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웬들

 



'''조이 웬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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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번호 52번'''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2012~2014)

'''조이 웬들
(2016~2017)
'''

라이언 벅터
(2018~2019)
''''''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18번'''
피터 보져스
(2017)
-
'''조이 웬들
(2018~)
'''

현역#s-2



<colbgcolor=#092c5c> '''탬파베이 레이스 No. 18'''
'''조셉 패트릭 웬들
(Joseph Patrick Wendle)
'''
'''생년월일'''
1990년 4월 26일 (34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image]델라웨어 주 월밍턴
'''출신학교'''
웨스트 체스터 대학교
'''신체조건'''
185cm, 90kg
'''포지션'''
2루수, 3루수, 유격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2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203번 (CLE)
'''소속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6~2017)
탬파베이 레이스 (2018~)
'''계약'''
1yr(s) / $570,400
'''연봉'''
2019 / $570,400
1. 개요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단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내야수.

2. 커리어



2.1. 아마추어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델라웨어 주 윌밍턴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 주 에이번 그로브 고등학교를 거쳐 웨스트 체스트 대학교에 진학했다.[1] 대학 진학 후 기량이 성장하여 4년간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특히 2012년 4할에 근접한 타율을 기록해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되었다. 루키리그를 생략하고 곧바로 로우싱글A에 배치된 웬들은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올렸고, 이듬해에는 하이싱글A에서도 타출장 3/4/5에 근접하는 성적을 내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더블A에 승격되었으나 다소 부진을 겪으며 성적이 하락하기도 했다.
2014년 12월 8일 브랜든 모스의 반대급부로 트레이드되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했고, 2015년은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에서 시작했다. 선구안에는 문제가 있었지만 좋은 컨택능력과 준수한 장타력을 바탕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었다. 2016시즌은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3월 중순 트리플A로 이관되었다가, 아리스멘디 알칸타라가 마이너로 내려가면서 8월 31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그 날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루었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9월 2일 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제드 라우리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상황에서 9월 한달간 거의 주전 2루수로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최종적으로 타출장 .260/.298/.302 1홈런 11타점 fWAR 0.1로 데뷔시즌을 마무리했다.
2017시즌은 어깨부상으로 개막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고, 4월 29일 DL에서 해제되었으나 곧바로 트리플A로 내려가면서 마이너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아지지 않는 선구안으로 인해 시즌 내내 트리플A에서만 머물다가 확장엔트리가 시행되고 9월 5일에서야 다시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이후 8경기 13타수 4안타만을 기록했으며 시즌 종료 후 FA로 풀려있던 유스메이로 페팃이 영입되면서 40인 로스터에 빈 자리를 만들기 위해 12월 7일 DFA되었다.

2.2. 탬파베이 레이스


DFA된 후 12월 11일 추후 지명 선수 한명을 댓가로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며, 12월 19일 마이너리그 포수 조너 하임이 오클랜드로 이적하면서 딜이 완성되었다. 스프링캠프에서 대니얼 로버트슨, 마이카 존슨과 함께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며, 결국 로버트슨과 함께 개막엔트리에 합류했다. 4월 한달간 OPS .883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했으나, 5~6월간 페이스가 상당히 처지면서 7월들어서는 로버트슨에게 2루수 주전 자리를 내주고 좌익수 자리에서 많이 나왔다.[2] 다행히도 7월들어 타격 페이스가 다시 되살아났고, 여기에 8월 초 로버트슨이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시 주전 2루수 자리를 도맡게 되었다. 그리고 8~9월 두달동안 49경기에서 2루타 21개를 양산하고 OPS .873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5~6월에 까먹은 스탯을 상당량 복구시키고 시즌을 끝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출장 .300/.354/.435 7홈런 61타점 wRC+ 116 fWAR 3.7을 기록했다. 눈야구는 역시나 잘 안 되었지만 뛰어난 컨택능력을 보여줬고, 홈런은 적었으나 2루타를 꽤 많이 생산해냈고 거기에 건실한 2루 수비력을 바탕으로 수비 WAR도 잘 쌓았다. 비록 오타니 쇼헤이미겔 안두하에 비해 임팩트가 밀려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4위에 랭크되는데 그쳤지만, bWAR만 보면 메이저리그 신인들중 전체 1위[3]일 정도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만 타구 질이 좋아진 점을 감안해도 BABIP가 다소 높았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도 성적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019년은 부상과 함께 소포모어 징크스를 보이는 중. 모든 스탯이 직전 해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떨어진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은 작년 주전 3루수인 얀디 디아즈의 부상으로 인해 3루수 주전으로 출장했고, 2018년의 모습을 거의 회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3. 플레이 스타일


'''다르면서도 비슷한, 벤 조브리스트의 후계자'''
타격 성향은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 타입의 선수. 2018년 기준 O-swing%가 35.9%로 메이저리그 전체 140명 중 29위에 랭크될 정도로 높고, 그 대신 O-contact%도 70.2%를 기록해 전체 37위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는 선수도 아니라서 Z-contact%도 91.5%를 기록해 전체 24위에 랭크될 정도이며, 존 밖에 배트가 많이 나감에도 풀타임 시즌에 삼진이 두 자릿수에 머물고 삼진률이 평균 아래에 위치할 정도로 컨택 능력은 확실한 선수다. 다만 볼넷도 그만큼 적어서 타율과 출루율의 갭이 크지 않고 볼삼비도 0.4 정도로 높지 않은 편.
장타력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타구 속도나 타구 질 모두 나쁜 편은 아니지만 평균 정도에 위치한 정도고, 발사각도도 높지 않고, HR/FB%는 5.4%로 메이저 전체에서도 최하위권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구의 질이 좋기 때문에 비거리가 어느정도 나오고, 발이 꽤 빠른 편이라서 단타를 2루타로, 2루타를 3루타로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다. 베이스볼서번트의 자료를 보면 웬들의 스프린트 속도는 28.3ft/s로 리그에서 상위 약 19%에 속하는 수준이다. 주루 센스도 갖춰서 1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동안 4개의 도루자를 기록해 80%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팬그래프에서 산정하는 베이스러닝 수치도 리그 상위권에 속한다.
이런 점들을 보면 조브리스트와 어떤 점이 그렇게 닮은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웬들이 레이스 팬포럼에서 제 2의 조브리스트 소리를 듣는 이유는 수비능력과 '''멀티포지션 소화능력'''에 있다. 오클랜드 시절까지는 2루수로만 나섰으나, 탬파베이 이적 후에는 2루수 외에도 3루수, 유격수, 좌익수로까지 출전했다. 2018시즌의 수비 기록을 보면 2루수 자리에서 771.1이닝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3루수에서 154.1이닝, 좌익수에서 113.1이닝, 유격수에서 68이닝을 소화했다. 한 시즌에 세 포지션 이상에서 세 자릿수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과거 탬파베이 시절 각종 포지션에서 멀티로 굴러다니던 조브리스트가 생각나는 대목. 다만 모든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줬던 조브리스트와는 달리 웬들은 2루수를 이외 포지션에서의 수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조브리스트의 아성에는 확실히 밀린다. 그래도 기본적인 핸들링이나 순발력도 좋고 순간적인 센스도 좋아서 이런 슈퍼플레이도 보여주는 등 2루수로서의 수비력은 확실히 뛰어나다. 2018시즌 2루수 자리에서 UZR 4.3, UZR/150 10.7을 기록했으며 500이닝 이상 뛴 모든 2루수들 중 UZR 7위, UZR/150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3루수로서도 154.1이닝에서 UZR 2.6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좌익수나 유격수로 나섰을 때는 수비 관련 스탯이 평균 아래로 내려간다.

4. 여담


맨손 타격을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맨손 타격의 느낌을 좋아해 시작했고 지금까지 맨손 타법으로 타격에 임한다고 한다.
앞서 조브리스트와 비교된다는 현지 팬 포럼의 이야기를 서술했는데, 우연인지 의도인지 탬파베이 이적 후 웬들의 등번호도 과거 조브리스트가 달았던 18번이다.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삼진
타율/출루율/장타율
OPS
wRC+
fWAR
2016
OAK
28
104
25
1
0
1
11
11
2
6 / 16
.260 / .298 / .302
.600
64
0.1
2017
8
14
4
1
0
1
5
3
0
1 / 3
.308 / .357 / .615
.972
143
0.2
연도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삼진
타율/출루율/장타율
OPS
wRC+
fWAR
2018
TB
139
545
146
33
6
7
61
62
16
37 / 96
.300 / .354 / .435
.789
116
3.7
2019














<color=#373a3c> '''MLB 통산'''
(3시즌)
175
663
175
35
6
9
77
76
18
44 / 115
.294 / .345 / .418
.763
109
4.0

6. 관련 문서


[1] 지도에서 보면 주는 다르지만 출신지 윌밍턴과 고등학교가 있던 웨스트 그로브, 대학교가 있던 웨스트 체스트 모두 가깝게 위치해있다. 두 곳 모두 윌밍턴에서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2] 웬들에게는 운도 어느정도 따라줬던게, 일단 2루수로 부진해도 멀티포지션이라는 강점이 있어서 액티브 로스터에 살아남을 수 있었고, 여기에 토미 팸 합류 전까지는 디나드 스팬의 트레이드 이적, 케빈 키어마이어의 부상, 카를로스 고메즈쟈니 필드, 롭 레프스나이더 등의 부진으로 탬파베이의 외야진 상태가 심각하게 답이 없었기에 웬들이 좌익수 자리에서라도 꾸준히 나올 수 있었다.[3] 웬들 4.3/오타니 3.9/안두하 2.2를 기록했으며, NL 신인왕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보다도 높았다. 단 fWAR은 오타니가 3.8로 웬들보다 소폭 앞서며, 아쿠냐와 동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