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진(배우)
1. 개요
대한민국의 연극, 뮤지컬 배우.
주로 창작 뮤지컬, 연극의 주조연으로 활약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변주화 역으로 초연부터 삼연까지 열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팬들 사이의 별명은 '주님', '화왕'.[1][2][3] 극작가로서 활동할 때는 '신천옹'이라는 필명 또한 사용한다.
2. 출연
2.1. 뮤지컬
2.2. 연극
2.3. 기타
3. 여담
- 최성원 배우와 매우 절친한 사이다. 호적상으로는 최성원이 85년생으로 한 살 동생이나, 빠른년생이기 때문에 이름을 부르는 친구인듯. 두 사람의 인연은 2012년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베드로와 닥터 리로 시작되어서, 다음해 나란히 여신님이 보고 계셔초연의 신석구와 변주화로 캐스팅 되면서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이 작품으로 두 사람은 절친미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다. 최성원은 주민진을 공연계 1호 친구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 이 인연 때문인지 최성원이 응답하라 1988에 성노을 역으로 출연할 당시, 작중 노을이의 같은 반 친구로 등장해 전국 노래자랑 예심을 할 때 옆에서 기타반주를 했다. 참고로 이 때 주민진의 출연이 굉장히 급하게 정해졌다고 하는데, PD가 최성원에게 대학로에 기타 반주 할 수 있는 배우 없느냐 라고 물어 주민진을 추천했다.
-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재연멤버인 이준혁, 임철수, 신성민, 박해수, 최성원과 함께 연기공부 모임을 만들었다. 일명 '배우집단 하고싶다'.# 3년째 매달 모임을 가져오다가, 최성원 배우의 백혈병 투병으로 인해 한동안 쉬었다고 한다.
- JTBC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하였다. 첫 방송에 나왔지만 따로 개인 무대는 나오지 않았고, 잠시 노래 부르는 모습과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에 감탄하는 모습만이 방영되었다. 중간에 다른 뮤지컬 배우 동료들하고 대기실에서 대화하는 모습도 비춰졌다.
- 살이 지독히도 안 찌는 체질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사람이 불어서 나오는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봐도 피골이 상접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루 다섯 끼에 간식까지 챙겨먹는다고 하지만 여전히 살은 찌지 않는다.(...) 여담으로 뮤지컬 배우 고훈정이 주민진과 같이 작품을 할 때 1일 1식과 동시에 탄수화물 금식 다이어트[16] 를 하고 있었는데, 주민진은 옆에서 삼시오끼+틈 나는 대로 간식까지 챙겨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데 자기는 왜 살이 안 빠지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다만 그 마른 체형 덕분에 옷빨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잘 받고 퇴폐적인 메이크업의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 뮤지컬 배니싱의 '케이' 역이 대표적.
- 바이크를 몰고 다닌다. 출퇴근을 바이크로 하는게 매번 목격되며, 극장 주차장이나 근처에 본인 바이크를 주차해놓고 다니는 듯.
- 연극이나 뮤지컬 팬들은 배우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주민진 본인은 편지 이외의 선물은 받지 않고있다. 이미 지난 몇년 동안 평생 받을 사랑과 선물을 넘치게 받아버렸다고. 본인도 다른 선물보다 편지가 더 소중하다고 한다.
- 팬들을 걱정하고 잘 챙긴다. 추운 날, 극장에 로비가 없는 탓에 야외에서 퇴근길을 기다리는 팬들을 걱정해 글을 올리고, 개인의 안전[17] 에는 각별히 유의하되 지나가는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고 우리끼리의 시간을 즐기자는 말을 남겼다. 자신을 보러 오는것보다 본인 일에 충실하고, 그리고 짬이 나면 보러와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프면 자신을 보러 올 게 아니라 본인 몸 먼저 챙기는게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흡연자다.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줄였다며 트위터에서 변명을 하기도 했다.
- 1년에 평균 6개 정도의 많은 작품을 소화하고 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한다.
- 턱 쪽에 큰 흉터가 있는데, 아주 어릴 적 과도를 들고 뛰어다니다 넘어지는 바람에 베여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본인은 이 흉터도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하여 전혀 아무렇지 않으니, 굳이 보정으로 지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배니싱 포스터 속 사라지는 남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
[1] 이석준배우가 진행했던 공연 토크쇼 '이석준의 이야기쇼 시즌2' 39회에서 동료 배우들이 '민진이는 클럽에 가기만 하면 여자들이 자석처럼 다가오는 '''화류계의 왕'''이다' 라며 놀렸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2] 다만 최근에는 클럽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도 있다보니 팬들은 잘 쓰지 않지만...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서는 여전히 잘 쓰이는 별명이다.[3] 그래서 연뮤갤에선 주로 '''화'''+배역으로 많이 불린다. 화케이, 화우진 등. '화왕'을 전체 다 붙이기도 한다.[4] 거의 반 년만의 무대 복귀작이다![5] 트라이아웃부터 삼연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케이를 맡게 되었다. [6]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7] 김용철, 비스티 팀(이규형, 정동화, 정민, 김지휘, 이지호, 배두훈)[8] 배승길[9] 민준호 연출가, 문성일, 박정아 작곡가, 허규, 김성철(배우)[10] Unsung[11] 2018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12]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13] 절친인 최성원 배우와의 합동 콘서트로 기획되었고 프로필 촬영까지 마쳤으나, 최성원 배우의 건강 악화로 인해 단독 콘서트로 변경되었다.[14] 배우집단 '하고싶다'의 다른 멤버들인 박해수 배우와 신성민 배우가 참석해 각각 객석 안내 방송과 게스트 출연을 맡았다.[15] 공연장은 작연출 데뷔작 프리스트가 상연된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 극 중 주인공 마르코가 각성하며 부르는 넘버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준비하다 보니 이런 난도의 넘버를 시켰다는 사실이 미안해져 따로 마르코 역 배우들에게 연락을 돌렸다고(...)[16] 참고로 현재까지도 진행중이다. 덕분에 예전보다 살이 매우 빠져서 동료들에게 살좀 그만 빼라는 소리를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단, 술은 마신다고. [17] 대학로의 극장은 골목골목에 위치해있어 사람과 차가 섞여서 다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18] 2020년 3월, '신천옹'이라는 필명으로 극작 및 연출 데뷔작인 뮤지컬 <프리스트>를 무대에 올렸다.