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C. 마셜(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조지 C. 마셜
George Catlett Marshall Jr '''

'''본명'''
조지 캐틀렛 마셜 주니어
'''출생'''
1880년 12월 3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유니온타운
'''국적'''
미국 [image]
'''복무'''
미합중국 육군
'''복무 기간'''
1902년 ~
'''주요 이력'''
육군참모총장
육군참모차장
보병학교 부교장
제15보병연대장
육군참모총장 전속부관
미국 원정군 사령부 작전참모
제1보병사단 작전참모
서부사령관 전속부관
'''계급'''
육군 대장(General of The U.S. Army)
'''참전'''
필리핀-미국 전쟁
제 1차 세계대전
'''학력'''
버지니아군사대학 (학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등장
2.2. 제1차 세계대전
2.3. 전간기
2.4. 제2차 세계대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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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체역사소설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등장인물. 원전은 조지 C. 마셜.

2. 작중 행적



2.1. 등장


주인공 유진 킴이 판초 비야 원정 당시 조지 패튼과 함께 전차로 판초 비야의 심복의 수급을 가져오면서 진급하게 되어 서부사령부로 향하게 되면서 당시 서부사령관 프랭클린 벨 장군의 전속부관이던 마셜과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장교교육 30일 코스'''를 짜게 된 유진의 곁에 붙어서 유진이 병사들의 제식 및 체력단련을 담당하는 동안 작전 등 장교에게 필요한 지식을 채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유진과 같이 있을 수록 유진에 대한 감상이 바뀌게 된다. 당시 작성한 일기가 한 편을 통째로 나오는데 일기 내용이 거듭될 수록 유진에 대한 인상이 바뀌어가는 것이 보인다.[1] 유진을 유능한 미친놈으로 정의를 내렸으며 휘하의 부하들은 죽을 노릇이겠지만 능력만 발휘하면 미합중국 육군의 거목이 되리라는 결론을 내린다.
이후 대위로 진급해 프랑스로 파병가는 미국 원정군(American Expeditionary Forces)의 선발진이 되어 떠나게 되었는데, 유진을 원정군에 합류시키기 위해 제1보병사단장 윌리엄 시버트 장군에게 이를 이야기했고, 시버트 장군 역시 처음에는 유진을 발령내주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며칠 후에 돌연 약속을 취소하자 유진에게 찾아가 워싱턴에 밉보인 것이 있는지 물어본다.
이후 유진에게서 통칭 아마겟돈 레포트를 받아 본 후 자신을 속였다고 분개하고 집 잘 보고 있으라는 말을 남기며 헤어진다.

2.2. 제1차 세계대전


아마겟돈 레포트가 영국에 알려지게 되면서 전쟁부의 결정으로 프랑스로 파병가게 된 유진에게 패튼과 같이 마중을 나온다. 그리고 마중을 나오자 마자 유진에게 제1보병사단의 병사들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을 알려주면서 당장 이틀 뒤에 시가행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유진을 설득해 서둘러 제식훈련을 진행한다. 이 때 패튼과 뒷담을 나누면서 "저 놈에겐 데드라인을 휙 던져주고 극한까지 내몰면 되거든. 그럼 알아서 잘 한단 말이지."라는 말을 통해 유진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를 보여준다.[2] 그리고 제식훈련을 마친 후 패튼과 함께 어떻게 유진의 아마겟돈 레포트가 영국에 알려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준다.
이후 제1보병사단 작전참모로 제1보병사단과 원정군 사령부 사이를 왕복하면서 갈려나간다. 그러던 중 제42보병사단 참모장 더글러스 맥아더 대령이 캉브레에서 탈출하는 유진, 패튼과 제326전차대대를 월권으로 구출할 때 제1보병사단을 무시하는 듯한 해명을 보고 분노하였지만 나중에 유진과 마주하고 나서는 제1보병사단이 맥아더의 해명에 분노했을 때 자신만은 분노하면 안되었다는 말을 하면서 유진을 아낀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유진에게 제1보병사단 참모장 직을 제의한다.
그러나 유진에게 맥아더가 제42보병사단 연대장 직을 제시했다는게 알려지면서 최종적으로는 미국 원정군 사령관 퍼싱 장군에게까지 사안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유진이 퍼싱의 제의를 받아들여 흑인으로 구성된 제93보병사단을 맡게 되자 염려한다. 그리고 캉브레 전투에서의 공로로 유진이 수훈십자훈장을 받게 되자 유진에 대한 반감으로 청중들이 박수를 치지 않았지만 곧장 박수를 치면서 사람 하나쯤 죽여버릴 듯한 표정을 지어 박수세례를 이끌어낸다.
이후 유진의 제93보병사단이 아미앵에서 커다란 전과를 거두자 반감을 가진 이들이 제1보병사단을 백인 미군의 대표로 삼아버리면서 골머리를 싸맨다. 결국 끝없는 데스크워크와 원정군 내부의 음습한 정치질에 지쳐 원정군 사령부의 부관감에게 전투부대로 발령을 내줄 것을 요청하지만 정작 원정군 사령부 작전 참모로 발령나면서 좌절하게 된다. 원정군 사령부로 발령나고 나서 미군의 첫 단독 공세를 기획하던 중 유진이 찾아오자 반가워해주지만 유진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세를 벌일 지역을 맞추자 속으로는 어떻게 하면 저 잘난 척 하는 버릇을 고쳐 올바른 어른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다.
그리고 뫼즈-아르곤 공세 준비에서 불가능한 시간대에 있어서는 안 될 병력과 물자를 샘솟게 하는 마법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미합중국에서 가장 병참에 능한 인재라는 사실을 입증해낸다. 전쟁이 종결된 후 제93보병사단이 프랑스에서 철수하게 되자 바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 와인을 마신다. 그 와중에 유진이 '''제1차 세계대전'''[3]이라는 말을 꺼내자 다른 사람들이 모두 경악하는 와중에 맥아더와 함께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물어본다.

2.3. 전간기


미국 원정군이 해산된 후 퍼싱이 육군참모총장이 되자 퍼싱의 전속부관으로 발령나게 된다. 그리고 유진이 다음 보직 때문에 골머리를 앓자 곧장 퍼싱과 면담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아시아-태평양 방면에 가고 싶다는 유진의 이야기를 듣자 유진에게 다음 세계대전을 예측한 사람이 무슨 태평양이냐면서 유럽으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높은 곳의 요청이라며 유진 킴에게 일본 파견을 명령한다. 유진이 맥아더와 퍼싱의 파트너였던 브룩스가 밀회를 가지는 것을 알고 곧장 일본으로 도망치자 희대의 치정극의 뒷감당을 떠안은 후 유진에게 '''"죽인다."'''라는 전보를 보낸다. 그리고 일본 파견이 끝난 유진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대신 필리핀 군관구에 있는 맥아더의 아래로 보내버려 개고생을 하게 만들어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유진이 미국으로 귀국하자 중국 천진의 제15보병연대로 발령난 자신을 대신해 육군참모총장 전속부관 직을 강제로 떠넘기고 가면서 다시끔 유진에게 절대로 밉보여서는 안 될 인물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중국에서 돌아온 후 지휘참모대학 교관을 거쳐 조지아 주 포트 베닝에 있는 보병학교의 부교장을 맡게 된다. 보병학교의 교장이 퇴역을 앞두고 있는 탓에 실질적인 교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병학교의 커리큘럼을 손보게 된다. 그리고 보병학교에 유진의 친우이자 휘하 연대장이었던 브래들리밴 플리트, 유진의 전속부관이었던 하지는 물론이고 중국에서 눈여겨 본 리지웨이콜린스, 스틸웰[4]까지 유진이 어벤저스라 속으로 생각할 정도로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젠하워를 데려오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한다. 그리고 유진이 장인인 커티스 상원의원과 대통령 후버와의 갈등으로 인해 군 경력이 위험할까봐 염려하면서 동시에 예편한다 해도 전쟁이 나면 기필코 유진을 붙잡아다 전쟁터에 던져버리겠다고 한다.
우유 원정군 사태 이후 유진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휴양지에서 연 사교 모임에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우유 원정군 사태로 여러 사람이 군법재판에 회부되어 불명예 전역하였고 눈치껏 옷을 벗거나 퇴역 장병의 처우에 분노해 전역 신청서를 던진 노장들로 인해 곧장 대령으로 진급했으며 유진이 유럽에서 돌아오자 자신이 준장으로 진급할 것임을 알려주고 자신이 이제 유진보다 계급이 높아졌다면서 유진에게 근로 의욕을 불어넣어 주려고 한다.[5]
일본군과 중국군이 북경 일대에서 큰 규모로 충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병문안을 온 유진과 함께 곧 펼쳐질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미시간에서 이루어진 제2군의 기동훈련에서 블루 팀을 맡아 곧장 마차로 이루어지던 레드 팀의 보급을 잘라버리고 레드 팀의 돌파에 대비해 야전축성을 실시한다. 그러나 악천후로 인해 제대로 야전축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레드 팀의 유진이 맥나니를 꼬드겨 우천 하에서 정찰을 끝마치고 가장 방어선이 약한 부분에 패튼을 앞세우고 채피에게 지원군 차단을 맡기는 방식으로 공격하면서 반격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판정을 입고 전사 판정을 받을 위기에 몰리지만 리지웨이가 채피의 기병대를 갈아버린 후 구출해 다행히 전사 판정은 받지 않는다.
육군참모총장이던 폭스 코너 장군이 퇴역하고 기병 출신의 말린 크레이그 장군이 육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하자 소장 진급과 함께 육군참모차장에 임명된다. 이에 유진과 동기들은 '''"끝났어. 이제 마셜 농장이 육군을 지배하게 될 거라고. 뭐 하냐 노예들아. 얼른 목화 안 따고."'''라는 반응을 보여준다.

2.4. 제2차 세계대전


백악관에서 루즈벨트를 독대하게 되자 이 분위기에서 밑장을 뺐다는 유진을 속으로 욕한다. 그러면서 그 미치광이를 일본과 필리핀 같은 야생에서 성격 이상하기론 오십보 백보인 맥아더랑 같이 지내게 하다보니 타잔처럼 자라났다고, 올바른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전쟁부에 처박아 놨어야 했다고 한탄한다.[6] 그리고 루즈벨트가 독대 와중에 우표 컬렉션과 유진에게서 뜯어낸 헌정 카드를 자랑하자 이딴 인간들을 믿고 차후의 대전쟁을 치룰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루즈벨트가 육군참모총장 직을 제안하자 자신이 직설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불쾌해할 수도 있다고 염려한다. 하지만 루즈벨트가 내 불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놈도 군복 입고 돌아다닌다면서 괜찮다고 하자 당장 백악관을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른다. 결국 루즈벨트가 3년 만근 시에는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갖다댈 수 있는 기회도 얹어 준다고 하자 육군참모총장 지명을 받아들인다.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된 후 유진을 전쟁부으로 불러들여 추가적인 전차 생산을 요구한다. 유진이 의회를 위시한 정치권의 반발을 우려하면서 정경유착이나 군납비리를 말하는 사람들의 대가리를 꼭 깨달라고 부탁하자 그러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기갑부대의 뼈대가 잡혔다고 판단하자 기갑군사령관 직을 폐지하고 다른 병과들처럼 기갑감 직을 설치함과 함께 그 자리에 채피를 임명한다. 그리고 유진에게 혹시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물어보지만 유진의 답변을 듣지도 않은 채로 곧장 전쟁부에 자리를 내준다. 유진이 그럼 도대체 왜 물어봤냐고 묻자 '''"그냥 한번 물어봤지. 열심히 고민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이라고 답변해준다.
그리고 유진 킴을 전쟁부의 육군 일반참모부 전쟁계획부장으로 앉혀두고 '''노예로 신나게 굴린다.''' 하지만 마셜 자신도 본인은 퇴근하고 부하를 부리는 스타일은 아니라 같이 일에 찌들어 사는 모양이다. 유진 킴의 보고 중 필리핀과 웨이크, 괌 등지에서 미군 전면 철수를 제안받자 일을 너무 잘한다고 비꼬며 유진 킴과 기싸움을 벌이던 중 비서실장 아이첼버거 중령에게서 독일군이 베네룩스 3국에 침공을 개시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정식으로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 한 후 유진을 불러 향후 전망에 대한 유진의 의견을 들어본다. 그리고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고, 그 사이에 미국이 뛰어들면 일본이 미국의 뒤통수를 때린다.'''라는 근거없는 유진의 예측을 듣자, 미친 놈이라고 중얼거리면서 루즈벨트와 처칠 앞에서 근거를 갖추고 잘 설명하도록 명령한다.
더글러스 맥아더가 전쟁부 장관으로 취임한 후 제93보병사단의 재창설을 명령하자 "'''전쟁부 장관 나리'''가 지시를 하달하셨네. 93사단을 다시 창설하게"라면서 유진을 캘리포니아로 파견한다. 그리고 유진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동안 '''군수부를 조져버리면서, 신무기 개발을 병기국보다 빠삭하게 알면서 개발작업을 독촉하고, 미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징병 및 훈련 상황을 체크하고, 기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무능한 지휘관을 곧장 짜르고 싹수 보이는 놈을 앉히고, 그 와중에 유진의 일(미국과 영국 상층부 앞에서 향후 전쟁을 예측한 브리핑 준비)까지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원 역사 마셜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유진이라는 보호막 없이 마셜을 마주한 리지웨이를 위시한 전쟁계획부 사람들은 우주적 공포 수준의 마셜의 채찍을 맞으면서 극한까지 갈려나가야 했다.
처칠이 영국군 장성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을 때 유진의 앞에서 전차는 영국의 발명품이라면서 유진을 열받게 하자 루즈벨트의 옆에서 제발 참으라고 신호를 주고, 유진 역시 처칠의 어금니를 수확했다가는 마셜에게 흑룡대차륜을 당할까봐 참았지만 결국 유진이 처칠의 말에 참지 못하고 사고를 치자[7] 영국군 장성들과 회의 전에 유진을 만나 쪼인트 까이고 싶냐면서 쿠사리를 넣고 멍든 곳을 사정없이 꾹꾹 눌렀다.

3. 기타


  • 마셜이 제15보병연대장을 맡는다는 언급은 작중 없으며 작품이 되도록 원 역사를 따르는 것을 감안하여 작성하였다.

[1] 마셜이 처음 일기를 쓸 때만 해도 주인공이 언론 보도 내용과 달리 침착하고 이성적이다는 것에 주목하는 일기를 썼다. 하지만 일기가 점차 주인공의 광기를 경계하면서도 주인공의 유능함에 감탄하는 내용으로 바뀌어간다.[2] 유진이 속으로 생각하기를 마셜은 자신을 '저 흑우는 마블링이 가득한 1등 흑우입죠. 아무리 무거운 쟁기를 달아도 땅을 잘 파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보는 듯하다고 느낀다.[3] 제1차 세계대전은 그 당시에는 대전쟁이라고 불렸다.[4] 유진이 생각하길 이 엄격하고 깐깐한 깐깐징어맨을 죄다 정치질을 해야하는 자리에 처박은 마셜이 잘못했다.[5] '''"열심히 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는 녀석이 천날만날 이상한 짓거리나 하면서 탱자탱자 놀고 있는 꼴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속이 끓어 오르는 줄 아나?" "자네랑 같이 일하는 사람이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거나, 총기를 난사했다거나, 술집에서 통곡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 것을 봐서 자네가 현재 농땡이를 치고 있는 것이 뻔하네"''' [6] 물론 유진이 일본과 필리핀에 있던 이유는 국회의사당에서 전차 가지고 거하게 쥐불놀이를 했었기 때문이다.[7] '''"리틀 윌린지 리틀 갈리폴린지 별 잡스러운 거 자꾸 들이밀고 있네, 치매가 오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