化(문화)

五穀百果(오곡백과) 豊盛(풍성)한 錦繡江山(금수강산) 沃土樂園(옥토낙원)

完全統一(완전통일) 이루어 永遠(영원)한 自由平和(자유평화)

太極旗(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自由大韓(자유대한) 나의 祖國(조국) 길이 빛내리라

(2절)

꽃피는 마을마다 고기잡는 海邊(해변)마다

工場(공장)에서 鑛山(광산)에서 生産競爭(생산경쟁) 높은 氣勢(기세)

푸르른 저 거리에 再建復興(재건부흥) 노래소리

凜凜(늠름)하게 나가는 새 世紀(세기)의 젊은 世代(세대)

太極旗(태극기) 휘날리며 벅차게 노래불러

自由大韓(자유대한) 나의 祖國(조국) 길이 빛내리라

후렴구의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가사는 동명의 영화 제목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쟁반노래방 2002년 6월 27일 방영분(황보, 변정수, 김상혁 출연) 도전곡으로 1절을 불렀으며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했다.

3. 동영상



고구려 밴드가 부른 버전[5]


공익광고협의회가 만든 버전

[1] 1913년 출생의 작곡가로, 만주국에 있던 당시 가곡 '가고파', '수선화'를 작곡했고 해방 후 월남하여 경희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목련화'를 작곡하기도 했다.[2] 조국찬가의 경우 지금은 국군의 날 열병식에서 주로 연주되고 있다. [3] 단지 노래에 대한 정보를 기술한다고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 북한의 애국가 항목을 보라.[4] 발음은 "에"로 한다.[5] 조국 사태 당시 나온 동영상이라 문재인정부를 욕하는 댓글들이 많다. 다만 이 유튜버는 비정치적인 합성물 업로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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