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논란 및 비판

 



1. 개요
2. 편향적인 논조
4. 높은 언론 불신도
5. 결론
6. 관련 문서


1. 개요


조중동, 이른바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대한 전반적인 비판

2. 편향적인 논조


사회적 중요도나 사실과는 상관없이 사측의 정치적 성향에서 벗어나면 웬만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 않는 이상은 고의가 의심될 정도로 편집해 은폐시킨다. 정치인은 좋든 안 좋든 언론노출이 생명이라는 점에서 주요 언론사들의 침묵은 공격수단으로써 직접적인 비방보다도 안전하면서 효과적이다. 사안이 중대해 피치못하게 다뤄야만 할 때는 왜곡, 조작된 형태로 기사를 실은 경우들이 자주 있다. 지금까지도 흔하게 이야기되는 사례로 '2007년(노무현 정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국민 건강 위협 → 2008년(이명박 정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안전하므로 당연'[1] 등. 이런 축소와 강조와 같은 기술로 사실을 가공해 독자들을 논조에 동의하도록 설득하고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조중동의 강점이자 비판받는 점이다.
그 특유의 왜곡으로 비판을 넘어서 심지어 극단적 혐오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래서 조중동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별칭은 통상적으로 찌라시다. 비판적 시각의 독자들은 조중동에 대하여, 특정 정치세력 혹은 특정 정치적 성향에 대한 옹호에 치우쳐 사실 왜곡을 일삼거나 편파적 보도를 자행하고, 자신들이 옹호하는 정치세력에 누가 될 기사에는 지면 자체를 할애하지 않는 등 언론으로서의 최소한의 객관성과 양심이 결여된 언론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 최대의 메이저 언론들이 이 정도로 편향적이고 이렇게나 부패했다는 건 사실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심각한 문제지만... 수십 년째 얼굴에 철판깔고 똑같은 짓을 해대니 이젠 다들 그러려니 한다.[2] 게다가 대안이 될만한 멀쩡하고 중립적인 언론사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니.[3] '''덕분에 국민의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무저갱으로 내려간지 오래.'''
'''2017년 9월에 실시된 언론 관련 여론조사에서 조선일보가 가장 불신하는 언론 매체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받았다.'''

3. 색깔론



3.1. 최순실 게이트/관련 집회 왜곡 보도


그간 박근혜 퇴진 운동시민의식이라고 긍정적으로 보도했지만 점점 부정적인 입장으로 변해가고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가 일어나자, 세 신문사들은 12월 19일의 1면에 '촛불 집회' vs 태극기 집회'로 마치 두 집회가 대등한 규모와 대립한다는 내용의 글로 보도를 해서 단순 세력 싸움 마냥 보도했다
이젠 조선일보는 아예 친박 집회편으로 넘어갔다. [사설] 태극기 집회를 '내란 선동'이라고 수사한다니

3.2.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보도


사실은 이명박 정부가 감춰둔 희대의 폭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밀하게 알아보지 않고 무분별하게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다가 진실이 드러나자 역으로 비난을 받았다.[4]

3.3. 양승태 사법부 재판개입 의혹 보도


사법부 재판 개입 문제가 처음 제기된 2017년엔 소극적 태도로 보도를 거의 하지 않다가 관련 문건들이 공개되자 '큰 일이 아니다'란 식으로 사태를 축소시키거나 사법부 독립을 훼손한다고 논조를 견지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자신들과 사법부와 커넥션이 의심되는 문건이 드러나며 곤경에 처했고 여론도 사법부 불신 확산되며 한 목소리던 조중동조차도 제각각 나오는 목소리가 달라지고 있다. 2018년 10월 1일자 기사를 기준으로 <전직 대법원장이 압수수색 당하는 나라>란 조선일보 사설 통해 기존 스탠스를 유지한 모습이고, 중앙과 동아는 각각 <양승태, 전직 사법부 수장의 책임감과 품격 보여줘야>, <초유의 前 대법원장 압수수색, 사법부 자성과 쇄신 힘써야>란 사설을 통해 사실상 원래 스탠스를 버리고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4. 높은 언론 불신도


2020년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 뉴스리포트 2020'에서 뉴스 불신도를 조사한 결과 조선일보가 42%로 1위, TV CHOSUN이 41%로 2위, 중앙일보가 36%로 3위, 동아일보가 35%로 4위, 채널A가 34%로 5위였다. 조중동 모두가 '''뉴스 불신도 TOP 5에 모두 들어간 것이다.''' #

5. 결론


사실 조중동이든 한경오든 간에 수많은 집단과 개인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는 민주주의-자본주의 사회에서 완전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를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최대한 공정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언론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현대사회에는 다양한 여러 많은 사건 사고가 있어 모두 보도하기엔 한계가 있고, 그러한 사례는 언론사의 성향,결정에 따라 취사선택되어 언론사 주류의 논지로 해석되어 전달된다.
그러므로 그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 기사라고 무턱대고 배척하지 말고,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과 거짓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문의 내용을 맹신하지 말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신문 독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행동이다. 그리고 극단적인 논지를 가진 한 곳의 보도만을 가지고 사실로 믿지 말고,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성향을 지닌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접하며 스스로 판단해보는 것이 균형잡힌 시각에 도움이 된다.

6. 관련 문서




[1] 물론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어떤 긍정적인 변화(예를 들면 미국의 안전규정 강화, 미국에서 수출할 때의 검사가 강화되었다든가 하는...)가 생겨서 입장이 바뀐 거라면 상관이 없다. 그러나 긍정적인 변화는 없었고, 오히려 우리 측의 검역기준이 '''완화'''되는 부정적 변화는 있었다. 즉 검역기준이 완화되어 오히려 위험성이 다소 높아졌다고 볼 여지가 있음에도 입장이 바뀐 것이다.[2] 언론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각종 폐단과 사회적 문제들은 조금만 생각해봐도 여기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특히나 그런 문제들은 단순한 숫자나 간략한 문장 몇 개로 요약할 수 있는 규모의 것이 아니란 점을 고려하면 조중동이 여론을 호도하고, 사실을 은폐하고, 언론의 의무를 저버린 채 기득권과 유착해오면서 수십 년간 한국 사회에 끼친 악영향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는 아무도 모른다.[3] 당장 대척점이라는 한경오도 어떤 면에서는 조중동보다도 문제가 많은 언론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4] 조중동은 이명박 정부 당시 UAE 의혹에 대해서 보도하기도 했으나, 당시에는 후속 보도도 없었고 기사도 금방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