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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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본명
사카즈키(サカズキ)
코드 네임
'''아카이누(赤犬: 붉은 개)'''
계급
대장(1부) → 원수(2부)
생일
8월 16일(사자자리)[1][2]
나이
53세(1부) → 55세(2부)[3][4]
신장
306cm[5][6]
혈액형
F형[7]
출신지
노스 블루[8]
좋아하는 음식
백미, 고추[9]
능력
자연계 마그마그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모토
철저한 정의[10][11]
소속
해군본부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성격
5. 강함
5.1. 능력 / 기술
6. 전적
6.1. 사카즈키가 쓰러뜨린 적들(승리)
6.2. 사카즈키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
7. 명대사
7.1. 원작
7.2. 미디어 오리지널
8. 기타
9.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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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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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해군 대장 시절.
2년 후, 해군 원수로 진급한 시점.
일본판
'''타치키 후미히코'''[12], 나카오 미치오(중장 시절)
한국판
'''정승욱'''[13][14](투니버스)
김일[15][16]→ '''안효민'''[17][18](대원방송)
미국판
'''클랜시 브라운'''(원피스 필름 Z)[19], 앤드루 러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

'''サカズキ''' / '''Sakazuki'''
원피스의 등장인물. 1부에서는 해군본부 대장 중 한 명이었으며 2부에서는 해군본부 원수로 진급하였다.
1부 대장 시절 코드네임은 붉은 개를 뜻하는 '''아카이누'''. 무섭고 험상궂게 생긴 외관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대장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모델이 있는데, 의리없는 전쟁으로 유명한 야쿠자 전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이다.[20] 모델이 야쿠자 전문 배우라서 단순 외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야쿠자와 관련이 많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이름부터 야쿠자들이 술잔으로 치르는 맹세 의식인 사카즈키고토에 쓰는 술잔 사카즈키에서 비롯되었고, 문신도 야쿠자 스타일이다. 거기다 의상으로는 붉은색 정장 안에 꽃무늬 셔츠를 입고, 정장 위에는 대장 전용 정의 코트를 걸쳤는데, 특히 꽃무늬 셔츠는 야쿠자들이 많이 입는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하다. 게다가 말투도 히로시마 사투리를 사용한다.[21]

2. 상세



2.1. 외모


같은 대장인 쿠잔볼사리노와 비교해보면, 키는 비슷비슷하지만, 어쨌든 가장 크며,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두 명과 달리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 그리고 항상 표정을 찡그리고 다닌 탓인지 눈 주위와 미간이 엄청나게 주름져 있어 젊은 시절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은 노안이다.[22] 이 주름 팍팍 새겨진 눈가와 미간은 사카즈키의 상징처럼 써먹히고 있다. 후술되는 전보벌레가 그 케이스.

2.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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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즈키의 정의관을 잘 보여주는 592화의 표지.[23][24]

'''하려면 철저하게···!!!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 해!!!'''

사카즈키는 '''수단, 방법, 대가를 가리지 않는 초강경파 해병의 대표격'''으로 과격한 정의의 사자인 동시에 원피스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강한 신념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며[25] 그의 강함도 강함에다가, 그 매서움은 '''철저한 정의관'''에서 비롯되었고, 부하들의 신뢰가 두터운 한껏 해이해진 정의애매하게 가는 정의보다도 세계정부 상층부에게까지 인정받아 이후 해군 원수가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TVA에서는 정상결전 이전 칠무해, 다른 대장들과 함께 소개될 때는 '가장 과격한 정의의 사자'로 언급되었다. 특히 해적, 혁명군과 같은 무법자 및 범죄자들에게는 그냥 가차없이 막 나가는 성격이다. 거기에 처음 등장한 정상결전 당시에는 같은 해군 소속 병사였던 코비가 목숨을 걸고 사카즈키를 몇 초간 막아서기 전까지는 아군의 피해조차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로 해적이라는 악을 모조리 박멸하는데에만 정신을 집중했다.
또한 쿠잔과 펑크 해저드에서 10일간 대결을 펼친 이후 승리한 이래로 센고쿠에 뒤를 이은 해군 원수로 등극하면서, 군 전력의 보강을 위해 세계 징병제를 실시하여 강자들을 등용하고 해군본부의 위치를 사황이 날뛰는 신세계로 옮겼으며, 2부 드레스로자 건으로 체포된 도플라밍고는 아예 '''사황이 아닌 해군을 바다의 패자로 인정'''하는 말을 정도로 바다의 패권을 능동적으로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
강경파 군인이지만, 그렇다고 상부의 명령을 군말 없이 따르는 예스맨은 결코 아니다. 특히 드레스로자 편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에게 휘둘려 의도적으로 오보를 내고 해군의 위신에 먹칠을 했다는 점을 알자마자 오로성에게 달려갔고, 오로성을 대면하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물론 오로성이 해군과 사카즈키의 명예 따위는 별 것 아니라며 사이퍼 폴에게 일을 맡겼다고 말하자, 오로성의 면전에서 코웃음을 치면서 '천룡인의 꼭두각시에게 무시당했냐'라고 막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만 봐도 사카즈키가 결코 윗사람에게 약한 위선자가 아니라 오히려 해적과 정의의 군대인 해군과 반대되는 '''악'''을 물리치는 것 외에는 전혀 관심없는 인물에 가까워 보일정도.
이렇듯 사카즈키의 이런 강경한 성격은 적과 상관에게만 한정된 것만이 아니라는 뜻이다. 1부 정상전쟁 당시 전장에서 탈영하려 했던 장교를 문자 그대로 녹여버린 사건이 이를 부분적으로 암시하듯, 자신보다 약한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이를 모른척하거나 봐주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2부 드레스로자에서 잇쇼와 말다툼을 벌였을 당시에는 사카즈키의 분노를 받는 당사자인 잇쇼도 아닌 그의 휘하 해병들이 사카즈키의 불 같은 고함을 듣는 것만으로도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하거나 심지어 울음을 터트리는 걸 보면 평소에는 아랫사람들을 제대로 휘어잡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아무런 이유 없이 혹독하게 대하지는 않는데, 당장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섰던 코비가 사카즈키의 원수 진급 이후에도 엄청난 쾌속 승진[26][27]을 했다는 것을 상기하면 작중 비춰지지는 않았으나 사카즈키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8]
1부에서는 이런 강경한 면모가 세계정부의 예스맨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안티도 분명 많았다.[29] 그러나 2부에서 도플라밍고 관련 건으로 오로성에게 직접 언성까지 높이는 장면이 묘사되면서 사카즈키 또한 단순한 예스맨이나 사리사욕에 눈 멀어 불의와 타협하는 비겁한 캐릭터가 아니라 '''비록 방법이 잘못되었을지언정 오로지 정의를 실현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철저하게 그것만을 위해 행동하는 캐릭터'''로 밝혀졌다.
일단 사카즈키가 광적으로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을 알 수 있는데, 본래는 해적에게 그렇게까지 무자비하지는 않았지만 해적에게 가족도 잃고 제자들도 잃은 뒤로 눈에 띄는 해적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살인귀가 되어버린 제파를 생각해보면,[30] 사카즈키 역시 가족 같은 소중한 사람을 해적에게 잃었거나 다른 안 좋은 기억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하라 사건을 일반화하여 사카즈키가 악을 철저하게 처단하기 위해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희생시키거나, 정말로 수단과 대가를 가리지 않는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 일단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직접 감독을 맡았던 원피스 필름 Z에서 제트의 "신세계를 용암으로 뒤덮어 대비보 '원피스'를 포함한 모든 해적들을 몰살하는 계획", 일명 '그랜드 리부트'를 전력으로 막으려고 했던 사람이 바로 '해군의 총사령관' 사카즈키였기 때문. 사카즈키의 목적이 정말 단순하게 해적이라는 '악'을 처단하는 것뿐이라면 위에 설명한 '그랜드 리부트' 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 일단, 성공만 하면 신세계의 모든 생명체는 말살당하겠지만, 사황을 비롯한 모든 세력과 주인공 해적단을 포함한 대다수의 해적들 및 대해적시대의 원흉인 '원피스'까지 모조리 용암 바다에 매장시킬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발동 조건도 해군 병력을 조금만 움직이거나, '''자기 자신만 움직여도''' 충분히 가능하다.[31]
허나, 그럼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카즈키의 정의가 극단적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선은 분명히 지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분명 해적을 증오하고 숙청해야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만 현실적인 전력 문제 때문에 칠무해 제도의 철폐에는 반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32] 하지만 오하라의 무고한 사람들까지 죄다 몰살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가 평생 지고 가야할 죄목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
이와 같이, 사카즈키의 몇몇 과격한 행보는 악행으로 분류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신념은 악과는 거리가 멀다. 사카즈키의 정의는 '''선(善)과 일부 자신들 집단 및 민간인들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한 치의 타협도 없이 결과적으로 악을 멸하는 극단적인 정의'''라고 볼 수 있다.

2.3. 해군 원수


동료인 쿠잔과 사투를 벌여서 겨우 원수에 등극했는데, 어째 과거 대장 시절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보다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화가 많아지고 있고 이리저리 망가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해군들이 온갖 사고들을 치지 않고 별 탈 없이 일에 집중해도 업무량이 많아서 미칠 지경인데, 상부부터 부하들까지 자신을 가만히 두질 못하고 속을 벅벅 긁어대는 것도 문제. 특히나 위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상부에게서 디스를 당하고, 아래로는 큰 맘 먹고 외부에서 영입한 짬도 안되는 대장들이 오히려 바락바락 대들며 자기 말을 귓등으로 들어먹지도 않거나 깔끔하게 무시하는 상황이다.
사실 이 최고라는 위치가 좋지만은 않은 것이 이미 전임 원수였던 센고쿠의 경우 원수 직책을 내려놓고 예편하자마자 원수 시절 받아온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그 검던 머리가 백발로 변해버린 선례가 있다.[33] 당장 2년 전에는 없었던 시가를 물고산다는 점에서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지 보인다.[34]
이러한 모습과는 별개로 업무적인 능력 면에서는 센고쿠와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가도 많다.[35] 특히 괜히 원수라는 최고 자리를 적임하게 된 것이 아니라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는데, 해군의 위상이나 평판은 1부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고[36] 반란분자로 간주했던 코비에게 중요한 특수임무를 맡긴다는 점도 크게 호평받는 부분이다.[37] 1부 정상전쟁 이후 발생한 전력의 이탈을 메우고 아쉬웠던 부분까지 크게 쇄신한 것도 눈에 띄는데, 성격상 상당히 파격적인 대장들의 인사 등용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처럼 1부 대장 시절엔 무골기질이나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정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현재는 꽤나 달라져 유연한 태도의 모습이 눈에 띄고 2부에 들어서는 인내심이 더 강조된다. 센고쿠 시절에는 지지부진했던 와노쿠니의 동향 파악까지도 스파이를 통해 속속들이 캐내고 있는 건 해군의 정보력 측면에선 매우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38]

3. 작중 행적




4. 논란




5.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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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너무 강하게 만들지 말아야 해요.

예를 들어, 아카이누는 주인공이었다면 '''원피스를 1년 안에 완결낼 만큼 강합니다.'''

오다 에이치로 2012년 인터뷰[39]

[40]

빌어먹을!!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았다구!! '''튀자, 애들아!!'''

검은 수염[41]

1부에서 같은 대장이었던 볼사리노와 쿠잔과 더불어서 제파의 수제자 중 한 명으로 수행했던 23세 때 당시 때부터 '''이미 괴물 같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기반을 바탕으로 입대한 뒤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중장 자리를 꿰찼으며 이후에는 최고 전력인 ''''대장''''으로까지 진급하는 기염을 토했다.[42] 정상전쟁을 끝으로 퇴임한 센고쿠의 원수 자리를 두고 같은 대장인 쿠잔과 열흘동안 피 튀기는 사투를 벌여서 자신도 큰 부상을 입었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기어이 쿠잔을 꺾고''' 원수 자리에 올랐다. 여기서 비록 사카즈키는 큰 상처를 입었지만 반대로 쿠잔도 이 격렬한 싸움에서 다리 하나를 잃었다. 원수 자리에 올라선 현 시점 기준으론 세계관 최상위권 라인에 위치한 강자다. 해적으로는 사황 검은수염, 세계정부로는 흑막인 임, 그리고 해군으로는 현 원수인 사카즈키가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전투적인 강함 외에도 지략, 통솔, 철저함 등 다방면에서 골고루 뛰어난 능력치를 갖추고 있다. 바보들이 넘쳐나는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도 최정상급에 속하는 실력을 지닌 어마어마한 강자이면서도 이런 지략과 통솔력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은 생각보다 드문 편이다. 마찬가지로 그 사례가 작중 많이 부각되지 않았지만 '부처님'이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과거 해군 총사령관이었던 센고쿠가 지장으로도 불리면서 지략파이기도 했던 것처럼 사카즈키 역시 스쿼드와의 대화를 통해 흰 수염을 찔러 피해를 주었기에 해당 목록에도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셈. 사카즈키가 대장 중에 이렇게 가장 고평가받게 된 이유는 정상결전에서의 활약이 과거 자신보다도 먼저 등장했었던 볼사리노쿠잔에 비해서 독보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이다.[43][44]
조즈가 던진 빙산을 가볍게 막아내는 동시에 흰 수염 해적단의 배 한 척을 수장시켜 버렸고,[45] 포위벽 작전에서 주 화력을 담당해 만의 안 쪽에 갇힌 흰 수염 해적단을 '''유성 화산'''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집중 포격하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때 사카즈키가 쏜 유성 화산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주력부대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정신적 지주인 모비딕 호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박이 침몰하거나 파괴되었고,[46] 용암의 고열로 얼음이 녹아내려 해적들이 딛고 서있을 발판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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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무엇보다 가장 최우선 처리대상이었던 '''에이스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는데 성공하며 흰 수염 해적단의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 버렸고 사황 해적단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직후 흰 수염은 마린포드를 가라앉힐 타이밍을 놓친덕에 얼마안가 검은 수염에게 린치당해 사망해버렸고 다른 선원들 전원 후퇴가 지연되며 해군들에게 썰려 전멸될 위기를 맞는등 피해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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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죽음 직후 징베가 루피를 데리고 전장에서 도망치는 동안 앞을 막아선 마르코에게 공격이 막히고, 뒤에서 에이스의 죽음에 분노한 흰 수염의 혼신이 담긴 주먹을 옆구리에 강타당하는 급습으로 인해 잠시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면서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 균열로 갈라진 암반 지하 아래로 떨어지지만, 그 와중에도 '''흰 수염의 머리 절반을 명구로 녹여버리는 치명타'''를 가하면서 엄청난 위용을 선보였고 지반을 녹이며 다시 기어올라와 끈질기게 세계 최악의 범죄자의 아들인 몽키 D. 루피를 다음 목표로 잡고 추격을 시작한다.
거기다 흰 수염 해적단의 대대장을 마치 지나가는 엑스트라 마냥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등 가히 말도 안되는 어마어마한 공적을 세운 것이다. 이후, 흰 수염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 상태로 마르코, 비스타를 포함한 흰 수염 해적단의 대대장들과도 대치하여 해군들을 이끌면서 싸움을 벌이는 등[47] 금세 멀쩡하게 전장을 누비는 경이로운 맷집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후에 조즈를 제외한 대대장 전원과 크로커다일에게 해군들을 이끌고 충돌했을 때도 밀리기는 커녕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하지 마라!"라고 외치면서 광기에 찬 해군들을 이끌며 10번대 대장인 쿠리엘을 한 방에 불태워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렇게 선두에서 활약할 때 마르코가 비록 해루석 수갑을 찬 상태로 볼사리노의 공격에 관통상을 입어 쇠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지만 다른 대대장들의 경우 큰 부상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48]
거기에 혁명군 간부 이반코프, 흰 수염 해적단 내에서는 최강의 검사이며 작중 유일하게 미호크와 합을 주고받으며 겨루었던 비스타[49] 등 쟁쟁한 강자들이 필사적으로 사수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이반코프를 정권 한 방에 골로 보내버리는 한편 징베를 용암 정권 한 방에 치명상을 입혀 리타이어시킴과 동시에 이미 초주검 상태였던 루피의 가슴에 X자 모양의 큰 상처를 남기는 등 빈사 상태 그 이상으로 몰아붙였다.[50]
결과적으로 사카즈키의 정상결전에서의 전적을 정리하자면, 전쟁의 승리 목표인 에이스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하고, 적의 최고전력인 흰 수염을 장시간 상대하면서 회생 불가의 치명상을 입혔고, 가장 큰 악의 씨앗이 될 밀짚모자 루피를 추격하면서 수많은 방해를 받았음에도 숙청에 성공하기 직전까지 갔었다. 당시 루피를 추격하는 것을 방해한 인원도 징베, 마르코, 이반코프, 이나즈마, 흰 수염, 크로커다일, 버기(?)[51] 등을 비롯한 수많은 실력자들이다. 허나 이에 '''"내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으니, 이제 그만 목숨은 포기해라"'''라고 선언하며 마르코에게 막힌 것과 흰 수염에게 공격당해 지하로 떨어진 후, 크로커다일을 무시한(...) 것을 제외하면 막아서는 자들을 쓰러뜨리고 목표를 추격하던 당시 사카즈키의 모습은 흡사 '''터미네이터나 불도저'''를 연상시킬 정도로 가히 압도적인 면모로 여겨질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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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정상결전에서 실질적으로 흰 수염의 가장 큰 적은 사카즈키였으며, 흰 수염이 노화와 질병으로 인해서 매우 약해지고 가슴에 칼을 맞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그 사황 흰 수염과 대등하게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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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이 능력을 담은 창을 용암 상태인 발로 막아내고, 용암 주먹을 날리자 흰 수염이 충격파로 막아냈다. 이는 사실 작가가 양 측 모두를 띄워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일단 흰 수염은 죽어가는 상태에도 그 강한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합을 겨루고, 사카즈키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는 것으로 그 강함을 보여줬다. 그 뒤 사카즈키가 날린 용암 주먹을 샹크스가 검으로 간단히 막는 장면이 나왔고, "해적들을 전부 죽이라"고 일갈하다가도 샹크스의 전쟁을 끝내라는 요구에 얼굴을 구겨버리긴 했지만 순순히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샹크스는 흰 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황이라 그렇다.[52] 애초에 자신은 물론 해군 병력 대다수가 피해를 입은 상황인데 사황 한 세력과의 전쟁만으로 정상결전 이전에 해군본부와 칠무해가 긴장을 타며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었다.[53]
또한, 흰 수염 해적단에 필적하는 또 하나의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사황이었던 샹크스 세력과의 이후 전쟁을 감당할 수조차 없었던 수준의 상황이었다.[54][55] 게다가 이 때 사카즈키는 겉모습에 비하여 이미 싸움을 통해 중상 수준의 부상 정도가 상당한 상태였고 오랜 전투로 체력 부담도 심했던 때였으니 '''멀쩡한 몸 상태의 흰 수염에 필적한다고 평가되는''' 만전 상태의 또 다른 사황을 상대로 덤비는 것이 오히려 무모한 행동인 셈. 세계정부 역시 사황이 쓰러졌을 시 후폭풍을 우려하여 해군본부에다 칠무해까지 이용해 바다의 균형을 간신히 유지 중이므로 불가피했던 흰 수염과의 싸움이 아닌 이상 여타 사황을 몰락시키는 건 징베의 말에 따르면 멍청한 짓.[56] 특히 사황 하나가 몰락하고 흰 수염의 영역에 대해 잘 알던 검은 수염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사황 하나가 몰락한다면 그 빈 자리를 다른 사황들이 나눠 가질 시 도리어 남은 사황들의 세력이 더욱 커지는 등 위험하다.[57]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강함의 경지에 오른다면 아무리 방심해도 적의 일격에 큰 충격을 입는 선에서 바로 쓰러지지는 않는데 사카즈키는 칠무해 제의를 받았고 징베와의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에이스를 (아무리 방심했다지만) 단 한방의 공격으로 목숨까지 빼앗았다. 또 흰 수염에게 기습당해 머리를 정통으로 맞은 직후에도 반격을 가해 머리의 일부를 유실시키는 등 일단 유효타를 허용하는 순간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어마어마한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셈.
더구나 정상결전 이후에도 간접적으로 그의 강함을 한번 더 알 수 있다. 검은 수염 해적단이 사카즈키를 보자 싸우기는커녕 도망치기 급급했는데, 참고로 티치는 어둠어둠 열매 + 흔들흔들 열매라는 역대급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뒷처리 전쟁에서 흰 수염 해적단 대대장들을 모두 제압해버린 실력자다. 이런 티치가 동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카즈키 앞에선 도망치기를 택한 것이다.
작가가 세계관 정점의 캐릭터 중에서도 사카즈키를 꼽아 말했다는 것은 작가가 이 인물의 강함을 확고하게 입증하는 점. 사카즈키가 세계관 내의 최강자는 아니지만[58], 그럼에도 오다 작가가 굳이 세계관 최강자라고 작중이나 작중 외로 여러 번 언급되는 카이도를 두고도 작중 대표적인 강자로 사카즈키를 지목한 이유는 앞서 서술된 것처럼 단순 힘만이 아닌 지략, 통솔력, 철저한 정의관 등의 다방면적인 부분에서 고루고루 뛰어난 능력치를 갖추고 있는 인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또한, 클리셰 상으로도 질질 끌다 주인공에게 역관광당하는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은 아예 찾아볼 수 없으며 '''절대로 질질 끌지않고 죽일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죽여버리는 철저한 스타일'''이다.[59] 그렇기 때문에 단순 힘보다도 이렇게 빈틈없는 인간성이 사카즈키의 진정한 무서움이라 할 수 있다.[60]

5.1. 능력 / 기술




5.2.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61]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62]
정상전쟁에서 '불사조' 마르코와 '화검' 비스타의 무장색을 실은 합공을 견문색으로 감지하고 피했다.

6. 전적



6.1. 사카즈키가 쓰러뜨린 적들(승리)


불길 속에서 지나가던 중 앞을 막은 이반코프를 단 한 번의 용암 정권으로 쓰러트린다.
  • 이나즈마
바닥을 세워 아카이누를 가로막았으나, 마그마로 녹인 뒤 용암정권으로 털어버렸다.
  • 스쿼드
회유하기 직전. 묘사상 덤벼드는 그를 악마의 열매능력도 안쓰고 제압했고 그 뒤에 스쿼드를 이간질시켜 흰 수염을 찌르게 했다.
루피의 형인 에이스의 목숨을 빼앗은 뒤 끈질기게 루피를 추격해 가슴팍에 X자 모양의 흉터를 남겼다.[63]
기절한 루피를 데리고 탈출하려했지만, 쿠잔의 방해로 바다가 얼어붙어서 바다로 탈출하는데 실패하고 이어진 사카즈키의 공격에 한손으로 주먹을 휘둘러 반항해보지만 사카즈키는 몸을 유동시켜서 회피한 후 징베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리고 이전에 징베가 루피를 데리고 있는 상태가 아닐 경우에는 사카즈키의 공격을 정면에서 방어하기는 했지만 손에서 연기가 나는 등 저항력만 올라간 수준이 한계임이 나왔고, 사카즈키도 핸디캡이 없는 상태의 징베도 자신을 상대로는 시간벌이가 한계라고 말하며 징베 역시 그 사실을 인정했다.
대놓고 흰 수염을 모욕하는 말을 하여 어그로를 끈 후[64] 힘의 차이와 능력의 상하관계를 보여주며 말 그대로 양학을 선보였다. 루피와 에이스를 모두 죽이려고 하였으나 에이스의 희생으로 에이스만 죽였다.
막아서는 흰 수염 해적단 10번대 대장 쿠리엘을 용암 주먹으로 털어버렸다. 이때의 여파로 쿠리엘은 전신 화상을 입고 나뒹굴었다.
펑크 하자드에서 벌어진 10일 동안의 치열한 전투 끝에 종이 한 장 차이로 그를 꺾었다. 이 때 쿠잔은 다리 한 쪽을 잃었다.

6.2. 사카즈키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


사카즈키가 에이스를 살해하자 이에 분노한 흰 수염이 공격해 왔다. 기습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65] 바로 반격하여 명구로 두개골의 반을 날려버리는 등 나름 선전했지만 결국 흔들흔들 열매의 힘으로 갈라져 가는 지반 아래로 떨어져버렸다.[66][67][68] 해군이 이 사람 한 명을 상대로 총력전을 벌였을 정도였으며 이 사람 하나 죽이기 위해 사카즈키를 포함한 많은 수의 해군 장교들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고, 이러고도 결국 버텨낸 흰 수염은 약해질대로 약해진 것을 노린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이 티치가 베이고 당해가며 겨우겨우 총질과 난도질로 쓰러뜨렸다.
전적을 보면 정말 화려한 것이 사카즈키를 제대로 이긴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쿠잔과 흰 수염을 제외하면 다들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한방에 제압당했으며 흰 수염조차도 사카즈키를 공격할 때 흰 수염 본인은 머리가 반쪽이 날아갈 정도였다.

7. 명대사



7.1. 원작


'''하려면 철저하게···!!!''' 만에 하나 저 배에 학자가 한 명이라도 숨어 있다면, 이번 희생은 전부 물거품이 된다···!!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해!!!'''

원피스 41권, 민간인이 승선한 배에 포격을 지시하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역사학자를 없애겠다고 오하라의 민간인 피난선을 통째로 날려버린 후 한 말. 철저한 정의가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주는 사카즈키의 철두철미함과 동시에 그의 비정함을 잘 나타내는 작중 첫 대사이다. 본인도 '희생'이라고 인정하듯 학살은 하지만 철저하게 공적인 임무 수행에 의해서만 자행하는 학살임을 명시하는 대목이다.
다만 바꿔말하자면 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세계정부보다도 더 막나간다는 것'''이다. 당연히 정의의 수호자 해군이 민간인을 공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에 바로 옆에서 상황을 목격한 '''쿠잔과 사우로, 그리고 TVA에서는 세계정부 소속인 스팬다인마저''' 경악한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사우로는 이게 니들이 말하는 정의냐고 대노했고 쿠잔 역시 저 멍청이처럼 과하게 나갈 생각은 없다고 대꾸하면서 훗날 정의관이 바뀔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선사했다.

후후후··· 화끈한 장례식은 싫으신가, 흰 수염.

원피스 57권.

흰 수염이 자신이 날린 화산탄을 창으로 가볍게 받아내고 불을 입김만으로 끄고 "생일 케이크의 초나 켜거라, 마그마 애송이."라고 하자 이에 대한 화답.

'''정말 가족을 생각한다면, 살아남는 '치욕'을 당하지 마라······!!!'''

원피스 57권, 전선을 이탈한 해군 장교를 즉결처분하며.

즉결처형이 옳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이 말 자체는 일리가 있는 게, 전시 탈영병의 가족은 전후에 사회에서 매장당한다. 그래서 탈영병으로 남게 하느니 자비를 배풀어서, 즉석으로 '전사자'로 처리되도록 한다는 뜻.(...)

'''인간이란 바르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지!!! 너희 해적들에게 살아갈 곳은 필요없다!!! '흰 수염'은 패배자#s-1.1로 죽는다!!! 쓰레기더미의 대장에게 안성맞춤이잖나.'''

원피스 58권

'''자연계라고 해서 방심하고 있지 않나? 단지 '', 난 그 '불'마저 삼켜버리는 '마그마'다! 나와 네놈의 능력은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지!!!'''

원피스 58권.

'''너희만한 자들이··· 호들갑이 거하군!!! '흰 수염 해적단'!!!'''

원피스 59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

원피스 59권.

·········뭐어?? 누구냐 네놈은······!!
···몇 초를··· 허비했군··· '''올바르지 못한 병사는 해군에 필요없다···!!!'''

원피스 59권.

'''어째서 도플라밍고 따위 때문에!! 세계가 휘둘리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까!! 앞으로 또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제 원수로서의 체면이 나빠지지 않겠습니까!!! 다시는 이러지 마시오!!!'''

원피스 79권.

(오로성 : 너희 해군은 정부의 표면상 얼굴. 이 안건은 '사이퍼 폴'에게 일임했다!!!)

사이퍼 폴이라······. 요컨대 당신네들도 앞지르기 당했다 이거 아닙니까!? 천룡인놈들의 꼭두각시로 말입니다!!!

원피스 79권.


7.2. 미디어 오리지널


'''우리 해병은 등에 세계의 정의를 짊어지고 해적과 싸우는 거다. 그 등을 적에게 보이고 도망치는 녀석은 해병이 아니다. 그런 녀석은 단순한 쓰레기다.'''

애니메이션 456화.


8. 기타


  • 루피한테 있어서는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 본인의 눈 앞에서 에이스를 죽이면서 트라우마를 심어준 인물인 만큼 2년 후 징베가 사카즈키 얘기를 하자 배의 흉터를 만지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해군 총사령관인 만큼 필연적으로 루피와 맞붙게 될 게 분명하다.
어릴 적 모습. 험악한 표정으로 단도를 지니고 있고 옷은 허름한데다가 핏자국[69]까지 묻어있으며 왼쪽 신발은 해져서 발끝이 드러난 것을 보면 다른 대장들처럼 과거에는 가난한 건 물론 엄청 험하게 살아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뉴스보이 캡에 새긴 정의란 글자가 저런 인상착의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데, 현재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라는 가치관은 과거의 삶으로 인해 생겨났을 가능성이 있다.
신병 시절
과거에는 검도 꽤 사용한 듯하다. 위의 분재 장면을 보면 오른팔 부분에 검 문신이 있고 필름 Z에서는 신병 시절에 태도를 든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70]
사카즈키표 전보벌레
  • 원작에서는 2014년 8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루피와 직접 대결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정상결전 연재 이후 나오는 대부분의 원피스 관련 게임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는 스토리상 최종보스로 루피와 직접 대결하는 오리지널 부분까지 있을 정도이다.
  • 해적무쌍 4에서도 플레이어블로 나왔는데, 원수라고 설정되었음에도 2년 후 모습이 아니다.
  • 정상결전의 행적으로 인해 열혈팬과 안티팬이 동시에 많은 캐릭터가 되었다. 안티팬들은 에이스와 흰 수염을 죽인 것 때문에 매우 싫어하지만, 반대로 열혈팬들은 모비딕 호를 침몰시키고, 흰 수염을 상대하며, 최전선에서 대활약하는 압도적인 강함을 좋아했다. 근데 따지고 보면 사카즈키의 안티팬들은 에이스의 극성빠인 경우가 많고, 열혈팬들은 에이스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 원수가 된 이후로는 스트레스가 엄청난지 대장 시절에는 한 번도 피운 적 없던 시가를 엄청나게 피워댄다. 팬들도 2부 사카즈키의 행적을 보면 원수 업무 스트레스로 화병이 도져 죽을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많다.
  • 해군 대장들 중 제일 웃음이 없는 인물이다.
  • 해군 원수 자리에 앉아 있어서인지, 세계정부 편의 중간 보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71]
  • 해적은 물론 악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면 민간인까지도 희생하는 강경파 답지 않게 뜻밖에도 칠무해 제도에는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해군원수의 입장에서는 칠무해가 폐지되면 사황 하나의 세력만으로도 큰 타격을 입은 해군 단독으로 다른 모든 사황을 견제해야 할 판이니 당연하긴 하겠지만.

9. 둘러보기 틀





[1] 출처 : 59권 SBS.[2] 모티브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의 생일.[3] 출처 : 원피스 1000권.[4] 몽키 D. 드래곤과 동갑이다.[5]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6] 다소 다부진 몸매 땜에 가려지는 거지, 사실 1부에 나온 해군 3대장 중에서도 제일 컸다. 다만 키 차이가 얼마 없던 1부 대장인 쿠잔, 볼사리노와는 다르게 잇쇼와는 키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8]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9]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10] '악'을 배제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희생도 일부 감수하는 가치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악으로 변질되기 쉬운 사상이고, 실제로 그런 모습도 한 번 보여준다.[11] 원피스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집무실에 이 문구가 적혀있는 액자가 등장했다. 이로써 1부 시점 삼대장의 정의관을 담은 액자들이 모두 공개된 셈이다.[12] 돈 클리크와 중복. 성우가 다른 출신이라 그런지 사투리 연기는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았지만 아카이누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을 무척 몹시 잘 살렸다.[13] 중후한 음색, 강렬한 카리스마 덕분에 가장 평가가 높은 한국판 성우인데 아쉽게도 대원판에서 다시 맡지 않았다. 타치키 후미히코와 달리 청년기 목소리도 그대로 맡았다. 물론 젊은 시절과 중년 목소리는 다르다. 참고로 정승욱은 드래곤볼피콜로도 잠시 맡았던 전적이 있는데, 막상 아이러니하게도 그 캐릭터의 원판 일본 성우가 맡은 배역들 중 하나가 바로 '''포트거스 D. 에이스다.'''[14] 타치키 후미히코와 정승욱 둘 다 따끈따끈 베이커리키리사키 유이치신세기 에반게리온이카리 겐도 역을 맡았다(다만 정승욱의 경우 이카리 겐도는 강철의 걸프렌드 한정).[15] 상디, 골 D.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포네 벳지, 센고쿠, '''쿠잔'''과 중복이라서 평가가 가장 나쁘다.[16] 참고로 타치키 후미히코와 김일 둘 다 포켓몬스터에서 군인출신 체육관 관장인 마티스를 맡았다.[17] 14기부터. 쿠마시, 바솔로뮤 쿠마와 중복이다. 정승욱보다는 조금 아쉽다는 평. 원판의 타치키 후미히코는 사투리가 어색한 반면,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은 정승욱과는 다르게 이쪽은 사카즈키의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안효민 성우가 대구광역시 출신인 것 덕분인 듯.[18] 공교롭게도 겐지혜성 TV 인터뷰에 의하면 본인의 오버워치 닉네임이 '''아카이누'''라고 한다 이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나 머라나(..)[19] 풀네임은 클래런스 J. 브라운 3세. 스폰지밥의 집게사장역이 유명하며 한미일 성우들 중 최연장자이다.[20] 출처 : 57권 SBS.[21] 사실 이는 영화 의리 없는 전쟁의 배경이 히로시마라서 "히로시마 사투리 = 야쿠자 말투"로 굳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여럿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조폭들이 자주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것을 접할 수 있는 점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22] 원피스 필름 Z에서 공개된 훈련병 시절의 사진에 적당히 수염 칠하고 눈가에 주름 몇 개 그으면 딱 지금의 사카즈키의 모습이다.[23] '정의'로 이름 붙인 분재를 단 하나의 굵은 몸통만을 남기고 그 외의 어떤 가지 줄기도 남겨두지 않은 모습은 그의 정의관이 확고하지만 동시에 독선적임을 암시하고 있다.[24] 재밌다는 듯이 바라보는 볼사리노의 성격도 잘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저 분재는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사무실에 올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25] 정상결전 극후반 코비의 외침으로 모두(마르코, 센고쿠, 가프부터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얻어 한창 날뛰기 시작한 마샬 D. 티치까지)가 움찔하거나 놀란 기색을 보일 때 사카즈키는 코비가 자신을 막아선 것에만 잠시 의아해했을 뿐, 코비가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죽이려 했다. 그의 매우 강한 신념을 보여주는 부분.[26] 심지어 기밀 특수부대원까지 맡았다. 비록 결과적으로는 해적을 지킨 것이었으나, 당시 일반 병사였던 코비가 단신으로 자신의 앞을 막아섰던 그 용기와 의지를 높이 산 듯.[27] 더군다나 코비가 그냥 자신의 목숨이 아까워서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서서 전쟁을 끝내려 한 것이 아니라 코비 말처럼 치료를 하면 살 수 있는 병사들을 살리고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아무리 해적을 없애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던 사카즈키라도 해군에 입대해 일반 병사에서부터 시작해서 해군 대장까지 단 백전노장이 일반 병사인 코비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또 극단적인 정의이라는 평가를 받는 사카즈키도 그가 아끼는 부하들을 보면 의외로 온건파 중장들이 상당수 있으며 전쟁 중에도 에이스의 능력 때문에 주눅이 들려는 부하 병사들에게 사카즈키 스스로가 "걱정하지 마라"면서 부하들을 달랬고 또 도망가는 흰 수염 해적단을 쫓기 위해서 부하들만 닥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선봉에 서서 그들과 싸우면서 부하들을 지휘했으며 흰 수염 해적단을 쫓아가던 당시에는 아군의 피해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서 부하 병사들에게 "자네들 잠시 나와있게"라며 부하들을 잠시 물러서게 하는 등의 일을 보면 무조건 냉혈한이라고 몰아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28] 애니메이션에서는 온건파이자 필요없는 싸움을 피하는 조나단 중장을 오른팔로 신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29] 일단 주인공 집단과도 대척점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해군본부의 최고 전력들 중에서도 1부 중반부에 가장 먼저 등장한 쿠잔이 정의로우면서도 제법 융통성이 있으며 사카즈키와 대립을 이룬데다 세계정부의 예스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비되었던 탓도 있다.[30] 제파는 오히려 숙적이었던 로저와 흰 수염의 강한 신념을 보며 해적이 악한 이들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적이 있었다.[31] 실제로,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주인공인 밀짚모자 일당과 해군 본부가 전력으로 막았던 동시에, 계획의 전모자인 제트가 '만족하고 포기'했기 때문에 간신히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랜드 리부트는 민간인 문제 뿐 아니라 일단 해군의 전멸에도 직결되기에 필히 막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32] 그런데 이 칠무해 문제에 관해서는 시민들이 칠무해에게 일부 희생되는 한이 있더라도 전력을 위해 칠무해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던지라 결국 '악을 처치하기 위해 일부 악을 용인하고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킨다'는 것과 다름없었고, 그렇기에 잇쇼에게 한마디 들었다.[33] 최소한 센고쿠가 원수 자리를 맡던 시절에는 사카즈키를 위시한 대장들이 그의 명령을 잘 들었다. 당장 센고쿠만 해도 현 해군 대장들이 입대한 신병 시절부터 그의 계급은 중장 이상이었으며, 해적왕 로저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해군 대장으로서 활약을 선보이면서 이미 원수가 되기 이전부터 해군의 장성으로서 1부의 대장들을 이끌어왔다. 반면 사카즈키의 경우는 정상전쟁 이후 징병제를 통해 새로운 해군 대장들을 뽑았는데, 정작 그 징병제를 통해 해군에 들어온 대장이라는 자들은 애초부터 해군이라는 조직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지 않은 만큼 해군에 대한 애착도 없었고, 거기다 대장들 중 하나인 잇쇼는 아예 해군 대장이라는 지위를 '''자신의 정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명령불복종까지 저지른다.[34] 하지만 패기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가 흉터와 수염까지 생기니 포스가 장난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개요 최상단의 사진이 대표적.[35] 다만, 이는 센고쿠의 경우 자신과 동기이면서도 위치만 중장이지, 사실상 해군 원수라고 할 수 있는 가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서 그러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크다. 가프는 센고쿠가 정말로 노발대발하면서 지지고 볶고 닦달하지 않으면 상관의 명령 따윈 무시해버리지만 지금의 해군 본부의 인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원수인 사카즈키보다는 확실한 부하이자 후배이기에 사카즈키가 명령을 하면 따를 수밖에는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다. 그나마 센고쿠에게 가프격이라고 볼 만한 인물이 볼사리노지만 이쪽은 가프처럼 대장으로의 진급을 거부하지도 않았고 골머리를 썩히게 하는 타입도 아니다.[36] 원피스를 보는 팬들 입장에선 어그로를 끌만한 장면이 많았을 뿐이지 사카즈키가 해온 일은 어찌되었든 해군이나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이 꽤 있는 편이다.[37] 이 부분만으로도 사카즈키가 단순한 냉혈한이나 공명심에 눈이 먼 수구가 아닌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노련한 정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38] 물론 이 스파이는 센고쿠 원수 시절에 심어놨던 거라 사카즈키의 공적이라거 보긴 어렵다. X 드레이크는 센고쿠 시절에 파견된 스파이이며, 사카즈키 시절에 해군 스파이로서 새로 고용된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코비. 물론 기존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성과를 내는 것도 리더의 능력이니만큼 사카즈키의 능력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39] 사실상 '''해군 본부라는 최강의 세력에 주인공 보정'''까지 추가하면 충분히 만화를 '''1년 만에 완결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원피스의 완결에 라프텔 상륙 → 역사의 진실을 발견 → 천룡인 격퇴 등이 필수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 이런 요소들은 현재 사카즈키의 지위와 무력이라면 '''역순부터 실행이 가능하다.''' 애시당초 천룡인을 보호하는 병력 중 가장 위협적인 병력이 해군 대장인데 그 대장급이 반역을 한다면 얘기가 너무 쉬워진다. 물론 해군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거기서 그치지 않고 사황, 칠무해 등 해적들을 개발살내는 전개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라프텔에 도달한 이상 사황들과 칠무해들이 전부 연합하여 덤벼로 상대조차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40] 위의 서술은 주인공을 원피스 시작 시점의 사카즈키로 했을 경우를 얘기한 것이기에 해군 대장으로써의 지위나 권한을 이용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나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건 루피 자리에 사카즈키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넣는, 강함의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루피가 사카즈키의 힘을 가지고 있었을 경우 원피스 1부에서 특기할만한 싸움이라곤 VS 쿠잔이나 키자루, 정상결전 외엔 없을 것이라 원피스 1부가 한 권으로도 충분할 것이니 실제로 2-3권 내에 원피스가 완결날 수 있다.[41] 정상결전 이후 쥬얼리 보니를 해군에 인질로 넘기는 조건으로 군함 한 척을 받아내려던 티치가 군함이 사카즈키를 태운 채 다가오는 걸 알고는 동료들과 바로 도망가며 내뱉은 대사. 그만큼 당시 사카즈키는 상당히 파워업을 한 선장 티치 및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가 덤벼도 결코 쉽사리 이길 수 없는, 막대한 손해를 각오해야 하는 상대라는 점을 알려주고 있었다. 애초에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을 죽이는데 가장 크게 일조한 것이 사카즈키니 알아서 도망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42] 1부 기준으로 30년 전에 입대했고, 20년 전에 중장으로 오하라의 버스터 콜에 참가했다.[43] 쿠잔과 볼사리노의 경우 이전 에피소드의 최종보스격 인물들이었고 사카즈키의 경우 과거 오하라 건을 제외한 정식 첫 등장이 정상결전이었기 때문에 정상결전의 해군의 최종보스급 캐릭터로 그려졌기 때문이며, 사카즈키의 성향 또한 정상결전에서의 독보적인 활약에 크게 기여했다.[44] 단순 전투력으로 따지면 셋은 거의 동급이다. 열매 능력도 맞상성인 쿠잔과 열흘이나 싸워서 겨우 결판이 났다는 것 자체가 이들의 실력은 격차라 할만한 게 없고, 한끗 차이로 승부가 갈릴만큼 막상막하라는 것이다.[45] 이때 전쟁을 보고 있던 시민은 '''마치 세상의 종말을 보는 듯 하다.'''라고 언급했다.[46] '''사카즈키의 화염탄을 아무렇지 않게 언월도로 잡아내 입김으로 꺼버리는 흰 수염'''도,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을 웃으며 쉽게 막아내는 마르코'''도, '''미호크가 전쟁을 알리며 쏜 참격을 밀림없이 막아낸 조즈'''도 유성화산에서 모비딕 호를 지켜내지 못했다.[47] 난전이 되어서 해군과 해적 양측이 마구 쓰러져나가고 있었고, 사카즈키는 이 중 쿠리엘을 쓰러뜨렸지만 그 외의 대대장들 및 크로커다일과 충돌은 나오지 않았다.[48] 비록 당시 전투가 어떤 식으로 벌어졌는지는 원작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전쟁이 끝났을 때에 사카즈키 및 해군들과 대치하던 대대장들이 대부분 몸 곳곳에 생채기가 있는 장면이 있으며, 또한 사카즈키는 맞서오는 대대장들에게 너희만한 자들이 루피같은 꼬맹이 하나 때문에 죽을 거냐며 사실상 자신을 포함한 해군의 총전력으로 대대장 전원을 죽여버릴 수 있다는 언급을 간접적으로 했다. 그리고 이 때 분명 같이 있던 크로커다일은 딴 곳에 있는 등 묘사가 엉망이라 대대장들 중 사카즈키랑 직접 맞붙은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도 미지수. 사카즈키의 마그마그 열매는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공격력이 '''최강급'''에 속하기에 그에게 유효타를 허용할 경우 최소 중상을 입거나 심하면 에이스처럼 사망에 이르는 치명상이다. 원작에서 코비가 만류하기 전의 모습을 보면 사카즈키는 쿠리엘을 쓰러뜨린 이후에는 누군가와 대치하고 있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던 모습을 보이지만 실루엣이 워낙 작은 탓에 대치하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점.[49] 비스타에게 공격을 당했을 때는 급히 몸을 뒤로 피해 대치하고 끝이었다.[50] 사실 흰 수염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과 함께 고평가된 전적이다. 2년 전 징베와 이반코프 정도의 실력이었다면 신세계에서도 이길 수 있는 자가 적을 정도로 특출난 실력자였을 공산이 큰데, 그러한 실력자들을 단 한 방에 꺾은 사카즈키야 말로 얼마나 말도 안되는 괴물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51] 상당히 큰 활약을 했다. 흰 수염이 죽을 때 무섭다며 도망쳤는데 우연히 날아온 징베와 루피를 받고 사카즈키의 마그마 주먹을 피하면서 이동시켰기 때문. 이 덕분에 멀리 떨어져있던 흰 수염 해적단이 사카즈키와 해군의 앞을 막을 정도까지 이동하도록 시간을 벌 수 있었다.[52] 원래 사황이란 존재들은 늙고 병걸려 약해진 흰 수염이 아닌 해적왕 로저와 용호상박을 이뤘던 전성기 시절 흰 수염과 비교대상이다. 애초에 흰 수염이 저렇게나 약해진 상태인 걸 아는 이들은 적다. 만약에 전성기 흰수염 이었으면 사카즈키가 졌을 것이다.[53] 이는 흰 수염이 '''세계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어서다. 센고쿠는 분명히 세력상 우위를 강조했다. 당장 전쟁 초기 흰 수염이 충격파로 일으킨 해일을 아무도 막지 않았다면 그 시점에서 해군본부는 전멸이었다. 물론 이 때는 해군본부만이 아니라 칠무해까지 있는 상황이긴 했다.[54] 싸움이 벌어졌다면 해군 본부의 세력 자체는 확실히 붕괴했을 것이다. 당장 흰 수염 해적단이 여전히 상당한 전력이 남아있는 상태였기에, 최악의 경우 흰 수염 해적단과 빨간 머리 해적단의 연합을 상대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어느 쪽도 아닌 또 다른 적인 검은 수염 해적단도 여전히 남아있었다.[55] 일부 독자들은 가프, 센고쿠가 경상 정도의 피해를 입었고, 쿠잔과 볼사리노는 거의 멀쩡한 상황에서 더 싸웠어도 어차피 이기는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원피스에서 최상급 강자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하면 마냥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는 말이지만 애초에 세력전임을 감안해야 한다. 막말로 이들 전력이 어찌어찌 샹크스와 티치의 해적단을 격퇴한다고 해도 어쩔 것인가. 이미 그 시점에 휘하 병력들은 궤멸해 있을 텐데. 에초에 해군은 시민을 전세계의 해적으로부터 지키는 '''치안 조직'''이다. 넓디넓은 바다를 삼대장과 원수 4명이서 지킬 수 있는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흰 수염 해적단원들이 아직 상당수 남아있는 상태였고, 정상인 상태는 아니라지만 마르코와 멀쩡한 상태에 가까운 비스타를 비롯한 대대장들이 자연스럽게 샹크스에게 가세하게 될테니 강자의 수 및 세력전에서도 오히려 승패를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당장 흰 수염 해적단의 추격을 그만둬야하는 것도 승리는 하고 있지만, 해적들의 반격에 의해 많은 해병들이 죽어나가기 때문이었다.[56] 사황이라는 억제력이 사라진다면 엄청난 혼란이 들이닥친다.[57] 물론 사카즈키의 정의관을 생각하면 이런 것을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원수가 된 지금은 책임감이 달라진 만큼 보다 긴밀히 신경쓰는 듯 하지만 이 때의 사카즈키는 '''극한직업'''인 원수가 아닌 대장이다보니 책임이 덜했다. [58] 당장 정상결전에서 상당히 약해진 흰 수염과 초반에 호각으로 겨루다가 후반에 에이스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한 흰 수염에게 기습을 당해서 유효타를 입었다. 물론, 당시 육체적인 강함과 입힌 데미지는 사카즈키가 월등했다. 그리고 세계관 최강급 강자들인 사황과 해군 내에서도 시키를 잡고 전성기 흰 수염, 로저랑 호각을 이룬 몽키 D. 가프와 센고쿠가 있다. 특히 또한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카이도의 경우는 아예 오다가 직접 사카즈키보다 강하다는 뉘앙스를 내비친 적도 있다.[59] 에이스를 죽일때도 '''아예 에이스의 복부에 주먹을 꽃아넣었다.'''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을 생각해 보면 배에 구멍이 뻥 뚫렸을 것이고 내장이 다 타버렸을 테니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 따윈 제로다.'''[60] 많은 창작물에서 강함에도 불구하고 방심하여 패배하는 사례가 많음을 생각해 보면 강한데다가 방심하지도 않는 사카즈키는 결국 그보다 더 강하고 방심하지 않는 자 이외에는 이길 자가 없다는 의미다. 방심할 여지가 있기라도 한다면 방심을 유도해볼 수 있겠지만 이런 부류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특히나 정상전쟁 당시 스쿼드가 흰 수염을 찌른 일이나 에이스가 자신에게 덤벼들도록 한 것도 사카즈키가 한 것을 보면 사카즈키는 단순히 힘만 세기만 한게 아닌 모략에도 능하다는 얘긴데 힘도 세고 모략도 잘 쓰고 방심도 안 하는 이런 인물을 죽이기는 쉽지 않다.[61]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62]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63] 루피는 사카즈키의 끈질긴 추격을 흰 수염 해적단 멤버들과 징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지,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다.[64] TVA 한정. 원작에서는 뒷담화만 늘어놓았다.[65] 원피스에서는 기습이 전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임을 감안하자.[66] 다만 정상전쟁 당시의 흰 수염은 이미 몸이 만신창이인지라 이미 제대로 된 패기를 사용할 수 없었고 또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발작 때문에 전쟁 중에 사카즈키를 공격하던 시점에서는 거의 죽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질 수 있던 것으로 보여진다. 온전한 상태의 흰 수염이었다면 사카즈키는 정말로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그 순간에는 해적과 해군 모두 사카즈키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정도.[67] 흰 수염이 사카즈키에게 가한 공격으로 마린포드가 반파되고 해군 본부 요새가 붕괴됐다.[68] 물론 역으로 생각해보면 흰 수염에게 마린포드가 반파될 정도의 기습을 허용하여 중상을 입었음에도 정상결전 후반부까지 루피에이스를 사살하기 위해 마르코를 비롯한 흰 수염 해적단 번대장들과 충돌했고, 결국 에이스를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음을 감안하면 사카즈키의 맷집 또한 굉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69] 본 항목의 그림은 극장판에 사용된 애니메이션용이므로 검열이 가해져 지워졌다.[70] 그럼에도 볼사리노, 쿠잔과는 달리 능력으로 검을 만들어 쓰는 모습은 없다. 아마도 마그마가 액체인지라 검을 만들기는 부적합하기 때문인 듯. 볼사리노는 아예 형체가 존재하는 물건을 만든다는 게 넌센스고, 패기로 가능하다 쳐도 그러면 사카즈키의 경우도 당연히 마찬가지다. 그냥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자.[71] 무엇보다 루피에겐 티치와 더불어 꼭 쓰러트려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