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필름 Z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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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12기 극장판. 원피스 1부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정상결전 이후 2년 동안 성장한 루피 일행이 신세계를 주무대로 한 첫 활동을 그려낸 극장판이며 시기는 어인섬 이후와 펑크 하자드 스토리 이전 시기로 추정된다.모든 해적의 말살이 정의라고 믿는 전 해군 대장 제트 그는 부하인 아인, 빈즈와 함께 ‘NEO 해군’을 이끌며 막강한 고대 무기에 필적한다고 알려진, 거대한 에너지를 담고있는 광물 ‘다이나 스톤’을 강탈한다. 그리고 신세계의 바다 전체를 불태워 없애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제트! 한편 신세계의 바다를 순항 중이던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은 ‘노란 원숭이’ 볼사리노와 혈투 끝에 정신을 잃고 표류하던 제트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하지만 의식이 돌아온 제트는 루피 일행이 해적이라는 걸 안 순간 다짜고짜 루피 일행에게 어마어마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 그리고 신세계!--
시놉시스
2012년 11월 7일 부터 시사회를 열었다. 12월 14일 12시 유나이티드 시네마 토에이몬에서 정식으로 선행상영되었다. 그리고 12월 15일부터 일본에서 상영 시작. 극장상영 한정판으론 설정집, 엽서, 스티커, 스고로쿠 게임, 스템프를 동봉해서 준다.
또한 이전에는 극장판과 별도로 TVA에서는 연동 회차 스페셜, 특별판으로는 원피스 필름 Z 글로리어스 아일랜드 편이 각각 방영된다.[1]
2. 등장인물
2.1. 밀짚모자 일당
2.2. 오리지널 캐릭터
- 독섬
- 몹스톤(モブストン / Mobston)
조선회사 '시마나미'의 조선공. 젊었을 때 뱃사람이었다. 해적이든 누구든 공평하게 보살펴 준다. 신세계의 바다에서 목숨을 걸고 꿈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낭만적인 할아버지다. 바다 사나이의 자유를 빼앗고 있는 제트를 싫어한다. NEO 해군에게 당해 모험을 포기하고 신세계를 떠난 해적들이 남기고 간 장비를 밀짚모자 일당에게 제공했다. 어느 해적이 신세계를 떠나기 전에 맡긴 볼트라는 새를 기른다.
- 몹스톤의 손녀
- 가리(ガリ / Gari)
- 세컨섬
- 마린 일가
- 마린(マリン / Marin)
- 호미(ホーミー / Homey)
마린의 손녀. 16세. 간호사. 아버지가 요절하면서 졸지에 가장이 되버린 어머니를 대신해 할머니와 동생을 보살핀다.
- 조미노(ゾミノ / Zomino)
- 푸린(プリン) / Purin)
3. 개봉 전 정보
4. 예고편
- 일본판 예고편
- 국내 예고편
- 2013년 2월 15일 첫번째 예고편은 공개되었으나 자막 광고버전만 나왔다. 두 번째 예고편은 선행 프로모션격으로 제트의 전투장면만 나왔다.
5. 주제가
설정상 제파 본인이 작곡한 군가이자 추모곡. 작곡가는 타나카 코헤이 감독.
부른 사람은 해병 장성 및 간부급 멤버들의 성우로 이루어진 해병합창단 뿐이라고 앨범에 기재되어 있지만, 자세히 노래 속의 목소리를 들어 보면 한 두사람이 부른 단순한 노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일단 확인된 목소리만으로는 우선 제파, 쿠잔, 츠루, 스모커, 히나, 몽키 D. 가프, 도베르만, 모몬가, 볼사리노, 사카즈키, 스트로베리, 야마카지, 오니구모, 코밀의 성우들, 그 말은 즉슨 제독급 멤버들을 녹음한 베테랑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뜻이다.
한국판 더빙도 권이강이 가사를 번안하고 안장혁 성우가 메인으로 코러스로 투니버스 8기 성우 8명 모두가 참여했다.[3] 초반에 1절, 최종 전투 전에 2절을 안장혁 성우가 쿠잔의 목소리를 써서 무반주로 불렀기에 메리 호의 수장때의 노래랑은 다르게 가사를 알수 있다.
더빙판 가사1절
海は見ている 世界の始まりも
바다는 보고있지, 세상의 시작을.
海は知っている 世界の終わりも
바다는 알고있지, 세상의 마지막도.
だからいざなう 進むべき道へと
그래서 권하지, 나아가야할 길로.
だから導く 正しい世界へ
그래서 인도하지, 올바른 세상으로.
痛み 苦しみ 包み込んでくれる
아픔, 고통 모두 감싸안아주지.
大きくやさしく 包んでくれる
커다랗게, 상냥하게 감싸안아주지.
2절
海は見ている 世界の始まりも
바다는 보고있지, 세상의 시작을.
海は知っている 世界の終わりも
바다는 알고있지, 세상의 마지막도.
もしも自分が消えたとしても
혹시라도 자신이 사라져 없어진다해도
全て知っている海の導き
모든걸 알고 있는 바다가 인도하리.
恐れてはいけない あなたがいるから
두려워해선 안돼,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
怯えてはいけない 仲間も持つから
두려워해선 안돼, 전우가 함께 있으니.
進まねばならない 蒼きその先へ
나아가야만 해, 푸르른 저 편 너머에.
1절
바다는 보고있네, 떠오르고 지는 태양을
바다는 알고있네, 이 세상의 마지막을
우리가 가는 이 길 멀고 힘들 길이라 해도
물러서지는 않으리 너와 내가 함께라면
아픔도 괴로움도 파도에 새기고 향하는
정의의 길을 위한 꿈 포기할 수 없는 꿈
<2절>
바다는 보고있네, 떠오르고 지는 태양을
바다는 알고있네, 이 세상의 마지막을
흔들려 사라지는 내일이 찾아온다 해도
후회하지 않고 가자 바다의 길잡이로
돛을 올려 나가자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
두려움 떨치고 가자 전우가 함께 있으니
별처럼 우리를 부르는 푸른 바다 저 넘어
한국어 더빙본 참조. 바다길잡이(한국어)
6. 줄거리
제트 문서 참조.
7. 평가
원피스 시리즈 중에선 보기 드물게 해군 출신 인물을 조명한 극장판으로 해군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볼만하다.
뛰어난 작화,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감독인 나가미네 타츠야는 액션 연출로 유명하고 애니메이터로 신타니 나오히로, 타테 나오키, 오오니시 료, 카가미 타카히로, 하시모토 타카시, 우마코시 요시히코, 야마시타 타카아키, 모리 히사시, 오오누키 켄이치, 타카야 히로토시, 야마시타 마사히토, 박성후, 하야시 유키, 쿠하라 시게키, 사토 마사유키, saucelot, 니시노 타케시, 이시가미 히로미, 이치카와 케이이치, 오오타 카즈히로, 우라타 유키히로, 쿠레타 코헤이, 모리타 타케시 등 호화 스태프가 참여했다. 스트롱 월드나 골드보다 스태프의 질이 높다. [4]
인상 깊은 스토리를 자랑하며 특히 본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제트에 대한 호평이 많다. ''''해군에게 절망해서 폭주하기 시작한 전 해군 대장''''이라는 강렬한 배경에 걸맞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극장판 1회용 캐릭터인데도 잊혀지지 않고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단점으로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촬영 팀을 충원하기 전에 나온 작품이라 촬영 면에서는 단순하다는 것이 있다. 그래서 촬영 좋은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한국에서는 골드나 스탬피드보다 작화가 안 좋다고 하는 경우도 나오는데 작화는 좋은 애니메이션이고 촬영같은 후처리가 좀 약하게 된 것이다.
8. 한국 개봉
'''한국어 더빙 클립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mKjIpTU2gA4 https://www.youtube.com/watch?v=GiAK-kGdlB0
항상 해왔던 것처럼 우리말 더빙으로도 2013년 3월 22일 개봉. 수입 : CJ E&M 투니버스,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TV판 8, 9기를 맡았던 심정희 PD가 자이언트 세이버를 연출하면서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이번 극장판의 연출은 신길주 PD가 맡았다.
TV판에서 나오지 않은 캐릭터중에선 이번 극장판을 통해 키자루의 성우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그밖에 극장판으로 오면서 코비의 성우를 김영은에서 김명준으로 교체했다.[5][6]
또 밀짚모자 해적단중에서도 브룩을 맡은 최승훈의 경우에는 스트롱 월드 때 워낙 캐릭터 분석 실패 및 발연기로 인해 악평을 들어서 "이번 극장판부터는 좀 더 캐릭터에 맞는 제대로 된 성우로 바꿔주겠지?"란 기대감을 가진 팬이 많았는데 브룩이란 캐릭터에 비해 목소리가 어린 최승훈이 계속해서 개봉 전부터 반발이 심했고 개봉 후엔 스트롱 월드보단 나은데 역시 성우를 바꾸는 게 앞으로를 위해서 당연하다는 얘기가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모근이 젊어졌다."란 드립을 칠때 최승훈의 어린 목소리 때문에 위화감이 장난 아니었단 평이 많았다.
이렇듯 극장판 신캐릭터들을 제외한 몇몇 캐스팅들이 상당히 미묘하게 변해버려서 성우 팬들 사이에선 저렇게 똥 싸질러놓고 무책임하다며 TV판 생각은 안 하는 거냐며 담당 연출을 한 신길주를 향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저런 배역들을 제외하고 제트를 맡은 김준의 경우에는 카리스마 넘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연기 덕분에 원판을 본 원피스 팬들에게도 "제트는 진짜 잘 뽑았다."는 평이 많고 성우 팬들 사이에선 극중 비장감이 느껴지는 삽입곡인 '바다길잡이'의 훌륭한 번안 및 초반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안장혁의 노래[7] 등 작품에서 상당히 중요한 무게감 있는 부분의 연출들은 상당히 잘해서 이 부분에 대해선 호평이 많다.
그 밖에 극장판 7기인 기계태엽성의 메카 거병이 한국에서 약 5만명의 관객수을 동원했고 10기인 스트롱 월드가 한국에서 약 15만의 관객수를 동원하고 11기인 밀짚모자 체이스는 약 1만 4000명의 관객수을 동원했고 이번 원피스 필름 Z가 일본에서 워낙에 대박을 쳐서인지 스트롱 월드 때보다 홍보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CJ에선 아마 명탐정 코난의 뒤를 이은 흥행 대박작을 꿈꾸는듯.
그러나 21일 개봉 첫날 관객은 4749명으로 스트롱 월드가 첫날 거둔 8521명에 못 미치고 있다. 아무래도 개학, 개강 시즌이 지난 뒤라 생각보다 힘을 못 쓰는 듯 하다.
개봉 열흘동안 흥행성적은 전국관객 68,311명. 스트롱 월드가 같은 기간동안 91,225명 관객을 보던 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스트롱 월드 보다는 부진이었다. 최종 전국 관객수 93,239명으로 마무리되었다. 물론 원피스 원피스 극장판 전체 한국개봉작들의 흥행 성적을 봤을 때, 흥행 참패로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