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원피스)

 


[image]
1. 개요
2. 행적
3. 기타


1. 개요


'''ジョナサン'''/'''Jonathan'''
TVA 에피소드 '나바론 요새 편'의 등장인물.[1] 성우는 타나카 노부오 / 고재균(KBS), 이재범(대원방송) / 마크 스토다드.
해군 G-8지부의 기지장. 사카즈키의 부하이다. 취미는 낚시.[2] 순 어린애 입맛이라 브로콜리와 당근과 피망을 싫어한다. 무척이나 태평한 성격이라 평소에는 정말로 군을 이끄는 제독이 맞는가 싶지만, 실은 지략이 뛰어나고 숙련된 지휘를 하며 작전도 상당히 잘 짜는 훌륭한 책사이다. 어찌보면 제일 제독다운 행적을 보이는 인물. 작전을 짤 때와 지략을 쓸 때는 체스말을 이용한다. 나바론의 요리장인 '제시카'를 아내로 두고 있다.
해군본부 강경파의 대표 주자인 사카즈키의 부하임에도 조나단 자신은 쿠잔처럼 온건파 성향의 해군이며 부하를 아끼고 해군 본부의 셰퍼드 중령이 부하들을 추궁하려 할 때도 감싸주는 등, 전체적으로 원피스 세계관에서 몇 안되는 호감형 해병 중 한 명이다. 해적에게도 비교적 관대한 편으로 밀짚모자 일당과 대적할 때도 당시 현상수배범인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만 체포하겠다고 하고 다른 동료의 안전은 보장하겠다고 언급했고, 마지막에 루피 일행이 도망칠 때도 대포를 쏘면서 생포하라고 명령을 내렸을 정도.

2. 행적


스카이피아 편이 끝나고, 밀짚모자 일당고잉 메리 호가 평범하게 바다 한복판에 떨어진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G8 본부인 나바론 한복판에 떨어짐으로서 나바론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이후 놀라운 통찰력과 뛰어난 전략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몇차례나 함정에 빠뜨렸고, 운이 따랐다면 밀짚모자 일당을 모두 잡았을지도 모르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롤로노아 조로와 우솝, [3]를 붙잡았다. 하지만 내부에서 나미토니토니 쵸파에게 도움 및 가르침을 받은 의사[4]와 배에 대한 사랑으로 우솝과 친해지고 쵸파의 도움을 받은 의사의 아버지인 조선공의 도움과 셰퍼드 중령의 삽질로 밀짚모자 일당을 아깝게 놓친다.[5][6]
그래도 루피 일당 덕분에 나바론의 해병들에게 협동심이 생겼다며 루피를 인정하고 그들을 눈여겨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내인 제시카도 상디와 루피와 관련된 해프닝이 있다보니 공감했다. 사실 밀짚모자 일당이 나바론에 추락한게 오히려 나바론에 도움이 되었는데, 상디가 요리 레시피를 전수해 해군들은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었고, 나미와 쵸파덕에 대리를 맡은 의사가 성장한데다, 나바론을 해하려 했던 셰퍼드 중령을 오히려 역관광시켰으니...
다만, 싸우는 장면이 단 하나도 안 나온지라 전투 실력이 어떤지는 알 수가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조로를 잡기는 했지만 정작 중요한 전투씬은 생략이 된 채, 빡쳐서 나미가 집어던졌던 검을 찾겠다고 요새 안 호수로 잠수했다가 올라온 조로를 배를 탄 채로 맞이하더니, 곧장 조로가 감옥으로 내던져지는 장면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이때 조로한테 별다른 외상도 없는지라 이게 싸우다가 잡힌 건지, 아니면 동료들 찾기까지 감옥에서 시간이나 보내려 일부러 잡혀준 건지도 알 수가 없는 지경. 그래도 루피가 식당 종업원으로 위장해서 잠입했을 때 손마디를 꺾으며 강자다운 포스를 풍겼고, 루피도 '요새 아저씨는 강해.'라면서 인증을 때리기도 했으니 적어도 중장에 어울리는 실력을 보유한 것은 확실해보인다.
이후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가끔 얼굴을 비춘다. 정상전쟁[7]원피스 필름 Z[8], 스탬피드[9]에서 지나가듯이 등장했다. 앞으로도 종종 등장할지도? 사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대우가 좋은 편이다.[10]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를 재활용하는 드문 케이스인데다가 세 번 이상 더 등장시킨 유일한 케이스. 대부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는 시간이나 때우고 사라져서[11] 이후로는 언급도 되지 않거나, 재수가 없으면 본편과의 설정충돌을 일으켜서 아예 존재 자체가 볼트모트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기타


  • 위대한 항로 지부는 본부와 계급차가 없는 만큼 조나단 역시 본부의 다른 중장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루피를 힘으로 제압하려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츠루와 비슷하게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중장 직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 지략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거세게 몰아붙인 모습이 에피소드 오브 네브란디아에 등장한 공명 중장과 여러모로 비슷하다.

[1] 196 ~ 206화.[2] 셰퍼드 중령이 낚싯대를 비웃는 듯한 뉘앙스로 쳐다보며 만지려 하자 '''감사관'''인 그에게 다분한 협박조로 경고하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아끼는 물건인 듯 하며 어쩌면 그가 사용하는 무기일 수도 있다. 감사관에 볼드체를 쓴 이유는 계급과는 상관없이 어마어마한 권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비릿치 준장 역시도 자신보다 한참 어리고 계급도 낮은 코비에게 굽신거리며 존댓말을 썼다.[3] 니코 로빈이 셰퍼드 중령으로 변장했을때 옷이 없는 진짜 셰퍼드가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오해를 사게 되고 감옥에 갇혔을 때, 별도의 루트로 잡혀왔던 우솝이 상황 이해하고 로빈 지원한답시고 붙여준 가명 겸 누명이다. 그런데 행적상 동료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는게 사실상 이 양반이 막판이 밀짚모자 일당이 탈출할 때, 독단으로 대포를 쏴제끼다 빗맞춰서 배를 매달고 있던 풍선 문어를 쏘려던 요새 포대를 날려먹은지라 그들의 탈출에 큰 도움을 주고 말았다.[4] 하필 나바론의 의사들이 출장을 가서 대리로 맡았는데 본인은 소아과 전문의사였던데다 피를 보고 기절한 전적이 있었다. 쵸파와 나미 덕분에 성장했던지라 도움을 많이 준 편.[5] 밀짚모자 일당이 만든 커피와 사우스 버드, 황금을 보고 그들이 자야에서 온것을 추측을 했으며(커피의 향과 맛, 사우스 버드가 사는 곳, 황금전설을 근거로 놓았다.), 커피잔이 놓여있던 수로 밀짚모자 일당의 수를 파악했고 일당이 군복을 입을 가능성을 염두해 뒀으며(실제로 조로 빼고는 전부 변장했고 특히 우솝과 로빈의 연기를 전부 꿰고 있었다.) 밀짚모자 일당의 황금을 빼앗아 그들이 나바론에 바로 탈출하지 못하게 막아놓은것은 물론 그들이 지도를 빼앗은 것으로 황금을 되찾으려 금고로 올 것을 예측해 미리 황금을 빼돌린 것과 (참고로 황금은 전부 자신의 방에 보관해 놓았다(...)), 나바론의 지형과 시간을 이용해 썰물로 고잉 메리 호를 암초에 부딪히게 함과 동시에 배를 멈추게 했다.(오후 9시에 썰물때라 물이 빠져나가는데 나바론의 입구부분이 암초지형이다.)[6] 특히 썰물에선 루피가 풍선문어를 가지고 있었던 것(그런데 조리실에서 잠입했을때 루피는 문어를 생으로 먹어도 되냐고 질문했는데 다행히 상디가 질문을 무시했고 제시카가 끼어들어서 먹지는 않았다. 어찌보면 복선)과 다이얼이 없었다면 말 그대로 체크메이트였다. 배에 구멍도 뚫리고 바닷물도 빠져나가 배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7] 이때 부하인 대령 드레이크도 함께 등장한다.[8]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역시나 제파의 제자 출신으로 보인다.[9] 해군 회의에 참석했다.[10] 다만, 등장하는 장면마다 대사는 없고 스토리에도 별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11] 정확히는 한번 등장하면 해당 캐릭터들에게 더이상 주어질 역할이 없기 때문. 즉 대부분 우연히 만나 잠시 지나가는 인물들이다. 특히 초창기 원피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들 대다수가 단역급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