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원피스)
1. 개요
'''つる''' / '''Tsuru'''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시마 미노리[10] / 임윤선(투니버스), '''임은정'''(대원)[11] / 줄리 에릭슨[12] .
해군본부의 중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해군의 두뇌로 1부 시절까지 해군의 총사령관 '부처님' 센고쿠 원수를 대참모로서 보좌했다.
센고쿠, '주먹' 몽키 D. 가프와 동기다.[13] 동기인 가프와 센고쿠는 츠루를 ''''츠루짱''''이라고 부른다. 특히 가프와는 서로 농담도 할 정도로 친한 사이.[14]
누가 상대일지라도 의연한 태도를 흐트리지 않으며 경력 차이로 야마카지 등 같은 계급의 동료를 아이 취급한다.[15][16] 하지만 마음 씀씀이가 좋아 부하들이 잘 따른다. 츠루의 부대는 숙련된 여해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년 전부터 현재까지 멤버가 바뀌지 않았다. '모모우사기' 기온 중장의 언니격이다.
2부 시점에서는 현역 해병들 중 원로이자 최고참이다.[17] 그보다 계급이 높은 사카즈키나 볼사리노도 츠루를 고문으로서 예우해준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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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의 츠루.[18]
2부 시점 기준으로 56년 전에 가프, 제파, 센고쿠와 함께 해군에 입대했다. 15년 전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몇 번이나 싸워 위기로 몰아넣었으며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죽은 루벡 섬에도 센고쿠의 요청을 받고 포진해 있었으나 매번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실력차는 압도적이었는지 도플라밍고는 츠루의 군함이 보이자마자 파랗게 질려 도주할 정도였다.
25권에서 크로커다일 후임 인선 문제로 개최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기생실로 모잠비아 '''중장'''을 조종하자 '''"착한 아이니까 그만둬"'''라며 칠무해를 마치 손자 다루듯이 대해서 은근히 포스를 보여주었다. 도플라밍고는 자신을 아이라고 칭하는 츠루에게 "역시 당신에겐 못 당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라피트를 한 눈에 알아보았다.[19]
그리고 정상결전에서 재출연. 손자나 다름없는 에이스의 처형으로 마음이 어지러운 가프를 위로한다. 전쟁이 시작되고 야마카지 중장이 고령의 츠루를 걱정해서 "당신은 물러나 있어요."라고 말하자, "주제 넘은 소리 하지 말게!! '''병아리들.'''"이라고 대꾸한다. 리틀 오즈 주니어가 참전하자 한 눈에 오즈의 후예임을 알아본다. 이후 자신에게 덤벼드는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전쟁 끝날 때까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는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일선에서 물러나 사실상 은퇴한 가프와 센고쿠와 달리 여전히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
원피스 필름 Z에서 제파가 다이아 스톤의 폭발 정도로 죽을 리 없다고 확신하며, 원피스 특별판 3D2Y에서는 반디 월드를 모르는 사카즈키와 볼사리노에게 너희들이 '신병' 시절에 활약했던 해적이라고 설명해준다. 2부 때는 해군 내에서 고문격으로 존중받는 모양이다.
그리고 본편에서 80권에서 체포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연행하러 센고쿠와 함께 드레스로자에 상륙한다. 이때 원수에서 물러나고 완전히 푼수 할아버지가 된 센고쿠가 티격태격 만담을 한다.은퇴하기 전 센고쿠와 가프의 모습과 무척이나 닮았다.한편 드레스로자에 츠루와 센고쿠가 왔다는 사실에 충공깽한[20] 루피 일행은 때마침 해군의 추격이 시작되자 부리나케 도망친다.[21] 밀짚모자 일당은 놓쳤지만, 당초의 목표대로 도플라밍고의 신원을 확보하고 임펠 다운으로 호송한다.
도중 센고쿠와 후지토라가 식사를 하는 동안 홀로 도플라밍고와 이야기를 나눈다. 도플라밍고가 루피와 로가 아닌 자신을 잡은 것은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비웃자 '''"한심한 이야기는 하는 것이 아니야. 지금 벌어진 일만이 '현실'이지. 네가 진 거야."'''라며 일침을 놓는다. 그러자 도플라밍고는 다시 한 번 "역시 당신한테는 못 당한다니까."라고 말한다. 그 후 도플라밍고를 구하러 온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가뭄의 잭을 물러나게 한다.
3. 강함
무장색 패기와 견문색 패기를 모두 습득한 해군본부의 중장으로 74세라는 고령의 몸에 이끌고 참전한 정상전쟁에서 생채기 하나 입지 않은 실력자다. 그리고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왕의 부하 칠무해에 가맹하기 전까지 돈키호테 패밀리를 전담 마크한 사람이 바로 츠루다.[22] 도플라밍고는 남부럽지 않은 전력을 갖추고도 시종일관 츠루와의 정면 대결을 회피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고 나서 도플라밍고의 호송을 맡은 사람도 츠루였다. 796화에서 우솝, 프랑키, 바르톨로메오 등은 츠루가 드레스로자에 상륙하자 일제히 "중장 츠루와 전 대장 센고쿠까지 왔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3.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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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계 악마의 열매 워시워시 열매를 먹은 '세탁인간(洗濯人間)'이다.[23] 츠루의 능력에 당하면 몸이 마치 빨랫감처럼 하늘하늘해지고 악당은 마음도 약간 맑아져 악한 마음이 다소 약해진다. 해적들에게 상당히 골치 아픈 능력이다. 파괴력은 없지만 전의를 사라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외로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원피스에서는 '''정신력'''이 전력차를 뒤집기도 하고 의외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하는 등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데, 그 정신력을 꺾어버리는 계열의 능력은 사용자가 누구든 무시할 수 없다.[24][25]
3.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26]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27]
4. 명대사
출격요청 안 나왔잖아? 금방 배 부숴버리니까 싫어. 널 태우는 건.
원피스 0화
'''도플라밍고, 네 짓이지? 착한 아이니깐 그만 해.'''[28]
원피스 25권
'''당신에겐, 죄가 없어···.'''
원피스 56권
'''한심한 이야기는 하질 마. '만약 그때' 같은 꿈 속 세계는 존재하지 않아. 이 결과만이 '현실'이지. ──너는 진 거야.'''
원피스 80권
5. 기타
- 젊을 때 모습은 남색의 머리칼을 가진 미인이라 아인과 비슷하다.
[1] 츠루의 손에 올라가 있는 것은 맨셸리로 보인다. 금색 장발에 츠루의 손에 올라갈 정도의 여자는 맨셸리뿐이다.[2]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대참모로 소개되었다. 대참모라는 저 호칭은 현실로 따지자면 완벽하게 참모장과 일치한다. 둘 다 가장 높은 참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3] 출처 : 원피스 블루 딥.[4] 출처 : 82권 SBS.[5]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6]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7]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8]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9] 출처 :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10] 1940년생 원로 성우로 애니판에서 첫 출연 당시에는 캐스팅이 안 됐는지 츠루는 대사가 없었으며, 훗날 정상결전에 와서야 첫 대사를 했다.[11] 보통은 대원이 전속 성우를 돌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는 오히려 투니버스가 전속을 돌리고 대원이 베테랑 성우를 부른 몇 안 되는 케이스다.[12] 1939년생 원로 성우로 쿄다 히사코처럼 할머니 역할을 주로 맡았다.[13] 미디어 믹스를 포함하면 '검은 팔' 제파와 해군 G-F 지부 제독 프로디도 동기다.[14] 츠루의 군함에 얻어타려는 가프에게 "널 태우면 금방 배를 부수니까 싫어"라고 하는 거 보면 과거에 같이 작전을 한 적도, 가프가 군함을 부숴먹은 적도(...)한두 번이 아닌 듯.[15] 계급상 상급자인 대장 '후지토라' 잇쇼에게도 말을 높이지 않는다.[16] TVA SP ~3D2Y 에이스의 죽음을 넘어! 루피, 동료와의 맹세~에서는 '키자루' 볼사리노가 츠루를 '츠루 씨'라고 부른다. 또한 키자루와 아카이누에게도 "너희들이 루키이던 때의 이야기야."라면서 아이들을 대하듯 말한다.[17] 센고쿠와 가프는 전역하진 않았지만 일선에서 물러났다.[18] 현재와는 차원이 다른 미인이었다. 참고로 머리카락색이 달라졌으며(나이가 나이니만큼 세어버린듯) 아인과 매우 닮았다.[19] 그러나 애니판에서는 해당 대사를 다른 중장인 모잠비아가 하고 츠루는 '''앉아만 있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즉 성우 캐스팅 비용 문제로 원작과 다르게 대사를 다른 인물이 가로채서 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츠루는 정상결전(!)에 와서야 입을 열었다.[20] 여기서 해군 원수인 센고쿠, 전 해군 대장이자 지금의 해병을 모두 키워낸 제파, 아예 해군 영웅인 가프에 비교해서 약간 인지도가 밀리는 감이 있던 츠루도 웬만한 해적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것을 알 수 있다. 하긴 도플라밍고도 과거에 츠루가 떴다 하면 바로 도망쳤으니 당연하다면 당연.[21] 츠루와 센고쿠가 왔다는 소리를 들은 우솝은 그런 거물이 왜 왔냐며 돌아가라고 역정을 냈다.[22] 돈키호테 로시난테를 첩보를 받으면서 돈키호테 패밀리를 쫓던 전력이 츠루의 부대였고 수술수술 열매를 노리는 돈키호테 패밀리를 소탕하기 위해 루벡 섬에 대기하고 있었던 사람도 츠루였다.[23] 출처 : 58권 SBS.[24] 당장 페로나가 '''루피나 조로처럼 멘탈이 짱짱한 해적들도 단숨에 자학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을 정도로''' 활약한 것을 보면(...) 겉보기에 비전투적인 '세탁' 능력이라고 해서 위협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즉 살인만 안할 뿐이지 전투력을 완전히 없애는 능력이다.[25] 실제로 우솝이 페로나를 제압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네거티브'''라는 점에서 우솝이 유리했기 때문에 승리했을 뿐이다. '''그''' 롤로노아 조로만 해도 네거티브 홀로우를 맞자마자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같은 소리를 하면서 좌절할 정도로 정신계 능력은 사기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26]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27]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28] 아직 도플라밍고가 칠무해가 아니던 젊은 시절에 도플라밍고가 츠루를 상대로 열심히 도망다녔으니 그녀 입장에선 애송이 취급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