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바이오하자드 시리즈)

 



1. 개요


T 바이러스[1]에 감염된 인간들의 시체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단골 크리쳐이다. 신체 대부분이 사멸하고 척수와 뇌간등만이 남은 채 식욕이라는 원초적인 본능대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시각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바이오하자드 3에서는 좀비들이 집단적으로 뭉쳐다니기 시작했다는 카를로스의 대사. 그리고 니콜라이와 질이 있던 건물을 어떻게 알았는지 쳐들어오는 모습을 보인다.
설정상 무력화하는 방법은 두부를 파괴하는 것뿐이지만 게임상에선 아무데나 적당히 갈기면 죽는다.[2] 사실 레트로 시리즈는 게임 디자인의 한계상 핸드건으로 헤드샷이 나는 표시는 크리티컬 뿐이고, 머리 조준은 핸드건으로 할 수 없다.[3] 매그넘은 어딜 조준해도 무조건 헤드샷이다. 샷건 외에는 머리를 파괴하는 상단 공격의 의미가 없다. 공격이래봤자 물고 뜯거나 기껏해야 토사물 뱉는 정도라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가장 흔하고 가장 약해빠진 크리쳐.

2. 작중 등장



2.1. 바이오하자드


게임의 대표적인 적이자 가장 많은 수의 적이다. 저택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으며 3-4번 물리면 죽는다. 행동은 느릿느릿하지만 진공잡기를 하는지 회피하기가 쉽지 않다. 게임의 한계상 다른 방으로 못들어온다.[4] 이는 모든 몬스터들이 마찬가지다.그리고 여담으로 케네스를 뜯어먹던 좀비나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몇몇 일부 좀비들의 경우에는 대머리에 얼굴이 정말 흰색 페인트를 발라놓은 것마냥 새하얀데 어째서인지는 불명. 이벤트 성으로 저택 지하의 주방에서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여는 3배 강한 좀비가 있다.

2.1.1.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달리 기본적으로 맷집이 늘었다. 또 문을 열고 등장하기도 한다. 죽였을 경우 크림슨 헤드라는 강화판으로 부활해서 다시 한번 공포의 존재가 되었다. 할퀴기 공격 2번이면 끔살 확정이고 개방된 지역이라면 플레이어를 끝까지 쫓아오는데다 스피드마저 장난이 아니다. 철갑탄을 발사해야 즉사가 가능한 맷집은 두말 할 것도 없다. 크림슨 헤드는 죽은 좀비가 시간이 지나면 강화되어 되살아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탄환을 아껴야 되는데 더욱 피해가 커지게 된다.[5] 크림슨 헤드를 방지하려면 로또급 확률의 헤드샷이 터져서 머리통이 날아가길 기대하거나, 좀비의 시체를 가솔린과 불로 태워야 되는데, 가솔린 양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무 시체나 없앨 수 없다. 그래서 결국엔 좀비를 피해가는 플레이를 하게 돼서 골치 아프게 되었다. 양옥 본관의 고장나기 일보직전의 손잡이 달린 문을 통해 출입할 수 있는 세이브실의 좀비와 그 위층에서 배회하는 좀비는 통로확보 차원에서도 반드시 죽여 화장시켜야 한다. 안 그랬다간 크림슨 헤드 두마리에게 연거푸 시달려 골치 아프게 된다. 그리고 매그넘에도 버티기때문에 그나마 머리를 노린 것으로 정해져있는 근접한 상단 공격의 의미가 생긴 시리즈이기도 하다. 저택의 묘지(미술관과 연결되어있는)에서 나타나는 좀비 그리고 게임 후반부 연구소의 벌거벗은 좀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마주치는 좀비들은 헤드샷 혹은 등유로 소각하지 않으면 모조리 크림슨 헤드로 변이한다.

2.2. 바이오하자드 2


성별을 알아볼 수 있는 여자 좀비가 추가되었다. 사실 1편에선 저택의 정체가 정체인 만큼 여자좀비가 들어설 자리가 희박한데 [6]2편의 배경은 도시인 만큼 성별이 나뉘고 다양한 디자인의 좀비가 생기게 되었다.자잘한 그래픽의 일신을 통해 더 디테일해졌고, 음성도 다양해졌다. 샷건 등을 맞으면 몸통이 분리되는데도 남은 상단만 끌고 오는 모습이 추가되어 더욱 공포감과 고어적 느낌을 주었다.

2.2.1. 바이오하자드 RE:2


RE:2에서는 다시 한번 공포의 존재가 됐다. 구작 혹은 시리즈 다른 작품들을 했던 플레이어들 혹은 입문자들이 일반적인 잡몹 좀비를 생각하며 헤드샷 몇 방 맞추거나 대충 갈겨대면 알아서 사망하겠거니 넘겨짚었다가 웬만한 중간보스급 맷집을 가진 좀비들이 여러 마리 덤벼드는 상황을 깨닫고 멘붕하는 일이 많다. 설령 쓰러트려도 일정 확률로 다시 부활하는 등 진짜로 좀비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입문자라면 가장 쉬운 난이도인 지원에서도 이런 일을 겪는다. 정말 운이 좋다면 권총 한 두방 정도로 머리가 터지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몇 몇 무기들[7]의 경우 난이도 관계없이 확정 헤드샷이 있지만 이런 무기들은 함부로 쓰면 정작 후반부와 보스전을 고생하기에 한번 가고 다시는 안 갈 지역이면 다리를 절단시켜 기어다니게 만들던가 경직을 줘서 공격을 하지 못하는 틈을 노려 돌파하던가 하는 전략적 선택지도 필요하다.
바하4 이전 작들에서 좀비란 특정 이벤트가 아닌 한 게임상 문을 통해 넘어가면 더 이상 쫓아오지도 못했지만[8] 이번작에서는 문을 열어버린다! 정확히는 문고리를 돌려서 연다기보다 문을 강하게 쳐서 강제로 열어젖히는 느낌이지만[9], 때문에 적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 한 도망가도 어느 정도 쫓아오는 골 때리는 상황을 보여준다. 다행스럽게도 특정한 장소에는 이벤트가 아닌 이상 들어오지는 못한다. 좀비가 열려고 하는 문은 뭔가를 치는 소리와 함께 계속 흔들리니 유념하자.
계단 난간에 있는 좀비는 플레이어가 밑 층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대신 난간으로 떨어져 바로 밑층으로 추락하거나[10] 장애물 너머의 좀비는 어중간한 높이의 장애물이라면 장애물을 피해서 오는 대신 장애물을 타고 넘어 무조건 직선으로 다가오려고 하거나 누워있던 좀비는 공격당하면 일어나려 무릎을 굽혔다가 갑자기 앞으로 달려드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 플레이어에게 압박을 줘서 공포심을 유발한다. 좀비의 신체 손괴도 세세하게 반응하는데, 양팔이 날아간 좀비는 제대로 플레이어를 붙잡지 못해서 몸통 박치기를 한다. 또 양팔이나 다리가 날아간 좀비들은 문을 열지 못한다. 난간에서 추락하는 좀비는 다리가 부러져서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거나 한쪽 다리를 질질 끌다가 바이오 2의 좀비처럼 갑자기 달려들어 엎어지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온다. 덕분에 좀비 한마리 때문에 전체적인 플레이 흐름이 바뀌기도 한다. 좀비의 신체를 어떻게 훼손하느냐에 따라서 게임이 쉬워질 수 있다.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7에서 잭 베이커를 제외하고 몰디드가 떼로 몰려와도 문을 열지도 부수지도 못하는 수준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공포스러운 점이다.[11] 사지절단도 그렇고 문 넘어서 쫓아오는 것도 있고 해서 데드 스페이스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하반신이 파괴되면 다리 물기밖에 안됐고 바로 머리를 발로 차는 액션으로 죽는게 확정났던 전작들과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다리를 물려도 그냥 바로 빠져나가는 식으로 바뀌었다. 대미지는 그냥 물리는 것보다 약하다. 허나 다리가 잘렸어도 덥쳐서 캐릭터의 몸에 기대어 목을 물어버리는 공격도 한다.
전반적인 내구도는 끔찍하게 상향되어서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핸드건의 헤드샷을 3방~4방을 견뎌내고 설령 쓰러트린다 하더라도 머리가 터져나가지 않으면 T 바이러스 특성상 회복하고 덤빈다.[12][13] 즉, 전작처럼 가만히 쓰러졌다가 나중에 덮치는 식으로 바뀐건데 전작은 피 웅덩이로 사망 상태라도 확인했지 이번 작에선 정말로 죽었는지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완전히 움직임을 멈출 때까지 쏘던가 베던가 해야한다. 안정적으로 킬하는 선택지는 핸드건 2~3방 헤드샷을 맞춰서 침대축구(...)를 하게 만든 다음에, 나이프로 계속 그어버리는 것.[14] 물론 나이프가 여분이 없을땐 시도하지 않는게 좋으며, 미스터 라쿤 15개를 전부 파괴 후 무한 나이프를 얻은 상황이라면 신나게 썰어주자. 플레이 내내 총알이 부족하게 하는 굉장히 성가신 적.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으면 무시하고 반드시 지나가야 할 경우에만 머리에 1방 쏴서 비틀대게 한 뒤 지나가거나 그냥 다리만 쏴 엎어놓고[15] 그 사이에 뛰는 등의 회피적인 대처를 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행인 점은 전반적인 움직임이 굉장히 굼뜨기 때문에 실력에 따라선 덮치는 패턴을 구사하기 전에 유유히 지나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처에 플레이어가 지나가면 갑자기 급가속을 하면서 덮치려고 손을 내밀기 때문에 몇 번 잡혀보면서 판정을 익혀보는 것도 좋다.[16] 섬광 수류탄을 맞으면 시각이 마비되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물론 잠깐 후에는 다시 시각을 회복하기 때문에 섬광 수류탄을 던졌다면 빠르게 지나가는 편이 좋다. 섬광 수류탄의 경우에 투척무기가 아닌 반격기로 사용할 경우 경직범위가 매우 줄어드니, 견적을 봐서 피할 수 없이 좀비가 많고 공간 또한 비좁을 경우엔 그냥 아낌없이 던져버리자. 던져놓은 직후에 좀비에게 붙잡히더라도 바로 섬광 수류탄이 폭발하여 붙잡혔던 것까지 캔슬된다.
지원 난이도 한정으로 괜찮은 좀비 회피법이 있는데, 이번 작에서 좀비를 뛰어서 지나치려 하면 잡기판정이 상당히 넓어서 옆으로 돌아가다가도 잡혀서 물어뜯긴다. 이에 대한 파훼법으로, 가만히 있다가 좀비가 충분히 다가와 팔을 쳐들고 확 달려들 때 뒤로 뛰어 빠지고 그 공격 딜레이 사이에 지나치면 총알 한 발 안 쓰고 깔끔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17] 좀비가 여럿 겹쳐있을땐 역시 답이 없지만 한 놈이거나 한 둘 정도가 멀찍이 떨어져 올때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그리고 이 뒤로 빠지는 회피 방법은 '''타이런트한테도 통한다.''' 일직선 통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앞에 타이런트가 성큼성큼 온다거나 하면 주먹질하려고 주먹 치켜들 때 바로 뒤로 달려 빠지고, 펀치 후 딜레이에 빠져있을 때 옆으로 삭 지나치면 된다.[18] 잘 이해가 안 된다면 해당 영상의 1:15 부근을 참고하자. 본 영상엔 이외에 다른 쓸만한 팁도 많다.
좀비의 공격은 '아무것도 안 하는 상태일 때' '정면에 가까운 방향에서' '일정 거리 안에 있을 때'만 발동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즉 앉아있다가 일어서는 중이나 문을 두드려 열고 들어오는 등의 특수한 동작 도중에는 아무런 공격을 할 수 없다. 4번째 생존자 및 유령 생존자 모드에서 구간을 통과하는데 있어 중요한 테크닉이다. 좀비 집단이 눈 앞에 보이는데 만약 앉아있거나 누워있다면 그대로 달려서 통과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완전히 일어서기 전에 달려서 통과하면 안전하기 때문.
그리고 일어서 있을 때도 갑자기 등 뒤로 돌진해오는 경우는 없다. 천천히 움직이며 각을 맞춘 뒤 거리가 가까우면 돌진을 해오지만, 예외로 등 뒤에 있더라도 서로 부딪히면 갑자기 휙 돌면서 돌진을 하니 이 경우만 조심하면 된다. 즉 한쪽 구석에서 좀비를 유도한 뒤 반대쪽 구석으로 빠져서 옆으로 통과하면 좀비는 빠르게 방향을 돌려 접근하지 못한다.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방어력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경직도 잘 걸리지 않는다. 단순히 맷집과 공격력만 늘어난게 아니라, 달려드는 속도도 빨라지고 플레이어에게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근처에서 달리거나 총을 쏘면 가만히 있던 좀비들도 플레이어를 인식한다. 또 달려드는 행동도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빗나가면 또 달려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좀비 옆을 지나다 팔을 붙잡히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앞이나 뒤로 움직이지 말고 잡힌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좀비를 뿌리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초반부와 그리고 중후반부 못 먹은 아이템을 먹으러 잠깐 되돌아오는 지역인 경찰서 내부에는 원래 있는 좀비들은 물론이고 창문이 있는 곳들은 창문 밖에 나타나 창문을 두드리는 좀비들가지 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거나 접근할 경우 창문을 깨고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기 때문에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 대처 방법은 맵 곳곳에 있는 판자를 획득해서 좀비가 난입하는 창문을 막아두는 건데, 지원 난이도라면 모를까 모든 창문을 막을 수 없고, 레온이냐 클레어냐, A 루트냐 B루트냐에 따라 좀비가 난입하는 창문이 다르니 이를 잘 숙지해서 좀비가 난입하는 창문만 골라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막아두도록 하자.

여담으로 언락되는 요소 중 하나인 컨셉아트에 따르면 휠체어에 탄 채 몸이 비대해진 좀비도 계획되었었던 모양이다.
DLC 시나리오인 '유령 생존자'에서는 독을 뿜어내는 좀비와 페일 헤드라는 변종이 나온다. 독 좀비는 말 그대로 독을 품고 있어서 공격을 받거나 사망 때 독을 뿜어서 중독 상태로 만들어버리기에 더더욱 접근을 허용해서는 안 되는 놈들. 페일 헤드는 정황상 고아들을 이용한 실험으로 탄생한 생물 병기로, 높은 재생률 때문에 강력한 위력을 가진 탄환이나 화염방사기로 제압하지 않으면 쉽게 죽지 않는 난적이다.

2.3. 바이오하자드 3


여전히 제일 하급 잡몹이지만 유저들이 공포에 식상해지는 것을 막는 방편으로 스피드 업그레이드가 붙었다. 전부 다는 아니고 몇몇 개체들이 통상의 좀비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움직인다. 특히 좀비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첫 스테이지 라쿤시티에서는 특정 위치에 숨어있다가 키 아이템을 얻어 되돌아오며 재방문할 경우 갑자기 뛰쳐나와 공격하는 좀비가 여럿 있는데, 이런 녀석들은 십중팔구 고속 이동 개체들이다. 이놈들은 좁은 길목에서 핸드건으로 상대하려면 보통 좀비보다 훨씬 거리를 벌려놓고 사격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좀비들 이외에도 멀쩡히(?) 천천히 플레이어에게 접근해오다가 갑자기 부스터달고 달려오는 좀비도 있다. 더군다나, 이런 식으로 갑작스럽게 달려오는 경우는 플레이어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상태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좀비상대라고 마음 놓고 있다가 공격받는 경우가 꽤 있다. 대신 공격력이 약해졌는지 혹은 플레이어의 멧집도 상향된건지 서너방 물리면 사망했던 1편 디렉터즈 컷과는 달리 10회를 물려야 사망하게 된다.
재밌는 점이, 가장 잡몹이긴 하지만 긴급회피를 넣는 타이밍을 잡기 가장 힘든 몬스터이기도 하다. 공격모션을 예측하기도 힘들고 판정도 좋지 않기 때문. 긴급 회피를 반복하면 넘어트릴 수 있다. 2편에서 보여주었던 허리가 절단되는 등의 신체 훼손도 어렵기는 하지만 가능하다. 그 외에 숨어있는건 아니고 그냥 길가에 보이도록 주저앉아있거나 쓰러져있는 개체들이 있는데 이 녀석들도 처음에는 가만히 있다가 주인공이 키 아이템을 얻고 다시 방문하면 일어나서 공격한다. 게임 특성상 맵은 2D 그림이고 캐릭터는 20년 전의 폴리곤 덩어리라 배경에 있는 시체하고 뻔히 구분되지만, 움직이는 조건을 만족하기 전에는 피격판정이 없어서 미리 쏴 죽일 수 없다.

2.3.1. 바이오하자드 RE:3


모델링 자체는 RE2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RE2를 인식한 것인지 부위 파괴가 어려우며, 다운시켜도 금방 일어난다. 경직도 잘 안걸리고 다리를 잘라도 RE2에 비해 민첩하게 움직이므로 RE2의 좀비를 상대하는 감각으로 상대하면 금방 잡힌다. 머리를 쏴도 경직이 잘 안걸리지만 쉽게 기절하므로 머리를 쏘는 게 더 효율적으로 바뀌었다. 모든 적들을 상대로 중요하지만 본작에서는 특히 좀비들 상대로 긴급 회피를 잘 써야만 한다. 전작에 있던 보조 무기 반격이 삭제된 관계로 한번 붙잡히면 보조 무기 여부와는 무관하게 그냥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긴급 회피에 성공하면 아주 잠시간 무적이 되면서 단검의 공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니 이를 활용해 좀비를 제압하고 탄환을 아끼는 플레이를 몸에 익혀야 한다. 또 나름 원작 고증인지 좀비들 긴급 회피가 제일 어렵다(...).
추가된 요소로, 네메시스가 좀비의 '''머리를 붙잡고 네메시스 알파를 머리에 이식시켜''' 변종 좀비를 만들어낸다. 사실상 이 변종 좀비야말로 최악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짜증나는데 난이도가 높을 수록 많이 나온다(...). 이 변종 좀비는 머리 부분에 촉수로 두툼한 껍데기가 만들어져 헤드샷이 잘 통하지 않게 된다. 또 촉수 공격이 범위가 넓고 회피 타이밍이 어렵다. 다만 저난이도의 경우 뚜껑이 열려있을 경우 그 부위를 한 두방 쏘는 것으로 쓰러트릴 수 있다. 좀비의 머리를 터뜨리고 몸통을 장악한 네메시스 알파가 소멸하면서 좀비도 죽게 된다. 이렇게 네메시스 알파에 씌인 좀비에게 당했을 때의 데드신이 RE3에서도 꽤나 충격적인데, 변종 좀비에게 붙잡히면 좀비의 머리에 붙은 네메시스 알파가 질의 머리를 집어삼킨 뒤 통째로 질의 머리에 옮겨붙고, 질은 잠시 버둥거리지만 곧 네메시스 알파에 완전히 장악당해 휘청거리며 걸어다니는 모습으로 사망 처리된다. 다른 누구도 아닌 주인공이 기생체에게 장악당해 좀비가 된다는 점에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디바이더가 연상되는 데드신.
시스템상의 변화인지 RE:2와 달리 문을 열고 난입해오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전작은 세이프존이나 퍼즐 이벤트를 하는 공간을 제외하고서는 따라오는 근성을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이다.

2.4.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예전부터 잡몹이였지만 더더욱 잡몹이 되었다. 아무리 물려도 엥간해선 에너지가 FINE 상태이며, 심지어 물리는 순간에 3편에서 처럼 조준 버튼을 타이밍 맞춰 누르면 물리지도 않고 바로 밀쳐낼 수도 있다. 단, 초중반에 시체해부실에서 등장하는 의사 좀비 만큼은 매우 인상적이다. 유일하게 3 좀비이며 공격력도 강하다. 공격력도 스피드도 3배 빠른 좀비라고 보면 된다. 대신 화약 보우건 화살 한방에 쓰러지니 상대하기 전에 가급적 챙겨가도록 하자.
공항 터미널에서 감염된 H.C.F 좀비를 볼 수 있는데, 야투경을 쓰고 있어서 씨뻘건 눈 부분이 대단히 임펙트 있다. 그 중 어떤 좀비들은 몸에 폭탄을 두르고 있다. 설정상 웨스커에 대한 충성심으로 일부러 T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19]

2.5.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시리즈


잡아서 물기랑 구토하기는 여전하고 손으로 갈기는 공격이 추가되었다. 다른 작품하고 다르게 문을 열고 쫒아온다. 또 기본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다. 난이도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와 비슷한 속도 혹은 그 이상으로 전력 질주를 하기도 한다. 자칫 판단 미스로 잡힐 정도이다.

2.6. 바이오하자드 6


성우는 카이지 탕.
기존의 좀비들과는 다르게 T가 아닌 C 바이러스의 가스에 감염돼서 생겨난 좀비들. T 바이러스의 좀비들과는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도구를 들고 덤빌 정도의 지능 정도는 있는 듯 하다.[20]
스토리에서는 레온편에서 진득하게 나오며, 에이다 편에서도 레온하고 엇갈리는 분기에서 나온다. 기존의 좀비보다도 좀 더 빠르며 괴성을 지르다 점프해서 기습해서 물어뜯는 등 기존작들의 좀비보다도 민첩하다. 물론 해당 좀비의 변종도 존재한다.
크리스와 제이크 루트에서는 주로 나오는 적이 쥬아보이고 좀비는 한 마리도 나오지 않는다.

3. 관련 문서



[1] 물론 후속작 가면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가 나오긴 하지만.[2] 이 설정은 후술할 RE:2에서 제대로 반영되었다.[3] 위로 쏴도 맞긴 맞는데 머리에 맞는다고 딱히 대미지가 더 들어가지는 않는다.[4] 최초로 문열고 들어오는 시리즈는 2편의 이벤트장면이지만 끝도없이 쫓아오는건 3의 추격자이다 이마저도 진짜 문을 열기보다는 주인공이 어딜가면 그곳으로 스폰시키는 방식이고 진짜 문을 여는건 4부터이며 이마저도 로딩창으로 넘어갈경우 안쫓아오고 정해진 맵 안에있는 문만 열고 쫓아올수있다.[5] 기존의 권총으로는 곤란하고, 샷건도 적어도 3발 정도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간다.[6] 그나마 연구원 정도가 여자로 올수있지만 이미 머리 다 빠지고 벌거벗은 상태임에도 구분이 안가서 남자로 보인다.[7] 근접 샷건, 매그넘, SLS 강화탄, 유탄발사기(섬광 탄환 사용시), 스파크샷.[8] 사실 이건 바하4 이전 작품의 대부분의 크리처들이 다 그러했다. 예외적으로 3편의 추적자는 문을 열 수 있다는 설정이 있기에 문을 넘나든다. 이외에도 아웃 브레이크 시리즈는 대부분 적들이 문을 두드려서 열고 들어왔다. 물론 바하4 이후 작품에서도 문을 못 넘어오는 적은 있다. 레벨레이션 1의 경우도 문만 넘어가면 특수한 적을 제외하고는 죄다 멍 때리는 수준.[9] 외전인 아웃브레이크 시리즈의 좀비들도 이랬다.[10] 이때 떨어진 좀비는 낙하 대미지를 입어(...) 체력이 떨어진다. 대부분은 다리를 접질려서 기어온다.[11] 오히려 바하7에서는 게임오버 시 몰디드는 문을 넘어오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라며 역으로 힌트로 알려준다.[12] 다만 이것이 확률적인터라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 행운을 기대하고 좀비에게 총알을 퍼부어야할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실제로 운이 진짜 좋으면 무한 사무라이 엣지로 일반 난이도 기준 3연타로 머리를 터뜨릴수 있다.[13] 이렇게 머리가 안터진 채 뒤로 엎어져버린 좀비는 시스템상으론 기절 상태로, 실제 체력이 다 닳아야 시체가 되기에 몸샷으로 쓰러트려도 부활하지 못하고 죽어있을 수 있다.[14] 대충 사지를 3개 정도 잘라내면 죽였다고 보면 된다.[15] 추가 팁이라면 하수구 맵 한정으로 물에 들어가 있는 좀비의 다리를 끊거나 머리를 쏴 넘어뜨리게 해서 물에 빠뜨리면 바로 즉사시킬 수 있다. 정확히는 물에 빠진 후에 한번 몸부림치다가 영영 가라앉아버린다. 두 다리가 멀쩡한 좀비는 물까지 들어오니 물 속으로 유인해서 처리할 수 있다.[16] 이렇게 좀비가 괴성을 지르며 손을 쭉 뻗고 달려오는 도중 앞에 시체가 있으면 거기에 걸려 넘어진다. 노리고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운이 좋으면 이렇게 위기에서 벗어나지기도 한다.[17] 노멀, 하드코어에서는 좀비가 2단 돌진을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두번째 대쉬에 잡히기 쉬우며 성공적으로 피한다해도 뒤로 빠져야되는 거리가 너무 길어서 동선 낭비가 크다.[18] 이때 도망가다가 타이런트에게 들이박으면 안된다. 펀치 딜레이 중인 타이런트라도, 부딪히는 순간 스크립트 이벤트마냥 바로 잡기를 시전해버리므로 타이런트와 접촉사고 없이 비켜가야 한다. 즉, 이 방법을 쓰려면 어느정도 공간이 있는 곳으로 뒤로 빠진 후에 회피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19] 오히려 이 부분은 이해가 안가는 설정이라면서 팬들에게 까인다. 상식적으로 머리를 써서 총기를 사용해 싸우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데 오히려 멍청한 좀비가 되는, 전력을 떨어트리는 짓을 왜하는지 모르겠다는 평이 많다. 좀비가 되면 돌아오는 보상이 있었던 것인지? 차라리 실수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가 되었다는 설명이 훨씬 더 그럴듯하다. 굳이 타 매체에서 볼수있는 클리셰중에 이유를 찾자면 웨스커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충성한다고 귀찮게 구는 놈이여서 처리했을수도있다. [20] 하지만 그냥 마구 휘두르는 수준이라 지능은 거기서 거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의 명중률이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높으므로 높은 난이도로 갈 수록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