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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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항리(趙恒利)
국적
대한민국 [image]
출생
1988년 7월 16일
서울특별시
학력
경기초등학교 (졸업)
청운중학교 (졸업)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학 / 학사)
종교
무종교
병역
대한민국 공군 병장 만기전역[1]
부모님
아버지 조운조(趙運朝), 어머니, 누나
소속
2012년 12월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
활동 기간
2012년 ~ 현재
1. 개요
2. 학력
3. 경력
4. 논란
4.1. 비호감 투게더
4.2. 거짓말 논란
4.2.1. KBS 입사 특혜
4.2.2. 해외 거주 거짓말
4.3. 무개념 논란
5. 여담
6. 진행
6.1. TV
6.2.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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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KBS 소속 아나운서.

2. 학력



3. 경력



4. 논란



4.1. 비호감 투게더


(2014년 6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352회 - "아나운서 특집"
조우종도경완 등 KBS 간판급 아나운서들과 함께 다분히 기본기보다 비주얼에 집중해 선발한 지명타자, 예능에 특화된 신입 조항리가 등판했다. 하지만 멋있게만 보이고 싶었던 신입의 허세는 거부감을 불러일으켜 비호감으로 전락, 거짓말 논란으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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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계의 김수현'이라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 그는 자신의 수려한 외모[2]와 뒤따르는 인기[3], 화려한 스펙[4], 높은 지적 능력[5]과 금수저 집안 배경[6]에 대해 쉴 새 없이 자화자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성 MC와 스텝들은 환호의 리액션을 했지만 과도한 조항리 띄워주기식 클리셰는 오히려 거부감을 유발했다.
또한, 구습을 탈피하고 할말은 하는 '신세대 아나운서' 이미지를 어필하려는 듯 보였지만, 그 내용이라는 게 고작 아나운서지만 클럽에 당당하게 다닌다는 소신을 밝힌다거나, 할 일이 없는 날엔 일찍 퇴근시켜 달라고 선배에게 건의했다가 혼이 난 일화 등 무개념에 눈치제로 발언들이었다.
아나운서 선배들과 함께한 자리였지만, 언론인으로서의 비전 대신 뮤직뱅크 MC가 하고 싶다는 등, 오상진, 전현무처럼 아나운서를 발판삼아 다른 분야에 진출해서 성공하고 싶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7] 영상 부족한 기본기[8]를 훈련하고 소양을 쌓기보다 비주얼 홍보에 집중한 신입 아나운서의 당찬 출사표는 그의 언론인으로서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9]

4.2. 거짓말 논란


해피투게더 방송 후, 조항리의 방송 중 허세성 멘트들이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다.

4.2.1. KBS 입사 특혜


"나는 최연소 KBS 아나운서다. 휴학했을 때 덜컥 합격하는 바람에 졸업도 못했다. 여전히 휴학생이다." (당시 입사 3년차)
KBS 공채 응시 자격은 "졸업(예정)자"이므로, 응시 자격 미달인 재(휴)학생 조항리가 '''졸업예정자로 허위 기재'''하여 지원했다면 규정에 따라 합격을 취소해야 한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에 대해 조항리는 2012년 공채 당시, 2학기 조기졸업예정자 신분이었다고 밝혔고, KBS 측도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 받았기에 허위 기재라고 볼 수 없으므로 채용에 문제가 없다며, 이른 지방 발령 때문에 졸업이 미뤄진 것이라고 해명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런데 해명과 달리, 2학기 연세대의 조기졸업 신청과 졸업예정증명서 발급은 KBS 상반기 공채(3월)가 다 끝난 이후 시점인, 9월 중순 이후에야 가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조항리는 조기 졸업 대상자가 아니었고 졸업예정증명서 신청도 할 수 없는 (휴)학생 신분으로, 공채 응시 자격 미달이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KBS 측은, 공채 당시 졸업증명서 제출 시기에 관해 규정한 바 없으며, 조항리의 졸업예정증명서는 '적절한 시기·필요한 시기'에 받았고, 공채 서류 심사 당시에는 성적증명서의 이수학점이 졸업에 근접해서 조항리를 '''졸업예정자로 판단'''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놓았다.
  • KBS 채용규정 : 응시원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허위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합격을 취소하며, 향후 5년간 공사 입사시험 응시자격을 제한한다.
  • *허위 기재 : 본인이 허위로 작성하거나, 본인이 (학교 명의의 졸업예정증명서 등이 없이) 자의적으로 판단, 졸업예정자라고 기재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앞서 KBS는 2012년, 그 해에만 기존 관례를 깨고 상반기 공채 응시 기준을 완화했다. 대학 행정 규정상, 졸업 신청과 증명서 제출이 불가한 1년 뒤 졸예자의 지원도 받은 것이다.[10] 그런데 조항리는 그 완화된 기준의 수혜자가 됐고, KBS 최연소 아나운서 기록을 세운다.
조항리는 이례적으로 한 학기 이른 입사를 한 탓에 예정된대로 졸업을 이행할 수 없었는데,[11] 별다른 제재 없이 몇 년 동안 (휴)학생 신분으로 근무하면서 복학, 학업을 병행해 졸업학기를 마쳤고,[12] 이 사실을 방송에서 자랑스레 밝힌 것이다.
일련의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함으로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훼손, 신뢰를 잃었다는 비난이 이어졌지만, KBS 측은 당시 모집요강에 응시 자격 제한은 있으나, 학력 제한은 없었다며 대학 학위 취득 여부가 채용 취소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4.2.2. 해외 거주 거짓말


(외국어를 잘한다던데 외국에서 살다왔나?) "아니다. 살다오지는 않았다. 한국에서만 살았다. 토익은 딱 한 번 봤는데 만점 받았다."
누리꾼들은 그가 SNS에 어린 시절 해외에서 거주한 추억을 담은 사진과 글을 수차례 게재했던 것을 근거로 들며, 해당 발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5살 때 교환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치원에 다니진 않았고 집안에서만 지냈다[13]는 해명으로 실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후에는 방학 때마다 해외 연수를 다녔다고 했다. 정기적으로 해외에 나가 영어 교육은 받았지만, 정규 교육 과정을 한국에서 마쳤으니, 해외파는 아니지 않냐는 주장이었다. 이런 입장을 밝히는 와중에도 그는 휴가차 해외 체류중이었다.

4.3. 무개념 논란


  • 2014년 6월, KBS 양대 노조가 세월호 참사 때 정권과 함께 보도 개입 의혹을 받았던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방송 필수 인력만 남기고 대대적으로 총파업을 하던 그 때, 그가 SNS에 남긴 무개념 피드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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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KBS 아나운서 선배들과 함께 출연, 개그우먼 김지민 등이 과거 아나운서를 지망했지만 필기의 높은 문턱 때문에 포기한 사연을 밝히자 "아나운서 필기시험이 좀 쉬워져서 더 예쁜 후배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해서 "아나운서 외모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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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부친은 해금연주자이자 무형문화재 1호이며 모친은 서양음악 전공, 누나는 미술을 전공하는 예술가 집안이다.
  • 2014년 10월,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선배 아나운서들로부터 (반농반진) '뉴스 진행을 가장 못하는 아나운서'로 지목받으며 망신을 샀다. 영상
  • 2016년 12월, JTBC ‘한끼줍쇼’에서 평창동을 찾은 출연진이 우연히 조항리가 가족과 함께 사는 집에 방문, 으리으리한 저택이 화제가 됐다. 조항리는 타 방송사 아나운서라 뒷모습만 등장했고, 누나는 출연을 꺼려 촬영이 성사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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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8월, 신인 배우 박지현열애를 인정했으나 7개월만에 결별하였다.

6. 진행



6.1. TV


  • 2014년 ~ 2015년: KBS 1TV KBS 오전 5시 뉴스
  • 2015년 ~ 2018년: KBS 2TV 누가 누가 잘하나
  • 나의 결혼 원정기
  • KBS 1TV: TV비평 시청자데스크 시청자의 눈
  • 2018년 9월 17일 ~ 2020년 9월 29일 : KBS 2TV 지구촌 뉴스
  • KBS 뉴스 5 (대리 진행)

6.2. 라디오


  •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1] 665기이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복무하였다.[2] 입사 전부터 여자 선배들 사이에 188cm 인피니트 연습생 출신이 들어왔다는 (헛)소문이 돌았다고 함. 아나운서 교육실 공용컴 바탕화면에 본인 사진이 깔려있었다고.[3] 고교시절에 팬클럽이 있어서 후배들이 수업 끝날 때 몰려와 구경하고, 하교할 땐 환호성 지르고, 졸업식 때는 100명이 모였다고. 외고에서 인기있는 얼굴(?) 현재도 선물 많이 받는다고 깨알 자랑.[4] 명문대 출신의 뛰어난 인재라 졸업도 하기 전에 시험 봤는데 덜컥 붙어 입사했고, KBS 최연소 아나운서 기록을 세움. #KBS입사특혜논란 참조[5] 토익은 그냥 한 번 봤는데 만점. 심지어 해외에서 거주한 적 없는 국내파임. #해외거주거짓논란 참조[6] 평창동 대저택에 거주하며, 무형문화재1호이자 전직 교수인 아버지 등 온 가족이 예술가인 집안의 자제[7] 하지만 오상진, 전현무는 아나운서로서 탄탄한 기본기와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능력을 검증해보였으며, 편안함과 친근함으로 대중의 호감과 신뢰를 얻었기에 MC로 전향해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분명 조항리와는 결이 다르다.
그나마 전현무의 경우도 KBS 아나운서 재직 당시 지각과 품위 손상 등의 잦은 시말서 작성의 전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쪽은 언론고시의 전설로 통할 정도로 인정받는 스펙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지런한 다작으로 능력을 인정받아왔고 하다못해 이날 방송에 같이 출연한 도경완이나 조우종만 해도 (당시를 기준으로는) 착실하게 자기 할일 잘해온 건실한 아나운서였으며 방송 내에서도 조항리처럼 필요 이상으로 자기를 과하게 내세우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다.
[8] 발음, 발성이 불안정하여 전달력과 보이스 톤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받는 편. 한 예능에서 아나운서 선배들이 (농반진반) 조항리는 뉴스를 못한다, 못미덥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또한, MC를 꿈꾸지만 예능감과 유머감각은(...)[9] 이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평가가 박해진 것은 물론이고 내부적으로 동기들에 비해 방송 진행을 맡을 기회를 얻는 빈도도 줄어든 것은 덤.[10] 종전대로 당해 년도 8월 졸업(예정)자가 아닌, 1년 뒤인 이듬해 2월 졸업(예정)자로 범위를 한 학기 확장해서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대학 행정실에서는 해당 학기의 졸예자만 졸업 신청과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1년 뒤 졸예자의 지원 허용은 어불성설,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기준 완화였다. 해당 공채 때만 적용된 기준이었으며, 이후부터는 원래대로 조정됐다.[11] 종전대로 1학기(8월) 졸예자가 입사하는 경우, 상반기(7월)에 입사한 후 관례대로 순환직 지역 발령을 받아도 졸업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 하지만 2학기(이듬해 2월) 졸예자인 조항리는 순환보직제 발령 스케줄대로 하면 예정대로 졸업을 못할 것이 자명했다.[12] 졸업 예정 약속 불이행에도 별다른 제재없이 휴학생 신분으로 부산총국에서 2년간 근무를 했다. 이는 증빙한 졸업예정증명서 내용에 상충되는 행위이며, KBS가 학업소홀방지를 이유로 재(휴)학생의 공채 응시를 제한한 원칙에 반하는 것이기도 하다.[13] 현지 교육의 수혜를 받지 않았음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