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KBS)/3기

 



1. 개요
2. 역사
3. 코너 목록
3.1. 도전 암기송
3.1.1. 방송사고
3.2. 쫄쫄이 암기송
3.3.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3.4. 토크 한 스푼
3.5. 웃지마 사우나
3.6. 손병호 게임
3.7. 도전! 토크 제로
3.9. 몰래 온 손님
3.10. 야간상점
3.11. 정리의 발견 - 백물백답
3.12. 인생 정리 토크쇼
3.13. 실검방
3.14. 해피 하우스/해투동
3.15. 백문이 불여일짤
4. 기타


1. 개요


'''"함께하면 더욱 행복한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

2007년 7월 5일부터 2018년 10월 4일까지 무려 '''11년''' 동안 방영했던 3기. 2015년 10월 8일부터는 해피투게더 3이라고 제목만 유지하되 다른 형식의 토크쇼 포맷으로 방송했다.

2. 역사


첫 시작은 '스쿨시트콤 버라이어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지식을 암기송으로 만들어 외우는 "학교가자"와 실제 고등학생들과 장학금을 걸고 퀴즈 대결을 펼치는 "방과 후 퀴즈" 코너를 진행했고 또 다른 코너였던 "그건 너!"로 진행했지만,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흑역사가 되었다.
그나마 평이 좋았던 코너 "도전 암기송"은 처음에는 흑역사가 된 "학교가자"의 후속으로 나왔었던 코너로, 학교를 배경으로하니만큼 학생들을 위한 지식을 가사로 넣어 익혀보자는 컨셉이었으며, 노래를 들은 후 완곡하는 게 목표인데, 중간 중간 힌트나 가사를 보기 위해서 칠판을 까보거나 책상서랍을 뒤지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목욕탕으로 옮긴 후 1부는 탈의실에서 "토크쇼"를 2부는 사우나실에서 생활정보로 된 가사의 "도전 암기송"을 외우는 형식으로 바뀐다. 이 당시 빨간색 8분음표, 파란색 16분음표, 노란색 높은음자리 캐릭터+자막으로 튀어나오는 마이크[1]마스코트 캐릭터가 있었다. 그러나 도전 암기송은 생각보다 방송 내내 평이 별로 좋지 못했는지 2008년 늦가을부터는 "쫄쫄이 암기송"으로 바꾸어 사우나실에서 벗어나 탈의실에서 진행되었지만, 이조차도 오래가지 못하고 도전 암기송보다도 훨씬 더 빠른 4개월만에 종영되었다. 이렇게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박준규김구라가 처음에 합류했다 빠지고 지상렬이 중도투입되었으나, 1년도 못 가 하차했다.
"도전 암기송"과 "쫄쫄이 암기송"을 연달아 종영하고 완전한 토크쇼만으로 오랫동안 유지했고, 여러 코너들을 거치면서 '''손병호 게임'''을 발굴해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는 목욕탕이 아닌 자체 세트를 새로히 만든 뒤에 G4[2]도 고정 출연시키는 등 포맷의 변화를 주려 했지만, 이조차도 산만하고 통일성이 없어졌다는 비판을 받았고, 또한 G4는 이렇다 할 활약들이 없었다. 게스트들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보는 "야간매점" 코너를 진행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으며, 2013년 1월 3일 한정으로 개편을 통해 경찰서 컨셉을 선보이는데, 새해 특집으로 취급하며 새로운 사우나 세트장을 만들어 1부는 토크쇼를 이어가고 2부에는 "야간매점"을 진행하며 약빨이 다 되어갈 때 즈음 2005년 생애 첫 대상을 안겨주었던 프로그램을 9년간 진행한 후인 2014년, 유재석이 대상을 받아 10년 연속 대상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 후 "야간매점"을 세트로 토크도 하고 야식도 먹는 컨셉으로 바꾸며 이연복 셰프를 영입하여 쿡방을 하지만, 여기서까지 쿡방을 봐야하냐는 불만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2013년 4월 4일에는 김준호와 김원효가 하차했고, 동년 10월 3일을 끝으로 최효종도 하차, 이어 2014년 6월 5일을 끝으로 정범균도 하차, 정범균이 하차하고 얼마 안 된 2014년 7월 31일에는 허경환과 3기 원년 멤버인 신봉선도 하차했다. 이로써 G4는 더 이상 해투에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고, 허경환과 신봉선의 후임으로 들어온 이들은 조세호김신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호응이 없었는지 결국 2015년 10월 1일 부로 3기의 '''사우나 토크'''와 '''야간매점'''이 없어지고 토크쇼 포맷과 해피투게더 3의 제목은 유지하면서 다른 형식의 토크쇼로 개편되었다. 거기다가 유재석+박명수+조세호 MC 체제에 전현무김풍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며, 박미선, 김신영은 하차했다. #, #, #
2015년 9월 26일 첫 녹화를 시작했고, 10월 8일 첫 전파를 탔다. 하지만, 형식과 멤버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해피투게더 4 대신 해피투게더 시즌 3라는 제목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해피투게더 시즌 3의 '''토크쇼''' 포맷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편 후 기사를 보면 시청자들의 반응은 식상했다는 비판이 가장 많다. # 빨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프로그램 자체가 강제로 종영당할 위기인 상황이다.
유재석은 메인 MC, 박명수와 전현무는 보조 MC, 김풍과 조세호는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이미지에 맞게(?) 애매보물의 감정이나 재평가를 위한 MC로 보인다. 게스트에 의존하는 토크쇼가 된 만큼 게스트에 포커스가 맞춰져 메인 MC를 제외한 나머지 MC들은 치고 들어오지 못하면 분량을 따기 힘들다. 전현무와 조세호는 각각 여러 방송과 해투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치고 들어오는 편인데, 김풍의 경우 다른 MC들에 비해서 분량이 적은 편이다.
2016년 2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김풍이 하차하고, 3월 3일 새로운 여성 MC로 엄현경이 합류했다.[3]
사실 엄현경 합류 이전부터 기존 컨셉을 버리고 순수한 토크쇼 분위기를 가져가기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렸고, 엄현경 합류 이후에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시청률이 꽤나 올랐으며, 2016년 4월 7일 방송분에서 7.4%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의 자기야 - 백년손님을 50주 만에 꺾었다. #
물론 이후에는 다시 시청률이 하락세를 겪어 자기야에게 1위를 내주고 있었고, 이후에도 좀 답보 상황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2017년 초 설날 특집으로 진행했던 조동아리 특집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면서 결국 조동아리 멤버 넷이 2부 고정 MC로 투입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1기 이후 오랫만에 2부 체제를 갖는 셈.[4] 동시에 해투 최초로 MC 자체가 변경되었다.
한편 500회 특집으로 '보고싶다 친구야' 컨셉으로 진행했던 2017년 5월 25일 방송분과 6월 1일 방송분이 조인성, 아이유 등 초특급 스타들의 출연으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모았고 각각 6.5%, 7.8%로 대박을 치면서 2주 연속으로 자기야 백년손님을 꺾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 9월 13일에 나온 기사를 통하여 박명수, 엄현경,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지석진(조동아리)가 하차한다고 한다.
아래는 해피투게더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제작진입니다. 2007년 ‘해피투게더’ 시즌 3가 시작된 이후 11년만의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해투의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박명수-엄현경 씨는 본인들의 뜻을 존중해 떠나게 되었으며,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가 종료됩니다. 개편 첫 회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는 금일(13일) 방송을 끝으로 종료되며, 당분간 해투동 토크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신 박명수-엄현경 씨와 지난 1년 동안 ‘해피투게더3’를 든든히 지켜주신 김용만-지석진-김수용-박수홍 씨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시청자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해피투게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늘 새롭고 친근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명수와 엄현경의 하차와 동시에 2부인 <내노래를 불려줘>는 2018년 9월 13일 자로 종영 겸 일명 조동아리 4명은 하차한 동시에 종영했고, 동년 10월 4일을 끝으로 박명수와 엄현경의 하차와 함께 무려 '''11년''' 동안 방영했던 3기가 완전 종영했다.

3. 코너 목록



3.1. 도전 암기송


2007년 7월 5일 첫 방송된 코너.
초기 코너였던 "학교가자"의 후속 코너로, 학생들을 위해서 지식을 암기송으로 만들어 외운다는 컨셉이었으며, 이 코너가 사랑받게 되자 학교에서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준 적이 있다. 그 후 프로그램의 포맷이 바뀌면서 유명한 노래의 가사에 여러 가지 생활정보를 담아 개사한 것을 들려주고, 이 노래를 다 부르기 전에는 사우나에서 나오지 못하는 코너로 바뀌었다. 도전 암기송이 종영되기 전에 해피투게더의 공식 이름은 "해피투게더 도전암기송"이었고, 매번 프로가 시작 할 때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 도전~ 암기송~"이라고 외쳤다. 보통은 사우나에서 진행이 되고 완곡을 하면 탈출해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까지 남는 한 사람은 벌칙을 받는다.[5] 가끔씩 특집으로 수영장이나 다른 장소에서 하는 경우가 있다. 2008년 5월 1일 방영분까지는 유명인들이 먼저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여준 뒤에 들어갔으나, 2008년 5월 8일부터는 MC들과 게스트들이 직접 부른 뒤에 들어간다.
유심히 본 사람들은 눈치챘겠지만, 사우나실 유리창 바깥쪽 스탭들 위치에서 노래 가사를 적어놓은 패널을 들어 보여주고 도전자들이 볼 수 있게 했다. 노래를 부르는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눈을 감고 열창하는 듯 노래를 부르는데, 자세히 보면 창 밖에 가사가 적힌 패널을 보면서 카메라에 안 잡히도록 실눈을 뜨고 있다. 요령이 부족한 출연자들은 대놓고 가사가 적힌 방향을 주시해서 매우 티가 났다. 탈락시킬 출연자에겐 스탭이 중간에 가사를 가려서 틀리게 하는 방법을 쓴 듯. 아마도 생소한 가사를 단시간 안에 율동과 함께 전부 외워서 부르게 하는 것은 연출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쓴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사우나의 열기 때문에 집중도도 떨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여기서 MC들과 게스트들은 갖가지의 방법들로 노래부르는 사람을 방해하는데, 유재석은 주로 이야기나 멘트로 방해하고, 신봉선은 애교로 방해한다. 박명수는 발등에 물건을 떨어트리거니 등을 내려치면서 방해한다.
박미선은 일명 '''사우나 우등생'''이라는 좋은 별명까지 있었을 정도로 거의 1순위 아니면 앞부분에서 일찌감치 탈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 코너를 통하여 가장 욕을 많이 먹은 MC는 단연 신봉선이었는데, 그 이유는 지나친 오버 때문에...
쟁반노래방과 같이 찬스가 존재하는데, 처음엔 보조적인 역할이었으나, 코너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자 "박명수를 이겨라" 같은 부가 코너를 투입했으며, 여기서 이긴 사람은 바로 탈출할 수 있었다.
도전 암기송에서 사용된 찬스는 다음과 같다.
  • 애창곡 부르기: 자기가 좋아하는 애창곡을 불러 일정 조건을 넘기면 탈출인데, 처음에는 노래방 점수 90점을 넘기면 통과였으나, 나이 많은 출연진들에게 다소 편파하는 점수를 줘 후반부에선 만장일치면 통과로 변경되었다.
  • 박명수를 이겨라: 박명수랑 지정된 게임을 해 이기면 탈출한다. 종류로는 스피드퀴즈, 입크기 제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면서 수박 먹기, 목소리 크기 측정 등 다양하다. 박명수가 개인 스케줄 때문에 없었던 2008년 설특집 땐 신봉선이 대신했다.[6]
  • 박명수를 웃겨라: 여러가지 물건으로 박명수를 웃기면 탈출한다. 의외로 어렵다.[7] 2008년 3월 13일 ~ 동년 3월 27일까지 박명수는 "다른 사람이 나를 웃기지 못한다면 나는 탈출하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진짜로 3주 내내 아무도 본인을 웃기지 못하면서 먼저 탈출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박미선은 여러 날까지 거친 4차 시도 끝에 성공했다. 박명수가 개인 스케줄 때문에 없었던 2008년 설특집 땐 박미선이 대신했다.[8]
  • 대답없는 상렬도사: 지상렬과 같이 질문만으로 대화하며, 대답하면 패하는 게임. 지상렬의 하차 후에는 10도 올리기로 대체되었다.
  • 1분간 탈출: 말 그대로 1분간 탈출한다. 단, 음식은 먹을 수 없다.
  • OO하고 절반만: 어떤 미션을 수행하면서 노래의 절반을 부르면 탈출한다. 후반부에선 신봉선을 업고 부른다.
  • 10도 올리기: 말 그대로 온도를 10도 올린다.
  • 다양한 음식 먹기: 말 그대로 음식을 먹는 찬스인데, 모두 별개의 찬스로 나온다. 아이스크림이나 수박 먹기 같은 찬스가 있는가 하면[9] 닭발 먹기나 매운 꼬치처럼 벌칙 같은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너 자체는 그리 인기가 없었던지 결국 2008년 가을부터는 2인 1조 형식으로 전환해 끝에 5분 정도만 내보내거나, 방송거리가 많으면 방송거리가 부족한 주에 끼워서 넣거나 편집하는 형식 등으로 버티다가 2008년 10월 30일을 끝으로 결국 1년 3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쟁반노래방과 마찬가지로, 2007년 8월 9일 방송분부터는 깔깔티비를 통해서 볼 수 있다.

3.1.1. 방송사고


유명한 방송사고가 있는데, 해당 방송은 2007년 7월 26일 자 방송이다. 당시 영상. 목장길 따라[10]를 개사해서 서양과 동양의 명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했는데, 사실 당시 이런 실수가 나온 것은 암기하는 명화 가사 중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 같이 있었기 때문. 즉, 미켈란젤로와 보티첼리를 순간 헛갈려 미켈란젤로 '''보티창조'''라고 불러버린 것이 몬데그린으로 시청자들에게 그렇게 들린 것. 구개음화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ㄷ,ㅌ 발음과 ㅈ,ㅊ 발음은 언뜻 듣기에 비슷하게 들리기 쉬워서 이런 엄청난 방송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다. 게다가 2007년은 UCC의 해로 불릴 만큼 짧은 동영상 클립의 공유 사이트가 유행하던 시절이라 방송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경우는 전후 맥락 모르고 딱 '''그 부분'''만 잘려 나온 동영상 클립을 쉽게 접하게 되어 오해가 더 커진 측면도 있다. 물론 '미켈란젤로가 뭘 창조했다고?' 식으로 실수를 굳이 부각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막을 만든 제작진측에도 약간의 책임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튼 논란이 무척 커지자 제작진과 장영란 측은 방송사고가 아니었다며 긴 해명을 해야만 했다.
이 사건은 방송사고 문서에도 예시로 등록되어 있다.

3.2. 쫄쫄이 암기송


2008년 11월 20일 방송분부터 위 코너의 후속작인 '쫄쫄이 도전 암기송'이 방영되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 노래를 소절별로 나눠 부르는 것은 동일하나, 각 멤버 위에 쫄쫄이 타이즈를 입은 사람과 멤버가 한 팀이 되어 반 소절씩 부른다. 예를 들어서 유재석 위의 쫄쫄이가 "어디선가~, 누군가에~!"라고 말하면, 유재석이 "무슨 일이 생기면~!"이라고 노래를 해야 하는 식. 중간에 틀리면 출연자들이 바가지를 머리 위에 쓰고 쫄쫄이의 공격을 막는다. 이때 쫄쫄이들은 "쫄쫄이 암기 송, 송, 송, 야!"라고 외쳤다.
또한 어느 쫄쫄이가 노래를 부를지 모르고, 순서성도 없이 랜덤으로 부른다. 셔플이 아니라 랜덤이라는 말처럼, 한 번 한 쫄쫄이가 또 할 수도 있어 긴장감을 갖게 한다. 다만 출연자들한테는 긴장감이 있고, 시청자는 없다는 게 문제였다. 쟁반노래방처럼 전 출연자들이 완창을 하는 형식이며, 기회는 무제한.
하지만 이 코너도 전작처럼, 아니 전작보다도 더 인기가 없었던지 4개월간만 방영하다가[11] 2009년 3월 12일에 종영되었다.
참고로, 이 코너에도 찬스가 있긴 했지만 찬스가 많이 사용되지도 않은 데다가 코너 자체도 너무 빨리 끝나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3.3.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제("누구누구는 OO("뿅뿅"이라고 읽는다)을 ~했다"와 같은 식으로 출제)가 나오며 "뿅뿅"을 맞히면 그 문제에 걸린 상품(고추장, 슬리퍼 등 간단한 생활필수품들이 대부분)을 가져가는 방식. 이 코너를 시작할 때 유재석이 다음과 같은 멘트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말하며, 유재석의 입에서 나오는 글씨들을 출연자들이 손 등으로 받아치는 화면이 연출된다.

자!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마당쓸다 돈도 줍는 일석이조의 시간 스타들의 비밀을 속속들이 알아보고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도 받아가는 해피투게더만의 알짜배기 코너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처음에는 유재석이 알아서 문제를 내고, 상품은 앞에 진열된 것들 중에서 출연자들끼리 합의하에 몇 개를 골라놓고 문제를 내는 방식이였다. 그러다가 정식 코너로 채택이 되면서 판넬에 스티커를 붙여 12개의 선택지를 주었다. 스티커 밑에는 어느 출연자의 문제이고 어떤 상품을 받게 되는지 적혀있다. 초반에는 MC들의 문제도 있었으나 중반부로 갈수록 MC의 이야깃거리는 떨어지면서 게스트들의 문제 위주로 나가기도 했다.
MC는 문제를 맞히지 못하며 만약 MC가 답을 맞혔을 경우에는 게스트가 얼른 주워먹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박명수는 이 퀴즈 때문에 집에 코펠이 10개라는 둥 했을 정도로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지만, 숫기없는 게스트들이 답을 맞히지 못하자 분량을 위해 PD가 유재석에게 그렇게 시키는 듯 하다. 개그맨 특집처럼 다들 적극적인 게스트들이 나오면 MC가 맞혀도 그냥 주기도 하고, 박명수가 "정답좀 해 줘라 몇 달째냐" 라고 하자 유재석이 PD의 허락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3.4. 토크 한 스푼


떡볶이, 도토리묵이나 파전 등의 야식을 걸고 진행하는 토크쇼. 출연자가 재미있는 얘기를 하고,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3명으로 된 판정단 중 2명 이상이 "O"를 들어주면 그 출연자는 야식을 딱 한 숟가락 혹은 딱 한 젓가락만 가져갈 수 있다. 한 숟가락에 다 넣을 수 있다면 양은 얼마가 되든 좋으나, 대신 중간에 떨어뜨리면 못 줍는다! 박미선신봉선은 거의 항상 O를 들어 주며, 박명수는 코너 시작 당시에는 종종 X를 들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O도 자주 들어 준다. 사실 X를 들어줄 때 화면은 재미가 없는 얘기라서 다 편집해 버리는 듯. X가 나올 때는 그 상황 자체가 재미있을 때 정도다.
더 웃긴 건 촬영 시간은 아침인데 해피투게더는 밤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자들에겐 아침이지만 야식처럼 먹어야 한다는 점.

3.5. 웃지마 사우나


사우나에서 토크쇼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는 보통 동네 어르신들끼리 쓰는 "해유체"로 제한되어 있으며 들어보면 안다. 중간에 웃을 경우 해당 출연자에게 물총을 쏘며, 그 물총을 막기 위해 각자 투명 플라스틱 바가지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다들 '사우나 아줌마'라는 컨셉으로, 그 설정이 드러나는 멘트[12]들도 많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친근하게 반말투의 사투리를 말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 그리고 코너가 끝날 때 개콘 청년백서의 대사를 패러디한 '콩트는 콩트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는 말을 전출연자들이 하면서 마무리한다.
물론 그 때의 설정도 남아있어서, 지금도 그냥 이름을 부르지 않고 '''OO네'''라고 하는 식으로 부른다. 사우나 아줌마 설정이 강할 때에는, 'OO이라는 자식을 가진 아줌마'라는 설정이였기 때문. 그래서 초창기의 모습을 보면, 유재석이 박명수한테 "명수네, 명수는 또 꼴등이라며?" 라고 하면, 박명수가 "재석이는 맨날 1등이지~ 반장이지~ 아주 부러워. 근데 재석네, 재석이 또 가출했다면서?" 라고 응수 한다던가, 외국어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유재석이 "명수네는 명수 할아버지도 외국이름이 있어~ 일제시대때 나까무라로 창씨개명했었잖아." 하는 고인드립을 치는 등, 뼈를 내주고 뼈를 깎는 개드립이 난무했다.

3.6. 손병호 게임


2010년에 영화배우 손병호의 제의로 시작한 게임을 거의 매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에서 진 벌칙자에게 바가지 없이 물총을 그대로 맞게 하는 경우가 나온다.
첫 번째 유형은 술 게임의 인기투표와 비슷하다. "OO인 사람 접어" 이런 식으로 해당하는 사람들은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서 5손가락이 다 접히면 그대로 물총세례를 받게 된다. 특히 이건 출연자 중 1명을 찍어놓고 죽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사악함이 보인다.
두 번째 유형은 술 게임의 딸기 게임과 비슷. 제시어를 말하는 횟수를 차례차례 늘리면서 말하는 방식. 딸기 게임이 횟수를 틀리는지 주로 따진다면, 이건 제시어를 발음이 힘든 괴랄한 단어들을 이용하는 방식을 취한다. 아무래도 보는 사람 입장에선 후자가 더 재미있기 때문인 듯.
2011년 3월 10일부터는 그 전까지 신봉선의 스마트폰으로 제보를 받던 방식에서, 스티커 판넬에 사전에 골라둔 5개의 단어를 별 1개부터 별 5개까지의 난이도로 나눠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3월 10일 당일에는 일반인 출연자 2명을 등장시키기도 했으나 반응이 안 좋았는지 1회성으로 그쳤다.
2011년 7월 21일에 공주의 남자 멤버들이 나왔을때, 개그맨 김준호가 "산 넘어 산" 게임을 김준호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들고 나왔다. 말하자면 1번이 2번의 머리를 때리면, 2번이 3번의 머리를 때리고 볼에 뽀뽀를 하고, 3번은 4번의 머리를 때리고 뽀뽀하고 따귀를 날리는 식으로, 하나씩 동작이 추가되고 외우지 못하면 물을 맞는 방식. 그런데 첫 게임에서 박미선박명수의 유두를 찌찌뽕 했는데, 다음 차례인 유재석이 저쪼아래라서 유두의 위치를 알 수 없다는 점(…)과, '''박시후문채원을 찌찌뽕'''했다간 대형사고가 터지기 때문에 나가리되었다. (…)
[image]
문제의 루트.

3.7. 도전! 토크 제로


살아가면서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제시하여, 동일한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 없다면 통과하지만, 한 명이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고삼차잉어즙을 마셔야 한다.
게스트가 벌주를 마시게 하려고 올 나간 스타킹도 망사의 일종이라거나(천명 앞에서 망사스타킹을 신고 춤을 춰봤다), 미국은 원래 술 마시러 가는 곳(술 때문에 미국에 세 번 갔다)이라는 둥 억지를 부려댄다.

3.8. 야간매점




3.9. 몰래 온 손님


예전에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방영된 코너를 재활용한 코너로, 게스트에게 말하지 않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나타나는 형식이다.

3.10. 야간상점


게스트들이 가져온 추억의 물건을 고가에 사가는 코너로, 제일 높은 가격으로 된 것이 그날의 소울템이 된다. 하지만 역시나 인기가 없었던지 얼마 못 가 다시 야간매점으로 대체되었다가 정리의 발견 - 백물백답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3.11. 정리의 발견 - 백물백답


'''한 명의 사람! 백 가지 물건! 그 안에 담긴 백가지 이야기를 다룬 백물백답 토크쇼!'''
개편 후 처음으로 진행한 코너로 다른 코너와 다르게 두 명의 게스트만 나온다. 이때부터 사우나복에서 작업복으로 변경되었으며, 컨셉이 이삿집센터로 변경되었다.
게스트의 물건을 세트에 진열한 후 물건 주인이 퀴즈를 내면 물건을 찾아오는 방식으로 정답을 맞힌 사람은 그 물건을 가질 기회가 주어진다. 이 코너의 주 목적은 퀴즈를 낸 물건에 대한 얽힌 사연을 들어보는 코너로 예전했던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게스트의 물건이다 보니 여성 게스트가 나올 경우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다. 일 예로 유진이 출연 당시 특별출연한 최태준과 김풍, 전현무가 계속 비키니를 가지고 오니까 유재석이 아까부터 비키니만 가져오냐며 그 쪽 세 명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더군다나 MC들이 몽땅 남자들이다 보니 여자 게스트의 퀴즈 물건이 속옷이나 비키니 같은 여성 제품일 경우 가져가기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조정석, 배성우 편에서 코너 자체가 스킵되었는데, 유재석의 말에 따르면 시청자 여러분께서 따끔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비상체제로 전환하였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출연진이 물건을 정리하던 중 냉장고가 나왔는데, 유재석이 "너 여기 나오니?"라는 말로 깨알웃음을 선사했다.[13]
2015년 10월 29일 자 방송에 심영드립이 나왔으며 영상까지 등장했다.

3.12. 인생 정리 토크쇼


'''물건에 치여 사는 현대인들의 삶을 단순히 토크로만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연예인들이 직접 본인의 인생을 보여주는 물건 100개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물건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되짚어보고, 필요 없는 것들은 타인에게 나누는 인생 정리 정돈 토크쇼!'''
갖고 있긴 애매모호한 물건을 '''애매모물'''이라 부르며 컨베어벨트에 애매모물을 올려놓고 그 물건에 담긴 추억을 얘기하는 토크쇼로 추억을 말한 뒤 남길 물건은 다시 가져가는 듯하고 넘기면 타인에게 기부를 하는 형식이다. 물건에 대한 추억을 얘기하는 것은 개편 전에도 다루긴 했지만 개편 후 프로그램 자체가 '물건의 사연' 또는 '물건의 추억'에 포커스가 맞춰지다 보니 토크쇼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게스트들의 토크 돌려막기를 어느 정도 타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13. 실검방


각 MC들이 팀을 나눈 심층토크로 게스트들의 솔직한 멘트들을 끌어내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대결을 벌이는 코너다.

3.14. 해피 하우스/해투동


김풍 하차 이후 시작한 컨셉으로 게스트들이 해피투게더 멤버들이 하숙하고 있는 해피하우스에 들어와서 토크를 하는 컨셉이다.
이전부터 이미 떼토크쇼로 전환을 하고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그렸기 때문에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되, 다른 떼토크쇼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러한 컨셉으로 가져간 듯 보인다. 어찌 되었든 이 컨셉을 2016년 3월 3일 시작한 이후 시청률이 안정적으로 상승해서 3월 10일 방송분에서 6%를 돌파했으며, 3월 31일 방송분에서는 7%를 돌파하고, 4월 7일 방송분에서는 무려 50주만에 자기야 - 백년손님을 꺾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에는 다시금 시청률이 정체에 빠지면서 계속적으로 자기야에 밀리고 있다. 시청률도 못하면 3% 중반, 잘하면 5%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높아봐야 평균 4%대에 그대로 머무르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그냥 토크쇼만 가도 모자란 판국에 중간에 기안84를 집어넣는 코너를 집어넣는 바람에 그게 반응은 괜찮을지언정 시청률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2017년 1월 26일 동시간대에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2화가 방송되었음에도 시청률이 전주 3.5%에서 오히려 5.2%로 상승했는데, 해당 회차의 게스트가 워냑 말빨들로 유명한 지석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이었기 때문에 가능하긴 했다. 이를 봤을 때 해피투게더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역시나 떼 토크 위주로 가는 것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겠다.
15주년 특집 이후, 해피 하우스를 80년대 가정집 스타일의 해투동으로 재편했다. 세트만 바뀌었을 뿐, 떼 토크 형식은 그대로 유지했다. 500회 특집 이후부터 전설의 조동아리가 2부로 들어오면서 이 코너의 분량이 줄어들었다.
그 뒤 시즌 4 개편으로 인해 조동아리가 종영되면서 다시 분량이 늘어났다.

3.15. 백문이 불여일짤


이 코너에는 웹만화가 기안84가 출연했다. 제시된 단어를 보고 기안84가 그냥 생각나는대로 그리는 그림을 보고 출연자들은 답을 유추하는 형식의 코너. 틀리면 벌칙을 받고 맞히면 상품을 가져가며 3전 2선승제 혹은 5전 3선승제(시청자 짤 포함)로 진행되었다.
기안84가 말장난을 기본으로 한 기상천외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이 코너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하필이면 봄개편을 맞아 종영되었다.

3.16. 전설의 조동아리




4. 기타


"학교가자" 코너 종영 이후 광수PD가 목욕탕을 구한다는 소식에 대형 찜질방 업체들이 제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로비를 했지만, 김광수 PD는 동네 목욕탕을 원했기에 전부 거절하고 한 때 그 곳에 매번 돈을 주고 장소협조를 받았으며,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회당 70만원 정도 지급했다고 한다.
2010년 겨울2AM카라가 같이 나온 아이돌미팅 특집에 한해서 KBS 사옥의 직원헬스장에서 진행되었다.[14] 하지만 2011년 9월에 카라가 다시 나왔을 때 또 헬스장에서 했다.
중간에 PD가 김광수 PD에서 정희섭 PD로 교체되었는데, 그 때까지 단골 출연하던 박휘순은 정희섭 PD는 자신을 부르지 않는다면서, 자신은 김광수 - 정희섭 간의 PD 파벌 싸움의 희생자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2011년 하반기에 김광수 PD가 다시 복귀. 해피투게더를 관두고 나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경규해피버스데이를 만들었는데, 해피버스데이가 대차게 말아먹어지면서 좀 쉬다가 정희섭 PD가 해외연수를 가면서 다시 복귀한 듯 하다. 그리고 탁재훈은 왜 프로그램이 망하면 연예인만 잘리냐면서, PD들도 프로그램 망하면 퇴사시켜야 한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11년이라는 긴 세월을 한 만큼 총 22명이라는 역대 최다의 MC가 있었던 시기다. 1기는 신동엽, 스티브 유, 일일MC 4명[15], 이효리, 유재석, 김제동으로 총 9명이었고, 2기는 유재석, 유진, 탁재훈, 김아중, 이효리, 이수근, 신봉선으로 총 7명이었다. 3기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박준규, 김구라, 지상렬, G4[16], 김신영, 조세호, 전현무, 김풍, 기안84, 엄현경, 전설의 조동아리[17]으로 총 22명이었다.


[1] 제작진을 대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2] 개그맨 4명이라는 뜻으로, 김준호, 허경환, 김원효, 최효종, 정범균 등.[3] 여담으로, 해피투게더 프랜즈의 유진 이후 오랫만에 등장한 배우 MC이자 홍일점이다.[4] 사실 도전 암기송, 야간매점, 야간상점, 백문이 불여일짤 등이 공식적인 언급들만 없을 뿐이지 이미 2부 체제로 나눠서 방영하였다. 물론 1기처럼 게스트가 변경되지 않았다.[5] 처음엔 없었으나 중반부터 생겼다. 시간이 없다면 두 사람이 벌칙을 받기도 한다.[6] 여기서 게스트 티파니가 걸렸는데 성공했고, 신봉선은 마지막까지 통과에 실패했다.[7] 사실 박명수는 분장 개그보단 슬랩스틱 개그를 선호하는 편이다.[8] 여기서 지상렬이 걸렸는데, 실패했다.[9] 이 경우, 다른 사람들이 뺏어 먹을려고 작은 전쟁이 난다.[10] 2004년 9월 2일쟁반노래방 도전곡이기도 했다.[11] '웃지 마! 사우나'의 인기가 더 높은 상황이었던 터라 단 몇 분간만 방송될 때도 있었다.[12] 남자 출연자들도 부인이나 여친을, 남편이나 남친이라고 해야 하는 등.[13] 자막은 '"네가 부탁했니, 이 냉장고? 정리도 부탁해!'라고 나왔다...[14] 사우나가 좁았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15] 임창정, 차태현, 김장훈, 최수종.[16] 김준호, 김원효, 허경환, 최효종, 정범균.[17] 김용만, 지석진, 박수홍, 김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