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등장인물

 




1. 개요
2. 미국
2.1. 킴 가문
2.2. 웨스트포인트
2.2.1. 동기
2.2.2. 기타
2.3. 미군
2.4. 정계
2.5. 재계
2.6. 기타
3. 한국
3.1. 임정
3.2. 기타
4. 일본
4.1. 황실
4.2. 정계
4.3. 군부
4.4. 기타
5. 중국
5.1. 국민당
5.2. 기타
6. 독일
6.1. 독일 제국
6.2. 나치 독일
7. 프랑스
8. 영국
9. 소련
10. 기타 인물


1. 개요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가상 인물은 ☆ 표시.

2. 미국



2.1. 킴 가문


본작의 주인공.
  • 김상준(金尙俊) ☆
유진의 아버지. 호는 죽헌이다. 조선 개화를 위해 집안의 전답을 다 팔고 샌프란시스코행 여객선 3등석을 타고 미국에 왔으며, 샌프란시스코에 최초로 정착한 한인 20인 중 한 명이라 다른 한인들이 어르신이라고 부를 정도이며 작중 등장하는 미주 독립운동가들조차도 존대를 하는 것을 보면 당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나름 명망 높은 분인 건 확실한 듯하다. 170화 칠순 잔치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 칠순 잔치가 보통 잔치가 아닌데, 정계에서는 부통령이, 흑인 사회에서는 윌리엄 듀보이스가, 그리고 미국 마피아계의 대부인 찰스 루치아노가 참석해서 축의금을 낸 뒤 밥을 얻어먹고 간 잔치다...... 그 외에도 유진 킴과 인연이 있는 미군 장성과 영관급들 다수도 당연히 참석하는 등 평범한 칠순잔치와는 억만 광년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댓글란과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 대부, 마피아 드립이 나왔다. 실제로 미 서부 아시안 사회의 대부로 보인다. 칠순잔치에 온 아시안들에게 일본계, 류큐계 젊은 아이들이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고 말하며[1] 젊은 애들 빨간 물 드는 거야 그러려니해도 혁명이니 해방이니 하는 소리 못하게 주의하라고 한다. 작중 독백으로 조선개화의 꿈은 어느새 합중국에서의 조선인 지위 향상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합중국의 아시아인 권리라는 훨씬 거대한 담론을 놓고 뙤놈과 쪽바리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고 나온다. 무엇보다 위의 사고에 대한 것도 있다보니 진짜로 샌프란시스코 마피아 대부가 되신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2] 손녀 앨리스와 같이 귀가하던 중 독일에서 보낸[3] 암살자를 보고 살려달라고 하며 굽실거리...는 척 하며 지팡이 모양의 총으로 암살자를 처치했다[4]. 그 후 손녀와 다른 차를 타고 귀가했더니 눈앞에 집이 불타고 있었다. 이후 손녀를 보면서 오늘이 그날이며, 이를 침략을 알리는 시작의 봉화라고 표현했으며, 방금전 본인이 죽었다면 더 효과적이었텐데라며 아쉬워하면서 손녀가 기겁하게 만든다.
  • 유진의 어머니
선교사의 눈에 띄어서 미국에 왔다고 한다. 유진의 아버지를 꽉 붙잡고 사는 것으로 보인다. 본작에서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작가가 대역갤에서 직접 이름을 언급한 적 있는데, 이에 따르면 이름은 이신영.
  • 김유신
유진의 첫째 동생. 주인공의 충실한 바지사장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형 때문에 하루 아침에 기업의 사장이 되고 종종 형이 말도 안 되는 걸 들고 옴에도 이걸 투덜거리면서 받아들이고는 큰 말 안 나오게 회사를 잘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 경영능력은 우수한 모양. 애시당초 유진이 동생 유신에게 사장을 맡긴 건 어릴 때부터 주일에 교회 앞에서 음료수 장사를 한 걸 기억해서라고 한다. 정황상 이 음료수는 레모네이드인데, 미국에서는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키워주기 위해 가판대를 세워놓고 집에서 만든 레모네이드를 파는 것을 권유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선택. 결혼 문제 때문에 참모대학에 있는 형에게 만사 제쳐놓고 도움을 청하는데, 하필이면 그 여자가 일본인이었대서 다음 순간 헥토파스칼 킥을 처맞는다. 그나마 알고보니 류큐인이었던지라 어찌어찌 해결. 이를 기회로 유진은 자신의 존재를 한인의 보호자를 넘어, 인종이고 민족이고 관계없이 약한 자들의 보호자로 리포지션한다. 일본인이고 백인이고 가리지 말고 받으라는 것을 넘어 입사지원서에서 인종이나 민족을 아예 빼버리라는, 그래서 김씨 가문에서 월급 받고 약간의 호감이라도 생기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발상. 가업 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했으나 이후 유일한이 회사의 전문경영인을 맡자마자 대학으로 갔다. 이후 주인공이 오오타 총영사를 결혼 관련해서 만난 뒤, 안창호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오오타 총영사를 구워삶았다는 발언을 하자 벙쪄 있는 안창호를 대신해 열강 하나를 통째로 등쳐먹으려고 하는 형이 미친놈이야!라고 일갈한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유일한과 함께 킴 가문의 사업을 맡아서 하고 있다. 또한 부담이 가지 않는 한에서 임정도 지원해 주고 있다. 그래도 유진이 베트남 독립운동 세력에 무기를 팔아먹자고 했을 때 그러려니 하는 것을 보면 형에 적응한 것 같다(...). 물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유일한은 임정이 상해의 프랑스 조계에 있는데 그래도 되는 거냐고 식겁해하긴 했지만.
기업 경영하면서 하도 시달리다보니 스크루지가 된 모양. 조카인 헨리가 자사 연구소에서 비행기 연구에 참여할 때는 산학협력이라며 봉급도 제대로 안 주더니, 헨리가 시험 비행을 하니까 기름은 공짜가 아니라며 돈 주고 채우라고 한다.
헨리가 찌라시[5]를 들고 입대 의사를 표명하자, 처음엔 입대해도 연구직과 사무직 쪽으로 갈것이라며 장손이라는 위치의 중요성과 왜 김씨 가문이 친족 다툼이 없는지 얘기해주었다. 요약하면 유진 형제의 부모님들이 처음 미국에 왔을 때부터 일본인과 치열한 투쟁을 해야 했고, 이를 싸워 이기긴 위해선 김씨 가문의 단결이 필수였다는 이야기[6].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손으로서 아버지 유진의 뒤를 이으려면 군에 입대할 필요가 있다는 헨리의 말 자체는 타당했고 무엇보다 장인의 만류에도 기어이 사지로 가던 유진을 떠올리며 파일럿 입대자를 모으고 헨리를 거기로 보낸다고 했다.
  • 김유인
유진의 둘째 동생. 주인공이 소설을 출판했을 때 바지작가 역할로 잠깐 출연했으며, 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동생을 가방끈 긴 고급노예로 부려먹기 위한 형의 계략이었다. 현재 미시간 대학교의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유진은 교수가 노예로 써먹기 위해 잘 낚았구나. 하는 반응이었으나,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서 이 시기를 전후하여 미시간 대학교에 진보주의 교육학의 아버지 존 듀이가 재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7] 여담으로 작가가 대역갤에 올린 공식이 아닌 유언 떡밥에서는 대학원 가는건 정말 다시 생각해보라고 한이 맺힌 유언을 남겼다.(...)
  • 도로시 킴
유진의 배우자. 이 작품의 몇 안 되는 가상인물. 찰스 커티스의 네 번째 자식[8]으로, 파티 때 처음 만난 술 마신 김유진과 사고친 뒤 애인 사이가 된다. 그 때 담배 달라는 도로시와 맞담배를 나눠피웠는데, 이게 상식을 초월하는 여권신장론자로 보였다고[9]. 이후 펜팔하다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결혼. 주인공에게 야심을 불어넣고 사슴 사냥을 즐기며 군인이라도 안전한 후방에 머물겠다던 유진이 전선에서 날뛰고 있자 탱크 운전할 때 써먹겠다며 트랙터 운전법을 배우는 등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지녔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설설 기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유진과 금슬이 좋고 남편을 지지하는 좋은 아내. 꿈이 야구단을 만들 만큼 아이를 낳아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것인지라 남편이 전쟁터로 가서 전사할까 노심초사하지만 그래도 유진이 죽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아 넘기지는 못한다.
폰지 사기에 걸릴 뻔한 적도 있지만 유진이 막아주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유진의 인생사를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우유 원정대 사건에선 그런 굴곡을 넘나드는 것보다 부당하거나 꼭 필요한 일을 해결하지 않고 순응하는 것이 더 싫다면서 유진과 같이 패튼으로 가는 길을 도와준다.
전간기 말에는 히틀러에 의한 암살의 위협 때문에 꽤 긴 시간동안 기러기 아빠 신세가 된 유진과 떨어져야 했으나, 김씨 가문 저택 방화 및 독일 간첩 축출 이후로는 유진과 재회하게 된다.
  • 헨리 드와이트 킴
유진의 첫째 아들. 1916년 12월 11일생. 한국식 이름은 김현리. 유진은 도로시가 헨리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인디언 혼혈에 동양인 피가 섞인 아들의 장래를 생각해보고는, 자신이 이 미국에 인종평등을 가져올 수야 없겠지만 자기 자식이 혈통 때문에 좌절하는 꼴을 두고보지는 않겠다며 전선으로 달려나갔다. 설령 참호에서 전사하더라도 참전용사의 자식이라는 명예는 받을 것이라며.
유진이 집에서 해군을 까며 물개 거리는 걸 듣고 자라서 어니스트 킹이 유진의 집에 방문했을 때 물개가 왔다며 외치는 바람에 유진과 도로시를 식겁하게 했다. 이후 플로리다 별장에서의 모임[10]에서 킹의 딸들 중 하나[11]랑 놀자고 했다가 킹의 딸이 아빠가 땅개랑은 놀지 말라고 했다고 하면서 격침되는 데 하필 그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유진과 킹이 태평양 전략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던 지라 그 말을 듣고 두 사람의 분위기 역시도 싸해지게 된다.
루즈벨트가 임기를 시작할 때는 한창 반항기 많은 점순이로 띠동갑이 넘게 차이나는 막내 여동생 셜리를 업고 다닌다. 김유진 성깔을 많이 닮았는지 변호사(밀러)가 필요한 사고도 종종 쳤다고 한다. 항공기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사추세츠 공대를 생각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캘리포니아 공대를 추천한다. 그런데 헨리의 나이대(1916년생)와 당시 MIT, 칼텍의 시대를 고려하면, 어느쪽으로 가든 초유명인들과 동문이 되어버린다.(...) 결국 칼텍에 간 듯 하다. 근데 학교는 째고 라는 유진이 포드사로부터 받고 R&D 전문으로 바꾼 회사에 놀러다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버지의 인터뷰를 동생들과 라디오로 청취하면서 자신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거대한 유산을 참전 경력 없이 물려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고민한다.
그리고 정말로 어니스트 킹의 딸인 플로렌스와 사귀고 있다. 전쟁부에 박혀있으면서 집에 도통 (안 그래도 신경쓰지 않았는데 더더욱) 신경을 안 쓰게 된 유진으로서는 당황스러운 소식이고, 어니스트 킹조차 유진이 둘이 사귀는 것을 몰랐다는 것에 상당히 놀랐다. 플로렌스에게 San-Franko에서 곡예비행을 보여주지만 정작 플로렌스는 위험한 일을 했다면서 무수한 구박을 했다. 이후 집에 찾아온 생일이 같아져 친해진 5살 차이의 친한 형 전학삼, 도조 히데키의 장남인 도조 히데타카와 고노에 후미마로의 장남인 고노에 후미타카를 만나고 제발 미일관계를 중재할 수 있게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금두꺼비와 함께 부탁을 받는다. 이들이 돌아간 후 도대체 아빠가 무슨 생각인지 고민을 하다가 굳게 잠긴 아빠 서재에 들어가서 책상 서랍을 뒤져보던 중 금괴(...) [12]를 보게 된다. 그러던 중 D.C.로 오라는 아빠 전화를 받고 몇 년간 통화를 하지 않았기에 반항하지만, 아빠와 같이 있던 예비 장인 어니스트 킹에 의해 플로렌스와 함께 D.C.로 소환된다. 둘이서 침대칸을 타고 오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들은 것은 덤.
플로렌스건으로 워싱턴에 간김에 유진을 만나서 그의 속내를 일부 알게되었고, 이 기회에 할아버지인 김상준에게 (가문의 일에 대해) 다 말해달라는 말을 했으나 진짜로 '다' 말해 주었더니 중간에 뛰쳐 나갔다고... 이후 플로렌스와 결혼한다.
유진의 생각과 달리 유진의 지금 행동에 따른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자진입대를 유신의 앞에서 천명하였다. 유신에게선 김씨 가문의 존속과 단결의 이유와 장손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으나 결국 파일럿으로 가는 것을 허락받았다.
  • 니시메 후미코
김유신의 배우자. 류큐계 미국인, 아버지는 류큐인, 어머니는 류큐 병합보다 더 이른 시기에 류큐 영토에서 사쓰마로 합병된 아마미 출신이다. 미시간 대학교를 입학하였으나 부친상을 당한 이후 사실상 자퇴하고 중국계 공장에서 사무를 보는데 이 공장이 유진의 집안과 연계되어 김유신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유진은 처음에는 일본인이라는 소리에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 등에 의뢰해서 스파이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고, 커티스 의원의 소개로 존 에드거 후버에게 조사 의뢰를 맡긴다. 그러나 후미코 본인에게서 일본인이 아니라 류큐인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는 주인공이 류큐에 대해 모를거라 생각하고 함구한 김유신과 공산주의 유무만 밝히고 류큐에 대한 건 조사도 안한 후버를 마구 갈궜다. 특히 전문분야에서 비전문가에게 비웃음을 산 후버는 크게 자존심이 상해 이러한 적성세력 내부 소수민족 분야에도 관심을 갖게 되지만, 주로 백인인 후버의 부하들로는 소수민족 세력에 침투시킬 수 없고, 바로 그 부분이 유진의 세력범위인지라 누가 빨갱이인지는 유진 킴이 정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외모는 김유신이 결혼 못하면 출가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미인. 유진도 '1920년대가 아닌 21세기 현대에 태어났다면 할리우드 배우감'이라고 생각했다. 도산 선생은 류큐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김유신의 결혼식에 주례까지 서준다.
  • 앨리스 킴
유진의 첫째 딸. 유진은 딸 이름을 샬럿으로 짓고 싶어 했지만 가족들이 구리다고(...). 결국 샬럿으로 짓지 못하고 앨리스가 되었다. 21년 4월생이라고 한다. 헨리와 관계는 현실남매 그 자체로, 절대로 오빠라고 하지 않고 '야'라고 부른다. 공과대학 진학을 원해서 아버지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유진은 '나는 문과 출신인데 왜?'따위의 농담만 하고 진학 자체에는 말리지 않아서 오히려 앨리스 본인이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할 정도. 할아버지인 김상준 옹의 마중을 받아 귀가하면서 김씨 가문을 잇고 싶은데 본인이 여자라서 이을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했다. 할아버지가 부정하는 와중[13] 암살 위협과 자택의 방화를 겪으며 김씨 가문의 심연과 편린을 보게 되었다.
  • 제임스 킴
주인공 김유진의 둘째아들. 순서상으로는 셋째. 26년생이라고 한다.
  • 셜리 킴
주인공 김유진의 둘째 딸. 순서상으로는 넷째이자 막내. 30년생으로 첫째 오빠 헨리와 나이차가 띠동갑보다 많이 나는데다 김유진이 밖으로 도는 일이 많아 사실상 헨리가 아빠 역할 하는 일이 많다고.
  • 플로렌스 킹(Florence King)
어니스트 킹의 삼녀. 유진의 아들인 헨리 킴과 연애하고 있다. 이를 어니스트 킹이 알아채고 헨리를 워싱턴 D.C.로 소환한다. 결국 헨리와 결혼했다고 언급된다.

2.2. 웨스트포인트



2.2.1. 동기


웨스트포인트별들의 기수에 해당하는 인물들. 유진이 이들을 93사단에 모을 때 인사참모는 올 사람이 없어서 동기들을 끌어모은다고 봤지만, 정작 유진은 절반만 와도 ''''어벤져스 어셈블''''이라고 했다. 나중에 마셜이 말하길 이 사람들 중 한 사람만 무능했어도 아미앵 전투는 위태로웠을 거라고.
미국 대통령까지 되었던 그 아이젠하워다. 작중에서는 주로 '아이크'라는 애칭이자 별명으로 주로 언급된다. 주인공과 여러 일로 얽히면서 주인공 때문에 개고생하는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예시로 유진이 이끌었던 326전차대대 출신 병사들의 광기를 보고 유진에게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실제 역사와는 달리 유진의 요청으로 유럽으로 파병되었는지라 유진과 조우하자마자 후려갈겼다. 처음 유진의 제안은 참모장이었으나, 야전 간다고 꼬드겼던 얘기를 언급하며 극구 반발해서 369연대장으로 부임. 종전 후에는 자신과 같이 싸운 병사가 흑인이란 이유로 전쟁에 참전도 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던 백인들에게 린치를 당하는걸 보고 분노한다.
종전 후 어린 아들을 성홍열로 잃게 된다. 아들 곁에 더 자주 있지 못한 자기 자신을 자책하며 군에 대하여 회의감을 가지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유진은 아이젠하워를 미래의 원수감이라고 격려한다. 후에 맥아더가 육군참모총장이 되면서 참모총장 부관이 되었다. 근데 맥아더는 처음부터 대놓고 아이젠하워를 부관자리에 픽업하기 위해 노리고 있었고 유진은 차마 맥아더가 픽업하는걸 막지 못했다고 엄청 죄책감을 품었다.(...) 유진은 필사적으로 오마르나 제임스를 추천했지만 단칼에 거절하고 드와이트라는 이름이 다 나오기도 전에 역시 아미앵의 영웅의 눈은 달라라면서 픽업해갔다. 유진의 추측으로는 오마르와 제임스는 마셜의 손이 닿아서 처음부터 고려 대상도 아니었을거라고. 멕아더가 참모총장에서 떠났음에도 새 참모총장으로 군 생활 동안 자신을 여러모로 도왔던 폭스 코너 장군이 부임하자 여전히 참모총장 부관으로 일하고 있다. 유진이 유럽에서 돌아온 뒤 만났는데 머리가...
그래도 바뀐 역사의 덕택에 필리핀으로 끌려가지 않아 빠르게 진급하고 있다. 오마르와 제임스보다 빠르게 대령으로 진급하고 인사명령 시즌때 제2군 참모장으로 발령이 났는데 문제는 제2군 사령관이 드럼이다... 최신화에서는 세금 도둑 노릇하는 부하들 때문에 머리가 완전히 벗겨지고 대상포진까지 걸렸다고 한다.
졸병 장군. 실제 역사에서 원수인 그 오마 브래들리이다. 이 작품에서는 오마르라 불린다. 유진과 그 친구들 중 온화함을 담당하고 있다. 인종이라는 벽과 맞서는 유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응원했으며, 아이젠하워가 거절한 93사단 참모장 직까지 선선히 받아들였다. 허나 그 뒤 공포로서 인정을 받아야 된다는 유진의 말과, 아이크처럼 326대대원의 광기[14]를 접하는 등의 충격적인 경험을 한 결과 전보다는 다소 시니컬해진 태도를 보이게 된다. 유진의 말로는 카이저가 베를린에서 뇌파 조종으로 브래들리를 조종하고 있다고(...). 대공황 전후 시점에선 제임스와 같이 포트 베닝에서 마셜 휘하에 있다. 181화에서는 대령 진급하고 전쟁부 작전참모로 발령이 났다.
한국전에서 활약한 그 장군 맞다. 생도 시절 유진이 1차대전의 판도를 예언한 '아마겟돈 레포트'의 열화판인 소설을 쓸 때 유진이 가명으로 '드와이트 판 브래들리'를 쓰자, 본인의 이름에 고작 판만 들어간다고 투덜거렸다. 이 투덜거림은 우연히 같이 병상을 쓰게 된 패튼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이 전말을 안 유진은 유럽에서 제임스와 재회하자 사랑의 배빵. 93사단 371연대장으로 활약한다. 오마르와 같이 포트 베닝에서 마셜 휘하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이는 아미앵에서의 전투 특성상 사단 예하 부대의 지휘관 개개인의 판단이 무능했다면 실패했을 전투라고 판단한 마셜이 그 전투에 참가한 유진의 동기들 모두를 유능하다고 결론지어 기용하게 된 것이다. 이로서 원 역사에서처럼 누명을 쓰고 진급누락될 가능성이 사라졌다.[15] 실제로 181화에서 브래들리와 함께 대령으로 진급한다. 그리고 제6사단 제2보병연대장이 되었다. 근데 제6사단은 제6군단 예하이고, 제6군단은 제2군 예하이다...그리고 제2군의 사령관은 참모총장 레이스에서 탈락한 드럼이다...
별들의 기수의 수석 졸업자로 특기는 공병이다. 그리고 93사단에 올 장교를 모으던 유진에게 사기포커로 낚여... 93사단 공병대에 오게 된다. 이후 베니온 선배에게 다 들었다며 유진의 목을 조르며 분노한다.
  • 아나스타시오 퀘베도 베르(Anastacio Quevedo Ver)
필리핀 출신으로 유진과 동기다. 맥나니가 자신을 유진보다 저열하다며 깜둥이라고 하는 것을 듣고 죽빵을 맥나니에게 날려 싸운다. 하지만 웨스트포인트 전통인 지붕 위에 예포 갖다놓기 후 서로 화해한다. 유진의 어벤저스 어셈블에 응해 93사단으로 오고, 스톰 트루퍼에서 따온 레인저 부대 지휘관이 된다. 종전 이후 필리핀으로 돌아가 필리핀스카우트에서 복무 중인데 일중독자 멕아더에게 찍혀 개고생을 하는 모양. 원 역사에서는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1960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1953년에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를 만난 기록이 있다.##. 최신화에서는 원 역사와는 다르게 93사단 소속이었던 것이 빛을 본 덕택인지 필리핀 자치령 육군 소장으로 승진한 것이 알려졌다.
어느날 야구 경기가 끝난 후 유진에게 아시안답지 않게 멋졌고, 아나스타시오랑 달리 까무잡잡하지 않고, 저열하지도 않다며 도발한다. 브래들리가 벌점으로 말린 덕에 유진은 좋게 넘어갔지만 아나스타시오가 그 말을 들어버리는 바람에 죽빵을 맥나니에게 날려 싸운다. 하지만 웨스트포인트 전통인 지붕 위에 예포 갖다놓기 후 서로 화해한다. 졸업이후 스트레이트마이어와 같이 항공반으로 갔다. 아놀드와 함께 유진의 아들 헨리에게 자주 비행기를 태워주어 공학도의 꿈을 불어넣었다. 미시간 훈련 때 유진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정찰기를 보낸다. 최신 화에서는 대령으로 진급한 것이 확인되었다.
유진의 룸메이트로, 아나스타시오의 기숙사방에서 유진, 아이크, 오마르, 제임스가 담배 필 때 같이 낀다. 졸업이후 맥나니와 같이 항공반으로 갔는데, '아마겟돈 레포트'의 사본을 가지고 있어서 항공반이 유진을 스카웃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진에게 역사에 대해 묻기 위해 찾아온다.

2.2.2. 기타


필리핀 출신으로 유진이 입학할 당시 2학년이다. 입학 첫날밤 유진이 백인 선배 두 명에게 얻어맞는 것을 구해준다. 식인종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웨스트포인트 최고의 검객이라고 하며 검술 시간에 맥나니를 개팬다. 1차대전 때는 베를린에 있다가 탈출하는 개고생을 한 모양. 베를린에서 탈출한 이후 필리핀 스카우트에서 고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단장생도(총학생회장)로 맥나니와 아나스타시오의 싸움 후 유진을 불러 사태를 해결할 방법을 묻는다. 그 방법은 연대책임내리갈굼... 이후 당사자들이 화해하고 중간고사 후, 유진이 퇴교한 동기들에 대해 묻자 자신은 벌써 안면 있던 선배들의 부고를 받고 있다며 어쩌면 그러한 이별이 행복일지도 모른다고 답해준다. 그리고 1차 대전 때는 자기가 가기 싫어 유진의 사기 포커에 협조하여 후배를 93사단 공병대에 팔아 먹었다.
  • 존 헨리 다이크(John Henry Dykes)
아이크의 룸메이트며, 같은 캔자스 출신이다. 하지만 중간고사에서 수학과 영어를 낙제해 퇴교한다. 그리고 유진과 동기들이 2학년 때 유진, 아이크, 오마르, 제임스에게 파티 초청장을 보내면서 다시 만나는데, 근육질 몸매가 둥글하게 변해버렸다고 언급된다.
베니온 다음의 여단장생도로 언급된다.

2.3. 미군


포드 사의 전차 자문으로 있는 유진 킴에게 전차의 재원과 성능시험을 부탁하고 멕시코의 판초 비야 원정에 합류하게 될 것을 알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고증에 충실하게 전쟁광, 또라이, 싸움닭 캐릭터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패튼을 중세 기사라고 평가하면서 자기는 패튼같은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 중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주인공이나 패튼이나 그놈이 그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일 정도. 그렇다고 패튼이 트러블메이커로만 나오는 것은 아니고, 뛰어난 판단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16] 특유의 막나가는 성격으로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는 등 긍정적인 활약을 보일 때도 있다. 퍼싱에게 아마겟돈 레포트의 존재와 저자를 알려줘서[17] 유진을 유럽으로 데려왔으며, 캉브레에서 주인공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며 주인공의 목숨을 구해준다.[18] 뫼즈-아르곤 전투에서 기갑여단을 이끌다 부상을 당하며, 병문안을 온 유진이 다음 대전쟁을 예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기뻐한다. 93사단 출신들이 훈장까지 받고 성공해 돌아오는 걸 고향의 백인들이 린치를 가하는 동안 이들을 구출하는 작업을 맡았는 데 흑인 참전용사들을 공격하는 백인들은 사지가 멀쩡한데도 군대가서 참전도 안한 주제에 참전해서 용감히 싸운 미합중국 군인을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린치하는 걸 보니 빨갱이가 분명하다며 소리를 지른다.[19] 이후 레븐워스에 입교하여 수료한 뒤, 병과를 기갑으로 전과하고 유진의 후임으로 워싱턴 D.C 인근의 기갑대대장으로 부임받는다. 우유원정군 사건에서[20] 맥아더의 진압명령에 저들은 비무장이고 미합중국의 시민이라고 항변하나 먹히지 않았고, 욕설을 지르며 후버촌으로 전차를 진군시킨다.이때 유진이 그들의 앞을 막았는데, 처음에는 패튼이 주례를 서준 흑인 변호사 밀러의 말에도 무시하고 진격하려고 했지만, 유진이 나서 후버촌에서의 상황들을 전해 듣고나서야 피와 광기에 미친 또라이가 아닌, 냉철하고 이성적인 시선으로 무언가 이상하다는걸 깨닫고 유진에게 새 명령을 받아오라고 시킨다. 유진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 기갑 병과로 전속되자, 채피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인디언 방식으로 환영해준다. 이유는 다포탑 전차 때문... 그 와중에 유진이 드럼에게서 참모총장 준비 안하냐는 말을 들었다고 하자 자신과 같이 합중국을 위협하는 적의 대갈통을 따기로 약속했지 않았냐며 유진을 달달 볶는다. 미시간에서 이루어진 훈련에서는 유진의 기갑여단 휘하 전차대대장을 맡았는데, 마셜이 밥차를 짤라서 꼬불쳐 둔 육포를 하루 만에 다 먹어치우게 되자 배가 고파 흉폭해진 상태에서 유진의 명령을 받아 신형 전차를 타고 마셜의 방어선으로 돌진한다. 이 때 통제관에게 남긴 말이 가관이다.[21] 채피도 진급했는데 패튼은 패튼이라 아직 중령이다...
미 육군 통신대 항공반[22] 소속 대위로 등장. 유진의 동기들의 소개로 유진을 항공반으로 강제 스카웃한다. 이 시대 항공기가 워낙 위험하여 유진은 거절하려고 했으나, 미 공군의 아버지인 아놀드와 안면도 쌓을 겸 파일럿이 아닌 후방근무로 하루하루 레포트나 싸는 기계가 될것을 조건으로 항공반으로 전출한다. 하지만 아마겟돈 레포트로 인해 대영제국의 무수히 많은 파견 요청 끝에 원정군 사령부에 유진 킴을 뺏기게 된다. 그리고 유진이 독일로 여행가기 전에 언급되는데 팬 아메리칸 항공 설립 당시 유진에게 투자받았던 모양이다. 이후에는 맥나니와 같이 유진의 장남인 헨리에게 자주 비행기를 태워줘 공학도의 꿈을 심어주게 된다. 최신 화에서는 항공대 사령관으로서 사실상 육군참모차장과 동일한 수준의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 영국의 지원 요청에 유진의 항공사 카탈로그나 한번 보자고 제의했는데, 하필 유진도 모르는 사이에 2차대전을 주름잡는 하늘의 캐딜락이 개발된 탓에 유진에게 "유진! 이 나쁜 자식! 이런 걸 만들었으면 진작 나한테 말을 해줬어야지!!"라면서 멱살을 잡고 버럭댄다.(...) 다만 유진도 이는 억울한게 하필 개발이 완료된 시점이 아놀드가 보기 열흘 전이었다. 유진도 모르고 있었던 이유는 시제품은 겨우 1대 만들어졌고, 양산용 생산 라인도 그럴 자본도 없어서 아직 보고가 되지 않았을 뿐.
주인공의 연설에 감명을 받은 신입장교. 가장 먼저 지원한탓에 시범 케이스로 바로 93사단장의 전속부관으로 임명되었다. 주인공 특유의 광기에 질려 하면서도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주인공과 세트로 엮여 일본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이후 마셜에 의하여 주인공은 필리핀에 가지만 하지는 미국 본토로 신나서 돌아간다. 허나 마셜의 마수에 걸려 혹사 중인 상태다. 미시간에서 이루어진 2군 예하 부대의 기동 훈련에서는 유진을 보좌하는 모습이 나온다.
1차대전의 명장이자 조지 워싱턴과 함께 단 둘 뿐인 미 육군 대원수이신 바로 그 분. 유진 킴을 고평가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긴 하나[23] 시대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한 인물.[24] 유럽에서 유진을 93사단에 발령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전후 유진과 만난 뒤 레번워스에 가기 껄끄러워하는 유진에게 드럼 중령과의 화해를 주선하고, 본인의 착각 겸 상식선의 문제로 인해 유진이 생각하던 미 육군대학의 교육생이 아닌 교관으로 발령을 시켜준다.[25] 여성 편력이 상당한 인물로 패튼이 여동생을 소개시켜 줬는데도 파리의 예술가와 바람 피다 파혼당했고, 전후 브룩스라는 여자에게 고백하지만 맥아더가 낚아채간다... 이 후 극대노를 시전한 것으로 보이며 하필 맥아더가 필리핀으로 도망가고 유진마저 일본으로 튀어버린 탓에 그 분노는 전부 마셜이 감당한듯 하다... 그렇긴해도 정년 퇴역을 앞두고 맥아더를 소장으로 긴급시켜서 본토로 돌아오도록 하고, 퇴임식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군축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퇴임한다.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루즈벨트에게 연락을 해 차차기 참모총장으로 마셜을 추천했다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이때 유진 또한 고평가하며 언급하였다고 한다. 유진의 본가 방화 이후 다시금 입대를 신청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제11공병연대의 연대장이자 파슨스브링커호프(현 WSP)의 창설자. 326전차대대가 제11공병연대의 호위를 맡아준다고 하니 얼떨떨하다고 한다.
  • 존 S. 밀러
작품의 가상인물. 인종차별을 피해 도시로 건너와 고생 끝에 변호사가 되었으나, 흑인의 권리 향상을 위해 군에 지원하여 93사단에 입대한다. 이후 수 많은 전투를 거치고 뫼즈-아르곤 공세에서 부상당해 후방 병원으로 이송된다. 병원의 백인 간호사 에밀리 에반스와 사랑에 빠지나 인종의 벽에 갈등을 느끼다 326 대대 전차병들과 패튼의 충고에 간호사에게 고백하여 연인이 된다. 그러나 고향에 돌아오니 현지에 있던 백인들이 이를 가만 두지 않았고 고향에서 백인 간호사와 같이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다 아슬한 시점에 겨우 도착한 아이젠하워와 패튼이 이들을 구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다.[26] 이 후 변호사라는 신분을 살려 유진킴이 동생의 이름으로 하는 사업에 여러 법률적인 조언을 해주다가 이후 여기에 있기에는 너무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한 유진에 의하여 US MILK 법률 고문으로 가지만 US MILK가 날아가는 과정에서 상관의 부정부패를 보고도 묵인한 죄로 체포되었으나 이후 밀크 아미 사건에서 다시 등장하는 걸 봐서는 그냥 수사만 받고 해고당한 걸로 추정되었고 실제 후버촌에서 유진과 만났을 때 감옥에 간 게 아니냐는 유진의 질문에 조사만 받고 나왔다면서 더 선에서 인터뷰를 했는 데 못 봤냐고 물어본다. 유진은 이 말에 후버가 언론을 통제중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하고 유진이 전쟁부 장관 맥아더의 지시로 93사단을 유색인종 참전을 유도하고자 다시 불러모으자 자신의 아들인 존 S. 밀러 주니어와 함께 참전하기 위해 등장한다.
쇼몽의 책상물림 중 한명으로 유럽에서 유진과 마찰이 있었다. 주인공이 이 때문에 레븐워스에 가기 껄끄러워 한 원인이었으나, 퍼싱의 중재 이후 적대까진 아니었고 파벌 등의 이해관계 문제 빼고는 적당히 주인공이 구워삶는 존재라고 보면 된다. 유진이 레븐워스 교관에 가고 얼마 안 있어 학장이 된다. 유진의 평가는 영 좋지 못하나[27][28]... 그렇긴 해도 행정가로서는 나름 유능한 인물이다. 문제는 혼자 죽지 않겠다면서 맥아더의 틈을 만든다는 이유로 초대형 사고를 치고 마는데, 바로 보너스 아미를 진정시키고 거기서 타협안을 정부에 제출하겠다며 협상중인 유진에 대한 정보를 얻고는 맥아더에게 유진이 빨갱이들에게 억류됐다라는 말도 안 되는 보고를 해 버린 것. 맥아더가 참모총장이 된후 맥아더에게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는데, 묘사를 보면 맥아더는 진짜로 드럼이 누구인지 몰라서 신경도 안쓰는 모습이다...... 맥아더가 백악관에 대형 폭탄을 터뜨려버리자, 자기가 살겠다고 처음 보고한 정보참모를 체포해버리고 주인공에게 접촉해 군부 은퇴와 정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맥아더와 끈을 만들려고 한다. 아웃사이더인 맥아더가 자폭했고, 마셜은 아직 10년은 남았으니 차기는 아니어도 차차기 참모총장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유진은 드럼은 결국 마셜이 그 자리 얻을 때까지 자리만 따뜻하게 뎁히는 포지션 정도로 보고 있다.(...) 실제로 원 역사 기준으로 마셜은 1939년(7년 뒤). 세계 2차대전이 벌어진 바로 그 날 평시 소장 진급과 동시에 임시 대장으로 진급해 미군 육군 참모총장이 되기 때문에 차차기는 사실상 마셜이 역사에서 예약해둔 상황. 원 역사에서도 참모총장 직전까지 가기는 했으나 대항군 훈련에서 오판의 연속으로 군단을 포위섬멸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먹으면서 무능하다는 낙인이 제대로 찍힘과 동시에 참모총장 후보로써의 세력을 한순간에 잃어버렸고, 결국 마셜에 의해 한직만 맴돌다가 군복을 벗게 되었다. 실제로 유럽에서 돌아온 유진이 기갑부대에서 드럼이 저지른 참사[29]에 욕을 질펀하게 쏟아냈다. 그러나 이건 실은 드럼의 작품이 아니었고, 참모차장으로 승진한 드럼은 '정치 잘하는 군인'으로서 의회에 예산을 타러갔다가 '정치질로 먹고사는' 미 의회를 상대로 영혼까지 탈곡당해(...) 유진이 순간적으로 못알아 볼 정도로 변해버린 뒤였다.[30] 결국 중전차계획이 완전히 나가리되면서 결국 전차에서 완전히 손을 뗐고, 이후 미 육군 내의 다포탑성애자들이 윗대가리의 제어가 날아간 상태에서 휘둘러댔던게 문제의 다포탑 전차였다고. 물론 멘탈이 나갔다지만 차기 전차계획에서 완전히 손 뗀 드럼에게도 책임은 있다. 그리고 유진이나 패튼 같은 미 육군의 황소들을 다루는 투우 스킬이 부족하다는 점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사실상 참모총장 레이스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새로 발표된 인사명령에서 제2군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참모총장 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양인지, 주인공이 참모총장 직에 관심이 없단 점을 간파하여 야전으로 보내주겠으니 자신이 보병 병과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나 유진이 대통령을 사적으로 만난다는 사실을 알자 기겁하며 도망친다. 그러나 기병 병과에서 기갑 전환을 두고 서로 파벌이 나누어져 다투는 트롤링이 벌어지자 보병의 지지를 얻기 위해 유진과 손잡고 기병을 조져버린다. 하지만 루즈벨트가 마셜을 참모총장에 지명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잃게 된다. 최신화에서는 참모총장 자리를 포기한 모습을 보이면서 세금 도둑 노릇하는 부하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젠하워를 위로하고 있다. 아이젠하워에게 한번쯤은 다 같이 좆돼봐야 한다면서 일을 던지라고 권유하는 것은 덤. 그러면서 어떻게든 원정군에 낄 수 있게[31] 그 자신은 긴가민가하는 장차전을 공부하려고 기갑군 사령부에서 펴낸 기갑 전술 핸드북을 공부하고 있다.
전후 주인공이 지휘참모대학 교관으로 배치받았을 때 등장했다. 기병 출신으로 주인공과 전차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전출 명령도 무시했다고... 드럼과 전차 관련으로 논쟁을 벌이나 주인공이 중립을 선언하자 이해하면서 지휘참모대학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부임한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패튼과 같이 예산 감축 속에서 전차를 지켜나가고 있었고 주인공이 기갑 병과에 합류하자 같이 술 마시면서 환영해준다. 패튼과 함께 다포탑 전차에 망연자실해하나 유진의 개입에 의해 다포탑 전차가 취소되고 기갑군이 설립되자 기뻐하고 울면서 날뛴다. 181화에서 대령으로 진급했다. 유진과 기갑군 편성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유진이 미군에서 내 이미지 어때요?라고 물으니 당연히 또라이지라고 말한다(...). 유진에게 친일 인사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는 일본 사업을 접어야할 거라고 충고한다. 기갑군사령관 직이 폐지되고 유진이 육군 일반참모부 전쟁계획부장으로 전출되자 기갑감에 임명된다. 그리고 최신 화에서는 M4 전차의 개발을 지휘해 최종 롤아웃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원 역사에서는 기갑의 아버지라고 평가받지만 1941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아버지가 육군참모총장이었다.
전후 주인공이 지휘참모대학 교관으로 배치받았을 때 등장했다. 포병 출신으로 레븐워스에서 유진과 엔진 달린 야포에 대해 이야기 한다. 포병의 핫바지화를 피하기 위해 기갑군 사령관이 된 유진 킴을 만나 유진이 전차있다고 포병을 없애지 않겠다는 확언을 받는다.
주인공의 2년 후배. 맥아더의 웨스트포인트 개혁을 돕는 유일한 교관이라고 언급된다. 각종 체육 과목을 담당하고, 맥아더의 말로는 꽤 유능한 친구라고. 이후 마셜의 노예농장에 잡혀가서 우보크에서 술 먹는 모습이 나왔고, 최신화에서는 기동훈련 중 패튼의 꼬라박에 전사판정 받을 뻔한 마셜을 구출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유진이 전쟁계획부장이 되자 전쟁계획부로 끌어들여 절찬리에 갈려나가고 있다. 퇴근시켜달라고 절규하는 리지웨이와 그를 잘라내는 유진의 모습이 유진과 마셜의 모습과 판박이다. 그리고 향후 전쟁 예측에 대해 근거자료를 가지고 루즈벨트와 처칠 앞에서 발표할 것을 명령받은 유진에게 짬을 맞아 근거자료를 마련하게 생겼다. 그리고 유진이 캘리포니아로 출장을 가면서 한동안 마셜이 전쟁계획부를 직접적으로 통제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진짜 제대로 갈려나갔다.
헨리 아놀드와 더불어 미 공군의 아버지. 처음 유진이 만나려고 했을 때 유진의 동기들이 레이시스트니 조심하라고 했지만 생각외로 유진을 인종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유진과 대화하다 생각이 어느정도 맞아 흥분하며 항공만능주의를 이야기한다. 원 역사대로 군사재판을 받고 전역한다.
유진이 해군과 접촉하면서 만나게 된 인물. 일본과의 전쟁을 가정하고 필리핀을 비롯한 서태평양 전략을 논의한다. 일본의 항공기와 항모를 이용한 미 태평양함대의 공격 가능성과 필리핀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유진의 의견을 수긍하는 등 유진을 육군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극찬한다.[32] 유진의 집을 떠나기 전, 유진과 헨리에게 헨리의 아나폴리스 입학을 권유하고 떠난다. 이후 유진과 재회한 자리에서 일본 제국의 기갑 전술이 참 인상적이라며 유진을 노려보고 만주 정복에 성공한 일본 육군이 주도권을 잡아 일본 해군은 돈이 많이 드는 전함 대신 항공모함 전력 확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한다. 김상준의 칠순잔치에 등장했는데 원 역사대로 제독이 되었다. 파나이 호 격침 사건이 터진 후 유진을 찾아가 일본의 호전성에 대해 토로하면서 유진이 필리핀인이 미국에 호의를 가진 것처럼 일본과 친밀감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라고 질문한다. 이에 대한 유진의 대답은 언제 아일랜드인이 영국인 좋아하는 거 봤냐고... 이후 다시 유진과 만나 진주만에서 일본의 기습 항공 공격을 상정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려주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진이 프랑스가 무너질 것을 예측하자 해군과 갈등을 빚는 이유를 이해하고 조심스래 귀띔해주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유진에게 자신의 딸 플로렌스가 유진의 아들 헨리 드와이트 킴과 만나고 있다고 조심히 말한다. 헨리 킴과의 통화에서 둘이 워싱턴 D.C로 와달라 말하고, 혹시라도 침대칸 탈 경우 죽여버린다고 말한다. 결국 유진과 사돈이 되었다. 그리고 영국군과의 전략 회의에서는 미국 해군 대표로 영국 해군과 태평양 대 대서양을 가지고 싸우고 있다.
웨스트포인트 시절 영화 <326전차군단>를 보고 기갑병과에 열망이 생겨 소위로 임관하여 새로 유진 킴의 전속부관으로 임명된다.[33] 에이브람스 자신은 유진 킴이 영웅인줄 알았고 그것은 분명 사실이긴 하다. 따라서 임관 당시 유진을 그대로 따라서 군인생활을 원했으나 그 꿈은 단 3초만에 깨지고 만다.[34] 부관 생활을 하며 역시 유진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알게 되지만 애완술병...을 끼고 자는 모습에 유진에게 억지로 강아지를 안겨주며 키우게 한다.
중령 계급으로 전쟁계획부장으로 발령된 유진의 밑에서 혹사당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2.4. 정계


유진의 장인. 캔자스 주 상원의원. 원 역사의 미국 31대 부통령. 주인공과 혈연 관계가 있는 후원자 포지션으로 등장하며, 딸을 울리면 죽여버리겠다며 사위에게 산탄총을 들이대는 모범적인(?) 미국 아버지상을 가진 인물이다.[35] 인디언 혼혈로서 유색인종이 백악관에 입성해야한다는 신념 아래 31대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지만, 원 역사대로 디트로이트의 상공업계 큰손들이 밀어주는 후버에게 밀렸다. 켄자스 주는 농업으로 먹고사는 주로 커티스가 작살한 농업을 살리기 위해 지원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빨갱이라고 비난받았다. 당내 분쟁을 막기위해 부통령으로서 합류해달라는 후버의 제안에 엿을 날리고 사위의 또라이짓 중독을 이해(...)하게 된다. 그 이후 공화당 내에서 사실상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어 강력한 방해를 받으며 우유원정군 사건 이후 퇴임한 맥아더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승계할 것을 제안하면서 여전히 커티스파를 견제하고 있는 공화당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 정계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결국 유색인종 최초의 백악관 입성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망한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으로 유진과의 인터뷰에 감명받아 웨스트포인트에 들어갈 자격 시험을 칠 기회를 주고, 시험 후 유진에게 추천서를 준다.
중간 보스 포지션. 유진은 처음에는 민족자결주의를 주장하는 윌슨을 이상주의자로 생각했지만, 유진에게 일본에 가서 친일 발언을 해달라는 망언을 하는 바람에 실망하고 아예 적으로 간주하게 된다. 나중에 유진에게 협박당한 이승만에게 "윌슨 본인은 반신불수가 되었고 영부인을 비롯한 측근들이 이를 숨기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진실을 폭로당해 불명예스럽게 퇴임한다. 참고로 이 윌슨 퇴임 이후 미국 민주당 내부 상황이 현실과 다소 어그러진 상태가 되어버리게 되었다.
164회에서 오랬만에 언급되는데, 히틀러와 우파가 사민당을 공격할때 써먹은 '베르사유 조약을 체결해 나라를 팔아먹었다' 라는 멘트를 만들어 준게 바로 윌슨이라고 한다. 윌슨이 굳이 사민당에게 서명을 받아야 겠다고 뻗대는 바람에 전쟁과 별 상관이 없던 사민당이 전쟁책임을 덤터기 써버리게 된것. 독일에 와서 이를 알게 된 유진이 이정도면 나치에서 장관정도는 해도 괜찮을 거라고 할 정도.
유진 킴과 장인 찰스 커티스와의 대담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미래를 아는 유진이 그 이름을 언급하자 커티스는 처음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없다며 질색팔색을 했지만 유진에게 이유를 물으니 이제 미국인은 도덕이니 평화니 하는 이야기에 지쳤으며 무난하게 아무일 없이 갈 인물을 뽑는데 거기에 딱인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공화당은 이래저래 뜻대로 조종하기 쉬운 허수아비를 결국 원하게 된다며[36] 유진이 덧붙이길 바지사장 좋다고, 자기도 써봐서 아는데 바지사장 두면 편하다고 말하자 뭔가를 깨달은 커티스가 하딩 진영에 접촉하게 만든다. 그리고 우보크에서 만난 하딩은 기대를 벗어나지 않는 모습으로 사석에서는 화려한 언변과 카드놀림을 보여주었다. 유진과의 마지막 카드게임은 당시 단순한 바지사장이 아닌 자리에 대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부고 소식으로 찾아온다. 원 역사에서는 비리의 온상 그 자체였지만, 여기서는 하딩을 바지사장으로 쓸려는 공화당 주류파가 하딩의 친구들을 관리하면서 큰 흠결이 없게 되었다. 다만 원 역사의 법무장관이었던 해리 도허티를 US MILK 사장으로 박아버리는 바람에... 사실 역사에서도 큰 비난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일단 전임이 비선실세 사건으로 미국 최초로 임기 중 사임한 윌슨이었고, 후임은 대공황의 주범인데다[37] 보너스 아미를 저질러서 대대로 배부르게 욕을 먹을 허버트 후버다, 전임과 후임이 개판이니 평균만 가도 평이 좋아질 판에, 기존에 있던 부정부패는 하딩의 후원자로 나선 커티스 의원 선에서 전부 정리해버렸다는 언급이 나왔고, 참전용사의 호구지책 등을 마련하고 국민복지를 위해 우유에 유통기한을 도입하는 등의 개혁을 펼치는 등 업적도 남겼으니 원 역사처럼 비난받을 일은 없을 듯.

유진의 방일 당시 주일 미국 대사. 일본에서 아시아의 영웅, 킨 쇼군 사마, 킨유진 장군이라 불리는 유진이라는 걸어다니는 홍보판때기가 오자 일이 편해졌다고 한다. 조선과 중국 여행 준비 중 자신 대신 의전 뛸 사람 구해 좋다나 뭐라나.
하딩의 사망으로 30대 대통령이 된 부통령. 원 역사대로 크게 뭔가를 저지르진 않았고, 과묵한 사람답게 딱히 유진과도 얽힌 게 없다. 다만 빌리 미첼 사건과 얽혀서 유진에게 정치에 너무 들어오려 하지 마라라는 묵직한 한방을 날림으로서 유진이 두려움에 떨게 했다. 한마디로 대공황 시기 필요 이상으로 유진이 정치에 손을 대지 못하게 만드는 트라우마를 안겨준 인물.[38]
원 역사대로 미국 31대 대통령. 유진의 장인인 찰스 커티스와 당내경선하여 승리, 아량+농업계 포섭의 의미로 그를 러닝메이트로 삼으려 했지만 유진에게 물들대로 물들어 있던 커티스가 엿먹이는 바람에 포섭은 실패. 이에 대한 보복+공화당 출신다운 보수적인 경제관념에 입각해 유진의 US MILK 사업 등 참전 군인 복지 사업 등을 죄 뭉개다가 보너스 군대가 창설되게 만드는 등, 원 역사 이상으로 대공황을 초래하게 된다. 결국 원 역사 이상으로 커져버린 보너스 군대 = 우유원정군에 무력진압을 명령하고, 공산주의자와 사회 불만분자, 전과자, 범죄자라고 선동하다가 맥아더의 성명에 그대로 반박당했고, 사실상 언제 탄핵될 지를 따져봐야 되게 생겼다. 다만 커티스 의원의 말로는 공화당의 욕받이 실드로 쓰이고 있어서 절대로 탄핵되지 않을거라고 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후버는 경제공황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 썼다는걸 고려하면 고증. 민주당이 탄핵을 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후버가 오래 버티고 있을수록 반대급부로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르기 때문에 절대로 탄핵을 통과시킬리 없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공화당은 만일 후버 뒤에 커티스가 될 경우 그동안 자신들이 커티스계에 한 보복을 돌려맞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커티스계파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후버 하나만 버림패 삼아서 욕받이 실드로 쓰고 후버 계파는 남겨둘거라고. 한마디로 여당과 야당의 합작으로 식물정권이 되어버린 셈.
찰스 커티스 주니어의 소개로 한 온천가에서 유진과 만나서 정치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치 이야기를 할 때는 미래의 대통령 다운 모습을 보이다가 유진이 떠난 후 속으로 아. 전설 카드 달라 할 기회를 놓쳤다라고 중얼거리면서 댓글창을 초토화시켰다. 그리고 신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언급된다. 정확히는 사실상 투표만 하면 당선이 확정되는 상태. 하루라도 빨리 후버를 날려버리고 싶어하는 욕구에 가득 들어찬 미국 전 국민이 하루라도 빨리 대선일이 다가왔으면 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루스벨트의 당선을 확신하는 상황이다. 아예 작중 언급에 따르면 후버 당신만 루스벨트를 찍으면 전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는 대기록이 세워진다라는 악의로 가득 찬 농이 있을 정도. 골 때리는게 이게 망상으로 끝날 일이 아니고, 정말로 만장일치 승리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점인데, 1932년 미국 대선지도는 딱 6개주(코네티컷, 메인, 델라웨어, 뉴헴프셔, 펜실베이니아, 버몬트)만 제외하면 전부 루스벨트의 승리로 끝났었고, 그 6개주조차 자본가들이 급하게 후버를 지원한 것에, 보너스 아미가 빨갱이라는 후버의 정보통제가 성공한 탓에 뒤집힌 것이었다. 그런데 이 세계선에서는 후버때문에 대공황이 더 강해졌다, 후버가 미국의 수치다, 등등의 상황이 벌어진 탓에 자본가들이 지원할리도 없고, 우유원정군이 빨갱이라는 후버의 말은 맥아더가 바로 반박했기 때문에 최소한 경합주인 3개 주 (코네티컷, 델라웨어, 뉴헴프셔)는 역전이 가능. 버몬트 주는 농업 중심이므로 후버에 반발해서 아예 넘어갔다고 보면 되고, 펜실베이니아는 산업가의 영향력이 컸지만 정작 그 산업가가 후버에게 등을 돌렸으니 넘어갈 가능성이 크므로, 메인 주만 공략하면 사실상 모든 주에서 루스벨트를 지지하게 되는 것이다.# 유진을 국민당의 요청으로 중국에 보내버리고 싶어하고 정 안되면 스페인으로 보내려고 한다. 이에 유진은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던져버리겠다고 다짐하며 안가겠다고 난리친다. 참고로 루스벨트에 대한 유진의 평은 '백악관의 대노예주'... 아주 대놓고 제대로 부려먹게 빨리 별달라고 말한다. 게다가 뭐라고 툴툴거리면 이전의 노예주인 마셜은 지적하면 어쩔수 없었다고 변명하지만, 이쪽은 단 한마디로 툴툴거림을 틀어 막는다고... 결국 유진이 별을 달게 되면 손장난 건을 가지고 부려먹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재선에서 523 대 8로 승리한 뒤 백악관에서 다시 시작된 불경기와 히틀러의 폭주 회의를 하는 동안 비서진들을 웃겨보겠다고 듣는 사람 심장 떨어지게 하는 드립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한다는 드립이란게 "선거 좀 진다고 내가 홈리스가 되는 건 아닙니다", 대통령 할 바에야 차라리 총통이나 되는게 낫겠다고 말해서 비서진들을 놀래킨 뒤 "다리 병신은 어차피 총통 같은 거 못하니까 안심하시오" 이런 식이니 보좌진들이 마음 편할 리가 없다. 유진을 부를 때는 전쟁부에 전화하지 않고 워싱턴 D.C.에 있는 우보크에 전화한 다음 "거기 한번 전화해서 예약 좀 잡아보게, 장애인 VIP 방문 가능하냐고", "사장 나오라고 해"라는 드립을 쳤고, 유진과 이야기할 때는 뒷구멍 빨 놈들이 많을 거라고 말하면서 "난 항상 이 휠체어에 앉아 있으니 놈들이 내 뒷구멍을 빨 순 없거든."라고 말해서 유진은 마시던 술을 문자 그대로 루즈벨트의 얼굴에 뿜었다. 유진을 전화 한 통으로 켄터키에서 불러들인 후 미래에 다가올 전쟁과 준비되지 않은 미국을 한탄하면서 미국이 조기에 참전하게 할 수 있는 변수, 즉 명분을 만들 수 있냐는 부탁을 한다. 명령이 아니라 부탁인 이유는, 그 명분 자체를 만들 수 있을지 루즈벨트 본인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유진도 그걸 알아서 딱히 말을 더 꺼내지 못했다. 이후 마셜을 백악관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우표 컬렉션[39]과 유진을 협박해서 뜯어낸 헌정 카드[40]를 자랑하며 마셜을 벙찌게 만들어 버린다. 참모총장 지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셜에게 마음껏 말해도 된다는 것을 약속했고 마셜 역시 지명을 받아들이지만 정작 말해도 된다는 본인은 속으로는 말해도 되지만 들어준다고 하지는 않았다라고 한다.
킴 가문의 저택이 불타자 유진을 불러들여 언론의 앞에서는 위로해주지만, 둘만 남자 유진이 조작한 줄 알고 "미친 놈"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말 독일이 한 일임을 알자 경악한다. 그리고 3선을 위해 공화당에서 세력을 키워가는 맥아더를 불러 대선 출마를 포기 시키는 대신 전쟁부 장관 자리를 줄려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자 맥아더의 여러 약점을 우편으로 보내 굴복시키고 3선에 동의를 받아낸다.
루이지애나 주지사로 US MILK를 인수하겠다고 한다. 현재 루이지애나 상원의원이지만 현 루이지애나 주지사도 휴이 룽의 수족이라 별 의미 없다. 더글라스 맥아더와 슈퍼맨 프로젝트로 협력하여 대박을 터트린다.
미국의 국무장관으로 그 유명한 헐 노트의 주인공이다. 국무부를 방문한 유진이 국무차관 벤자민 섬너 웰즈(Benjamin Sumner Welles)[41]와 2차대전에 대해 대화하고 있을 때 등장한다. 등장하자마자 웰즈와 신경전을 벌인다. 원 역사처럼 사이가 안 좋다. 유진과 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일본에 최후통첩을 날릴거라고 말한며 일본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유진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2.5. 재계


유진이 '아마겟돈 레포트'에서 제시한 전차의 개념을 보고 유진의 후원자가 되었다. 장인인 찰스 커티스와는 처음엔 알력이 있었다가도 유진을 전장에 보내거나 하는데에는 아주 죽이 잘 맞아 필사적으로 막아낸다. 종전 후 닷지의 블랙 로터스가 유진 킴의 차량으로 홍보되는 것과 본인과 다시 만날 때 쉐보레[42]를 타고 오는 걸 보고 분노하여 배신자라고 따지며 격분하였다. 전자는 유진이 군납이라고 하자 사제 차량 구해서 타는 게 흔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광분했고, 후자를 회장이 언급하자 솔직히 포드 T형 너무 낡은 브랜드 아니냐고 말해 포드를 격분하게 한다.[43] 이후 시카고 트리뷴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낸 타블로이드 <더 썬>에서 유진 킴이 청나라 황가의 후손[44]이란 소문을 그대로 실어서 소소한 복수를 하게 된다.
대선 때 <더 썬>을 이용해 후버를 밀고 커티스를 떨어뜨린다. 이때 유진과 대화를 나누는데 무솔리니를 독재자라고 말하면서도 살짝 파시즘을 엿보인다. 결국 후버가 대통령이 됐지만 대공황이 터졌고 후버 정부가 포드사를 압박하자 회의감을 느낀다.
최신화에서는 노망이 난 상태에서 나치와 엮여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는다.
헨리 포드의 아들, 바지사장이라고 한다. 유진과 위에 상기한 다툼 와중 등장하는데, 처음엔 유진이 포드 대신 쉐보레를 샀다고 하니 안색이 변하다가도 유진이 현재 포드 T형은 너무 구식이라 다른 차종이 필요하단 얘기에 의기투합한다. 이후 친해져서 서로 말을 놓고 다니는 사이가 되고, 유진과의 얘기 이후 머스탱을 발매하며 대박이 난다. 그 뒤 전차 공장 설립 건으로 일본을 방문해 유진과 만나는 와중 관동 대지진이 발생해 험한 꼴 다보고는 일본에 설립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조선으로 간 이후 유진에게 그 이야기를 하게 된다. 대공황 전 황금기에 아버지의 레이백(금액 분할 완납 이후 차 인도)을 비판하며 쉐보레처럼 할부 판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미래를 뻔히 아는 유진의 만류를 이해하지 못하며 카드를 파는건 할부가 안될테니 부럽다는 말을 한다.
유진이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떠나자 함께한다. 유진은 이 상황에 에젤을 재앙신 취급중. 그리고 실제로 에젤 때문에 유진이 히틀러, 스탈린과 얽히게 되었다. 히틀러에 대해 어쩌피 보수파의 얼굴마담으로 다 쓰면 버려질 인물을 유진이 왜 그렇게 신경쓰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나, 유진이 이미 저 인간은 막을 수 없다라고 발언하자 그제서야 긴장감을 가지게 된다.
알고 보니, 유진이 소련으로 가게 된 원흉인데, 초 유력 차기대통령인 FDR에게 선을 댄 겸 유진을 핑계삼아 소련에 라인을 만들어 두려고 했던 것. 유진이 낌새를 알아채고 추궁하자 자신이 친구를 팔 인간이냐고 뻔뻔하게 되받아쳤으나, 유진의 쿨한 "나라면 팔았어"라는 한마디에 자기도 모르게 동조했다가 들켜서 배빵을 맞았다. 유진에게 그 대가를 여럿 제시했으나 하나같이 냉전이 시작되면 홀라당 날아가버리는 물건들 뿐이라서 유진이 계속 거절하다가, 포드 사에서 가지고 있는 분야 중에서 수익이 나지 않아 아버지가 팔려고 하던 항공 분야를 적정 가격에 넘기기로 결론지었다.
루즈벨트가 중립법을 개정하고 나서 다시 한번 탱크를 생산하기 시작하는데, 그 와중에 노망이 나버린 아버지를 돌보느라 고생을 하고 있다. 유진과 비즈니스적인 대화를 나누던 도중 아버지와의 추억... 빠따질, 폭언, 바지사장 앉히기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가 말년에 험한 꼴을 보는 걸 한탄하면서 동시에 아버지보다 자신이랑 회사가 입을 피해를 더 걱정하고 있다. 유진에게 자신이 아버지보다 먼저 죽는다면 아버지가 회사에 돌아오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한다. 실제 역사에서 에젤은 아버지보다 4년 먼저 죽으며 아들인 헨리 포드 2세는 해군에 복무중이어서 헨리 포드가 다시 사장을 맡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임원진들이 회사를 이끌고 있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회사는 임원진 간의 다툼과 전쟁 중에 손해를 본 유럽 공장과 미국 판매 하락 등 매우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도움으로 회사의 통제권을 넘겨 받은 헨리 포드 2세는 이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 로버트 맥나마라를 비롯한 인재들을 고용하게 된다.
직접 등장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등장, 원 역사처럼 쌀 농사로 부자가 된 사람으로 유진네도 어릴 때부터 이 분이 만든 쌀을 먹고 자랐다고 한다.하지만 원 역사처럼 사비로 운영하던 항공학교가 폐쇄될 위기에 처하자 유신은 형 유진에게 이야기하지 않고[45] 해당 학교를 인수해버렸고 이후 형 유진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언급되신 분.
경영위기 상황에서 김유신의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46]에 앞서 제작을 의뢰한 스토리 작가인 미스터 뱅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한다.
주인공 아버지 칠순잔치에 참석해서 인사하고 간다, 작중에서는 유신이 부른 것으로 나오는데, 유진이 저 마피아 두목은 왜 불렀냐고 묻자 나도 진짜 올 줄은 몰랐고, 형도 부통령 부르지 않았냐고 답하는 걸로 확인사살, 유진의 답 역시 나도 저 양반이 진짜 올 줄은 몰랐다 였으니.....유진이 찰스 폰지를 유럽에 풀어놓으려고 하자 이탈리아에서 현지인을 알선해준다. 김 형제의 아버지인 김상준이 사실 서부 뒷세계의 거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이때문에 칠순잔치에 참석한건 업계 큰형님 잔치라서 참여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본편 김상준의 인생을 보면 루치아노같은 마피아들이 보기에 정말 이상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 편이다.[47]
폰지사기의 찰스 폰지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고 미국에 왔지만 이탈리아계라는 차별(?) 등 기타 여러 요인으로 감옥을 갔고 그 뒤 FBI에 끌려간 뒤 유진의 계획으로 킴 가문의 캐시카우, 샌-프랑코 출판사 중부유럽 지부장으로서 유럽에 간다. 원래는 신호가 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나치 고관 대작들의 부인 혹은 친척, 사회 저명 인사 혹은 그들의 부인들을 상대로 공개해야 했지만 전직 사기꾼의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저질러버렸다. 물론 유진과 후버는 "그 새끼 못참겠지요?" "참을 거라 기대했나?"라며 진작에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 사기 행각을 알베르트 괴링이 눈여겨보고는, 폰지를 통해서 강제수용소의 진실을 서방세계에 흩뿌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신화에서 힘러에 의해 피라미드 컴퍼니의 정체가 히틀러에게 보고되고, 경제사범으로 수배되었다고 한다. 유진은 왜 히틀러가 무슨 일로 폰지를 잡을려고 하는지 궁금해하지만 곧 후버에 의해 강제수용소의 진실을 폰지가 유출시켰다는 것이 확인되고, 이때를 기점으로 폰지의 행적은 묘연해진다.[48]

2.6. 기타


유진이 윌슨 대통령을 대통령직에서 날려버린 것을 알고 환희한다. 그 뒤 유진에게 자신과 손을 잡자고 이 나라를 삼키자고 했지만...미래를 알고있는 유진에게 약점 을 잡혀버렸고 유진에게 정보를 주고 있다. 우유 원정군 사태 때는 이제 곧 D.C가 유진의 손 안에 들어오고 모든 것이 끝나있을거라는 등 유진을 무슨 희대의 흑막으로 과대평가하고 있다. 이후 유진의 아버지 칠순 잔치에 급사로 위장해 일하면서 아시아계가 공산주의에 빠지는 것을 관리하라는 말을 전한다. 유진과 함께 계획을 세워 사기를 치다가 잡힌 폰지를 유진네 집안 회사의 유럽 지사장으로 삼아 미래의 추축국에서 사기를 칠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나치에게 수배당한 폰지를 통해 강제수용소의 진실을 넘겨받는다. 후버에게도 강제수용소의 진실이 어지간한 충격이 아니었는지 유진에게 이를 보여줄 때 담배를 피려고 불을 붙이지만 손이 후버의 말을 영 듣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후버가 한 말이 "이런 걸 건졌으니 나치 새끼들이 지랄발광을 다 떨지."
  • 뽀삐
유진이 관사에서 키우는 반려견. 유진이 관사에서 혼자 사느라 힘들어 하고, 결국 위스키를 곁에 끼고 살자 부관인 에이브럼스가 '술보다는 차라리 강아지가 낫다'라는 생각에 개를 데려왔다. 하지만 곧 산책과 같은 뒤치닥꺼리는 에이브럼스가 몽땅 맡게 된다. 견종은 비글. 그래서 독자들은 '미친 놈의 개이니 지랄견이 어울린다'라며 수긍했다. 여기에다 작가가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poppy라고 하면 영미권에서는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꽃(...)을 뜻하기도 해서 독자들은 약빤 인간의 개에게 더욱더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다시 한 번 수긍했다. 유진의 묘사에 의하면 포트 녹스에 있을 때는 문을 슬그머니 열고 나가서 병사들이나 장교들이 먹을 거 던져주면 재롱 좀 떨다가 해 다 떨어지면 돌아온다고 한다. 유진은 집에 독일 암살자가 들어와도 놀자고 끼잉끼잉 거릴 녀석이라고 깐다. 물론 자세히 보면 그냥 붙임성 좋고 뛰어놀기 좋아하는 전형적인 비글의 특성이다.
원 역사의 미국 제37대 대통령.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2차대전에 대한 일을 독백하면서 신임 변호사로서 등장한다. 김씨 집안에서 운영하는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다고 한다.

3. 한국



3.1. 임정


유진이 미 육군사관학교 입학을 하려고 할 때 처음 만난다. 처음에는 자신보다 한참 어린 유진을 후계자로 키우겠다는 등의 생각을 하지만 유진이 빠르게 성장하자 견제삼아 '빨갱이 중국 여자'인 송경령을 소개시켜서 한인사회와 미국 주류사회에서 유진이 그동안 쌓아올린 인맥을 박살내려고 했고, 그에 반격으로 찰스 커티스 상원의원에게 일러바치자 본격적으로 적대하여 아담을 유혹한 뱀 취급하며 조선을 팔아치울 것이고 자신만이 불쌍한 조선 인민들을 구원할 수 있다는 등 정신나간 망상을 한 화의 절반에 걸쳐 해대며 유진을 증오하다시피 하지만, 주인공이 찰스 커티스의 사위가 되고 헨리 포드와 관계를 맺었으며 보란듯이 유럽에 가 캉브레와 아미앵에서 활약해 전공과 훈장을 쓸어가고 전쟁영웅이 되자 다시 만난 자리에서 아예 엎드려 목숨을 구걸하는 처지까지 되었다. 이에 주인공은 미국에서 나가서 다시는 미국으로 돌아오지 말고 임정에서 본인의 수족이 되는 대신 그동안 자신의 뒷배가 되어준 윌슨이 반신불수로 국정수행이 불가능하단걸 폭로하라고 대답했다.

우드로 윌슨의 비밀을 폭로하는 바람에 미국 민주당과의 연도 끊기고 임시정부에선 종전에 부정하던 실력양성론으로 돌아서게 되었고, 이에 임정 측에서 돌아선 이유에 대해서 질문하자 나름 탁월한 언변으로 해결했다고... 임정의 대통령으로서 유진 킴이 지원해준 자금을 이용 만주의 독립군들에게도 아직까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조선공산당의 내부총질로 고생중. 만주사변, 상해사변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전차의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고 왠지는 저어언혀 모르겠지만 임정에는 전직 포드사 엔지니어들이 있어 전차를 판매하고 있다.[49]
유진이 미 육군사관학교 입학을 하려고 할 때 처음 등장. 임정이 만들어질때 유진의 만류에도 임정에 참여한다. 임정의 광복군을 장악한 상황이며, 덕분에 이승만이 광복군은 박용만이 꽉 잡고 있어서 변절할 리 없다고 안심한다. 마찬가지로 경무국도 빨갱이라면 치를 떠는 김구가 있어서 안심할 수 있다고. 박헌영이 유진을 비난하자 항변하며 말하길 자기가 유진 어릴때 업어서 키웠다고.
임정에서 경무국장직을 맡았다. 박헌영을 비롯한 임정 내 공산주의자들이 유진의 일본에서의 행보에 대한 비난을 유진이 조소앙을 통해 이승만에게 건넨 편지를 통해 결코 조선을 버린 것이 아니란 것을 알자 안심한다. 이승만과 함께 위대한 조선민족의 영웅 김유진 장군을 비난하고 내부총질을 하는 조선공산당을 친다.
조선공산당의 수장으로 임정 내 공산주의자들을 이끌고 있다. 소련에게서 자금을 지원받는 중이라 현재 임정의 사실상 자금원인 유진에 대해서 비난여론을 퍼붓고 다니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과 모종의 접촉을 하고 있는 등 불온한 행보를 보여 경무국장인 김구가 긴장을 하고 있다. 이후 묘사를 보면 임정 내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임정에서 퇴출된 것 같으며 소련측에서는 이들 세력들을 일제 치하의 조선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21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재 LA에서 미국의 세계대전 참전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서 소련의 지령을 받은 모양이다. 어떻게든 유진의 비열한 낯짝을 드러낼 수 있다면 세를 늘릴 수 있을거라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 문제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히틀러가 소련과의 불가침조약을 깨기로 했고……
유진이 육군사관학교 첫 휴가로 고향을 방문했을 때 만났는데, 이승만이 장래 유망한 유진이 안창호와 만나 자신 이외의 인맥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 돌아오는 날을 하루 늦게 알려줘서 빡쳤다. 이승만의 잽으로 사이가 나빠지니 안창호가 유진의 미주 한인 사회 영향력 확대를 도와주는 관계가 되어 가까워진다. 임정 성립시기 임정에 참가하려고 하지만 유진의 설득으로 미국에 남았다. 이후 이승만이 임정 내부에 있는 좌익들과의 대립에 질려서 도와달라고 호출하고, 안창호도 자기 밥그릇에 민감한 이승만이 아쉬운 소리를 할 정도면 정말로 심각한 상황일 거라며 결국 임정으로 출발한다.
유진이 필리핀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맨 이후 나타난 임정의 특사.원래 목적은 이승만이 유진과의 연락망 단절에 의하여 임정 관련 상황을 전달하는 동시에 박헌영 등을 위시로 한 공산주의 세력들이 일본 방문시의 유진의 행보에 대해서 여러모로 반감을 드러내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유진으로부터 변명을 듣기 위한 목적이 있었으나 앞선 목적은 유진에게 가던 중 일제의 추격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분실했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별 문제없이 해내서 이승만에게 유진이 작성한 두툼한 편지를 건네주었다.

3.2. 기타


종전 이후 파리 강화 회의에 가는 과정에서 호치민과 같이 유진 킴을 만나 대화하게 되었다. 유진 킴으로부터 민족자결주의패전국에게만 적용되는 논리라는걸 듣게 되고, 일본에 대한 유진의 태도와 진의를 알게 되고 자금까지 받게 된다. 파리 강화 회의 참석은 1명에게서라도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도 한다며 속행했다.
주인공의 일본 주재시절에 만나 미국 유학을 제의를 받은 방정환은 고민 끝에 조선에 돌아와 장인 손병희의 승낙을 받고, 다른 유학생들과 같이 도미한다. 갑자기 현대에 떨어져도 인플루언서가 될만한 수준의 높은 입담으로 인종과 종교의 장벽을 극복하고 미국에서도 영어를 얼추 배우고는 아이들을 데리고 이야기를 구연하기까지 한다. 주인공은 김무옥 배우(이혁재 분)를 닮았다는 개드립을 (속으로만) 치는데 사실 이것도 고증이다(...)[50] 미국에 건너와서 유진의 TCG의 스토리 작가가 되었기에 사실상 100년 앞선 타카하시 카즈키가 되었다. 원역사에선 1931년에 비만과 흡연으로 인해 악화된 고혈압으로 타계하였으나, 미국에 건넌 이후 TCG 스토리 작업 하면서 살이 빠져버렸고, 이후에도 김씨 가문의 관리를 받으면서 스토리 총괄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이로서 해방 이후에도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방정환과 같이 유진을 보러 온다.
방정환의 장인. 천도교의 지도자로 일제에 의해 불령선인으로 찍혀 죽을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유진의 동양교육발전기금을 통해 미주에 마지막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
해외에서 미국으로 돌아온 유진과 만난다. 원 역사와 달리 박용만과는 사제지간이 아닌 모양이다. 만날 시점에서 이미 라 초이를 세워서 어느 정도 돈을 번 상태였으나 조선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유진을 만난다는 것에 상당히 고무된다. 이후 유진의 제의로 동생 유신이 하던 회사의 전문경영인을 맡아서 하고 있다. 유진이 베트남 독립운동 세력에 무기를 팔아먹자고 하자 임정이 상해의 프랑스 조계에 있는데 그래도 되냐고 식겁해했다.
일제가 조선의 활동가를 쫒아낼 요량으로 그를 동양교육발전기금 선발자로 집어넣었고, 선발에 합격되자 동생 박정희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박상희가 유학길에 같이 데려간다. 나폴레옹 전기와 김유진 전기를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읽으며 군인이 되어 출세를 꿈꾸고 있었지만 그 말을 들은 유진은 이름 때문에 찜찜해하면서도 군인이라고 본 게 조선인들 두들겨패는 일제 헌병이라 그랬겠지 하고, 어린아이 이해력에 맞추어 '군인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라를 지키는 명예롭지만 힘든 일' 이라고 알려준다. 그 말에 출세하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박상희와 박정희의 양친으로, 박상희가 왜놈들이나 뙤놈들도 합격하길 빈다는 동양교육발전기금에 선발되었다고 하자 상당히 기뻐하면서 잔치를 벌이게 된다.

4. 일본



4.1. 황실


쇼와 덴노. 처음에는 그저 일본의 승리로 끝날 줄 알았던 중일전쟁이 지속되고 일본의 국력을 어마어마하게 잡아먹자 왜 전쟁이 안 끝나는 거냐고 고노에를 갈군다.
어전회의에서 도조가 화북지방을 만주국처럼 만들고 동남아의 자원지대를 확보하면 미국을 이기진 못하더라도 타협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이치에 맞는다고 말하며 준비하라고 한다. 하지만 어전회의에서 나온 뒤 고노에와 함께 있을 때 도조가 자기자신도 믿지 않는 말을 숨 한번 안쉬고 연신 떠들어댄다고 말하는 걸 보면 현인신이라고 여겨지는 덴노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일본제국의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렇게 진주만 공습의 승인이 떨어진다.

4.2. 정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상당히 경험이 많은 외교관이다. 유진 킴의 동생이 류큐계 미국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유진을 초대해서 의중을 떠본다. 이를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위장한 뒤엔 오히려 이민법 문제로 역공을 당하고, 일본계 또한 김씨 가문의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는 등의 확약을 얻는다. 이 만남 이후 오오타는 유진을 애족정신이 있는 조선계 미국인이 아니라 노회한 정치꾼으로 보고[51] 안창호를 위시한 불령선인과 지금은 어울리지만 기회를 봐서 손절할 생각이 있는것 같다고 짐작했다[52]. 소련 대사로 가던 중 유진과 다시 만나 폭주하는 일본에 대한 우려에 일미관계의 가교가 되주기를 부탁하지만....유진이 중국을 포기할 수 있냐고 묻자 답을 하지 못하다가 결국 황국의 미래는 지나 위에 있다고 말한다. 이후 외무성 차관을 지내던 중 유진의 요구로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중 도조와의 대담을 회상하며 군부가 나라의 조종타를 잡고 절벽으로 달려나가고 있음을 탄식하며, 과연 김유진은 20년 전의 퇴물일까? 일본이 미국이라는 거인의 코털을 뽑고도 무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미국으로 오기 전 강한 척하던 도조 히데키조차 유진에게 도움을 청하자 강한 배신감을 느낀 것과 동시에 유진 측의 제안은 밀정도 아닌 전후까지 살아남으라는 상당히 관대한 조건이었는지라 결국 유진과 손을 잡는다. 이것만으로는 킨 장군 코인 타기 불안했는지 금괴를 보내고 있다. 게다가 오오타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일본계 사이에서는 킨 장군님께서는 금을 좋아하신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듯하다.
일본 총리로 유진의 방일 전에 암살되었다고 언급되며, 무려 총리가 암살당했다는 걸 들은 유진이 방일에 대해 걱정한다.
일본의 원로, 작위는 자작이다. 육군과 해군, 경찰의 경호 소동 이후 유진의 경호에 대한 결정을 전달하였다. 조선계 미국인이 일본과 손잡는 것에 의심한다. 이후 유진과 자잘한 신경전을 거친 이후 미국에 가면 일본의 영토로 돌아와 독립운동을 하지 않는 조건[53]으로 독립운동가들을 미국에 보내는 협의를 한다.
일본제국 야마나시 내각 대장대신. 현 일본제국 상태를 보며 일을 이따위로 할꺼면 낙향하고 싶다고 말하며 아메리카나 유럽에 가서 뇌 검진 받아보라고 독설을 날린다.
극우 사관생도에 의해 살해당한 야마나시 한조 내각총리대신을 대신하여 똥치우는 역할로 정확히 말하면 군부가 세운 욕먹는 허수아비다(...). 처음에는 적당히 앉아서 항복한 장개석에게 자비만 베풀면 될 줄 알았지만 군부는 전 중원을 정복해 친일 괴뢰국을 세우자고하며 이와중에 소련에 시비를 턴다...

4.3. 군부


국빈으로 웨스트포인트를 방문하던 중 유진과 대화를 나눈다. 유진에게 침략의 주구에게 할 말이 있나고 묻고 일본과 미국은 선린우호의 관계라는 답을 듣자. 정치가를 할 친구라고 한다. 그리고 피부색이 말해주기를 워싱턴 D.C에는 자기 일자리가 없다는 유진의 답을 듣자 박장대소하며 아시아 민족들은 백인에 대항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일본으로 오라고 한다. 하지만 유진이 미합중국의 군인이라며 거절하자 안타깝지만,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젊은이의 권리라 말하고 악수한 후 떠난다. 이후 워싱턴 해군조약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한 유진과 재회하는데, 여기서 해군 조약에 대한 일본 측의 정보[54]를 흘려버리는 실수를 범한다.
육군대신으로 해군의 자격으로 오는 유진을 호위만이라도 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름을 들은 유진은 해군차관과 엮어서 한조겐지라면서 누구 혈압오르기 딱 좋은 조합이라고 속으로 평한다. 관동대지진 이후 유진 킴과 협력해서 쿠데타는 아닌 비스무리한 걸 일으켜 도쿄를 장악한 뒤, 계엄사령관에 취임한다. 그 뒤, 강력한 육군의 힘으로 부패사범임에도 총리대신 자리에 오른다.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벌의 압박 겸 육군의 정국주도를 위해 만주를 침략해 만주국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제국이라는 폭주열차는 이미 멈출 수 없게 되었고 군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루거우차오 사건 이후 어떻게든 전쟁의 확대를 막으려하지만 이에 분노한 극우 사관생도에게 암살당한다. 죽어가면서 일본의 파멸을 예상한다.
해군차관[55] 으로 이번에야 육군을 엿먹일 기회라며 호위만큼은 해야 한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 때 동양인인 유진의 활약을 보고 매우 감동했으며 유진을 만났을 때 킨 장군이라고 말하며 유진에게 호의를 표시한다. 여기서 황군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유진이 진짜 도조 히데키가 맞냐고 의심할 정도의 견해를 보여준다. [56] 아들을 유진이 제안한 동양교육발전기금을 통해 미국으로 보낸다. 유진에게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들을 대신해, 군이 나라를 바로 잡겠다고 편지를 보낸다. 일본의 군국주의가 빨라질 듯하다. 관동군 참모장으로 중일전쟁에 참여한다. 외무차관으로 승진한 오오타 타메키치가 유진과의 협의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때 등장해서 유진을 그래봐야 조센징이며 20년 전의 명장이 지금도 명장이 아니라고 낮잡아보면서 자신이 파나이 호 격침을 사주했음은 은연중에 드러낸다. 또한 이때 히틀러 이야기를 하면서 단호한 의지로 라인란트를 재무장하니 영국과 프랑스는 그저 사후에 추인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오타에게 유진에게 보내는 서신을 맡기면서 백인의 마름으로 추한 생을 이어나갈 것인지, 진정한 아시아의 영웅으로 거듭날 것인지를 택일하라고 전하라고 한다. 하지만 유진에게 보낸 편지에는 자신의 아들을 절대로 일본으로 귀국시키지 말아달라는 부탁이 들어있었다(...).
일본제국 야마나시 내각 육군대신. 장개석의 기갑부대가 막강해 시간이 더 흐르게 된다면 황군이 과연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한다.
관동군 사령관. 패배주의를 배격함... 관동군 사령관이지만 관동군은 멋대로 중국군과 충돌한다. 어차피 벌어진 일 육군대신 한 번 되보자는 심정으로 공세를 명령한다.
관동군 연대장. 실제 역사대로 루거우차오 사건을 일으킨다. 이로인해 군축해야할 판에 물자와 사람을 잡아먹게 생겼다.
훙커우 공원 의거로 죽은 원역사와 달리, 1935년 쿠데타 당시 자다가 끌려나와 칼 맞아 죽었다고 언급된다.

4.4. 기타


  • 도조 히데타카(東條英隆)
도조 히데키의 아들. 동양교육발전기금을 통해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도조의 방침으로 조선어를 배워 미국에서 열린 환영인사에서 유진이 어린 박정희에게 이야기한 군인의 의무를 듣고 매우 감동했다고 말하였다. 참고로 그의 등장에 이미 어린 박정희의 등장에 충격을 받은 유진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도조 히데키는 아들을 절대로 일본으로 귀국시키지 않기 위해 유진에게 도움을 청한다. 미국과 일본 사이에 전운이 돌자 유진의 아들인 헨리를 찾아가 킨 장군님께 양국의 우의를 말해달라고 빈다. 그러면서 장군님께 건네달라며 금두꺼비를 헨리에게 건넨다.
일본제국 내각총리대신 고노에 후미마로의 아들. 유진의 동양교육발전기금을 통해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도조 히데타카와 함께 헨리에게 킨 장군님께 미일 간의 우의를 말해달라고 빈다.

5. 중국



5.1. 국민당


대한민국 임시정부로부터 전차를 사고 있다. 일본제 전차라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지만[57] 이승만이 일본제와 지금 막 염석산 군벌에서 생산을 시작한 중국제 중 어느 곳에 병사를 넣고 싶냐고 묻자 아무 말 못하고 임정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있다(...). 독일의 장성들이 단련시킨 기갑부대로 군벌들을 무릎꿇렸고 공산당도 크게 세를 잃었다. 갑자기 일어난 중일전쟁에 골치 아파하며 먼저 외교적으로 대응해보고 실패하면 총력전을 벌이자고 한다. 결국 예상대로 일본군에 대패하고 화북일대를 빼앗긴다. 이로인해 정치생명이 끝장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일본이 중국 먹는 꼬라지는 못보는 영국과 프랑스가 장개석의 후원자를 자처하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다. 프랑스가 독일에 패배하고 후원자가 영국 밖에 남지않자 미국이 참전하지 않으면 일본과 타협하겠다고 말하고 이에 미국은 일본에 최후통첩을 준비한다.
산서성에 전차 공장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생산준비를 하고 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약간의 '자문'을 하고 있다고 한다.

5.2. 기타


이승만의 소개로 유진에게 접근해서 중국 자본의 투자 하에 군수공장을 짓자고 제안한다. 한참 투자자를 찾던 유진은 처음엔 제안을 듣고 혹하지만, 도로시의 중국인들하고 한인들하고 사이 좋음?, 그 사람 빨갱이 관련자라고 들었는데?라는 조언에 이것이 이승만의 모략[58]임을 알아차리고 식겁한다.
유진의 동양교육발전기금이 아니라 미국의 경자장학회를 통해 미국에 유학을 왔다. 원 역사처럼 MIT에서 수학하다가 캘리포니아로 건너와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유진의 아들인 헨리 드와이트 킴과 친하며 도조 히데타카와 고노에 후미타카의 부탁을 받고 헨리에게 두 사람을 데려온다.

6. 독일



6.1. 독일 제국


1차대전 패배가 가시화되자 장교들을 탓하며 소련도 있으니 적당히 타협해 영토를 어느 정도 넘기고 입헌군주제 군주가 될 생각이었지만.... 네덜란드로 도주한다.
전쟁에서 질 것 같자 빌헬름 2세에게 빨갱이들에게 나라를 넘기고 전쟁 패배의 책임을 빨갱이들에게 덮어씌우자고 제안한다. 결국 쫓겨난다(...).
독일군 208사단장. 아미앵 전투에서 유진과 동료들이 지휘하는 미군의 유인 작전에 휘말려서 부대는 궤멸당하고 본인도 포로로 잡힌다. 이로 인해 독일군 최후의 반격 작전이 실패하고 서부전선이 모조리 어그러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후 언급이 없다가 원 역사와 달리 장검의 밤 사건 당시에 나치 돌격대한테 맞아죽었다고 언급된다.
참고로 실제 인물인 그로덱은 서부전선의 여러 전투에 참여해서 푸르 르 메리트 훈장을 받았고, 별다른 실책 없이 패전 후 퇴역한 평범한 인물이다.

6.2. 나치 독일


나치당원이자 히틀러의 신봉자. 히틀러의 유진에 대한 순애보에 고생한다. 유진에게 두 분의 사상적 차이는 알고 있지만 퓌러께 맞추어줄 수 없냐고 부탁하지만...유진은 뭔 개소리하냐고 생각한다.
히틀러의 명령으로 대대적인 프로파간다를 통해 주데텐란트의 탄압받는 독일인을 부각시키고 있고 이를 통해 서구의 여론을 자극해 뮌헨협정을 체결하는데 공을 세운다. 괴링의 말에 따르면 원 역사대로 이성관계가 더러운 듯 하다. 여배우들을 끼고 산다고(...), 게다가 체코인...이에 히틀러가 매우 분노해한다.
나치 독일이 폴란드 침공부터 프랑스 함락까지 고작 100일 정도 걸린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자 더이상 백일 공세는 없고 <백일 정복>만 있다고 말한다.
TCG에 빠진 듯 하다(...). 유진과 히틀러가 식사할 때 막무가내로 쳐들어와서 히틀러가 한숨을 쉬든 말든 유진에게 자신이 가진 카드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드들이 몽땅 독일제 짝퉁이란 걸 알고 좌절하다가 유진에게 독일판 카드도 공식 발매해 달라고 요청한다. 근데 사실 이 독일제 짝퉁을 만든게 바로 괴링 본인이다...이제 자신이 만든 짝퉁을 가짜라고 선동하여 못쓰게 만들고 유진에게서 얻은 발매권으로 진품을 팔아 돈을 벌 생각이다. 동생인 알베르트 괴링은 형에게 이렇게 돈 벌어도 되는 거냐며 한탄할 지경.
동생인 알베르트 괴링이 꽝을 뽑은 것 같다고 하자 각하께서 충언 몇마디 했다고 자신을 버릴리 없다며 화낸다. 알베르트를 보헤미아 공장의 공장주로 보내려고 한다. 그리고 동생이 제대로 사고를 치자[59] 제대로 멘탈이 터져서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고, 이로 인해 영국 폭격이 연기되고 있다. 그런데 영국 폭격을 반대하면서 내놓는 논리가 합리적이라서[60], 꽤나 버프를 먹은 모양새가 됐다. 동생이 사고를 거하게 친지라 마약도 없이 제정신으로 버티고 있는 모양이다.
괴링의 동생으로 형 헤르만 괴링을 대신해서 독일판 짝퉁카드를 생산하는 회사 사장으로 큰 돈을 벌었으나 개인적으로는 TCG를 안 좋게 생각하는 듯하다.여러모로 주인공 유진의 남동생들 중 하나인 유신과 겹쳐보이는 편. 히틀러가 꽝이라며 형을 나무라고 자신의 아버지도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헤르만 괴링은 알베르트가 괴링가의 남자라고 소리친다. 원 역사대로 보헤미아 쪽 공장주로 가게 될 듯하다. 폰지가 치는 사기를 살짝 확인한 끝에 폰지와 접촉, 어떤 서류를 몰래 넘겨주게 된다. 폰지가 보고 토하고 그날 밤 잠들지 못했다는 것을 보아 강제수용소 관련 서류를 폰지를 통해서 서방세계에 흩뿌릴 생각인듯 하며, 이 결과물로 인해 독일의 진상이 서방세계에 알려지면서 미국이 참전할 명분을 손에 쥐었으며 동생이 이 진상을 유출했다는걸 알게 된 헤르만 괴링은 멘붕에 히스테리를 부리게 되었다.
히틀러의 명으로 유진을 데려오기 위해 영국으로 간다.
히틀러의 비서로 유진의 관광 가이드를 맡아서 나치당원과 공산당원들이 싸우는 곳 등을 돌아보면서 나치 찬양 발언을 해서 유진이 불쾌함을 드러내자 다음 날부터는 다른 사람으로 바꿔준다.
나치 돌격대(SA)의 수장. 원 역사 그대로 게이이며 유진을 보고 입맛을 다진다(...). 원 역사대로 장검의 밤이 일어났고 원 역사대로라면 사망했을 것이다.
나치 친위대(SS)의 수장. 괴링을 마약쟁이라 비난하며 유진에게 독일 내 카드 유통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요청한다. 히틀러가 수정의 밤을 다시 일으켜 유대인을 몰살시킬거라고 하자 수정의 밤이 다시 일어나면 민심이 흔들릴 거라고 말하며 SS가 과학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중국군 군사고문단장. 지금 당장 일본군과 싸워도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다. 결국 그의 말대로 장개석의 국민혁명군은 패배하여 화북일대를 빼앗긴다.
나치 독일의 외무장관. 영국 전문가로 히틀러에게 설령 폴란드를 침공한다고 하더라도 영국은 참전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영국은 프랑스와 함께 독일의 선전포고를 했고 이에 매우 당황하며 히틀러에게 욕을 먹는다.
나치 독일의 장성으로 원 역사처럼 북아프리카 전쟁에서 활약한다.

7. 프랑스


프랑스의 장교. 유진에게 파리 시가 행진을 제안하면서 프랑스에 올 것을 제안하는 등 나름 호의적으로 대접해준다. 심지어 자기 조카딸을 소개해주겠다고도 제안했는데, 저 시점에 유진은 애도 있는 기혼자다.... 제 1차 대전이 종결된 후 미국에서 무차별 군축 폭풍에 휘말려 전차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유진의 요청을 받아들여서 미국인들이 전차를 없애겠다면 미국 내 전차 생산시설을 아주 기쁘게 사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준다.
1차 대전의 프랑스군 총사령관으로 아미앵 전투 이후 파리에서 있었던 93사단에 대한 프랑스 훈장 수여식 이후 놀렛 소장과 함께 파리의 레스토랑 구석진 곳에서 유진과 만난다.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자 이게 다 자유니 민주니 인권이니 외치던 빨갱이들 때문이라며 쿠데타를 일으켜 결사항전을 외치던 폴 레노 총리를 끌어내리고 총리 자리에 앉아 독일과 평화협정을 체결한다.
전간기의 프랑스군 총사령관. 영국이랑 엮여서 폴란드에 선전포고를 하기는 했지만 의회에 결코 프랑스의 건아들을 폴란드 구하겠다고 지옥으로 내몰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결국 원 역사대로 폴란드는 버려졌고 프랑스는 선 방어 후 공격을 준비한다. 독일군이 벨기에 국경을 넘었다는 소식에 쾌재를 부른다. 원 역사보다 2차대전이 빨리 시작되어 스페인 내전이 작중 끝나지 않았는데 정치인들이 아무생각없이 양면전쟁을 걱정하여 스페인 내전 개입을 주문하자 문민통제에 회의를 느낀다. 여러 난제를 넘기고 벨기에에 도착하자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결국 무능력한 인물로 찍혀 잘린다.
프랑스의 총리. 독일에 대해 결사항전을 외치지만 페탱의 쿠데타로 총리 자리에서 끌어내려진다. 페탱과 군부는 레노의 항전을 총리의 사적인 감정으로 여겨 독일과 휴전협정을 맺은 뒤 자유니 민주니 인권이니 외치는 빨갱이들을 죽일거라 하자 미쳤다고 외치며 끌려간다.
모리스 가믈랭이 무능력한 인사로 찍혀 쫓겨나자 지난 대전의 영웅으로 페탱 등과 함께 폴 레노 총리에 의해 발탁된다.

8. 영국


영국원정군 총사령관. 미국에게 유진 킴을 유럽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근데 이유가 20세기 카산드라로서 대영제국의 무궁한 영광을 예언해주길 위해서이다...결국 자존심 높은 미국의 높으신 분들이 엿먹으라고 유진 킴을 프랑스에 파견보낸다.
1차대전 당시 유진과 326전차대대가 캉브레의 영웅들로 불리게 된 전투에서 29보병사단장으로 캉브레에서 고립되었다가 유진과 함께 탈출한다.
대영제국 총리이자 일명 서구의 배신자. 원 역사대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뮌헨 협정을 맺어 전쟁을 늦춘다. 바야흐로 우리 시대의 평화를 실현한다(...). 프랑스 총리로부터 파리가 위험하며 이미 프랑스는 끝났다는 말을 듣자 우리 시대의 평화를 통해 주변에 영국의 우방이 하나도 없게 된 현실을 깨닫게 된다. 프랑스가 무너지자 의회에 불신임당해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다. 원 역사와 다른 점은 원 역사에서는 나치독일의 노르웨이 침공 때문에 실각했지만 여기서는 프랑스 침공 때문에 실각한다.
원 역사에서 루스벨트, 스탈린과 더불어 2차대전의 주역. 의회에서 전쟁광 취급을 받는 등 고초를 겪고 있고 체임벌린 내각을 현실을 못보는 머저리라고 생각한다. 유진에 대해서는 전차라는 자신이 해군장관으로서 먼저 생각해낸 병기를 가로챈 놈이자 옐로 몽키치고는 눈이 트여 있는 놈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불러서 점이라도 쳐달라고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네빌 체임벌린이 총리에서 물러나자 그를 대신해 총리 자리에 오른다. 오르자마자 아직 동맹인 프랑스 해군을 무너뜨리고 스웨덴과 독일의 무역로를 차단하기 위해 노르웨이의 나르비크항을 불태워버리자고 제안하고 받아들여진다.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하자 몇 번이고 선전포고를 하면서 행복에 젖은 모습을 보이고 곧장 민주주의를 혐오하는 두 콧수염 놈들이 핀란드마저 짓밟았으니 남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보호'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하면서 독일에 철광석을 수출하지 말 것, 수출 금지 시 독일이 쳐들어 올 수 있으니 국가 방위를 위해 영국군을 파견해줄 것을 권고하지만 '중립국 일에 신경 끄셔'라는 답변을 전달받자마자 쿨하게 나르빅 항구를 폭격할 것을 지시한다. 비난이 우려되었지만 홀로코스트라는 만능 명분이 있기에...
그리고 미국에 방문해서 유진을 마주하게 되자 대놓고 "전차는 영국 해군의 발명품인데, 왜 니가 발명가 행사를 하냐"라는 말을 던진다. 다만 이렇게 막 나가는 이유가 먼저 미국에 아쉬운 소리를 하지 못하는 정치가로서의 입장……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정치적인 이야기는 FDR이 할테니 '어서 최초의 전차는 영국제 리틀 윌리다라고 말하라'고 강요하며 성질을 긁어대니 결국 참지 못한 유진[61]에게 "리틀 윌린지 리틀 갈리폴린지 별 잡스러운 거 자꾸 들이밀고 있네, 치매가 오셨나"란 팩트폭력을 얻어맞고는 유진 멱살을 쥐고 아수라장을 펼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영국 군인들 사이에서도 노르웨이 침공을 두고 차마 앞에서는 말 못하는 그 작전만 생각하면…이라며 대놓고 디스당하는 상황이었다. 여담이지만 본편 세계관에서 개발 시기도 유진 전차가 1개월 먼저다.(...)

9. 소련


유진의 전공이자 업적인 아미앵의 영웅이라는 타이틀에 대해서 냉소적으로 과소평가중이다. 흑인들이 벌인 공적을 설명 못한 제국주의자들이 한명의 초인을 만들어서 업적을 몰아넣기했다고 생각중. 알다시피 아미앵 전투는 참전한 위관 이상의 간부중에 한명이라도 무능했으면 패배하는 전투였으니 이건 완벽한 착각이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현대 전차전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부정하지 않았다. 또한 그리스건이 프톨레타리아의 총기라면서 아주 찬양중인데 이걸 만든게 유진이라는걸 알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기대되는 부분. 당장 유진은 전쟁부의 권유라는 이름의 명령으로 스탈린을 만나러 모스크바로 가게 된 상황이다. 소련에 도착한 유진(예브게니 킴)에게 조선인의 미래에 대해 논해보자고 말한다. 물론 조선에 소련의 영향력을 미치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유진을 몰아붙이려고 했으나, 하필 상대가 그런 협박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엄청난 돌+I인지라 역으로 스탈린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똘기를 보여줬다. 유진이 말한 내가 조선인을 버릴지언정 조선인은 날 버리지 못하게 될 것이란 말에 환희하고 강철의 심장이 움직이면서 아랫도리가 뻐근해졌다. 조선인에 대해 유진과 임정에는 손을 대지 않도록 합의했다. 최신화를 보면 대숙청을 벌이고 있으며 스스로를 인민의 어버이로 여겨지게 하는 등 원 역사보다 더 강한 1인 독재를 추구하고 있는 듯 하다. 영프가 체코를 독일에 팔아넘기려고 하자 빨갱이라 욕먹는 자신들조차 조약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감수하는데 민주정을 추구하는 서구 국가라는 놈들이 일신의 안녕을 위해 소국을 팔아넘기고 있다고 분노해한다. 할 수 있는게 없는 소련의 처지에 한탄한다. 영프가 호구짓을 하자 히틀러와 뒤에서 폴란드를 반씩 가르기로 합의하여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보호를 명목으로 폴란드를 침공한다.
소련의 외교부 장관(인민위원). 유진과의 대화 후 스탈린이 조선인을 시베리아로 보냈을 때의 손해를 묻자 조선인의 불만과 미 제국주의자들이 개입을 하게 될 때 명분이 될거라며 자신의 무능력으로 에 손해를 입혔다고 사과한다. 외교부 장관으로서 독일이 주데텐란트를 합병하고 영국과 프랑스가 이를 묵인하려하자 폴란드나 루마니아를 설득해 소련군을 보내려하지만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이를 거절했다.
소련의 장교, 붉은 군대의 원수. 포드사의 소련에 대한 전차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유진에게도 관심을 표하고 있다. 유진이 스탈린과의 대화를 끝내자 유진과 승마나 사냥을 하며 지낸다. 결국 원 역사대로 대숙청 때 숙청당한다.
소련의 장교. 스탈린의 대숙청에 의해 숙청당한 투하쳅스키의 후임으로 스탈린의 친구라는 이유로 붉은 군대의 원수로 추대된다.

10. 기타 인물


종전 이후 파리 강화 회의에 가는 과정에서 김규식과 같이 유진 킴을 만나러 왔다. 이때 이름을 잘 알려진 호지명(호찌민)이 아니라 완애국(응우옌아이꾸옥)이라 하는 바람에 유진은 호찌민 본인을 앞에 두고 '그나마 호찌민이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하는 개그를 보여줬다.[62] 유럽 전선 참전을 앞두고 제93보병사단의 재창설을 위해 캘리포니아에 갔던 유진과 비밀리에 대면하게 되면서 자신이 완애국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무언가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유진은 속으로 '내 투자는 아무래도 초장기 투자였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유진과 협의를 거쳐 태국을 통해 군수물자를 받아 임시정부로 전달하기로 한다.
파시스트의 대명사이자 이탈리아의 수상. 미국에는 구국의 결단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고 이로 인해 더글러스 맥아더와 유진 킴이 미국의 무솔리니가 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계속 받는다. 맥아더는 군 상층부에서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유진의 경우에는 무려 대통령이 직접 경고했다.
베를린에서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참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탈리아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면서 참전에 회의적이고 프랑스를 치는 것보다는 프랑스와 손을 잡고 소련을 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히틀러가 스페인을 끌어드리려하자 스페인이 참전하면 이탈리아는 참전하지 않겠다고 분개해한다. 독일이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평화협정을 맺자 참전하여 프랑스를 공격하지만 패배한다(...). 그것도 모자라 유고슬라비아, 그리스, 북아프리카에서 동시에 전선을 펴면서 안 그래도 부족한 병력을 나눠서 각개격파 당하면서 히틀러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스페인의 파시스트 지도자. 원 역사와 다르게 스페인 내전이 끝나기도 전에 2차대전이 터지게 된다. 그러나 원 역사와 같이 내전으로 인한 파괴 복구가 필요하고 프랑코 역시 히틀러의 광기에 질린 데다, 석유와 식량 수출을 금지하겠다는 미국의 협박까지 겹치면서 참전을 하지 않게 된다.
[1] 사실 말이 불행한 사고지, 그 이전부터 FBI 주목을 받고 있었단 이야기와 대화의 뉘앙스, 무엇보다 밀주 만들다 메탄올 먹고 죽었다는 석연찮은 사망 원인을 생각하면 입막음당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2] 워싱턴에 갔다와서 아빠에게 인정받았으니 다 말해달라는 헨리에게 진짜로 '다' 말해 주었더니 중간에 뛰쳐 나갔다고 한다...[3]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까발리고 떠들어대는 유진 킴에게 분노한 히틀러가 지시를 했다.[4] 그 뒤에 하는 말이 압권이다. '동양의 삼강행실도에, 노인네 핍박하는 호로새끼죽어도 싸다고 적혀있다네.'[5] 유진 킴은 입대독려를 하는데 그의 아들은 뭐하냐는 헤드라인이었다.[6] 만약 분열하고 패한다면, 가문의 몰락보다 선현과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7] 정확히는 이 시기는 컬럼비아 대학교 소속이었으나, 미시간 대학교도 10년 이상 재직하고 있었던데다가, 나비효과로 미시간 대학교로 돌아왔을 가능성도 충분하다.[8] 원 역사에서 커티스의 자녀는 헨리 킹 커티스, 퍼멜리아 지네트 커티스, 레오나 버지니아 커티스 이렇게 3명이며, 이 작품에서 등장한 커티스 자녀는 찰스 주니어, 헨리, 레오나, 도로시 총 4명이다.[9] 원래 흡연자도 아니었고 이후로도 담배를 피우지는 않는다. 심지어 이 때도 제대로 피웠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유진의 담배로부터 불을 나눠 받으려고 들다가 그대로 장래의 남편을 덮쳤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 제대로 피우려고 든 것은 딱 한 번 우유원정군 사태 때 남편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가 전부. 담배가 몸에 맞지 않았던 것인지 역시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것인지는 불분명하다.[10] 마셜, 아이젠하워, 패튼, 브래들리, 아놀드 등 2차 세계대전의 미군의 주요 장성들이 다 모인 파티였다, 마셜은 이게 정치적으로 어떻게 보일지 모른다며 염려했을 정도.[11] 이후 헨리와 결혼한 플로렌스 킹으로 추정.[12] 유진 킴 문서에 나오듯이, 이 금괴의 정체는 일본에서 온 금괴이다. 미일관계가 험악해지는 상태이고 유진은 대일 강경책을 주장하는 상황인데, 집에 일본산 금괴가 있다는게 알려진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서 헨리도 금괴를 보고 황급히 감춘다.[13] '네 아버지 성향상 그것 때문에 막을 리는 없다.'라는 것과, '네 주장대로라면 네 동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것. 동생들이 거론되자 앨리스도 문제를 납득했다.[14] 예시: 전차가 철로 만들어진 이유는 적을 깔아뭉개도 대충 물로 씻어내면 되기 때문이다.[15] 이름이 비슷하다곤 하지만 애초에 마셜의 기억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묘사도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보아 절대로 자기 밑에 있는 훌륭한 노예를 한직에 처박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16] 첫 등장 당시부터 전차에 대해 당장은 좀 미덥지만 미래전장의 주력이 될거라며, 그 잠재력을 꿰뚫어 봤다. 그리고 휴전 성립 후 자신을 병문안 온 유진에게 다른 사람들은 전쟁이 끝났다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 너는 그렇지 않다며, 다음 전쟁은 언제 일어날지를 물었다. 이에 유진조차 쓸데없이 예리하다고 할 정도.[17] 사실 패튼은 레포트의 내용에 대해서는 하나도 몰랐다. 그저 밴 플리트가 말해준 유진이 소설을 썼는데, 사실은 그보다 더한 레포트가 있다는 것만 가지고 퍼싱에게 부딪친 것.[18] 독일군과의 첫 전투 당시 떨다가 조상님들의 일갈을 받고 정신차리고는 돌격을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고증이다.원래는 멕시코 산적토벌 당시 있었던 일이다.[19] 참고로 해당 발언 당시 구출한 흑인 참전용사 존 밀러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있을 때 백인 간호사에 대한 연정을 품었으나 인종을 이유로 주저하던 그를 패튼이 부추긴 결과 결혼에 성공한 커플이었다. 두 사람을 부추긴 패튼조차 처음부터 그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을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이러한 직접적인 살해협박까지 터지자 자신이 괜히 부채질 했나 하는 후회를 했을 정도다. 패튼이 노발대발한데는 이러한 개인적인 책임감도 있다.[20] 원 역사의 보너스 아미 사건[21] "그렇소. 거기 잘 적어 두시구려! 이 개쩌는 강철 군마들이 친애하는 마셜을 치루 환자로 만들어 줄 테니까!"[22] 미 육군항공대, 나아가 미 공군의 전신.[23] 맥아더 말로는 유진을 326전차대대 대대장으로 부임시킨 것도 실전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퍼싱의 배려라고.[24] 1차 세계대전의 승리 후 좀 더 편협해 졌다는 언급이 나온다.[25] 사실 이건 유진이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본 경우다. 유진은 1차대전에서 무려 3개 국가(미국, 프랑스, 영국)에서 훈장을 받은 미군 중에서 손에 뽑힐 정도의 전공을 세운 전쟁영웅이며, 특히 세계 최초로 전차의 제식화와 그 활용법 그리고 실전에 까지 접목시킨 인재다. 다시 말해 현 시점에서 미래가 유망해 보이는 전차라는 무기 체계와 기갑이라는 병과의 창시자이자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괜히 맥아더가 전 세계의 사관학교가 유진 킴이라는 이름을 교재에 실을 거라고 한게 아니다.[26] 이주 후 결혼식에서 패튼이 주례를 서주었다고 한다.[27] 그럴 수밖에 없는게 상관한테만 싹싹하고 뒤에선 파벌놀이를 하지만 유진이 몇마디 구슬리면 쉽게 넘어가는데다가, 미육군에서 절대로 적대시 해서는 안되는 을 적으로 돌리는 등 좋게 볼 건덕지가 없다.[28] 유진이 독백하길 맥아더와 군복 걸고 싸울 바엔 자진해서 필리핀 가고 말것이며, 마셜과 군복 걸고 싸울 바엔 그냥 전역계를 내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맥아더는 그나마 나은게 패배하면 그냥 잊고 내버려 두지만 마셜은 그냥 기반을 뿌리채 뽑으니까 어찌보면 맥아더보다 힘들다고 이유를 밝혔는데, 드럼은 아예 둘을 동시에 적으로 돌리려고 작정한 거나 마찬가지라[29] 다포탑 전차를 만들어 놨다.[30] 그토록 미워하던 맥아더를 '그자식은 뭐하는 놈이길래 저것들을 상대로 예산 내놔라고 땡깡부리는게 가능했던거냐'며 옹호해버릴 정도로 모렸다.[31] 그렇지만 원정군 사령관 후보의 라인업을 보면 드럼에게 기회가 갈 것 같지 않다는게 함정. 큼직한 인물만 따져봐도 원역사의 유럽 원정군 사령관인 아이젠하워, 자신을 대신해 워싱턴 DC에서의 데스크 업무를 떠맡길 노예를 찾아낸 마셜, 그리고 주인공 유진 킴까지 무려 3명이나 된다.[32] 다만 유진의 아들 헨리에게 본의 아닌 굴욕을 당하는데 평소 유진의 말버릇 때문에 해군 출신이라고 하자마자 헨리가 물개가 왔다고 떠들어댄다.[33] 에이브람스라는 이름이 어떤 이름인지 기억하던 유진의 첫 평은 참으로 기갑하기 딱 좋게 생겼다고...[34] 이제 막 태동하는 기갑병과 편제를 놓고 각 병과 장군들이라는 능구렁이들과 의회의 악귀들을 상대하며 벌어지는 장면들과 그에 늙어가는 유진의 모습을 보며 할 말을 잊는다[35] 커티스 상원의원으로서는 미합중국의 위상을 높인 유진 킴 준장에게 감사를 남기겠지만, 딸 가진 아버지인 찰스는 딸을 울린 사위를 용서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36] Smoke-filled room으로 유명한 사례인데, 실제 이런 이유로 여러번 부결되며 얽힌 후보 선출 과정에 지친 공화당 인사들이 시가 연기 자욱한 방안에서 그럭저럭 무난하다는 이유로 하딩을 뽑는다.[37] 실제로 후버에게 대공황의 원인 제공을 한 책임은 없지만, 대처를 잘못 해서 일을 키운 건 사실이다.[38] 이 작자가 준 트라우마가 아니었으면 우유원정군 사태는 어쩌면 진작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후버 행정부의 뻘짓 견제가 가능할 수 있었을 것이다.[39] 더 많은 종류의 우표를 찍어내겠다고 약속한 사람을 체신부 장관에 임명했다...[40] 이름이 정말로 난감한데, Fraud Deceit Republican(거짓말쟁이 사기꾼 공화당원). 심지어 줄여서 FDR이다. 달라고 협박하는 루즈벨트도 루즈벨트고 그렇다고 저런 이름으로 만들어서 준 유진도 유진이고 그걸 또 알면서 자랑하는 루즈벨트도 루즈벨트고...[41] 웰즈가 처음 등장한 화에서는 후기에서 작가가 웰즈와 헐의 권력싸움을 간략하게 설명했는데, 섬너 웰즈가 결정적으로 코델 헐에게 패배한 계기로 '흑인 노동자에게 성매매를 제안했다는 스캔들이 터졌기 때문'이라는 부분이 나와서 댓글란 및 대체역사 갤러리가 발칵 뒤집혔다. 작가도 "써 놓은 저도 정신이 혼미하지만 읽으신 대로입니다. 동물의 왕국 미합중국을 얕보지 마세요"라고 하였다.[42] 당시 포드는 쉐보레 측과 소송을 하고 있었다.[43] 거기에 더해 당시 이 발언에 헨리 포드의 아들이자 바지사장이 유진의 발언에 동조하는 발언이 포드를 더욱 광분하게 만든다.[44] 청나라의 국성인 아이신기오로 대신 금나라에서 따온 김이란 글자를 성씨로 쓴 경우도 있는데 거기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여진족 신라인설 참고.[45] 그 시점이 마침 유신의 결혼 문제로 유진과 다소 거리를 두던 시기였다.[46] 저 시기 월트 디즈니가 제작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이지만 디즈니에 단순히 외주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TCG를 바탕으로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일 수도 있다.[47] 대부분 마피아들이 비명횡사하거나 감옥에서 죽었는데 그나마 찰스 루치아노는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여생을 보냈다. 그런데 이거도 평생 살던 미국에 두번 다시 돌아가지 못했고 본인도 범죄에서 손을 안 씻고 이런저런 제약도 많이 받았다. 자식도 없었다. 헌데 김상준은 말년에 성대한 잔치를 벌이니까 자기 인맥에 아들들 인맥까지 엮여서 찰스 루치아노같은 뒷세계 거물은 물론이고 흑인사회의 거물에 부통령까지 찾아올 정도로 사회적 명예를 가진 상태에서 아들 하나는 육군에서 영웅적인 입지를 가지고 정계에 인맥과 인척까지 있는 한창 날아오르는 장성, 둘째 아들 사업에 뛰어들어서 승승장구하는 사업가다. 그야말로 완벽한 말년이니, 맨 주먹으로 시작해서 모두의 꿈같은 인생을 실현한 사람인 셈이다.(...)[48] 유진이 말그대로 증발했다고 말할 정도로, 이 탓에 미국과 독일은 서로가 폰지의 신원확보 문제로 몇달간 쉐도우 복싱을 했다.[49] 김유신의 발언에 따르면 왠지는 몰라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포드 사 공장에서 트랙터를 만들던 아시아인 몇몇이 야반도주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으로 가는 밀항선을 탔다던가 뭐라던가. 우보크 폐쇄로 임정의 자금줄이 끊기는걸 걱정하던 유일한의 발언에 독백으로 거기다 언제 입을 싹 씻엇나? 먹고살라고 다른 수익 창출 수단도 대주지 않았나라면서 예시로 든게 저 도주사건인지라……[50] 실제 김무옥이나 방정환의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이 매우 닮았으며 이혁재도 야인시대 촬영 당시 김무옥의 딸이 돌아가신 아버지랑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바 있다.[51] 둘 사이에서 나온 유진의 발언 중 제일 골때리는건 조선 독립운동가들과 일본 제국이 서로 적대하고 서로를 무너트리려고 하기 때문에 각자의 입지를 탄탄하게 해주는 사이라는 주장이다.[52] 187화를 기점으로 채피의 조언에 따라 일본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반일 노선을 드러낼 것을 생각하면 독립운동가가 아니라 오히려 일제와 손절하게 되는 모양새가 되었다.[53] 유진의 독백으로는 독립운동가들을 미국물 먹이면서 잘 기르다가 20년쯤 뒤에 일본을 쫓아낸 한반도로 방생하겠다고...[54] '전함 무츠를 포기하지 못한다', '아시아-태평양 일대의 요새화를 막으려 한다'[55] 왜 차관이 이런 말 하나 싶지만 해군대신 가토 도모사부로워싱턴 회의에 간 상태였다.[56] 원래 도조는 일반 병사나 부사관, 하급 장교들에게는 부드럽고 자상한 아버지 같은 상관이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도조가 총리를 지내지 않고 그냥 사단장 등 야전 지휘관이나 헌병사령관에서 퇴임을 했더라면 좋은 평을 들었을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57] 그도 그럴 게 장개석에게 제공되는 전차는 조선미쓰비시-포오드트랙터에서 생산된 트랙터를 중국으로 들여와 그곳에서 임정측 기술자에 의하여 전차로 개조하는 것이기 때문.실제로 이러한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은 중국으로 들여온 트랙터를 전차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는 걸 직접 보면서 한 말이다.[58] 한인들 사이에서의 평판 감소 + 군인 신분인데 빨갱이와 엮임. 참고로 이 빨갱이라는 건 다름아닌 손문이다.[59] 후술되지만, 강제수용소 관련 서류를 폰지를 통해서 미국으로 넘겼고, 미국은 이를 아주 좋은 명분 삼아서 나치 독일의 비윤리성을 비방하기 시작했다.[60] 영국은 본토에서 싸우게 되면 이쪽은 전투기 항속거리가 짧으니 많은 조종사들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를 댔다. 원래 역사의 영국 본토 항공전의 결과를 정확하게 짚어낸 셈이다.[61] 이 직전에 한번 폭발할 뻔 했으나, FDR이 처칠 바라보는 눈이 자기가 뽀삐 바라보는 눈과 같다는 것을 눈치챈 유진이 아무리 생각해도 처칠의 헛소리를 FDR이 개소리로 듣고 있다고 판단하고는 오욕칠정이 잔잔해졌다(...)라고 묘사된 상태였다.[62] 사실 대한민국에서 호찌민이 본명이나 가명을 썼다는 걸 가르치지 않고 그냥 호찌민이라고만 부르기에 평범한 수준의 역사관을 가진 유진의 입장에서는 모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